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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l 락
신희수 l 백여준 l 마요희 l 백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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핢〈광상극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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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네 소원은 이루어졌어.
마법소녀 마성시 마기카
『 PUELLA MAGI
MASEONGSI MAGICA 』
: ♚ 신희수 백여준 마요희 백여리 ♚
:
ㅡ이것은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예정된 *■ㅓ?#%g의 서사.
그럼에도 기적을 바라는 네 명의 마법소녀에 대한 이야기.
...
:
:
평화로운 어느 봄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파랗고, 길가의 꽃들도 색색이 피어납니다.
바람에 흩날리며 살랑살랑 손바닥 위로 떨어지는 꽃잎이 제법 낭만적이네요.
그러나 고등학생의 꽃말은 등교… 였던가요? 오늘도 우리는 성실하게 학교에 갑니다.
:
학교는 대한민국 마성시에 위치해 있는 아~주 평범한, 마양 고등학교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꽃 구경 대신 문학 선생님의 지루한 수업을 듣는 중이죠.
:
...그런 시간이 얼마나 이어졌을까요, 어느덧 6교시 수업 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립니다.
오늘은 수요일. 7교시부터는 동아리 시간이 시작되지요.
아이들은 하나 둘 모여 각자의 동아리실로 걸음을 옮깁니다.
:
: 자, 그럼 해양생물부 동아리실에 1빠로 도착하는 부원은 누군가요?!
신희수
(문학 시간 내내 잠만 자버렸어~ 늘어지게 하품하며 동아리실로 향합니다. 우리 부원들, 이미 와있으려나~?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힘차게 문을 열어젖힙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네요! 여러분~ ...어라? 제가 제일 먼저 와버렸나요~?
: 역시나 부쵸! 힘차게 동아리실에 먼저 들어섭니다!
신희수 (분명 교실에서 봤었는데. 여준이도 아직이네요! 좋아요, 그럼 부원들이 올 동안~ 동아리실 대청소라도 시작해볼까요? 그러니까, 으음... 2m 청새치 박제를 어디로 옮기지?)
: 2... 2m 청새치?!
신희수 (우리 부원들과의 추억이 담겼죠...뿌듯...)
:
동아리실에 자리가 있을까요...
choice[있다,없다] (choice[있다,없다]) > 없다
신희수 끄으응... (무겁네요~... ...마땅히 둘 자리도... 없어요! 복도에 장식해야 할까~)
백여리 히수가 이럴동안 아무도 부실에 나와주지 않는거야
마요희 (듣는 둥 마는 둥 했던 수업이 끝나자... 동아리실로 총총 이동한다. 늘 희수 선배가 가장 먼저 와계셨는데, 오늘도 그렇지 않으려나... 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신희수 얘들아...와줘!!!!!
:
아쉽게도 자리가 없네요! 이미 다른 박제들과 수조, 등등으로 꽉찬 동아리실입니다.
와중에 설레는 마음으로 마요희 등장!
백여리 (느린 발걸음을 이끌며 요희의 뒤를 이어 나타난다. 복도에는 늘 그렇듯이 희수 선배와, ...청...새치?)
마요희 ...?! (그렇게 도착해... 2m 청새치와 눈이 마주친다.)
신희수 (청새치 박제를 두 손으로 꼬옥 품에 안은 채 낑낑거리며 복도로 나오다... 요희와 눈이 마주칩니다) 아, 요희~ 여리! 어서와요~! (청새치를 붕붕 위협적으로 휘두르며)
백여리 ...희수 선배...? 그게...뭐예요...?
: 그런 요희의 뒤에서 스르륵 나타난 것은 여리. 청...새치? 살짝 당황했으려나요.
백여준 (수업이 끝난 뒤 틈새 복습 하느라 조금 늦게 가는중... 어차피 일찍 가도 저번에 잡은 청새치로 이상한 짓이나 하고 있겠지 하는 생각을 하며... ...)
:
...표정은 똑같지만요.
여준이는 오늘도 복습중! 부쵸는 아무래도 그런 편이죠...
신희수 우리 해양생물부의 다섯 번째 부원~♪ 인사하세요, '청 새치' 양이랍니다~
백여리 아아...새...부원, 이군요...
마요희 (청새치 때문에 선배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안녕하세요~ 청 새치 양도 반가워요!
백여준 (제일 늦게 도착하고 청새치랑 아이 컨택...) 그거 어디에 장식이라도 하려고?
신희수 (청새치 대가리에 대고 소곤소곤...) 아! 새치 양이 여리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하는데~ 수줍음이 많은 모양이에요. 부탁해요! 새치 양에게 딱 맞는 보금자리를 찾아주세요~ (여리 품에 청새치 박제를 덥석 안겨줍니다)
마요희 새치 양은 너무너무 커서 자리가 부족할 것 같은데...~ (갸웃) 괜찮을까요?
신희수 장식이라니, 어엿한 부원이랍니다! (당당!)
백여리
부실에...자리가 있었나요?...(청새치와 눈싸움을 하다가...)
에, 어? 네?(...갑작스레 안긴 청새치...무거워.)
신희수 으음~... 그렇긴 하죠? 역시... '두 동강' 내면 되려나?
백여준 부...원... (흐린눈) 그럼... 그 청새치도 낚시를 하나?
백여리 아 괄호 뒤에는...그게 안되나요
청 새치 (파닥파닥... 싫어!!)
신희수
아
ㅊㅋㅌㅋ
백여리 청새치 뭐야
마요희 아놔
백여리
ㅋ
ㅋㅌㅊ
ㅋ
신희수 아 아아
백여리 (살아있는거야?)
백여준
청새치롤플
아
ㅋ
ㅋ
백여준 (박제가... 아니었어?)
마요희 아무래도 최후에는... '그 방법' 밖에 없겠네요!
청 새치 (박제입니다.)
신희수 보세요, 여리와 친해지고 싶어서 파닥파닥~♪
백여리 사, 살아있는..거예요?
: 죽은 청새치의 원혼이라도 들어있는 걸까요?
신희수 후후... 그건 비.밀.이죠~ (딱 봐도 박제처럼 보이는 청새치의 아가미를 콕콕 찌르다) 복도에 계속 서 있을 수도 없으니... 들어가서 이야기할까요~? 아, 새치 양. 머리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요!
백여리
(들고..들어가야하는...거지?)
네...
마요희 네에, 네~ 어서 들어가요! (청새치를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고는 부실 안으로~)
백여준 (청새치를 옮겨보자... 영...차)
백여리 (열심히 청새치의 머리가 박지 않게...뒤뚱뒤뚱 안고 들어간다.)
신희수 (홀가분한 기분으로 부실로 들어갑니다~ 물론...2m나 되는 짐을 여리에게 얼렁뚱땅 떠맡겼기 때문이지만요)
: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여리와 여준이 청새치를 들고 부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여리 도와주는 건 여준이밖에 없다...
:
아무튼! 그렇게 각자가 청새치와 함께 자리에 앉으면,
마침 담당 선생님이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신희수
감동의물결....
센세얼굴좀볼까~?
마요희 ㅠㅠㅠㅠ
백여준 담당센세
백여리 센세
마요희 호오...
신희수 호오오...
이지영 선생님 어머 얘들아~ 벌써 와 있었... 응? 그거 뭐니?!
신희수 선생님...
백여리 엄마야...
백여준 선생님...
마요희 아름다워요
신희수 2년만기다려주세요
백여준 저와 사귀어주세여
백여리 (청새치 때문에 앞이 안 보여요...)
신희수 선생님~! (환하게 웃으며 살짝 고개숙여 인사합니다) 어서오세요. 저희 새 부원이랍니다~
이지영 선생님 그보다, 여리는 어디갔고... 여린 오늘 동아리 결석이야? (청새치 때문에 여리가 안 보여요...)
마요희 ...어머. 안녕하세요, 선생님~ (활짝 웃어) 맞아요. 저희 해양생물부의 새로운 부원이에요!
백여준 청... 새치요. (희수 힐끔 보면서 벽 한켠에 청새치를 세워두자)
백여리 (빼꼼) 여기...있어요.
신희수 (기분이 좋은 듯 생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지영 선생님 (빼꼼 여리 봄) 어우... 거기 있었네. 또 부장이 시킨거니?
백여리 그게...(희수 힐끔)
: 여준이는 벽 한켠으로 청새치를 옮겨둡니다.
청 새치 (불편해요...)
신희수 새치 양이 꼭 여리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했거든요~ (한 치의 악의도 담기지 않은 미소로 대답합니다)
백여리 ...그렇대요...
백여준 (왜 자꾸 청새치한테서 사념이 들리는것 같지... 청새치와 눈싸움 중)
이지영 선생님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어휴, 내가 너 때문에 못 산다.
신희수 선생님....표정도바뀌셔
청 새치 (눈동자 굴러감... 시선 피함)
신희수 살아있는선생님이셔....
신희수 앗! 새치 양! 무슨 고민이라도 있나요? (곰곰...)
백여리 선생님 살아잇어..
마요희 선생님도 있는 스탠딩..
백여준 (쟤 아무리봐도 살아있는것 같은데) 이거... 박제 맞아? (희수 힐끔 보고 다시 청새치에게 시선 고정)
이지영 선생님
자꾸 박제에다 말 걸지 말아! 괜히 무섭잖니.
...흠흠. 그보다~ 일단 출석을 부를게, 얘들아.
마요희 저 고민중인 설정이 있어요
신희수 물론이죠! 내용물은 텅 비었답니다~♥ (여준이를 보며 환히 미소짓습니다) 뼈도, 내장도, 살점도 없어요!
백여리 먼가요
이지영 선생님 먼가요
백여준 먼가요
신희수 먼가요
마요희 동급생에게도 존댓말을 쓸지말지 고민
백여준 선생님 난입
마요희 아 쌤
백여리 (싸아아~...)
청 새치 (내 뼈내장살점...)
신희수 아.....둘다좋아서고민
마요희 고민....
신희수 반말하는요히....(기여움) 존대하는요히....(사랑스러움)
백여준 아 청새치때문에 미치겠어요
백여리 아 청새치
: 출석이라니, 여기 부원 네 명... 아니 다섯이 전부 모여있는데도?
신희수
ㅠ
ㅠ
새치쿤....우리....하나가되자
마요희 (깨끗~)
: 의미가 있는걸까... 싶지만 선생님은 익숙하게 동아리 출석부를 꺼내듭니다.
이지영 선생님 후후, 먼저 우리 부장... 희수?
신희수 네~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손을 번쩍 듭니다)
이지영 선생님 그래그래. 요즘도 부모님은... 낚시하시니?
신희수 ... ... (잠시...답지 않게 정적이었다가) 아하하, 네~ 요즘도 많이 바쁘신 모양이에요~!
마요희 정.적?
백여리
...
히수. 쎄해
백여준 ...
마요희
흘끔
...
백여준 행복해야해 히수야
백여리
히수야
...
백여준 ...
이지영 선생님 많이 바쁘시나 보구나. 워낙 유명하시니까~ (끄덕)
신희수
행복하자
얘들아.....
마마마에던져졌지만서두
백여리 마마마에던져졌지만서두
마요희 그렇지만서두
신희수 (다시 환해진 얼굴로 고개를 7번 끄덕거립니다)
이지영 선생님 ...하지만 희수야, 부모님 따라서... 부비로 낚시카페나 저수지에만 들락거리는 건 좀 참아줄래?
마요희 아 쌤표정
백여리 ㅋ
이지영 선생님
참고로 다들
이야기해도됩니다 (딱히 자기소개시간아님
마요희 네ㅔ네
백여리 아 깜짝아 여기 메인 창인줄 알앗어요
마요희 아
이지영 선생님 ㅋㅌㅊㅍㅌㅍㅋ자꾸 깜작놀래키는중
백여리 ㅋㅋㅌㅊㅋㅌㅊㅋㅌㅋㅌㅊㅋ
백여준 센세!!!!
신희수 ...그럼... 이번에는 섬으로 갈까요? 마라도라던가! 우리나라 최남단 섬, 다들 어떠신가요~?! 바람이 잔뜩 불어요~ (반짝반짝)
백여리 (섬...)
마요희 (반사적으로 끄덕끄덕) 섬도 좋고, 선배가 가고 싶은 곳이라면 다 좋아요~
이지영 선생님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지끈..) 어후, 그래. 섬도 나쁘진 않겠다.
백여준 섬...에도 낚시 하러 가는거 아니야? (부장과 선생님과의 묘한 신경전을 보며... 오늘도 희수가 이기겠구나 생각하는 중)
이지영 선생님 요희 넌 너무 부장 편들지 말고!
백여리 ...(요희 힐끔 봤다가...안 본 척..) 섬...에 가도, 하루종일 낚시만 하는 건가요...
마요희 하지만~ 적극적으로 부활동을 하는 건 좋은 일인걸요. (누가 쳐다본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요?)
백여리 (기분탓이에요.)
신희수 (역시 이번에는 벵에돔 낚시를...) ...응? 낚시를 안하면 어떤 걸...? (어리둥절~)
이지영 선생님 ...우리 부는 해양생물부지 낚시부가 아니에요. (엄한 표정)
백여준 (벵에돔.) 이럴거면 아예 동아리 이름을 바꾸는게 나을것 같아.
신희수 그럼, 낚시부로 바꿔버릴까요~?! (굿 아이디어~!)
마요희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는 것과 섬에서 낚시를 하는 건 아주 다르니까요! 요희는 어떤 부라도 상관없어요~
이지영 선생님 그러게... 이렇게 될 줄 알았겠니. 따아악 1년 전만 해도 해양 생물을 연구하는~... (갑자기 꼰대 소환)
신희수 3인칭요히 기여워
백여리 ...(진짜로...?...손가락만 꼼지락거린다.)
마요희 ...
백여리 기여워
마요희 3인칭캐 한번도 낸적없어서 어색한사람이..
신희수 (자아아연스럽게~ 프리즘귀를 장착합니다. 그야, 지금의 해양생물부가 제일 완벽한걸♪)
이지영 선생님 ...낚시부로 바꾸는 건 허락 못해! 선생님이 허락해도 다른 선생님들이 가만 있지 않을걸?
이지영 선생님 요희는~ 깜직 기염둥이 러블리예요~ 하기
마요희 하겟냐구요
신희수 그런가요? 그럼 이대로 해양생물부로~ (땅땅~)
백여준 이미 활동자체는 낚시부나 마찬가지니까... 난 바꿔도 상관없을- (선생님 말에 가로막힘)
백여리 요희는~ 깜직 기염둥이 러블리예요~
신희수 요희는요~ 깜찍이귀염둥이아기토끼예요~
백여리 (휴...)
마요희 ㄱ ㅡ
백여준
ㅋㅋ
맞말이네요
이지영 선생님
그러니까... (한숨) 안그래도 선생님, 해양생물부가 계속 땡땡이(낚시카페에서)를 친다는 얘기를 듣는단 말이지.
적어도..... 눈치껏 들키지 않게 해. 알았지 희수야? (결국)
신희수 요히는요~ 앙증맞은주먹으로 여준이를 톡 쳤답니다
백여리 귀여운 소리가 낫어요
백여준 뾱
신희수 뾱 <3
마요희 땡땡이라니요, 어떻게 그런 섭섭한 말씀을... (눈물 닦는 척) 저희 해양생물부는 열심히 실적을 내고 있다구요~
마요희 어이업어요
백여리 삐꾹
백여준 저 청새치도 실적이라면 실적이죠. (끄덕)
백여리 (그랬..던가? 요희가 그렇다면 그런거지..옆에서 고개를 끄덕인다.)
신희수 땡땡이...? (어라, 열심히 부활동한 기억밖에 없는데...?)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선생님~!
청 새치 (나... 부원이 아닌 실적 취급이야? 서운한 얼굴)
백여리 실적으로 강등
신희수 청새치쿤 (실적)
백여준
왜 서운해하냐고
ㅠㅠㅠㅠㅠ
신희수 (새치 양... 안쓰러운 눈빛으로 봄)
백여준 (어쩐지... 저 청새치 표정이 바뀐 느낌인데)
마요희 청새치에게도 심장은 있다
백여리 청새치도 사람인데
이지영 선생님
즉등흐 흐르그... (이 악뭄) ...후, 희수에겐 말이 안 통한다니까.
됐고. 다음 부를게! 여준이~?
마요희 아 출석부르고잇엇지 (까먹
백여준 네, (짧게 대답하고는 손을 든다.)
백여준 저도 갑자기 이름 불려서 놀람
마요희 ㅋ
신희수 (말이 안 통하지만 됐다=이대로도 괜찮다!)
백여리 ㅋ
이지영 선생님 새삼... 우리 여준이는 왜 이 동아리에 있나 싶어. 성적도 우수하고, 펜싱도 엄청 잘한다며?
백여준 어쩌다보니... ... (희수 힐끔...) 펜싱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잘 안 하고 있지만요.
마요희 저희 해양생물부는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있으니까요. (조용히 덧붙임)
신희수 (자랑스러운 눈빛으로 고개 끄덕!)
이지영 선생님 하긴 여준이는... 뭘 해도 잘할 것 같지. 희수 말론 낚시도 그렇게 잘한다던데?
백여리 (잘하지...언니는. 속으로 백 번 인정)
신희수 여준이는 해양생물부의 우수부원이랍니다~♪ (벽 한 면을 꽉꽉 채우고 있는 똑같은 상장 18349018401개를 손짓으로 가리킵니다)
백여준
그것도 어쩌다보니... ... (이렇게 진심이 될 생각은 아니었는데) 선생님도 일 년 넘게 낚시터에 왔다갔다 하시면... (어쩐지 격려의 눈빛으로 선생님을 보며 끄덕.)
(저러니까 부실에 자리가 없지)(상장 봄)
:
희수는... 벽에 걸린 상장 18349018401개를 가리킵니다!
그중에서 제일 최신은 바로바로...!
신희수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요희 ?
신희수 아 BGM 아
백여준
아
ㅋ
ㅋ
ㅋ
ㅋ
신희수
ㅋ
ㅋ
ㅋ
ㅋ
마요희 아니 이런걸
백여준 기절
마요희 언제
신희수 BGM미쳐
마요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여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상장. 이 달의 우수부원. 백, 여, 준!
위 부원은 평소 최고의 대어를 낚으며 낚시를 즐기는 정신이 매우 뛰어나 중얼중얼...
신희수 (한 땀 한 땀 A4용지에 인쇄했으니까요~! 18349018401개의 액자도 전부 부비로 처리했답니다~)
: 희수가 하사(?)한 상장이네요.
백여준 (낭비잖아)
신희수 (뿌듯!)
백여리 (교실에 전부 도배하고도 남는 상장들..)
마요희 정말이지, 여준 선배는 대단하시다니까요~
이지영 선생님 낭비잖아?!
신희수
이게바로
"광신"
백여준 미치겠어 진짜
백여리 이래서..광신이엇군요
신희수 낭비되는 건 하나도 없어요~! (절레절레) 전부 소중한 추억들이니까요~
이지영 선생님 그, 그래... 소중한 추억은 좋지만 적당히 하렴. (또)
백여준 (은근히 계속 강조하고 계셔)
신희수 (적당히 하렴=해도 괜찮다=이대로도...괜찮다!)
백여준 (그리고 여전히... 귓등으로 듣고 있고.)
백여리 (끄덕끄덕)
마요희 (끄덕끄덕)
이지영 선생님 (선생님의 심정이 닿지 않는 모양이야...) ...그리고, 요희?
신희수 (우리 소중한 부원들~♥ 물 만난 물고기처럼 두 눈망울이 촉촉해집니다...)
마요희 (이런 형식적인 출석... 필요한가요? 머리카락을 빙글빙글 꼬다가도 곧잘 웃으며 방긋 대답한다.) 네에~
백여리 저 10분만 밥탐하고 와도 될까요 헐레벌덕
마요희 다녀오새요!!
신희수
맛밥하구오세요 ><~~~!!!
요희에게 이런 형식적인 출석, 필요할까요?
'요희'님...에게?
이지영 선생님 이제 몸은 괜찮니? 너희 부모님이 걱정이 되시는지 하도 전화하셔서~... (빤)
마요희 아놔
이지영 선생님 아아앗 조와요 일단 가벼운 출석시간이니... 대화하고잇을게요! 여리 출석은 오시면 부르기로...
마요희 참, 바쁘실 텐데 걱정도 지나치시다니까요. (작게 한숨쉬고는) 그럼요. 아주 건강하답니다~
신희수 요희도 건강하게 부활동에 잘 참여해주고 있어요~ (방긋~)
이지영 선생님 아무래도 하나뿐인 딸이니 걱정하시는 게 당연하지. (끄덕) 그래? 다행이다, 그럼~
백여준 겡끼요히
이지영 선생님 ...수업은 잘 듣고 있고? 성적이 좋지 않던데.
신희수 겡끼요히
마요희 ...물론이죠. (한 박자 늦게) 그렇게 나쁘진 않다구요? 지난 시험 때는 잠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것뿐이에요.
백여준
요희에게 성적관리, 필요할까요?
'요희'님...에게?
마요희 얼탱
:
그렇게 답하는 요희의 성적은...?
1d100 (1D100) > 32
신희수 요히야
마요희 ?
백여준 아
신희수
요히사마
...털썩
백여준 요히사마
마요희 ㅋ
신희수 요히사마..........성적을
: 전체 평균 32...점이네요.
신희수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백여준 평균 32...
마요희 ...
마요희 (성적은... 숫자에 불과해요)
백여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긴하지)
신희수 (성적이 어떻길래? 궁금하네요~ 요희를 동그란 눈으로 바라봅니다)
백여리 저왓어요 근데 요히 성적 무슨일이야
마요희 ㅇㄴ
이지영 선생님 (요희야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하기엔 좀 너무한 성적 아니니) 으, 으음~...? 그 그런 걸로 하자.
백여리 (요희가...그럴 수도 있지.)
이지영 선생님 ......수업 따라가기 힘들면 말하고.... 알았지? (애써 웃음)
신희수 여리...꿋꿋해
백여준 팔안굽.
마요희 (웃... 희수 선배의 동그랗고 귀여운 눈빛 약해짐)
신희수 팔안굽
백여리 사랑에 눈 돌아간.
신희수 (그렇죠, 성적보단 월척이 중요하니까! 방긋 웃어줍니다)
백여리 성적보단 월척이
이지영 선생님 성적보단 월척이 중요하단 소리는 안하겠지? 희수야.
백여준 아무래도 낚시부장에겐......
신희수 아, 선생님! 어떻게 아셨나요? 텔레파시~? (꺄르르~)
마요희 네에... 다음 시험에선 꼭 높은 점수를 받을 테니, 너무 신경쓰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급마무리)
신희수
요히는~
다음시험에선 꼭 높은 점수를 받을거예요~
백여준
요히는~ 힘내서 공부할거예요~
ㅇ_<
백여리 요히는~귀여우니까 성적이 높지않아도 괜찮지만~
신희수 >.ㅇ
이지영 선생님 (꺄르르~ 좋아하네!) 알겠어... 선생님이 너무 걱정이 되어서, 하여튼 언제라도 성적 관련해선 상담해줄 수 있으니까~
마요희 ...
백여리 >.<
신희수
찡 긋
찡 긋
찡 긋
이지영 선생님 ...자, 이제 마지막이야. 여리?
백여준 딸기 쇼트케이크가 윙크하네~
마요희 안했는데요
신희수
어? 분명봤는데.....
이상하네요
백여리 네...(살며시 손을 들었다가 내린다.)
신희수 ...스탠딩이윙크했는데분명 (날조)
백여준 훔 저도 봤는데?
마요희 ㄱ ㅡ??
백여준 갱님만 못보신듯?
백여리 그런듯?
신희수
갱님~....좀더
잘봐주세요 ㅡ
우리.. '요히'님을
백여준 요히사마..
이지영 선생님 선생님 저번에 놀랐지 뭐야~ 여리, 하프 실력이 대단하던데?
백여리 요히님...
백여리 아, 그, 그게...(부끄러운지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다가) ...감사합니다...
신희수 여리는 낚싯대 연주에도 재능이 있어요~ 아직... 싹을 틔우는 중이지만요~!
이지영 선생님 (부끄러운... 표정인가?) 전에 우연히 듣고, 관현악부에서 엄청 탐내던걸? 흰 머리 부원 좀 이쪽에 달라고 말야.
백여준 (맞아... 내 동생은 모든 분야에 재능이 내재되어있지.)
신희수 기여워...부끄럼타는여리
백여리 (웃...) 낚싯대 연주...는, 그, 희수 선배가 하면 좋겠다고...해서...(목소리 기어들어가요)
: 조용히 동의하는 은근 동생 바보 여준이였습니다.
신희수 그리고 쿨하게동감하는여준이
백여준
귀 여 워
백 여 리
백여리 동생바보
마요희 동바
신희수 동바
백여준 동바여준
신희수 데뷔하겠어요
백여준 제법..간지
백여리 아(ㅠ
이지영 선생님 낚싯대 연주... 그건 또 뭐니? 이건 좀 선생님도 궁금해! (보여달라는 표정)
백여리
...
다... ...다음에요... ... ... ... ... ...
신희수 분명 멋진 낚싯대 연주자가 될 거예요~ 여리야, 네 영혼을 담은 연주... 기대하고 있어! (Fishing for soul . . . .)
이지영 선생님 왜~ 희수에게만 보여주고~...? (Fishing for soul . . . .)
백여준 (Fishing for soul . . . .)
백여리 ... 아직...숙련되지 못해서...(Fishing for soul . . . .)
마요희 여리가 수줍음을 많이 타서요~ 선생님이 이해해주세요!
백여리 (너를 위해 연습하는거야...)
백여준 (그저 흐뭇하기만~)
이지영 선생님 그렇구나. 후후 여리라면 괜찮을거야~ 잘하게 되면, 아예 세상에 이런일이에 제보해도 괜찮겠는걸? (공중파를 탐내는 선생님)
신희수
선생님도 다음에 동아리 활동에 참가하시면~ 보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환한 웃음~)
세상에 이런일이... ... 낚시 프로그램인가요~?
백여리 그건..좀.(창피해)
이지영 선생님 ...지금도 동아리 활동이란다, 희수야?
신희수 (평소에 낚시TV만 챙겨봄)
이지영 선생님 설마 낚시 프로그램이겠니! SBS TV에서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란다. (검색해온듯)
신희수
아
선생님
신희수 아~ 그건 그렇고, 오늘도 낚시 카페로 갈까요~? (상큼하게 스루~)
마요희 낚싯대 연주의 달인이라든가, TV에 나오면 여리도 유명인이 되겠네요! 미리 사인을 받아두는 것도 좋겠어요~
이지영 선생님 선생님 말 안 듣지...!
백여준 (오늘'도') 난 상관없어. (유명인이 된 여리 상상중...)
신희수 그럴리가요, 전부 귀담아 들었답니다~ 그리고 전부 잊어버렸어요~! (솔직~)
이지영 선생님 그래...! 생활의 달인에 제보하는 것도 괜찮겠다. (여리의 의견은)
백여리 저기...그건 좀...(창피하다니까요)
:
여리 의견도 들어주세요... 창피하다니까요.
당사자인 여리를 제외하고 모두가 여리의 화려한 TV 데뷔를 기다리고 있네요.
:
아니 ㅋ
ㅋ
ㅌ
여리의 심정을 적은거엿는데
갑자기 제가 부그럽게 되어버렷어
수정함
백여준
아
ㅋ
ㅋ
신희수 (아, TV에 데뷔하면 여리의 짝사랑도 이루어질지도 몰라~영상편지로 전국민 앞에서 고백한다던가!)
백여준 [편집 완료]
백여리 (부끄러워.....................................................)
이지영 선생님 (그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고백 100선에서 1위를 차지할 것 같아. 희수야...)
신희수 (영상편지의 배경은...역시 참돔으로 할까! 맛있으니까~!)
백여준 (맛있는 고백...?)
마요희 (맛있으니까?)
:
맛있는... 고백...?
여리의 맛있는 고백을 기다립니다.
백여리 ...
:
...
그렇게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면, 선생님은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우리에게 말합니다.
백여리 되겟냐고요
백여준 저라면 바로반해버릴거얘요
신희수
...멋잇기도하고
맛잇기도하고
일석이조...!!!
마요희 ?
이지영 선생님 아 그러고보니... 너희 그거 아니?
백여리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여리 ...?
신희수 그거라면~? (동그란 눈)
백여준 ? (청새치를 보던 시선을 옮겨 선생님을 바라본다.)
이지영 선생님 경비를 서는 분이 요즘 밤마다 옥상이 시끄럽다고 하시더라. 분명 아무도 없는데, 이상한 소리도 들린다고 하고……
백여리 이상한..소리요?
마요희 옥상에서요? (갸웃...) 하지만 밤이라면 모두 하교했을 텐데...~
신희수 옥상? (옥상에서는 낚시 같은 건 못 할 텐데~ 흥미 뚝)
이지영 선생님 그러니까 말야. 누가 그런 장난을 치는건지~... (한숨)
백여리 (학...교괴담. 이라고 순간 생각했다.)
신희수 물고기 귀신 아닐까요~? 옥상을 헤메는 고등어자반의 원혼이라던가~
백여준 (그냥 별일 아니겠거니~ 싶어 다시 청새치를 본다.)
이지영 선생님 설마하니 귀신은 아니겠지... 싶지만, 그런 원혼이 있겠니! 상식적으로!
청 새치 (여준이와 스윗하게 눈을 마주친다...)
마요희 누구인진 몰라도, 장난이 지나치네요~ 원혼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신희수 소금을 쳐 주면 맛있어질 거예요~♪
백여준 있을...지도? (어쩐지 달달한 시선을 주고 받으며...)
신희수
아 여준이
새치와 sweet해지고있어
백여준 이 청새치..
백여리 머야머야
청 새치 자잠만 화장실...갓다올게요 (ㅋ
백여준 제법인걸
백여리 ㅋ
신희수 ㅋ
백여리 다녀오세요~~
신희수 아
백여준 청새치도 화장실에 간다
신희수 소개팅인줄
마요희 다녀오세요~~
신희수 알았어요
백여리 ㅋ
마요희 저도 가야지
백여준 다녀오세요~~
백여리 전 양치
신희수
새치는 장실
양치는 여리
백여준 그럼 전 도넛
신희수 도넛....좋다..
마요희 저도 플ㄹ러스 양치
청 새치 저는 왓답니다 헷
백여리 저두 왓어요 헷
백여준 저도 기다리고있었어요 헷
신희수 저두요 헷
청 새치 (소금은 NO~NO! 맛있어지지 않고 멋있어지고 싶은 청 새치)
백여준
청새치 쟤
욕심있네
신희수 욕심있네
백여리 (맛도 있고 멋도 있다면)
신희수
멋있어져서...
여준이를가질셈이야?
백여준 (1석 이조)
백여리 ...
백여준
ㅋ
ㅋ
백여리 여준새치
백여준 날... 가질셈이야?
신희수 (새치 양~ 내면은 텅 비었지만 외관이라도 괜찮다면 힘내요~)
이지영 선생님 없어! (단호하게 말하고) 아무튼... 혹시나해서 꺼내봤는데, 너희는 아닌 모양이네~ 다행이다. (?)
백여준 (?) 저희를... 의심하고 계셨던건가요?
백여리 (소리의 출처가 우리라고 의심하신거야)
청 새치 (여준. 널 위해서라면... 소금 챱챱 뿌리고 오겠어)
백여준
(어라.... 저녀석 날 위해 희생할 준비가.)
(이런 희생정신 나쁘지않아...)
마요희 백
백여준
백
요히이즈백 (백 백)
신희수 그럴리가요~? 옥상에 연못이 있으면 모를까~ (여준이...새치 양이랑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
백여리 백백
신희수
백자매들이
백 백
이지영 선생님 ...미안하다. (솔직) 그렇지만, 언제 비가 엄청 올 때 희수 네가 낚시한다고 옥상에 올라간 적도 있잖니? 혹시나 해서~..
신희수 해주기
마요희 백 여준여리
백여리 그...(가능성 있어...)
신희수 아쉽게도 한 마리도 못 낚았지만요~ (그 때가 떠오른 듯...더듬이가 한풀 꺾입니다)
백여준 (의심할만 했어)
백여리 요히가 은근슬쩍 왓다갓다해요
마요희 그렇긴 하지만~ 희수 선배도 한밤중에 옥상에 올라가시진 않는다구요. 그렇죠?
신희수 슬쩍슬쩍
마요희 아니 제가 그랫ㄴ는지
백여준 요히쿤 간바레
마요희
옆으로 쪼금 옮겨져 잇길래
다시 옮김
ㅋ
ㅌ
백여리
ㅋㅋㅌㅊ
ㅋㅌ
기여워
이지영 선생님 (의심할만 했지) ...알았다. 선생님이 의심해서 미안해.
신희수 옥상에는... 말이죠~ (입가에 가볍게 손가락을 가져다 댑니다)
이지영 선생님 아무튼, 아직 원인 불명이지만 이건 경비 아저씨와 선생님들 선에서 해결할테니까. 괜히 궁금하다고 한밤중에 학교에 온다거나 하지는 마!
백여리 네에...
신희수 네~ 선생님! (의미심장한 미소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백여준 (궁금하다고 한밤중에 학교에 올만한 사람인 부장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마요희 선생님도 참~ 저희를 안 믿으면 누구를 믿으시려구요. (끄덕이며 웃는다.)
이지영 선생님 (희수의 의미심장한 미소를 빤히...) 그래. 희수가 괜히 나서도 너희가 말려주고. 믿는다?
백여준 노력은... 해볼게요.
신희수 네! 믿어주셔도 좋아요~ (방긋~)
마요희 희수 선배의 뜻이라면 거절하기 어렵지만...~ (머리카락 돌돌) 네에, 저희만 믿으세요!
백여리 (과연 될까...)
이지영 선생님 좋아~ 아. 잠시 연락이... (전화를 받고 심각한 표정이 되어)
마요희 (표정이 왜 그러시지? 멀뚱멀뚱 쳐다봄)
이지영 선생님 얘들아~ 미안해. 급한 일이 생겼네. 너희 동아리 활동 알아서 잘 할수 있지?
백여리 (무슨 일 있나...?) 네...
신희수 물론이에요~ (의미심장한...미소)
백여준 네. (어차피... 낚시하러 가겠지만.)
마요희 저희가 어린 애들도 아니고~ 당연하죠!
:
바쁜 선생님은 우리들에게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으라 당부하곤 사라집니다.
남은 우리들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백여준 (자연스럽게 부장에게 향하는 시선...) 낚시카페 갈거야?
백여리 오늘도...가는 건가요...
마요희 요희는 어디든~ 다 좋아요.
신희수 자! 그럼~ 동아리 활동을 하러 가볼까요? (자리에서 샥 일어나고는 여준이를 봅니다) 좋은 생각이에요! 역시 우수부원♪ (원래...갈 예정이긴 했지만요!)
백여준 (어쩐지 엄청난 신뢰의 눈빛이 느껴지는데)
마요희 그나저나 도입이 디게 기네요
: 좋아요! 그럼 다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러 갑시다♪
신희수 다들 낚싯대 챙기고~ (끙, 하고 본인의 키를 훌쩍 넘는 낚싯대가 든 가방을 둘러멥니다)
백여리 (역시나...자리를 정리하고 일어난다.)
: 더남앗어요(애들:살려..줘
백여리 ㅋ
백여준 즐기자 지금을
신희수 즐기자 지금을
백여리 즐기자 지금을
마요희 해가 지기 전에 어서 가요~ (흥얼거리며 짐을 챙기고 부원들을 따라 나선다.)
신희수 아, 여리는... (곰곰...) 우쿨렐레, 챙겨왔나요~?
: 우, 우쿨렐레...?
백여준 (우리 점점 동아리 정체성이...)
백여리
... ...
(슬쩍...우쿨렐레가 든 가방을 어깨에 짊어진다...)
백여준 ... ... (진짜 가져왔어)
신희수 좋아요~ (화이팅! 신들린 연주로 요희의 마음을 사로잡아야죠~♥ 한쪽 눈을 찡긋합니다)
: 진짜 챙겨왔네요! 성실한 여리입니다.
백여리 (웃...요희 보고 희수 보고 끄덕)
: 과연 오늘은 신들린 연주로 요희,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마요희 (흐음... 우쿨렐레를 한번 쳐다보고는 다시 고개를 돌린다.)
: 두근두근 60초 후에 공개됩니다!
신희수 60초 후
: ...
신희수
아아....
낚식
카페다
ㅠ
백여준
아
아아아
아
신희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여리 와아
신희수 아
백여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요희 너무 본격적이야
백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여준 저 영롱한물견
신희수 아 본격적이야
백여준
아아아아아악
아아ㅏ
신희수 ㅇ ㅏ
백여리 아
마요희 ㅜㅜㅜㅜ
백여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희수
울애들...각자 마이낚싯대들고
여리는 우쿨렐레들고
왔어
백여준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여리 ㅋ
:
: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낚시카페에 온 우리들.
백여리 우쿨렐레와 낚싯대 공연을 해보이겟다구요
백여준 환상의 조합
백여리 요희야..봐줘..!
신희수 (오늘도 상쾌한 물고기 향기~)
마요희
ㅜㅜㅠㅠ
여리하고싶은거다해
백여리 (와버렸다...오늘도.)
백여준 (이젠... 익숙.)
마요희 (오늘도 열심히 낚아요~)
: 상쾌한 물고기 향기~ 를 느끼며, 각자 마이 낚싯대를 잡습니다!
신희수
자, 여리는 이렇게~... ...
(낚싯대 끝에...우쿨렐레를 테이프로 칭칭칭 감아서 고정시킵니다!)
백여리 ...
신희수 이렇게라면... 연주하면서 낚시할 수 있으니 일석이어겠죠~? (찡긋!)
마요희 (뭐하는 거죠? 가만 지켜봄)
백여준 (대체 무슨 퍼포먼스를....)
: ...낚쿨렐레가 탄생했어요.
백여준 (낚쿨렐레.)
백여리 (무거워요...)
신희수 여리... 이 달의 우수부원, 노려봐요! (엄지 척!)
: 과연 오늘은 다들 월척을 할 수 있을까요~ 1d100점 판정으로 승부합시다!
: 그냥 1 d 100 써주시면된답니다
마요희 여리는 낚시와 우쿨렐레 연주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건가요? 대단해요~
신희수
(월척의 오오라가 느껴져~)
1d100 (1D100) > 97
: 부... 부쵸 대단해...!
신희수 우 우오오오
백여준 (게임 끝났잖아)
백여준
아
ㅋ
ㅋ
ㅋ
진짜진심이야
마요희 역시 희수 선배...!
: 우 우오오오 믿고 있었다고 부쵸......!
백여준
1d100 (1D100) > 100
?
신희수 아
: ?
마요희 ??
백여준
ㅋ
ㅋ
ㅋ
신희수
여준씨
아
백여준
아
ㅏ아
신희수 역시
백여리 ?
마요희 응?
신희수
우수부원
이야
아
백여준 아ㅏ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역시 이 달의 우수부원 다운 실력입니다.
다시 한번 볼까요. 그녀가 받은, 상을...!
백여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ㅋ
ㅋ
ㅋ
마요희 아오
백여준 아ㅏ앙아아아악
마요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여준 아아아아
백여리 zzzzzzzzzzzzzzzzzzzzzzzzzzz
백여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요희 웅장해진다...
백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희수 여준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그녀...그리고 그녀의 낚싯대를 바라봅니다!!)
신희수
웅 장
해진다 ㅡ .. .
아아 ㅡ. . .
그녀의실력...
백여리 대...대단해...
백여준
(이정도는... 이제 가뿐하다는 표정)
(시시하다ㅡ)
신희수 (아아 ㅡ 낚시카페는 그녀에게 이미 적수가 안 되는 편이에요ㅡ)
마요희
이렇게 되면... 요희는 자신이 없어지네요~ (그래도 던져본다. 호잇)
1d100 (1D100) > 48
신희수
요히 그래도
성적보다높아!!!
마요희
d
아
: 아아ㅡ 낚시카페. 시시한 걸ㅡ
백여준
ㅋ
ㅋ
ㅋ
재능이...있어!!
: 요희...! 성적보다 잘한다!
신희수 (요희~ 공부보다 낚시가 적성인거죠!)
백여리
(하지만 난 물고기가 문제가 아냐...오직 한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띵...~♪ 우쿨렐레의 현을 가볍게 튕기며 낚싯대를 던집니다.)
1d100 (1D100) > 41
백여준 (차기 우수 부원인가?)
신희수 아 여준이주접
: 띵...~♪
마요희 아직 희수 선배와 여준 선배의 실력은 따라잡기엔 부족한 것 같아요~ (헷~)
: ......아무래도 무거운 낚싯대 탓인지, 아무것도 낚지 못한 여리입니다...
신희수 좋아요, 여리~ 그 선율이에요! (R h y t h m for Yo h ee. . . )
백여준 (R h y t h m for Yo h ee. . . )
백여리 아흑...(구석으로 가요)
:
그래도 R h y t h m for Yo h ee. . . 만큼은 대단하네요.
구석으로 사라지는 여리의 슬픈 뒷모습..
마요희 물고기는 낚지 못 했지만... 여리의 연주는 뛰어났으니까요! 어라, 어디 가요~?
백여준 (힘내서 짝녀를 쟁취하자 백 여 리)
신희수 다들 잘 하고 있어요~♪ 특히... 우리 우수부원~! (여준이를 광기...아니 신뢰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 힘내자, 백여리! 언젠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백여리 나, 나나나는 재능이...(우쿨렐레나 연주해요...)
신희수 구석 포인트를 노리는 건가요~? 좋아요, 여리! 그대로 던져요~ (팔을 붕붕 휘두릅니다)
백여준 (어디선가 오싹한 시선이...)
: 낚시와 함께 우쿨렐레 연주가 감미롭게 들리는 이 공간..
신희수
낚시카페...
전세냈다울애들...
QB (큐베 등장!) 흠, 너희 참 질리지도 않는구나. 또 여기야?
마요희 ?
백여준 큐베녀석 여기에도 따라오는거냐
신희수 큐베~ 당신도 꼬리낚시에 재미를 붙였나 보네요? (살랑살랑 꼬리를 매만집니다)
백여리 큐, 큐베...(슬픈 우쿨렐레...)
백여준 (신경 쓰지 않고 낚시에 열중...)
신희수 (슬픈 우쿨렐레...)
QB (부드러운 꼬리~) 낚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던 걸.
마요희 큐베는 오늘도 따라왔네요~ 어서 와요!
신희수 (큐베의 꼬리에 돌돌 뭉친 글루텐을 가득 달아줍니다~)
QB 무거워~... 여준아, 도와줘. (동그란 눈을 여준이에게 향해..)
신희수 (그대로~ 수면 아래로 꼬리를 퐁당~)
백여준 (안 도와주고 구경중)
백여리 (여전히 울리는 우쿨렐레...)
: 큐베의 꼬리 낚시 실력은...?!
신희수 큐베녀석
QB 1d100 (1D100) > 77
신희수 꽤하는걸
백여준 (제법)
마요희 어떻게
마요희 (...!!)
백여리 (큐베의 꼬리도 할 수 있는 걸 나는)
신희수 큐베도 정식으로 입부해주면 좋을텐데~
QB (적당한 크기의 물고기를 낚아올리며...)
마요희 큐베도 저희를 따라다니더니, 실력이 늘었나봐요~
QB 꼭 입부가 아니라도, 난 언제나 너희를 돕고 있는 걸. (꼬리 살랑~)
신희수 (큐베의 꼬리에 매달린 붕어를 다시 풀어줍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네요~
마요희 정식으로 입부한다면~ 희수 선배가 큐베에게도 상장을 수여해줄 텐데...!
백여준 오늘은 청새치도 입부를 했는데, 큐베라고 못할건 없지. (끄덕끄덕)
QB 그보다 마법소녀 일에 좀더 집중해주면 좋겠는데~ 어때?
신희수 여준이와 비교하면 아직 부족하지만요~ (환히 웃고는)
백여리 큐베는 이미 명예 부원이나 다름없지만...
마요희 재촉인가요?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에요.
신희수 그치만... 요즘의 마성시는 평화로운걸요~? 마녀의 기척도 느껴지지 않고... 월척의 기척은 느껴지지만요♪
백여준 (큐베의 말의 어깨를 으쓱이곤 다시 낚시대를 잡는다.)
QB
네가 낚시에만 집중해서 그런 건 아니고?
(낚시하는 여준이를 빤히 바라보며) 음... 아직 확신하긴 어렵지만 너희를 찾으러 다닐 때 알았는데. 학교 옥상에서 미약한 마력이 느껴져.
백여리 옥상...? 혹시...(그..소리 말인가...)
신희수 학교 옥상이라면...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그 이야기일까요? (고개를 살짝 기울입니다)
백여준 그럴지도 모르겠네. (큐베와... 눈싸움)
QB
뭐야, 알고 있었어? (눈 깜빡) 그럼 이야기가 쉽겠네.
(눈싸움에서 졌, 다...)
신희수 최 강 여 준
백여준 (후훗)
백여준 동 바 여 준
백여리 (역시 언니...)
마요희 흐음... 학생이 아니라 마녀일지도 모른다는 거네요.
QB 그래. 확인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신희수 학교 옥상에 마녀라~... 소중한 동아리실이 있는 곳이니 어쩔 수 없네요~
마요희 희수 선배가 소중하게 여기는 동아리실이 있는 곳이니 어쩔 수 없네요!
신희수 오늘 한 번 확인해볼까요? 한밤중에! 몰래 잠입~!
마요희 요희는 무조건 찬성이에요~ (손 번쩍)
백여준 (고개를 짧게 끄덕인다.)
:
어쩌면 마녀의 소행일까요...?
우리는 확인하기 위해 한밤중에 몰래 잠입! 하기로 의견을 모읍니다.
신희수 (월척의 기운은 없겠지만...일단 우리는 마법소녀니까요~)
백여리 (낚시보단 낫겠지...)
: 마녀를 잡는 것도 월척이라고 쳐주세요, 부쵸...!
신희수 (낚시소녀...는 어떨까? 큐베에게 이름을 바꿔달라고 할까요?)
QB 그건 무리겠네. (마음을 읽고)
신희수 (어라, 아쉽네요~)
백여준 (또 이상한 생각했구나)
백여리 (...?)
마요희 뭐가요~? (흘끔)
신희수 낚시소녀라는 단어, 좋은 울림인 것 같아서~ (콧노래를 흥얼거립니다)
마요희 낚시소녀...! 희수 선배는 센스가 좋으세요~
백여준 보통 너는 낚시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좋은 울림이라고 하니까 말이야...
백여리 낚시...소녀?(오우...)
신희수 (다들...동의하는 모양이군요.)
QB (동의... 해?) 사실 호칭은 아무래도 좋지만 말야. 그럼 밤에 만나자, 낚시소녀.
신희수 ㅋ 아
백여리 낚시소녀가 되었어요...
신희수
낚시소녀마성시마기카
얘들아.......................견뎌줘
백여리 낚마마
QB 희수가 쏘아올린 작은 낚시소녀
백여준 낚마마
마요희 낚마마
백여준 나와... 낚시하지 않을래?
QB
ㅇ ㅏ ㅅㅂㅋ
ㅋ
마요희 나와 계약해서... 낚시를 해줘
QB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희수가 큐베아닌지
백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희수 그러죠, 큐베~ (손을 흔들며 인사합니다)
신희수
ㅋ 아
..큐베...자리체인지다
네가 PC1이다
마요희 밤의 옥상에서, 좋아요~ (따라 손 흔들)
백여준
ㅋ
ㅋ
ㅋ
마요희 시싫어
백여준 pc1 락베
: ㅋㅍㅊㅌㅍㅊㅍㅌㅋㅍ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ㅅㅂㅂ
: ...대답하고 나니, 슬슬 동아리 시간이 끝나고 날도 저물어 갑니다.
신희수 (뜰채에 가득 담긴...물고기들을 다시 풍덩풍덩 풀어줍니다) 그럼~... 슬슬 가볼까요?
: 큐베는 사뿐히 창문 위로 올라가 어딘가로 사라지네요.
백여리 (주섬주섬, 우쿨렐레를 낚싯대에서 빼낸 후 가방에 넣고) 드디어 갈 시간이네요...
백여준 (나의.... 대어들을 풀어준다.) 가자.
신희수 옥상 잠입 전에, 간식거리라도 사갈까요? 붕어빵이라던가~ 잉어빵이라던가~
신희수 ㅇ ㅏ
백여준 (그것마저... 물고기인거냐고)
신희수 비장하게풀어주는여준
마요희 정말, 낚시를 하다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니까요. (천천히 자리를 정리한다.)
백여준 나의 백점만점에 백점 물고기
마요희 ㅠㅠ
:
여준이의 대어들... 정말 여준이는 프로 낚시꾼이 되어도 대성하겠어요.
와중에 간식마저 물고기인 못말리는 부장입니다.
백여준 부쵸는 못말려~
신희수 ㅜㅜㅜㅜ백점만점에백점물고기를낙는백씨
마요희 붕어빵은 최고의 간식이라고 할 수 있죠~ (끄덕)
백여준
아 라임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여리 백점백씨
마요희
백여준의 백은
100
백여리 붕어빵...은 좋아요.(끄덕)
신희수
(끄덕끄덕~ 역시 붕어빵의 심오함에 대해서 잘 안다니까, 우리 부원들~)
아, 참고로 이 붕어빵은 진짜 붕어를 갈아넣은 거예요~
: 진... 짜 붕어?
백여준 (추...어 탕?)
: 앗. 추어탕이라고 하니 좀 맛있을지도.
신희수 (민물향이 솔솔~)
: 민물향이 솔솔~ 비린내도 솔솔~
백여리 (추어탕과 붕어빵은 천지차이잖아...)
:
아무튼, 맛있는...? 대화를 나누며 우리는 낚시카페를 나섭니다.
희수의 바람 대신 아쉽게도 평범한 붕어빵을 사들고, 각자의 집이 있는 방향으로 헤어졌습니다.
신희수
이거 플랜카드
내걸고싶어요
백여준
ㅋ
ㅋ
ㅋ
ㅋ
신희수
급훈처럼
동.훈으로
백여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그럼 밤에 만나, 그렇게 인사하면서요.
백여준 동.훈
신희수 내걸었을듯 우 우아아ㅏㄱ
마요희 띵
백여준
(어쩐지 사람이름같음)
아
백여리 우아아악
신희수 띵
백여리 띵
:
⚜️
INTRO 『마법소녀의 시간』
♚ 등장인물: 전원
마요희 이제 도입인디
백여리 이이제 도입이야
:...어둠이 내려앉고 도시의 불빛이 별처럼 반짝이는 마성시의 밤.
밤이 찾아온 이 마성시에서 모두가 잠들면, 마법소녀의 시간은 시작됩니다.
:
:
약속한대로 우리가 모인 곳은 한밤중의 마양 고등학교.
이제는 제법 쌀쌀해진 밤 공기가 스산히 불어오고, 불이 꺼진 학교는 낮과 달리 음산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QB 왔구나, 이쪽이야. 역시 옥상에서 강한 마력이 느껴져.
: 기다리던 큐베가 교문 위에서 훌쩍 떨어져 여리의 어깨에 사뿐히 올라탑니다.
신희수 역시나였네요~ (큐베의 꼬리를 쓰다듬어줍니다)
백여리 (옥상쪽을 올려다본다.) 역시, 마녀의...
백여준 빨리 끝내고 돌아가자.
마요희 이 시간에 학교에 오는 건 처음인데 말이에요.
신희수 그런가요? 전~ 으음... 이번으로 12번째인 것 같네요!
백여리 (12번씩이나?...)
:
12번...? 선생님이 의심할만도 하네요!
그럼 전원, 옥상으로 올라가나요?
신희수 가볼까요? 여러분.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마요희 역시 희수 선배는 무엇이든 능숙하시다니까요~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백여준 12번씩이나 와서 대체 뭘한거야...? (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백여리 (고개를 끄덕이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신희수 (사뿐사뿐 옥상으로 향합니다)
: 모두가 긴 계단을 올라가 옥상 문을 열면...
: 툭, 투둑ㅡ
:
신희수 우아아 옥상이야
:
어느새 비가 오고 있었던 걸까요?
세찬 소나기와 함께 우리는, 눈앞에 시커먼 마녀의 결계가 일렁이는 것을 발견합니다.
백여준 허......
: 마법소녀. 결계 안으로 들어갈 준비는 되었나요?
:
이제...
한명식
변신 롤플을
해주세요 헤헷
백여리 ...두근
백여준 ...두근
신희수 ...순번은...주사위?!
마요희 ...
신희수 아니면...PC순?!
: 이건 한명씩 해주셔야함 누구부터 하실래요 주사위도 ㅇㅋ
마요희 부쵸ㅡ
신희수 choice할까요 (에헷)
: choice[희준,여준,요희,여리] (choice[희준,여준,요희,여리]) > 요희
신희수 역시
: 요희! 꼬!
신희수 요히야
마요희 z
백여리 요히사마
신희수 요히사마
백여준 요히사마
신희수 납작
백여준 납작
백여리 납작
마요희 바로 하나요
QB 바로 합니다 롤플 멋잇게 해주세요 ㅎㅎ
신희수 부담백배락베
마요희 못해요
백여준
ㅋ
ㅋ
ㅋ
QB pc에게 부담주는편
백여준 요히야 넌할수잇어
신희수 요히사마...
QB 요히야 할수잇어
백여준 요히사마....
신희수
여기전부
감정 광신으로맺은거맞죠
백여준 네 맞아요
백여리 네 맞아요
신희수 역시..요히사마
백여준 저... 도나츠 남은거 냉장고에 좀 넣고오겠습니다 후다닥
QB 다들, 변신하자.
QB 네`~~~
신희수
독촉락베
변신을. 대답.
마요희
그거갓네요
승리의 주문을
백여리 광공락베
QB 광공락베
신희수 요희, 변신해도 괜찮아
QB 글고보니 요희가 변신하면... 바꿔둬야겟다
마요희 ㅇㄴ
신희수
두
근
백여리 우오오
신희수
우오오오오
오오오오오오
마요희 아놔이런
신희수
OG는화면에
GANZI롤플까지
QB 완벽.
신희수
우오오최고다요히 ㅡ!!!!!!!!!!
은근슬쩍 광공멘트수정
QB 네가. 빛이다.
백여리 요히ㅡ!!!!!!!!!!!!!!!!
QB ㅅㅂ그런건 좀넘어가주시라구요
백여리 ㅋ
신희수 [편집 완료].
백여리 [편집완료]
QB 편집완료 부그러워
백여준 변신하는건 요힌데 내가 떨려
백여리 두근..두근
마요희 ...이런 늦은 시각에 학교에서 말썽을 피우다니, 마녀는 상당히 짓궂네요~ (옥상으로 들어서, 결계를 마주하곤 소울젬을 꺼내들어 손안에 꼭 쥔다.)
: 어우 우리애 어우
신희수 듀근...
: 두근두근
신희수 짓궂은마죠...혼쭐내주자 <3
백여리 왐마야~
백여준 마녀따위 요히의 상대가 되지 않아요 ㅇ_<
백여리 마녀는 요히가 때찌할 거예요>.<
: 이 요희가 용서하지 않겠어요! ㅇ_<
마요희 (그러자 세찬 빗줄기에도 분홍색 꽃잎이 흩날리고, 부서질 듯 화사한 빛과 함께 새하얀 천과 붉은 리본이 펄럭이며 옷의 형태로 자신을 감싼다. 마지막으로 양산을 펼쳐들고는 차분히 모두를 돌아본다.) 갈까요?
신희수 ㄷ.................
마요희 부담
백여준 하.....
신희수 아름다워............
백여준 천국인가...
신희수 요히사마....................................
백여리
...
너무 멋져...
마요희 ...
신희수 요히사마.....pink angel
:
:
톡 톡,
보드라운 선율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포인트 ♡하트♡
보닛과 원피스, 구두가 잘 어울리는 *귀여운* 마요희 당신입니다!
마요희 아놔
신희수 쉬고 싶어...
백여준 하앙
마요희 ㅠㅠㅠ
백여준 쇼트케이크
신희수
그녀의한마디
깜찍해
백여준 낼룸낼룸낼룸낼룸
신희수 아아....
백여리 쉬고 싶어...
: 모두에게 상냥하며 친화력이 좋은 딸기 쇼트 케이크는 레이스 양산을 활짝 펼칩니다.
신희수
적야의마호쇼죠
친화력조은딸쇼케
아아 ㅡ. ..
: 당신의 마법은, 누구보다 고마운 친구를 돕겠다며 다짐하는 힘.
백여준 친화력이좋은딸쇼케
마요희
모두에게 상냥하며 친화력이 좋은 딸기 쇼트 케이크
뭔데
백여준 달콤하다..
백여리 모두에게 상냥하며 친화력이 좋은 딸기 쇼트 케이크
마요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적야赤夜의 마법소녀. 마녀와 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섭니다.
: 다음은 누가할가요
신희수
................초사랑스러운
...choice
마요희 ...
백여준 초사랑스러운... 초이스
: choice[희수,여준,여리] (choice[희수,여준,여리]) > 여준
신희수 초...초
: 여준이 꼬
백여준
어라
얼레벌레
신희수 ....우수부원!!!!!!!!!!
백여준 ㅋ
신희수 이꼬!!!!!!!!!!!!!
백여준 익게!!!!
마요희 이케!!!!!!!!
: 익케!!!!
신희수 .........아름답다
마요희 여주나...
: 여준이를 위한 배경체인지
신희수 여주나...............
백여리 우와......................
신희수 청아하다...............
백여리 웅장해요.................
마요희 맑고 청아해.........
백여준 직장인은 밤에 일하면 돈이라도 받는데, (살짝 눈을 내리깔고 결계를 위아래로, 주변에 있던 큐베를 한 번 바라보고는 소울젬을 가볍게 그러쥔다.) 하여간 엄청 굴린다니까.
백여준
마호쇼죠 복장
마소였던가요
:
하... ㅅㅂ대사봐 멋잇다
네 @ 마소
입니다
마요희 ㅋ
신희수 ....ganzi여준
마요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여준 감사합니다 꾸벅
: 헤헷
마요희 여준돈조
백여리 오타쿠야 나
:
choice[희수,여리] (choice[희수,여리]) > 여리
다음은여리입니다 (미리
백여리 역시 부쵸...마지막이군요
마요희 여리상익케
신희수 여리사아앙
마요희 주인공은 마지막에...
: 마지막... 이것도 제법 부쵸같은걸
신희수 ....아
백여리 제법 부쵸인걸
백여준 (유독 맑은 밤하늘을 밝히는 빛을 닮은 것이 제 몸을 감싼다. 잔류해있던 꽃잎에 달빛이 스러진다. 칼을 잡은 쪽 손목을 몇 번 돌리곤,) 빨리 끝내고 가자.
백여준 부쵸쿤
마요희 ㅠㅠㅠ
백여준 피날레 가자 부쵸
마요희 여준쿤..
백여리 ㄷㄷㄷ
신희수
여준쿤...............
............ㄷ...................
달빛도...스러지는미모
:
:
옥색의 꽃잎들이 하늘 빛에 반사되어 한 차례 바람에 휘날리고 나면,
그 자리에 있는 것은 백여준 당신입니다!
백여리 와아악
신희수 ..................여준사마
마요희
여준우승
와아악
백여리 여준우승
: 차분하고 이성적이며, 어떤 것에도 동요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그녀는 오늘도 예리한 펜싱검을 손에 쥡니다.
백여준 이 싹바가지를어점조아
신희수
....................은월의
마호쇼죠
,,,,.....
: 당신의 마법은, 하나뿐인 가족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는 힘.
마요희 꼽니? 하는듯한 표정
: 은월銀月의 마법소녀. 마녀와 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섭니다.
신희수 ......아름다우세요
백여준
꼽니?
ㅋ
ㅋ
ㅠㅠㅠ
마요희 그래서 뭐. 꼽니?
백여리 ㅠㅠㅠㅠㅠㅠㅠ
마요희 우린 여자말고 안중에도 없어
백여준 암 그럼그럼
백여리 하...하아 이거 스탠딩 아
: ㅋㅊㅍㅋㅌㅍㅋㅍㅋㅍㅍ아웃ㅅ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ㅁㅈㅁㅈ고럼고럼
신희수
하................천사
다
백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여준 천사가 오네...
신희수 ....천사강림
: 여리야... 네차례다
백여준
내 동생 천사네...
울먹
카메라들어
마요희 울먹
백여리 스탠딩...어떻게 바꾸는 거더라 수동인거죠
: 스탠딩 그
마요희
끝에
아
@ 마소
골뱅이랑 스탠딩이름
:
@1기본
아이고
@1기본 @ 2기본
이런식으로 되어잇어요! 플필창에서 스탠딩란 확인해주시면된답니다
백여리 괄호...옆에 붙이고 하는건가
:
더 편한쪽으로 해주심돼요
말끝에 붙여주세용 골뱅이는 필요한데 괄호는 불필요
띄어쓰기 붙여주시구
백여리 좋아요
백여리 ...얼른 끝내고 돌아가요.(소울젬을 두 손으로 꼭 쥐고서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한 번. 이윽고 눈을 뜨고서 결계를 마주한다.)
:
후후 좋아요..구우웃
어우 우리애....
마요희 열이야..
신희수
...기여워........
열이야...
:
심호흡하는거 귀여워 증말
호로롭
마요희 머야 먹지마세요
백여리
(톡, 무대에 오르듯 발로 가볍게 바닥을 두드리자 푸른 파동이 일었다. 자리에서 한 바퀴 돌면 강한 바람이 일어 하얀 안개와도 같은 천 자락이 시야를 어지럽힌다. 푸른 색의 장갑이 감싸오른 팔이 부드럽게 현을 연주하듯 가슴께를 쓸며 지나가자 소울젬이 푸른 빛을 내었다.
아, 하늘에서 빛이 내렸던가. 찰나에 머리 위로 내려앉은 순간이었다.)
...오늘도 무사히 돌아가기를.
백여준 후훗.. 여리쿤 언니 말에 대답해준거니
신희수 호로롭
: 왜요 제 말랑솜사탕인데
신희수 ......아름다워
백여준 ....천사인가?
백여리 긴장햇어요
마요희 천사인가?
신희수
..............천사다
..............톡
:
:
먼 곳에서 감미로운 하프 연주가 들려오고 또한 거대한 돌풍이 그녀를 감싸면,
나타난 것은 언뜻 창백해 보이는 낯을 한 백여리 당신입니다!
신희수
낮에는 우쿨렐레
밤에는 하프의여신
백여리 ㅋ
마요희 ㅣ,,,
백여리 우쿨렐레
백여준 심장박동소리로... 하프 리듬맞추는중
마요희 정말 눈이부신날이야
: 다만 소원을 위하여 한없이 제 몸을 불사를 수 있는 그녀는, 무기인 차크람을 교차하여 쥡니다.
신희수
...정말..눈이
부신날이야
백여준 오늘도 정말 눈이 부신 여리야...
신희수 이상하지...한밤중인데도요
: 당신의 마법은, 사랑하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도하는 힘.
신희수 .........제몸을불사르는여리....
백여리 .............
: 풍월風月의 마법소녀. 마녀와 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섭니다.
백여리 부..부끄러워
신희수
풍 월 의
마 호 쇼 죠 . . ..
. . . . ..
백여리 ... . .
백여준
....
부쵸
백여리 ...
백여준 내마음에노을이
백여리 부쵸
백여준 지고있어
: 마지막 부쵸 ㅡ
신희수
석양이
진다
백여준 ㅋ
백여리
우리...
하루를 담당하는구나...
마요희 석양이..진다
백여준 석양이..진다
: 웃겨 와중에 관전하시는 지인분이 너희 갓캐구나... 하고 주접참으시는중
백여리
아침...여리
낮...요히
저녁...히수
밤...여준
이구나..우리
:
아침...여리
낮...요히
저녁...히수
밤...여준
너무...좋다
...어우
백여리
...어우
나 오타쿠야
백여준
아침...여리
낮...요히
저녁...히수
밤...여준
어우....
: 나 오타쿠야 ㅡ
백여준 0과 1로 구성된 캐릭터를 사랑하는것도 이제그만해야하는데
: 0과 1로 구성된 캐릭터를 사랑하는것도 이제그만해야하는데...(그만못해)
백여리 0과 1로 구성된 캐릭터를 사랑하는것도 이제그만해야하는데
신희수 다들 돌아가면 낚싯대 손질하는 거 잊지 말아요~♪ (사랑하는 바다를 한데 품은 지구를, 그리고 자신의 삶의 터전인 이 도시를, 저 너머로 점멸하는 주택가의 불빛 속에서 살아가는 숱한 사람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눈꺼풀을 내리고, 두 손을 다소곳이 모아 왼손 중지에 끼고 있던 개나리빛의 반지에 입을 맞추면. 반짝이는 노란 빛무리가 번져들어 곧 소울젬의 형태로 맞잡은 손 안에 자리합니다)
백여준 하....
: 어우....
백여리 ...
: 우리부쵸진자...
백여준
어우....
과하다증말
백여리 나 진짜 오타쿠야....
백여준 ....
: 장난없네......
백여준 하아...세상에이런부쵸가
백여리 소...소름돋앗어
백여준 언니 내 심장도 개나리빛이야
마요희 부쵸,....
백여리 언니 지구가 개나리색이야
신희수 (물결처럼 일렁이는 해질녘 노을빛의 파도가 전신을 타고 흐르다, 허리께에서 리본의 형태로 넘실거리며 흩어집니다. 바람을 따라 퐁신하게 흩어지는 머리카락의 끝은, 한 번 휘감기곤 곧 인어 꼬리의 형태로 퍼집니다. 그 와중에도, 여전히 두 손을 모은 채 눈을 감고 자신을 감싸며 범람하는 짭쪼름한 바다의 향을 느낍니다. 이로써 마법소녀로 자리한 자신의 소원을 다시금 되새기며, 누구보다도 소중한 해양생물부의 부원들을 ㅡㅡㅡ)
백여준 ....
: 어우... 짭쪼름해 어우...
백여리 ....
신희수 마녀를 낚는 건 물고기를 낚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아니지만, 이 일도 해양생물부의 중요한 '부업'이니까요~! (얼어붙은 해수와도 같은 형태의 낚싯대를 진주로 엮인 낚싯줄이 감싸고, 그 끝에 날카롭게 벼려진 금빛의 닻이 동여매집니다. 가볍게 「루어 앵커」를 품에 안고, 어둠 속 희미한 등대의 빛처럼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곤. 부원들의 뒤를 이어 마지막으로 결계로 다가섭니다)
백여리 누구보다도 소중한 해양생물부의 부원들을 ㅡㅡㅡ....
백여준 어우...짜다...인생이....
백여리 이건...바다의...맛?
:
어우....
우리애 어우....
마요희 아유...
신희수
얘들아.........
부업
해치우고가자ㅡ !!!!!!!!!
:
:
잔잔한 수면이 노을 빛으로 물들고 일렁이는 파도와 함께 거센 힘으로 튀어오르는 것은,
월… 척?
아니, 거대한 닻에 이끌려 등장하는 신희수 당신입니다!
백여준 월...척?
백여리 월...척?
: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모두에게 버팀목이 될 그녀는 루어 앵커를 가볍게 듭니다.
신희수
울애들..........부쵸인생의
월척들이야
: 당신의 마법은 이 바다를, 도시를, 무엇보다 소중한 친구들을 지키는 힘.
: 채하彩霞의 마법소녀. 마녀와 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섭니다.
백여준 ㅎr
:
...그리고 마침내,
네 명의 마법소녀가 이곳에 존재합니다.
:
저마다의 결심을 하고 변신을 마친 우리가 마녀의 결계로 한 발짝 내딛는 것과 동시에-
땅이 뒤집히고 하늘이 기하학적인 무늬로 반짝입니다.
내리던 비는 곧 무수한 물방울의 형태가 되어 멈추고, 그 외의 것은 무한한 어둠에 먹혀 사라집니다.
백여리 진짜크레이지
:
발밑으로 떠다니는 작은 튜브들을 이정표삼아 걸어가면 곧 우리의 눈앞에...
거미와도 같은 긴 다리를 가진, 고무의 마녀가 보입니다.
신희수
우 우아악
기엽다
마요희 ㄷㄷ................
백여리 오우
백여준 녀석 제법 귀여울지도
:
: ― 「 고무의 마녀 」 의 결계에 들어왔습니다.
신희수
..배경ㅇ이더해지니까
갑자기무서워졌어요
백여준
ㅋ
ㅋ
ㅋ
백여리 브금이...
백여준 ㅠㅠㅠㅠㅠㅠ
백여리 신나요
백여준 둠치둠
system 전원. 플롯을 설정합니다.
마요희 ㅠㅠ
신희수
ㄷ. ..ㄷㄷ....
다까먹었다. . .
백여준 허...
백여준 꽈당~ 큐~
system 1 라운드 시작. 플롯을 공개합니다.
신희수
ㄷㄱ...ㄷㄱ...
두근두근...
마요희 두근
백여준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신희수 아...소울젬으로하는거좋다.....
백여준 오?
백여리 아
신희수 오?
마요희
오...
아
백여리 꽈당~
백여준 아
신희수
여리야... <3
꽈당~
백여준 어리바리공주님들~
백여리 아이코~
신희수 아이쿠~
:
신희수, 백여리. 버팅이 발생합니다.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마녀를 피하다, 두 사람은 크게 부딪힙니다.
백여준 네.
신희수 .....믿고있겠다구
백여리 ....화이팅
신희수 아야야
: ― 신희수, 백여리【생명력】 1점 감소
system
[ 신희수 ] 생명력 : 6 → 5
[ 백여리 ] 생명력 : 6 → 5
백여준 마녀녀석 생명력이 8이나 돼요
신희수
이녀석...
흠씬두들겨주지
: 두 사람은 2d6을 굴려 순서를 결정해 주세요.
마요희 열라패
백여준 (요히가)
마요희 네?
신희수 요히사마
백여리 (요히가)
신희수 2d6 (2D6) > 8[2,6] > 8
백여리 2d6 (2D6) > 4[2,2] > 4
백여준 4.
신희수
사
랑해
마 요 희
:
부장인 희수가 여리 앞으로 나섭니다.
...고무의 마녀 속도는 6입니다.
백여리 아 안돼
신희수 마죠 6이구나
백여리 요히에게 고백은~~!!
마요희 그렇군요
신희수
간 접 고 백
우횻
백여준
오홋홋
좋을때다
흐뭇
마요희 ㅋ
신희수
오호홋 1학년들
앙큼해
백여준 앙큼girl
고무의 마녀 choice[신희수,백여준,마요희,백여리] (choice[신희수,백여준,마요희,백여리]) > 백여준
신희수
앙큼상큼 girl
여주나
마요희 이녀석
신희수 ....이기자!!!
고무의 마녀
...(다각다각다각 소리를 내며 기다란 다리로 백여준을 공격합니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마술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마술 (2D6>=5) > 7[2,5] > 7 > 성공
백여리 질 수 없다
백여준 흐어엉
: 백여준, 회피 판정입니다.
신희수 흐아엉
백여준
(흠칫하더니 몸을 돌려 피해본다.)
2D6>=(6) 회피 (2D6>=6) > 7[2,5] > 7 > 성공
신희수 짜란다
백여준 RIdkr
마요희 우오오
백여준 R꺄아
백여리 엄마
신희수 우오오오
:
무서운 속도로 공격하는 마녀의 긴 다리를, 백여준은 가벼운 몸짓으로 피해냅니다.
신희수, 공격 판정입니다.
신희수
이런, 우리 우수부원을 괴롭히지 말아요~! (낚싯대를 휘둘러 마녀의 다리를 노립니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찌르기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찌르기 (2D6>=5) > 8[3,5] > 8 > 성공
백여준 우오오!!!!
신희수 마죠......
백여리 부쵸ㅡ!!!!
신희수
져주라!!!!
제발...져주라..응?
제발...
백여준 실례지만... 져주시겠어요
신희수 품격있게 지는법
고무의 마녀 2D6>=10 회피 (2D6>=10) > 4[1,3] > 4 > 실패
백여준 크하하하하
백여리 왁
백여준 감사합니다.
신희수 크하하하하
마요희 오오
:
신희수의 손에 든 낚싯대가 크게 한번 휘둘러지고, 이어 마녀의 다리를 향해 무거운 닻이 꽂힙니다.
신희수, 1d6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백여준 부쵸 멋있다~!!!
신희수
두근...
두근..
두근ㄷ
주사위야굴러봐
신희수 1d6 (1D6) > 2
백여리 섬배~~~
신희수
이....
런
백여준 2.점
백여리 다리를...
백여준 2 렇게 널 사랑 해
system [ 고무의 마녀 ] 생명력 : 8 → 6
백여리 두 개나 잘라냇어
신희수
갑자기
간지나졌어요
마요희 그런거야
:
신희수의 공격에 마녀의 두 다리가 잘립니다.
다음 백여리, 공격 판정입니다.
백여리 노력할게
신희수
여리..사랑의힘으로
가는거야
백여준 가라 동생ㅡ!!!!!!
마요희 원샷원킬
백여준 사랑의 힘은 가장 강하다
백여리
하아...(마녀의 다리를 향해 차크람을 날린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절단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절단 (2D6>=5) > 3[1,2] > 3 > 실패
마요희
위에 뜨는게 있을거예요 절단치면
아악
백여준 에
백여리 미안해
백여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
신희수
여리.....귀여우니가
괜찮아
백여준 괜찮아우리동생은그래도되
마요희 귀여우니가
백여리 아
신희수
그야....
귀엽잖아요
백여준 그냥 꼬옥 안아주면되
백여리
오 오냐오냐
해주지마
신희수 ...어리바릭오주님
: 백여리의 차크람이 맥없이 되돌아옵니다...
마요희 그냥 귀여우면되
백여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희수
공 주 님
아
백여준 그냥 꼬옥 귀여우면 되
백여리 칫..
신희수
부메랑날린여리
꼬옥귀여워
마요희 칫..<
: 칫칫... 다음 차례는 마요희, 공격 판정입니다.
백여준 칫칫
신희수 요히사마...
백여준
요히사마..
원킬을!!
신희수 ....원킬을 부디!!
백여준 믿습니다!!!!!
백여리 요히사마!!!
마요희
오래 끌고 싶지 않은데 말이에요...~ (양산을 통해 축적한 마력을 마녀 쪽으로 방출한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협박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협박 (2D6>=5) > 7[1,6] > 7 > 성공
백여준 마죠사마 요히사마가 빨리 끝내고 싶으시답니다.
신희수 마죠를협박하는요히사마 (성공)
백여준 눈치껏 항복하십쇼.
신희수 눈치껏항복.
고무의 마녀 2D6>=10 회피 (2D6>=10) > 4[1,3] > 4 > 실패
백여리 눈.항.
백여준 응응 절대로 항.복.
신희수 마죠 : 아...알겠습니다앗!!!!!!!!!!!!!!
백여리 마죠 납잓
백여준
마죠 : 요, 요히사맛!!!!!!!!!!!!!!!!!!
마죠 : (납짞)
신희수 납짝
:
화려하게 펼쳐진 양산, 모아둔 마력이 마녀를 향해 방출됩니다.
마요희, 1d6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백여준 두근두근
마요희 1d6 (1D6) > 6
마요희 ?
신희수 ㄷ
백여준
와
이게
신희수 진짜
백여준 되네
백여리 우와
신희수 요히사마
마요희
dksl
아니
백여리 요히사마
신희수 ㄷ
백여준 요히사마!!!!!!!!!!!!!!!!!!!!!!!!!!!!!!!!!!!!
신희수 ㄷㄷ
백여리 역시...
마요희 이게되네
신희수 요히사마
백여리 요히사마십니다
신희수 역시........................
백여준 믿고있었다구!!!!!!!!!!!!!!!!!!!!!!!!!
신희수 요히사마입니다
마요희
아
ㅠㅠㅠ
신희수 털썩
백여준 오이오이ww
백여리 털...썩
마요희 진자끝내버렷네
백여준 대단하잖냐ww
신희수 털..............썩
system [ 고무의 마녀 ] 생명력 : 6 → 0
백여리 아타시...또 반해버렷을지도
신희수
...이런여자에게
반하지않을수없지
마요희 ,,,,,,,,,,,,
백여리 ...응응
백여준 아무래도... 반하지 않는게 이상한.
:
그녀의 공격에 마녀의 여러 다리가 기이하게 뒤틀리더니, 천천히 무너져 갑니다.
이내 터져버린 고무의 마녀가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결계 또한 조각조각으로 흩어집니다.
갈라진 어둠 사이로 옥상의 불빛과 주변 건물들의 형태가 불온하게 흔들립니다.
백여준
방금 여준이한테 전화왔는데
괜찮대요
신희수 ㅋ 아
백여리 ㅋ
신희수
저 바꿔
주세요
팬
이에요
마요희 저도 전화할래요
백여준 용건업다고 끊었습니다
신희수 ㅠㅠ
: ...얼마 안가 결계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백여리 쿨해
신희수
적야의마호쇼죠....
...인재다
그녀는..성적보다낚시를잘하고
낚시보다원킬을잘하는
: ― 전투를 종료합니다. [ 승자: 전원 ]
백여준 ...절대로 밉보이면안되
백여리 협박의 제왕....
: 방금의 전투가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빗물이 흘러내리는 옥상에는 글리프 시드 하나가 굴러다닐 뿐입니다.
마요희 ㅋ
신희수 휴, 일찍 끝나서 다행이죠? (이마의 땀을 가볍게 훔치며 웃습니다)
마요희 ...그렇네요~ 시시하게 끝나버렸고.
백여준 그러게, 요희가 한 번에 보내버려서... (힐긋보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백여리 ...끝났네요...(다시금 속으로 한숨을 한 번)
백여준 요히에게 마죠는 시시해.
신희수 요히는~ 마죠같은거 재미없어~
백여준 요히는~ 집에서 딸기쇼트케이크나 먹을래~ >_<
마요희 ㄱ ㅡ?
백여리 >.<
QB
잘 했어. 너희... (폴짝 뛰어가 글리프 시드를 주워옵니다.)
(그리고 아이들 앞에 하나씩 놓아주며) 이걸로 네 개째네, 글리프 시드도.
백여리 그치...
백여준 귀여움이.. 치사량이긴해
신희수 그리프시드...언제 네개나모았디야
백여리 인재들이네...
: 지금까지 모아두었던 글리프 시드까지, 총 네 개. 딱 맞네요.
신희수 낚시만 다니는줄알았더니...
: ― 전원, 프라이즈 《글리프 시드》를 획득합니다.
백여준 의외로.. 성실하게 마호쇼죠일을.
신희수 이와중에...그리프시드일러까지
백여리 노나가졋어
마요희 흑..
신희수 그래도 이 정도면 나름 열심히 일한 셈이네요~ (손 안의 글리프 시드를 가만히 내려다보다, 곧 주머니에 챙겨 넣습니다)
마요희 오늘도... 다들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큐베가 놓아준 글리프 시드를 품에 챙긴다.)
백여준 고생했어. (눈짓으로 여리를 살피고는 글리프 시드를 주머니에 넣는다.)
백여리 (글리프 시드를 주워 손에 꼭 쥐었다.) 돌아..갈까요.
마요희 동바여준
백여준 동바여준
백여리
ㅠㅠ
동바여준
QB 응 수고했어. 이곳에 더 볼일은 없으니까... 이만 돌아가도 좋아.
백여준 너만보인단 말 이 햐
백여리 어 어헌니히~~~~~~~~!!
신희수
ㅠㅠ아
감동MAX
신희수 낚싯대를 빨리 정리하지 않으면~ 이제 집으로 돌아가죠!
QB 웃긴거 다음장면도 도입이다 (님들:언제끝나나요
신희수 충격AMX
백여리 ㅋ
백여준
아
ㅋ
ㅋ
ㅋ
마요희 (끄덕) 그럼 내일 봐요~ 선배들도, 여리도 조심히 들어가길.
신희수 이시날...도입만있나요?
백여리 도입만 하다
백여준 > > 광기 발 동 < <
백여리 끝나겟어요
QB ㅋㅌㅊㅍㅍㅌㅋㅍ마성마기가 초반에 도입이 좀 많아요 ㅠㅠㅋㅋㅋ
마요희 네?
백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여준 조심히 들어가. (고개를 까딱해보이곤 여리에게 가자는 손짓을 한다.)
백여리 (끄덕) 잘 들어가세요...희수 선배도, 요희도.(여준의 손을 꼭 잡는다..)
신희수 조심히 돌아가요, 여준이랑 여리, 그리고 요희~ (손을 산뜻하게 흔들며 인사하고는 변신을 해제하고 낚싯대 가방을 멥니다)
:
...그렇게 옥상에서 나와 돌아가는 길,
우리는 각자의 소울젬에서 기묘한 마력을 느낍니다.
어쩐지 평소에 비해 마력이 소모되는 속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고작 한 번의 전투가 지나갔을 뿐인데 말이에요.
: ― 핸드아웃 「오염되는 소울젬」을 공개합니다.
신희수 ...불안
마요희 사기꾼
:
화면 왼쪽에
핸드아웃공개되엇어요 확인해주세요~
오른쪽 클릭으로
확대보기가 있답니다
백여준
그렇군요.
열심히
수동확대하고있었음
백여리 열심히 화면을 확대햇는데
신희수 E 눌러도 확대되어요 (tmi추가)
마요희 방금 여준이 같앗어요
백여리 ㅋ
:
이상현상... 그저 기분 탓일까요?
생각보다 많이 피곤했던 걸지도 모르죠. 오늘은 집에 가면 푹 쉬는 게 좋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우리는 돌아가 잠들 준비를 마치고, 포근한 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백여준 포근~
신희수 포근침대~
:
...
평화로운 마성시의 밤은 인공적인 불빛이 깜빡이고,
높은 건물 위에서 잠든 우리들의 창가를 바라보던 큐베는 다시 그림자 너머로 훌쩍 발걸음을 옮깁니다.
:
오늘도 수고했어요, 마법소녀.
부디 좋은 꿈과 평온한 밤을 보내기를.
마요희 띵
신희수 띵
백여리 ㄷㄷ..
백여준 띵
:
⚜️
INTRO 『어수선한 아침』
♚ 등장인물: 전원
백여준 띠로로로로롱
신희수 띠로로로롱
백여리 띠로로롱
:
누군가 밤 사이에 마녀와의 전투를 치렀든, 그렇지 않든 또다시 아침은 밝아옵니다.
같은 마양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바삐 뛰어가고, 도시의 사람들도 각자 제 갈길을 향하는 아침.
과연 우리들 중 누가 제일 부지런할까요. 먼저 등교할 사람?
마요희 과연
: 빠른 타자가 이긴다
신희수 아
마요희 그렇게 부지런할것같지않은
백여준 이거 타자게임이냐고요
: ㅋㅊㅍㅋㅌㅍㅌㅍㅋㅌㅍㅋㅍ아놔 아무나 등교해달라고 ㅡ (누워서땡깡부리는 농담곰
신희수 (오늘도 따스한 햇빛~♪ 정어리 샌드위치를 손에 들고 우물거리며 힘차게 등교합니다)
백여준 (모범생의 절대 조건... 일찍 등교하기를 사수하기 위해 책가방을 챙겨 정문을 지나친다.)
백여리 (느린 하품을 하며 학교로 발걸음을 옮겼다.)
신희수
모범생의
절 대 조 건
: 정어리 샌드위치... 무슨 맛일까요?
백여준 담곰쿤... 큐베가 되어버린거야?
신희수 ...담곰쿤..
신희수 (정어리 머리를 으적으적~)
:
모범생 여준이는 누구보다 일찍 등교하려 했지만, 희수에게 조금 뒤쳐졌습니다!
느리게 하품하는 여리 또한 그 둘을 뒤따라 갑니다.
마요희 (검은 차가 교문 앞에 끼익 멈추고, 그 안에서 사뿐히 내린다. 느긋하게 학교로 총총)
신희수 아아...요히사마는 역시
:
...차! 역시 부잣집 오죠사마!
그렇게 교문에서 마주친 우리들은 인사를 나누며 학교 안으로 들어서는데,
어라? 오늘따라 교내가 조금 소란스럽습니다.
백여준
두근
어..라?
신희수
백자매와 요히사마에게고백하려는녀석들은
부쵸를 넘어서가라
백여준 ...? (무슨일이지... 소란의 원인을 찾아본다.)
백여리 (무슨...일이지? 눈을 깜빡이며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마요희 좋은 아침이에요~ (모두에게 인사하고는 소란스러운 쪽을 흘긋 쳐다본다.)
신희수 상쾌한 아침~ ...응? (마주친 부원들에게 인사하다, 등 뒤로 넌지시 보이는 소란에 어리둥절한 얼굴을 합니다)
:
모두가 둘러보면 경찰이 몇 보이고, 평소에 운동장과 각자의 교실로 들어가는 복도를 순찰하던 선생님들은 또 전혀 보이지 않네요.
...교시 안에는 무언가 불온한 공기가 흐릅니다.
신희수 경찰~? 우리를 잡으러 온 걸까요? 한밤중에 무단 침입했으니까~ (가벼운 말투!)
백여리 그런...그럴리가요...(그래선 안 돼. 절대 부정)
마요희 ...? 경찰이 무슨 일로 학교에 찾아온 걸까요? (고개를 슬며시 기울인다.) 그렇지만 저희는 아주 잠깐이었고~
백여준 그럴리가, 잡으러 온거라면 여러번 왔다갔다 한 희수만 잡혀가지 않을까.
백여리 (희수 힐끔...)
: 서 설마... 우리를, 아니 희수를 잡으러 온 걸까요?
신희수 궁금하니까 직접 물어보러 갈까요? 자, 여리~♪ (여기서는 당돌한 모습을 보여주면 요희가 좋아할 거예요! 여리의 귓가에 속닥입니다)
마요희 ...! 희수 선배를 체포한다면, 요희가 어떻게든 막아드리겠어요!
신희수 경찰분께... 고등어 구이와 고등어 조림, 어느 쪽이 더 맛있는지 물어봐줄래요~?
백여리 읏, 아, 제, 제가요?
신희수 (환한 미소~ 보세요, 요희도 열성적이에요!)
: 묻... 나요? 여리!
백여리 ...(비장한 얼굴을 하고 근처 한 경찰에게 다가갑니다.)
경찰 무슨 일이십니까?
신희수 (두 손을 꼭 쥐고...응원!)
백여준 (힘내라 내 동생)
마요희 여리,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말이죠~ (뒤에서 지켜봄)
백여리 저, 저기, ...(고등어 구이와 고등어 조림...고등어 구이와 고등어 조림...고등어 구이와 고등어 조림...) 고, ...아니, 무, 무슨 일이 있나...싶어서요.
신희수 여리는 성실한 아이니까요~ (고개 끄덕끄덕) 여준이처럼요!
백여준 나를 많이 닮기는 했지. (인정.)
마요희 백씨 자매는 성실한 거군요. (끄덕)
경찰 고...? (힐끔) 죄송하지만, 학생들에겐 이따 선생님께서 전달하실 겁니다. 말씀드리기 좀 곤란하군요.
백여리 그런...가요...(희수 선배...전...역시 안되나봐요...!)
신희수 여기서는 잘 안 들리네요~... (고개를 기울이며 흥미진진하게 경찰과 여리 쪽을 봅니다)
: 그래요. 우선 곧 조회시간이니 각자 교실로 들어가 봐야겠죠?
백여리 (친구들 쪽으로 고개를 돌리곤 살살 저었다.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모습...)
: 참내...귀엽다 고등어얘기보다 성실한 여리
백여리 차마 고등어를 물을 수는
신희수 (이런...고등어 취향에는 민감한 경찰분인 걸까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백여준 경찰이 온 걸 보면 꽤 큰 사안일텐데. (가벼이 어깨를 으쓱인다.) 가자, 지각하겠다.
신희수 곧 조회 시간이네요! 동아리 시간에 봐요, 여러분~ (손을 흔들며 여준이와 함께 걸어갑니다)
마요희 알아내진 못한 것 같지만요~ (여리의 사인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오후에 봬요. 희수 선배, 여준 선배!
백여리 (고개를 끄덕이며 요희 옆에 다가선다. 교실로 발걸음을 향한다.)
: 좋아, 이지영 선생님을 담임으로 두고 싶은 학년은...?!
신희수 ..choice (모든걸주사위에맡기며)
: 선착해 선착
마요희 흠
신희수
지영쌤.....저희반으로오면 고통받으실것같아요
그걸...즐겨야하나?
백여준
ㅋ
ㅋ
백여리 ㅋ
백여준 ㅋ
백여리
ㅋ
ㅋ
백여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지영 선생님 (얘들아... 내가 싫니?)
백여준
지영쌤...지못미.
아 선생님 표정이 험악해요
신희수
아 선생님
choice(선생님,죄송해요) (choice(선생님,죄송해요)) > 죄송해요
백여리
ㅋ
ㅋ
신희수 죄송합니다
백여리 ㅋ
이지영 선생님 .아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버려진 선생님...
마요희 ㅋ
마요희 (참견이 많으신 선생님은 조금... 귀찮은걸요.)
신희수 (오늘 급식 메뉴가 뭘까~)
백여준
아 요히야
ㅋ
ㅋ
ㅋ
신희수 아 쌤
이지영 선생님 (요희야, 그렇게 선생님 반이 하고 싶었구나~)
신희수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여준 (그랬구나~)
마요희 (......)
신희수 (역시 요희네요~)
백여리 (그런...거야)
신희수
아.........지영쌤
뜨거운눈물
: 반강제로 요희와 여리가 있는 1학년 B반의 교실이 됩니다.
마요희 ...
백여리 반강제로
:
그런데... 담임이신 이지영 선생님은 평소에 시간을 잘 지키는 분인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늦습니다.
9시,
9시 10분,
그리고 20분, 30분…….
: 같은 시각. 담임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지 않은 것은 2학년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백여리 (선생님이 안 오시네...)
마요희 (이대로 들어오지 않으시는 것도 좋지만요... 평소와 다르니 신경쓰이긴 하네요.)
백여준 (차분하게 수업 들을 준비를 하자...)
신희수 (급식 메뉴...궁금해!)
:
교실은 점점 소란스러워지고... 각자 생각에 잠겨있던 그 때,
드디어 담임 선생님이 피곤한 얼굴로 들어옵니다.
벌써 조회시간은 한참 전에 끝나고 거의 수업시작 직전이네요.
마요희 2학년은.. 선생님 생각안해
이지영 선생님 늦어서 미안해, 얘들아... 교사 회의가 생각보다 길어져서.
신희수 2학년은.....그랬어
마요희 ...아. (마침내 들어오시는 선생님을 보고) 저희는 괜찮아요~ 그보다 학교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백여리 (피곤해 보이시는데...)
이지영 선생님 그래, 요희야. 그거 말인데... 안 그래도 너희에게 전달할 소식이 있어. 으음.
신희수 듀근...듀근
: 선생님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다시금 입을 엽니다.
백여준 두근..
이지영 선생님
...3학년 너희 선배 한 명이 어제 야자 끝나고 하교하다가, 요즘 유명한 그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당했어.
그래서 말인데... 당분간 야자는 없을거야. 수업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고.
신희수
여...연쇄살인범...누구지
누구야....!!
백여리 살해...?(깜...빡)
마요희 연쇄살인범... 에게요?
이지영 선생님 참고로 2학년들도 같은 소식을 전해듣고잇습니다 (대충 같이 반응해주시면됨
이지영 선생님 그래, 너희도 알지? 그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
신희수 살해~... (급식 메뉴만 가득 차 있던 머릿속이 퐁 하고 터집니다)
이지영 선생님 이게 다 너희들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니까 잘 따라주고, 오늘은 바로 하교하면 될 것 같다.
백여준 (책을 펼치던 손을 멈추고 선생님을 바라본다. 연쇄 살인?)
이지영 선생님 일찍 끝났다고 어디 늦게까지 돌아다니지 말고. 바로 들어가, 알았지?
백여리 네...
신희수 (일찍 끝난 건 좋은 일이지만, 연쇄 살인이라... ...으음~ 조사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는걸요.)
마요희 어떻게 그럴 수가... (금세 글썽이는 눈을 하고) 그럴게요. 선생님도 조심하셔야 해요...~
신희수 (소중한 동아리 시간이 사라져 버렸으니까~...)
신희수
갑작이분위기연쇄살인...
...다레냐
마요희 ,,,,
백여준
....
누구냐
희수가 혼내준다.
이지영 선생님 물론이지. 고맙다, 얘들아. 그럼... (순간 걸려온 전화를 받더니 서둘러 교실 밖으로 나선다.)
신희수 지영쌤...바쁘시네요
마요희 졍쌤...
: 간 입력중...
마요희 ㅋ
신희수 ㅋ
백여리 ㅋ
:
앗 사라졋어 ㅋ
ㅋ
백여리 헐레벌레 지움
: ㅋ
백여리
ㅋ
ㅋ
ㅋ
: 아냐 말해도된다고요 (아놔
신희수 입력중 . . .
:
이상의 소식을 전달한 선생님은 이만 하교하라고 말한 뒤 교실을 나갑니다.
2학년 교실에서도 담임 선생님이 비슷한 안내를 마치고 학생들을 하교시킵니다.
: ― 핸드아웃 「의문의 연쇄 살인」을 공개합니다.
:
...불안한 분위기,
아이들은 웅성거리면서도 하나 둘 가방을 챙겨 교실 밖으로 나옵니다.
: # 같은 학교의 학생이 죽었다는 소식에 전원, 《친애》로 공포 판정
백여리
우리..
조회만 하고 하교하는건가요?
신희수 ..끄덕
백여리 ...좋네...
신희수
아
여리야
마요희
ㄷㄷ..
좋다
: 공포판정도 다른판정과 똑같이... 친애로 판정해주시면 됩니다
마요희 2D6>=5 친애 (2D6>=5) > 4[1,3] > 4 > 실패
신희수 2D6>=10 친애 (2D6>=10) > 9[3,6] > 9 > 실패
마요희
ㅅㅂ
아니
백여준 2D6>=10 친애 (2D6>=10) > 3[1,2] > 3 > 실패
백여리 2D6>=6 친애 (2D6>=6) > 10[5,5] > 10 > 성공
백여준 ㅋ
신희수 와르르르
백여준
ㅋ
ㅋ
ㅠㅠㅠ
신희수 ㅋ 아
백여준
여리야
!!
신희수 여리 : 일찍끝나서 좋네...
마요희 5를 실패해
백여리
ㅋ
ㅋ
: ― 마요희, 신희수, 백여준 광기카드 1장 획득
백여리
일찍 끝나서 좋네...
모르는 사람..알 바야
백여준 여리야 네가 행복하다면됫다
신희수 광카 나눠주는 지엠
: 광카는 자기 아래로...네네 그렇게...
신희수 아 아니구나
: 아냐 각자 뽑으십쇼
백여리 ㅋ
신희수 직접뽑는PC
백여리 스스슥
: 광기 또한 제가 일일이 봐드릴수없기에...조건 충족되면 말씀해주시고 공개하시면 되겟습니다 헷
신희수 YES ㅡ
마요희
여준이 두장이에요?
아
백여준 통째러먹어버렸어요
신희수 아
백여준 반납.
마요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희수 반납.
백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납.
: ㅋㅋㅌㅌㅍㅋㅍ광카. 반납.
:
...
교문을 나서며 우리는 마주치고, 학생들은 무리를 지어 학교를 빠져나갑니다.
우리들은 이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신희수 띵
백여준 딩
마요희 딩
백여리 띵
system 드디어, 메인 페이즈의 시작입니다!
마요희 집에가기
신희수 드디어
백여준 드..드디어
백여리 도입만 하다 끝나는 줄
system 누가 먼저할래요~~ 여리는 1빠는 아니고 뒤에 하기로...
신희수 ㅠ
마요희 길엇다..
백여준 이 곳에도 메인페이즈가 찾아오는군아
신희수 ....choice
system choice[희수,여준,요희] (choice[희수,여준,요희]) > 여준
마요희 ㅈ
신희수 여주나
백여리 언니야
신희수 이케 ㅡ!!!
system 여준이부터... 꼬
백여준 이상하게 내가많이뽑ㅎㅣ는기분
system
백여준.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장소는 현재 상황에 맞춰, 혹은 [사실은 무서운 현대 일본 씬표]를 굴려 랜덤으로 결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백여준
청새치쿤
메크로같은거 없이 그냥..쓰는건가요?
아니면 잇나 뒤적뒤적
system HJST <가 현대씬표 매크로구요 사실은 무서운 현대 일본 씬표(6) > 어두운 길을 혼자 걷고 있다. 뒤로 기분 나쁜 발소리가 다가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백여리 우앙
system 근데 그냥 교문에서 마주쳣으니가 교문에서 시작합니다~ 이래도됩니다
백여준 (뭔가 찝찝한 하교길, 교문앞에서 모두와 마주칩니다.)
:
⚜️
MAIN 『 1 사이클 첫번째 - 백여준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하교 직후, 마양 고등학교 교문 앞
신희수 뾰로롱
백여준 디로로롱~
백여리 샤라라랑~~
:
모두는 학교 앞에 모여, 이번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정체불명의 괴인에게 마성시민이 몇이나 살해당한 사건...
피해자를 그야말로 '씹어먹은' 듯한 잔학무도한 살해수법은 어쩌면, 인간이 아닌 마녀의 소행일지도 모르죠.
백여준 -... 아무래도 사람의 소행은 아닌것 같은데 말이야. (무언가 생각하다가 입을 뗀다.)
: 잠만 저 화장실좀(머슥
마요희 다뇨세요
백여준 다녀오쉐이
백여리 다녀오세용
마요희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곰곰 생각하다가) 그럼 역시... 마녀라든가, 사역마라든가...~
백여리 사람이 아니라면, 그쪽밖에는...(말끝을 흐리다 입을 다문다.)
신희수 여준이도 그렇게 여기나요? (곰곰...생각에 잠겨 있다가) 이번에는 우리 학교 선배가 으적으적 씹혔다니... ... 좀 더 알아보는 게 좋겠어요.
백여준 상흔이 이상하잖아.사람보다는 그쪽이 더 신빙성이 있지. (희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백여준 행동 뭐할지..고민중.
: 머든....OK
신희수 인간의 힘으로는 그렇게 만들 수 없겠죠~ 씹다 뱉는 마녀... 아직 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신희수 여준. 고민중.
: 큐베를 불러 조킹을 하셔도된답니다
백여준
여준. 고민중.
큐베쿤
신희수 큐베쿤 컴히어
마요희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마녀라면 큐베가 먼저 저희에게 알려주지 않았을까, 싶지만요.
: 부르면나오는 큐베
마요희
ㅇㅎ
말하고나니..
백여준 직접 물어보지 그래? 여기 근처에 있을텐데. (두리번...)
: 마침 요희와 여준이 큐베를 언급하자, 기다렸다는 듯 살랑이는 흰 꼬리가 보입니다.
QB 날 찾았어? 무슨 일이 있나보지?
백여리 ...항상 근처에 있네...
마요희 재수업어 (락베말고 큐베얼굴이요
신희수 ㅋ ㅋ 아
백여리 ㅋㅋ ㅋ ㅋ ㅌㅋㅌ
백여준 주변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사건에 대해서 아는거 없어? (큐베를 빤히...)
백여준
아
ㅋ
QB 그야 너희를 도와야 하니까. 마스코트란 그런거잖아? (그루밍~)
백여준 ㅋ
신희수 마녀와 관련이 있는 사건인가요~? (빤히...)
마요희 정말 귀신 같다니까요~
: 여준이의 물음에 큐베는 잠시 고민하더니 대답합니다.
QB
흠... 글쎄, 너희는 살인사건에 대해 의심하는 거지? 아마 내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라면..
그건 마녀보단 마녀가 되기 위해 인간을 잡아먹는 사역마의 소행이 아닐까?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말이지.
신희수
진짜 큐베같다
큐베지만요
백여준 ... 사람보다는 이쪽이 더... ... (설득력 있지? 하고 묻는 얼굴로 친구들을 돌아본다.)
백여준 "진짜" 큐베
마요희 큐베지만
백여리 (여준의 눈빛에 살며시 고개를 끄덕인다.)
신희수 사역마... (끄덕) ...그 쪽으로 찾아보는 편이 좋겠어요.
백여준
(여리와 눈을 맞추곤 고개를 끄덕이다,) 그나저나... 여리, 어제 다친데는 괜찮아?
(다가가서 가방에서 [약품]을 꺼내 생명력 회복판정 시도합니다.)
신희수
진짜...
벤츠여준
백여준
ㅋ
ㅋ
ㅋ
백여리 ...아, 으응...(어제를 떠올리곤 괜히 앞머리를 매만졌다.) ...괜찮은데...
백여준 그저..동 바 일뿐.
: 여준이는 회복 판정을 굴려주세요!
신희수 여준....그녀는대체
마요희 어유...
백여준 2D6>=6 약품 (2D6>=6) > 9[4,5] > 9 > 성공
백여준 절대로 치료해
백여리
언니...
...
: 여준이는 가방에서 이것저것 약을 꺼내더니, 여리의 상처를 치료합니다.
신희수 (역시 사이 좋은 자매네요~흐뭇하게 바라보기)
마요희 (여준 선배는 동생 바보네요~)
: ― 백여리【생명력】 1점 증가
system [ 백여리 ] 생명력 : 5 → 6
백여준
흐뭇
풀피로 살아라
여리야
신희수 풀피길만걷자
백여리 (나 때문에 희수 선배도 다쳤을텐데...미안해져 희수 눈치를 힐끔 봤다.)
: 흐뭇... 여리는 다시 건강해 집니다.
백여리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여준 (착착착 약품 다시 정리.)
신희수 응? (여리가 바라보는 눈빛에 어리둥절한 듯... ...낚시 카페에 가지 못해서 아쉬운 건가?) 괜찮아요, 여리! (으쌰!)
마요희 (항상 구급상자를 들고 다니시는걸까요? 착착 정리하는 모습을 쳐다보았다.)
: 착착착 약품들을 다시 정리해 가방에 넣는 여준이.
신희수 여준이 진통제도두개야
백여준 후훗..
백여준 (이정도는... "기본")
QB 그래, 몸은 소중히 해. 마법소녀들이 싸우지 못하면 안 되잖아.
백여리 (괜찮다니...희수가 제 미안한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감동먹어요) ...감사해요.(으쌰...!)
신희수 기 본
신희수 이 사건이 마무리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테니까요. (희미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백여준 일상... ... (훈훈한 결말~과 함께 장면을 닫습니다.)
:
희수의 일상은... 역시 '낚시'인가요.
아무튼, 우리는 훈훈하게 학교 앞에 머무릅니다.
신희수 '낚시'...인 편이죠
: ♚ Scene Close: 백여준의 장면을 마칩니다.
신희수 띵
: 다음은...
마요희 낚..시
백여리 띵
마요희 저 할래요
신희수 두근
: 두근..좋아요
백여리 두근..
백여준 요히사마!!!!
신희수 good
백여준 다들 길을 비켜라
신희수 요히사마... '등 장'
system 마요희.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백여리 바다 갈라지듯 갈라져요
신희수 쩌적
마요희 (전원 등장, 장소는 여전히 교문으로 합니다.)
:
⚜️
MAIN 『 1 사이클 두번째 - 마요희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마양 고등학교 교문 앞
신희수 샤라라 ㅡ
백여준 디로로롱~
마요희 그런데 여리, 아까 경찰에게서 들은 건 아무것도 없나요?
백여리 아, 으응...(요희의 말에 고개를 저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실 거라며...전혀 얘길 해주지 않았어.
마요희 학생에겐 자세히 알려주지 않으려나 보네요. 예상은 했지만요.
백여준 연쇄 살인이면 중대한 사안이니까, 그쪽에서도 쉽게 말을 꺼내긴 힘들겠지. (짧게 고개를 끄덕인다.)
: 경찰이 알려주지 않는다면... 뭐, 마법소녀의 방식으로 찾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신희수 해결되고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보였죠. (그러고보니, 오늘 급식 메뉴가 뭐였을까요? 결국 일찍 끝나버렸네요~)
백여리 희수에게 오늘의 급식워치를 만들어줘야만이
신희수 급식워치
: choice[희수가 좋아하는 메뉴,희수가 싫어하는 메뉴] (choice[희수가 좋아하는 메뉴,희수가 싫어하는 메뉴]) > 희수가 싫어하는 메뉴
신희수 ㅠ 아
백여준
아
ㅋ
ㅋ
신희수
ㅠ
ㅠ
백여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요희 하교하던 길이라고 했으니, 학교에서 그리 먼 장소는 아닐 것 같죠~ 직접 찾아가보면 어떨까 싶은데 말이에요. (급식 메뉴... 뭐였을까요~)
신희수 다행이야
백여준 다행이야 안먹고 가서
: 다행히 희수가 싫어하는 메뉴였네요.
신희수 (다행이네요...안심!)
백여리 사역마...라면, 경찰들은 찾아내긴 힘들테니까...(요희가 간다면...나도 가야지.)
: 그보다 학교에서 그리 먼 장소가 아니라면... 주변을 둘러보면 찾을 수 있을지도?
신희수 그럼~ 우리끼리 찾아가볼까요? (안도한 듯 눈을 접어 웃습니다)
백여준 그러지 뭐. (여리가 간다면...나도 가야지.)
마요희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면 스스로 찾아내는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알고 있는 정보가 거의 없어서... (고민)
QB 뭘 고민해? 마력을 사용해서 찾으면 되잖아. 물론... 추적하기 쉽진 않을테지만.
백여준 네 마력이 아니라고 쉽게 말하기는. (짧게 혀를 찬다.)
신희수 하나, 둘, 셋, 넷... 네 명이나 있으니까요. 열심히 돌아다니면 찾을 수 있을지도~?
백여리 주변을...둘러보면 한 번쯤은 얻어걸릴 수도...
마요희 (큐베 째릿) 어젯밤에도 학교에 왔었는데,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잖아요. 찾을 수 있을까요...~ 흐음.
QB 그래도 요희 넌 실력이 좋으니까... 기대하고 있어. (능청~)
백여준
큐베도 인정한 실력자
요 히 사 마
신희수 어제 대어를 못 낚았다고, 오늘도 낚지 못하리란 법은 없는 거예요! (두ㅡ둥)
백여리 요 히 사 마
신희수 yo hee sa ma
백여준 냉장고에서 음료수좀 쌔벼오겠습니다ㅡ
QB 다녀오세용 ㅡ
백여리 다녀오세요ㅡ
신희수 냉장고를 이겨주세요
마요희
어째선지 큐베에게는 그런 말을 들어도 기쁘지 않지만요... (문득 휴대폰을 꺼내 인터넷에 접속한다. 의문의 연쇄살인을 '미디어'로 찾아봅니다.)
2D6>=5 미디어 (2D6>=5) > 5[2,3] > 5 > 성공
신희수
짜란다
요희
요 히 .. . . 빛이다
역시 . ..원턴킬의그녀
마요희 ,,,
: 요희는 마력 대신 문명의 이기, 인터넷을 사용해 연쇄살인에 접근합니다.
백여리 똑똑해...
신희수 마력대신문명의이기
: ― 모두에게 「의문의 연쇄 살인」의 비밀이 공개, 확산됩니다.
마요희 ㅇ오오
신희수 사역마야로~~~
: ― 전원, 【이성치】 1점 감소
system
[ 신희수 ] 이성치 : 5 → 4
[ 백여리 ] 이성치 : 5 → 4
[ 마요희 ] 이성치 : 6 → 5
[ 백여준 ] 이성치 : 5 → 4
신희수
퀸즈빈즈....인형가게가는해생부
cute
마요희
으음... (화면을 끄고는) 정확한 위치까진 알아낼 수 없었네요~ 그래도 이 사건이 사역마의 짓이라는 건 확실한 것 같고요.
또 한 명의 피해자가 나오기 전에 막아야겠어요! (비장)
마요희 cute
: ...비장하게 말했지만, 사실 사건이 일어난 골목의 위치 또한 적혀 있었습니다.
신희수 역시 실력이 좋네요, 요희~ (가볍게 박수치며 미소짓습니다)
마요희 역시..물고기인형인가
신희수 ㅋ
마요희 아
백여준
ㅋ
ㅋ
신희수 아
백여리
ㅋ
ㅋ
ㅋ
백여준 그런거였나
신희수
요희쿤
밀리미터단위가아니면
정확하다고할수없지
마요희 번지수까지 알려달라고
: ㅋㅍㅌㅍㅋㅌㅍㅋㅍㅍㅋㅍ
백여리 그럼...지금 찾아갈건가요? 그...사건 장소...라던가...
마요희 그냥... 골목의 위치가 어딘지 아는건가요 그럼
: 네~~ 찾아갈수잇서요 원하면
백여준 단서가 사라지기 전에 지금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이게 정말 사역마의 짓이라면... ...
마요희 빠를수록 좋겠죠. (뒤늦게 사건 장소까지 확인하고)
신희수 좋아요. 사역마는 이미 도망쳤겠지만... 무언가 남아 있으면 좋겠네요! (끄덕끄덕~)
마요희 흔적이 남아있었으면 좋겠네요. (끄덕이고는 골목의 위치를 찾아 그곳으로 향한다.)
신희수 듀근듀근
백여준 맞 짱 뜨 자
:
:
모두는 목적지를 정하고, 요희의 검색에 의존하여 사건이 일어난 골목으로 향합니다.
...골목에 도착해 주위를 둘러보면, 살인사건 현장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따스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다만 주택 몇 채만이 남아 있어 인적은 드물어 보입니다.
딱 봐도 사건 현장으로 보이는 안쪽 골목에는 출입금지 선이 쳐져있고, 경찰차 두어대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마요희 ...! 누가 보아도 여기인 것 같네요.
신희수 폴리스 라인이 있네요~ 지키는 사람도 있겠죠? (슬쩍 인기척을 확인해봅니다)
:
인기척을 확인하면, 근처의 경찰은 삐딱하게 서서 크게 하품이나 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게, 이미 '사건이 일어난 이후'의 장소니까 말이죠.
마요희 그렇게 경비가 삼엄해 보이진 않는데 말이에요... (하품이나 하는 경찰을 가리켜)
백여준
(저거... 근무 태만 아니야?) 가까이 가서 보는건 무리겠는데.
(누가... 미끼가 된다면....)
: 미...끼?
신희수
깨지 않게 조심조심 구경해보죠~
(미...끼?)
백여리 될까...
마요희 (미...끼)
백여리 (미...끼)
경찰 어이쿠, 여기서 뭐하니. 애들은 집에나 가라~ (발견하고 훠이훠이 쫓아내는 시늉)
신희수 여기가 사건 현장인가요~? 그 연쇄 살인범의... (흘끗 사건 현장을 넘겨봅니다)
마요희 이런...~ 들켜버렸네요. (이렇게 된 이상 정면돌파를!)
신희수 정 면 돌 파
경찰 그래... 그러니 위험하다고. 알겠어? (교복 힐끔) 너희 마양 고등학교 학생들인가 본데. 그놈이 글쎄, 너희 학교 학생도...... (절레)
백여준 정 면 돌 파
백여리 정 면 돌 파
마요희
먼데
스킬이름처럼..
백여준 믿고있다고 요히쿤!!
신희수 맞아요~ 그래서 일찍 하교한 거랍니다. (사역마가 남긴 단서 같은 건 없을까? 경찰을 피해 고개를 쏙 내밀고 현장을 훑습니다)
신희수
요히쿤
경찰은 부쵸가붙잡을게
정 면 돌 파
마요희 ㅜㅜㅜㅠ
백여준 (희수가 열심히 대화하는 틈을 타서... 지나가는 척 같이 주변을 살펴보자)
:
고개를 쑤욱 내밀고 현장을 훑으면, 이미 대부분이 정리되어 육안으로는 특이점을 찾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사역마의 흔적을 쫓으려면 역시 마법소녀만의 방법이 필요하겠네요.
신희수 그래서 말인데~ 낚시는 좋아하시나요? 전 특히 루어 낚시를 좋아한답니다. 낚싯대의 심오함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어떨까 싶은데요~ (경찰의 어깨를 챡 붙듭니다)
경찰 뭐? 어어, 이봐 학생...! (당황한 눈치로)
마요희 그냥 봐서는 잘 모르겠어요. (두 사람의 뒤에서 따라 현장을 흘끔 보다가) 잘하면 흔적을 쫓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경찰 choice[낚시 스키,낚시 키라이] (choice[낚시 스키,낚시 키라이]) > 낚시 스키
신희수
아
낚시스키
백여준
아
운명의 짝
백여리 낚시스키
백여준 혹시.. 저희 동아리에 들어오지않으실래여
경찰 참... 이거 어린 학생이 낚시도 좋아하고 말야. 루어 낚시 또 못 참지. 낚싯대의 그 가느다란 곡선과 기묘한 손맛이......! (열변을 토합니다.)
백여준 (부장과 기운이 비슷해 저사람...)
마요희 (단순해요...)
백여리 (열렬히 낚시에 대해 토론을 시작했어...)
마요희 ...그럼 여기까지 왔으니, 마력을 이용해서 찾아보는 수밖에 없겠죠.
: 희수 못지않은 낚시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경찰...!
신희수 (어깨 꽈아악...) 역시 전 믹스카본 소재가 좋더라고요~ 팽팽하게 당겨질 때의 그 밸런스는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아하하, 잘 아시는 것 같네요~! (그냥 신나게 대화합니다)
백여리 일반인의 눈으로 봐서 안 보이는 거라면...그럴 수밖엔 없겠네...
: 이 대화... 얼마나 오래 이어질까요?
신희수 아
마요희 (우선 장면 닫고 떠넘깁니다)
신희수 제 6의멤버
백여준 (사심 채우고 있는것 같은데 부장...)
신희수
경찰오지상
떠넘겨졌어
백여준
아
ㅋ
ㅋ
백여리 ㅋ
: 요희는 빠르게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마무리합니다.
마요희 ㅎㅎ;
신희수 요희쿤 ㅡ!!
: ♚ Scene Close: 마요희의 장면을 마칩니다.
백여준 딩
백여리 허겁지겁 띵
: 다음은 희수? 아니면 여리가 해도 갠찬을듯
신희수 허겁띵
백여준 허겁띵
백여리 마력은 어떻게 쓰는거예요?
신희수 둘다조아요 눈치쌈하기
:
그냥 쓴다고 선언하시면 되용
그니까 마력을 사용해 사역마의 패턴을 분석합니다~ 이런식으로 조사판정
백여리 아 선언만 하면? 아하
:
각자 장면에서 할수있는건 조사판정, 회복판정, 감정판정인데...
조사는 저기 왼쪽의 핸드아웃의 비밀을 조사하는거고
회복은 자기나 남의 회복!
감정을 누군가와 감정을 맺는 판정이랍니다~
만약 특별히 할게 없다면 조사판정을 추천해요! (핸드아웃이 이거 펼쳐야 저게 펼쳐지고 이런식으로 연쇄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choice[희수,여리] (choice[희수,여리]) > 희수
희수가자
백여리 부쵸
백여준 부쵸!!
system 신희수.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마요희 오옷
신희수 (여전히 사건 현장인 골목에서~ 등장 인물은 전원(+경찰 아저씨)랍니다!)
백여준
경찰아저씨
ㅋ
ㅋ
ㅠㅠㅠ
:
⚜️
MAIN 『 1 사이클 세번째 - 신희수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경찰 아저씨
♚ 장소: 사건이 일어난 골목
마요희 이렇게 부원을 늘려가는군아
: 요희가 빠르게 이 상황을 마무리했음에도... 희수는 여전히 경찰과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신희수 그래서~ 역시 그 낚싯대가 그립감이... ... (조잘조잘...경찰 아저씨를 붙들고 끝없는 수다를 이어갑니다)
: ― 신희수, 광기 카드 2장 획득
마요희 (어쩐지 시선끌기에서 진심이 된 것 같아 보이는 부장...)
경찰 헛헛헛, 아주 잘 아는구만~! 언제 한번 바다 낚시 안 가볼텐가? 바다가 또 손맛이... (아주 신이 났습니다.)
백여리 (신난 것 같은데...)
백여준 (누가 봐도 둘 다 즐기고 있어...)
신희수 ...아! (한창 경찰 아저씨와 바다 낚시 약속을 잡다, 드디어 본 목적을 깨달았는지 부원들을 슬쩍 봅니다. 조사는 잘 되어가고 있으려나요~?)
: 잘 되어가고 있었나요~?
마요희 (그저 초롱초롱한 눈으로 부장을 바라보는 중)
백여리 조사판정은..장면 등장 인원 아무나 할 수 있는건가요?
신희수 장면 플레이어만 가능해요~!
: 아뇨! 장면 주인만 할수잇답니다
백여리 그렇군
백여준
요히... 눈 반짝이는거봐
저 딸쇼케를 어카면 좋아
신희수
반짝여히
요 히
마요희 하아
백여리 (요희 옆에서 멀뚱히 부장을 바라보는 중)
백여리 딸쇼케
백여준 (혼자 열심히 둘러보지만 아무것도 못찾은 표정...)
: 다만 뭐... coc처럼 쓸데없는 판정(심심해서 대화중에 하는 판정 등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희수를 슬픈 눈으로 바라본다... 슬픔 판정 이러셔도 됨)
신희수 ㅠㅠ
백여준
ㅋ
ㅋ
ㅠㅠ
백여리 ㅋㅋㅋㅋㅋㅋㅋ
신희수
(모두들...! 절 믿고 있는 건가요...! 따뜻한 시선에 감동받습니다!)
choice(요히,여리,여준) (choice(요히,여리,여준)) > 요히
: 희수...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 걸까요?!
백여준 부쵸... 무슨일을 꾸미는거야
마요희 과연..
백여리 아저시 떠넘기기라던가...
마요희 ㅋ
백여준 그렇다기엔 너무 즐겁게 대화하고있는데
신희수 잠시만요~ 급한 연락이 와서... 저희 부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계실래요~? 요희도 낚시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뒤로 샥 빠지곤 요희를 척 소개합니다) 바다 낚시 약속, 잊지 마세요~!
백여준
ㅋ
ㅋ
아
백여리 ㅋ
마요희 진짜잔아
백여준 진짜잖아
백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여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희수 ...잘알여리
백여리 ...부쵸잘알
백여준 우리요희는... 공부보다 낙시를 잘해요
마요희 네, 네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경비 앞에 척 섬)
경찰
엇?! 그, 그래... 자네도 낚시 좋아하나? (요희를 향해 반짝이는 눈)
(경비라뇨 경찰입니다.)
백여준
ㅋ
ㅋ
ㅋ
마요희 (네)
백여준 저 아저씨 칼같네
백여리 어어...(요희 옆에서 우물쭈물)
백여리 직업에 대한 자긍심
신희수 저도 조사해보고 싶은 게 있어서요~ (두 사람에게만 들릴 정도로 소곤거리곤 요희에게 엄지를 들어보입니다)
마요희 그... 야 물론이죠...~? 저희들은 매주 낚시 카페에 갈 정도로 관심이 많답니다. (아저씨의 반짝이는 눈... 부담스러워요)
: 희수는 요희를 제물로 바쳐 자유로워집니다.
신희수 아저씨의 순정만화눈...
백여준 (제물로 바쳐진 아이들을 방관하는 중)
백여준 반...짝.
백여리 순정만화눈...
경찰
아~ 그래? 그거 정말 기쁘구만! 내 딸은 글쎄, 가자고 해도 통 나랑 낚시를 가질 않아서~... 아주 섭섭해. 섭섭.
다 함께, 바다 낚시를 갈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 경찰 아저씨는 순정만화 눈이 되어 아련하게 중얼거립니다.
신희수
아
경찰아저시도 사명이있구나
: 아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업어요 그런거
마요희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요희 아하하... 따님이 냉정하시네요~ 같이 낚시를 하며 나누는 대화가 얼마나 따뜻한데...!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촉촉한 눈망울 연기)
: 경찰. 비사.... 쇼크 없음 다함께 바다 낚시를 가고 싶다. 당신의 【사명】은 모두와 낚시 타임을 즐기는것이다.
백여준 아
신희수 경찰 ㅡ!!!!!
백여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여리 경찰아저시ㅡ!!!
경찰 그렇지? (훌쩍...) 자네 정말 착하구만, 어린 학생이.. 이런 내 맘도 다 알아주고. (호감도가 오른 얼굴로 지그시 바라봅니다.)
백여리 (아...안 돼)
: 이대로 여리의... LOVE의 라이... 벌이?
신희수 이..이게무슨
백여리 (안 돼...ㅡ!)
백여준
라이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요희 그렇지도 않아요. (어색하게 웃는다. 그러니까 그렇게 지그시 바라보지 마시라니까요...) 휴우... 사실 저도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하러 가는 게 꿈인데, 일 때문에 바쁘셔서 그러지 못하시거든요. 조금 슬픈 거 있죠...~
마요희 아웃겨
신희수 ㅋ 아
백여리 (흠흠...은근슬쩍 요희의 뒤에 붙는다.)
신희수 경찰아저시의 두근멘트...보고가야지
경찰 ......! 그런, ... 그럼 날 아빠라고 생각하고, 마음껏 함께 낚시를 가는 건 어떤가. 내가 또 비싼 장비들도 사놨고, 원한다면 배도 공수해와서... (나불나불)
신희수 ㅠ 아
백여준 아빠
신희수 유사가족 STOP
백여준 아아아악
마요희
시실어요
ㅋ
백여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희수
(경찰 아저씨와 요희의 촉촉한 대화를 뒤로 하고...골목길 구석진 곳으로 살금살금 걸어가다, 문득 손가락에서 반짝이는 개나리색 반지를 만지작거립니다. ...마력이 소모되는 속도가 전보다 빨라진 것 같아. 단순한 착각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요.)
([걱정]스레 '오염되는 소울젬'을 내려다봅니다.)
2D6>=6+1 걱정 (2D6>=7) > 5[1,4] > 5 > 실패
경찰 가자 희수야!!!
백여준 아
신희수 가기만했따
백여리 부쵸...
백여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쵸...
:
희수는... 사실 다른 것이 더 걱정되었던 게 아닐까요?
요희라던가, 요희라던가, 요희라던가...
마요희 ㅇㄴ
신희수 (바다 낚시라~... ...요즘 날씨가 괜찮으려나? 그 쪽도 걱정스럽네요...)
: 부적쓰실분이 업다면... 넘어갑니다~~
마요희 쓰겟어요
: 요희가 아니라... 바다 낚시가 걱정이었던 낚시 광인 신희수.
신희수 .....믿어주는거니요히야
: 요희야 가자 선언해주세용
신희수
....부쵸....힘내볼게요
주사위에힘주기
마요희 (요희는 유사가족을 맺고 싶지 않아요 모르는 아저씨랑...!)
신희수
ㅜㅜ아
ㅠㅠㅠㅠ
ㅠㅠ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아 ㅠ
ㅠㅠ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희수 아무래도...모르는아저씨와
: 아무래도그런편이죠...
신희수
깊관을쌓는인세인은...
좀....그렇죠...?
백여리
아무래도...
그런..편이죠...
마요희 (도움을 요청하는 표정으로 부장에게 부적 사용하겠습니다)
system [ 마요희 ] 부적 : 1 → 0
: 부장, 가라! 다시 판정해 주세요.
신희수
...!! (아니, 이게 아니라...! [걱정]하던 건 소울젬이었죠. 다시 한 번 '오염되는 소울젬'을 안쓰럽게 바라봅니다...)
2D6>=6+1 걱정 (2D6>=7) > 11[5,6] > 11 > 성공
신희수 ...요히야!!!!!!!!!!!
마요희 헉
신희수 ...부쵸가해냈어!!!!!!!!!!!
마요희 !!!!!!!!!!!!!!!!!!!!!!!
백여리 우오옷
마요희 부쵸!!!!!!!!!!!!!!
백여준 꺄악!!!!!!!!!!!!!!!!!!!!!!!!!!!!!!
신희수 뜨거운눈물!!!!!!!!!!!!!!
백여준 믿고있었다고 부쵸!!!!!!!!!!!!!!!!!!!!
백여리 믿고잇엇다구!!!!!!!!!!!!
마요희
믿고잇엇다고
1만 더주지
신희수
1만더주지
욕심많은PC
마요희 떼잉 이래서 요즘주사위는
: ― 신희수에게 「오염되는 소울젬」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백여준 아니희수 이성치
백여리 히수야
백여준 않되!!
마요희
아니
아니근데
진짜 아까 머엿냐구
백여리 이...이거
백여준
그니까요
갑자기 광기독식.
백여리
어떻게 흘러가는거냐
..
백여준 ....부쵸
마요희
이렇게 된이상
현재화되지않길 열라게빈다
백여리 광란의 부쵸가 되엇어요
백여준 부쵸를자극하지마
신희수 광.부
백여리 광부
백여준 아
마요희 자꾸부쵸를자극하지마
신희수 ... ...~? (벙찐 얼굴로 소울젬을 가만히 들여다보다... 다시 웃음을 띄운 얼굴로 부원들에게 다가갑니다. 지금쯤 꽁치 제철 이야기를 하고 있으려나요~?)
: 확산이나 공유를 받을 생각이 업으시면 넘어갑니다~~
신희수 아
마요희 ...
신희수 있으시면해주세요 (편집완료할수있어)
:
부쵸에게 감정을 가진...요희는 정보를 공유받을 수잇겟네요
물론 공유받지 않아도되구요
마요희 곰민
백여준 곰민
신희수 곰민이
백여준
ㅋ
ㅋ
마요희 곰
백여리 곰민이
백여준 마곰민
신희수 마곰민..귀엽다
백여리 귀여워
마요희 받겟어요
신희수 편집완료
마요희 ㅋ
백여준 빨라
백여리 대기중이엇던거지
백여준 꽁치 제철
마요희 (희수 선배... 뭔가 알아낸 게 있을까요? 한시라도 빨리 경찰과 벗어나고 싶어 언제 오나 계속 힐끔거리는 중...)
백여준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여리
이...이렇게 되면
제가...마력을 써야 하는건가요
신희수
오네가이 여리
하지만 다른일을
해두괜찮다구요 (조사판정 회복판정 감정판정 삼박자)
: ㅁㅈ 뭐 퀸즈빈즈 가도되고...
백여준 여리쿤 하고싶은거 다해
백여리
마력사용으로 조사하는 것도..다이스를 굴리나요
슺
:
네! 그냥 말로만 마력사용하는겁니다~ 이러는거임 (?) 걍 롤플인거임
실제로 전투에 들어가지 않는이상...
백여리 그렇군!! 좋습니다
마요희
이거 비밀을..
히수에게 물어보면 알려줄까요
: 더 말할거업으신가요 그럼 제가...
: 그런 희수를 바라보며, 간신히 경찰에게서 벗어나는데 성공한 요희 또한 자신의 소울젬을 유심히 봅니다.
백여준 ..궁금
: ― 마요희에게 「오염되는 소울젬」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system [ 마요희 ] 이성치 : 5 → 4
백여리 어우 얘들아
백여준
...울애들
정신절대로 지켜
백여리 절대로 지켜
신희수 1싸도안끝났는데
:
이제 대화하고... 희수가 장면 닫으면...
오늘 하루를 마치겟습니다
신희수 (네! 하는 이모티콘)
백여리 하루가 끝나는거군요
백여준 (네! 하는 이모티콘)
: 요히야 반응해줘 두근두근
마요희 에
: 비밀을 봣으니 반응을 내놓아라
마요희 그냥닫아주세요(?
신희수 ㅋ 아
: 왜 ...
백여리 ㅋ
: 왜!!!
백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요희
ㅋ아니
애매해서
백여리 롤플요구 지엠
신희수 미안해요, 조금 늦었죠~? 그래서 바다 낚시 일정은~ (자연스럽게 요희와 바톤 터치를 하며 장면을 닫습니다)
백여준
ㅋ
ㅋ
자연스럽~
신희수
슴수~
아니 스무스
백여리 슴수~
백여준 슴수~
마요희 슴수~
백여준 신슴수
신희수 ㅠㅠ
: 희수는 경찰에게 시달린 요희를 다독이고, 이만 모두와 함께 현장을 빠져나옵니다.
백여리 마곰민 신슴수
신희수 신캐작렬
: ♚ Scene Close: 신희수의 장면을 마칩니다.
신희수 딩~
: 굿...오늘은... 여기까지하겟어요
백여리 총 사이클이...보통 몇까지 잇나요
백여준
헉헉헉헉
....
얘들아..
마요희 으엥
신희수 조아요 조아요!!!!아...또 설레는브금이
백여준 나는 너희를...
: 마성마기는 3사이클이랍니다~
백여리 아하~
백여준 ㅠ ㅜ
백여리 다 다음에 이어갈때
마요희 기만브금
신희수 ...얘들아...걱정이된다
백여준 기만브금
신희수 기만브금
백여리 ...제가 스타트를 끊는거군요
: 다음엔..여리의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예스
백여리 기만브금
신희수 ...좋네요
백여준 지금 제일 걱정되는게 히수씨에요
백여리 ...
백여준 ...
신희수 광카부자야
백여리 히수...
백여준 광부
: 내일... 아니 오늘은...
백여리 광부
: 4시부터 시작으로 예정되어잇엇는데 괜찮으세요 다들?!
마요희 네~
백여준 네!!!!!!!!!!!!!!!
백여리 괜찬아요!!
백여준 헉헉헉헉헉
신희수 오늘...혹시괜찮으시면 조금늦게...7시에 시작해도괜찮으실까요...?! ㅠ 저...과제가 월욜까지였는데 일욜까지로바뀌어서...(ㄴ ㅓ덜
: 네~~~ 좋아요 그럼 7시에 뵐게요!!!
신희수 ...일정애매해지면 하면서 해보겠습니다!!!
백여준 ..나쁜, 나쁜교수.
마요희 7시도 괜찮아요~
백여리 과제 죽여
마요희 나쁜교수
신희수 감. 감사합니다.
백여준 7시도 좋아요!!!
백여리 이기고 오시길...바랍니다
백여준 저도 그럼..과제랑 배틀하고 오겟습니다
신희수 절대. 세션전에 끝내보이겠어요
백여리 7시에 봬요!!!
: 굿... 우리모두 과제 퐈이팅이에요 (꾸왁
백여준 7시에 만나요~!!!!
신희수 수고많으셨어요!!!! 꾸벅꾸벅 갓지엠
마요희 파이팅... 7시에 봬요~~
신희수 갓PC
마요희 수고하셨습니닷
: 오늘 7시에 만나요 다들 수고하셧습니다..... 우리애들 갓캐여
마요희 톰님은 조용히 보고계신건가요 괜히 웃김
백여리 수고하셧습니다.......~~~~~~~~~~~~~~~
신희수 푹 쉬고 오늘 뵈어요~~~~~ (괜히웃김2 ㅠ)
백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네 조용히..보고계실듯 ㅠㅠㅋㅌㅋㅍㅌㅍ
마요희 ㅠㅠㅠ
: 다들계신가요?!1
백여리 헐레벌떢
마요희 네~!
백여리 저 근데 곧 저녁 먹을 것 같은데 밥 점 먹구 와도 되는지(머스슥
: 좋아요.. 후후 일단 에펜님도 지금 샤워중이라........... 딱 7시에 시작안할듯 밥먹고오세요
마요희 다녀오세요~~
백여준 스리슬쩍
:
어서오세요~~~~
쪼금만.... 기다려주시면... 두분 오시면 시작하겟습니다 (그덕그덕
신희수 으악
: 아니 빨리 오셧군요,,, 근데 여리오너님 밥먹고 시작할게요 (?)
신희수 좋아요~~~!!!
마요희 네~~
백여준 조하용~
system 백여리.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백여준 깜짝
system
일단 써놓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여리 저 저왓어요
마요희 왕
system 여어엇 어서오세요~~~
백여준 꺄악
system 다들 계신가요 끼아악
백여리 저희 아직 하루 안 끝난거겟죠?! 이동하면 되는건가
마요희 네!!
system 네!! 여리장면이니간 여리가 등장인물이랑 장소 골라주시면 되세요~~
신희수 두근두근~~~~
백여리 현장을 빠져나왔으니까...퀸즈빈즈 가도 되나요? 헤헤
system
네
아놔
백여리 네
system 네!!!햇는데
마요희
죄
죄송해요 노래
꺼버렸어요
ㅋ
백여리 ㅋ
system 앗 누가 껏어 노래 요희야
마요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신희수 ㅋ 아
백여리 정적
syste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ㅅ겨
마요희 자잘못
백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희수 아
백여준 아
신희수 정적
백여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요희
ㅠㅠ
ㅠㅠ
신희수 브금의조종사 요히
마요희 흑흐흑
백여준 요히사마..
system 아무튼... 퀸즈빈즈가도된답니다 (그덕그덕
백여리 (인물 전원, 모두와 함께 퀸즈 빈즈로 가며 사건에 대해 더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
⚜️
MAIN 『 1 사이클 네번째 - 백여리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퀸즈 빈즈
:
신희수 뵤로롱~
백여준 뾰로롱~
:
딸랑, 종이 울리고 우리들은 아지트인 카페 '퀸즈 빈즈'에 들어섭니다.
모두는... 항상 앉는 고정석이 있을까요?
백여리 있을까요?
신희수
선동과 날조로
승부
백여리 우리
마요희 있다
백여준 뭔가..잇을것 같은.
백여리 가장 좋은 자리 선점한 걸로 해요
:
ㅁㅈ빨리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세요 (???
백여리 (가게에 들어서자 자연스레 햇살이 가장 잘 드는 자리에 앉았다. 항상 이곳에 올 때마다 앉던, 우리만의 고정석이었지.)
: 역시 햇살이 잘 드는 자리가 제일이죠.
신희수 (생각을 정리할 때는 역시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백여준 (익숙하게 가게 안으로 들어서 자리에 앉는다. 최근엔 낚시카페 간다고 자주 못 온것 같은데... ...)
신희수 ㅜㅜ하긴
백여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신희수 낚시카페가 아지트급이긴
백여리 아지트인데도
신희수 했어요 (ㅠㅠ)
백여준 아무래도... 낚시카페에도 고정석이있을것 같은
백여리
(ㅠㅠ)
낚시카페
신희수 ㅠㅠ아 (ㅠㅠ)
백여리 ㅠㅠㅠㅠㅠㅠㅠㅠ
마요희 (늘 앉던 자리에 익숙하게 착석한다.) 왠지 오랜만에 오는 것 같아요~
: 희수는 사실 디저트보다 낚시겠지만... 아쉽게도 낚시카페의 메뉴들은 하나같이 맛이 없었거든요.
백여리 퀸즈빈즈 핸드아웃은..어떻게 하는건가요? 머 어느걸 조사하는거지
마요희 퀸즈빈즈!
: 그냥 뭐 퀸즈빈즈를 둘러봅니다...
마요희 그자체..
: 이래도되고(?) 걍 마음껏 롤플로 아무판정해주시면됩니다
백여리 그렇구나
신희수 (거기선 절대!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았죠~! 차라리 겸업으로 횟집을 하는 편이 더 좋지 않았을까요?)
: 퀸즈빈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심 판정합니다 이래도됨
백여리 ㅋ
백여준 (아무래도 낚시카페는 정말 카페... 는 아니니까...)
백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희수 love....퀸즈빈즈
:
카페인데 횟집은 아무래도 좀 그렇죠...
그보다, 음료는 각자 무엇을 주문하나요?
신희수 퀸즈빈즈에도 정어리 파이라던가, 멸치 판나코타 같은 메뉴는 없지만요~ (아쉬운 듯 눈동자를 굴립니다)
: choice[그런메뉴있다,그런메뉴있겠냐] (choice[그런메뉴있다,그런메뉴있겠냐]) > 그런메뉴있겠냐
마요희 (?)
: 있겠냐네요.
신희수 있겠냐
백여리 잇겟냐
백여준 있겠냐
백여리 (오랜만에 온 퀸즈 빈즈에 새 메뉴가 없을까? 둘러봅니다...)
백여준 그런 메뉴를 파는...데가 있어? ... (상상이 가지 않는 조합...)
백여리 영국음식...아니에요?(잘은 모르지만...)
신희수
(곰곰... 고민하다 청량한 바다의 색을 닮은 블루레몬에이드를 주문합니다. 튜브 장식이 동동 띄워져 있는 걸로~)
후후... 집에서는 몇 번 만들어봤어요. 여리, 다음에 놀러 오면 시식해볼래요? (눈 반짝)
백여리 ...(정어리 파이를요...) 정어리 파이를요...
: 퀸즈 빈즈의 새 메뉴는...! 체리블라썸 루비 라떼, 딸기 젤리 블렌디드, 바나나 크림 파이 프라푸치노가 보입니다.
백여준 (괴식이잖아.) (별로 목이 마르지 않은 듯 주문하지 않고 의자에 기대앉아있다.)
마요희 글쎄요, 평범한 카페에서는 보통 팔지 않을 것 같은데~ 앗, 요희도 가고 싶어요! (그러면서 휘핑크림 위에 초코 드리즐을 뿌리고 얼음을 갈아넣은 딸기 프라페를 주문합니다)
백여리 (일단...자신은 신 메뉴인 체리블라썸 루비 라떼를 주문합니다.)
신희수 불가사리 모양으로 귀엽게 만들어봤는데~ 원래 파이가 굽고 나면 새까매지던가요? (두 손을 깍지 끼고는 후후...하고 웃습니다) 좋아요, 다음에 부원들 모두 와서 먹어봐요~
직원 네~ 블루레몬에이드, 휘핑크림 위에 초코 드리즐, 얼음을 갈아넣은 딸기 프라페, 체리블라썸 루비 라떼. 총 세 잔 맞으시죠?
: 직원은 미소를 지으며 계산을 마치고, 주문받은 음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신희수 아, 물도 한 잔 주세요~ (여준이 쪽을 흘끗 보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마요희 새까만 파이는 본 적 없지만요~ 희수 선배가 개발해낸 특별한 파이일까요?
백여리 파이가 까매지면... ...(탄 거 아닌가?)
백여준 (탄 거 맞는것 같은데...) 먹을 수 있는거야, 그거?
직원 물도 한 잔. 알겠습니다!
신희수 음~ 한 조각 먹어봤는데 괜찮던데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남은 파이는 꽁꽁 얼려뒀답니다~ 다음에 미끼로 써 보면 어떨까 싶어서요!
백여준 ...파이를 미끼로 쓰면 물에 빵 부분이 다 녹지 않을까?
마요희 ...! 분명 물고기들도 좋아할 거예요. 희수 선배가 만든 음식이니까요~
백여리 음...(물고기야...) ...녹기 전에 물고기가 물어주면 좋을텐데요...
신희수 걱정 말아요, 정어리가 무려 99.9% 함유된 파이니까요~ (두둥) 고마워요! (요희를 보며 방긋 웃습니다)
백여리 (빵의 비율이 0.1%...?)
백여준 (99.9...?) 그걸... 파이라고 할 수 있어?
마요희 요희가 물고기라면 파이가 녹아 사라지기 전에 재빨리 물어버릴 거라구요. (끄덕끄덕)
신희수 요히사마 안돼
마요희 z
신희수 괴식 stop
백여리 ㅋ
:
요히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여리
(안 돼...)
그러고보니...그, 아까 사건 현장에선...결국 무언가 발견하진 못한...건가요?
신희수 바다 낚시가 기대되는걸요~ (생글생글 웃습니다) 미끼용이랑 간식용으로 쓰려면, 넉넉하게 구워야겠어요! 아, 다음 낚시엔 경찰 아저씨도 오시기로 했으니까요~ (제 6의 멤버...)
백여리 (결국 오시는 건가요...)
: 제 6의 멤버... 자꾸 늘어나는 해양생물부 부원!
신희수 ... (잠시 사건 현장을 떠올리다) ...경찰...아저씨를...발견~?
마요희 모자라지 않게 요희도 간식을 더 챙겨갈게요! (그 경찰 아저씨는 조금... 반갑지 않지만... 희수 선배가 좋아하는 것 같으니 티내지 않아요)
: 경찰 아저씨가 요희의 맘을 알면 울겠어요...
신희수 경찰아저시..
백여준 (의외로... 섬세하셔.)
마요희 (흥...)
백여준 흥요희
백여리 흥요희
: 흥요희.
신희수 사역마가 남긴 단서는 아쉽게도 없었나 보네요~... (테이블을 손끝으로 톡톡 치며 중얼거립니다)
마요희 먼데
신희수
흥요희.
직원녀석~ 음료는
언제주는거냐~ 아앙~
마요희 ㅋㅋ
백여리 조사는 실패...인 걸까요...(톡톡 두드리는 손가락을 보며 중얼거립니다)
신희수 (톡...토톡...톡...어느새 리듬을 타는 중)
백여리 (톡..토독..톡...아, 안 돼! 말려들 뻔 했어...고개로 리듬을 타다 흠칫 깨닫곤 고개를 저었다.)
신희수 음료는 아직일까요~ (여전히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두드리다) 여리, 이럴 때 노래 한 곡 어때요~?
백여리 ...노, 노래요?...
직원 이... 이 음료는 아니야! 이걸론 손님을 만족시킬 수 없어......! (쨍그랑 쿵 탕)
백여리 ...음료가 언제 나오는지 여쭤보고 올게요...(도망치듯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로 향합니다.)
백여준 (깜짝)
: 카운터에서 요란스런 소리가 들립니다.
신희수 아! (매력 어필 타임으로 딱이었는데...! 살짝 아쉬운 눈빛)
백여준 (주방쪽 힐긋...) 여기... 원래 이렇게 음료가 늦게 나왔던가?
마요희 오래 걸리네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죠?)
백여리 (막상 안에서 큰 소리가 들리니 물어보기가 좀...무서워. 근처에서 서성거리며 내부를 둘러보기로 해요.)
신희수 부서지는 소리가~... ...무언가 탈출하기라도 한 걸까요~?
: 큰 소리가 들렸지만... 막상 가보니 직원은 멀쩡하게 심혈을 기울여 음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백여리 (멀...쩡?) 저기...(직원을 소심하게 불러봐요)
직원 아, 네...! 무슨 일이신가요? (헐레벌떡 다가와)
백여리 큰 소리가 나던데 괜찮으신건가 해서...아, 음료는 언제쯤...나올까요?
직원 음료...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90도 인사) 조,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백여리 그, 괘, 괜찮아요...!(같이 90도 인사)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마요희 생각만큼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지만요... (카운터쪽을 흘끔 보고)
직원 넵......!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복선..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
백여준 우리가 떠나기 전엔 음료가 나오겠지? (주문하지 않은 나.... 현명했을지도)
신희수 여리가 직원분과 인사 대결을 하고 있는데, 괜찮으려나요~
마요희 괜찮을 거예요~ 여리를 믿으니까요!
신희수 (여리...화이팅이에요! 꼭 직원분을 (낚시의 의미로) 낚아오세요! 주먹을 꼭 쥐고 열띤 응원을 보냅니다)
백여리
(얼마나...더 기다려야 할까? 조바심이 생겨 [걱정]이 생깁니다...)
2D6>=7 걱정 (2D6>=7) > 9[3,6] > 9 > 성공
:
여리가 걱정하며 직원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침 안쪽에서 한 여성이 나옵니다.
백여리 (어어?)
예빈 됐어, 내가 할게. 들어가~ (직원을 안쪽으로 보냅니다.)
: 그녀는 능숙한 솜씨로 음료 세 잔을 순식간에 만들고, 여리를 향해 미소짓습니다.
백여리 (어리둥절..사장인가요? 하는 눈으로 봅니다.)
예빈
죄송해요~ 저희 직원이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단골 손님... 이시죠? 자리에 앉아계시면, 가져다 드릴게요.
백여리 아...네, 가, 감사합니다...(다시 90도 인사..하고 자리로 총총 돌아가요.)
신희수
여리~ 오랜만이에요~! (손을 붕붕 흔듭니다)
그래서, 인사 대결에선 누가 이겼나요~?
백여준 음료는, 곧 나온대? (어쩐지 같이 손 흔들고 있음)
백여리 사...사장님이요...(?..)
신희수 사장님...? (설마했던 사장 난입)
백여리 음료는 곧 갖다주신다고...(끄덕)
예빈 ...늦어서 어쩌죠~? (말하며 블루레몬에이드, 휘핑크림 위에 초코 드리즐, 얼음을 갈아넣은 딸기 프라페, 체리블라썸 루비 라떼... 그리고 물 한 잔을 각각의 자리에 놓아준다.)
마요희 그렇다면 조금 더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의자 등받이에 기대려다가 바로 일어나) 앗, 고마워요!
신희수 그래도 전력을 다했네요, 수고 많았어요! (여리 토닥토닥) 아, 감사해요~
백여리 앗, 감사합니다...(음료를 받고선 고개를 꾸벅...토닥여준 희수에게도 살짝 꾸벅)
예빈 뭘요. 그보다...
: 문득 올려다보니, 그 손가락에는... 반지의 형태인 소울젬이 끼워져 반짝이고 있습니다.
백여준 ... ...? (설마 이 사람도... 마법소녀인가?)
백여리 (앗...)(반지를 보고 예빈을 올려다보고)
신희수 아! 사장님도... (예빈이의 손가락에서 반짝이는 반지에, 자신의 왼손을 넌지시 내려다봅니다)
마요희 응? (눈을 깜박이며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빤히 쳐다봐)
예빈 ...네, 같은 마법소녀들을 만나서 반갑기도 해서요?
: ― 모두에게 「퀸즈 빈즈」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신희수 '낚시소녀'셨나요~? (그의 말에 반가운 눈빛을 보냅니다)
예빈 으음~.... 낚시소녀? (갸우뚱) 여러분은 그렇게 부르나요?
백여준 여러분이 아니라 한 명만 그러긴 하지만. (고개를 짧게 끄덕인다.)
신희수 낚시를 지키는 마법소녀들이니까요~ 소중한 부원들이랍니다.
마요희 저희는 모두 낚시 카페를 즐겨 다니고 있거든요. 여준 선배도 우수 부원이신걸요~?
백여리 (낚시를 지키는...) 어쩌다보니...그렇게...
예빈
후후~... 재미있는 분들이시네요. 그럼, 잠시 이야기를 나눠도 괜찮을까요?
아쉽게도 낚시가 아닌... 마법소녀의 일에 대해서지만요.
백여리 아, 앉, 앉으세요.(근처 빈 의자를 갖다 줍니다...)
신희수 사장님도, 낚시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민물낚시도 바다낚시도 환영이에요♪
마요희 좋아요~ (음료를 쪼록 마시고는)
신희수 아, 이름을 여쭤보는 걸 깜박했네요! 실례지만, 성함이~? 닉네임 같은 것도 괜찮답니다! 인터넷 낚시 동호회에선 자주 쓰거든요.
예빈
아 고마워요. (여리가 가져다준 의자에 앉고) 음~... 그러게요. 제 소개가 늦었네요.
이름은 예빈이에요. 닉네임은 없지만.. 여러분과 같은 마법소녀랍니다.
: 그렇게 우리는 마성시의 다른 마법소녀, 예빈을 반겼습니다.
:
⚜️
MASTER 『 예빈과의 만남 』
♚ 등장인물: 전원
예빈 얘기하고 싶었던 건... 알다시피, 연쇄 살인사건에 대해서예요.
백여리 사장..님도, 혹시 조사 중이신..건가요?
마요희 왠지 그러실 것 같았어요. (낮게 끄덕여)
예빈 네. 저도 그 사역마를 쫓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혼자다보니 점점 추적하기 어려워져서~...
신희수 (3.5g 정도는 진지해진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저희도 방금 사건 현장에 다녀왔답니다. 아쉽게도 별다른 단서는 찾지 못했지만요~...
백여준 (오고가는 대화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예빈을 바라본다.) 그 사역마는 언제부터 쫓기 시작하셨나요?
예빈
...꽤 전부터요. 사역마가 첫 살인을 시작한 때, 그때부터 쫓았는데도.. 영 성과가 없네요.
여러분에 대해서도 최근에야 큐베에게 들었어요. 희수, 여준, 요희, 여리... 모두 같은 동아리라고 하던걸요?
마요희 처음부터 쫓았는데도 아직이라니... (눈을 크게 떴다가) 만만한 상대가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조심해야겠네요.
신희수 네, 해양생물부~ 랍니다. (눈꼬리를 휘며 생긋 웃습니다)
백여리 전혀...단서가 없었나요?...(찾는 건 무리인가..)
마요희 해양생물부~ 지요. 희수 선배가 부장이에요! (자랑스럽게 얘기합니다)
예빈
......하지만, 이제는 정말 시간이 없어요. 그 사역마를 하루빨리 없애지 않으면 분명 마녀가 되고 말겠죠. 그러니 말인데...
괜찮다면 여러분께 오늘, 내일까지의 사역마 추적을 부탁해도 될까요? 다른 날은 저도 도울수 있다면, 힘껏 도울테니까.
신희수 물론이죠~ 저희 선배가 표적이 되기도 했고, 더 이상 이 도시에서 사역마가 펄떡펄떡 날뛰는 걸 두고 볼 수 없으니까요.
마요희 저희도 그 사역마를 쫓고 있던 중이었으니까요, 무리한 부탁은 아니지만...~ 저희가 찾을 수 있을까요? (곰곰...)
예빈
...다행이다. 고마워요~ 직원 교육 겸해서, 제가 오늘내일은 카페를 비우지 못하거든요.
한 명은 어려울지 몰라도, 네 명이라면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신뢰가 담긴 눈동자를 요희에게 향했다.)
신희수 힘내자, 우리 부원들~ (파이팅! 하는 자세!)
마요희 하긴... 선배들도, 여리도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죠. 그렇게 말해주신다면 힘내는 수밖에 없겠네요! (신뢰의 눈빛을 받아 파이팅 포즈)
백여리 네에...네명이라면 어떻게든 될 지도...(같이 화이팅...!)
백여준 그래도 덕분에 방향은 잡혔네요. (친구들의 파이팅 포즈를 보고... 고개만 끄덕.)
신희수 (조금...파워XX걸 같을지도~)
:
조금 파워XX걸 같아진 우리들.
와중에 직원이 있던 카운터에서 다시금 와장창, 하고 큰 소리가 납니다.
백여리 (놀랐네..)
신희수 이대로라면 퀸즈빈즈가 폭삭 무너지겠어요~
예빈 ...! 앗, 전 이만 가볼게요. 나중에라도 제가 필요하다면 찾아줘요. 항상 카페에 있으니까...! (급하게 일어나 카운터 쪽으로 향한다.)
백여준 (저 신입은 대체 무슨 연유로 뽑힌거지... 속으로 생각중)
마요희 깨트린 컵이나 그릇들의 값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 같은걸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예빈 선배.
신희수 (비리채용~?)
백여리 아주 단단한 그릇과 컵을 사야할 거야...
:
예빈은 도짓코 직원을 단단히 교육하러 사라집니다.
우리에게 대신 사역마를 쫓아달라고 부탁하며 말이죠.
: ♚ Scene Close: 예빈의 장면을 마칩니다.
백여리 그런데..추적이라면, 역시 또 주변을 둘러봐야하는 거..겠죠?(창밖을 한 번 바라보고)
신희수 다리 운동이 되겠어요~ (으쌰)
백여준 그렇겠지, 우리 눈 앞에 순순히 나타나면 좋겠지만.
마요희 사역마를 쫓는 건 쉬운 일이 아니네요~ (남은 음료 호로록...)
백여리 아무래도 그럴 것 같지는...않지만...(남은 음료를 쪼록 마시고...)
신희수 (이미 텅 빈 유리잔~)
백여리 다 마셨으면, 가요...(라는 말을 끝으로 장면을 닫습니다.)
:
마시지 못한 음료를 마저 비우고, 카페를 나섭니다.
힘내서 사역마를 쫓기로! 굳게 다짐하면서요.
: ♚ Scene Close: 백여리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1 사이클이 종료되었습니다.
:
⚜️
MASTER 『 최후의 희생자 』
♚ 등장인물: 전원
:
...그러나 한참 사역마를 추적해도 더 이상의 흔적을 찾지 못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던 우리.
어느덧 마성시의 밤은 다시 찾아옵니다.
오늘 밤도 사역마가 저지른 연쇄 살인사건의 조사를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마성시의 안전을 위해!
밤거리에 우리는 모였습니다만, 쉽게 마녀를 발견한 어제와 다르게 역시나 단서가 없어 슬슬 해산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큐베도 여준이의 어깨 위에서 얌전히 꼬리를 살랑이고 있을 뿐이네요.
:
...
우선 조금만 더 골목 골목을 살펴보고 헤어지기로 했을 때,
복잡하게 꼬여있는 마성시의 골목들 중 유독 가로등이 깜빡이는 길목이 나옵니다.
:
마요희 ...? 저쪽 가로등, 조금 이상한 것 같지 않나요~?
백여리 여기, 조금...(요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백여준 확실히... (반려 큐베를 어깨에 두고 고개를 끄덕인다.)
신희수 어라, 그러네요? (수상쩍은 길목에 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QB (반려 큐베)
:
불안하게 몇번이고 깜빡깜빡 점등하는 가로등의 불빛 아래로 다가가면,
여준이의 반려 큐베가 귀를 쫑긋이더니 고개를 듭니다.
그리고 그쪽으로 다같이 시선을 돌리면...
길끝의 꺾어지는 골목으로, 바닥에 쓰러진 것 같은 사람의 손끝이 언뜻 보입니다.
신희수 저기, 사람 손이~...? (눈을 깜빡...깜빡)
마요희 ...! 바닥에...! (발걸음을 멈추고 모두를 쳐다봐)
백여리 피, 피해자...라던가...
마요희 또 사역마의 짓... 인 걸까요?
백여준 (앞장서서 다가가 봅니다. 사람일까?)
신희수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역마의 짓이라면... (여준이를 따라 다가갑니다)
마요희 ...어서 가봐요! (뒤따라 골목으로)
:
여준이를 선두로, 모두가 골목을 꺾어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그리고 우리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
쓰러진 사람이 아닌, 덜렁 뜯긴 채 바닥에 떨어진 손. 그것 뿐입니다.
신희수 그러니까, 분명~... '으적으적'이었죠?
백여준 이미... 당한건가? (눈살을 찌푸리곤 주변을 살핀다.)
백여리 이... ...이런...모양새로...(나머지는...먹힌건가?)
마요희 ...그렇네요, 이미... (입을 틀어막으며 놀라기도 잠시, 주위를 돌아봐)
:
바닥을 바라보던 고개를 들어, 조금 더 먼 곳으로 모두 시선을 옮기면-
마찬가지로 거칠게 물어뜯긴 팔뚝이,
몸통의 일부분이,
다리가,
:
밤의 거리에서 더 어두운 핏자국과 이어져 골목에 점점이 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신체 부위는 던져둔 듯 서로 떨어져 있었으나,
…이상하게도 그 어디에도 머리로 보이는 부분은 없습니다.
: # 이 광경을 본 전원, 《절단》으로 공포 판정
백여준 2D6>=6 절단 (2D6>=6) > 9[3,6] > 9 > 성공
백여리 2D6>=5 절단 (2D6>=5) > 3[1,2] > 3 > 실패
신희수 2D6>=6 절단 (2D6>=6) > 9[4,5] > 9 > 성공
마요희 2D6>=8 절단 (2D6>=8) > 3[1,2] > 3 > 실패
: ― 백여리, 마요희 광기카드 1장 획득
: ♚ 마요희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끔찍하리만치 잔인한 사건. 그것을 목도하게 된 공포가 당신을 괴롭힙니다.
이 이상 무슨 일이 벌어진다면, 나는...
2d6 (2D6) > 7[2,5] > 7
: # 마요희의 이상을 알아챈 신희수, 백여준, 백여리 《소리》로 공포 판정
백여준 2D6>=7 소리 (2D6>=7) > 4[1,3] > 4 > 실패
백여리 2D6>=8 소리 (2D6>=8) > 4[1,3] > 4 > 실패
신희수 2D6>=5 소리 (2D6>=5) > 5[1,4] > 5 > 성공
:
― 백여준, 백여리 광기카드 1장 획득
...
: ♚ 백여리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4. 死. 죽음... 어째서 지금 떠올린 걸까요?
백여리는 순간 자신도 모르는 채, 옆 사람을 세게 밀칩니다.
choice[백여준,백여리] (choice[백여준,백여리]) > 백여리
:
...아니, 그것은 옆의 사람이 맞았나요?
어느새 상처입은 것은 자신일 뿐인걸요.
: ― 백여리 【생명력】 2점 감소
system [ 백여리 ] 생명력 : 6 → 4
: ...
: ♚ 신희수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는 여리를 두고 볼 수 없어서,
소중한 친구니까. 구해야 하니까.
신희수는 광기에 빠진 그녀 대신 부상입습니다.
:
― 백여리 【생명력】 2점 증가
― 신희수 【생명력】 2점 감소
system [ 백여리 ] 생명력 : 4 → 6
백여리 하아...(혼란스러운 상황에 떨리는 숨을 내쉬었다. 무서워, 보고싶지 않아. 고개를 푹 숙이고 제 머리카락을 잡아 쥐어뜯는다.)
신희수 ... (어둠 속, 밤의 거리에 제멋대로 던져진 신체 부위와, 충격에 휩싸여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요희를 그 자리에 못 박힌 채 지켜보다. 곧 자책하듯이 폭력적으로 스스로의 신체를 쥐어 뜯는 여리에 놀라 그녀를 품에 안고 진정시키려 애씁니다. 부장이니까, 이런 상황에서도 모두를 지키지 않으면... ...!) ...안 돼요, 여리...!!
마요희 ...(거리 곳곳에 널려있는 신체 부위들과 핏자국에 비명을 질렀던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떨리는 두 다리로 가만 서 있었다.)
백여리 시, 싫어. 오지, 마요..!(제 아무리 매사에 차분한 저라도 토막난 시체를 마주하는 건 무리였다. 저를 진정시키려는 희수의 목소리에도 소름이 돋아, 그만 희수를 강하게 밀친다.)
백여준 (떨리는 숨소리에 반사적으로 몸을 돌려 여리와 희수가 있는 쪽으로 향한다.) 여리, (희수에게 조금 거리를 두라는 눈짓을 보낸 뒤 여리의 어깨를 감싸고 토닥인다.) 눈 감고 쉼호흡 해.
신희수
...진정해요, 괜찮아요. 이건 그냥 악몽일 뿐이에요. (억센 힘으로 자신을 밀치는 여리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꼭 안은 채 달래듯이 중얼거리다) 그래요, 이번에야말로...
(여준이의 눈짓에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자매를 바라보며 욱신거리는 어깨를 매만집니다)
system [ 신희수 ] 생명력 : 5 → 3
백여리 미, 미안. 미안...해요. 그게, ...(반사적으로 누군가를 밀쳤던가. 손에 남은 감촉이 두려워 그대로 제 얼굴을 감쌌다. 나 때문에 누군가 다치면...? 죽어버리면...? 생각이 연쇄되어 멈추질 않았다. 여준의 품 안에서도 미안하다는 말을 연신 중얼거렸다.)
마요희 ...다치셨어요? (멍하니 고개를 들어, 어깨를 붙잡은 희수 선배를 바라본다.)
백여준 괜찮아, 부장은 크게... (희미한 희수의 말소리에 그쪽을 응시하다 다시 여리에게 시선을 옮긴다.) ... 다치지 않았어.
신희수 으응? 아니, 전 괜찮아요. 요희야말로... (요희의 안색을 살피며 힘없이 웃습니다) ...방금 본 건 잊어버려요. 나머진 선배들이 조사할 테니까.
백여준 (여리의 어깨를 쓸어내리며 눈으로는 주변을 훑는다. 사역마의 흔적은 더 안 보이나?)
마요희 전 희수 선배에게... (여준의 대답에 그쪽을 잠시 응시하다 다시 시선을 돌린다. 힘없이 웃어 보이는 희수 선배에게 천천히 다가가 손을 잡고) 선배도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항상... 저희를 지켜주고 계시잖아요.
백여리 ...(여준의 말에 응답없이 애써 숨을 고른다. 차분히 들려오는 희수와 요희의 말소리에 입을 꾹 다물었다.)
신희수 ('지켜주고' 있다니. 지금도, 전 소중한 걸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고 있는걸요. 부유하는 생각의 흐름을 흐릿하게 지워버린 뒤, 입가의 미소를 유지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걱정하게 해버렸나요? 요희는 그런 건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답니다. 여리도 괜찮아야 할 텐데. 그래도 여준이가 있으니까... (시선이 여리와, 여준이에게 가 멎습니다)
마요희
...하지만, 신경쓰지 않기에는 이미... (힘든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 눈에 밟혔다. 그대로 말을 흐리며 맞잡은 손을 조용히 내려다보다, 그의 말에 이내 부원들을 쳐다본다.)
이 주변에 사역마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떻게 할까요?
백여준 (평소와 다름없는 표정으로 희수와 눈을 맞추곤 느릿하게 눈을 깜박인다. 그러다 들리는 요희의 물음에 다시 입을 열곤,) ... ... 찾아서 잡고 가야지. 찾을 수만 있다면.
백여리
...
... ...
미, ...미안...많이 놀라게 했, 해서...(여준의 품에서 살짝 떨어져 친구들을 바라봤다.) ...이제 괜찮아..요. 저는...
신희수 희생자가 한 명 더 나왔으니, 이제... '마녀'가 되어버렸을지도. (순간 새카만 흑안 위로 짙은 그림자가 드리우곤) 요희, 여리를 부탁해도 될까요? (맞잡은 손을 한 번 꼭 쥐고는, 곧 떼어놓습니다) ...시간을 지체하면 안 되겠죠. 여준이 말대로, 지금 찾는 편이 좋겠어요.
:
...적잖은 충격을 받았겠지만, 간신히 마음을 다잡는 우리들.
전원. 어두운 골목에 더 깊숙이 들어가나요?
신희수 (여리와 요희가 걱정되는걸요... ...하지만, 여차할 때 전력이 부족할 수도...)
마요희
...그렇네요. 방금이 마지막 희생자였을 테니, 서두르는 게 좋겠죠. (거리를 둔 채 서 있는 여리를 잠깐 흘겨보고)
선배가 그렇게 말하신다면... (그 자리에 서서 여리를 기다린다.)
백여준 (여리의 어깨를 감싸고 있던 팔을 내리곤 희수가 있는 쪽으로 간다.) 너는 괜찮겠어?
백여리 ...(잠시 흠칫, 요희의 시선을 살금 피했다가, 미안한 듯한 표정으로 천천히 다가가 요희의 곁에 섰다.)
신희수
네, 전 우수부원 덕분에 든든하답니다♪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여리는 조금은 진정한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그렇죠?
...그럼, 들어갈까요? (어두운 골목에 시선을 두며, 사뭇 진지한 투로 중얼거립니다)
백여리 (시선은 바닥에 둔 채로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백여준 (희수의 말에 별다른 대꾸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끝없이 펼쳐진듯한 어둠을 바라보며,) 가자.
마요희 그럼요~ 이제 괜찮을 거예요. (곁으로 다가온 여리의 팔을 슬며시 감싼다.) 어서 가요.
:
긴장감을 놓지 않으며 모두가 골목 더 깊은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순간 하늘에서 구름이 걷히고 기이하게 밝은 달빛이 골목을 비춥니다.
그리고, 천천히 우리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허공에 떠있는 눈.
절단되어 거꾸로 매달린 머리의, 부릅뜬 두 눈과 그것을 물고 있는 사역마.
:
와그작
와그작
와그작
:
시야에서 허망한 눈동자가 사라집니다.
그것이 입을 다무는 것과 동시에 머리통이 터지고, 무언가를 씹는 소리가 골목에 울려 퍼집니다.
마지막 희생자를 먹어 치운 사역마는 서서히 쪼그라들더니 검은 고치 형태로 변합니다.
:
조금 뒤, 고치는 불온하게 찌그러지고 꿈틀대더니 마녀의 결계가 검은 고치를 중심으로 넓게 퍼져나갑니다.
이어 커다란 손 두 개가 고치를 찢고서 튀어나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우리를 포용하려는 듯이 두손을 펼친, 나비와 같습니다.
:
: ― 「 ▒▒의 마녀 」 와의 전투를 진행합니다.
system
전원. 플롯을 설정합니다.
1 라운드 시작. 플롯을 공개합니다.
:
...결계가 어지럽게 흔들리며 신희수와 백여리가 서로 부딪힙니다.
그 충격으로 인해 둘은 강제로 결계를 빠져 나옵니다.
: ― 신희수, 백여리 【생명력】 1점 감소
system
[ 신희수 ] 생명력 : 3 → 2
[ 백여리 ] 생명력 : 6 → 5
백여리 《어빌리티: 불행 중 다행》 서포트 / 없음 : 당신이 펌블을 발생시켰을 때나 누군가와 버팅을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아이템 1개를 획득한다.
system 백여리. 어떤 아이템을 획득하나요?
백여리 (진통제 하나 획득합니다!!)
:
...
♚ 백여준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누구도 내 앞에 있어서는 안되고, 언제나 '우수'해야만 하는 나는...
백여준은 무심코 백여리의 손에서 진통제를 빼앗습니다.
...놀란 동생을 바라보는 눈동자는, 평소와 다릅니다.
......그대로 백여리의 어깨에 손을 얹고, 힘주어 결계 밖으로 쫓아냅니다.
: ― 백여리 【생명력】 1점 감소
system [ 백여리 ] 생명력 : 5 → 4
백여준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들이 있다. 손에 넣고 싶었던 것, 놓쳤던 것, 스러져가던 것... ... 제 의지가 아닌것 같은 힘에 이끌려 여리의 손에 있던 진통제를 빼앗아오곤 결계 밖으로 밀쳐낸다. 너는 이런 걸 손에 쥐지 않아도, 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아도...)
:
그것은 동생을 위험에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았던 당신의 본심. ...그런, 걸까요?
신희수와 백여리가 전투에서 탈락합니다.
...▒▒의 마녀의 속도는 6입니다.
▒▒의 마녀
choice[백여준,마요희] (choice[백여준,마요희]) > 마요희
(불온한 날개를 퍼덕이며 작은 나비들을 마요희의 방향으로 쏘아댑니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죽음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죽음 (2D6>=5) > 6[1,5] > 6 > 성공
: 마요희. 회피 판정입니다.
마요희
...어림없어요! (양산을 펼쳐들어 방어합니다)
2D6>=7 회피 (2D6>=7) > 8[3,5] > 8 > 성공
:
마녀가 보내는 작은 나비들을 마요희는 양산을 빙그르르 돌려 튕겨 보냅니다.
다음 마요희. 공격 판정입니다.
마요희
받은 만큼 되돌려주겠어요. (방금 전 흡수한 마력을 다시금 마녀쪽으로 방출한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협박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협박 (2D6>=5) > 8[3,5] > 8 > 성공
▒▒의 마녀 2D6>=10 회피 (2D6>=10) > 10[4,6] > 10 > 성공
: 마요희가 동일한 마력을 방출함에도, 마녀는 미동 하나 없습니다.
마요희 《어빌리티: 연격》 서포트 / 협박 : 당신이 공격했을 때, 공격 목표가 회피판정에 성공했다면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한 번 더 회피판정을 해야 한다.(자신의 플롯치와 관계없이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한다). 이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공격이 명중한다.
▒▒의 마녀 2D6>=12 협박 (2D6>=12) > 8[4,4] > 8 > 실패
:
그러나, 연이은 공격에 결국 마녀의 손끝으로 작은 나비들이 되박힙니다.
마요희, 1d6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마요희 1d6 (1D6) > 2
system [ ▒▒의 마녀 ] 생명력 : 15 → 13
: 백여준. 공격 판정입니다.
백여준
(눈 앞에 있는 상대에게 집중하고, 정면으로 뛰어들어 굳게 쥔 칼을 휘두른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찌르기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찌르기 (2D6>=5) > 8[2,6] > 8 > 성공
▒▒의 마녀 2D6>=10 회피 (2D6>=10) > 9[4,5] > 9 > 실패
:
백여준의 검이 마녀의 살갗에 박힙니다.
백여준, 1d6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백여준 1d6 (1D6) > 4
system [ ▒▒의 마녀 ] 생명력 : 13 → 9
system
2 라운드 시작. 각자 플롯을 다시 정해주세요.
2 라운드 플롯을 공개합니다.
▒▒의 마녀
choice[신희수,백여준,마요희,백여리] (choice[신희수,백여준,마요희,백여리]) > 신희수
(거대한 손아귀와 같은 날개를, 신희수를 향해 뻗어갑니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죽음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죽음 (2D6>=5) > 3[1,2] > 3 > 실패
(...뻗어가다 멈칫하고 맙니다.)
신희수 (어라? 멈칫했네요)
: 백여리. 공격 판정입니다.
백여리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절단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손에 든 차크람을 꾹 쥐고, 마녀를 향해 날립니다.)
2D6>=5 절단 (2D6>=5) > 10[4,6] > 10 > 성공
▒▒의 마녀 2D6>=10 회피 (2D6>=10) > 8[3,5] > 8 > 실패
:
날린 차크람은 마녀의 나비들을 무수히 절단하여, 떨어트립니다.
백여리, 1d6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백여리 1d6 (1D6) > 3
system [ ▒▒의 마녀 ] 생명력 : 9 → 6
: 다음 마요희. 공격 판정입니다.
마요희
...이대로 순순히 죽어주면 좋을 텐데... (주변의 나비들을 마녀쪽으로 돌려보내도록 합니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협박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협박 (2D6>=5) > 6[1,5] > 6 > 성공
▒▒의 마녀 2D6>=10 회피 (2D6>=10) > 11[5,6] > 11 > 성공
마요희 《어빌리티: 연격》 서포트 / 협박 : 당신이 공격했을 때, 공격 목표가 회피판정에 성공했다면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한 번 더 회피판정을 해야 한다.(자신의 플롯치와 관계없이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한다). 이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공격이 명중한다.
▒▒의 마녀 2D6>=12 협박 (2D6>=12) > 7[2,5] > 7 > 실패
:
역시 요희사마의 협박에는 못 이기죠.
쉴새없이 날아드는 반격에 드디어 마녀의 몸체가 흔들립니다.
마요희, 1d6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마요희 1d6 (1D6) > 1
: 흔들렸는데... 취소.
system [ ▒▒의 마녀 ] 생명력 : 6 → 5
마요희 ...
▒▒의 마녀 ...
:백여준. 공격 판정입니다.
백여준
(어쩐지... 어색한 침묵도 함께 검으로 갈라본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찌르기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찌르기 (2D6>=5) > 7[1,6] > 7 > 성공
▒▒의 마녀 2D6>=10 회피 (2D6>=10) > 8[2,6] > 8 > 실패
:
이 어색한 침묵을 가르~ 고~♪
백여준, 1d6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백여준 1d6 (1D6) > 6
: 마지막으로, 백여준의 검이 마녀의 몸체를 깔끔히 절반으로 가릅니다.
system [ ▒▒의 마녀 ] 생명력 : 5 → 0
:
...
..
한 순간 몸체가 두동강나 부서지며, 마녀는 서서히 눈을 감습니다.
곧 마녀의 글리프 시드가 드러납니다.
:
― 전투를 종료합니다. [ 승자: 전원 ]
결계는 윗부분부터 천천히 허물어지고, 힘든 전투를 끝낸 마법소녀들은 서로의 몸을 추스립니다.
QB ...... 흠.
: 거의 형태도 남지 않은 마녀의 모습을 큐베가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신희수 후우~... ... (허물어진 결계에서 걸어나오다, 큐베의 모습을 봅니다) 그새 왔네요~ 큐베.
백여준 (옅은 한숨을 내쉬곤 검을 정리한다. 눈짓으로는 여리의 상태를 살피며.)
백여리 다, 다들...괜찮아요?(우물쭈물, 모두의 눈치를 본다.)
마요희 ...오래 끌지 않아 다행이었네요. (결계를 벗어나, 차분히 양산을 접고) 다친 곳은...
:
...그렇게 전부 사그라들고 결계에 남은 나비들마저 희뿌옇게 사라지던 그 순간,
죽은 줄만 알았던 마녀의 눈이 번뜩 떠집니다.
양 날개로 자신의 글리프 시드를 감싸 쥔 마녀는, 다시금 날갯짓을 시작합니다.
잘린 날개가 다시 이어붙고, 마녀의 거대한 손은 다시 공간을 갈라놓습니다.
system [ ▒▒의 마녀 ] 생명력 : 0 → 15
:
: 마녀가, 되살아났습니다.
마요희 ...?! 어떻게 다시...
백여리 이게, 대체...
: ― 핸드아웃 「마녀의 사역마」가 폐기됩니다.
백여준 ... ...? 새로운 종류의 마녀... 인가?
: ― 이어 핸드아웃 「불사의 마녀」를 공개합니다.
신희수 ... ...
:
다시금 눈을 뜬 마녀는 수없이 많은 눈동자로 우리를 한참 바라보다가 사라진 결계의 틈 허공으로 날아갑니다.
아, 저것은 죽지 않습니다.
빛나는 달의 너머로 사라진 형태에, 하늘을 바라보던 우리는 절망감에 휩싸입니다.
: # 전원, 《죽음》으로 공포 판정
신희수 2D6>=7 죽음 (2D6>=7) > 10[5,5] > 10 > 성공
백여리 2D6>=8 죽음 (2D6>=8) > 3[1,2] > 3 > 실패
백여준 2D6>=8 죽음 (2D6>=8) > 4[1,3] > 4 > 실패
마요희 2D6>=6 죽음 (2D6>=6) > 5[2,3] > 5 > 실패
:
― 백여리, 백여준, 마요희 광기카드 1장 획득
…결계가 모두 사라지고, 거짓말처럼 마녀만이 사라진 핏빛 골목에 우리는 멍하니 서 있습니다.
백여준 이게, 무슨... ... (멀거니 달을 바라본다.)
백여리 ...뭐, 였지...(눈을 깜빡이며 멍하니 선다.)
마요희 죽어도 되살아나는... ...그렇군요. (마녀가 사라진 자리를 응시하다 양산을 꼭 쥔다.)
신희수 ...막아야 해요. 어떻게든. 저 죽지 않는 마녀를... ... (어둠이 내려앉은 눈동자에 깊은 심연이 드리웁니다)
백여준 ...타개법은 있을거야. (힐긋 큐베가 있는 쪽을 바라본다.) 너는 아는거 없어?
마요희 (그말에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예빈 선배에게도 말씀드려야겠어요.
QB
...나도 저런 마녀는 처음 봤어. 다들 놀라는 것도 무리도 아니지.
저 마녀와 싸우려면 아마 충분한 준비가 필요할거야. 너희들, 오늘은 돌아가 쉬는 게 어때?
신희수 ... ... (잠시 침묵하다 곧 입을 엽니다) 큐베 말이 맞아요. 오늘은 이만 돌아가서 푹~ 쉴까요? 다들 많이 피곤할 테니까요!
마요희 동의해요...~ 선배들도, 여리도 지쳤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내일을 위해 힘을 비축해두어야죠.
백여준 그래, 돌아가서 쉬자. 저 마녀가 언제 또 찾아올지 모르니... ...
백여리 (희수의 모습을 보다가...이어 여준과 요희를 보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응...우선 오늘은, 여기까지...
신희수 그럼, 오늘 정말 수고 많았어요! 조심히 잘 들어가요~ (여느 때와 같이, 환한 미소로 부원들을 배웅합니다)
백여준 다들 푹 쉬어. (눈짓으로 희수와 요희에게 인사한다.)
백여리 아까는 죄송했어요. ..푹 쉬세요.(희수와 요희 쪽에 목례를 했다.)
마요희 희수 선배도... 푹 쉬셨으면 좋겠어요~ (여상스러운 미소에 저도 작게 웃어) 내일 뵐까요, 그럼.
:
등 뒤까지 바짝 다가온 공포를 외면하며, 우리는 우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늘 밤은 평안할 수 있을까요?
만약 오늘이 지나간다 해도, 그러면 내일은요?
과연 죽지 않는 마녀를 상대로 우리는 어디까지 싸울 수 있을까.
…그럼에도 마법소녀, 끝까지 희망의 꿈을 꾸도록 합시다.
system 2 사이클 시작입니다. 첫 장면을 열 마법소녀는 누구인가요!
백여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는 수업을 뒤로하고 어느덧 하교시간. 친구들을 모아 어제의 사건이 있었던 장소로 향한다.)
:
⚜️
MAIN 『 2 사이클 첫번째 - 백여준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다음 날 하교 시간, 사건이 일어난 장소
:
...간밤에 다들 무슨 꿈을 꾸었을까요.
썩 개운치 않은 얼굴로, 우리는 어제 사건이 일어났던 골목에서 만납니다.
백여준 (낮게 한숨을 내쉬곤 주위를 둘러본다. 어제와 달라진 점이 있을까?)
: 주위를 둘러보면... 아마 마녀는 다른 곳으로 결계를 이동한 것 같습니다.
신희수 역시나지만 없네요~ (작게 한숨을 폭 내쉬며 부원들 곁에서 걸어갑니다)
마요희 조금 예상했지만요, 그래도 왠지 꺼림칙한 골목이에요.
백여리 또 다른 피해자를 찾으러 갔을 수도...(말끝을 흐리다 입을 꾹 다문다.)
: 보이는 건 새로 생긴 출입금지 선과 경찰차 여러 대. 평범한 이들에게는 이것이 연쇄 살인사건일 뿐이니까요.
QB ...마녀의 결계를 찾으려고, 여준아?
백여준 (짧게 혀를 차고는 큐베를 바라본다.) ...뭐, 그런셈이지.
: 어슬렁~ 반려 큐베가 나타나 여준이의 다리에 몸을 비빕니다.
백여준 (반려... 큐베?) 이런식으로 계속 옮겨다니면 잡는게 쉽지 않겠는데.
QB그래. 하지만 마녀가 된 지금이라면, 너희의 마력으로도 추적할 수 있을거야.
...다만 신중하는 게 좋겠다고 충고할게. 마녀의 약점이나, 특별한 방법을 찾기 전엔 결계 안에 들어가도 직접적인 싸움은 피하는 게 좋아.
신희수 ... (큐베 쪽을 넌지시 보며, 소울젬이 담긴 반지를 만지작거립니다)
마요희 결계가 어딨는지 정도는, 큐베도 알고 있지 않아요? (물끄러미)
백여준 (큐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아무래도... 그렇겠지. 불사의 마녀라는건, 완전히 숨통을 끊을 방법을 찾기 전엔...- (그러다 자연스레 움직임을 쫓아 희수를 바라본다.)
QB 나보고 찾으라고? 가끔은 너희도 자립해야지. (태평~)
백여리 무언가...움직이는 규칙 같은 건 없는 걸까...그 마녀는.(곰곰...)
마요희 가끔은, 이라니~ 언제는 적극적으로 도와준 것처럼 이야기하네요.
QB 충분히 도와준다고 생각했는데 말야. 그런 말 들으면 섭섭하네.
신희수 그래도... 가 볼까요? 결계가 어디에 생겼는지 정도는, 미리 파악해 두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니까요. (여전히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중얼거립니다)
마요희 (큐베가 섭섭한 건 제가 알 바 아니니까요. 속으로 메롱하고 지나친다.) 그럴까요? 장소라도 미리 찾아보고... 예빈 선배에게도 여쭤봐요~
백여리 그게...좋겠어요.(끄덕...)
백여준 (큐베를 발로 툭 밀어내 조금 떨어뜨린다. 어제 얼핏들은 희수의 말이 신경쓰여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시선을 떨쳐내고,) 그럼 조심해서 가 볼까. (마력을 사용해 결계를 찾아봅니다)
QB 앗, (떨어진 큐베...)
:
여준이는 스스로의 마력으로 결계의 위치를 찾습니다.
:
:
마녀의 흔적을 쫓아 한참 걸어가면, 도달한 곳은... 어느 인적이 드문 작은 공원.
평화로운 해질녘의 공원은, 저 멀리 즐거워보이는 가족과 연인의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QB 흠. 마녀의 결계가 있는 것 치고... 꽤 평화로운 장소 선정이네.
마요희 어울리지 않게... (낮게 중얼거렸다.)
백여리 저번의 골목과도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고...
백여준 폭풍전야, 라는거겠지. (가벼이 한숨을 내쉬곤 불사의 마녀의 흔적을 [추적] 해 조사합니다.)
QB
아니, 아직 아니야.
...따라와. 결계 안으로 들어가야지. (쫑쫑 어딘가로 향한다.)
신희수 (아름다운 주홍빛으로 물드는 하늘에 살풋 웃어보이다, 곧 웃음짓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곁의 부원들까지. 시커먼 눈동자에 한 줄기 빛이 일렁입니다. ...내가, 지키고 싶은 것들.)
백여준 ... ... (말 없이 큐베의 뒤를 따라 간다.)
신희수 조심조심~ 가보죠~ (여준이를 따라 힘차게 걸음을 옮깁니다)
:
…큐베의 뒤를 따라 우리가 도착한 장소에는,
이 평화로운 공기와 어울리지 않게도, 분명한 마녀의 마력과 결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원. 마녀의 결계 안으로 들어가나요?
백여리 (모두를 둘러본다...)
마요희 (소울젬을 약하게 쥐었다가 놓는다.) 한번 확인은 해볼까요?
백여준 ...나만 빠르게 둘러보고 와도 괜찮아. (찬찬히 시선을 옮기다 여리에게 눈길이 머문다.)
백여리 ...혼자는, 위험해. ...다같이 가자. 언니.(저를 보는 시선에 눈을 맞추었다.)
신희수 들키지 않게, 송사리 걸음으로 가볼까요~ (여준이의 말에 작게 고개를 젓고는) 혼자 가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마요희 으음...~ 그래요. 선배 혼자 들어갔다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으니까요.
:
그래요. 마법소녀, 우리는 함께여야죠.
마음을 정한 우리들이 결계로 한 발짝 들어서면,
다시 공기가 어지럽게 뒤집히고 아득한 곳에서부터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눈을 뜨면, 끝없는 우주와 공허함이 떠다니는 마녀의 결계 안에 들어왔습니다.
:
:
…끝이 보이지 않는 무한한 공간.
결계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지 마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백여준
(혹여나 불사의 마녀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 전신에 긴장감을 유지한채로 주변을 [추적]해 살펴봅니다.)
2D6>=5 추적 (2D6>=5) > 6[2,4] > 6 > 성공
: 백여준은 경계심을 놓지 않은 채 결계 안 주변을 추적합니다.
: ― 백여준에게 「불사의 마녀」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백여준 이 마녀... ... 힘의 공급원이 따로 있는 것 같아. 그래서 쓰러뜨려도 다시 살아나고, 다시 살아나고... ...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은 채로 천천히 주변을 둘러본다.)
:
― 백여준의 말로 인해, 「불사의 마녀」의 비밀이 확산됩니다.
― 이어 핸드아웃 「마력의 흔적」을 공개합니다.
백여리 본체가...따로 있다는 말이야?...(여준의 말에 목소릴 낮추었다.)
신희수 ... (주위를 둘러보는 여준이를 보곤) 과연~... ...그래서 불사의 마녀, 인가 보네요.
백여준 본체... ... 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확실한 건 공급원을 끊어야 그 마녀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겠지.
마요희 힘의 원천이 되는 곳을 찾아야겠네요. 쉽지 않겠지만...~
백여준 ... 더 알아볼 게 없다면 알아채기 전에 나갈까. 지금 맞닥뜨려서 좋을건 없으니. (동의를 구하듯 친구들을 돌아본다.)
마요희 ...이 안을 둘러보면 찾을 수 있을까요? 그 공급원. (갸웃거리다 큐베 힐끔)
QB 그럴지도 모르지. (애매하게 대답하곤 혼자 그루밍)
백여준 ...너, 묘하게 여유가 넘치는것 같은데. (눈을 가늘게 뜨곤 큐베를 바라본다.) 우리를 도와주고 싶은게 맞긴해?
신희수 지금 맞닥뜨리면 곤란하니까~ ...여준이 말대로 지금은 한 발 물러설까요?
마요희 알면서도 알려주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란 말이죠. (어쩔 수 없다는 듯 으쓱이고는) ...그럼 우선 나가봐요~
백여리 일단 나가서 생각해보는 것도...(고개를 끄덕인다.)
QB 당연하지, 여준아. 난 언제나 마법소녀들을 돕고 있어. 그러니 불확실한 긍정은 하고싶지 않을 뿐이야.
백여준
(차게 내려앉은 눈으로 큐베를 바라보다 말없이 먼저 결계를 나선다.)
(장면을 닫습니다.)
: 우리는 계속해서 마녀의 힘의 원천을 찾아내기로 하고, 일단 결계를 나섭니다.
: ♚ Scene Close: 백여준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마요희.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마요희 (전원과 함께 퀸즈 빈즈로 향합니다.)
:
⚜️
MAIN 『 2 사이클 두번째 - 마요희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퀸즈 빈즈
:
다시 찾은 퀸즈 빈즈는 변함없는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합니다.
마침 카페 안을 정리하던 예빈이 몸을 일으키고, 모두를 반깁니다.
예빈 어서 와요~ 마침 손님도 없던 참인데.
마요희 안녕하세요~ 예빈 선배. (밝게 웃으며 인사하곤 부원들과 늘 앉는 그 자리에 앉는다.)
백여준 안녕하세요, (가벼이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네곤 자리에 앉는다.)
백여리 안녕하세요...(예빈에게 가볍게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서 자리에 앉았다.)
마요희 손님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혹시 방해가 될까봐 걱정했는데...~ (살갑게 이야기해)
예빈 후후.... 사실 손님이 있어도, 여러분이 먼저죠. (빈 의자를 가져와 앉고) 일은 어떻게 되었나요?
신희수 그러게요~ 손님이 저희 말고는... '단 한 명도' 없네요! (악의 X)
예빈 너무하네~ 방금 전까진 많았어요? (웃는 얼굴)
마요희 그렇지 않아도 그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 찾아왔어요. (조금 머뭇거리다가) 으음...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사역마가 마녀가 되었다는 것부터 말씀드릴게요.
신희수 (요희의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요희가 말해준 것처럼, 상황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그리고, 그 마녀는... 죽여도 죽지 않는 마녀.
예빈 ......역시, 그렇게 되었군요. 심각한 상황이네요. (곰곰..)
마요희 열심히 마력의 흔적을 쫓아가봤지만... 이미 늦은 때였죠. (눈을 살짝 내리깔고) 희수 선배의 말대로, 그 마녀는 죽어도 되살아나는 마녀였어요.
백여리 그래도...힘의 원천은 따로 있는 듯해요. 아마 그걸 찾아내면...마녀를 없앨 수 있지 않을까...(손가락을 꼼지락거린다.)
예빈 죽어도 되살아나는 마녀...... (조용히 그 단어를 되뇌이고) ...그래서, 제게 무엇을 부탁하러 온 건가요?
마요희
...꼭 부탁을 드리려고 온 건 아니에요~ 말씀드렸잖아요. 알아낸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을 뿐이고...
하지만 그렇게 말씀하시니, 예빈 선배도 저희와 함께 싸워주신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걸요.
예빈 어쩔까~... (의외로 무심한 투로 답하더니 제 머리카락 끝을 만지작거리곤) ...고민되네요, 조금.
신희수 ...고민이라면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예빈이를 바라봅니다)
마요희 고민하실 필요가... 있나요? (초롱...)
예빈 말 그대로예요. 어렵나요? (미소...)
마요희
oO(이 선배...)
...그러지 마시구요~ 선배. 편하게 말을 놓으셔도 괜찮고... (가까이 다가가 손을 꼭 잡아요) 같은 도시의 마법소녀로서, 힘을 합쳐 마녀를 물리치면... 예빈 선배에게도 좋은 일이 아닌가요? 저희는 모두를 지키고, 평화가 찾아오길 염원하고 있어요. 그래서 마법소녀가 되었구요. 예빈 선배도 분명 같은 생각이실 거라고 생각해서...
그렇지 않나요? (어느새 촉촉하게 젖은 눈망울로 바라본다. 우리... 조금 더 친밀한 언니-동생 사이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친애]로 감정판정합니다.)
2D6>=5 친애 (2D6>=5) > 6[3,3] > 6 > 성공
: 각자 감정표를 굴려주세요.
예빈 ft 감정표(1) > 공감(플러스)/불신(마이너스)
마요희 ft 감정표(2) > 우정(플러스)/분노(마이너스)
: 마요희. 당신은 예빈에게 무슨 감정을 갖나요?
마요희 ... (우정을.)
:
마요희는 예빈에게 우정의 감정을 가지며 서로 힘을 합쳐, 마녀를 물리치자고. 모두를 지키고 평화가 찾아오는 편이 우리에게 좋지 않냐며 호소합니다.
자신에게 향하는 순수한 눈망울을, 그런 그녀를 보며 예빈은 문득 생각합니다.
♚ 예빈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아아. 평생 비밀로 하고 싶었던 나의 결점, '우리'의 과거, 그리고...
마법소녀의 진실에 대해서.
그것을 알게 되어도, 과연 너는 꺾이지 않을 수 있을까.
예빈
(꼭 잡은 손. 시선을 마주하고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뜬다. 이어 부드럽게 미소짓는 얼굴은 여전하게도) ...그럼 그렇게 할까. 요희라고 부를게.
후후 이상하게도 말야~... 어쩐지 네가 나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 우습지?
......응 도와줄게. 요희 네가 원한다면. 단... 이 이야기를 듣고서도, 원한다면 말야.
:
그런 예빈이 요희에게 가진 감정은, 마치 제 거울을 보는 것만 같은 그녀의 모습에 대한 '공감'.
이어서 예빈은 우리들에게 본격적으로 진실된 대화를 꺼냅니다.
:⚜️
MASTER 『 마법소녀의 진실 』
♚ 등장인물: 전원
예빈 요희, 그리고 너희들은 마법소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어?
백여리 마법소녀에...대해서요?...
백여준 ... ... (가만 입을 다물고 예빈을 바라본다.)
마요희 얼마나... 라고 하신다면. (물음에 대해 고민하다가 입을 열어) 소원을 대가로, 계약을 해서...~ 힘을 얻은 것. 더 있을까요?
신희수 마법소녀에 대해서~... (잠시 중얼거리곤) 소원을 이룬 대가로, 마녀와 싸워야 하는 존재...겸 낚시를 즐기는 존재일까요?
예빈
그래. 마법소녀는 소원을 대가로 계약하여 마녀와 싸워야하는 존재...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네.
...그럼 그 마녀와 싸울 수 있는 수단인, 소울젬이 우리의 영혼으로 만들어졌다는 건?
마요희 ...소울젬이 영혼으로요? (처음 듣는 소리인 듯 눈만 깜박인다.)
백여리 영혼..이라면?(멍하니 눈을 깜빡였다.)
신희수 ... (두 손을 모으고, 가만히 눈을 깜박이며 예빈을 바라봅니다)
예빈
마법소녀인 우리의 영혼은... 계약하는 순간 분리되어 소울젬에 담기지.
그리고 만약 그 소울젬이 파괴되거나, 제 몸에서 떨어진다면...
우리는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쓰러져 죽어버려. 그런 존재야, 마법소녀는.
백여준 ... ... (무심한 표정으로 예빈을 바라본다. 이정도 대가도 없이 소원이 이루어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마요희 이 소울젬이 저희의 영혼... 그 자체라는 말씀이세요? (품에서 꺼내어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는) 큐베가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았었는걸요.
예빈 놀라지 않는 아이도 있는 모양이네~...?
백여리 ...죽는다고...(작게 중얼거리며 제 소울젬을 손에 쥐고는 내려다본다.)
예빈
큐베가 먼저 그런 이야기를 할리 없지. 그에게 전혀 이득이 되지 않으니까 말야.
...기억해, 마요희. 신희수. 백여준. 백여리.
마녀가 되는 건 우리. 마법소녀야.
신희수
그렇다는 말은~... 소울젬은 물이고, 우리는 물고기인 걸까요~? (생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물고기는 물에서 벗어나면 죽어버리니까요.
(그리고 이어진 예빈의 말에, 순간 안색이 싸늘해집니다)
예빈
재미있는 비유네~ 맞아. 우리의 영혼, 소울젬이 오염되면 그것은 글리프 시드로 다시 태어나.
마법소녀는 마녀가 되어 세상을 절망으로 밀어넣겠지.
마요희 예빈 선배는... 마녀가 된 마법소녀를 본 적이 있나요?
백여준 (느릿하게 숨을 내쉬며 오가는 이야기를 듣는다.)
예빈 ....왜, 설마 보지도 않고 이런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겠니?
백여리 ...(묵묵히 듣다 예빈의 대답에 시선을 들어 본다.)
마요희 ...아니, 그런 뜻으로 물어본 건 아니에요. 그 기분이 어떠셨을지...~ 궁금해서.
예빈 ...오히려 네게 묻고 싶네. 요희야, 지금 기분은 어떠니? 모든 진실을 알아버린 마법소녀의 감정은.
: 예빈의 광기, 폭로로 인해 마요희는 감정을 다시 정합니다.
마요희
글쎄요...~ 모르겠어요. 지금은 그렇게 와닿지... 않는 것 같거든요. (이전까지의 삶은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리 무섭게 여겨지진 않았다. 그렇다고 감정이 동요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ft 감정표(2) > 우정(플러스)/분노(마이너스)
: 당장은 와닿지 않는 이야기였으나, 어딘가 자신을 떠보는 것 같은 태도에 마요희는 예빈에게 묘한 '분노'를 느낍니다.
예빈
그래? 태평하구나. 끝끝내 네 소울젬이 오염되고 나서야 깨닫게 될까?
아니면~..... (다른 부원들 쪽으로 잠시 시선이 머무르고) ...뭐 선배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참 안타까워, 너도.
신희수 (잠시 시선이 마주치자, 언제 차가웠냐는 듯이 환히 웃어보입니다)
백여리 (시선이 이쪽으로 오자 다시금 눈을 내리깔았다.)
마요희 ... (무표정으로 침묵하다 옅게 웃어 보인다.) 참견이라니요~ 무슨 말씀을 그렇게 섭하게 하세요, 선배. 예빈 선배가 저희를 걱정해서 그러시는 마음... 다 알고 있는걸요~
예빈
그렇게 억지스러운 답은 하지 않아도 되는데. (변한 네 감정을 형태를 눈치챘으나, 모른척 눈웃음을 짓고) ...그런 걸로 할까~ 응. 네가 참 걱정 돼.
《어빌리티: 유혹》 서포트 / 웃음 : 감정판정에 성공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감정판정의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을 해야한다. 해당 판정이 실패한 경우, 이 어빌리티의 사용자는 자신에 대해 감정판정의 목표가 획득하는 [감정]의 종류나 속성을 마음대로 결정하며 또한 목표의 [거처]나 목표가 가진 아이템 1개를 강탈할 수 있다.
마요희 2D6>=8 웃음 (2D6>=8) > 7[2,5] > 7 > 실패
예빈 ...그럼 이건 가져갈게. (진통제 하나를 쏙 빼앗아 들고) 날 신뢰하고 있다면, 이정도는 괜찮겠지?
: 마요희의 진통제가 예빈에게 이동됩니다.
마요희 (멀뚱) ...~ 뭐, 좋아요. 저는 마음이 넓거든요.
system [ 마요희 ] 진통제 : 1 → 0
: 이어 마요희는 마치 신의 계시라도 받는 듯, 그녀에게 '광신'의 감정을 갖습니다.
예빈 자, 그럼 이야기는 끝났을까.
신희수
(요희의 진통제를 쇽 약탈해가는 예빈이를 보며 흥미로운 듯 두 사람을 관찰합니다) 선배는... 그럼, '진실'을 알고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도와주신다고는 했지만, 지금도 마녀를 쓰러뜨리는 일이 내키지는 않으시는 것 같아서~
혹시, 그 마녀가... '누군지' 알고 계시는 걸까요?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웃습니다)
백여준 (그저 입을 다물고 시선을 예빈에게 둔 채 상황이 흘러가는 바를 지켜본다.)
예빈 내게 많은 것을 바라네, 신희수. 미안하지만 그런 것까지 알고 있지는 않아.
마요희 ... (그와의 이야기를 마친 후 조심스레 자신의 소울젬을 만지작거린다. 어제 회수했던 그리프 시드도 함께 손 안에서 굴리다, 소모한 마력을 회복하기로.)
:
마요희는 자신의 글리프 시드로, 소모한 마력을 회복합니다.
― 마요희의 프라이즈 《글리프 시드》가 소모되어 사라집니다.
신희수 아하하, 저희보다 먼저 마법소녀의 진실을 알고 있던 선배여도... 모르는 게 있는 건 당연하겠죠? (여전히 미소를 유지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냥 제 억측이었어요, 낚시랑 비슷한 느낌? 대어가 걸릴지, 안 걸릴지는 낚싯대를 던져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니까요~♪
마요희 (소울젬의 탁한 부분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는 작게 숨을 내쉬었다. 소원을 이룬 대가는 이 정도구나, 새삼 생각하며 다시 품안에 넣고) ...맞아요~ 예빈 선배라도 모든 것을 알고 있진 않으시겠죠. 그래도 저희보다 먼저 마법소녀가 되셨으니... 충분히 존경스럽고 배울 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요.
예빈
...으음 내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걸까? 나는 분명 우리의 결말을, 감히 소망을 바랐기에 결국 똑같은 양의 인과로 절망하게 될 마법소녀의 운명에 대해 말했는데 말야.
별로 놀라지 않는다니.... 조금 실망이야.
: # 다시 한번 마법소녀의 진실을 깨달은 전원, 《놀람》으로 공포 판정
신희수 2D6>=8 놀람 (2D6>=8) > 6[3,3] > 6 > 실패
백여리 2D6>=7 놀람 (2D6>=7) > 12[6,6] > 12 > 스페셜(판정성공。 【생명력】 1점이나 【정신력】 1점 회복)
백여준 2D6>=6 놀람 (2D6>=6) > 5[1,4] > 5 > 실패
마요희 2D6>=6 놀람 (2D6>=6) > 4[1,3] > 4 > 실패
: ― 신희수, 백여준, 마요희 광기카드 1장 획득
: 백여리는 생명력, 혹은 이성치 중 하나를 회복해 주세요.
system [ 백여리 ] 이성치 : 4 → 5
:
...
♚ 백여준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분명 어느정도는 자신도 예상했던 말이었는데.
막상 예빈의 입으로 들으니 부정하고 싶어집니다. 그것이 마법소녀의 진실, 우리의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라고?
하나 뿐인 소원을 바란 것 뿐인데. 어째서 이렇게 되는 걸까.
: 백여준은 새로 광기를 공개할 때까지, 조사판정과 명중판정에 -2의 수정을 적용합니다.
백여준 (마법 소녀가 되기로 한 그 과거부터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때로 타인의 입에서 들은 진실은 지나치게 가혹할때가 있다. 주머니 안에서 글리프시드를 만지작거리다가 작은 안정을 찾기 위해 마력을 회복한다.)
:
백여준이 자신의 글리프 시드로, 소모한 마력을 회복합니다.
― 백여준의 프라이즈 《글리프 시드》가 소모되어 사라집니다.
또한 백여준의 맹목, 패널티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빈
(글리프시드로 각자의 마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본다) 역시 놀란 걸까? 표현하진 않아도 말야.
......그렇다면 그걸로 됐어. 이야기해준 보람은 있었네.
:
진실을 알려준 마법소녀.
진실을 알게 된 마법소녀.
진실을 부정하고 싶은 마법소녀.
...결국 변하지 않는 진실은, 우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할 뿐입니다.
: ♚ Scene Close: 예빈의 장면을 마칩니다.
마요희
(큐베가 우리에게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사실도 괘씸하지만, 이제 와서 진실을 알게 된다 한들 달라지는 점이 있을까? 지금은 마법소녀로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맞겠지.)
그럼... 다음에 꼭 저희를 도와주시는 거죠? 약속이에요. (예빈을 향해 환히 웃어 보이며 인사하고는 카페를 나서기로 한다. 장면도 닫아요~)
:
이제 와서 달라지는 건... 없겠죠. 아마도.
요희는 예빈에게 다시금 협력을 약속받고, 이만 모두와 함께 카페를 나섭니다.
: ♚ Scene Close: 마요희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신희수.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신희수 (카페를 나서, 모두와 함께 다시 마녀의 흔적을 쫓던 작은 공원으로 향합니다)
:
⚜️
MAIN 『 2 사이클 세번째 - 신희수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작은 공원
신희수 (선배가 알려 준 마법소녀의 진실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요. ...지금은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해야만 해. 저는 모두의 버팀목이 되어야 하니까요. 제대로, 누군가를 지킬 수 있도록, ... 작은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다들 어땠나요~? 퀸즈 빈즈의 그 해초색 눈을 가진 선배. ...꼭 우리가 그 '진실'에 좌절하기를 바라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나요?
: 그 해초색 눈을 가진 선배...
백여준 (해초색... 부장다운 단어 선택이라 생각하는 중) 그저 진실을 알려주고 싶었던걸지도 모르지. 이미 마법 소녀가 된 이후에 그걸 알아봤자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
마요희 분명... 실망이라고 하셨었죠? 희수 선배에게. (두 사람의 대화를 떠올리고는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그래도~ 저희를 도와주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조금은 믿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백여리 ...저희가 마법소녀를 그만 두길 바라실 수도...그, 이미 겪어보신 일이라 하셨죠. ...주변인이 마녀...가 되는 일...(우물쭈물 입을 열었다.)
마요희 선배들이나 여리가 마녀가 되는 건 원하지 않지만...~ 여준 선배 말이 맞아요. 이미 마법소녀가 된 이상 그만둘 수 없으니까요.
QB 뭐, 그렇지. 예빈에게 이야기를 들은 모양이네.
: 공원 너머에서 큐베가 나타나 얄밉게 꼬리를 살랑입니다.
신희수 그렇게 편하게 그만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낚시소녀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을 텐데~ (자신의 왼손 중지에 흘끗 시선을 두고는, 곧 스리슬쩍 나타난 반려큐베를 바라봅니다)
마요희 큐베는 왜 우리에게 그런 진실을 알려주지 않은 거죠?
백여리 이미 시작한 일을 갑자기 그만 두기엔...(반려큐베를 힐끔 내려다보고) ...역시...무리겠죠.
QB ...물어보지 않았으니까? (갸우뚱)
백여준 소원의 대가로 마법소녀가 된거잖아, 중간에 그만둘 수 있을리가... (힐긋 여리를 보고는) 없지.
QB 여준이는 수긍이 빠르네. 그래, 너희는 소원을 바랬고 나는 그걸 이루어주었을 뿐이야. 거기서 잘못된 건 아무것도 없잖아?
신희수 물어보지 않았다, 라... ...맞는 말이긴 하네요! (큐베, 당신이 맞는 말...말이죠♪)
마요희 ... (큐베를 물끄러미 보다가) 소원은 전부 이루어진게 확실한 거예요?
QB 의심하는 거야? 마요희.
백여리 (잠시 제가 바랐던 소원을 떠올렸다. 그 대가가 이런 거라면 나는 상관없지만... 손가락을 꼼질거리며 요희를 본다.)
마요희 그야... (침묵하고는) ...아니에요~ 큐베가 거짓말을 할 것 같진 않으니까.
QB
그래. 물론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 할 이유도 없지.
...소원은 요희, 네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졌어. 그것만큼은 장담할게.
백여준 그래, 거짓말은 하지 않았겠지. 본인이 밝히고 싶지 않은 사실들을 빼놓고 이야기하긴 하지만.
마요희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됐다는 듯이 손사래친다.) 하지만 물어보지 않았다고 해서 그런 사실들을 알려주지 않은 건... 조금 악질적으로 느껴지네요~
QB
악질적이라니, 오히려 순수한 호의라고?
결과론만 놓고 보면 너희 인류에게도 좋은 일이니까.
신희수
(큐베를 보며 생긋 웃고는, 한적한 공원을 바라봅니다. '순수한 호의'로 내뱉는 큐베의 이야기는 이미 머릿속에서 흐려진 지 오래입니다. 그것보단 조금이라도 더 '불사의 마녀'에 대한 단서를 모아야 해요.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을 테니까. 지금까지 얻은 정보로는...)
(지금은 마녀화 되어버린 사역마가 지금까지 사람을 죽인 패턴에 대해서 골똘히 생각하며, 사역마의 패턴의【비밀】을 봅니다)
: 그런 큐베를 상큼하게 무시하며 신희수는 마녀에 대한 단서를 최대한 모으기 위해, 사역마의 패턴을 천천히 곱씹어 봅니다.
: ― 신희수에게 「사역마의 패턴」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마요희 순수한 호의라구요? ...큐베는 말을 참 쉽게 하네요. 사람의 생명을 그렇게 가볍게 여기고 말이에요.
QB 음, 그렇지 않아? 마녀가 될 자질을 갖춘 인간은 생각보다 수가 적거든. 너희는 우리에게 있어 소중한 엔트로피니까.
신희수 ... ...(전, 어째서 막지 못했던 걸까요. 고개를 숙인 채 조금씩 일렁이는 시야 속, 희미하게 빛을 발하는 소울젬이 조금씩 탁해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자. 주머니에서 글리프 시드를 꺼내 소울젬 가까이 가져가 마력을 회복합니다)
:
신희수는 조용히 글리프 시드를 꺼내어, 소모한 마력을 회복합니다.
― 신희수의 프라이즈 《글리프 시드》가 소모되어 사라집니다.
백여준 애초에 큐베는 우리를 '인간'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걸. 지금 하는 얘기만 들어도 말이야. (요희를 보곤 가벼이 어깨를 으쓱인다.) 지금와서 논쟁해봤자지.
마요희 ...그말은 지구 상의 모든 마법소녀들이, 결국엔 마녀가 된다는 뜻이에요?
백여리 ...전부, 다?...
QB 의미없는 질문이네. 그렇지 않으면, 힘들여서 마법소녀로 만든 보람이 없잖아?
마요희 정말... 너무해요. 그저 다들 소중한 것을 지키고, 돕고 싶었을 뿐인데...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고는 말을 흐렸다.)
QB
...너희의 감정선은 통 이해할 수 없어.
그저 나는 너희들의 희생이 얼마나 대단한 업적을 이룩하는지, 깨달아줬으면 싶어서 나타났는데... 아무래도 무리인 것 같네.
백여리 (요희를 보고, 큐베를 본다. 내가 마법소녀가 된 것을 말하지 않았다면 너는 이 일에 휘말리지 않아도 됐을텐데. 그저 입을 다물고 요희의 등을 쓸어준다.)
신희수 큐베, 당신이 무슨 말을 해도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적어도 지금 이 순간은. 우리가 이미 그물에 걸린 물고기라고 해도, 그물 안에서 펄떡거리는 일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운이 좋으면, 찢어진 그물망 사이로 도망칠 수도 있겠죠.
마요희 마음에 안 들어요... 처음부터 가치관이 다르다고 느끼긴 했지만요, 요희는 큐베와는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이렇게 무거운 대가가 따를 줄은 몰랐다. 진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마법소녀 같은 건 되지 않았을 텐데... 등을 쓸어주는 손길에 조용히 마음을 가라앉힌다.)
신희수 (옷 소매로 눈가를 꾹꾹 누르곤 힘겹게 웃습니다. 큐베가 하는 말 같은 건, 지금의 저에겐 방해물에 불과하니까요. 이런 걸로 혼란스러워할 필요 없어. ...왜 자신이 그 소원을 꿈꾸었는지,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아직도 여리가 밀쳐낸 어깻죽지가 욱신거리는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 아닐까요? 지금 이 곳에서 부원들과 함께하는【기쁨】으로 자신에게 회복 판정합니다)
백여준 그래, 희수 말대로야. 머리를 잘 굴려보면... 타파할 수 있는 구석이 하나쯤은 있겠지. (모든 법칙엔 결점이 존재하듯이.)
QB 각자 좋을대로 생각해. 뭐... 마법소녀는 조리를 뒤엎는 존재니까, 내 예상을 뒤엎는 부조리를 끝끝내 만들어낸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겠지.
신희수 2D6>=5 기쁨 (2D6>=5) > 4[1,3] > 4 > 실패
: ...왜..
백여리 희수 선배...(눈가를 닦아내는 희수가 마음에 쓰였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이니, 당연히 사람이라면 마음이 꺾일만 해. 하지만 당신이 굳게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희수에게 【부적】을 붙여줍니다. 착.)
system [ 백여리 ] 부적 : 1 → 0
신희수
... (하지만, 마법소녀가 된 이상 이 고통이 결코 사그라들지는 않겠죠. 견뎌야만 해요. 제가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발버둥치고, 끝까지 발버둥치겠어요. 그리고 숱한 마법소녀들이 절망으로 치닫던 그 마지막 낭떠러지에서, 우리에게 그 '부조리'를, 부디. 여리의 응원에 다시금 한 줄기 빛이 물결 속으로 스며듭니다)
2D6>=5 기쁨 (2D6>=5) > 8[2,6] > 8 > 성공
:
이 모든 절망적인 상황을, 아픔을 견디고, 굳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신희수는 생명력, 혹은 이성치를 1 회복해주세요.
system [ 신희수 ] 이성치 : 1 → 2
신희수 ...우리라면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저 멀리서 느릿하게 지는 석양의 빛에 감싸인 세 마법소녀들에게 다짐하듯이, 그리고 자기 자신을 타이르듯이 속삭입니다) 끝없는 절망의 굴레에서 벗어날, 눈부시고 아름다운 희망을.
마요희 희수 선배... (저희를 향해 애써 웃어보이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졌다. 힘들 때는 부원들에게 위로를 받아도, 가끔은 제게 기대도 좋을 텐데. 그런 선배에게 우는소리만 할 수는 없겠지. 저도 금방 미소를 되찾아 말한다.) 그럼요. 그렇지 않으면 마법소녀가 된 의미가 없는걸요.
백여준 ...그래, 나도 너희가 굴레에서 벗어나길 바라. (밀려오는 잡념들을 끊어내고는 짧게 고개를 끄덕인다.)
백여리 ...끝까지, 열심히 해봐요.(주먹을 가볍게 쥐고 고개를 끄덕인다.)
QB (스스로 회복하는 희수와, 다른 이들을 바라보며) ...어느 쪽이든 너희가 헛된 희생만큼은 하지 않길 바랄게. 그거야말로 비효율적인 일이니까.
신희수
우리는 희망으로 다시 태어난 존재니까요. 세상에 이뤄내지 못할 기적은 없어요~ 언젠가 롯X타워만한 청새치를 낚는 것도 꿈은 아니겠지요! (진심을 담아, 살랑이는 머리카락을 흩뜨리며 웃습니다)
...헛된 희생 같은 건, 제가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진심과 농담을 반쯤 섞어 덧붙이고는,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세 사람을 자신의 두 눈동자에 가득 담으며 장면을 닫습니다)
:
마법소녀는 희망으로 다시 태어난 존재들. 그러니까 우리가 이루어내지 못할 기적같은 건 없다고.
그저 사랑스러운 눈길로 제 부원들을 바라보는 희수는 또다시, 불사의 마녀를 물리칠 의지를 다집니다.
: ♚ Scene Close: 신희수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백여리.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백여리 (전원, 현재 모두가 선 공원에서 시작합니다.)
:
⚜️
MAIN 『 2 사이클 네번째 - 백여리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여전히, 작은 공원
백여리 저희에게 남은 일은...우선, 불사의 마녀가 얻는 힘의 원천을 찾는..일이겠죠?(제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만지작거린다.)
신희수 맞아요~ '불사의 마녀'의 힘의 원천을 찾아내야, 죽여도 죽지 않는 그 마녀를 없앨 수 있을 테니까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백여준 (여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응, 그렇지.
마요희 그렇죠...~ 불사의 마녀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아내야 하고요.
QB 찾아보려고? 그렇다면 결계 안으로 들어가는 게 좋겠는데. (아직 안 꺼진 큐베... 어슬렁)
마요희 (부장 뒤에 숨어서 노려보기만 함)
신희수 (제 등 뒤에 딸기쇼트케이크가 있는 모양이에요~)
백여리 ...결계.(모두를 둘러보다 마지막으로 큐베를 내려다본다. 심호흡을 하고서 다시 고개를 들어 친구들을 보고는) 다들...가실거죠?
백여준 (뭔가 애들이 큐베가 있었음 하는것 같아서... 반려큐베 뒷덜미 잡고 데롱데롱 들어올림)
QB
그렇게 보지 마. 난 너희를 돕는 것 뿐이야?
(앗 데롱데롱~...)
신희수 (앗, 이렇게 보니까... 큐베, 조금 갈치를 닮았을지도요?)
백여준 (갈치...?)
백여리 (갈...치?)
신희수 물론, 당연히 가야죠♪ (여리의 어깨를 톡톡 두드립니다)
QB 부끄럽네. 그렇게 귀여워? (희수의 생각을 읽고 ᵔ‿‿ᵔ)
백여리 ...어서 찾으러 들어가요.(큐베의 말에 누군가 대답하기 전에 마녀의 결계를 찾아가기로 한다.)
:
...큐베씨, 조용.
백여리는 빠르게 모두와 함께 결계 안으로 들어갑니다.
QB ↙^( ◕ ‿‿ ◕ )^↘ ...?
신희수 (으음...미묘하네요~ 10점 만점에 0.00007점이에요!)
QB 너무 박하지 않아? 10점 만점에 7000점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백여준 (큐베 들어서 표정 봄...)(다시 내려놓음...)
마요희 ...
QB 앗, 왜? 여준아. 내려놓는 거야? (여준이 주변 빙그르르 돌아봄)
백여준 충분히 내려놓을만했다고 생각하는데... ... (고개 절레절레)
백여리
...(친구들을 보다 여전히 공허한 주변을 돌아본다. 제 소울젬을 꺼내어 손 안에 들어 내려다봤다. 또 다시 마녀를 마주하면 물리칠 수 있을까. 그렇다해도, 결국 우리는... ...예빈의 말이 떠올라 꾹 눈을 감았다 떴다. 마력을 이용해 마녀의 거처를 찾아보려하지만, 어쩐지 두렵고, 슬프기도 해. 【슬픔】판정으로 거처를 찾아봅니다.)
2D6>=5 슬픔 (2D6>=5) > 10[5,5] > 10 > 성공
:
두려움과 함께, 백여리를 잠식하는 것은 슬픔.
...그런 그녀를 따라 결계 안을 한참 걸었을까요. 어느 한 지점에서 우리는 멈추게 됩니다.
QB
아마도 저 안쪽이 마녀의 거처겠지. 잘 찾았네. 백여리. 이곳은 확실히 다른 곳과 다른, 큰 마력이 느껴져.
...무엇보다 최악의 마력이, 말이야.
백여준 '최악'의 마력... ... 어쩌다 이런게 생긴거지? (마력이 응집되어있는 곳을 바라보다 이내 시선을 내려 큐베를 바라본다.)
: ― 이것으로 모두는 「불사의 마녀」의 거처를 알게 됩니다.
신희수 ... ...(큐베의 말에, 입술을 살짝 깨뭅니다)
백여리 ...다시 마주치게 되지 않았으면.(소울젬을 꼭 쥔다.)
신희수 잘 했어요, 여리. (언뜻 희미하게 떨리는 듯한 그녀의 어깨를 토닥입니다)
QB 그렇게 형편좋은 말을 해도. 마주치지 않을리 없잖아? 너희는 마법소녀인데 말이지.
마요희 언젠가 마주하게 되겠죠. 그러려고 찾아왔으니까요. (얼마나 최악일지, 느껴지는 마력만으로도 기분이 좋지 않아진다. 큐베를 흘겨보고는 고개를 돌려)
QB 요희 넌 내가 싫은가봐. 별일이네, 네가 그런 감정을 다 표출하고.
백여리 이런 상황을 두번이나 겪고싶진...않으니까.(이번이 앞으로의 있을 일 중 가장 최악의 형태이길 바라. 그리고 이번에도 무사히 돌아가는거야. 그런 희망을 가지며...장면을 닫습니다.)
:
우리에게 있어 가장 최악의 형태를 넘기고, 모두 무사히 돌아가자.
...그것이 백여리의 희망. 꿈.
그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라요, 풍월風月의 마법소녀.
♚ Scene Close: 백여리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2 사이클이 종료되었습니다. 이어서 3 사이클 시작입니다.
신희수.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신희수 (여전히 마녀의 결계 안. 그리고, 여전히 부원들과 함께. 큐베는 있던지 없던지 상관없어요~)
:
⚜️
MAIN 『 3 사이클 첫번째 - 신희수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큐베도 함께ᵔ‿‿ᵔ
♚ 장소: 마녀의 결계 안
:...
♚ 신희수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신희수 당신은 문득,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마치 이곳이 '자신의 세계'가 아닌 것만 같아서.
반드시 돌아가야만 해요. 그곳으로! 하지만...
애초에 당신에게 돌아갈 장소라는 것이 존재하긴 하나요?
신희수
... (여리가 찾아내 준 마녀의 거처를 따라 그 흐름을 추적해가다, 문득. 발걸음을 멈춥니다. ...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스산한 감정은 뭘까요. 제게 '돌아갈 장소' 같은 건, 당연히 부원들 곁일 텐데. 고개를 돌려 부원들을 바라보다, 곧 공허한 눈빛으로 되묻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죠?
제가 알던 여러분이 맞나요? ...당신들은... ...당신들은, 제 돌아갈 장소가... ...(흔들리는 눈동자로, 자꾸만 되풀이하듯이 반복합니다)
: 알 수없는 소리를 되풀이하는 희수. 그리고...
: ♚ 백여준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내색하지 않아도 커져간 공포는 점점 스스로를 좀먹고,
이윽고 무언가를 계기로 터져나옵니다.
...백여준의 공포심이 상하좌우로 확장됩니다.
마요희
...? (희수 선배의 흔들리는 눈동자를 마주하고, 팔을 꼭 붙든다. 이렇게 갈피를 잃은 듯한 모습은 처음이라 당황했지만.)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저희잖아요~ 매일 같이 등교를 하고, 함께 낚시도 하러 가고... 지금은 이렇게 마녀를 물리치러 왔죠. 방금까지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조금 혼란스러우신가봐요...~ 잠깐 쉬는 게 어떨까요? (걱정이 담긴 눈길로 조심스레 말했다.)
백여준
(마법소녀이기 전에 인간이니까, 우리는. 아무래도 그런것이다. 다른이의 불안을 보고 있노라면 그 기운에 전염되고, 주변에서 퍼져나오는 낯선 이질감과 현실감이 제 감각을 지배하고... ...)
(가까스로 정신을 부여잡고 희수의 어깨를 잡고 흔들며 낮게 읊조린다.) 신희수, 정신차려. (마치 자신에게 하는 말처럼.)
백여리 왜, 왜...그래요? 희수 선배...(혼란스러운 모습에 눈을 굴리며 바라봤다. 마력 때문에 피곤해진 걸까, 무리도 아니겠지만...)
신희수 전 제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야만 해요. 절 필요로 하는 곳으로. ...대체 무슨 짓을 해버린 걸까요? 전... ... (요희의 말에 한 걸음씩 뒤로 물러서다, 곧 여준이에게 어깨를 붙들린 채로 고개를 들자 시선이 마주칩니다. 흔들리면서도 강인한 심지를 가진, 이 눈빛을 지키고 싶었는데.)
마요희 ...그러니까~ 희수 선배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 (손가락을 들어 새까만 눈동자 앞에 척 들이댄다. 곧 두 사람 차례로 가리키더니 마지막으로 제 가슴 언저리에 손을 가져다 놓고는) 여준 선배와 여리, 그리고 요희가 있는 곳이에요. 그러니 방황할 것 없어요. 모두가 같이 있으니까요.
신희수
... ... (불안과 의심, 숱한 공포가 도사린 심해와도 같은 새까만 어둠만이 동공 깊숙이 도사리다, 이어진 말에 곧 아득해진 현실감을 가까스로 붙듭니다. 이제와서 슬퍼할 수는 없어요. ...각오했잖아요. '돌아갈 장소'가 없어진다는 것, 정도는... ... 하지만, ...)
미안해요. (고개를 떨군 채 중얼거립니다) ...마녀의 거처를 눈 앞에 두니, 조금 여유가 없어졌나 봐요. 여러분의 잘못이 아닌데도. (곧 입가에 비틀린 미소를 띠며 눈 앞에 다가온 요희의 손을 두 손으로 꼭 잡아옵니다. 언제나처럼 익숙하면서도, 마치 타인과도 같은 기이한 온기. 마음 깊이 사랑하는 부원들이지만, 그 사랑의 형태는 사뭇 일그러진 채로.) '모두'와 함께... 그래요. 방황할 필요는 없겠죠♪
백여준 미안할건 또 뭐가 있어. (가벼이 한숨을 쉬곤 두어걸음 떨어진다.) 방황이야 뭐... 해도 괜찮아. 다시 돌아오기만 한다면.
마요희 으응, 아니에요~ 부원이 힘들 때면 항상 부장이 도와주었고, 그런 부장을 돕는 것 역시 부원의 역할인걸요. ...맞아요, 희수 선배가 미안할 일도 절대 아니구요. (꼭 잡은 두 손에서 온기가 전해져, 저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듯했다. 때로는 약한 모습을 보여도 괜찮다고, 저가 있으니 당신은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방황한다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곁에 있어줄게요.
백여리 (다소 걱정스런 눈빛이 이들을 훑고 지나간다. 물러나려면 지금 뿐이야. 하지만 그럴 생각은 전혀 없겠지. 아무리 두렵다 해도.) ...모두와 함께라면 괜찮을 거예요. 그러니까...미안해하지 말아요. 같이 가요.
신희수
(부원들의 말에 조금은 가벼워진 발걸음을 떼어 놓고, 다시금 '불사의 마녀'의 마력의 흐름을 좇습니다. 믿고 의지해 주는 부원들과 함께. 이번에야말로, ...) (눈꺼풀을 내리고, 손바닥 위에 놓은 소울젬을 따라 '마력의 흔적'을 추적합니다. 곧 주변의【소리】마저도 제대로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신을 집중합니다)
2D6>=5 소리 (2D6>=5) > 4[2,2] > 4 > 실패
: 이번에야말로, ...실패.
신희수 으음~... ... 역시 안 되겠네요. 조금 피곤한 것 같아서... (소울젬을 꼭 쥔 채 작게 한숨을 폭 내쉬곤) 여기서는 우리의 우수한 해양생물부원들에게 맡겨도 될까요~?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가볍게 닦아내며, 장면을 닫습니다)
: 광기의 여파일까요. 더는 정신을 집중하지 못하고, 신희수는 이만 부원들에게 뒤를 맡기기로 합니다.
: ♚ Scene Close: 신희수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마요희.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마요희 (잠깐... 여리에게 손짓하고는 결계 밖 공원으로 나옵니다.)
:
⚜️
MAIN 『 3 사이클 두번째 - 마요희의 장면 』
♚ 등장인물: 마요희, 백여리
♚ 장소: 결계 밖, 공원
마요희 여리...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요. 괜찮나요?
백여리 (요희의 뒤를 따라 나와서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마주한다.) 응?...아, 응. ...괜찮아.
마요희 (네 대답에 싱긋 웃어보이고는) 고마워요. 그럼 혹시... 여리의 소울젬, 잠깐 보여줄 수 있어요?
백여리 ...소울...젬?(소울젬을 쥐고 있던 손의 힘을 풀어, 네 앞에 보여주었다.)
마요희
잠시만... 볼게요. 확인해보고 싶었거든요.
(자신의 소울젬과 여리의 소울젬을 나란히 두고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 ...나란히 두고 차이를 확인하면, 백여리의 소울젬이 조금 더 밝고 하얗습니다.
마요희 ...잘못 본 게 아니었어요. (작게 중얼거리고는 네 소울젬을 다시 돌려준다.)
백여리 ...왜...뭘, 말이야?...(소울젬을 다시 손에 쥐고 널 응시한다.)
마요희
있죠, 요희는 여리를 믿고 싶은데... (선뜻 말을 잇기 어려운 듯 간극 후에)
여리는 정말 평범한 마법소녀예요?
백여리 ...무슨...말이야?
마요희 어려운 질문인가요?
백여리 무슨,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나도 선배나 언니, 너랑 같은 마법소녀야. ...왜...그런 질문을 하는거야?
마요희 요희라고 지금 이 상황이 달가운 건 아니에요. 그냥... 여리가 요희와 같은, 평범한 인간인지 묻는 거예요.
백여리 다, 당연하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전혀...(소울젬을 두손으로 꽉 쥐었다.) ...모르겠어. 요희야...난 너와 같은 인간이야. 다치면 아프고, 슬프면 울기도 하는 그런...사람이야.
마요희
...정말 아무것도 몰라?
(어이없다는 듯 실소를 했다. 원하는 대답이 아니었는지 입을 다물었다가 이내 시선을 똑바로 마주친다.) 너도 방금 봤잖아. 네 소울젬의 색이 내 것보다 훨씬 밝은 거...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백여리 그건...(나도 잘 모르겠어. 그런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네가 원하는 대답이 아니겠지. 똑바로 마주한 시선을 피해 고개를 숙였다. 그렇지만 나...) ...할 수 있는 말이...없어.(정말로, 모르는 일이야.)
마요희
...나한테 할 얘기가 없어? 유감이네. (모르겠다는 표정, 피하는 시선. 네 모든 태도가 답답하고 가증스럽게만 여겨졌다. 네가 사실을 숨기고 있든, 정말로 모르는 일이든.)
(그런 너를 응시하다가, 조용히 눈을 내리깔고는 혼잣말하듯 읊조린다. 원망과도 가까운.) 내 소원이 이루어진 게 확실하다면, 그렇다면... 지금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백여리 ...(어째서 네가 내게 그런 말, 그런 표정을 짓는지. 내가 무언가 잘못한 거야? 저조차 이 상황이 답답하게 느껴져 입을 꾹 다물었다. 묵묵히 침묵을 유지하던 중에 읊조려진 네 혼잣말이 의문을 만들었지만. 고개를 살금 들어 느릿하게 입을 연다.) ...소원...이라니, 요희야...?
마요희 새삼스럽게 묻는거야? 멋대로 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너를 위해서, 내가 소원을 빌었다는 건 너도 알잖아.
백여리 그건 그렇지만, ...관계, 있는 거야? 네가 한 말이랑...
마요희
...왜, 신경쓰여? (굳은 얼굴로) 글쎄... 별로 알려주고 싶지 않네. 너도 그렇듯이 나 역시 모든 사실을 알려줄 필요는 없으니까.
나는 말야... 너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불편해. 아니, 싫어. 네가 말을 걸고, 네게 다가올 때면, 정말로... ...
마요희
(큐베는 분명 제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했고, 거짓말 같은 건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럼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왜 우리 중에서 여리의 소울젬만 그렇게 밝은 건지. 제대로 아는 것 하나 없는 이 상황에 화만 차오른다. 노여움으로 여리의 비밀을 조사합니다.)
2D6>=5 노여움 (2D6>=5) > 6[2,4] > 6 > 성공
: 마치 꿈결을 헤메이는 것 같은, 항로를 잃은 분노는 제 친구를 향하고.
백여리 ...요희야...(네 말에 충격을 받은 듯 몸이 굳어 움직이질 못했다. 나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싫다고. 그렇다면 난, 나는 무얼 위해서, 난 네게 무엇을 그리 잘못했기에?... ...손끝부터 온몸이 떨려온다.)
: ― 마요희에게 「백여리」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백여리 왜..왜? 왜 그런 말을 하는거야? 나는, 나, 난, 분명 널 위해서...나는...(양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고개를 푹 숙였다. 사라질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 나는 널 좋아한 것 밖에 없었는데... , 그게 화근인 걸까. 차라리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너는, 나를...)
백여리 ...미안, 미안해. 요희야.(잔뜩 메인 목소리가 힘겹게 흘러나온다.)
마요희 ...넌 정말 나를 위했을지 몰라도, 난 원하지 않았어. 이런 식으로 도움을 받아 건강해지고 싶지 않았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호의를 받는 것도 마찬가지야. (고개를 숙인 채 힘겨워 하는 네 모습을 바라보다 눈을 뗀다. 동정심은 들지 않는다. 네가 자책을 하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든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니까.)
마요희
너한테서 미안하다는 말 같은 거 들으려고 한 말 아니야. (고작 이런 대화를 나누려 했던 게 아닌데, 한숨을 내뱉었다. 물에 잠긴 듯한 목소리가 귀에 박혀 거슬린다.)
...먼저 갈게. 선배들 앞에서는 티 내지 않을 거니까. 너도 협조해줬으면 좋겠어.
(장면 닫습니다.)
: ♚ Scene Close: 마요희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백여준.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백여준 (여리와 요희가 돌아온 직후, 여전히 결계 안)
:
⚜️
MAIN 『 3 사이클 세번째 - 백여준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두 사람이 돌아오고, 결계 안
: ...잠시 결계를 나갔던 마요희와 백여리가 돌아옵니다.
백여준 (둘이 자리를 비운 시간을 가늠해보다, 인기척에 그쪽으로 눈을 돌린다.) 뭐하다 온거야?
마요희 (아무렇지 않은 듯, 여상스러운 미소를 띠며 결계 안으로 들어온다.)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거든요. 거창한 일은 아니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신희수 (갑자기 사라졌던 두 사람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다, 곧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물어보고 싶은 거? 여리에게요~?
백여리 ...(요희보다 조금 더 늦게 들어온다. 희수의 물음에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 ....그냥, 개인적인...그런 거요...
마요희 맞아요~ 개인적인 상담 같은 거예요. 여리는 같은 동급생이니까, 조금 더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부끄러운 척 뺨에 손을 갖다대더니 끄덕여)
신희수 (설마... 잘 된 걸까요~? ...조금 심상찮은 기류긴 하지만~...)
백여준 (여리의 대답에 반문하듯 고개를 까닥이다 요희를 한번 보고는 시선을 돌린다.) 집중해야지, 그런건 나중에도 할 수 있잖아.
마요희 역시 그렇죠...? (바로 눈썹을 축 늘어트리고 울먹이는 투) 죄송해요~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만... ...이제 정말 집중할게요!
백여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긴장해.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뜨고는 현실감 없는 눈앞의 공간을 바라본다.)
(이 공간에 남아있는 마력의 흔적을 [추적]해 힘의 원천을 찾아봅니다.)
2D6>=5 추적 (2D6>=5) > 2[1,1] > 2 > 펌블(판정실패。 덱에서 【광기】를 1장 획득)
: ― 백여준 광기카드 1장 획득
신희수 (어떻게 된 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준이의 말대로예요. 지금 집중해야 할 건 바로, 이 눈 앞의... ... 여준이에게 부적을 붙여줍니다. 착~♪)
system [ 신희수 ] 부적 : 1 → 0
: 눈 앞의 너에게 집중해♪ 백여준, 재판정입니다!
백여준
(정신차리자, 정신차리자... ... 두어번 제 뺨을 치고는 다시 한 번 흔적을 [추적] 합니다.)
2D6>=5 추적 (2D6>=5) > 6[2,4] > 6 > 성공
: ― 백여준에게 「마력의 흔적」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system [ 백여준 ] 이성치 : 4 → 3
신희수 (...알아내야만 해. 이번에야말로, 내 소망을 다하기 위해서. 여준이와 함께 마력의 흔적을 좇습니다)
: ― 이번에야말로, 신희수에게 「마력의 흔적」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system [ 신희수 ] 이성치 : 2 → 1
: 알아챈 것과 동시에, 신희수의 소울젬은 그에 반응하는 듯 탁해져 갑니다.
彩霞의 소울젬 신희수의 소울젬이 오염됩니다.
system [ 신희수 ] 오염도 : 0 → 1
신희수 (...어느 정도 심증은 있었지만. 어째서? ...이해할 수 없어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새까맣게 얼룩져가는 소울젬에 언뜻 미간을 좁힙니다)
백여준 (살짝 인상을 쓴 상태로 희수를 바라본다. 혼란과, 의문만이 남은 눈으로, ... ... 대체 왜?) 너도... ... 봤지?
신희수 ...네. 봤어요. (여준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그 시선을 들어 마력의 흔적이 끊어진 바로 앞의 '소녀'를 바라봅니다)
마요희 ...선배, 소울젬이 더 탁해지셨어요. (걱정스레 희수의 소울젬을 내려다보다, 곧 그의 시선이 향한 방향을 눈으로 좇는다.)
백여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데... ... 그럴리가. (말끝을 흐리고는 힐긋 희수의 소울젬을 바라보다 이내 진통제 하나를 꺼내 건넨다.) 챙겨둬. (희수에게 진통제 하나를 양도합니다.)
: 신희수에게 백여준의 진통제 1개가 양도됩니다.
system
[ 백여준 ] 진통제 : 3 → 2
신희수 전... (의심하고 싶지 않아요, 더욱이 여준이의 앞에선. ...하지만. 곧 간신히 시선을 떼어내곤 여준이에게서 진통제를 건네받습니다) ...고마워요.
system [ 신희수 ] 진통제 : 1 → 2
백여준 (요희와 여리도 손짓해 부르고는 나머지 진통제를 하나씩 꺼내 건낸다.) 너희도, 챙겨둬.
:
그녀는 자신의 남은 진통제 또한, 마요희와 백여리에게 하나씩 건넵니다.
마요희, 백여리에게 백여준의 진통제가 1개씩 양도됩니다.
system
[ 백여준 ] 진통제 : 2 → 0
마요희 (굳은 표정으로 눈을 깜박이다가 슬며시 웃어) ...아. 고마워요, 여준 선배...~ (꼬옥 챙김)
system [ 마요희 ] 진통제 : 0 → 1
백여리 (이들의 눈치를 천천히 살피다, 여준의 부름에 얼떨떨하게 받고서는) ...갖고있는 거 다...준 거 아냐..?
system [ 백여리 ] 진통제 : 1 → 2
백여준 내가 너희들보단 건강하니까. (단순명료한 이유지만 정말로... 이렇게 생각하고있다.) ...뒀다가 필요할 때 써.
마요희 필요할 때...~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웬만하면 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신희수 정말,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손 위의 진통제를 가만히 바라보다, 손에 꼭 쥡니다)
백여준 나도 그러길 바라고 있지만, 대비해두는건 나쁘지 않으니까 말이야. (한구석에서 피어오르는 불안감을 덮어둔채로, 장면을 닫습니다.)
:
...모두에게 자신이 가진 진통제를 나누어준 건 그 불안감의 반증이었을까요.
그러한 상념을 지금은 덮어두는 채, 그녀의 시선은 누군가를 향해 있습니다.
나도 그러길 바라고 있지만, 대비해두는건 나쁘지 않으니까 말이야. (한구석에서 피어오르는 불안감을 덮어둔채로, 장면을 닫습니다.)
: ♚ Scene Close: 백여준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백여리.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백여리 (여전히, 모두와 함께 있는 결계 안이다.)
:
⚜️
MAIN 『 3 사이클 네번째 - 백여리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결계 안, 여전히 모두와 함께
백여리 (경직된 눈으로 친구들을 슥 훑고는) 그런데... ...마력의 흔적은, ...어떤 것...같아요?
신희수 그건, ... (여리 쪽을 보고는, 슬쩍 곁눈질로 여준이를 보다가) ...여리. 진지하게 대답해줬으면 좋겠어요. 우리에게 무언가 숨기는 건 없나요?
마요희 (그 얘기에 슬그머니 여리를 흘겨본다.)
백여리 ...왜, 그런 질문을...(방금 전의 요희의 표정이 생각나 입을 다물고 급히 고개를 저었다.) 없어요. 정말로요.
백여준 (잠시 희수와 시선이 겹친다.) ... 숨기는 게 있을리가 없잖아.
신희수 숨기는 게 없다면... 그럼, 그걸로 됐어요. 전 제 부원들을 믿고 있으니까요. (다시금 여리의 푸른빛 눈동자를 응시하며) ...여리, 당신도요.
마요희 참, 여준 선배의 동생 사랑은 못 말리신다니까요...~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악의없이 말해) 그래요, 저희끼리 어떻게 숨기는 게 있겠어요.
백여리
(저를 똑바로 바라보는 눈에도 불안감이 피어올랐다. 분명 이 시점에 저에게 같은 질문을 하는 것은 우연이 아닐 터. 다들 날 정말로 믿어요? 저의를 모르는 말들에 저조차도 자신을 믿지 못하겠는걸. 【슬픔】감정으로 마력의 흔적을 쫓아본다.)
2D6>=5 슬픔 (2D6>=5) > 7[3,4] > 7 > 성공
: ― 백여리에게 「마력의 흔적」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백여리
...이게...
...대체, 뭐예요?...
(장면을..닫습니다.)
:
받아들일 수 없는 진실을 알게 된 당신은, 그대로 도망치듯 결계를 빠져나옵니다.
...그녀를 따라 남은 이들도 각자의 장소로 돌아가고,
그렇게 우리는 저항할 수 없이 다가올 결말을, 마지막 전투를 맞이하게 됩니다.
: ♚ Scene Close: 백여리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3 사이클이 종료되었습니다.
: ...모두가 잠든 밤.
: ♚ 백여준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당신은, 어딘가 이상하게만 느껴지는 꿈을 꿉니다.
백여준은 그 꿈속에서 누군가가, 묘한 행동을 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얼굴을 알아보려 해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저 아린 기분을 감당하며, 기억해내려 안간힘을 쓸 뿐.
:
...... 그건 누구? 당신이 아는 인물이었을까요.
...▒▒▒, ▒▒히며, 때론 ▒▒하는 ▒▒...
: ― 백여준, 광기카드 1장 획득
:
⚜️
『 CLIMAX 』
:
:
결국 무거운 분위기로 결계에서 나온 그날 밤,
우리들은 모두 같은 꿈을 꿉니다.
그래요. 이건 누군가가 바라던, 평소와 같이 모두가 행복한 꿈입니다.
우리는 따뜻한 노래가 흐르는 한낮의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습니다.
:
이지영 선생님은 큐베를 쓰다듬고, 같은 마양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예빈이 웃으며 우리를 반깁니다.
풍선으로 꾸며진 고무의 마녀는 다각이고, 하늘에는 알록달록한 찻잔과 디저트가 떠다닙니다.
:
…무언가 이상합니다. 사소한 일상들이 비틀려 갑니다.
아니, 그 전에
우리 모두가 이렇게 웃으며 함께할 날이 올 수는 있을까요.
비록 이것이 모순과 거짓으로 점철되어 있다고 해도...
그럼에도 행복하다면, 상관없지 않나요?
: # 전원, 《꿈》과의 대항 판정
마요희 2D6>=9 꿈 (2D6>=9) > 6[3,3] > 6 > 실패
백여준 2D6>=11 꿈 (2D6>=11) > 6[2,4] > 6 > 실패
신희수 2D6>=6 꿈 (2D6>=6) > 3[1,2] > 3 > 실패
백여리 2D6>=5 꿈 (2D6>=5) > 6[2,4] > 6 > 성공
:
...
♚ 마요희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희망이야말로 가장 잔인한 감정이라고 하던가요.
누군가에 대한 기대는 실망을 낳고, 무언가를 이룰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깨어졌을 때...
마법소녀는, 당신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법이니까요.
...그럼에도 희망이 존재하기에, 마요희 당신은 달콤한 꿈에서 깨어납니다.
: ― 마요희, 광기카드 1장 획득
:
...그렇게 마요희와 백여리만이 꿈속의 꿈에서 눈을 뜨고,
바라보면 남은 두 사람은 마치 이 행복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다는 듯, 입가에 미소를 띠며 잠들어 있습니다.
system
깨어나지 못한 신희수, 백여준은 클라이맥스 전투 개시 후 1라운드 동안 아무런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플롯 또한 무작위로 행해집니다.
백여리 (무력히 몸을 일으켜 주변을 둘러본다. 달콤한 꿈이라도 꾸는 듯한 둘을 눈에 담고, 이어 요희를 바라봤다. 잠시간 입을 다물고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던가, 금방 고개를 떨구고 평소의 낯을 했다.) ...여긴, 현실은 아닌 것 같네...
마요희 (잠에서 깨어나 멍하니 주위를 둘러본다. 꿈에서 깨어난 이곳조차 꿈인가. 그보다 왜 그런 꿈을 꾸었지, 모두와 함께 웃으며 행복해지는 꿈 같은 건 바란 적 없는데도.) ...그렇네. 마녀의 꿈속이라도 되는 걸까.
:
그렇게 백여리와 마요희가 서로를 바라보는 것도 잠시,
순식간에 공원의 하늘이 어두워지고 도시에는 어울리지 않는 별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색색으로 빛나는 유성우가 떨어지는 하늘을,
그 틈새로 튀어나온 두 손이 종잇장처럼 맥없이 찢고-
갈라진 공간에서 맞잡은 두 손을 엮은 날개가 몸을 들이밉니다.
:
...
「불사의 마녀」가 우리의 꿈에 침입해옵니다.
비록 든든히 앞을 지키던 선배들이 이 자리에 없음에도,
: ― 마법소녀. 그럼에도 우리는 싸워야만 합니다.
system
두 사람은 플롯을 설정해 주세요.
1 라운드 시작. 플롯을 공개합니다.
: 현재 불사의 마녀 속도는 6입니다.
불사의 마녀 choice[마요희,백여준,백여리,신희수] (choice[마요희,백여준,백여리,신희수]) > 신희수
불사의 마녀
...(거대한 눈을 깜빡이며, 반짝이는 유리와도 같은 작은 나비들을 잠든 신희수의 방향으로 쏘아냅니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죽음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죽음 (2D6>=5) > 7[1,6] > 7 > 성공
: 잠들어있는 신희수는, 피하지 못하고 마녀의 공격을 받습니다.
불사의 마녀 1d6 (1D6) > 2
: ― 신희수, 【생명력】 2점 감소
system [ 신희수 ] 생명력 : 2 → 0
: ......신희수가 전투에서 탈락됩니다.
마요희 ...! 희수 선배가... (아직 잠들어있는 그를 향한 공격에 뒤늦게 달려가 팔을 뻗는다. 그래도 이미 늦었던가. 아니, 이렇게 희수 선배가 마녀에게 죽음을 맞이하도록 둘 수는 없는데. 그렇게나 우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었던,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사람을. 그 광경에 말을 잃는다.)
:
그리고 희수 선배가 공격받는 것을 미처 막지못한 두 사람 앞에,
마요희에게 협력을 약속했던 예빈이 나타납니다.
예빈
...조금.. 늦은 것 같네.
(무감정한 눈으로 주변을 훑고, 시선을 마요희에게 향해) 어떠니, 네 선배가 쓰러진 것 같은데.
마요희 (공허한 눈동자를 또렷이 마주한다.) ...희수 선배가 깨어나도록 할 수 있어요?
예빈음~ 물론 이 정도 부상은 치료할 수 있지만.
그래도 괜찮을까... 어쩌면 깨어나는 쪽이 선배에겐 '불행'일지도 모르는데?
마요희. 넌 신희수에게 잠들지 못하고 마녀와 싸워야만 하는 업을, 짊어지게 할 생각이니?
마요희
불행... 이라고요. (저는 누군가로부터 원하지 않았던 구원을 받아 삶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자신이 여기서 그를 깨어나게 만든다면, 저 역시 같은 짓을 저지르게 되는 걸까. 하지만...)
(표정의 변화 하나 없이 다짐하곤 답한다.) 선배는... 희수 선배는, 이런 식으로 잠들고 싶어하지 않을 거예요. 내가 알아요.
예빈
...정확하게는, 네가 그러길 바라는 거겠지.
......(후후 웃고) 조금 장난이 지나쳤을까~.. 뭐 좋아. 네 생각이 그렇다면 신희수를 살릴게.
: 예빈이 자신이 가진 약을 소모해, 신희수의 의식을 되돌리고 부상을 치유합니다.
system [ 예빈 ] 진통제 : 3 → 0
: ― 신희수, 【생명력】 3점 회복
system [ 신희수 ] 생명력 : 0 → 3
:
...그러나 아직 전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마요희, 공격 판정입니다.
마요희
희수 선배... (그가 치료하는 모습을 잠자코 지켜보았다. 잠시 후 희수 선배의 생기가 어느 정도 돌아오자 굳어있던 얼굴이 조금은 누그러진다. 욕심과도 같은 바람이 불행으로 다가가게 될지라도, 저는 원래 이기적인 사람이니까 괜찮다고. 마음속으로 되뇌이곤 양산을 힘주어쥔다.)
(허공에 떠다니는 나비들로 하여금, 불사의 마녀를 향해 돌려보내 공격한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협박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협박 (2D6>=5) > 8[2,6] > 8 > 성공
불사의 마녀 2D6>=10 회피 (2D6>=10) > 7[1,6] > 7 > 실패
:
마요희의 흰 양산이, 떠다니는 나비들을 그대로 마녀에게 되돌립니다.
마요희, 1d6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마요희 1d6 (1D6) > 2
system [ 불사의 마녀 ] 생명력 : 15 → 13
: 다음 예빈, 공격 판정입니다.
예빈 자 그럼~... 내가 무엇을 하길 바라니, 요희야?
마요희 ... (조용히 양산 끝으로 불사의 마녀를 가리켜)
예빈
저 마녀에게 공격이 의미있을까, 모르겠지만... (손짓하는 것과 동시에 거대한 촛대 메노라가 나타나 불사의 마녀를 향해 맹렬히 타오른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소각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소각 (2D6>=5) > 7[2,5] > 7 > 성공
불사의 마녀 2D6>=10 회피 (2D6>=10) > 3[1,2] > 3 > 실패
: 예빈의 메노라가 타오르는 불꽃으로 불사의 마녀를 공격합니다.
예빈 1d6 (1D6) > 2
system [ 불사의 마녀 ] 생명력 : 13 → 11
: ...백여리, 공격 판정입니다.
백여리
(과연 의미가 있을까. 저 마녀의 원천은... 차크람을 꾹 쥐고, 마녀를 향해 날린다.)
《어빌리티: 저격》 공격 / 정리 : 몹 1개체를 목표로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면 목표에게 2D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2D6>=5 정리 (2D6>=5) > 5[1,4] > 5 > 성공
불사의 마녀 2D6>=10 회피 (2D6>=10) > 2[1,1] > 2 > 펌블(판정실패。 덱에서 【광기】를 1장 획득)
:
백여리의 차크람이 마녀의 거대한 날개를 찢습니다.
백여리, 2d6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백여리 2d6 (2D6) > 8[3,5] > 8
system [ 불사의 마녀 ] 생명력 : 11 → 3
: 남은 두 사람은 잠들어있기에 별도의 행동이 불가합니다.
system 1 라운드가 종료됩니다.
:
...마녀는 꿈속의 풍경을 그 너덜거리는 날개로도 충분할 정도의 힘으로 찢어놓고,
조각난 잔해들은 아래로 떨어져, 우리들을 덮칩니다.
불사의 마녀 choice[마요희,백여준,백여리,신희수] (choice[마요희,백여준,백여리,신희수]) > 신희수
:
막 깨어나는 신희수의 머리 위로, 유리조각과도 같은 꿈의 파편들이 쏟아집니다.
일어나자마자 신희수! 회피 판정입니다.
신희수
... (잠시나마 아름답게 반짝였던 단잠에서 깨어나, 멍하니 고개를 들면. 꿈의 파편들이 날카롭게 벼려져 머리 위로 끝없이 쏟아집니다. ...역시, 행복한 꿈은 꿈일 뿐이었던가요.)
2D6>=5 회피 (2D6>=5) > 8[2,6] > 8 > 성공
:
행복한 꿈일지라도, 그것은 결국 꿈일 뿐.
잠결에도 신희수는 가벼운 몸짓으로 파편들을 피해냅니다.
...요란한 소리에 잠들어있던 백여준도 깨어나고,
system 2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불사의 마녀
choice[마요희,백여준,백여리,신희수] (choice[마요희,백여준,백여리,신희수]) > 백여리
(자신의 날개를 자른 백여리를, 거대한 손아귀로 붙잡습니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죽음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죽음 (2D6>=5) > 7[1,6] > 7 > 성공
: 백여리, 회피 판정입니다.
백여리
2D6>=7 회피 (2D6>=7) > 9[3,6] > 9 > 성공
(아직 머리를 어지럽히는 그 사실에, 제게 다가오는 손아귀를 공허하게만 바라본다. ...하지만, 아직 날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넋놓고 있을 수만은 없어.)
:
그에 붙잡히지 않기 위해, 백여리는 마녀가 뻗는 손의 범위에서 빠르게 벗어납니다.
아직,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내고 싶으니까.
: ...마요희, 공격 및 지원행동 판정입니다.
: ♚ 그 전에, 마요희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당신은 어쩐지 짜증이 솟구칩니다. 자잘하던 불만이 쌓이고 쌓이고 쌓여서...
울컥울컥울컥, 그대로 폭발해버릴 것 같이.
마요희는 아이템 1개를 소비해 주세요.
마요희 (진통제 소비하여 이성치 회복합니다.)
system [ 마요희 ] 진통제 : 1 → 0
: ― 마요희【이성치】 1점 회복
system [ 마요희 ] 이성치 : 4 → 5
마요희
...계속해서 이 마녀를 공격하기만 하는 건 의미없겠죠. (양산을 접고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불사의 마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시도한다. 분명 죽지 않는 몸이라도 약점은 있을 터.)
2D6>=6 마술 (2D6>=6) > 6[1,5] > 6 > 성공
:
마요희가 멀리서 불사의 마녀를 응시하면, 누군가 어둠 속에서 당신에게 속삭입니다.
…이 목소리는 당신이 질리도록 잘 알고있는 목소리입니다.
마요희에게 「불사의 마녀」에 대한 정보가 전달됩니다.
마요희
예상은 했지만, 정말로... (허탈한 웃음을 지어)
끔찍할 정도로 최악이에요.
백여리 (요희의 반응에 표정을 굳혔다. 어쩌면, 더는 피할 수 없을지도 몰라. 행동을 멈추고 마녀를 보고는 요희가 얻은 정보를 짐작해본다.)
:
네가 건강하길 바랬어. 네가 행복하길 바랬어. 오로지 그것 뿐인 소원이었고, 애정이었는데...
...그러나 피할 수 없이 들려오는 것은, 아주 익숙하면서도 유독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백여리. 당신의 목소리입니다.
백여리에게 「불사의 마녀」에 대한 정보가 전달됩니다.
신희수 ... (저 멀리서 허탈하게 웃음짓는 요희를 바라봅니다. ...마녀의 약점을 알아챈 걸까요, 아니면. ...더 끔찍한 무언가를 알아버린 걸지도. 알고 싶지 않지만, 이번에야말로 마녀를 없애고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견뎌내야 할 진실이라는 게 있을 테니까요.) ...요희? 최악이라니, ...무슨 뜻인가요?
백여준 (외면하려 덮어두었던 것이 새어나가 눈 앞에 일렁이는 기분이다. 내색하지않으려 평소와 같은 표정으로 가만히 여리를 바라본다.)
마요희 ...말 그대로예요, 선배. 선배들도 어느 정도 알고 계시잖아요. 불사의 마녀가 죽지 않는 이유를, 그 마력의 원천을... ... (떨리는 듯 확고한 목소리. 차갑고도 분노에 찬 시선이 누군가를 향한다. 불사의 마녀의 정보를 모두에게 확산합니다.)
:
그 모든 상황을 비웃는 듯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이내... 전부 깨닫습니다. 깨닫게 되어버립니다.
전원에게 「불사의 마녀」에 대한 정보가 확산됩니다.
백여리 ...(그래, 그런거지. 어쩐지 이상했어. 외면하고 부정하려해도 결국엔 그것이, 전부, 이 일로... 가만히 손을 거두고 서서 부원들을 바라본다.)
신희수 말도 안 돼요, 이런, 일이... ... (그녀의 소울젬이 빛을 발할 때마다, 오염되어가는 다른 이들의 소울젬을. ...여리를 믿었기에, 그만큼 피어오르는 무력감과 절망이 조금씩 자신의 영혼을 좀먹어갑니다. ...이럴 수는 없어.)
백여준 (뭔가... 이상하다. 이럴리가 없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그 날부터? 불안하게 눈을 굴려 무언가를 찾다, 이내 의미없는 행동이라는 걸 깨닫고 천천히, 제 동생에게 시선을 돌린다.) ...아니, 정말로... ... 이럴리가 없는데.
마요희 넌... 네가 아직도 우리 곁에 있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백여리 ...(너희에게서 한 걸음 물러난다.) 무슨 말이...듣고싶어?
마요희 듣고 싶은 말 같은 건 없어. 네 의견을 듣고 싶은 거지. (두 손으로 양산을 꽉 쥔 채, 그 자리에서 노려본다.)
백여준 (안돼, 안돼... ... 이럴리가 없는데... ... 분명,) ... ... (정리되지 못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휘젓고다닌다. 천천히,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여리쪽으로 다가간다.)
백여리 아니, 분명 있을거야. ...(시선을 내리깔고 손에 든 차크람을 손에서 놓았다.) 내가 같이 있고 싶다고 해도, 받아들여주지 않을 거잖아.
신희수 ... ...죽여도, 죽여도. 마녀가 죽지 않았던 이유... ... 그게, 정말로 '당신'이라니.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다시금 행복만이 가득했던 꿈으로 도피하고만 싶어집니다. 언뜻 허무감이 어린 눈빛이 여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마요희 (그의 대답에 양산을 쥔 손이 떨린다.) ...너, 설마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고 싶다든가, 그 따위의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네가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
백여리 ...그러면 어떻게 하고 싶어?(이미 제 안에서 답을 정했는지 결연한 모습이다. 그건 아마, 이제껏 너희가 보여주었던 '희망'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겠지.)
백여준 (희수와 요희, 그리고 여리의 사이에 우뚝 멈춰선다. 지금 벌어지는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는듯이, 뒷편에 있는 마녀를 노려보다가... ) ... ...안돼, 백여리.
마요희 너야말로 바라는 대답이 있는 거 아냐? (기가 차다는 듯이 웃고는 한숨을 길게 쉬었다.) ...난 이 자리에서 끝을 낼 거야.
백여리 (평소와 같은 무감한 눈, 얼핏 슬프고도 창백한 낯. 눈을 굴려 너희를 바라본다.) ...마음대로 해.
신희수 ... ... (그 자리에 우뚝 서 있는 여리와의 사이를 가로막고 선 여준에, 금빛 무기를 쥔 손이 희미하게 떨립니다. ...나는, 부장으로서 부원들을 지켜야 해. ... ...부원... '들'을, ...? ...정말, 그게 내 소원이었을까? 흔들리는 눈동자에 일렁이는 포말이 점차 말라붙어갑니다)
백여준 (안돼, 포기하지 마. 내가 원했던건,) ...백여리, 아니야. (동생에게 두어걸음 다가가 몸을 돌려, 희수와 요희를 바라보고 선다.) ...기다려, 다른 해결 방법이, 연결을 끊을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그래야만 하는데. 내가 그토록 바랐던건 그냥 네가... ...)
마요희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에 드는 구석은 하나도 없구나. (고조없이 냉정한 어투로, 가시 박힌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는 고개를 돌려 낮게 읊조린다.) 애초에 너 같은 건... 여기 존재해서는 안 됐어.
백여리
...알고 있어, 내가 헛된 꿈을 꾸었다는 것 정도는.(그걸 이제서야 깨달았다는게 문제지. 잠시간의 간극 후 여준에게 다가오지 말라는 듯 단호히 목소리를 뱉는다.)
언니, ...미안. 하지만 그런 방법은 없어. 내가, ...내 소울젬이 파괴되어야 마녀가 힘을 쓸 수 없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잖아.
마요희 ...선배도 정신 차리세요. 그렇게 동생을 위하는 것 같더니, 동생이 어떤 줄도 모르고... (여준을 곁눈질하며 혼잣말하듯 중얼거렸다.)
신희수 (그 어느 때보다, 굳은 각오로 전해지는 여리의 말에 그 자리에 못 박힌 듯 섭니다. ...나도 그녀처럼 헛된 꿈에 이끌렸을 뿐이겠지. 네 명이서 다시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살아가는 나날 따위, ...미세한 충격에도 터져버리는 허무한 비눗방울 같은 이야기니까. 그렇다면, 결국 모두를 지킬 수 없다면. 적어도 내 욕심만큼은 이룰 수 있기를.)
백여준
(시선을 아래로 내리박는다. 여리에게만 들릴듯한 말소리로,) ... ...내가... 내가 미안해. (세상에는 거스르면 안되는것이 있고, 나도 그걸 알고있었는데. 인간들은, 바보같을정도로 그 순리를 거스르고 싶어할 때가 있다. 결국 이렇게 파멸할 걸 알면서도. 그런데 나는...)
...나는 연결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라고 믿어. (내가 그때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너는 이런 상황을 맞이하지 않아도 됐을까. 그런 생각이 가득찼다. 그래도 그때로 돌아간다면 분명, 나는 또다시, ...)
백여리
(만일 그렇다해도 시간이 없을거야. 입을 열지 않은 채 고개를 돌려 마녀를 힐끗 보고서 다시 너희를 향했다.)
...전부 받아줬으면 해.(이런 제게 다가와 준 여준에게, 글리프시드와 진통제 전부를 손에 쥐여주었다.)
system [ 백여리 ] 진통제 : 2 → 0
: 백여리가 자신의 언니, 백여준에게 글리프 시드와 진통제 전부를 양도합니다.
백여리 ...나는 아직, 너무 건강하니까.
:
그 대화를 마지막으로, 무엇을 결심한 것인지 백여리는 등을 돌리고,
...이어서 우리들을 향해 예빈이 그의 목소리로 상황을 일깨웁니다.
예빈 정신차려, 다들. 아직 마녀가 살아있어.
system
[ 백여준 ] 진통제 : 0 → 2
예빈 ...아니면 벌써 절망하게 된 거니? 고작, 이정도 진실을 알았다고 말야.
마요희 마치 절망하길 바라는 듯 말하시는 것 같네요, 선배는.
신희수 ...마녀는, 없애겠어요. 그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으니까.
예빈 바란다니, 이건 당연한 인과야. 마요희. 단지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백여준 (예빈의 말에 입을 다물어버린다.)
예빈 ...그래도 기껏 돕고있으니까, 싸우렴. 그 몸을 전부 불살라서라도.
:
우리들은 다시 불사의 마녀와의 전투에 돌입합니다.
...아. 불사의 마녀가, 맞을까요? 공격의 화살은 오히려 같은 마법소녀에게 향해 있는걸요.
예빈, 공격 판정입니다.
예빈 그럼... 이젠 내가 누굴 공격하면 되겠니? 네 입으로 말해보렴.
마요희
알고 계시면서 물으시네요. (양산의 손잡이를 톡톡 두드리며 매만지다가)
...저 아이를. (백여리를 가리킨다.)
예빈
이것도 선배의 짓궂은 장난이지, 이해해주렴 요희야. 대신 네 바람대로 하잖니. (백여리를 향해 메노라의 불꽃이 차례로 타오른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소각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소각 (2D6>=5) > 11[5,6] > 11 > 성공
: 백여리, 회피 판정입니다.
백여리
(빈 손을 꾹 쥐었다. 제 앞에 서있는 너희를 생각하면 난 이 자리에서 스러지는게 맞아. 그렇지만 나는, ...아직 무서워. 너희보다 더. 반사적으로 몸을 틀어 공격을 피해본다.)
2D6>=7 회피 (2D6>=7) > 4[2,2] > 4 > 실패
: 백여리는 반사적으로 느낀 공포감에 몸을 틀었으나, 예빈의 촛대가 조금 더 빨랐습니다.
예빈 1d6 (1D6) > 6
: 그대로 징벌의 불꽃이 백여리의 몸을 태우는 듯, ...?
백여준
(본능적으로 마력을 확장해 그 앞을 가로막는다. 안돼, 안돼… 다시는… ...)
《어빌리티: 수호령》 서포트 / 없음 : 누군가가 대미지를 입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그 대미지를 무효로 한다. 이 효과는 한 세션에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
그 순간 백여준이 백여리의 앞을 가로막고,
동생을 지키기 위해, 수호하기 위하여 들었던 은빛의 검으로 방어막을 펼칩니다.
백여리 ...뭐, ...뭐하는거야? 언니...!
백여준 너도 살고싶을거 아니야, 네가 원해서 이렇게 된게 아니잖아. (잔뜩 일그러진 표정으로 여리를 돌아본다.) 네가 이렇게 된 건 내 책임도 있는데... ... (목소리가 드물게 떨린다.)
백여리 왜...이런, 이제와서, 언니가 아무리 그렇게 해도, 나는...
마요희 지금 뭐하시는...
신희수 ... ...여준, ... (여준이가 여리를 감싸는 모습을 홀연히 바라봅니다)
: ...백여리에게 가해진 공격이 무효화됩니다.
마요희 의미없는 짓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가볍게 혀를 찬다.)
백여준
네가 살고싶다면, 그게 네 바람이라면 네쪽에서 싸워줄 수 있어. (그때도, 그 상황에서... 네가 바라는걸 물어볼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간 눌러왔던 불안감을 전시하듯이 늘어놓는다.) ... ... 네가 원하는게 뭐야? 살고싶어? 살고싶니, 여리야? 아니면... 그냥 이대로, 네가 사라지고 세상을 구하고 싶어?
... ... 나는 전적으로, 네 결정을 따를게. 무책임하게 굴어서 미안한데. (잠시 숨을 몰아쉰다.) ...그러고싶어, 그러게 해줘.
:
누구보다 공격하고 싶지 않은 상대를 공격할 수 밖에 없게 된,
백여준의 말 곳곳에 비통함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그 누가 알아채지 않을 수 있을까요.
백여리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대로 죽을 수 있다면 그렇게 되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그런데도...) 왜, 나한테 그런 말을 해...?
내 대답은, ...언니가 생각하는 정의를 따라줘, 야. ...원망하지 않으니까.
마요희 여준 선배... 진심이에요? 지금 그 말은, 마녀의 편에 서겠다는 건... (믿기지 않는 듯 되묻는다. 저 아이가, 백여리가 살아있는 한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데.)
백여준 ('정의' 라는 말에 감정들이 가라앉는다. 떨렸던 숨이 여타 다른 때 처럼 평온하게 잦아든다.) ... ...적어도, 이번에 나는, 이 세상에서 네가 전부였으니까. (낮게 중얼거리고는 여리에게서 몇 발짝 떨어진다.)
: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 이 상황이 야속하게도, 이젠 백여리 당신의 차례입니다.
신희수 동생을 지키고 싶어하는 당신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찬란하게 빛나는 은빛의 검, 그 방향으로 팔을 뻗습니다) ... ...하지만, 이대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요. 전 당신이 그렇게 그녀에게 얽매여 홀로 고립되게 둘 수 없어요. ...그녀의 뜻을 따르죠. 여준. (그녀에게서 몇 발짝 떨어지는 여준에, 조금은 추악할 정도로 안도합니다)
: 그래요. 백여리의 뜻은, 그녀의 결론은......
백여리 ...(자리에 앉은 채로 고개를 떨구었다. 저를 위해 선 언니와, 나머지 마법소녀들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 이해가 되질 않아서. 그래서, 나는...)
:
...나의 마법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고 싶었던 힘.
그저 행복을 꿈꿨던 한 마법소녀는, 어떤 마녀가 되어 세계를 절망으로 감싸는가.
風月의 소울젬 백여리의 소울젬이.... ... .... ..
: 스스로의 절망을 쌓아 마녀가 되기로 결심한,
: ♚ 백여리의 회상을 시작합니다 ♚
:
백여리
...이상했어. 며칠 전부터 전혀 꾸지 않던 기괴한 악몽을 꾸게 됐거든. 꿈 속에서의 나는, 희수 선배를, 여준 언니를, 요희를 내 손으로 죽이고, 괴롭게 하고, 어쩔 땐 내 입으로 밀어넣기도 했지. 그 감촉이 굉장히 불쾌해서 항상 꿈에서 깨면 금방 잊어버리려 했어.
백여리 (고개를 들어 사랑해 마지않던 사람들을 눈에 담았다.) ...하지만 이제 알게 됐어. 이건 예지몽이었던거야. 나는, ...그런 운명이었던거야.
백여리
마요희, 난 네 행복을 위해 소원을 빌었지만, ...정확히는 네가 내 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소원을 빌었어. 하지만 정 반대가 됐네. 이럴 예정이라면 널 만나지 말 걸. 널 보지 말고, 대화를 하지도 말고, ...(널 좋아하지 말 걸. 입을 다물고 침묵이 돌았다.)
...맞아. 이건 내 잘못이 아니잖아.
백여리 ...아닌가?
백여리 ...
백여리
...미안해.(전혀 웃을 상황이 아닌데도 미소를 지었다. 무력감, 혹은 허탈감일까. 나는 언제나 언니의 그늘 밑에서 언니의 보호를 받으며 살 뿐. ...이제야 내 손으로 무언갈 할 수 있다고, 내 손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 있겠다고 그렇게 생각했건만. ...)
이런 나는... ...전혀 쓸모가 없지?
백여리 (살아있어봤자 독이 되는 존재. 그럼에도 살고 싶다고 말하는 건, ...나쁜 게 아니잖아. 눈을 감고 주먹을 쥔다. 느리게 몸을 낮추어 웅크렸다.)
:
이것이 그녀의 유언이자, 그저 끌어안고 저 혼자 감당해야만 했던 공허감.
...이윽고 웅크린 백여리의 발끝에서부터 지독한 절망만이 불어와,
끝끝내 빠져나올 수 없었던 그녀의 악몽처럼 푸른 소울젬을 깨트리고, 백여리를 지배합니다.
: ― 백여리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어떠한 절망이 한 마법소녀를 온전히 감싸면,
이내 단단해진 고치가 우리의 눈앞에 고고히 떠있습니다.
검은 고치가 서서히 벌어지는 것과 동시에 하얗디 하얀 공간이 펼쳐지고,
보이는 것은 거대한 철창 안에 가두어진 연기. 그 뿐.
오는 이들에게 환상을 보여주어, 서로를 볼 수 없게, 들을 수도 없게 하는...
:
그래, 그것이 마녀. 이 세상에 절망을 흩뿌리는 존재.
공허의 마녀는 스스로에게 절망하여 끊임없는 비명을 지르고 울부짖습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그것은 여전히 당신들이 알고 있는 '그 아이'입니다.
: ㅡ 불사의 마녀의 어빌리티 「소울젬과 연결」이 끊어집니다.
:
: 「공허의 마녀」가 꿈의 세계에 태어납니다.
:
...이것이 누군가는 절대 바라던 방식이 아님에도,
마법소녀. 우리는 싸워야만 합니다.
불사의 마녀의 속도는 6, 공허의 마녀의 속도는 3입니다.
...백여준, 공격 판정입니다.
백여준
... ... (멀거니 또다른 너를 바라보다, 이내 검을 바로 잡고 불사의 마녀를 향해 달려든다. 그게 네 선택이라면, 나도...)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찌르기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찌르기 (2D6>=5) > 7[1,6] > 7 > 성공
불사의 마녀 2D6>=10 회피 (2D6>=10) > 8[2,6] > 8 > 실패
:
백여준은 공허의 마녀가 아닌, 불사의 마녀에게 달려듭니다.
백여준, 1d6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백여준 1d6 (1D6) > 2
system [ 불사의 마녀 ] 생명력 : 3 → 1
:
불사의 마녀는, 그럼에도 그 이름 값을 하는지 묵묵히 검을 받아냅니다.
...다음 신희수, 공격 판정입니다.
신희수
여리. 당신은... ... (끝내 절망에 휩싸여버린 그녀의 아득한 마지막을 두 눈에 담습니다. 그리고, 곧 여준이가 미처 끝내지 못한 마녀를 처리하기 위해. 루어 앵커의 닻을 불사의 마녀에게 쏘아내듯이 던집니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찌르기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찌르기 (2D6>=5) > 9[3,6] > 9 > 성공
불사의 마녀 2D6>=10 회피 (2D6>=10) > 8[4,4] > 8 > 실패
:
미처 끝내지 못한 불사의 마녀를 향해, 신희수의 닻이 마녀에게 박아들어 꽂힙니다.
신희수, 1d6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신희수
(불사의 마녀. ...이 손으로, 내 희망을 담아 끝내겠어.)
1d6 (1D6) > 2
: 당신은 스스로의 손으로, 드디어 불사의 마녀의 '멸망'을 저지합니다.
system [ 불사의 마녀 ] 생명력 : 1 → 0
:
...불사의 마녀는, 새로운 마녀의 탄생을 축하하기라도 하는 듯 공허의 마녀를 바라보며 눈을 감습니다.
불사의 마녀가, 마지막 전투에서 탈락됩니다.
system 2 라운드가 종료됩니다.
공허의 마녀
(이렇게 제 공간 안에서 또 하나가 사라졌구나. 그리 느꼈다. 감옥과 같은 철창 안에서 울부짖는다.)
1D6 (1D6) > 2
:
공허의 마녀는 철창 안에서 처절한 비명을 지르고, 곧 우리들의 눈앞에 희뿌연 안개가 끼어 서로의 시야를 교란합니다.
백여준, 회피 판정입니다.
백여준
2D6>=6 회피 (2D6>=6) > 2[1,1] > 2 > 펌블(판정실패。 덱에서 【광기】를 1장 획득)
(차마 피할생각도 못하고, 그저 그 아이가 준 글리프 시드를 세게 쥐어 제 소울젬을 정화한다. 이제는 정말로, 극복해야할 것들을 덜어내기 위해.)
: 백여준은 자신의 동생이 준 글리프 시드로, 소울젬을 정화합니다.
system
― 백여리의 프라이즈 《글리프 시드》가 소모되어 사라집니다.
― 백여준 광기카드 1장 획득
system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안개 속에서, 백여준과 신희수가 부딪칩니다.
system ― 백여준, 신희수, 【생명력】 1점 감소
system
[ 신희수 ] 생명력 : 3 → 2
[ 백여준 ] 생명력 : 6 → 5
: 문득 상처입은 신희수의, 피에 대한 갈망이..
: ♚ 신희수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전부 필요없어. 진실이라는 것이 이렇게 잔혹하다면, 차라리...!
2d6 (2D6) > 8[3,5] > 8
: # 신희수의 이상을 알아챈 백여준, 마요희 《절단》으로 공포 판정
백여준 2D6>=6 절단 (2D6>=6) > 7[1,6] > 7 > 성공
마요희 2D6>=8 절단 (2D6>=8) > 6[1,5] > 6 > 실패
예빈 ...정말이지, 손이 많이 가는 아이들이야~.. (중얼이며 하나 남은 자신의 글리프 시드로 마요희의 소울젬을 정화합니다.)
: ― 예빈의 프라이즈 《글리프 시드》가 소모되어 사라집니다.
:
마요희의 광기카드 획득이 무효화 됩니다.
하지만, 어째서, 왜...?
: ♚ 백여준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지키고 싶었던 동생을 잃고, 그만큼의 분으로 불행하게 된 백여준의..
앞으로 신희수와 마요희의 회피판정에 -1의 수정이 적용됩니다.
彩霞의 소울젬 신희수의 소울젬이 오염됩니다.
system [ 신희수 ] 오염도 : 1 → 2
銀月의 소울젬 백여준의 소울젬이 오염됩니다.
: 그리고 끝없는 안개 속에 홀로 남겨진 마요희는,
: ♚ 마요희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이런 걸 원한 게 아니었어? 어째서 거부하는 거야.
마요희의 어둠이 그녀를 축복하며 신랄하게 웃어댑니다.
보고싶지 않아. 보면 안될 것만 같은데...
: ♚ 마요희의 광기가 추가로 현재화 됩니다 ♚
:
기묘하게도 불가사이한 직감이 당신을 덮칩니다.
...마요희, 당신은 누구의 정보를 획득하나요.
마요희 (신희수의 정보를 획득합니다.)
: ― 마요희에게 「신희수」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system [ 마요희 ] 이성치 : 5 → 4
赤夜의 소울젬 마요희의 소울젬이 오염됩니다.
마요희 ...희수 선배, 당신은... (그가 어떤 기억을 갖고, 어떤 마음으로 계약하여 마법소녀가 되었을지 감히 예상할 수 없었다. 모든 진실을 알고 그것을 짊어졌음에도 절망하지 않은 당신을, 멀찍이서 바라보기만 했다.)
system [ 마요희 ] 오염도 : 0 → 1
신희수 ...아하, 아하하... ... (불사의 마녀는 이제 영영 죽어 없어졌어요. 자, 모두들 봐주세요♪ 제가, 해냈어요! 다들... 절 보고 있나요? ...아니. ...내가 부르는 그들은 여기에 없어. 어디에도 없어. 나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은... 이제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 내가 지금 지키고자 하는 건... '그들'의 껍데기인 뿐인 걸까? 누구도 보듬어주지 못할 상처에서 일그러진 폭력적인 갈망이 샘솟습니다)
system 서로가 절망하는 이 상황에서, 3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마요희 ... (이 이상의 어둠과 절망은 보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 진실로 한 걸음, 두 걸음 나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에 마음을 다잡는다. 나는 이곳에서 마녀를 물리치고, 내 삶을 되찾아야 한다고.
: 마요희, 공격 판정입니다.
마요희
...네 잘못이 아니라고?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네가 아니었다면 나는... (네가 그런 소원을 빌지만 않았다면 내가 이렇게 괴로울 필요도 없었을 텐데. 네 구원은 나를 옭아맬 뿐이었고, 네가 살아있는 동안 내 영혼은 불안했다. 나 같은 걸 좋아한 것도 전부 네 잘못이야.)
(희끄무레한 연기들, 주변의 마력을 모아 응집해 공허의 마녀를 공격한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협박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협박 (2D6>=5) > 12[6,6] > 12 > 스페셜(판정성공。 【생명력】 1점이나 【정신력】 1점 회복)
: 마요희는 생명력, 혹은 이성치 중 하나를 회복해 주세요.
마요희 (이성치 회복합니다.)
system [ 마요희 ] 이성치 : 4 → 5
赤夜의 소울젬 마요희의 소울젬이 정화됩니다.
: ...공허의 마녀, 회피 판정입니다.
공허의 마녀 2D6>=7 회피 (2D6>=7) > 9[4,5] > 9 > 성공
마요희 《어빌리티: 연격》 서포트 / 협박 : 당신이 공격했을 때, 공격 목표가 회피판정에 성공했다면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한 번 더 회피판정을 해야 한다.(자신의 플롯치와 관계없이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한다). 이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공격이 명중한다.
공허의 마녀 2D6>=7 회피 (2D6>=7) > 5[2,3] > 5 > 실패
system [ 마요희 ] 오염도 : 1 → 0
: 마요희의 분노가 공허의 마녀를 향하고 연이은 반격에 마녀를 감싸던 희미한 연기들이 마녀, 스스로를 공격합니다.
마요희 (회상하겠습니다.)
:
네 구원은 나를 옭아맬 뿐이었고,
네가 살아있었기에 나의 영혼은 불안에 떨곤 했어.
그러니... 백여리. 이 모든 건 전부 네 잘못이야.
: ♚ 마요희의 회상을 시작합니다 ♚
:
마요희 ...말하지 않은 게 있어.
마요희 착각하지 마. 너 따위를 돕기 위해 마법소녀가 된 게 아니었어. 나는... 난... ... (쉽게 말을 잇지 못하고 입을 다문다. 그간 허황한 거짓말로 가장해왔던 진실을 고할 때가 되었다.)
마요희
이 세상에서 네가 사라지길 바랐어. 너는 내 사랑에 방해만 될 뿐이었으니까.
(참고 참아왔던, 마음속 깊숙이 담아두고 꺼내지 못했던 말. 그 말을 지금 네 앞에서. 네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이제야 내 모습에 실망했을까. 아니면 아직도 바보 같이 내 곁에 있고 싶다느니,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아니길 바라. 죄책감 같은 건 없지만, 그게 백여리라는 사람에 대한 나의 마지막 예의일 것 같으니까.)
마요희 ...그래서, 그렇게 소원을 빌었어. 그런데... 너는 아무렇지 않게 등교를 하고, 내 눈 앞에 나타나선... (양산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가 새하얗게 질리고, 표정이 일그러진다.) ...내 기분이 어땠을 것 같아? 네가 여전히 내 곁에 있으면, 내가 무엇 때문에 이 꼴을...
마요희
(차오르는 감정을 가라앉히고 건조하게 이야기한다.) 지금 네 모습을 봐. 넌 영원히 나를 이해할 수 없고, 진정으로 사랑할 수도 없겠지.
내가 좋아하는 건... ... (눈을 지그시 감았다 뜬다. 무어라 들릴 듯 말 듯 중얼거리고는 눈을 뜨고는)
마요희 ...그러니 이 자리에서 나는 못다한 소원을 이룰 거야. (다짐한 듯 양산을 펼쳐 마녀를 향한다. 그간 끌어모은 마력을 비롯하여 마법소녀의 절망, 희망,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을 전부 너에게.)
: 이것은 엇갈린 애정에 대한, 나의 고해.
: ― 마요희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나를 사랑하는 네가 방해가 되었어.
그래. 애초에 처음부터 잘못된 거였지.
어째서 너는 나를 구원했고, 나의 사랑은 희수 선배를 향하게 되었으며, 소원을 빌었음에도 저주처럼 되돌아온 네 존재는...
:
...결국 드러난 진실은 평생 신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용서받지 못할 마요희의 소원.
그 증오가 백여리와 똑같은 마력의 형태를 갖추고 공허의 마녀를 공격합니다.
마요희 2d6 (2D6) > 12[6,6] > 12
:
진정으로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낼 이 순간이,
퍽 만족스러운가요. 마요희?
― 공허의 마녀, 【생명력】 12점 감소
system [ 공허의 마녀 ] 생명력 : 15 → 3
:
...그런 그녀의 소원은, 과거의 자신과 같은 소원.
예빈, 지원 판정입니다.
예빈
...역시, 부외자는 빠져주는 게 좋지 않겠어.
《어빌리티: 전장이동》 서포트 / 없음 : 지원행동. 이 어빌리티를 사용하면 전투에 참가한 캐릭터 전원은 다음 라운드의 [라운드 시작]에 플롯을 한다.
:
모든 마법소녀는 다음 라운드에서 플롯을 새로 정합니다.
다음 백여준, 당신의 공격은 '누구'를 향하게 될까요?
백여준, 공격 판정입니다.
백여준
... ... (내가 조금 더 너를, 잘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상황이 이렇게까지 흘러오진 않았을텐데. 그런 상념들이 비집고 들어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도 더 이상의 파멸을 원하진 않을테니까. 나도 이젠 그걸 아니까. 칼 끝을 마녀를 향해 돌린다.)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찌르기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찌르기 (2D6>=5) > 7[2,5] > 7 > 성공
공허의 마녀 2D6>=7 회피 (2D6>=7) > 5[2,3] > 5 > 실패
:
내가 너를 조금 더 헤아릴 수 있다면, 좋았을까.
생각은 꼬리를 물고, 이 모든 상황들이 절망스럽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내 동생은, 여리는 더 이상의 파멸은 원하지 않을 테니까.
백여준의 칼끝이 공허의 마녀, 아니..
자신의 동생인 백여리에게 향합니다.
백여준 (회상하겠습니다.)
:
마법소녀인 나의 세계는 네가 전부였고,
그러니 네 무사를, 행복을 바랬을 뿐인데...
: ♚ 백여준의 회상을 시작합니다 ♚
:
백여준
나는… 인생에 크게 바라는게 없었어. (여전히 칼을 겨눈채로 덤덤히 말을 꺼낸다. 시선은 칼 끝에 둔 채로.) 각별한 취미라던지, 장래희망이라던지… 그런것 이외에도 사소하게 갖고 싶은것도.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펜싱을 그만둘때 별다른 감흥이 없었던것도 이 때문이었겠지.
백여준
… … (잠시 주저하듯 입을 다물었다가, 다시 말을 이어간다. 목소리가 퍽 잔잔하다.) 기억하고 있을 사람도 있겠지만, 지금 이 상황은 이미 한 번 일어난 적이 있어.
그때만 해도, 다시 검을 잡게될 줄은 몰랐는데.
백여준
그래, 내가 아직 마법소녀가 아니었을 때. 지금 이 모습과 같은 너를... ... (천천히 고개를 들어 동생을 바라본다.)
네가 괴로워하면서 모든 절망을 끌어모으는걸 봤을 때, 어쩌면 처음으로 소원이라고 할 만한게 생겨서… … (나는 네가… 다시 살아서, 그냥 다른 아이들처럼. 행복하기를 바랐는데. 시간을 돌려서라도, 내 영혼을 바쳐서라도.)
백여준
… ...너를, 되돌려달라고 빌었어.
네가 정말 바라는게 뭔지도 모르면서... ...
백여준 (나의 오만으로 다시 시작된 굴레를, 내 손으로 끊을 수 있을까. 익숙한, 동시에 익숙해지고 싶지 않았던 형체를 향해 칼을 겨눈다.)
:
할 수 있다면 시간을 돌려서라도, 내 영혼을 바쳐서라도...
네가 이곳에 되돌아오길 바랐어.
그저 살아서, 다른 아이들처럼 행복하기를 원했으니까.
정작 여리가, 나의 동생이 바라는 것이 무엇일지는 헤아리지 못하는 채..
: ― 백여준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그런 당신의 오만과 후회로 점철된 굴레를, 이제는 스스로 끊어내기 위하여.
백여준의 검이 익숙하던 형체를 향해,
자신의 소원의 주체를 향하여 겨누어집니다.
백여준 2d6 (2D6) > 3[1,2] > 3
공허의 마녀
(연기 사이로 꿰뚫는 날카로운 칼, 냉혈하고도 따뜻한 빛이 제게 꽂혔다. 아, 익숙하고도 그립구나. 나는, 이 자리에서, 당신의 손에 구원받고 싶었던 걸지도 몰라. 나를 유일하게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었던,)
(... ...사랑...해, 주었던... ...)
(마지막까지 당신은 참으로 강하고 따스하구나. 이 이상의 온기를 나에게 주지 말아줘. 당신의 목소리가 저를 어지럽게 만들어 귀를 막고 흐느껴울었다. 이대로 스러지고 싶어. 잠들고 싶어. 이대로...)
:
...날카로운, 따뜻한 빛이 공허의 마녀를 꿰뚫고,
그저 그러한 온기였을지라도, 작고 여린 흐느끼는 울음소리가 백여준의 귓가에 맴돕니다.
스러지고 싶어. 잠들고 싶어. 이대로...
―공허의 마녀, 【생명력】 3점 감소
system [ 공허의 마녀 ] 생명력 : 3 → 0
:
그 일격을 마지막으로 공허의 마녀가,
...아니, 마법소녀 백여리가 희뿌연 달빛이 되어 스러져 갑니다.
백ㅇ※ㄹ ?가 전투에서 탈락됩...? ...
:
...
......공허의 마녀. 그의 성질은 고독.
그런 마녀의 비어버린 감정이 따스함으로 채워지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듯이.
거대한 의지가 흩어져가던 공허의 마녀에게 향합니다.
끝없는 절망은 죽어가던 마녀의 눈을 뜨이게 하고,
견고한 철창을 세워 그를 가두며,
환상을 흩뿌리고, 꿈의 세계를 깨트리지 못하게 강제합니다.
: ― 어빌리티 「임사체험」이 발동됩니다.
공허의 마녀
... ...
(온몸에, 온 공간에 퍼진 절망이 피어올라 주변을 더욱 희뿌옇게 만들었다. 그것은 마녀, 본인의 의지가 아닌 오로지 절망에 의한 것. 절규의 목소리가 공간에 울려퍼지고, 거부하는 몸짓이 주변을 비틀어보지만 여전히 단단한 철창에 가로막혀 더욱 강하게 조여올 뿐이다.)
《어빌리티: 임사체험》 서포트 / 없음 : 마녀의 [생명력]이 0점이 되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그 [생명력]을 1D6점 회복 한다. 이 효과는 한 세션에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1d6 (1D6) > 4
system [ 공허의 마녀 ] 생명력 : 0 → 4
:
공허의 마녀가, 절망에 의해 부활합니다.
...아니, 그것을 이제 공허의 마녀라 불러도 되는 걸까요?
절망의 마녀, 공격 판정입니다.
절망의 마녀
(공허한 눈은 어디로 향했는가, 그것은 안개와도 같은 연기에 덮여 보이지 않는다. 자신에게 절망적인 희망을 건넨 백여준에게 애처로이 팔을 뻗을 뿐.)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슬픔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2D6>=5 슬픔 (2D6>=5) > 10[4,6] > 10 > 성공
:
마녀의 절망은, 아이러니하게도 제게 희망을 건네주었던 백여준에게 향합니다.
백여준, 회피 판정입니다.
백여준 2D6>=6 (2D6>=6) > 7[2,5] > 7 > 성공
:
슬픔에 잠겨 뻗은 팔은 분명 백여준에게 닿았으나,
...어찌된 일인지 그녀를 공격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신희수, 당신의 차례입니다.
신희수
끈질기네요. 공허의 마녀. 아니, 이제는... '절망의 마녀'인가요. (마녀의 절망이 내뿜는 철창의 새하얀 빛은, 제 눈동자에 사그라들어 그대로 흑색으로 검게 덧칠해져 갑니다. 이제 그가 원래 '무엇'이었든지 간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이. 자신을 감싸는 물결은 그 빛을 잃고 그저 그 주위를 일렁일 뿐입니다.)
(손에 쥔 진통제를, 입 안에 한꺼번에 털어넣곤 웃습니다. 언제나와 같은 환한 웃음, 하지만.) 전 여전히, 세상에 이뤄내지 못할 기적은 없다고 믿어요. ...지금. 여기서 보여줄게요.
(진통제를 소비하여 이성치를 2 회복합니다.)
system
[ 신희수 ] 이성치 : 1 → 3
[ 신희수 ] 진통제 : 2 → 0
: 신희수가 진통제를 소비하여 기적을 향한, 희망을 위한 발돋움을 합니다.
신희수
당신의 그 절망을... 결코 헤어 나오지 못할 심해 속에 영원히 가라앉히겠어요. (일렁이던 물결들이 큰 파장을 일으키며, 곧 소용돌이로 변해 마녀가 자리한 지반을 꺼뜨립니다)
《어빌리티: 재액의 날》 공격 / 종말 : 목표를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2D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밖에 사용할 수 없다.
2D6>=5 종말 (2D6>=5) > 11[5,6] > 11 > 성공
:
백여리. 나의 소중한 해양생물부 후배가 가진 절망을, 결코 헤어나오지 못할 심해로 가라앉히고...
종국에는 희망을 밝히기 위하여.
신희수의 손짓에 따라 일렁이는 물결들이, 큰 소용돌이로 변해 절망의 마녀에게 향합니다.
절망의 마녀, 회피 판정입니다.
절망의 마녀
...
(절망으로 가득 찬 공간에 발을 내딛은 건, 희망찬 노을색의 당신. 이제는 정말 끝을 낼 시간이야. 나는 언제나 당신에게 휘말렸으니까, 분명 이번에도. ...이번에도, 나는 당신을 이기지 못 하겠지. 절망의 마녀가 입을 닫고 연기를 한데 모았다. 자신에게 다가올 희망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회피하지 않습니다.)
:
그럼에도 마녀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다가올 결말을 스스로 맞이하려는 듯이.
신희수 (끝내 움직이지 않는 마녀 앞에서, 회상을 시작합니다.)
:
피하지 않는 또다른 멸망의 존재 앞에서.
...이번에야말로, 모두를 지켜낼 수 있는 『기적』을.
: ♚ 신희수의 회상을 시작합니다 ♚
:
신희수 (마법소녀가 되어 제가 지키고자 했던 모든 것.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푸른 빛의 지구, 반짝임이 점멸하는 아름다운 도시, 금방이라도 끊어질 것만 같은 생명을 이어가는 덧없는 사람들. ...저는, 제대로 해내고 있었을까요?)
신희수 (차가운 철창 앞에 마주선 채, 말라붙은 입술을 달싹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혼잣말을 읊습니다. 대답 같은 건 기대하지 않고) 여기까지 오는데, 헛된 희생 같은 건 없었어요. 그런 건 제가 용서하지 못하니까. ...그렇죠? 제발, 그렇다고, 해 줘요... ...
신희수 (꿈을 좇아 외국으로 떠나 버린 부모님과, 골칫거리를 외면하던 친척들 사이에서 전 언제까지나 혼자인 것만 같았죠. 간신히 얻어낸 '해양생물부'라는 평범하고도 귀중한 일상. 제 보금자리. 그런 일상을 무너뜨린 괴물을 용서할 수 없었어요. ...비록 그 괴물이 한때 제 소중한 존재들 중 하나였다고 해도.)
신희수 (한 순간 비극적으로 쇠멸해버린 숱한 삶과. 모든 것을 파멸로 이끈, ...불사의 마녀. 그리고, 지금 자신의 눈 앞에 자리한 또 하나의 마녀. ...더는 이 도시를 멸망으로 이끌지 않겠어요. 마녀를 막고, 멸망을 막기 위해 이 시간대로 오길 소망했으니까. 다시 혼자가 되는 걸 각오한 채로.)
신희수 ...보고 싶어요. 여리, 요희, ...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며 중얼거립니다. 제가 두고 올 수밖에 없었던 제 본연의 시간대의 사람들. ...그리고, 백여준.)
신희수
(고개를 돌리자, 여전히 올곧은 그 푸른 빛 눈동자에 시선이 꽂히고는) 저는 무엇보다도 여준, 당신을 지키고 싶었어요. 후후...당신은 제게 별로 관심이 없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당신은 이 도시에 홀로 남겨졌던 제게 '처음'으로 생긴 친구거든요. ...조금 의미가 무거운가요? 괜찮아요. 전 이대로도. 이대로도 좋아요. ...이대로.
신희수
(「루어 앵커」를 감아들고, 절망의 마녀와 오롯이 맞섭니다. 그래요. 이건, 제 사명. 당신을 없애는 건 제 영혼을 건 소망이에요. 이 결말은 조금 쓸쓸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절망의 마녀. ...'백여리'. 이젠 똑바로 마주할게요. 미래로 이어질 희망을, ...제 '일상'을 돌려줄 터인 당신을.
신희수 (마녀를 휘감은 흰 포말이, 물거품이. 항상 아슬아슬하게 부서질 것 같았던 그녀와 닮은 것도 같아서. 여리. ...기억의 파편으로나마 당신을 제 일상에 가져갈게요.)
:
한 순간의 비극과 모든 것을 파멸로 이끈 불사의 마녀.
멸망으로 인해 두고 올 수밖에 없었던 제 '본래' 시간선의 사람들.
그리고... 누구보다 지키고 싶었던 하나뿐인 친구, 백여준.
이 모든 기억을 떠올리며 신희수는 절망의 마녀를,
이번 시간대의 종말을,
백여리를 똑바로 마주하고 재액의 빛을 폭발시킵니다.
: ― 신희수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그녀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을 테니까.
그러니까... 전부 이겨내어, 평화로운 세계에서 백여리를 기억하기 위해.
: ― 신희수의 프라이즈 「기억」에 대해 공개합니다.
신희수
(이 새하얀 빛이, 반짝이는 파도가. 당신을 안식으로 감싸안기를.)
4d6 (4D6) > 22[5,5,6,6] > 22
:
신희수의 희망의 빛이,
반짝이는 파도가 어지럽게 산란하여 절망의 마녀를 감싸고,
홍수와도 같은 해일을 일으켜 마녀의 절망을 그 아래로 꺼트리며,
이전의 세계선과 달리 멸망을, 평화로운 안식으로 이끌어 갑니다.
― 절망의 마녀,【생명력】 22점 감소
system [ 절망의 마녀 ] 생명력 : 4 → 0
:
더 이상 절망하지 않아도 되는 마녀는, 안심한 듯 눈물을 멎고...
절망의 마녀가 마지막 전투에서 탈락됩니다.
...그리고, 마녀가 사라진 꿈속의 결계는 점점 그 형태를 잃어갑니다.
신희수 (...품 안을 따뜻하게 녹여내는 빛과, 허물어져가는 꿈의 결계를 붉어진 눈시울로 바라봅니다. '모두'가 있었기에 제 소망을 이뤄냈네요. 그리고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멸망하지 않은 미래로의 한 발짝을ㅡ.)
백여준 (이걸로, 된거겠지. 이게 지금 상황에서 네가 바랐던 최선의 결말이었겠지. 스러지던 모습이 눈에 밟혀 멍하니 허공을 바라본다.)
마요희 (이 도시 전체를 덮어버릴 것만 같았던, 무시무시한 해일이 마녀를 덮치는 모습을 가만 바라보았다. 부서질 듯 새하얀 포말이 일어 한 차례 파도가 지나가고, 발치에선 찰박이는 소리가 난다.) ...지켜냈네요.
:
그런 저마다의 감정을 안은 채, 꿈은 서서히..
미래로의 한 발짝을, 최선의 결말을, 지켜낸 소원을 위해 붕괴되어 갑니다...
:
⚜️
『 ENDING 』
:
:
결계가 완전히 허물어지면, 우리가 서있는 곳은 꿈속에서 보았던 그 공원입니다.
절망하여 우리를 방관하던 예빈과 멀리서 지켜보던 큐베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어두운 공원에는 다만, 우리 세 명이 서 있을 뿐입니다.
:
...아니, 정확히는 네 명이겠죠.
마치 꿈꾸는 듯 눈을 감은 채 벤치에 앉아있는 저 아이는,
비록 그 눈동자는 더이상 우리를 보지 않고, 닿은 온기마저 차가워졌더라도... 분명 여리니까요.
:
바라본 하늘은 아직 어두웠으나 사이로 희미한 달빛이 비치고,
그 모든 싸움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우리만 남은 이 공간에는,
그것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듯 두개의 글리프 시드만이 굴러다니고 있을 뿐입니다.
...마법소녀. 긴 밤이 끝나고, 드디어 여명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
누군가는 시간을 거슬러서라도 막고 싶었던 종말을, 무엇보다 하나뿐인 친구를 지켜 내었습니다.
그 때문에 방황하고, 무너지고, 절망하기도 하였지만 끝끝내 희망을 놓지 않았죠.
그저 아름다운 빛을 가진 노을이 바다를 품은 지구를, 아름다운 도시를, 모든 생명들을 비춥니다.
이제 멸망의 기억은 드넓은 바다 아래로 내려놓고, 당신의 새로운 항로를 정합시다.
:
누군가는 세계를 적으로 돌려서라도 지키고 싶었던 동생을, 결국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은빛의 달은 동생인 백여리를 비추며 그의 행복만을 빌어왔지만, 스스로도 어긋남을 깨닫고 있었겠죠.
...가해진 모든 굴레를 그 손으로 끊어내었으니, 이제는 오롯이 슬퍼할 수 있겠습니다.
유언에 따라, 정의를 수호하기를.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이 바라는 것을 찾았으면 합니다.
:
누군가는 자신의 못다한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이 결말이 과연 앞으로 당신에게 있어 '소중한 일상'이 될까요?
아마도 붉은 밤은, 영영 누구에게도 사랑받는 것을 기꺼워하지 않게 되겠죠.
그것은 당신에게 허용되지 않을 안식이니까요. 끝끝내 빛에 가까워질 수 없었던 증오의 업을, 짊어져야만 하겠습니다.
:
그리고... 누군가는 염원하던 평온한 밤을 맞이했습니다.
바람결이 창을 흔들고 눈부신 달빛 너머를 바라보면,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결국 답을 들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더는 슬퍼하지 않길 바라요.
당신의 강한 의지로 인해, 이 세상에는 『기적』이 존재하게 되었으니까.
:
...
맞이한 결말은 각자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어떻든 남은 이들에게 다시 아침은 찾아오고, 하루를 살아내고,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비어버린 일상에 순응하게 되겠죠.
:
...당신. 소원은 이루어졌나요?
......당신은, 여전히 기적을 바라고 있나요?
:
마법소녀 마성시 마기카.
이것은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예정된 비극의 서사.
그럼에도 기적을 바랐던 네 명의 마법소녀에 대한 이야기.
그러니 끝까지 잠들지 않고 또 다시 희망의 꿈을 꿀 당신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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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우리들의 이야기를 바칩니다. 』
♚ 신희수 백여준 마요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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