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카 곰님의 지인분 지원 / 폼 히죽님 / SD 곰님
▼
GM l 히죽
미야자와 하루카 l 시이나 안즈 l 아소 준야 l 이가라시 아키라 l 쿠죠 미나코
▼
여느 때와는 다른 특별한 오늘.
그것은 앞으로의 일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믿어왔다.
―하지만 일상은, 커다란 소음과 함께 무너져 내린다.
수학여행으로 온 유원지,
친구와 추억을 만들던 장소는 순식간에 지옥으로 변해간다.
테러 조직의 습격으로 비명과 연기가 가득한 곳에서
파괴와 살육이 일으키는 절망 속에서 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동료를 구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일상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는 두 다리로 다시 일어선다.
Double Cross The 3rd Edition
「 Monochrome World 」
다정한 세상이 계속 이어지리라, 그렇게 믿고 싶었어.
▼▼▼ Chat Log ▼▼▼
메인
GM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오늘.
그것은, 앞으로의 일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믿어왔다.
―――하지만
일상은, 커다란 소음과 함께 무너져 내린다.
수학여행으로 온 유원지,
친구와 추억을 만들던 장소는 순식간에 지옥으로 변해간다.
테러 조직의 습격으로 비명과 연기가 가득한 곳,
파괴와 살육이 일으키는 절망 속에서 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동료를 구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일상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는 두 다리로 다시 일어선다.
═════════•°• ⚠ •°•═════════
Double Cross the 3rd Edition
「Monochrome World」
2021.10.26
═══════════════════════
―다정한 세상이 계속 이어지리라, 그렇게 믿고 싶었어.
⚠ 오프닝 페이즈
SCENE 01. 결전의 전날 (PC:B)
해당 씬에서는 비오버드이므로 등장 침식을 굴리지 않습니다.
…
바닷바람이 잔잔하게 불어오는 한낮, 우미노시카 고등학교 2학년 D반.
수업이 마쳐가는 시간이 되자 오늘따라 유난히 다른 학생들도 들떠보입니다.
그러고보니 내일이면 드디어 친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학여행이네요!
안즈는 수학 여행을 대비해서 어떤 기분일까요?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건?
시이나 안즈
~ (평소와 다름없는 기분.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건 역시 친구 소라쨩을 위한 러브러브 대☆작전입니다. 소꿉친구의 성공적이고 흥미로운 고백을 위해! 러브레터도 연출용 꽃잎들도 미니 선풍기 등등 잔뜩 구비했어요.)
GM
뭔가 잔뜩 사버렸다! 어쩐지 놀이공원보다 소꿉친구를 위한 대 이벤트에 집중되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마침 그 순간, 우르르 떠들며 지나가던 무리 사이에서 한 남학생만이 안즈를 보고 잽싸게 달려오더니 바로 앞 책상에 다가와 주저앉습니다.
카이소라 아키
여~ 안~ 즈 쨩. 뭐하고 있어? 집에 안 가냐?
시이나 안즈
...갈까. 소라쨩도지? (아키 이마 콕 눌러주고 일어나 이것저것 물건이 잔뜩 든 가방을 듭니다.)
카이소라 아키
슬슬 가야지. 수학 여행 짐도 슬슬 준비해야하고... (저건 뭐야, 하는 눈으로 힐끔 보다가 들어줘? 하고 손도 슬쩍 내민다.)
시이나 안즈
(갸웃) 괜찮아 무거운 걸. 들면 소라쨩 후회할 걸.... ~그보다 하루냥♥은?
카이소라 아키
어? 미야자와? (눈 돌돌돌돌 굴리더니) ...방금 ...집 ...가는 것... 같던데.
...
...어떡하지? 왜 벌써 수학 여행이 이렇게 다가온거지?
시이나 안즈
같이 하교.. 안 해?
......그렇게 빠르지도 않은걸. 소라쨩.. 계속 미적대니까-
카이소라 아키
아니, 딱히 미적대지도 않았거든?! 그리고 갑자기 내가 하교를 같이 하자고 해봐야... (뭐라 궁얼대더니)
미야자와와 같은 조, 니까 어떡하면 좋지... 안즈 쨩, 롤로코스터 옆 자리 앉을 수 있게 어떻게 좀. 잘 해줄거지? 응? (기대하며 팔꿈치로 툭툭친다.)
시이나 안즈
글쎄.. 막상 권하면 하루냥은 거절못할 것 같은데.
(툭툭..) 응 걱정 마. 이번 수학여행에서 하루냥을 소라쨩에게 푹 빠지게 해줄게. 그걸 위한 계획도 있으니까.
카이소라 아키
그래, 그래. 역시 너밖에 없다니까~ 그럼 우선은 얼른 집이나 갈까. 나도 이것저것 준비해야 하고!
GM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씬을 종료해주세요!
시이나 안즈
준비... 역시 러브레터? (유즈 먼저 돌아갔지- 쌍둥이 생각을 하며 아키와 함께 하교합니다.)
GM
카이소라 아키는 안즈의 말에 크게 웃으며 답을 얼버무리기만 합니다.
...아무튼 간에, 소꿉친구는 오늘도 연애 상담에 푹 빠져있네요.
어쩐지 거창해진 계획을 품에 안고, 둘은 사이 좋게 각자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어쩐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은 기분...! (아닐지도)
―
SCENE 02. 통화 중 (PC:D)
해당 씬에서는 비오버드이므로 등장 침식을 굴리지 않습니다.
어느새 수학 여행의 바로 전 날입니다!
반장이라 해봐야 수학 여행에서는 다른 학생들과 다를 건 없으니, 간만에 선생님들 심부름도 안 하고 느긋한 한 주를 보내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뭔가 필요한 게 있는지 담임 선생님인 쿠로츠치 호우마가 종례 후에 잠깐 교무실로 들려달라는 말을 남기고 가버렸습니다.
아키라는 수학 여행을 대비해서 어떤 기분일까요? 교무실은... 아무래도 가야겠지?
이가라시 아키라
(평소에도 심부름은 전부 미야자와 씨가 해주고 있긴 하지만~. 작게 하품하며 느긋하게 걸음을 옮깁니다. 오늘도 떠맡기고 싶었는데, 어쩐지 미야자와 씨가 안 보인단 말야. 하는 수 없지... 직접 가는 수밖에. 복도에 일렬로 죽 나열된 창문 바깥으로 시선을 두면, 화사하게 부서지는 바다의 포말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적셔듭니다)
내일은 수학여행인가~ 좋네. 과자는 몇 개나 사 갈까... (용돈이, 그러니까... 최근 조금 부족했던가. 뭐, 괜찮겠지. 옆자리에 앉을 친구의 과자를 조금, 많이 "빌릴" 생각에 들뜬 걸음으로 교무실의 문을 노크합니다) 네, 쿠로츠치 선생님. 이가라시입니다~.
GM
무슨 생각을 하는지, 조금 경쾌한 걸음으로 교무실을 향하면 노크에도 안에서는 응답이 없습니다.
...잠깐, 이 선생님 기껏 직접 왔는데 불러놓고 자리를 비운 거야? 싶은 그 타이밍에...
이가라시 아키라
선생님~? (다시 한 번, 똑똑 문을 두드립니다) 부르셨으니까, 저 들어갈게요~ (대답이 없는 쪽이 잘못이니까. 저번에 압수당했던 피어싱이라도 이 참에 되찾을 겸 슬쩍...문을 열려다가)
쿠로츠치 호우마
...네, 확인했습니다. 안 그래도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보낼 생각이니 너무 염려치 마세요.
GM
뒷문 옆 코너의 복도에서 선생님의 목소리가 조금씩 가까워지네요. 누구와 대화중인 듯 한데...
이가라시 아키라
이제 막 오신 건가... (살짝 아쉬운 듯 교무실 문에서 손을 떼어놓습니다)
GM
피어싱 되찾기는 글렀나...! 아쉬운 듯 한 걸음 물러나면 코너에서 모습이 드러난 쿠로츠치 호우마는 살짝 놀란 듯한 얼굴을 하더니 급하게 통화를 마무리합니다.
쿠로츠치 호우마
...높아서 걱정되는 학생은 일단... 아, 금방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 큼, 큼큼. 일찍 왔구나, 아키라 군~
이가라시 아키라
쿠로츠치 선생님~ 기다렸잖아요. 전화 중이셨나요? 저 여기서 한 30분은 기다린 것 같은데... (능청스럽게 말을 흐리곤) 그래서, 무슨 일인가요?
쿠로츠치 호우마
미안, 미안. 많이 기다렸겠네. (사람 좋은 얼굴로 웃다가) 별로 특별히 시킬 일이 있는 건 아니고. 내일은 도시로 수학 여행이니까. 반장에게 친구들 인원 확인이나 낙오가 발생하지 않게끔 조금만 더 신경써줬으면... 하고, 부탁하고 싶어서.
...물론! 아키라 군도 반장 이전에 학생이니 실컷 노는 건 잊지 말고! 선생님 보조라고 해봐야 의례적인 거니까 말이야. (그래놓고 뇌물이라는 듯 스윽... 저번에 선도부가 압수한 피어싱을 내밀어보이는데!)
이가라시 아키라
아, 인원 체크 말이죠~ 물론이죠. 맡겨 주세요. (...미야자와 씨에게!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며 서글서글하게 웃어보입니다)
(쿠로츠치가 내민 피어싱을 선뜻 받아들곤) 고마워요, 선생님~ 역시 쿠로츠치 선생님이 담임이어서 살았다니까요. 걱정 안 하셔도 좋아요. (피어싱을 주머니에 넣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쿠로츠치 호우마
음, 아키라 군이 있어서 D반은 안심이라니까! 아무튼 초보 선생님 덕분에 아키라 군이 늘 고생이 많네. (사실 대부분은 하루카가 -물론 선생님은 알 리가 없다-) 너무 늦어지기 전에 집에 얼른 들어가고. 와줘서 고맙다.
GM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씬을 종료해주세요!
이가라시 아키라
네, 네~ (설렁설렁 대답하고는 쿠로츠치에게 꾸벅 인사해 보입니다. ...'검사', 학교에서 뭔가 하는 게 있었던가? 잘 모르겠는데. 우리랑은 상관 없는 이야기려나... 꼬리를 무는 생각 끝에, 흘끗 손에 든 핸드폰 화면에 시선을 둡니다. 아, 슬슬 가지 않으면 아르바이트 대타 늦어버리겠다.)
그럼, 먼저 갈게요~ 안녕히 계세요. (생긋 미소짓고는, 쿠로츠치를 지나쳐 빠른 걸음으로 복도를 가로지릅니다)
(-)
GM
신입의 고전 문학 선생님이 검사라거나, 하는 이야기를 할 일이 있던가...
물론 그런 결론도 안 나는 생각을 하기에는 아키라는 오늘도 바쁘다 바빠!
빠른 걸음으로 복도를 가로지르고, 교문 밖으로 뛰어나가면 노을 진 운동장에 그림자가 길게 늘어집니다.
―
SCENE 03. 두 사람의 대화 (PC:C)
수학여행, 오늘은 그 첫날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첫째 날은 바닷가 마을에서 벗어나 커다란 도시에서의 자유 행동! 조장인 준야는 개성 있는 조원들에게 여러모로 휘둘렸을 지도 모르겠네요.
하루종일 여러 곳을 실컷 돌아보고, 늦은 저녁 시간이 지나서야 우리는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준야는 수학 여행 첫날이 어땠나요? 재미있게 잘 보냈으려나?
아소 준야
아.... 아니 얘넨 또 어디갔는데!? 미치겠다 정말 내가~늙는다고~ (학급유일...은 아니고 하루카 그 다음가는 모범생★의 임무를 착실히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첫째날의 결과는 참패! 도시 학생들의 고백 명소TOP10을 전부 가보자던 안즈의 제안을 수용한 것이 실패 원인이었던 것인가 . .. .뭐, 그런 후회로 잠을 설쳐서 오늘 하루도 피곤하게 시작했습니다.. )
(지금은... 안즈와 아키라의 설계에 하루카와 아키가 사라진듯... 내 곁에 남은건 미나코뿐인데 나한테 관심이 없음...)
GM
어쩐지 피곤하고 서먹한 공기가 이어지는데요... 저벅저벅... 조금 떨어져 걸으며 숙소 방으로 향합니다.
...어라? 그런데 분명 하루카와 있어야 할 (안즈의 플랜대로라면) 아키가 담임인 호우마와 조금 그늘진 곳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
아소 준야
어???
(쟤가 왜 여기있어!?~?!?~??~?)
(팔꿈치로 미나코 쿡 찌르며) 쟤가 여기있음 안되는거 아냐? (미나코... 무리에 끼지않는 차가운 미인의 얼굴로 폰보는 옆모습이 아름다울 듯)
녀석들의 그 무슨 고백 계획은 또 실패해버린거네... 그렇다면? 내일도? 이런 난장판이란건가..? (궁시렁거리며 선생님하고 아키쪽으로 가봐요...)
GM
아무래도 내일의 일정도 아름답기는 커녕 제대로 놀 수는 있을 지 불투명해진 모양인데요...
꿍얼거리며 두 사람의 가까이로 다가가면 대충 이야기가 끝나가는 듯 아키가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판정] ≪지각≫ 판정. 달성치 6이상을 요구합니다, 대상은 아소 준야.
아소 준야
2dx+1 (2DX10+1) > 3[1,3]+1 > 4
GM
얏타~ 전혀 안들리잖냐~
아소 준야
헐~~~ (둘이 밀회하는 걸로 들어버림)
GM
ㅋ어라? 저 사람들... 그림이 수상한데?
아소 준야
아키 너 이녀석 하루카를 두고...!? (근데 좀? 맛있기도? 아니아니아니)
GM
타이밍 좋게 이야기를 마친 둘이 복도로 헤어지고 방으로 돌아가려던 아키가 준야와 딱! 눈이 마주치고 가까이 다가옵니다.
아소 준야
흥... 모른척...해주지.
카이소라 아키
(ㅋ이 녀석 뭔 생각을 하는 거야) 오, 준야. 방에 안 있고 왜 여기까지 나와있대. 방금 뭐라고 한 거야? 못 들었는데.
아소 준야
너...너 이 녀석 그렇게 발뺌해도...! 너너 그러면 안된다 너어...! (등짝 쳐요)
내가 못봤을거 같애!? (못들었지만) 우린 학생이라고! (철써억)
카이소라 아키
아야, 아야! 넌 대체 뜬금 없이 뭔 소리를 하는 거야?! 오늘 많이 힘들었냐?! (허리 숙여서 팔 휘적휘적함 뭐야 저리비켜!)
아소 준야
너, 이시대에 보기드문 지고지순한 남자인줄 알았건만.. 내 눈이 틀린거냐...
카이소라 아키
저기요. 영문을 모르겠는 건 내 쪽이거든...?! 졸리면 얼른 온천에 머리나 집어넣고 씻고 자. 자, 자. (질질질 목욕탕 방향으로 준야를 밀어버리며...)
아소 준야
방금 선생이랑 네가..! 숙소 앞 분위기 좋은 정원의 나무 아래서 무척이나 달콤한 분위기로 소근소근 속닥속닥했잖냐! (밀려가요)
카이소라 아키
뭘 본 건데 너는????????????????????????????? (빼액)
아소 준야
그래놓고 욕실은 나랑 가자니... .실망했다 카이소라 아키 . . ..
카이소라 아키
아니 평범하게 고전 문학 보충 수업 얘기였거든?!?!?! 너, 너 그런 파렴치한 시선으로... 아 (고혈압)
아소 준야
엥? 알콩달콩이 아니었다고? (지가 분명 봤어유!)
GM
아키는 뒷목 잡고 쓰러지기 직전의 표정으로 이제 이쪽이 준야 등짝을 칩니다. 어이구 이 화상아!
카이소라 아키
진짜 너도... 보통은 아닌 건 알았는데 장난 아니다. 알콩달콩이겠냐고. 나는 오직... 큼큼, 아니다. (순정남 눈알 잠깐 했다가 그냥 방으로 좍좍 밀어버린다.)
아소 준야
아야 아야야 아야 ... (등짝 맞음... 아키가 보충 수업이야길 수학여행 와서까지 할 인물이 아니지 않냐고... ? 아님 그건가? 그건가? 정신차리고 학업에 정진하여 하루카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고 싶은건가...) 오직...뭐...뭐 ㅎ
카이소라 아키
웃지마, 웃지마. 그냥 들어가서 조장은 조장답게 애들이랑 내일 계획이나 짜. 흠, 흠. 어떻게 시간 배분도 좀 잘 해보고. 엉? (잘 하자, 얼굴로 지긋...)
GM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씬을 종료해주세요!
아소 준야
아아니 내일계획이라니, 이게 다 네가 제자리에 없으니까 오늘의 (두근두근 수학여행 이벤트)계획이 무산된거 잖아....
뭐... 시간 되면 애들도 다 돌아오겠지 . . .. 자자 아키 너는 진솔한 남자들의 대화나 마저 하러 가보자고...(아키데리고 씻으러가요) (-)
GM
그렇게 (온천이) 뜨거운 진솔한 대화의 밤이 늦어집니다...
...아니 그래서 계획은 어떻게 된 건데? 수학 여행까지 와서 보충 수업은 뭐고?
그래도 일단은 내일을 기대하며 (혹은 걱정하며) 일찍 잠들러 가는 게 좋겠습니다. 놀이공원, 괜찮으려나...
―
SCENE 04. 자유 행동 (PC:E)
해당 씬에서는 비오버드이므로 등장 침식을 굴리지 않습니다.
평일이니 주말보다는 적을 게 분명한데도, 놀이공원에 들어서면 사람들이 많아 북적북적하네요.
다른 조의 친구들도 일찌감치 저 멀리 뛰어다니는가 하면, 우리 조의 누군가들도 뭔가 결의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아오이 코우
...하아.
GM
음울하게 서서 한숨을 쉬고 있는 사람이 하나 있으니... 바로 미나코의 조원이자 친구인 아오이 코우입니다.
코우는 어째 놀이공원에 와서도 삐딱~ 하게 서있는데요. 미나코는 어떤가요? 조금 신나는 것도? 같은? 기분이 들지는 않는지?
쿠죠 미나코
(마치 호위라도 하는듯 스카쟌의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얌전히 따라다니다 그녀의 한숨을 듣고 묻습니다.) 왜, 별로 재미없어?
아오이 코우
(잠깐 놀이공원을 쭈욱 둘러보다가) 솔직히... 왜 이런 뙤약볕 아래서 인파 사이를 걸어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쿠죠 너는 어떤데? 놀이공원 좋아해?
GM
코우는 가볍게 빈정대는 듯 하면서도, 간혹 흥미로운 눈빛을 짓네요. ...이러나 저러나 불만만 있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쿠죠 미나코
나야 이런 수학여행 같은 날을 제외하곤 별로 와본적이 없지. 그래도 다른 녀석들처럼 조금은 정신놓고 즐겨도 괜찮잖아? (코우를 따라 놀이공원을 둘러보고) 같이 타주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아오이 코우
뭐어, 역시 이왕 온 이상 어쩔 수 없나… 나는 너를 따라 들어간 것 뿐이지만, 너는 쟤들하고도 친하지 않아? 이렇게 나랑만 다녀도 괜찮은거야? (힐끗 앞서 걷고 있는 친구들 보고...)
(...아닌가, 안 친한가... 준야 보고 생각함...)
쿠죠 미나코
친한가? 좋은 녀석들이긴 한데 난 몰려다니는 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너랑 다니는거 한두번이야? 새삼스럽긴. (코우의 옆구리를 툭 치고) 기운 좀 내봐.
아오이 코우
대체 뭐가 재밌다고 나랑... 어휴, 너도 진짜 독특하다니까. 어쩔 수 없지. 그래, 어디든 데려가보던가. 즐기는 방법은 알아서 찾아볼게.
이 줄은 롤러코스터라고 했던가? 잘 타는 편?
쿠죠 미나코
잘타고 말고가 어딨어 그냥 타면 되는거지. (제일 높은 롤러코스터를 가리키며) 그럼 저거 타러가자. 스트레스 풀리고 재밌을 걸? (다시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로 씍 웃는다) 잘 따라와, 느릿하게 걷다가 길 잃지말고.
아오이 코우
그러니까 누구보다 즐기고 있는 거 맞잖아, 너... (도끼 눈 뜨고 잠깐 바라보다가 삐죽 웃고는 조금 빠르게 걸음을 옮긴다.) 눈에 튀어서 잃어버릴 일은 없겠네. 그래, 그래. 얼마나 재미있나 한 번 볼까.
GM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씬을 종료해주세요!
쿠죠 미나코
하, 진짜 재밌을거라니까? 내기라도 해보실? (내심 즐거운지 코우를 데리고 롤러코스터 쪽으로 이동합니다.) (-)
GM
코우는 미나코의 말에 못 말리겠다는 듯 고개만 절레절레 젓고는 조금 더 빠른 걸음으로 줄을 향합니다.
전학 후 첫 수학여행, (독특하지만) 좋은 친구들도 함께고, 코우도 그럭저럭 만족하는 눈치고...
오늘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드네요!
―
SCENE 05. 사랑에 빠진 소년 (PC:A)
해당 씬에서는 비오버드이므로 등장 침식을 굴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더 몰리기 전에 롤러코스터를 타자는 친구들의 주장에 휩쓸려 하루카는 놀이기구 대기 줄에 서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해도... 이미 사람은 충분히 많아서, 이대로라면 20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은 분위기지만요.
다행히 불쾌할 정도는 아닌 따가운 햇볕 아래, 사람들이 잔뜩 서있고 친구들은 대기 줄에 갈라져서 선 건지 보이지 않고...
...옆에는 시선을 데굴데굴 굴리는 같은 반의 클래스 메이트인 카이소라 아키만 서있네요.
미야자와 하루카
(불쾌할 정도로 따가운 햇볕 아래.....)
....................
GM
...이 타이밍에 하루카의 소감은? 놀이공원은 어떤가요?
미야자와 하루카
(우와 키모)(농담입니다)
...... .....줄이 길다, 그치? 다른친구들도 안보이고.....
카이소라 아키
(...날씨가 많이 덥네, 애들이 어디갔지, 멘트를 고르다가 먼저 말 걸어줄 줄은 몰랐는지 눈 깜빡거리고) 어? 어. 그러네. 그러게.
... (큼큼) 평일이라 적을 줄 알았는데 롤러코스터는 인기가 많나봐. ...그, 미야자와는 놀이기구 좋아해?
미야자와 하루카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는거지? 그러니까 비록 하루카는 수학여행전날에도 일찍 하교하고 전날 밤에는 아키에게 바람을 맞았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태연하게 웃으면서 얘기하고 있는데요)
카이소라 아키
... (침묵에 머쓱한 웃음만 하염 없이) 음, 나는 꽤 좋아하거든. ...우리 동네는 워낙 시골이니까 타러 나오기는 어렵지만.
미야자와 하루카
....그러게. 다들 무서운 놀이기구를 좋아하나 봐.(어색하게 웃으며 손으로 얼굴에 부채질해) 모처럼 나왔으니 다들 즐거울 만도 하지.(그래서.. 이렇게 날 두고 가버렸나..? 그러고보니, 저 롤러코스터에.... 주황머리와 검은머리의 익숙한 낯이 함께하고 있는게 보이는데... 설마 이것도 안즈의 계략인가요?)
...나도 좋아해. 놀이기구. 네 말대로 우리 동네에서는 타러 나오기 어렵잖아.(웃음..........)
.... 같이 타러온 친구들이 사라진 것만 빼면.(뒤늦게 덧붙임.)
카이소라 아키
...역시 그렇지? 나참, 다들 놀이공원에서 길이라도 잃어버린 건가. 어딘가 근처에 줄은 서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급속도로 비트 뛰는 심장을 외면하고... 안심한 듯 조금 웃더니) 흠, 흠. 뭐. 그래도 탑승할 때쯤이면 만날 수 있지 않으려나.
...아 맞다, 미야자와는 놀이공원에서 가고 싶은 데 있어? 아니면 뭐. 자유 행동 시간 저녁 때... ...계획... 이라거나?
미야자와 하루카
(귀엽네.....빤히 바라보다 시선을 거두고 가볍게 주위를 둘러봅니다. 이건 아마도.. 어색함을 피하기위한 필사적.) 아직 계획해둔 건 없어, 친구들이랑.. 같이 있지 않으려나? (그래요 손잡는것 정도는... '친구'끼리.. 할 수 있으니까 손잡고 줄을 이탈해요~~)
사실 무서운 건 잘 못 타. 회전목마나 탈 수 있을텐데..... 재미없지 않겠어?
카이소라 아키
... (어? 어??? 어????????????? 순식간에 얼빠진 얼굴 되어서 하루카 얼굴이랑 손만 번갈아 바라보다가) ... ...그? 어? 그렇지. 아니, 아니아니. 나 회전목마 좋아해!! 응. 재미있잖아. 빙글빙글 돌아가고. 커피 컵 같은 거도... (뭐라고 주절대는 건지)
...갈, 갈까? 다른 애들이야 뭐. ...롤러코스터 실컷 타고 나서 내리면 연락하지 않으려나?
미야자와 하루카
(부담스러우면 놔줄까?) 좋아해?(그렇다면 다행이고... 작게 조잘거리면서 웃어 회전목마 대기줄은 짧다고 합시다. 재미없으니까요. 게다가 어린애들이 잔뜩) 커피컵은 어지러울 것 같은데-
(라고 말해도 이걸 타고나면 바로 친구들을 찾을 생각입니다. 어쨋거나 대열이탈이니 빨리 연락이 올것 같기도하고) 아키는? 저녁 자유시간에 계획있어?
GM
운 좋게도 롤러코스터 바로 옆에 위치한 회전목마로 가면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덕분에 비교적 한산하네요.
아키는 약간... 얼굴이 터지기 직전인 것도 같고...
미야자와 하루카
(찔러보고싶네...)
카이소라 아키
어? 아직은 없어. 응. (뭔가의 계획의 당사자 힐끗...) 일단은 뭐~ ... 오후까지는 조 별로 돌아다녀야 하니까. 천천히 생각해볼까 싶기도 하고.
...아, 우리 차례 됐다! 미야자와, 얼른 탈까? 뭐 타고 싶어?
GM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씬을 종료해주세요!
미야자와 하루카
(뭘... 힐끗 거리는거죠? 설마 여기에도 안즈짱이? 하루카찌리릿 불길함을 감지했어요;)
(안되겠다.. 저녁에 뭔가 일정을 잡지 않으면 안돼....! 안즈는 분명 안된다고 할거고, 또... 레드라이트가 터지는중) ....그래, 시간은 많으니까. 놀이공원이니까.. 퍼레이드도 하려나? 그럼 저녁에도 사람이 많을텐데(바라는 바입니다)
...아,(한참 저녁계획이 뭐가 좋을까.. 무심코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네요.) 그러니까.... ...
(자리는...... 정말 2인석인가요?) (-)
GM
...어라, 어쩐지... 알록달록한 1인용 말은 아이들이 전부 독차지한 것 같지 않나요?
타이밍 좋게 빙빙 돌며 입구 쪽으로 다가오는 커다란 신데렐라 마차를 바라보다보면...
미야자와 하루카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GM
겸허히 받아들입시다. 이제 당장 저녁 스케줄 문제가 아닌 것 같기도 하구요...
―
system
[ 아소 준야 ] 로이스 : 4 → 5
[ 아즈마 유우 ] HP : 34 → 39
GM
SCENE 06. 출발
전원 등장. 해당 씬에서는 비오버드이므로 등장 침식을 굴리지 않습니다.
길고 길었던 줄이 끝나고... (그동안 누구들은 이탈한 것도 같은데요) 드디어! 우리가 롤러코스터를 탈 차례가 왔습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그동안 이탈한 나는 등장 해도 되는것인가)
아소 준야
(아키랑 합의하세요)
시이나 안즈
소라쨩. 거기선 좀더 가까이... (망원경으로 둘을 구경중이었음)
GM
대충 롤코를 아련하게 보는 하루카 무드로 등장해도 될지도 (전화를 해도 됩니다 아)
미야자와 하루카
(아키한테 대충 웃어주다가 안즈랑 눈마주침)
아소 준야
허어... 배터리가 다되버렸군? (전원끄며)
시이나 안즈
(눈 마주침) 아. 들켰다.
쿠죠 미나코
(묵묵하게 코우 챙김)
이가라시 아키라
미야자와 씨, 즐거워 보이네~ (태평~ 하게 회전목마 쪽을 기웃거립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돌아가야할 것 같네.... 대충 아키랑 떠들다가... 은근슬쩍 친구들 뒷쪽에 서요) 그러게 다들 어디있던건지, 워낙에 안보여서 말이야~
시이나 안즈
...데이트 즐거웠어? (돌아보며)
미야자와 하루카
데이트라니?(영문 모르는척 안즈 겁나 쳐다봄............) 햇빛이 뜨거워서 잠깐....(이래요)
이가라시 아키라
잘 됐다. 미야자와 씨랑 카이소라 군이 맨 앞자리에 탈래? 이쪽으로 와. (웃으며 두 사람을 부릅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왜 앞자리 왜 앞자리)
카이소라 아키
데, 데이트라니. 그냥 길을 조금 잃어서? 어엉? 맨 앞? (뒷짐으로 친구들에게 GOOD 핸드사인 보내주며)
이가라시 아키라
(그야... 뒤에서 구경하는 게 재밌을테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 앞 쪽은 좀.(무서우니까.)
시이나 안즈
안즈가 지켜줄게. (뒷자리에서)
미야자와 하루카
...............(자연스레 안즈 팔짱을 껴요) 그래.
이가라시 아키라
응? 앞 쪽이 아니면 안 탄다고? 알았어, 알았어. (안심하라는 듯 미소를 띄웁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안즈가.... '지켜주는 거지?'
아오이 코우
(묵묵히 챙김 받으며 친구들 보다가...) 아무튼 너네도 진짜... 독특하게 논다...
미야자와 하루카
고마워. 걱정됐는데 안즈라면 안심이야. 그러니까 얼른 타러가볼까? 믿음직한 안즈의 모습도 궁금하니까.
시이나 안즈
응.. 그리고 소라쨩도. (꾸욱 꾹 앞자리에 하루카와 아키 둘을 앉힘) 하루냥을 지켜줘야 해.
쿠죠 미나코
어디든 그냥 앉아버려. 별 차이도 없을텐데.
미야자와 하루카
(아왜애 아왜애)
시이나 안즈
(아키에게 몰래 엄지 척-)
이가라시 아키라
아, 아오이 씨. 거기 있었구나? (그제야 눈치챘다는 듯 코우 쪽을 돌아보곤) 그야... 기껏 도시로 여행 온 거니까. 즐겨도 괜찮잖아?
맞아~ 어디 앉아도 즐거우면 그만이잖아? 자, 자. 다들 타자~ (친구들을 꾹꾹 좌석에 밀어넣습니다)
아소 준야
그래 그래 얼른 적당히 앉으라고~ (안경달칵)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은...그대로 타도 괜찮겠어? 안경 날아가버리는 거 아냐? (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재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안즈도 없이 앞자리는 좀.....(하....... 살짝 안색 안좋아요.) ........
(그러게... 안경....) 날아가려나.....?(재밌나 재밌겠다)
시이나 안즈
(착 하루카의 뒷좌석에 앉음) 안경 조심해..
쿠죠 미나코
우린 뒷자리로 가자. (코우를 데리고 뒷자리에 앉습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안즈 우리도 명색이 친구라고 어째서 내편은 어째서 내편은..... 아키 옆자리에 앉음.....)
아오이 코우
...그냥 적당히 앉아. 적당히. (친구들한테 핀찬 주며 투덜투덜 미나코 따라가서 옆에 안습니다.)
시이나 안즈
(안즈는 하루냥을 좋아하고 소라쨩도 좋아하니까 둘이 행복하길 바라는거야. 라고 사념을 보내본다...)
미야자와 하루카
(코우쟝 자꾸 그러면 코우랑 아키랑 같이 앉혀버릴거야.)
아소 준야
이 몸을 얕보는 거 아냐..? (안경 위로 물안경씀)
미야자와 하루카
(물...안경?)
시이나 안즈
(물안경...?) 여긴 수영장이 아닌데.
아소 준야
(범생력+10)
시이나 안즈
(전파력+10)
미야자와 하루카
(범생력........?)
아오이 코우
(저 녀석... 혼자 캐X비안 베이를 온 거 아냐?)
아소 준야
철저한 준비성에 모두들 감탄하니 부끄럽다 애들아
이가라시 아키라
(물안경 흘끗 보고는) ...아소 군하고는...따로 앉을까. (친구들 구경도 할 겸 맨 뒷자리에 앉습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아 그럼 준야는 누구랑 앉아)
아소 준야
저녀석...(안즈와 앉고 싶었나보군...)
미야자와 하루카
..어머나....
이가라시 아키라
(미나코 뒤라구요)
시이나 안즈
이 롤코 물에 젖는 줄은 몰랐어.. (난 하루냥 뒷자리인데)
미야자와 하루카
..나를 방패로 이용하는거야?
이가라시 아키라
어디 수영장에라도 빠지는 코스가 있는 걸까? (자리에 앉은 채 쭈욱 기지개를 켭니다)
아소 준야
(하루아키 안즈 미나코우 아키라 냐고 애들아 친하게 좀 앉아)
미야자와 하루카
(그래 얘들아 좀 친하게 앉아 그래야 사진에 다같이 나온다고)
아소 준야
있겠어? (있을수도)
시이나 안즈
...... (사진 중요하지)
미야자와 하루카
....사진 중요하지.(근데 날 여기 앉혔어.)
시이나 안즈
그야 하루아키 공식이니까.
쿠죠 미나코
아소, 얼른 앉아라? (안즈옆 빈자리 턱으로 가리키고)
아소 준야
뭐가 공식?
미야자와 하루카
교내 연애는 원칙적으로 금지야.(?)
시이나 안즈
하루냥 깐깐해~
이가라시 아키라
금지였던가? 잘 모르겠는데~ 다들 잘 하고 있지 않아? (능청스럽게 대꾸합니다)
아소 준야
(미나코 말따라 앉음)
미야자와 하루카
..반장이 모범을 보여야지.(씁)
아소 준야
근데 사진 찍히면 뭐냐, 컨셉 같은거 짜야하는거 아냐?
시이나 안즈
(쿠죠 말을 잘 듣네 아소군)
이가라시 아키라
(모범이라... 학교에 잘 다니고 있으니 충분하지 않나?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시이나 안즈
컨셉...! (눈 반짝)
이가라시 아키라
그런 타입이구나, 아소 군은... 안에 수영복 입고 온 건 아니지? (합리적 의심)
미야자와 하루카
(성적도 잘받고 타인에게 모범을 보이며 학우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셔야죠 반장님. 하는 눈......)
(에)
시이나 안즈
수영복 보고싶어. (매우)
미야자와 하루카
...왜,왜 그런걸 보고 싶어하는데...?(민망하게)
이가라시 아키라
...정말로? (안즈의 말에 다소 의외인 듯)
시이나 안즈
궁금하니까. (정말로)
아소 준야
?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 힘내는 수밖에 없겠네. 응원할게~
아소 준야
아니 내가? 아니 쟤네 말고 나?
시이나 안즈
앗쨩은 안해? (수영복)
미야자와 하루카
(쟤네는 누군데?)
아소 준야
(너와 아키짱..ㅎ)
미야자와 하루카
(ㅎ...... 못들은 척 함)
시이나 안즈
그치만 아소군 물안경 썼고~...
아소 준야
이건 소중한 안경을 보호하려는 방어구라고~
이가라시 아키라
다들 아소 군의 수영복을 보고 싶어하는 거잖아? 음~ 어떠려나. 아소 군... 그래서, 정말 입었어?
미야자와 하루카
(반장이 대표해서 물어보는거같아서 좀 부끄러워요)
이가라시 아키라
(모두의 마음을 대변하는 중이에요)
아소 준야
다들 이상해서 이 대화를 따라갈수가 없다... (제일 이상한 모습)
미야자와 하루카
(-1 하루카 해주세요.)
쿠죠 미나코
그런게 중요하냐. (이놈의 롤코는 언제 출발하냐는 얼굴)
시이나 안즈
역시 수영복이지. (빤.. 아래봄;)
미야자와 하루카
....어,어딜 보는 거야 얘는...!!!
이가라시 아키라
중요하지. 그야... 여기서 무슨 일을 저질러도 지역 신문에는 안 나올 테니까? TV 데뷔라도 하면 재밌을지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시이나 씨... 그런 취향이구나)
시이나 안즈
TV 데뷔... 소라쨩도 지지 마. (뭘)
이가라시 아키라
그래, 카이소라 군. 제일 기대하고 있으니까.
아소 준야
사고칠 궁리하는걸로 들린다 이거
미야자와 하루카
(뭘...뭘 데뷔하는데...?) ...아이돌... 같은거 해?(?)
카이소라 아키
뭘 할 셈이야? (어깨를 짓누르는 부담감에 뒤에 앉은 애들 팔로 휘적휘적 침)
이가라시 아키라
아이돌? 데뷔하려고, 미야자와 씨? 카이소라 군은 좋아하려나~
(스쿨 아이돌... 러*라이브 같은 거려나?)
시이나 안즈
하루냥 스쿨 아이돌이야...?
아소 준야
그거 알아? 이 롤코에서 떨어질때 소원을 외치면 이루어진대.... (들숨에 주작)
미야자와 하루카
아니, 내가, 아니라(????) 내가 아이돌을 왜 해..!
...(솔깃하네 원하는 대학에 붙게 해주세요.)
이가라시 아키라
그렇구나... 잘 됐다, 저녁에 가라오케 갈까? 미야자와 씨의 실력 기대되네~ (눈막귀막)
미야자와 하루카
부반장안할래.(하)
시이나 안즈
하루냥의 소원은 부반장 사퇴구나..
아소 준야
사퇴하고 하고 싶은게 있나보지...
이가라시 아키라
부반장 사퇴는 조금 곤란한걸... (소원이라... 결코 이뤄질 수 없는 것들만 가득 쥐고 있어 준야의 말을 그저 웃어넘깁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우선은 그런걸로 해둘까......) 누구나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니까.......
이가라시 아키라
그야... 미야자와 씨가 없으면 안 되니까~ (당당)
GM
어쩐지 난장판이 된 컨셉 회의 및 소원 결정 현장에 코우의 한숨소리가 가르고 들어오는 것도 같은데... 마침 타이밍 좋게 안내 방송이 시작됩니다.
직원
여러분 착~석~하시면 저희 놀이공원의 꽃! 롤러코스터~ 곧 출!발! 하니 안전바를 내리고 자리에 바르게 앉아주세요~
시이나 안즈
응. 하루냥이 없으면 안 돼. (소라쨩 죽어)
미야자와 하루카
(아 제발)
아소 준야
(복선깔지말고 안전바잡어)
미야자와 하루카
....안즈한테... 내가 필요한 거지?(좋을대로 듣겠습니다)
쿠죠 미나코
(안전바 잡아요)
이가라시 아키라
다들 제대로 꽉 잡아~ (홀가분하게 안전바를 내립니다)
아소 준야
(미나코는 코우 잡아도 되는데..)
아오이 코우
쟤네... 이상해. (미나코한테 귓속말하며 안전바 철컹 내리고)
미야자와 하루카
(안전바 꽉잡고 눈도 꽉 감음)
쿠죠 미나코
냅 둬. 원래 저런 애들이더라. (절레)
시이나 안즈
(하루카 말에 조용히 끄덕이고 카메라 꺼냄.. 둘의 오붓한 롤코 타임을 찍어주기 위해)
미야자와 하루카
(롤러코스터무림고수였구나 안즈쨩)
이가라시 아키라
(뒤이어 망원경(안즈가 들고 있던 거 슬쩍함)을 꺼내들고 앞좌석을 흥미진진하게 구경합니다)
시이나 안즈
하루아키 치~즈. (동영상이지만)
미야자와 하루카
(제가 지금 치즈할 깜냥으로 보이세요???????????????? 한개도 안들려요)
아소 준야
비명 제일 큰 사람이 아이스크림 사기
시이나 안즈
그 각도 좋아. 후후..
이가라시 아키라
그럼 사양 않고 잘 먹을게, 미야자와 씨~
미야자와 하루카
나 오늘부터 묵언수행하려고.(입술꽊뭄)
카이소라 아키
호오, 아소. 자신 있나보지. 나는 하겐X즈로. (중얼거리고는 안전바 꼬옥 잡고 하루카 힐끗힐끗.)
미야자와 하루카
(하겐X즈 하루카가 사주게 생겼으니까) .... .... .......
시이나 안즈
소라쨩 좀 더 멋있는 표정. (주문중)
아소 준야
(걱정마 아키랑 하루 둘다 사게 해줄게...)
아오이 코우
... (아무튼 누구에게든 얻어먹을 수 있겠군, 이라고 생각만...)
미야자와 하루카
.............................................
이가라시 아키라
미야자와 씨? 벌써 기절한 건 아니지...?
미야자와 하루카
....아키... 무서운거 잘 탄다고 했던가......(분명 비슷한 얘기를 나눴는데 긴장해서 가물가물함)
시이나 안즈
지금 기절하면 엽사 찍혀, 하루카.
미야자와 하루카
(정신번쩍든다 고맙다)
이가라시 아키라
(재밌는 사진이 나오면 좋겠네... 사서 교실에 걸어둘 셈입니다)
카이소라 아키
나는, 보통인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무서우면 내 손 잡아도 돼... 같은 구린 대사 생각하다가 정신 차린 거보고 그냥 앞이나 보기로...)
시이나 안즈
... ... .
미야자와 하루카
(그렇죠. 놀이공원에서의 롤러코스터라면 포토타임 잊을 수 없죠 긴장한나머지 그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이 수학여행에 제 오점을 남길수는 없으니까요 그건 두고두고 회상될테고 어쩌면 졸업앨범에도 남을지도 모르므로.................)
시이나 안즈
(아키 등 찰싹. 그거 왜 말로 안하는 거야...)
아소 준야
근데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건데 ...? (벌써 높이 후지산 찍었음)
미야자와 하루카
.........그렇구나........(표정 가다듬느라 또 정신이)
이가라시 아키라
좀 더 높이 안 올라가려나~ (누구누구 비명이 더 클지 귀를 쫑긋합니다)
시이나 안즈
아소군 어디가...? (혼자 후지산 정상 오른 준야 봄)
GM
(ㅋㅋ)안내 방송이 나오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롤러코스터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아소 준야
조상님 보고 온듯...
미야자와 하루카
(ㅋ 하 ...표정관리 못할 뻔 했네...)
시이나 안즈
(빈 옆자리) 벌써...?
미야자와 하루카
그런 말.. 함부로 해도 되는 거야...?(하....)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 지구를 벗어났구나...)
GM
놀이기구는 금새 완급이 있는 비탈, 완만한 루트와 머리가 뒤집히는 코스를 지나가며 시원한 바람이 머리카락을 헤집습니다.
아소 준야
어라... 아직 안 출발한거냐..? ...다들... 출발하지 않았던거야..?
다행잌 (회귀자 코스프레 하려다 진짜 출발당함)
미야자와 하루카
(하)
시이나 안즈
시이이이.. 워어언... 해애애.. (이 와중에도 촬영중)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 정신 안 차리면 하겐X즈는 아소 군이 사는 거야~! (휘이이이잉 바람 소리에 쓸려갑니다)
아오이 코우
아니 그러니까 누가 아소 입 좀 막 (어푸푸푸 머리카락 부스스스스스스스 해져서 시야 가리고 난리남)
미야자와 하루카
(머리카락 부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 뒷사람 머리카락으로 때렸을듯)
쿠죠 미나코
(ㅍㅍ얼굴로 바람맞고 있음)
이가라시 아키라
(아오이 씨의 머리카락에...얼굴 두두두두맞는중)
아소 준야
다다다다다드드드드들 나야야야야카구우우운 (사진에 고고하게신조차모독하는사상최악의천재 모습으로 나올 포즈)
시이나 안즈
(ㅋ... 그거 겸사겸사 찍어준다 두두두두 맞는 앗쨩)
미야자와 하루카
머리 묶는 걸 깜,(빠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가라시 아키라
모, 못 알아듣겠어... (간신히 고개를 틀어 머리카락의 주박에서 해방됩니다)
GM
덜컹! 하고 마침내 조금 느려진다 싶더니... 롤러코스터는 가장 가파른 비탈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쿠죠 미나코
(휴 아소 뒤에 앉아서 다행이다 머리카락 맞을뻔했네)
아소 준야
(나 아닌 누군가 비명이 제일 커질 비기 준비함)
미야자와 하루카
(잠깐 기절하고 올게.)
아오이 코우
(옆에 놀이기구 마스코트 동상 마냥 표정 변화 없이 앉아있던 미나코 얘 뭐야...? 하는 얼굴로 봄)
시이나 안즈
.. 와아아아...앗. (하루카 긴 머리에 신나게 맞끼이)
이가라시 아키라
(미나코의 팔락거리는 더듬이나 구경해요)
쿠죠 미나코
우오오~~ (조금 재밌는듯)
아소 준야
미야자와 네 옆자리에 앉은 녀석이 사실은...!! (친구 팔아요)
이가라시 아키라
사실은...? (지금 친구 파는 건가?)
미야자와 하루카
뭐,뭐????????(무심코 이름 불려서 대답을)
카이소라 아키
우...우아아아아아아아아악ㅡ!!!! (대충 비명으로 가리려는 계획)
이가라시 아키라
와, 아소 군......................... (살짝...감탄함)
미야자와 하루카
꺄아아악!!!(내려가는줄알고 같이 소리 질렀잖아요)
시이나 안즈
아소군 꽤나 치사하네~... (기념샷이나 찍어요 찰칵찰칵)
GM
긴장감과 함께 땅이 점점 시야에서 멀어지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천천히 오르막을 올라가 정상에 이르러...
미야자와 하루카
아,아직 아니야....?(영혼이 살짝 털린 얼굴....)
시이나 안즈
소라쨩. 지금이야. (뭘)
이가라시 아키라
아, 이제 다 온 것 같은데... (슬쩍 아래 내려다봄)
카이소라 아키
어? 뭐가? 뭐가? (비명 지르느라고 정신 놓고 있다가) 아, 맞다. 그러니까. 미야자와. 혹시 괜찮으면 오늘 저녁에...
미야자와 하루카
(그런 약속을 지금 잡자구?!)
오,오늘 저녁에...?(소리지를까봐 억누르면서 대답해)
이가라시 아키라
(카이소라 군...한편으로는 대단한걸)
시이나 안즈
멋진 멘트로-... (촬영하며 눈만 반짝임..)
아소 준야
(뒷자리 미나코랑 코우보며) 저거 되게 플래그같지 않
쿠죠 미나코
쟤네 그걸 지금 여기서? (비록 들리지 않겠지만 황당한 얼굴)
아오이 코우
몰라, 말걸지마... (남인 척 할래...)
이가라시 아키라
청춘이네~ (편안~)
GM
모두가 (여러 의미로) 숨을 삼키던 그 때.
시이나 안즈
(하루아키가 드디어) ...?
GM
끼이이이이익ㅡ
돌연 무언가 긁히는 듯한 굉음이 울려퍼집니다.
아오이 코우
...? 원래 이렇게 흔들리는 거던가. 무슨 소리가...
미야자와 하루카
꺄,아... ...아....?(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려다 귀를 막아) 무,무슨 일이야..?
이가라시 아키라
이상하네... (끼이익, 소리에 망원경에서 시선을 떼어놓곤 주위를 살핍니다)
쿠죠 미나코
뭐야 제법 연출이 남다른데?
시이나 안즈
쳇.. (방해가 있네. 정도로 가볍게 생각합니다)
GM
단순히 롤러코스터가... 이렇게까지 흔들리는 거던가?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더 이상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아소 준야
도시의 롤코란 이런거ㄴ
시이나 안즈
연출...?
GM
무언가 무너져내리는 소리와 함께 쿵, 하고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감각이 우리를 엄습합니다.
방금 전의 농담들이 거짓말처럼, 순식간에 의식이 두둥실 떠오르고
쿠죠 미나코
뭐야! 이거 제대로 된거, 어?
GM
멀리 바닥에서 들리는 비명소리가 가까워진다 싶던 순간, 시야가 암전합니다.
어라,
...대체 왜 떠 있는 거지?
그에 대한 의문은 완성되기도 전에 불에 타는 듯한 고통이 전신을 가격하고 뚝 정신을 잃고 맙니다.
―
SCENE 07. ????
전원 등장.
...
...
온몸의 격통으로 몸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안전장치 덕인지, 운이 좋았는지, 아니면 그 외에 무언가인지 아직 겨우 붙어있는 숨이 느껴집니다.
전신에 무엇인가 격통했다.
사지에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다.
주위에서는 비명과 폭발음이 울려 퍼지고 있다.
느리게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정보에, 우리들은 금방 깨닫습니다.
아, 무언가 터졌다. 롤러코스터가 추락했구나.
상상도 못한 통증에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몸이 움직이지 않고, 서서히 의식이 멀어져 갑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무언가 작은 목소리를 들은 것도 같습니다.
<판정> 〈RC〉달성치 6 이상. 대상은 전원.
이가라시 아키라
... (꺼져가는 정신과, 흐릿한 오른눈의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붉은 액체가 뚝, 뚝 흐르며 주욱 그어지곤) 얘, 들... (아, 들려오는 소리에 가까스로 손을 뻗습니다)
1dx+2 (1DX10+2) > 10[10]+1[1]+2 > 13
아소 준야
4dx+4 (4DX10+4) > 3[1,3,3,3]+4 > 7
미야자와 하루카
(아득한 정신을 겨우 붙잡고 눈을 깜빡인다. 말을 뱉을 기력 조차 없어 겨우 눈동자를 굴리는데에도 힘이부쳐 다시 눈을 감는다. 무슨 소리야? 도와주러 온건가? 귀에서 이명이 들리는 것도 같아 머리가 어지럽다) 저,저기...-
4dx+2 (4DX10+2) > 9[2,4,7,9]+2 > 11
시이나 안즈
?... (다리가 부서진 것 같아.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 시야가 흐릿해. 몸이 움직여지지 않아. 소라쨩은, 하루냥은, 모두는...... 유즈는?)
3dx+2 (3DX10+2) > 6[3,6,6]+2 > 8
쿠죠 미나코
(3+0)dx+2 ▷ 충동 판정 (3DX10+2) > 9[7,7,9]+2 > 11
GM
정신이 점멸하는 가운데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아득하게 멀어졌다 가까워지며 흔들립니다.
???
죽지마... 죽지마. 정신차려. 죽지말아줘...
GM
<판정> !!충동 판정!! 달성치 7 이상. 대상은 전원.
이가라시 아키라
(1+0)dx ▷ 충동 판정 (1DX10) > 2[2] > 2
미야자와 하루카
(4+0)dx+1 ▷ 충동 판정 (4DX10+1) > 9[1,4,4,9]+1 > 10
아소 준야
(4+0)dx+2 ▷ 충동 판정 (4DX10+2) > 9[3,3,7,9]+2 > 11
시이나 안즈
(3+0)dx+2 ▷ 충동 판정 (3DX10+2) > 5[2,3,5]+2 > 7
쿠죠 미나코
무슨 소리야 내가 왜 죽어.
(3+0)dx+2 (3DX10+2) > 6[4,5,6]+2 > 8
GM
...깜빡거리는 정신의 끝에 시간이 얼마나 지난 지도 모르겠습니다.
순간 훅, 하고 폐로 들이차는 숨이 느껴지고 눈이 떠집니다.
...기묘하게, 무언가 불분명한 감각이 몸에 들이차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system
[ 미야자와 하루카 ] HP : 26 → 1
[ 시이나 안즈 ] HP : 33 → 1
[ 아소 준야 ] HP : 34 → 1
[ 쿠죠 미나코 ] HP : 35 → 1
[ 이가라시 아키라 ] HP : 33 → 1
GM
전원 HP 1로 정신을 차립니다.
쿠죠 미나코
...(머리 지끈) 대체 뭐야.. 난 살아 있는건가?
시이나 안즈
...살아.. 있어. (체내에 느껴지는 기이한 감각. 몸을 잘게 떨고 느릿하게 주변을 둘러봅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불쾌한 느낌인데.. 분명 저 높은 곳에서 떨어졌으니 그럴 만도 하지. 마디마디가 부러진 기분에다 기저까지 떨어진 체력에 숨을 내뱉는 것도 벅차다. 겨우 시선을 굴려 주변을 살펴보면) ..의,의식이 없는 사람은.. 있어...?
쿠죠 미나코
(갑자기 퍼뜩 정신차리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아오이!!
시이나 안즈
아마..도. 소라쨩은~... (하루카 옆을 확인한다.)
GM
각자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주변을 살피면, 타는 냄새와 피비린내가 섞인 듯한 불쾌한 냄새가 감돌고 있습니다.
아오이 코우는 미나코의 옆에 쓰러져 있습니다. 정신은 돌아오지 않은 것 같지만... 일단 아슬아슬하게 숨은 이어지는 듯 하네요.
...하지만 주변에 카이소라 아키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루카의 옆에도, 그 외의 우리 주변에도요.
시이나 안즈
...없어. 소라쨩?
미야자와 하루카
.... .... ......?
시이나 안즈
저기, 하루. 소라쨩은.... 어디 갔어?
쿠죠 미나코
숨은 붙어있어.(코우를 발견하고 크게 안심하다가) ...뭐야, 누구 없어?
미야자와 하루카
(몸을 일으켜 주변을 살핀다. 의식이 있는 애들을 차례차례 확인하다가) ... ... ..떠,떨어질때는 분명 같이 있었는데........
(준야. 살아있어? 뺨 톡톡침.....)
시이나 안즈
기억이.. (떠올려보려 하지만 머리가 지끈거려 털어내려는 듯 고개를 흔들고) ...소라쨩이 사라졌어.
이가라시 아키라
(한 마디로 말하자면, 상쾌한 기분. 몸 안을 가득 헤집는 서늘한 바람과, 얼굴을 흠뻑 적신 핏줄기 사이로 머릿속을 쿵쿵대며 파고드는 충동이 온 몸의 족쇄를 끊어놓은 듯해 한결 몸이 가벼워집니다)
...나쁘지 않아. (감았던 눈꺼풀을 느릿하게 올리자, 흑색의 눈동자 가운데에 보석처럼 박힌 흰색의 동공이 하얗게 번져듭니다. 전신을 침식하는 묘한 감각에 몸을 맡기면, 이젠 '자신'이라는 존재마저 잊어버릴 만큼 눈 앞이 새하얗게 변모합니다. 이윽고 드러나는 것은, 이질적인 세계. 잔뜩 휘어진 공간은 이전에 보았던 평범한 놀이동산과 같은 곳이지만, 분명 다릅니다. 비명 소리와, 파열음. 불타 흩어지는 존재들. 하지만, 그런 것따윈 제 자신에게 이제 아무 의미도 갖지 못합니다)
(그래, 지금까지... 이런 힘을 바래왔던 걸지도 모르겠어. 고아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지극히 '평범'한 시간을 영위했던 자신에게 필요했던 자극은 이런 거대한 비일상이었을지도. 우득, 온 몸의 뼈가 우그러졌다, 곧 피부를 뚫고 튀어나온 흰 파편들이 검은 날개의 형태로 끼워 맞춰져가며 일그러집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힘에, 고통스러운 듯 작게 신음하며 쓰러져 있던 그 몸을 일으킵니다.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걸린 채로.)
...카이소라 군이라...그런 건 이제 신경 쓸 필요 없지 않아?
시이나 안즈
소라쨩이...... 앗쨩?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앗쨩이 이상해졌어.. (인간같지 않은 형태에 눈 비비고 다시 봅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응? 그야... 재미 없는 일에 굳이 관심을 가질 필요 없다는 뜻이야. 자, 다들...일어나. 기껏 살아났는데, 바닥이나 기어다니고 싶지는 않지?
미야자와 하루카
......(주변을 빠르게 돌아보다 기이한 소리에 시선이 한데로 모인다) 무,무슨....
쿠죠 미나코
원래 저런 녀석 아니었냐? (라고 말하지만 아키라를 유심히 바라봅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한 치의 악의도 없이, 네 사람에게 시선을 맞춥니다. 그야, 우리는. 결코 살아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결국엔 '살아 있으니까'. 살아남지 못한 것에 둘 가치 따위는 없습니다)
시이나 안즈
...그렇지. 찾아야 해. 소라쨩은 약하니까 어딘가에 숨어있을지도 모르고. (주섬 일어납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아무리 그래도 이런 상황에 어디간지 모를 친구에게 할 소리는 아니지. 뭐든 아키 존재 자체가 사라졌는 걸.
이가라시 아키라
그럼... 그게 카이소라 군의 끝인 거겠지. 흥미 없어. (무감정한 어투로 대꾸합니다)
시이나 안즈
......앗쨩. 아까부터...
미야자와 하루카
(표정이 굳는다. 그가 좋고 싫음을 떠나 한 사람의 행방이 묘연한데 그리 말할 수가 있는가? 무감각하게 처음부터 관심없던 것처럼 말하기는) 시늉이라도 해. 반장이 된 도리로써.
쿠죠 미나코
(아키라의 말이 맘에 안드는듯) 너 지금 그게 말이라고 하는거냐?
시이나 안즈
좀 시끄러워. (같이 튕겨서 바닥에 떨어져 있던 안즈의 온갖 고백 실행 위원회 물건이 가득한 짐가방을 들어올리더니 그대로 아키라를 후립니다.)
아소 준야
.....기상창! (벌떡 일어남)
시이나 안즈
아소군 늦어...
아소 준야
우... 우와악, 뭔데!? (눈뜨자마자 본 안즈가 아키라 후리는 모습)
시이나 안즈
앗쨩을 위해서야. (아마도)
미야자와 하루카
......(에구구 다시 힘든 얼굴로 돌아와서 준야 벌떡 일어난거 툭툭 털어주고 어디 삐걱거리는덴 없냐 물어보고 잃어버린 건 없는지 물안경도 찾아서 손에 쥐어줘요)
... 몸은 괜찮아?
이가라시 아키라
걱정이나, 슬픔 따위에 얽매일 시간에 좀 더 즐거운 일을 하는 게 좋잖아. 기껏 얻어낸 삶인걸. 안 그래? (웃으며, 안즈가 가방을 휘두르는 걸 보자마자 제 등에서부터 꺾여진 날개로 몸을 감싸 막아냅니다)
아소 준야
아, 고마...(자연스럽게 물안경 재착용하다)
시이나 안즈
...앗쨩 맞아? (이상하네.. 평소엔 맞았는데)
쿠죠 미나코
더더욱 맘에 안드네...
미야자와 하루카
....아닐 수도 있지. 저 모양새가 보통이라고 하기엔... ... ....
이가라시 아키라
...일어나, 아소 군. (붕 뜬 기분으로 준야에게 손을 내밉니다) 다들... 그래. 죽어가는 카이소라 군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라도 하고 싶은 거려나. 전혀 이해할 수는 없지만.
아소 준야
어엉, 그, 그래... (손잡고 일어나다) 뭐?!
아니....아니아니! 그게...무슨 소린데, 카이소라가 뭐...? 지금 우리 추락한거 아냐? 왜 이렇게 멀쩡한거고... 다 괜찮아? 너는 머리를 다친거냐!?
시이나 안즈
아소군... 앗쨩 정신이 가출했어. 어떻게 해야 해? (조장이니까 묻기)
아소 준야
(하...조장인 나에게 기대하는 눈빛... 결국...'그걸'하는수밖에 없나...)
이가라시 아키라
다들 여기서 멀뚱하게 있어도 괜찮아? 굼뜨게 움직였다간 싸늘하게 식은 카이소라 군을 만나게 될 지도 모르는데...? (체내에서 마구잡이로 날뛰는 레니게이드에 더욱 감정이 고조됩니다)
시이나 안즈
앗쨩은 소라쨩이 죽었길 바래...?
미야자와 하루카
...함부로 말 하지마. 죽었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찾는 일에 어울리지 않을거면 그냥 네 길 찾아가.
이가라시 아키라
글쎄, 죽어도 안 죽었어도... 상관 없어. 오히려 안 죽는 편이 재밌으려나... (대체 어떻게 제 자신이 '인간'이 아닌 그 무엇이 되어버렸는지 몰라도, 지금은 그런 것따윈 아무래도 상관 없는 기분입니다)
시이나 안즈
...그럼 찾는 걸 도와줘. 앗쨩은.. 날개가 생겼으니까. 날아서.
이가라시 아키라
...너희에게도 느껴지지 않아? 이 '힘'...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높이에서 멀쩡하게 살아난 너희들에게도 충분히 그 기회는 주어졌을 것 같은데. (내리깐 눈으로 대꾸합니다)
아소 준야
(저 녀석... 제정신은 아닌거 같지만, 저런 마음은 누구나 가끔 오는 시기가 있는 법... -아님 -...) 일단은... 무사하니 됐고..(코우랑 미나코 쪽도 살피며) 거긴, 괜찮은거야?
쿠죠 미나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는거야? 그러는 너는 뭘 느꼈길레 그렇게 나사빠진 소리나 하고 있는 건데. (영문을 모르겠다는듯 툭 내뱉고 코우의 안색을 살핍니다.) 괜찮아, 아오이도 무사한 것 같고.
이가라시 아키라
(탈골된 뼈를 으득, 하고 맞추며 태평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 가자.
미야자와 하루카
.. 그런걸 달고 어딜?(그러고보니 그 말대로 멀쩡하게 살아남은 몸을 기이한 시선으로 살핀다. 안전하게 떨어질 힘이나 상황도 아니었을텐데...)
이가라시 아키라
찾으러 가자며? 카이소라 아키. 다들 실려가기엔 꽤 멀쩡해 보이니까. (부러졌던 손가락을 제 자리에 끼우곤 몇 번 접었다 펼칩니다)
GM
완전히 형태가 변한 아키라의 몸을 낯설게 볼 것도 없이... 제 몸을 살피면 각자의 몸도 기이하게 이질감이 듭니다.
쿠죠 미나코
난 못가. 아오이를 두고 혼자 갈 순 없어. 너희라도 카이소라를 찾으러 가겠다면 가도 좋아. (이러면.. 안되나요?)
GM
그야 모두 살아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손상된 상태거든요. 인상이 찌푸려질 정도로 큰 쇳조각이 박혀 있거나 피부의 일부가 대놓고 떨어져 나간 상태입니다.
자세히 보면 상처는 느리게, 그러나 일상적으로는 불가능한 속도로 재생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통증도 점차 줄어들고 있네요.
미야자와 하루카
... .... ....(머리가 지끈거려 이마를 짚는다. 아무래도 선생님을 마주친다면 상황설명은 제 몫이 되겠지. 할 일이 떠 맡아지는거야 익숙하지만 이런상황은 익숙하지 않다.)
(제 몸이 멀쩡하다고 해서 꼴이 멀쩡한 게 아니니 밖을 나돌아다니는 것도 어렵고, 제 몸도 역시 이상해지는 기분이라-..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애써 지워낸다) .... ... ..그래. 미나코는 여기를 지키고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시이나 안즈
앗쨩... ... .. (달라진 모습의 아키라를 보며 크게 동요하지 않았던 이유는 어쩌면, 제 몸의 이질감 또한 스스로 알아차려서 일지 모르겠다. 그런 것을 느낀 순간, 안대로 가린 쪽 눈동자에서 피가 흘렀다. 상처가 뒤늦게 터진 걸까? 그러나 느껴지는 아픔은 없었다. 이건, 힘. 기회...? 앗쨩이 하는 말은 어렵고 잘 모르겠어. 그렇지만-)
(천천히 가림막을 벗어내렸다. 안쪽에 자리한 것은 초승달이 담긴 붉은 빛의 마안. 이블 아이.) ...그렇구나. 달라진 건 앗쨩 뿐이 아니었어.
응.. 같이 가자. 소라쨩을 찾아야만 해.
소라쨩은 하루쨩을 좋아하니까. 고백하고 싶다고 상담했으니까. 그래서 이번 수학여행에서 안즈는 하루냥을 소라쨩에게 푹 빠지게 해준다고 약속했으니까. 그런데 그런 소라쨩이 지금.. 없으니까.
더는... 상처줄 수 없어. (말하면서 또한, 자신의 쌍둥이 유즈를 떠올렸다.)
이가라시 아키라
흐응... 그래, 쿠죠 씨. 여럿이 갈 필요도 없으니까. (코우를 감싸는 미나코를 흘끗 보고는, 흘러내린 안대 너머로 붉은 눈동자가 박힌 안즈를 응시합니다. 역시, 나 뿐만이 아니었어. '인간'을 넘어서게 된 건 ㅡ.) 다들 지금 깨닫지는 못해도, 곧...알게 될 거야.
쿠죠 미나코
(조금 달라보이는 모습의 아키라와 안즈를 번갈아 바라보다가) ..시이나, 부탁한다.
시이나 안즈
...쿠죠.. (앗쨩에겐 부탁하지 않는구나...)
미야자와 하루카
(제게 누군가가 강해지길 권했던가, 그 이후로는 제게 아무런 감흥이 없어 잊은지가 꽤 되었었는데... 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애써 가물하게 밀어내는 것이 비집고 자리한다) 그나저나 안즈, 피가 나는데... ..(부상과는 다른 흉측한 모양새다. 납득할 수 없는 얼굴로 몇 발 자국멀어져)
그런 얼굴이라면 아키도 꽤나 놀랄거야.(이런 상황에서 들은 말들은 모른 채 한다. 볼을 붉히거나, 기뻐할 상황도 아니고, 그러고 싶지도 않았으니, 다만...)
....(점차 긁혀 피가 나던 다리가 아물어 핏자국이 나는 것을 깨닫는다. 꺾인 손목도 제자리를 찾아간다. 제게 떠오르는 얼굴이 있으니, 지금의 상황은 그저 제 몸을 해방시키는 트리거나 다름없다.간간히 들리는 사람들의 신음소리, 삐걱이는 쇳소리, 먼 곳에서 기쁘게 들려오는 놀이공원의 음악소리, 사람들의 즐거운 말소리...)
(... 제 감각의 범위가 넓어진다. 그럼에도 되려 어지럽게 울리던 머리도 맑아 오히려 가뿐하게 돌아간다. 일순 눈 앞에서 빛이 산란한다. ..구태여 티를 내지 않는다. 강해지고 싶지만, 같은 부류로 취급당하고 싶지 않았다. 알량한 자존심이다)
이가라시 아키라
(무언가 깨달은 듯 눈빛이 달라진 하루카를 보며 생긋 웃습니다. 차분해진 그의 모습에, 이미 그는 자신의 변화를 '눈치챘으리라는' 확신이 들었기에. ...굳이 티를 내지 않는 것도 미야자와 씨 답네.) 아무래도 놀라겠지, 아직 카이소라 군의 숨이 붙어 있다면.
시이나 안즈
...피? (중얼거리며 손끝으로 핏물을 조금 닦아낸다. 이또한 부상이 아닌, 힘의 일부인 것 같아) 괜찮아. 다친 건 아니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아키라, 마지막 말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이야.(기민하게 알아챘을 그 시선도 달라진 제 몸상태를 신경쓰느라 놓치고 만다. 드물게 표정을 숨기지 못했으나 곧 자신을 가다듬는다)
다친게 아니라면.. 다행이네.(가볍게 웃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 입매가 무감하다)
시이나 안즈
앗쨩. (어쩐지 지금이라면 피로 쟁반이라던가 둔기를 만들어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지는 그의 머리를 깡! 깡깡!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쿠죠 미나코
역시 마음에 안드는 녀석이네... (중얼)
이가라시 아키라
다들 왜 그렇게 반응하는지 모르겠네... 틀린 말은 아니잖아. (어깨를 으쓱하고는) 아무튼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 쿠죠 씨. (손을 설렁설렁 흔들며 걸음을 옮깁니다. 비이성에 휘말린 탓에 아직 제 힘을 제대로 제어할 수 없는지, 몸을 움직일 때마다 신체가 기이한 형태로 뒤틀립니다)
쿠죠 미나코
너네 진짜... 외관으로만 봐도 멀쩡한 상태는 아닌거 같은데. ...그전에, 살아 있는건 맞냐?
시이나 안즈
살아있어. 다녀올게 쿠죠- (아키라를 보며 자신도 날개같은 것이 있으면 편할 것 같다 생각하니, 몸이 가벼워지는 걸 느낀다. 정작 날개는 없지만) 공중부양... 우주여행.. 조금 좋을지도.
이가라시 아키라
(미나코의 말에 멈칫하고는) ...글쎄. 살아 있는지는...모르겠네. 이 상태면 이미 괴물 아닐까? 좀비도 괜찮겠네. (상쾌하게 덧붙입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잘 모르겠네....(둘에게 시선을 던진다. 살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걸지도 모르지. 저 위에서부터 떨어졌잖아. 기이하게 살아남았고...) .... ..이러나 저러나 괜찮은 가정은 아니구나......
시이나 안즈
좀비구나, 앗쨩. (바로 납득)
미야자와 하루카
..영화에서 보던거랑 좀 다르지 않나?(?)
쿠죠 미나코
역시 다들 추락하더니 제정신이 아냐. ..그래, 얼른 다녀오기나 해라. (우선은 지켜보기로 해요.)
GM
자리에서 일어나면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무너진 건물 사이로 엉망이 된 장소에는, 우리 주변만 해도 수십 명의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누구를 봐도 죽는 것이 당연할 법한 상처를 입고 있지만, 모두 아슬아슬하게 목숨은 붙어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들과 달리 재생해 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아서. 이대로 몇 시간이고 방치하게 되면 죽게 될 지도 모르겠는데...
시이나 안즈
... (불안하다. 유즈는? 보이지 않아?)
미야자와 하루카
...나까지 움직이는 것보다 나는 사람들을 불러오는게 좋겠어.
GM
쓰러져있는 사람 중에서는 코우 외에 우리가 아는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
...얘들아!
시이나 안즈
......아.
(누구? 소라쨩?)
GM
얼마 걸음을 옮기지 않아, 들어본 적 있는 목소리와 함께 뛰어오는 발자국 소리가 가까워집니다.
―
SCENE 08. 일상의 이면
전원 등장. 등장 침식을 굴려주세요.
이가라시 아키라
1d10 ▽ 등장침식 (1D10) > 4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침식률 : 35 → 39
아소 준야
1d10 ▽ 등장침식 (1D10) > 6
시이나 안즈
1d10 ▽ 등장 침식 (1D10) > 5
미야자와 하루카
1d10 ▽ 등장침식 (1D10) > 10
system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32 → 37
쿠죠 미나코
1d10 ▽ 등장침식 (1D10) > 2
system
[ 아소 준야 ] 침식률 : 32 → 38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률 : 33 → 43
[ 쿠죠 미나코 ] 침식률 : 35 → 37
쿠로츠치 호우마
여기에 있었구나!
GM
목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보이는 것은 담임인 쿠로츠치 호우마의 모습입니다.
놀란 모습으로 달려오는 선생님의 옷은 온통 시커먼 먼지로 뒤덮여 지저분하지만 상처는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시이나 안즈
츠지쌤... (동동 떠다니다가 착륙)
이가라시 아키라
아, 선생님... (이쪽을 향해 달려오는 그의 모습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꽤 멀쩡하시네요.
미야자와 하루카
선생님..!(반가운 마음에 조금 서둘러서 다가간다) 위험하셨을텐데...(라고하기엔 제 상황도 마찬가지....)
GM
호우마는 가까이 다가와 우리의 모습을 확인하자 안도하는 것도, 탄식하는 것도 같은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얼굴을 쭉 쓸어내립니다.
쿠로츠치 호우마
다행이다. ...음, 너희들은 모두 몸은 괜찮은 거니?
시이나 안즈
일단은... 살아있으니까. 괜찮아요. (끄덕)
이가라시 아키라
보시다시피요. (상처가 거의 다 아문 팔을 들어보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미야자와 하루카
.... ...비교적 높이가 낮은데서 떨어져서요. 운좋게 받아줄만한 것도 있었고...(아무렇게나 널부러진 천이나 그런것들을 가리켜)
아소 준야
다른 애들은, 보셨습니까?
쿠죠 미나코
괜찮은데, 이게 무슨 상황인지 설명할 수 있어?
이가라시 아키라
(굳이 드러낼 필요는 없겠지... 평범하게 머리카락을 매만지는 척 오른쪽 눈동자를 가립니다)
시이나 안즈
(굳이 드러내는 중 아아ㅡ 이것이 『마안』이에요)
쿠로츠치 호우마
놀이공원에 테러가 일어난 모양이야. 다른 학생들은 아직 못 찾았고... 음, 코우 양은 정신을 잃은 모양이니. 그럼 이렇게 5명... 5명 모두인건가... (무언가 작게 중얼거리고는 고민하는 듯 끄응...하더니)
미야자와 하루카
..... 아키가, 없어졌는데요.
쿠죠 미나코
테러??? 갑자기 테러???? (이게 꿈인가 이마를 짚어요)
시이나 안즈
소라쨩이.. 없어요.
이가라시 아키라
테러... 역시나네요. 평범한 사고처럼은 보이지 않았으니까.
쿠로츠치 호우마
아키 군은 여기에 없는 거니? ...그렇구나. 몸은 괜찮을 거라 생각하지만... (말 끝을 흐리더니 박수를 짝짝 쳐서 시선을 모은다.)
미야자와 하루카
(테러에서 통솔 아래의 학생이 없어진 것치고 침착하지 않아? 부상도 아니고 사라졌는데. 가만히 선생님의 말을 들어)
이가라시 아키라
몸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니... 어째서인가요? (의아한 듯 말끝을 흐린 쿠로츠치를 눈여겨봅니다) 저희, 같은 놀이기구를 탔는데. 카이소라 군만 사라졌는데도요.
시이나 안즈
그럼 다행이지만... (선생님은 다 생각이 있구나.. 조금 안심한다.)
쿠로츠치 호우마
많이 놀랐을 거라 생각하지만 잠깐만 선생님 말을 들어줄래? 하아, 어디부터 설명해야할까...
혹시 너희들은 모두 상처가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빠르게 아물지 않았니? (안즈 힐끗) ...~처럼, 응. 무언가 아예 달라진 걸 알아차린 친구도 있을테고.
아소 준야
(내 주머니속 소중한 단어장 만지작거리며 선생님 아니꼽게 봄)
이가라시 아키라
(쿠로츠치 호우마... ...이런 상황에서도 꽤나 태평해 보이고. 차가운 눈빛으로 그를 응시합니다) 역시~... 뭔가 알고 계신 것 같네요, 선생님.
시이나 안즈
...츠지쌤은 뭔가를, 알고 있어요?
미야자와 하루카
(가만히 귀 뒤로 머리카락을 넘겨) ...글쎄요.....
쿠죠 미나코
아물었다고...? 그러고보니.. (전혀 아프지 않다.)
시이나 안즈
알고 있는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소라쨩은 보이지 않고... 몸은 이상해졌고, 앗쨩은 돌아버려서.... 곤란해요 아주.
미야자와 하루카
(돌아버려서....)
쿠로츠치 호우마
(돌아버렸구나...)
쿠죠 미나코
그래, 저녀석 지금 미쳐버렸다고.(아키라를 가리키고) 무슨 증상인지 알고 있는거야?
이가라시 아키라
아하하... (그저...웃어요)
쿠로츠치 호우마
으아, 폭주인가. (난감한 시선을 한 바퀴 굴리고) 그, 믿는 건 자유지만 ...솔직히 안 믿어주면 곤란하긴 하지만. 너희들은 지금 '오버드' 라고 말하는, 간단히 말하자면 ...초능력자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상태란다.
시이나 안즈
오버...드? (이런 단어를 처음 들은 몬스터처럼 되묻기)
쿠죠 미나코
초능력?? 만화를 너무 많이 본거 아냐?
시이나 안즈
초능력이구나. 이거.. (동동 뜨기 다시 시도해보며)
이가라시 아키라
초능력자라... (말도 안 되는 말이지만, 이런 비현실감마저 꽤나 상쾌한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선생님도 '오버드'인가요?
미야자와 하루카
(오버드... 속으로 읊어보면 영 모르겠단 얼굴로 바라본다) 이런 얘기... 이런 상황에서 조금 갑작스러운거.. 아시죠?
쿠죠 미나코
(그러다 다른 아이들을 보며) 그래... 납득 안가는 말도 아니다..
쿠로츠치 호우마
...안즈 양은 적응이 빠르구나. 음, 이해해. 설명할 건 많지만 지금 다 알려줄 상황은 아닌 것 같으니... 그래. 대충 이런 걸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우리는 '오버드'라고 불러.
GM
우리의 반응에 여전히 난감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빙 돌린 호우마는 손바닥에서 향기가 나는 물이 흘러넘치더니, 다시 손을 움켜쥐어 없애버립니다.
시이나 안즈
(향기난다 킁..)
아소 준야
. . .? (안경 올리고 눈 부빗)
쿠죠 미나코
그런말을 들어도 진짜 갑작스럽거든? 쟤네들은 저런 꼴이 났을진 몰라도 난 아직 멀쩡해. 그래서 뭘 하길 바라는데?
미야자와 하루카
(지금과 어울리지 않는 향이야...) ..맞아요. 미나코는 아직 아무런 낌새가 보이지 않는 걸요.
쿠죠 미나코
(이건꿈이다이건꿈이다이건꿈이다)
시이나 안즈
(쿠죠 볼 잡아당겨 봄)
꿈이었어?
쿠죠 미나코
........................
너.. 꼬집어도 하필 (상처 난곳을..)
시이나 안즈
... (반.. 대쪽이었던 걸로)
쿠로츠치 호우마
... (이러나저러나 사이좋네...)
미야자와 하루카
....(아프겠다)
쿠로츠치 호우마
큼, 하하, 그렇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오버드가 가진 힘의 영향으로 코우 양과 다른 사람들처럼 정신을 잃어서, 지금 이 놀이공원 안에서는 오버드 이외의 사람은 움직일 수 없거든. (안타깝지만, 하는 얼굴로 미나코한테 웃어준다.)
이가라시 아키라
그래서~... 테러범들이 우릴 이렇게 만든 건가요. (이런 초능력자들이 있는 세계라니. 지금껏 알아왔던 일상과는 달라 신선한 이질감을 느낍니다) '오버드 이외의 사람은 움직일 수 없다'... ...그렇구나. 과연.
그럼...쿠죠 씨도, 마찬가지겠네. (환하게 웃어줍니다)
쿠죠 미나코
그 말은 지금. 나도 오버든지 뭐시긴지라는 소리야? 아오이는 아니고?
시이나 안즈
테러범들은.. 무슨 목적으로 이러는 거죠. 츠지쌤은 아나요?
미야자와 하루카
..... ....기쁜 소식으로 들리진 않네요... 그러니까... 우리 때문에 이 사람들이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거 아닌가요.
아소 준야
아무튼, 다시 돌아갈 수는... 있는거 맞습니까?
시이나 안즈
(유즈는 무사해야 할텐데... 소라쨩도 걱정이고.)
쿠로츠치 호우마
(수업 끝나가는 시간에 학생들의 질문 세례를 받은 선생님 얼굴) 자, 첫 번째, 내 판단이 맞다면 미나코 양도...음, 본인은 원하지 않는 것 같지만 내 답변은 '네'야.
두 번째, 굳이 말하자면 의식적으로 쓰러트리려 하지 않는다면 오버드도 얼마든 일반인과 공존이 가능해. 나도 수업 멀쩡하게 해왔잖니? (일부러 조금 웃어보이고) 지금의 상황은... 분명히 악의를 가진 쪽이니까. 뭐 아무튼.
시이나 안즈
쿠죠는... 불을 뿜어도 좋겠다. (궁예)
쿠로츠치 호우마
세 번째, 돌아갈 수 있느냐... 에는 유감스럽게도 '아니'야. ...음, 이거에 대해서도 길게 말해주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 (아)
쿠죠 미나코
날 무슨 이미지로 생각하고 있는거냐..
이가라시 아키라
불 뿜는 쿠죠 씨라... 아하하. (결국 웃음을 터뜨립니다)
쿠죠 미나코
잠깐, 돌아갈수 없다고? 그럼 아오이는..
쿠로츠치 호우마
아, 원래로 돌아갈 수 없는 건 '우리'에 대한 이야기니까. 코우 양과 다른 사람들도 제 시간에 치료를 받는다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니 진정해도 된단다.
... (아무튼 사이좋구나, 하는 또 감동 받은 선생님 얼굴)
시이나 안즈
한번 초능력자는 영원한 초능력자다... 그런 건가요.
미야자와 하루카
(전혀 위로되는 이야기는 없잖아.)
쿠로츠치 호우마
(도움이 안 됐나~ 아쉽게도~)
쿠죠 미나코
그래, 그럼 다행이고.. (일단 안심) 그럼 그 오버드들은 무슨일을 하는데?
아소 준야
....흠... (뭐, 돌아가진 못해도 선생이 공무원도 멀쩡히 되는거 보면 효도계획에는 문제가 없으니 다행이다 싶어서 안심)
미야자와 하루카
..일이라니, 우리는 학생이잖아?
쿠로츠치 호우마
...그럼. 일단 오버드라도 학생은 학교를 다녀야지. (중요하지)
이가라시 아키라
그건 지루한 이야기네... (한숨)
시이나 안즈
그럼 소라쨩도 오버드? 츠지쌤은 그걸 알고 있어서... 그래서.. 걱정하지 않는 거죠.
쿠로츠치 호우마
아키 군은 정확하게 말하면 오버드는 아니었지만... 으음, 우선 당장은 느긋하게 진로 상담과 상황 설명할 때는 아닌 것 같네. 혹시 선생님을 좀 도와주며 설명을 듣는 건 어떨까?
여기는 FH라고 하는... 오버드 테러 조직이 습격한 모양이라. 우선 다른 학생들을 찾아 놀이공원을 나가거나 한 곳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걸 목표로 할 생각이거든.
이가라시 아키라
구조 대원인가요? 인간을 넘어선 주제에, 인간처럼 굴어야 한다니... 뭐, 그래요. (어깨를 으쓱합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하는 말이 죄다 비아냥같이 들려서 묘하게 심기가 틀려선) ... 그럼요, 도와야죠.
시이나 안즈
보세요. 앗쨩 이상하죠-
츠지쌤 앗쨩을 정신차리게 하는 초능력은 없나요?
아소 준야
이가라시가 딱히 누굴 줘패는것도 아닌데, 괜찮지 않을까... (우리애 하고싶은거다해)
쿠로츠치 호우마
...폭주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지만. (한 대 칠 수도 없고 이거 참 난감하군... 하는 얼굴로 보다가)
시이나 안즈
(역시 이럴 땐 사랑의 매를)
미야자와 하루카
(사랑의 매.)
쿠죠 미나코
오버드 테러조직이라니.. 우리 그냥.. 휘말린거 같은데?
쿠로츠치 호우마
...아무래도 그런 편이지.
쿠죠 미나코
그래.. 수긍하자... 당장 믿기 힘든 광경 뿐이지만 우선은 아오이가 무사하다니 됐어.
시이나 안즈
제가 한 대 쳤을 땐 효과가 없었어요... (선생님 얼굴 보며 말함)
미야자와 하루카
... ...그보다는 막아낸 쪽이 가깝지.(선생님 도와주싯데)
쿠로츠치 호우마
하하, 벌써 싸운 거구나. (요즘 애들은 빠르네~ 하는 눈으로 잠깐 고민하더니)
GM
호우마는 잠시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하더니 척척 다가가서 아키라의 얼굴 앞에 손바닥을 폅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응? (눈 앞으로 훌쩍 다가온 호우마의 손바닥에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 ... ...?(가만 또랑또랑 쳐다봄....)
쿠로츠치 호우마
...그으, 아키라 군. 선생님은 언제나 반장에게 고마워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주렴...
《쾌략의 향기》메이저 / 자동 / 씬(선택) / 시야 / 이지 →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 황홀한 쾌락 물질을 살포하는 이펙트. 양을 조절해서 단순히 사람을 모으거나, 또는 기절시켜버릴 수도 있다.
미야자와 하루카
(개운ㅡ)
시이나 안즈
(상쾌ㅡ)
미야자와 하루카
(물이 싸악 내려줘)
아소 준야
(어디서 상쾌한 빨래향남)
시이나 안즈
(다우니향이구나)
미야자와 하루카
(쾌락의 향기래... 선생님에게 sexy point +30 적립.)
이가라시 아키라
(상쾌 ㅡ...한가? 눈 앞이 순간 흐릿해지고, 다우니향과 함께 정신을 잃어버립니다)
쿠로츠치 호우마
(어깨에 척 아키라 짊어지고 앗차, 하는 얼굴로) 그러고보니 재생이 시작 되었다고 해도 너희들도 그렇게 다니기는 힘들겠구나. 자, 자. 모여보렴.
GM
하고 선생님은 또 손바닥을 우리 주변에 쭉 내밀더니...
쿠로츠치 호우마
《치유의 물》메이저 / RC / 자동 / 시야 / 지근 → 세포의 재생 능력을 증대시키는 물질을 생성해 대상의 부상을 치유하는 이펙트. 대상 HP를 7D+8점 회복한다.
GM
전원 HP 7D+8점 회복! (기절한 아키라도!)
미야자와 하루카
(깜,짝 놀랐다......)
7d+8 (7D6+8) > 28[5,5,2,1,6,5,4]+8 > 36
시이나 안즈
7D+8 (7D6+8) > 17[1,5,6,1,1,2,1]+8 > 25
아소 준야
7d+8 (7D6+8) > 23[3,1,4,4,1,4,6]+8 > 31
system
[ 미야자와 하루카 ] HP : 1 → 26
[ 시이나 안즈 ] HP : 1 → 26
[ 시이나 안즈 ] HP : 26 → 51
쿠죠 미나코
(7D6+8) ((7D6+8)) > (29[5,1,5,3,5,5,5]+8) > 37
이가라시 아키라
(C자로 접힌 채....대롱대롱 매달립니다)
system
[ 아소 준야 ] HP : 1 → 32
미야자와 하루카
(그.. 요즘 유행하는 폴더폰? 이야?)
이가라시 아키라
7D10+8 (7D10+8) > 45[5,10,10,6,1,4,9]+8 > 53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HP : 1 → 33
[ 아소 준야 ] HP : 32 → 1
시이나 안즈
7D10+8 (7D10+8) > 54[9,10,7,2,9,8,9]+8 > 62
아소 준야
7d10+8 (7D10+8) > 41[10,6,4,2,7,3,9]+8 > 49
system
[ 아소 준야 ] HP : 1 → 50
쿠죠 미나코
(7D10+8) ((7D10+8)) > (49[9,6,8,1,8,9,8]+8) > 57
system
[ 아소 준야 ] HP : 50 → 34
[ 쿠죠 미나코 ] HP : 1 → 32
[ 쿠죠 미나코 ] HP : 1 → 35
[ 쿠죠 미나코 ] HP : 32 → 35
[ 시이나 안즈 ] HP : 26 → 33
쿠죠 미나코
(갑자기 멀쩡해짐)
쿠로츠치 호우마
(뿌듯한 얼굴)
system
[ 아소 준야 ] HP : 34 → 34
시이나 안즈
(상처 쏘옥 들어감) 츠지쌤 보건 담당이 더 어울릴지도요~..
아소 준야
(괜히 찜찜한듯 말끔해진 상처 만지작..)
쿠죠 미나코
아니 방금 다친 상처 뿐이 아니라 원래 있던 상처까지 다 나았잖아??? (밴드 떼버림)
미야자와 하루카
(기묘하게 매끈해진 뺨 만질....) .....(에)
.....................(아직도 아키라는 선생님에게 업혀있나?)
시이나 안즈
...
아소 준야
(아키라 괜찮은거 맞나;;...간거아냐? 걱정되서 기웃;)
시이나 안즈
(가방 갑자기 내려놓고 주섬주섬 매직펜 꺼내서 아키라 얼굴에 바카-라고 낙서하기)
쿠로츠치 호우마
(어어 괜찮아 괜찮아 안정적으로 짊어지고) ...금방 일어날거야. ...선생님은 공격 능력이 거의 없어서 (아)
미야자와 하루카
(괘씸하니 안즈에게 펜을 빌려서 여기저기 낙서해요) 흥....
쿠로츠치 호우마
(사이좋네~ 하는 흐뭇한 선생님 얼굴 됨)
쿠죠 미나코
그래서 선생, 우리 이제 돌아가면 돼?
아소 준야
안즈, 뭐하는... 아니 다들 뭐하는...;
이가라시 아키라
(편안하게...낙서당해요)
미야자와 하루카
(-아소 준야- 까지 쓰고 펜 돌려줌.)
아소 준야
?
시이나 안즈
복수해줬어. (펜 넣고 완전범죄)
아소 준야
저기, 아니 왜 내이름인데?! (에이 설마 나라고 믿겠어?)
미야자와 하루카
..... ......(드물게 상쾌한 표정ㅡ)
(준야라고 믿기vs하루카라고 믿기)
아소 준야
부반장 너마저어 ㅡ (단말마)
쿠로츠치 호우마
음, 다 했니? (흐뭇~) 우선은 놀이공원을 돌아다니며 우리 반 학생들이랑 위급해보이는 사람이 없는 지 찾아볼까.
시이나 안즈
choice 준야라고믿기 하루카라고믿기 (choice 준야라고믿기 하루카라고믿기) > 하루카라고믿기
미야자와 하루카
(에)
..글씨가 너무 반듯했나......
쿠죠 미나코
난 아오이 곁을 떠날수는 없는데 이대로 둬도 괜찮은거야?
미야자와 하루카
..근데 반장이 내글씨를 알아보는 것도 조금.......
시이나 안즈
하루냥 글씨 알아보기 쉬우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변태같지않니? 라는 말정도는 삼키는중....)
시이나 안즈
앗쨩 변태니까-
아소 준야
아니 애 귀 간지럽겠다;
미야자와 하루카
아하.......(호감도 -3d10
쿠로츠치 호우마
아아, 코우 양도 물론 데려가야지. 다른 학생들을 찾으면 오버드가 아닌 학생들은 모아두는 거로 할까. (착착 코우까지 양 어깨에 짊어지고)
...아키라 군이 빨리 일어나면 좋겠네~ (힘들어~)
미야자와 하루카
(20정도네요.)
쿠죠 미나코
(애들 보고) 좋아, 다들 장난은 그만하고 슬 다른 애들이나 찾으러 가보자고.
시이나 안즈
응. (가방에서 남은 포키 꺼내먹으며 선생님과 아이들 따라감..)
미야자와 하루카
(이런 상황에서 간식이 넘어가는구나...를 떠나서 그거....)
(아직 안 부러졌구나.... 포키.........)
.....서두르는게 좋겠네요.
쿠죠 미나코
그래, 더 늦기전에 서두르자고. (-)
아소 준야
... 한명정도는 제가 돕겠습니다. (아키라랑 코우중 아무나 인터셉트)(-)
시이나 안즈
choice 멀쩡함 부서짐 가루됨 (choice 멀쩡함 부서짐 가루됨) > 가루됨
쿠로츠치 호우마
choice 아키라 코우 (choice 아키라 코우) > 아키라
미야자와 하루카
(가루.....)
(아키라......)
시이나 안즈
... (봉지에서 가루 탈탈 털어먹음)
쿠로츠치 호우마
(좀 더 무거운 아키라 쏙 학생에게 쥐어준 얌체 교사 됨)
시이나 안즈
아소군 들 수 있어?
아소 준야
하..? (얌체교사 흘겨보며 아키라 엎고감;)
미야자와 하루카
준야가 데리고 있으면 의심받을지도 몰라..(그 낙서.... 준야라고 쓰여있으니까... 하 )
(하;)
쿠로츠치 호우마
(ㅎㅎ;)(시선 피하고 저벅저벅 앞장서며...)
GM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씬을 종료해주세요!
아소 준야
(아키라:(-))
시이나 안즈
(기절한 앗쨩은 (-)할 권리도 없구나...)
이가라시 아키라
(어쩐지...엎어진 기분이 듭니다... (-))
아소 준야
(아 ㅋ 아 UP어요)(-)
미야자와 하루카
(소리조차 나지 않는구나.. 이 상쾌한 기분... 마냥 각성해서만은 아닌거같아ㅡ...)
GM
―
SCENE 09. 다가오는 그림자
전원 등장. 등장 침식을 굴려주세요.
아소 준야
1d10 ▽ 등장침식 (1D10) > 7
시이나 안즈
1d10 ▽ 등장 침식 (1D10) > 3
이가라시 아키라
1d10 ▽ 등장침식 (1D10) > 5
미야자와 하루카
1d10 (1D10) > 5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침식률 : 39 → 44
[ 아소 준야 ] 침식률 : 38 → 63
[ 아소 준야 ] 침식률 : 63 → 41
[ 아소 준야 ] 침식률 : 41 → 45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37 → 40
쿠죠 미나코
1d10 ▽ 등장침식 (1D10) > 6
system
[ 쿠죠 미나코 ] 침식률 : 37 → 43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률 : 43 → 48
GM
호우마와 함께 폐허가 된 놀이공원을 걸어갑니다.
반파된 커피컵, 반쯤 땅에 무너져 있는 자이로드롭에, 파괴의 흔적이 잔뜩 남아있는 온갖 매장들...
곳곳에 쓰러진 스태프와 손님들에, 이미 변모해 버린 세상을 깨닫게 하는 참상이 계속됩니다.
호우마는 착잡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다가 우리 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그러고보니 아키라는 일어났을까?)
시이나 안즈
언제까지 자고 있을거야, 앗쨩. (촙)
미야자와 하루카
(어디에 뽀뽀한거야?)
아소 준야
촙????
쿠죠 미나코
(뽀뽀가 아니라고)
아소 준야
뭐뭐뭐야, '그거' 소리아니냐고
이가라시 아키라
(깜빡...준야에게 업힌 채로 느리게 눈꺼풀을 올립니다) ...응?
시이나 안즈
그거...? (얘들아 오해하지 마 당황스럽다)
GM
"그거"
이가라시 아키라
'그거'라니... 무슨 말이야? (잠시 멍하니 상황 파악을...)
아소 준야
로맨틱한 살육의 소리에 대해 얘기중이었다. 깼냐..
미야자와 하루카
안즈가... ..(뭐, 로맨,,뭐?)
시이나 안즈
로맥틱한 살육의 소리로 앗쨩을 깨웠어. (대충 그렇다치자..)
쿠죠 미나코
이젠 좀 멀쩡해졌나? (아키라 유심히..)
이가라시 아키라
아, 그러고보니 살짝 얼얼한 것 같기도~ 고마워, 아소 군. 여러모로 내가 귀찮게 한 모양이네... (슬슬 조금 전에 있었던 일이 떠오르는 듯, 멋쩍게 웃어보입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그러고보니..... 무심코 아키라 얼굴을 봤다가....)
(무심코 그렸던 몇 분전의 낙서들을 보며 다시 모른척함....) .... ..그래서 깼어?
시이나 안즈
응 엄청 귀찮았어. (솔직) 정신차려서 다행이다.
이가라시 아키라
(준야의 등에서 가볍게 뛰어내리곤) ...어라.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준야가 잘생김이 묻었다던데....
그래서 아키라를 업었나봐.
아소 준야
?ㅇㅖ?
시이나 안즈
(엄청 묻었네요) 범인은 아소군이야.
쿠로츠치 호우마
이러니저러니 해도... 사이 좋구나. (흐뭇한 교사의 얼굴)
미야자와 하루카
(뭔진 몰라도 끄덕끄덕..)
아소 준야
뭐, 그걸 믿겠냐고!
이가라시 아키라
으음~ (반쯤 부서진 핸드폰을 꺼내 살펴보곤) 내 생각에는 좀 다른 게 묻은 것 같은데. (푸스스 웃습니다) 안 그래...미야자와 씨?
아소 준야
선생님은 분란과 날조의 씨앗을 보면 말리라고요오
시이나 안즈
(하루냥 결국 들켰구나...큭큭)
아소 준야
(글씨가 바르잖아)(자폭)
쿠죠 미나코
뭐가 묻었는데?
미야자와 하루카
글쎄... 내가 그 범인을 똑똑히 봤지......(안즈도 힐끔봐요)
이가라시 아키라
이 정도면 사이 좋은 거니까~ 고마워요, 선생님. 다X니 향은 좀 얼떨떨하긴 했지만... 덕분에 한결 낫네요. (고개 끄덕끄덕)
시이나 안즈
...응. 지금 중요한 건 소라쨩 찾기잖아. (화제돌림)
쿠죠 미나코
그래.. 정신도 돌아왔으니 얼른 카이소라부터 찾아보자고.
이가라시 아키라
(아무렇지도 않게 얼굴을 슥슥 닦습니다) 그렇지... 카이소라 군.
쿠로츠치 호우마
하하,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구나... (머쓱한 웃음 지으며 헛기침하더니) 그래, 그러면 말 나온 김에 어디부터 설명해야 할까...
미야자와 하루카
(그거 지워지는 펜이야? 라고 생각하며 얌전히 들어)
이가라시 아키라
choice 잘닦인다 유성펜이다 (choice 잘닦인다 유성펜이다) > 잘닦인다
시이나 안즈
(만화적 허용으로 슥 닦았더니 싹 하고 지워진 걸지도)
아소 준야
(아쉽...)
쿠로츠치 호우마
(깨끗해지고 있군)
미야자와 하루카
(아쉽....)
이가라시 아키라
(다행히...문질문질하니 잘 닦입니다)
너무 아쉬워하는 거 아냐~?
시이나 안즈
앗쨩은 좀더 혼나야 했어.
미야자와 하루카
게다가 꽤 사춘기 남자애 같았지.....(반항기가...)
쿠죠 미나코
정나미 떨어질뻔 했지. (지금도 주시하고 있지만)
미야자와 하루카
(정나미. 의리녀에게 정나미떨어지기 쉽지 않다)
이가라시 아키라
응, 그렇지... 나도 모르게 너무 들떠버린 모양이네. (태연하게 긍정하고는) 어라, 그만큼 신경 써 줬던 거야, 쿠죠 씨?
쿠죠 미나코
그게 어딜봐서 신경쓴거냐. 마음 같아선 두고가고 싶었을 정도라고.
쿠로츠치 호우마
하하, 아키라 군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닐테니 너무 뭐라하지는 말고. (진정시키듯 웃으며 코우를 다시 고쳐매고...)
시이나 안즈
쿠죠 화나면 무서워.. (평온한 얼굴)
이가라시 아키라
그래도 결국 같이 와 줬잖아? (어깨를 으쓱하고는 볼에 적혀 있던 '준야'를 마저 지워냅니다) 이제 정말 반장 노릇을 좀 해볼 때가 된 걸까~
미야자와 하루카
그럼-...(안즈가 춉 한것도 미나코가 했으면 두동강 났을지도 몰라)
시이나 안즈
(두동강)
쿠로츠치 호우마
(뭔가 상상하고... 고개 흔들고)
(이제 정말, 이라는 부분에 잠깐 의문을 가졌다가...) 그래, 아키라 군도 일어났으니 제일 먼저... 앞으로 힘을 다루면서 너희들이 가장 조심해야할 게 '이성을 잃지 않는 것'이란다.
미야자와 하루카
(선생님..~!!!!!! 좀더 의심을 가지고 탐구해주세요~!!!)
시이나 안즈
아까의 앗쨩은 노이성이란 건가요.
쿠죠 미나코
반장을 본보기로 삼자고.
쿠로츠치 호우마
(뭔가의 사념을 흘려듣고야 맘...) 아
미야자와 하루카
(하아.... 정신건강에 안 좋아....)
아소 준야
(안경 달칵이며 초ㅡ텐사이 모드로 들음)
쿠로츠치 호우마
음... 비...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구나. (미안해, 아키라 군!)
시이나 안즈
...그럼 이성을 잃으면 모두가 앗쨩같이 변해버리는 걸까.
쿠죠 미나코
그건 끔찍히 사양하고 싶은데..
미야자와 하루카
조금...(싫네.. 같은 말을 삼켜요) ..조심하는게 좋겠네.....
이가라시 아키라
글쎄, 그건 조금 곤란할지도~ (제 이야기 아니라는 듯 대꾸합니다)
쿠로츠치 호우마
음. 오버드는 힘을 쓰면 쓸 수록 이성을 잃기가 쉬워지거든. 이를테면... 힘의 댓가 같은 거야. 아키라 군처럼 힘을 얻자마자 폭주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고.
미야자와 하루카
(얼마나 가지고 싶었으면... 같은 생각...)
쿠죠 미나코
그럼 안쓰면 되는거 아냐?
시이나 안즈
(공중부양하며 듣다가 조용히.. 땅에 내려앉는다.)
쿠로츠치 호우마
다행히 아키라 군은 일시적인 상태라 금방 회복되었지만... 아하하, 그것도 맞는 말이야. 물론 안 쓰는 것도 쉽지 않지만. 이 힘으로 지키고 싶은 거라던지, 가지고 싶은 거라던지.
...뭐 일단 불필요한 상황에서는 안 쓰는 게 제일이지만! (내려앉는 안즈보고 칭찬스티커 붙여줄 것 같은 얼굴로 방긋방긋)
이가라시 아키라
... (호우마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에 잠겼다가) 지키고 싶은 것, 이라~... ...
시이나 안즈
붙여주세요. (빤) 멋대로 쓸 수 없다니 불편한걸~..
쿠죠 미나코
지키고 싶은 것이라니.. ...그보다 난 아직 능력이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있긴 한거야?
미야자와 하루카
원래 강한 힘에 댓가가 있다고들 하니까..(가만 웃어)
쿠로츠치 호우마
필요한 상황이 오면 미나코 양도 분명 알아차릴 수 있을 거야. (나중에 학교에 돌아가면 붙여줄게, 라고 안즈에게 덧붙이고 무언가 생각하더니)
예를 들면 그 대상이 친구일 수도 있고. (코우 든 쪽으로 고개를 잠깐 까닥였다가) 가족일 수도 있고. 그 외에 뭐... 어떤 거라도. 앞으로 힘을 쓸 때마다 일상에 있는 소중한 인연을 잊지말아야 해. 그게 오버드에게 제일 중요하단다. (수업하는 듯 또박또박 말하고 한 명씩 아이컨텍!)
쿠죠 미나코
.....
이가라시 아키라
(...내게 지키고 싶은 게 있을까. 주머니에 손을 넣자,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지포 라이터가 손에 잡힙니다. 방금 전처럼 제멋대로 굴게 되면 곤란한걸...일순 상쾌했던 해방감은 제대로 의식을 되찾은 자신에게 도리어 한 줌의 불안으로 남겨집니다)
신기한 힘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역시 웬만하면 안 쓰는 게 좋겠지~
▷ 로이스 취득 ― 오버드 : P 해방감 / N 불신 : N 메인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로이스 : 4 → 5
시이나 안즈
갖고 싶은 건 없지만...... 지키고 싶은 거라면 있어요. ..그렇구나. 그렇다면 힘을 가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행방불명인 소라쨩과 유즈를 떠올리곤 미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쿠로츠치 호우마
기특하구나. 선생님은 정말 뿌듯하네~ (잠깐 미소 짓다가) 아, 그러고보니 아키 군을 물어봤었지. 그게...
GM
무언가 얘기하며 우리 앞으로 나아가던 호우마가 일순간 말과 함께 걸음을 멈춥니다.
쿠죠 미나코
왜 그래?
미야자와 하루카
(소중한 거... 몇 꼽을 수 있을까 잠자코 생각하고 있으면 떠오르는게 있을까. 부모님이라던가, 친구라던가.. 이래 유달리 특별한 것이 없어 우선 접어둔다) ..응? 무,무슨 일 있나요?
쿠로츠치 호우마
아이고, 설명할 시간도 안 주네. (한숨 푹 쉬고...) ...얘들아, 우리... 포위 당한 것 같다.
쿠죠 미나코
포위?
아소 준야
ㅇ ㅔ
시이나 안즈
...네?
GM
경계하는 그를 따라 주위를 둘러보면... 폐허 뒤에서부터, 검정 일색으로 갖춰입은 여러 사람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조금씩 거리를 좁혀 오고 있습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아? 3초 바보같은 얼굴)
쿠로츠치 호우마
...조금 전에 말했던 테러범들이야. 으아, 이 숫자는 조금 위험한 걸...
이가라시 아키라
역시... 가만히 보내주지는 않겠죠~ (주위를 둘러싼 패거리들을 눈여겨봅니다)
쿠죠 미나코
이봐, 당신들. 학생을 상대로 그러고 싶은거냐?
GM
호우마가 따로 대답하지 않아도... 딱 봐도 적의로 가득한 상대방들은 (고등학생을 상대로...) 착실히 거리를 좁혀옵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우,리를.. 죽이려는 걸까요?(마자마자!)
이가라시 아키라
아무래도 그렇겠지...? (고등학생을 상대로...)
미야자와 하루카
(치사하다..!!!!)
쿠로츠치 호우마
(굳이 말하자면 제압 및 생포가 목적일거라는 말이 지금 위로가 될까... 잠깐 고민하고는)
미야자와 하루카
(전혀 위로 안돼ㅡ!)
시이나 안즈
고등학생을 상대로... 너무해.
쿠죠 미나코
테러범들이 우리를 생포해서 뭘 하는데?!
아소 준야
인..질..?협상..?
이가라시 아키라
인체 실험...이라던가?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쿠로츠치 호우마
(아키라 군ㅡ!!)
미야자와 하루카
(눈이 두배로 휘둥그레져요) 뭐어???????
아소 준야
(아키라ㅡ!!!)
쿠죠 미나코
뭐? 미친거아냐?! (테러범 노려봐요)
시이나 안즈
인체 실험... 우리 철창 속 실험쥐가 되는거야?
미야자와 하루카
(보통 테러범이 안미치긴 쉽지 않다만요)
이가라시 아키라
농담이야~ ...아마도! (가볍게 덧붙이며)
쿠로츠치 호우마
자, 잠깐. 무슨 생각을 하는 거니? 다들 잡념 말고 집중! (손 휘휘 흔들고) ...좋아. 내가 정면의 돌파구를 만들 테니, 포위망을 조금만 무너뜨려 주겠어? 꼭 쓰러트리거나 무리할 필요는 없고! 그냥 버티기만 해도 충분해. 너희들은 첫째, 안전. 둘째도 안전이니까!
시이나 안즈
...(손을 꼼지락 꼼지락 쥐었다 폈다 무언가를 가늠해보는 듯 싶더니) 해볼게요.
쿠죠 미나코
(두두둑.. 능력은 모르겠고 일단 주먹 쓸 생각)
이가라시 아키라
테러범을 상대로 버티려면... 역시 평범하게는 힘들겠죠. (주먹쥔 미나코 흘끗 봐요)
아소 준야
정말 갑자기지만.. ...(도리가 없으니 뭐라도 쥐어들었다...현대인의최고무기 휴대폰...)
쿠로츠치 호우마
(어쩐지 선생님인 본인보다 믿음직스럽군...)
미야자와 하루카
(119에 전화라도 해 봐ㅡ!!)
아소 준야
(밧데리 나갔다고오오오)
미야자와 하루카
하.............(준야 몸에 무선충전 안되나요?)
쿠로츠치 호우마
... (워딩의 영향으로 전화도 안 터진단다, 라고 말해주려다 이 또한 말기로 했다...)
시이나 안즈
... (워딩 만능이구나)
GM
우리가 무슨 대화를 한들, 적들은 조용히 이쪽으로 다가오기만 합니다. ...총에, 칼에, 어쩐지 손에서 이상한 전류가 흐르는 사람에... ...21세기 일본 도시 한복판인데도요?
쿠죠 미나코
비겁하게 무기를 쓰시겠다. (하지만 익숙 합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위험하네... (작게 중얼거립니다)
시이나 안즈
잡혀서 실험쥐가 되지 않게. 모두 힘내보자.
아소 준야
우우앗..! 어머니아버지익! (꼭 쥐고 있던 방전된 스마트폰에 푸른 스파크가 강하게 튀자 손에서 떨어트리며...)(이렇게 갑자기 각성 롤플하고감)
미야자와 하루카
그런 인생을 살고싶은건 아니었는데....(별안간 슬픈 얼굴....) 아?
시이나 안즈
아무래도 아소군이 전기인간이 된 것 같아...
미야자와 하루카
(앗따거 정전기 맞아요) 혹시 능력중에 남의 힘을 따라하는 힘도 있는걸까..(대충 건너편 피카츄 보며...)
쿠죠 미나코
뭐야 아소, 너.. 괜찮냐? (방금 감전 된거 같은데?)
아소 준야
나도 저쪽이 뭔짓한 줄알았는데!! (말짱)
미야자와 하루카
(저쪽이 뭔짓을 했다면 다섯중엔 제일 만만해보였다는 거야?)
시이나 안즈
아소군 피카츄야? 찌릿찌릿 공격?
아소 준야
피카츄라니... 상표권 괜찮은거냐고!
이가라시 아키라
피카츄...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긍정의 끄덕임)
준...야츄? (적당히 섞어버림)
미야자와 하루카
그럼.... 피츄..
쿠로츠치 호우마
...음, 아마 그게 준야 군의 '능력'일테니까. 겁내지 않아도... (아... 전혀 겁내고 있지는 않구나...얘네들 괜찮을까~ 하는 걱정에 시달리는 선생님~)
시이나 안즈
전격 상표권 노려보자. 피카츄보다 더 흥행해서.
이가라시 아키라
(걱정 마세요 선생님~ 하고 슬쩍 봄)
아소 준야
정말들 태평하다...(순간 전기세 걱정 덜 수 있나 싶은 태평한 마음)
미야자와 하루카
(아아..그건 조금 부러운가.)
아소 준야
애들이 겁 좀 냈으면 좋겠는데도요 .. .. ..
미야자와 하루카
(살짝 액정에 금이간 휴대폰 준야 곁에 대봄)
GM
그건... 준야 본인이 할 대사인가?
시이나 안즈
아소군이 모두의 몫까지... 겁내줘. (너에게 겁을 맡긴다)
이가라시 아키라
그야, 아소 군은 아소 군이니까~ 겁낼 필요는 없지 않아? (당연)
아소 준야
너네의 그런 마인드에 지난 이틀간 스러져간 조장 앞이라는 자각을 바란다고...!
시이나 안즈
그치만 아소군도 진심이잖아. 하루아키에.
미야자와 하루카
(역시 고백명소 top10을 찾는게 힘들었던) ....뭐?
아소 준야
음, 그렇고 말 아아니, 무슨 소리야!
미야자와 하루카
흐음...?(의심스러운 눈으로 봄...)
아소 준야
어흠! 지금 이럴때냐!
이가라시 아키라
아직 수학여행은 끝나지 않았으니까~ 잘 부탁해, 조장~ (어깨 툭툭)
GM
...이어지는 대화에 선생님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한 쪽의 에이전트들에게 향하고, (아직 상표도 변명도 정하지 못 했는데) 채 막지 못한 상대 몇몇이 우리에게 달려듭니다!
쿠죠 미나코
전류라니 상상도 못했는데..
미야자와 하루카
(너 큰일났다. 이제 일은 네가 다 떠맡겠다)
시이나 안즈
조장으로서, 의지하고 있어. (앗쨩 찌릿했어?)
이가라시 아키라
(조금 찌릿찌릿하네~)
미야자와 하루카
(마치 예민한 준야성격을 잘 대변하는 능력이구나~)
GM
미들 페이즈 전투를 시작합니다. 전투를 준비해주세요.
전투 발생. FH 에이전트 A, B, C와의 거리는 5m입니다.
▼ 1 라운드
◇ 셋업 프로세스
FH 에이전트 전원 셋업 이펙트 없음.
시이나 안즈
... (평소와 같은 얼굴로 하루카의 앞에 선다. 능력의 사용법은 이상하게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눈앞의 테러범들을 응시하는 붉은 눈이 빛나고 마안과 같은 형태의 구체들 또한 무수히 허공에 흩뿌려진다.) 조금.. 두근두근하네.
Evil eye - 이블 아이 - 《작은 마안(1)》 | 셋업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침식 3 | 해당 라운드 동안 행하는 발로르 이펙트 조합한 공격의 대미지 +2. 안대로 가려진, 붉은 마안과 같은 형태의 구체들이 무수히 허공에 띄워진다. [99↓]
system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40 → 43
미야자와 하루카
(이런 상황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괜히 말아쥔 손에 힘을 주면 손 안에 가볍게 쥐어지는 것이 있다. 제 능력을 제대로 깨달을 새도 없다. 총이라곤 비비탄도 쥐어보지 않았는데! 길다란 형태를 띄는 빛이 손을 감싸면 그 이후에 행해지는 행동들은 늘 하던 것처럼 자연스럽다. 차차 알아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목표물은 셋, 정조준 완료!)
(..치고는 조금 걱정스러운 말.) 설렌다는 의미는 아니지....?
Innocent - 이노센트 - 《빛의 총(1)》 | 셋업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침식 2 | 사격 무기 작성 및 장비. [99↓]
system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률 : 48 → 50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가장 행동치가 높은 사람을 찾습니다….
시이나 안즈
소라쨩. 이런 기분이었구나... (아님)
미야자와 하루카
(행동치 14....)
GM
▷ PC:A「갈라테이아」미야자와 하루카
미야자와 하루카
네?
GM
그렇게됐다
이가라시 아키라
미야자와 씨, 파이팅~ (응원해줘요)
시이나 안즈
하루냥, 화이토~ (응원해줘요)
미야자와 하루카
(왜,왜애~~~~~~~~~~) .... ..아자!(모양새X)
아소 준야
부반장...이번엔 선생이 보고 있다고..!(최고의 응원이라고 생각함)
미야자와 하루카
(오케이. 목표물 넷.)
이가라시 아키라
푸흡... (아자! 하는 하루카에 그만 웃어버리기)
시이나 안즈
츠지쌤이 봉사점수 주실거야, 분명.
아소 준야
아? 진짜 ? (지도 솔깃하고 난리)
미야자와 하루카
환경미화..그런거야?(?)
이가라시 아키라
응, 이 정도면 넘치게 주시겠지~? (쌤 기웃)
GM
◇ 메인 프로세스
◆ 마이너 액션
미야자와 하루카
(패스라느니 마이너 액션이라느니 그게뭐야! 정조준다했는데 막상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별안간 아방방해졌는걸요. 하루카는... 메이저만 취급하겠습니다.)
시이나 안즈
(메이저만 먹는 미야자와 하루냥씨.)
이가라시 아키라
(부반장은 메이저만 취급하는구나~)
미야자와 하루카
(너네 뭐 아무거나 줏어먹고 그러는거 아니지?)
시이나 안즈
... (마이너도 감정있어.)
아소 준야
(마이너도 감정있어.)
미야자와 하루카
너희 어디서 조잡(절대 아닙니다)한 거 먹고...(부반장으로서 학급의 명예가 달린 일을 허투로 하지 않으며-중략-)
GM
◆ 메이저 액션
시이나 안즈
조잡하지 않아. 공식인걸. (하루아키는)
이가라시 아키라
네, 네~ (프리즘처럼 스르륵 흘러나감)
아소 준야
너희들 대체 무슨 소릴 하는거야.(안경딸칵)(주식 팔아놓고 모른척)
이가라시 아키라
(안경알 탈부착식인 거야, 아소 군...?!)
아소 준야
(몰랐는가...? 이 안경을 벗기면 또 안경이 나온다.)
이가라시 아키라
(그건 또 새로운 정보인걸...)(무한동력이 아니라 무한안경...)
시이나 안즈
(뫼비우스의 안경)
아소 준야
(자꾸 아무거나 포용하니까 마이너두 먹는거야 우리가...)
이가라시 아키라
(메이저만 하는 부반장은 어디로 간 걸까~)
아소 준야
(총든 사람 앞에선 가만 있어야해)
미야자와 하루카
(그래 마침 그 잡담에 끼고 싶어 미치는 줄 알았다)
시이나 안즈
앗쨩 총맞고 싶나봐..
이가라시 아키라
이런~ 조심해야지. (마침 하루카 앞에 서 있어...얌전히 슥 비킵니다)
시이나 안즈
하루냥 처음이니까. 조심해야 해. (우리가 맞을 수 있어)
아소 준야
왜...왜 총인거지..? 쏴...쏴본 적 있는거야? (멀찍)
미야자와 하루카
...써봤을 거라 생각해?(제법 집중하느라 음산한 얼굴...)
이가라시 아키라
미야자와 씨라면...해봤을지도? (편견 없음)
시이나 안즈
......그동안 즐거웠어. (유언 미리 남기기)
미야자와 하루카
조심해 아직 안쐈다
이가라시 아키라
(조심~)
아소 준야
선생한테 오버드는 총맞아도 사는지 물어볼거얼
이가라시 아키라
그건~... ...맞아봐야 알겠지?
아소 준야
맞아봐야안다니, 그대로 가버리면 어떡하냐!
시이나 안즈
죽진 않더라도... 무지 아플거야.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 그동안 즐거웠어~
시이나 안즈
죽고 싶을정도로......
아소 준야
둘이 양옆에서 그러니까 어질어질하다...
시이나 안즈
쓰러질 것 같으면 앗쨩에게 기대도 좋아.
이가라시 아키라
쉿. ...미야자와 씨가 엄청 집중하고 있는 모양이야. (엄청나게 부반장에게 스포트라이트 보내줌)
미야자와 하루카
........(부끄럽군...)
(아무튼... 가장 뒤에서 이렇게 보호를 받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까..가볍게 총을 들어 목표물을 조준한다. 여전히 자연스러운 행동들에 맞춰 손쉽게 계산을 해내면 등 뒤로 조준점과 같은 헤일로가 돌아간다.)
(다만 옆에서 이렇게 한번쯤 옆에서 툭 끼고 싶은 잡담들이 오가는것은 꽤나 치명적이므로! 그리고 결국 참지 못하고 몇마디 내던졌으니, 목표물은 에이전트 A! 성급하게 방아쇠를 당김과 동시에 헤일로에서 다량의 탄환이 튀어나간다)
Venus' Blessing - 베누스의 축복 - 《C:엔젤헤일로(2)+작은 먼지(1)+급소 겨냥(1)+컴뱃 시스템(1)》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독 / 시야 / - | 다이스 7 / 크리치 8 / 공격력 11 / 침식 9 | (빛의 총 선행 시) 사격 공격 실행. [99↓]
시이나 안즈
...멋있어. (엄청나게 하루냥에게 진짜 스포트라이트 비춰줌. 원래는 소라쨩을 위한 고백이벤트 물품이었다.)
미야자와 하루카
(아아..... 주목받고 있어ㅡ)
이가라시 아키라
(번쩍번쩍하네~)
쿠죠 미나코
진짜.. 이런게 가능한거냐..
아소 준야
...부반장 말 잘들어야지.
시이나 안즈
(없어도 하루냥은 반짝반짝하지만~)
미야자와 하루카
(세상이 모두를 주목하는 기분... 나쁘지 않은데 조금... 조금 부끄러워... 그 스포트라이트는 꺼줘.....)
시이나 안즈
(달칵) 껐는데... (여전히 빛나네 하루냥)
미야자와 하루카
(5DX7+2) > 10[1,7,7,8,9]+10[1,1,2,9]+1[1]+2 > 23
7dx8+2 (7DX8+2) > 10[1,2,6,8,8,10,10]+10[5,5,6,9]+1[1]+2 > 23
GM
하루카... 대상은 누구로 할까요?
이가라시 아키라
(와~...부반장...제법인걸)
미야자와 하루카
(에이전트A다요)
시이나 안즈
(그렇다요~)
GM
GOOD 정신팔려서 못봤구나
FH 에이전트 A
3dx+1 닷지 (3DX10+1) > 8[4,7,8]+1 > 9
미야자와 하루카
.......
누구냐 나와라
이가라시 아키라
어라~? 미야자와 씨는? (두리번)
FH 에이전트 A
엣...?
시이나 안즈
하루냥이 사라졌어... (두리번)
이가라시 아키라
빛과 함께...사라져버렸네 (지킬 사람 한 명 줄었다)
쿠죠 미나코
뭐야, 똑같이 빛이되어 사라진거냐?
미야자와 하루카
(1분만 이기분 즐길게요)
시이나 안즈
(앗쨩 그런 발언 딱 총맞기 좋네)
이가라시 아키라
(부반장은 즐기고 있으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스윽.......)
이가라시 아키라
아, 돌아와버렸네~
미야자와 하루카
돌아와...'버렸네'?
시이나 안즈
정말 '빛' 그 자체가 되어버린 줄 알았어 하루냥... 돌아와서 다행이야.
이가라시 아키라
환영한다는 뜻이야~ (워워)
미야자와 하루카
(취급이... 구리네? 내가 얼마나 아키라쿤의 뒤치닥거리를 많이 했는지 기억나지 않으신가보오)
(이 분노를 다시 에이전트 A에게 고스란히 돌려줘봅시다)
3d10+11 (3D10+11) > 18[5,10,3]+11 > 29
이가라시 아키라
(응원해요 응원)
GM
뭔가... 하루카의 눈빛이 복합적인 감정으로 번쩍이지 않았나...
미야자와 하루카
(희번뜩ㅡ)
시이나 안즈
분노를 에너지로... (하루냥은 앗쨩을 이렇게 깊이 생각하는구나~)
미야자와 하루카
(깊은.. 원한? 뭐 그런거?)
GM
싶으면 헤일로에서부터 날아간 무수한 탄환이 에이전트의 몸을 꿰뚫고 지나갑니다. 바닥에 쓰러진 몸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습니다.
system
[ FH 에이전트 A ] HP : 25 → 0
시이나 안즈
하루냥이 죽였어... 사람을.
이가라시 아키라
역시 미야자와 씨라면...저지를 줄 알았으니까. (고개 끄덕끄덕)
system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률 : 50 → 59
쿠죠 미나코
미야자와.. 제법 강한데?
미야자와 하루카
...(그러고보니 나 사람을... ... ...) ... ..설마...-
이가라시 아키라
미야자와 씨... 사식 넣어줄게.
시이나 안즈
고등학생은 살인죄도 일단 OK려나~ (별 생각없이)
미야자와 하루카
가기전에 한명을 더 보내고 가야겠네...(장전 장전)
아소 준야
아,아니,설마... ...뭐?!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 맞아. 미야자와 씨가 사람을... (일부러 말끝 흐림)
시이나 안즈
움직이지 않네... 확인사살 해볼까.
아소 준야
씁!;;! (아키라 딱밤딱콩)
미야자와 하루카
맞아.. 조심해... 자칫하면 저 사람들과 같은 길을 걷게 될 테니까..........(다음턴으로 넘겨주도록 해요)
이가라시 아키라
(머리에 혹 두 개 생김)
아소 준야
부반장, 쌓인게 많았더냐...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 보듯 안타까워해요)
시이나 안즈
귀엽네... 곰돌이 같고. (혹 두개)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가장 행동치가 높은 사람을 찾습니다….
▷ PC:B「크레센트」시이나 안즈
◇ 메인 프로세스
◆ 마이너 액션
시이나 안즈
...걱정 마 하루. 사식 같이 먹자. (중얼거리며 들어올린 검지 손가락 끝을 잘근 물어 상처를 낸다. 떨어지는 핏방울들은 곧 거대한 낫의 형태가 되어 두손에 장비된다. 그대로 날아오르듯 박차 이동한다.)
鮮血の笑顔 - 선혈의 미소 - 《붉은 검(1)+척력도약(1)》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침식 4 | 2 이하의 임의의 HP를 소비 후 백병 무기 작성, 장비. 이동 거리 +5m의 전투 이동. 자신의 피를 소모하여 무기, 데스사이즈를 형상화하여 장비한다. [99↓]
미야자와 하루카
......아니, 잠깐. 안먹을거야? 왜, 왜 먹는다는 전제가 있는거야?
system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43 → 47
GM
안즈는 어디로 이동할까요?
system
[ 시이나 안즈 ] HP : 33 → 31
이가라시 아키라
좋아하는 메뉴라던가 있어? 기억해둘게. (제법 반장다운 면모)
시이나 안즈
(같은 B앞으로 이동합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같은 B)
GM
FH 에이전트 B, C와 인게이지합니다.
◆ 메이저 액션
시이나 안즈
앗쨩 요리 못할 것 같으니까~... 초간단 오므라이스로 좋아. (누가 보아도 자신에게 버거울 것 같이 보이는 크기의 데스사이즈를 아무렇지 않게 높게 쳐 든다. 하지만 조금 더 무겁게, 무겁게, 무겁게... 응. 이 정도가 딱 좋아. 그렇게 붉은 낫에 가해지는 중력을 증대시켜 에이전트 B에게, 망설임없이 휘두른다.)
紅月軌道 - 붉은 달의 흔적 - 《C:발로르(2)+거인의 도끼(3)》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독 / 무기 / - | 다이스 3 / 크리치 8 / 공격력 15 / 침식 5 | (작은 마안, 붉은 검 선행 시) 백병 공격 실행. 붉은 낫에 가해지는 중력을 증대시켜, 거대한 궤도를 남긴다. [99↓]
GM
안즈 명중 판정!
시이나 안즈
(5-2)dx8+3 (3DX8+3) > 10[3,7,8]+4[4]+3 > 17
system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47 → 52
FH 에이전트 B
《이베이전》상시 / 자신 / 지근 → 해당 에너미가 실행하는 닷지의 달성치를 14로 고정.
GM
유감스러운 닷지 고정치를 들고 그러면 안즈 대미지 롤!
시이나 안즈
1D10+15 (1D10+15) > 5[5]+15 > 20
...실수.
GM
앗 눈에 레니게이드가
아무것도 못봤다 못봤다
시이나 안즈
2D10+15 (2D10+15) > 12[9,3]+15 > 27
GM
붕 휘두루는 붉은 낫에 FH 에이전트 B는 피를 흩뿌리며 완벽하게 갈라지기 전에 아슬아슬하게 피해냅니다! 목숨 질기네!
system
[ FH 에이전트 B ] HP : 30 → 3
이가라시 아키라
(만들 생각은...없었는데? 대꾸하기도 전에 무자비하게 썰려나가는 에이전트를 봅니다) 농담이었는데~ 정말 신고해야할지도...?
시이나 안즈
미안해, 하루. 혼자 가야겠네. (?)
미야자와 하루카
........................아니, 왜 봐주는거야?(????)
이가라시 아키라
미야자와 씨... (역시...이번에 총 처음 잡아본 게 아니었구나)
시이나 안즈
봐주진 않았어... (약한가봐 나)
미야자와 하루카
(사실 미야자와 부모님이 마피아계여서 어릴 적 부터 많은 살인예고와 협박에 기술력을 연마 이하생략의 비설이 있다고 하진 않겠어요)
아소 준야
(?)
이가라시 아키라
뭔가 대단한 이야기가 스쳐지나간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쿠죠 미나코
아냐, 저 놈이 처음 녀석보다 강해서 그래.
시이나 안즈
하루냥 혹시 부모님이 마피아계라서 어릴 적부터 많은 살인예고와 협박에 사격을 연마 이하생략의 비설같은 거 있는 걸까...
미야자와 하루카
..............................
그런..그런거 없어...(민망)
시이나 안즈
아. (프로세스 종료~)
이가라시 아키라
설마~ 그건 너무 소설같잖아.
아소 준야
쿠죠... 그런걸 알아보다니...
미야자와 하루카
...
알아보다니?(아니래도~~~)
GM
메인 프로세스 종료.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가장 행동치가 높은 사람을 찾습니다….
▷ PC:C「구제가능 갱생맨」아소 준야
◇ 메인 프로세스
◆ 마이너 액션
시이나 안즈
다메안즈를 구제해보자, 아소군. (익케~)
미야자와 하루카
(다메 안즈는 뭐야?)
아소 준야
다메안즈가 뭔데...?! (잌케~)
시이나 안즈
(죽이지 못했으니까... B군을)
아소 준야
버틴걸로도 대단한거라고...! 너네 학생답게 해~!
시이나 안즈
학생다운... 그렇구나. 잊고있었어. 소중한 일상을. (벌써부터)
미야자와 하루카
(벌써부터잖아ㅡ!!)
이가라시 아키라
(우리 조, 괜찮겠지~?)
아소 준야
그런 대사 벌써부터 치지 말고. ....
(이몸.마없.)
GM
◆ 메이저 액션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도 메이저만 취급하는 걸까?)
시이나 안즈
아소군 실망이야...
같은 마이너라고 생각했어.
아소 준야
알아들을수있게 말해줘 ㅡ !!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머리카락이 엄청 북실북실하잖아! (정전기 봄)
미야자와 하루카
진짜 피카츄가 됐어...
아소 준야
자꾸 피카츄 피카츄 하니까...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지잖아;
미야자와 하루카
(내심.....)
(기대된다....)
시이나 안즈
백만볼트 공격 부탁해.
아소 준야
; 그게 외치면...되는 거야..?
백만...볼트...?(소근)
《천둥의 창》 Lv2 | 메이저 | RC | 대결 | 시야 | 증폭된 전류를 대상에게 쏘아 공격하는 이펙트.「공격력 : +[LVx2+4]」의 사격 공격 실행. 조합 판정의 다이스 -1개. 동일 인게이지 대상 불가. | 침식치 +2
미야자와 하루카
(작잖아ㅡ)
이가라시 아키라
(그래도 진짜 되네~)
시이나 안즈
가라, 아소군! 백만 볼트ㅡ! (표정은 그대로지만 목소리는 크게)
GM
준야 명중 판정 GO!
아소 준야
4dx8+4 (4DX8+4) > 10[1,2,5,9]+3[3]+4 > 17
FH 에이전트 B
《이베이전》상시 / 자신 / 지근 → 해당 에너미가 실행하는 닷지의 달성치를 14로 고정.
쿠죠 미나코
어어, 전류 튀지 않게 조심 하라고.
GM
준야 대미지 롤!
시이나 안즈
... (튄 전류로 인해 조금 부스스해짐)
미야자와 하루카
(부스스....)
아소 준야
튀,튀었어? 튄거냐??? (눈 질끈 감아서 아무것도 못본듯)
이가라시 아키라
...응! 아소 군의 양 볼에서 튄 것 같은데...?
미야자와 하루카
발그레하네~
시이나 안즈
볼 빨개졌어 아소군~ (피카츄처럼)
이가라시 아키라
진짜로 피X츄구나~ (끄덕끄덕)
아소 준야
2D10+8 (2D10+8) > 11[7,4]+8 > 19
GM
준야의 (어딘가)에서 푸른 전류가 튀면 겨우 몸을 수습하고 있던 FH에이전트 B가 그대로 바닥으로 튕겨져 나갑니다.
system
[ FH 에이전트 B ] HP : 3 → 0
이가라시 아키라
(어딘가라니 수상하잖아요)
쿠죠 미나코
해치웠나?
이가라시 아키라
해...치웠지? (의미심장)
아소 준야
(볼얘기에 양 손 뺨에 대봤다가) 해치웠나..!?
시이나 안즈
(어딘가가 어디인지 궁금해)
GM
일어나야할 것 같은 멘트지만... 일어나지는 못 하고 있네요. 찌릿찌릿한가 봅니다...
아소 준야
(막타먹었다...) ...죽...죽지는 않겠지?
(뭔가종료 프로세스 종료? 내가 종료할수있는 무언가를 종료)
시이나 안즈
응. 아소군이 전기구이로 만든 것 같아. (가까워서 잘 보임)
이가라시 아키라
스파크가 엄청 튀는걸~ 가까이 다가가면 위험할지도...
GM
메인 프로세스 종료.
아소 준야
너네가 제일 위험하거든...
시이나 안즈
그치만 하지 않으면, 당해버리는걸. 잡혀가서 실험쥐가 되고 말거야.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가장 행동치가 높은 사람을 찾습니다….
▷ PC:E「헬파이어」쿠죠 미나코
미야자와 하루카
실험쥐가 되느냐 사식을 먹느냐지.....
이가라시 아키라
너네에...아소 군도 포함인거지? (우리...함께지?)
시이나 안즈
아소군도 포함이지. (끄덕.)
GM
◆ 마이너 액션
아소 준야
...그래그래, 우리가 함께지... 그럼 어쩌겠냐. 에효효...
시이나 안즈
...아소군. 우릴 좋아하는구나.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 (석양(있을까)을 등진 채...고개 끄덕임)
아소 준야
;(뒤에 등진 배경 치워요)
미야자와 하루카
(석양....대신 등져요 끄덕...)
이가라시 아키라
(준야만 둔 채로...넷이서 석양을 등져요)
시이나 안즈
언제까지나 함께야... (없는 석양 등지고)
쿠죠 미나코
(저벅저벅... 에이전트 C에게 다가갑니다.)
아소 준야
쿠죠...! 빨리 해치워줘 ㅡ (이녀석들도오)
미야자와 하루카
앗, 이탈하기 있어?(셋됨)
이가라시 아키라
(저벅저벅쿠죠씨)
GM
저벅저벅... 시이나 안즈, FH 에이전트 C와 인게이지합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내가 적이라면 저 저벅저벅이 제법 선전포고 같을거야.)
시이나 안즈
쿠죠의 주먹. 기대돼... (각성해주나?)
GM
◆ 메이저 액션
쿠죠 미나코
(눈앞의 적을 마주하고 주먹을 쥐자 몸 속에서 뜨거운 열기가 끓어 오른다. 그것은 쿠죠의 의지를 강하게 불태우고 소중한 이들을 지키고자 하는 각오로 가득 차게 한다. 모든 에너지가 손끝에서 차오르고 마치 용과 같은 불꽃이 그녀의 몸을 휘감아 타오르는 주먹을 높이 들었다.)
100↑ イグニスの咆哮 - 이그니스의 포효 - 《C:샐러맨더(3)+불꽃의 칼날(2)+결합분쇄(2)+염신의 분노(2)》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독 / 지근 / - | 다이스 11 / 크리치 7 / 공격력 13 / 침식 11 | (백열 선행 시) 백병 공격 실행. 장갑치 무시, 메인 프로세스 종료 후 HP -3점. [100↑]
아소 준야
(불꽃의 빛에 눈부셔하며 핸드폰에 119 눌러요 ㅡ)
미야자와 하루카
(내가 부르자고 했지ㅡ!!)
쿠죠 미나코
イグニスの咆哮 - 이그니스의 포효 - 《C:샐러맨더(2)+불꽃의 칼날(1)+결합분쇄(1)+염신의 분노(1)》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독 / 지근 / - | 다이스 9 / 크리치 8 / 공격력 10 / 침식 11 | (백열 선행 시) 백병 공격 실행. 장갑치 무시, 메인 프로세스 종료 후 HP -3점. [99↓]
이가라시 아키라
(쿠죠 씨, 활활 타고있는걸...!)
쿠죠 미나코
9dx8+2 (9DX8+2) > 10[1,1,1,1,3,6,8,9,10]+10[1,9,10]+10[5,9]+10[10]+10[10]+10[9]+1[1]+2 > 63
아소 준야
...쿠죠를 그냥 적진에 던지면 끝나겠는데. ...
시이나 안즈
119보다 츠지쌤을 부르는게 빠를지도... (물 능력이셨으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선생님이 계셔야겠는걸..
시이나 안즈
아소군 그런 사람이었구나...
미야자와 하루카
친구를 적진에 함부로 던지는....
아소 준야
아니..! 내 말은...!
진짜 던진다는게 아니고, 쿠죠 안 들었지 방금말!?!?
시이나 안즈
쿠죠 상처받아.. (반응을 즐기는 것 뿐)
쿠죠 미나코
(난 이미 스스로 던져졌다)
아소 준야
상처는 내가 날거 같은데...! (쿠죠 불꽃 봐요)
미야자와 하루카
(꺄악 멋쪙)
아소 준야
우와앗 이미 던져졌어!
이가라시 아키라
조금 위험할 것 같지 않아...? (활활 타고있는 미나코 봄)
GM
어라... 이 에이전트 녀석 어쩐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도 같은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이나 안즈
쿠죠의 주먹, 정말 뜨거웠어.
미야자와 하루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뜨겁네......
FH 에이전트 C
2dx+3 닷지 (2DX10+3) > 9[3,9]+3 > 12
GM
미나코 대미지 롤!
미야자와 하루카
떨고 있구나...(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이나 안즈
(귀엽네 C군... 12로 63에 비비다니)
system
[ 아소 준야 ] 침식률 : 45 → 47
쿠죠 미나코
이게 어쩌군지 하는 그 능력이라고?!
7d10+2 (7D10+2) > 30[6,1,1,1,6,10,5]+2 > 32
미야자와 하루카
어,어쩌구.
(강하구나ㅡ......)
아소 준야
...쿠죠 말도 잘들어야겠다.
이가라시 아키라
여기서 제일 소질 있어 보이지 않아~?
시이나 안즈
응. 쿠죠는 불이네-
쿠죠 미나코
(나쁘지 않은 얼굴)
미야자와 하루카
(심지어 상쾌해보여....)
아소 준야
멋있네...
미야자와 하루카
전사...같은거지?
system
[ 쿠죠 미나코 ] 침식률 : 43 → 54
GM
미나코의 주먹이 내리꽂히면 FH에이전트는 피할 새도 없이 그대로 작열하는 불꽃에 꿰뚫려 바닥으로 맥 없이 쓰러집니다. ...불티가 사라질 때까지 몇 번 꿈틀거리는 것도 같더니... 이내 겨우겨우 몸을 일으킵니다.
system
[ FH 에이전트 C ] HP : 30 → 3
이가라시 아키라
아직 살아있는 게 대단하네... (절대로 미야자와 씨와 같은 방 쓸 거라고 생각했는데!)
미야자와 하루카
(그 주먹을 맞고 살아있고 싶은가? 생각중)
시이나 안즈
그 주먹을 맞고도 일어나는구나.. (끈질긴걸)
쿠죠 미나코
마무리 하자고.
시이나 안즈
(지금까지는 하루냥과 아소군이 같은 방 쓰는 패턴이네~)
아소 준야
저걸 사네... 나라면 죽은 척 하겠다...
(예? 같은 방이요?)
이가라시 아키라
(나라도 죽은 척 하겠어~)
아소 준야
(우우리 고고고고등학생이라고!)
쿠죠 미나코
(종료합니다)
시이나 안즈
두근두근 감방 데이트ㅡ
GM
메인 프로세스 종료.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가장 행동치가 높은 사람을 찾습니다….
▶ EN FH 에이전트 C
◇ 메인 프로세스
◆ 마이너 액션
◆ 메이저 액션
FH 에이전트 C
《대지의 이빨+대지의 가호》메이저 / RC / 대결 / 단독 / 시야 | 다이스 7 / 크리치 10 / 공격력 8 → 사격 공격 실행. 공격에 대한 닷지 판정 다이스 -1개. 동일 인게이지 대상 불가.
GM
1d3 행동치 순 (1D3) > 1
FH 에이전트 C
(대상은... 미야자와 하루카!)
시이나 안즈
앗. 하루..
미야자와 하루카
(혹시 A의 소관이었던거야?!)
이가라시 아키라
미야자와 씨... (원한을 샀구나)
시이나 안즈
그거라면 납득이야... (소관은 못참지)
미야자와 하루카
먼저 덤비질 말았어야지...!(??)
GM
비틀거리던 상대가 손을 휘두르면 순간 하루카가 선 발 밑의 땅이 날카로운 이빨처럼 불쑥 솟아오릅니다!
FH 에이전트 C
8dx+8 RC (8DX10+8) > 9[3,3,4,5,6,6,7,9]+8 > 17
GM
하루카... 회피롤!
미야자와 하루카
(쳇! 얌전히 불주먹에 맞아 쓰러지기나 할 것이지..!!)
1dx+2 (1DX10+2) > 2[2]+2 > 4
이가라시 아키라
(안되겠네...커버링합니다)
시이나 안즈
(불길하게)
...! 부반장은 반장이 지키는거네
미야자와 하루카
살아남으면...꼭 운동할테니까..(플래그 +1)
GM
아키라 커버링 실행! 이펙트 사용 시 선언 해주세요~
이가라시 아키라
총 한 두번 쏜 것 같은 솜씨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지, 미야자와 씨? (피부를 뚫고 드러난 날개뼈에서부터 자라난 매의 깃털이, 지면으로부터 융기한 이빨로부터 하루카를 감쌉니다)
▶ 見透かす目 - 꿰뚫어보는 눈 - 《불락의 무리》(1)+《스프링 실드》(3)+《이지스의 방패》(3)》오토|-|자동|자신|지근|침식치 7|-|- : 커버링 실행. 가드치에 +(3D10+10)의 수정. 한 메인프에 1번, 한 씬에 3번 사용.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침식률 : 44 → 51
시이나 안즈
로맨틱... (소라쨩.. 졌네)
미야자와 하루카
허, 나도 도움, 받을 생각은 없었거든? 맞아봤자 얼마나 아프겠다고....(종알종알종알 치욕+n스택)
아소 준야
(몇번 지는 거냐...)
FH 에이전트 C
2D10+8 대미지롤 (2D10+8) > 10[8,2]+8 > 18
GM
아키라 가드치 롤!
이가라시 아키라
감사 인사는 한 턱 쏘는 걸로 받을까~? (물론 친구들 몫 전부)
3d10+10 (3D10+10) > 17[7,7,3]+10 > 27
시이나 안즈
그럼 한우가 좋아.
미야자와 하루카
?(내가 여태까지 아키라 대신 해온 업무만 해도 아직 갚아주셔야할 빚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그건 언제나 고마워하고 있으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고마워 하는걸론 안돼ㅡ!!)
이가라시 아키라
(그럼...고마워하는 건 취소로!)
미야자와 하루카
야!!!!!!!
GM
솟아난 이빨들은 아키라와 하루카에게 제대로 닿지도 못 하고 단단한 날개에 바스러져 사라집니다. 상대의 에이전트는 분한 듯 아키라를 노려봅니다.
메인 프로세스 종료.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가장 행동치가 높은 사람을 찾습니다….
▷ PC:D「할리아에투스의 눈」이가라시 아키라
◇ 메인 프로세스
◆ 마이너 액션
이가라시 아키라
사실 날개가 있다고는 해도...나는 법은 잘 모르겠단 말이지~? (멋쩍게 깃털을 만지작거리다 저벅저벅 전투이동으로 에이전트 C에게 인게이지합니다)
시이나 안즈
앗쨩... 반장의 모범을 보여줘?
GM
시이나 안즈, 쿠죠 미나코, FH 에이전트 C와 인게이지합니다.
...어쩐지... 비틀거리는 한 명을 둘러 싼 그림이 되지 않았나?
◆ 메이저 액션
이가라시 아키라
다들 대단하지만~ 나는 글쎄~... 공격에는 영 특기가 없는 것 같아서. (에이전트 C를 위협적으로 둘러쌉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그,그거 집단 괴롭힘이야)
시이나 안즈
(방금 정말 코미케같은데서 볼법한 코스프레남 같았어...)
아소 준야
(멀찍..)
미야자와 하루카
(멀찍..)
이가라시 아키라
(어릴 적부터 한 번도 누군가에게 주먹질해본 적이 없는데...어쩐지 어색합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그렇게 말하니까 꼭 우리는 주먹질해서 딜러된것같잖아)
시이나 안즈
주먹이 힘들면 발길질도 괜찮아.
이가라시 아키라
으음~... 그 쪽이 좋으려나! (다들...빵에 가도 한날 한시에 같이 갈 거라고 믿고, 미나코의 손에 반쯤 불타버린 에이전트 C에게 있는 힘껏 발차기를 날립니다)
아소 준야
(주먹질했던 사람이라 가만..)
이가라시 아키라
6dx (6DX10) > 10[1,4,5,6,7,10]+1[1] > 11
시이나 안즈
(그럼 아소군은 어릴 적에 한 번쯤 누군가에게 주먹질해본 적이 있구나)
미야자와 하루카
사식을 차려줄 사람이 없어져서 아쉬워...(농담.)
FH 에이전트 C
2dx+3 닷지 (2DX10+3) > 7[5,7]+3 > 10
이가라시 아키라
2d10-5 (2D10-5) > 5[2,3]-5 > 0
미야자와 하루카
노타격...이야?
GM
앗
눈에 레니게이드가
아키라 대미지롤!
시이나 안즈
앗쨩...?
미야자와 하루카
(저 수식에.. 저숫자.. 저 결과가 그렇게 나올수 있구나.....)
이가라시 아키라
(어라, 발차기가 한 번 헛나갑니다. ...한 번 더!)
2d10-5 (2D10-5) > 12[9,3]-5 > 7
쿠죠 미나코
이것도 본보기라고 생각하면..
이가라시 아키라
(이번에는 제대로 복부에 꽂아넣습니다!)
시이나 안즈
한번 겁을 준 거구나... 앗쨩, 성격 나쁘네~
이가라시 아키라
그런 건 아니었지만...그렇다고 할까?
GM
전부... 페이크였죠? 아키라의 발이 가는 방향대로 피하던 에이전트는 그대로 다시 같은 곳을 가격하는 발길질에 바닥으로 밀려납니다.
system
[ FH 에이전트 C ] HP : 3 → 0
미야자와 하루카
에구......
GM
FH 에이전트 전원 전투 불능!
쿠죠 미나코
하............. (진짜 해치웠나?)
아소 준야
해치웠나 전부...
GM
미들 페이즈 전투 종료.
이가라시 아키라
정말...해치워버렸네~... 알리바이는 누가 만들까?
시이나 안즈
부탁해 반장.
아소 준야
농담이라도..!
미야자와 하루카
부탁해....(자연스럽게)
이가라시 아키라
그럼 부탁해, 미야자와 씨~♪
미야자와 하루카
?
허어?
GM
...그리고 타이밍 좋게 벗어날 틈을 만든 호우마가 우리를 향해 달려오다가 놀란 듯 주변을 살펴봅니다.
쿠로츠치 호우마
...너희... 전부 쓰러트린거니?! 아니, 대단, 대단하다 이전에... 일단은 이쪽으로 오렴! 돌파구를 마련해뒀어!
시이나 안즈
츠지쌤~... 늦어요. (도도도 따라감)
이가라시 아키라
(대학 갈 수 있는 거겠죠? 얌전히 호우마를 따라갑니다)
쿠죠 미나코
어이, 선생! 아오이는 무사해?!
미야자와 하루카
아까전에 선생님을 그렇게 찾았는데....(미나코의 불주먹땜에...)
쿠로츠치 호우마
저 녀석들이 없는 쪽에 다른 학생이 있길래 안전하게 내려뒀어. 너희도 얼른 따라나와! (전혀 하루카의 사념이 닿지 않고 있음)
쿠죠 미나코
얼른 가자고! (호다닥 뛰어갑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선생님은....
맨날 내마음만 몰라주고(서운..............................................................................)
시이나 안즈
츠지쌤이 하루냥 서운하게 만들었어..
이가라시 아키라
선생님은 바보, ...일지도. (한술 더 뜨며)
아소 준야
이럴땐 귀신같이 안 들으시는군...
미야자와 하루카
(허어엉끄흡흑헉흐읍훌쩍훌쩍 속으로 울었어요)
쿠로츠치 호우마
...? 어? 응? (뒤 잘 따라오고 있는 지 확인하며 영문을 모르는 중...)
시이나 안즈
... (하루카 토닥) 언젠가 츠지쌤에게 닿기를..
미야자와 하루카
.....언제...?(이제 반학기밖에 남지 않았는데...!! 언제쯤이면 선생님이 내 마음을 알아줄까 같은 어쩐지 선생님을 동경하고 마는 학생의 애타는 마음같은게 되어버림)
아소 준야
(자연스레 로이스 기회가..)
쿠로츠치 호우마
(아미치겠다)
이가라시 아키라
돌아갈까~ (해맑게 웃으며 걸어갑니다)
시이나 안즈
하루냥의 관계는 복잡하구나. (소라쨩 간바레...)
미야자와 하루카
(로이스취득 애틋/열폭 이래요)
선생님은 언제쯤 나를............. . . . . . . . .(선생님에게 꾸준히 어필하는 내 자신.. 부반장으로서 반장보다 막중한 짐... 학급의 명예.. 선생님의 아방함... 모든것들이 선생님을 로이스화 시키네요....)
▷ 로이스 취득 ― 이름 : P 애틋 / N 열폭(ㅋㅋ)
시이나 안즈
하루냥... 혹시, 츠지쌤이 좋아? (조금 걱정스러운 투로)
미야자와 하루카
잘 모르겠지만 심장이 뛰네.............(화가 나서.....)
system
[ 미야자와 하루카 ] 로이스 : 4 → 5
시이나 안즈
............. (내 하루아키 주식이 휴짓조각이 될 것 같아 어쩌지)
아소 준야
,.........
이가라시 아키라
힘내, 미야자와 씨~ (그런 하루카를 보며 속으로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언제나 산더미같은 일을 끝내줘서 고맙다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이렇게 보니 조금 미안한걸. 앞으로도 계속 신세질 생각이긴 하지만!)
▷ 로이스 취득 ― 미야자와 하루카 : P 언제나 신세지고 있어~ / N 조금 안쓰러운 부분이 있을지도 : P 메인
쿠죠 미나코
(너네 뭐하냐는 얼굴)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로이스 : 5 → 6
미야자와 하루카
(심장이 막 뛰네... 이건.. 분노?)
아소 준야
(휴짓조각 주식 들고 주저앉아있음)
시이나 안즈
으응 하루냥의 감정은, 하루냥의 것이지만... (아직 소라쨩을 만나지도, 고백 계획을 실행하지도 못했는데 이대로 흐지부지 되는 건 조금 아쉬워...)
▷ 로이스 취득 ― 하루X아키 : P 기대 / N 아쉬움 하루냥 난 그 주식 반대야 : N 메인
미야자와 하루카
안즈... .... .....(그래. 차라리 이걸로 아키가 더이상 고백을 하지 않는다면... 하지만 전교에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나면.... 그럴 바엔 차라리 아키가... 그래.. 복잡한 ㅋ) 하...................... 사랑이 쉽진 않지...(오해가득한 말...)
쿠죠 미나코
뭐 사랑??? (영문 모르겠다는 얼굴)
이가라시 아키라
다들 청춘이니까~ (또 석양 등져요)
아소 준야
그런게.. 좋을 때지...
쿠죠 미나코
난 모르겠다. (터벅터벅)
(-)
이가라시 아키라
(터벅터벅 쿠죠씨의 길...)
미야자와 하루카
원래 그런거야.. 사랑은... 불시에 깨닫는거지..... ..(터벅터벅 석양을 등지고 걸어가요.... (-)
시이나 안즈
......소라쨩이 사라지지만 않았다면. (꽁알) (-)
이가라시 아키라
미야자와 씨...괜찮은 거지? (상태가 영 별로처럼 보이는 친구들을 보며, 가볍게 걸음을 옮깁니다) (-)
아소 준야
아무튼 첫 고비는 잘 넘겨서 다행이네. ...
system
[ 시이나 안즈 ] 로이스 : 4 → 5
아소 준야
이대로만, 무사귀가 할수 있어야할텐데...(-)
GM
우리들의 첫 번째 전투, 첫 번째 고비가 이렇게 지나갑니다.
멋들어지고 깔끔하게 승리를 얻어냈지만 남은 건 뭘까요?
그건 불유쾌함이나 혹은 개운함일지도, 혹은 다른 복잡한 생각일지도,
혹은 엇갈린 사랑의 작대기일지도...
―
system
[ 쿠죠 미나코 ] HP : 35 → 33
[ 쿠죠 미나코 ] HP : 33 → 32
GM
SCENE 10. 흔들린 일상
전원 등장. 등장 침식을 굴려주세요.
시이나 안즈
1d10 ▽ 등장 침식 (1D10) > 2
이가라시 아키라
1d10 ▽ 등장침식 (1D10) > 1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침식률 : 51 → 52
미야자와 하루카
1d10 ▽ 등장침식 (1D10) > 10
쿠죠 미나코
1d10 ▽ 등장침식 (1D10) > 2
아소 준야
1d10 ▽ 등장침식 (1D10) > 2
system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52 → 54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률 : 59 → 69
[ 아소 준야 ] 침식률 : 47 → 49
[ 쿠죠 미나코 ] 침식률 : 54 → 52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D : 0 → 1
GM
정보 수집 씬.
수상한 사람들을 겨우 벗어나, 돌아온 호우마와 함께 놀이공원을 나아갑니다.
어디를 봐도, 어느 시설을 봐도 거의 모두 파괴되었으며 도처 곳곳에 사람이 쓰러져 있네요.
system
[ 쿠죠 미나코 ] 침식률 : 52 → 54
[ 쿠죠 미나코 ] 침식률 : 54 → 56
GM
마침내 도달한 한 어트랙션 스페이스의 대기 장소에는, 코우 외에도 기절해 있는 여러분의 동급생들이 몇 보입니다.
쿠로츠치 호우마
다 왔다. 왜인지 우리 반 아이들이 여기에 많이 모여있더라고... 음, 잠깐 숨을 돌릴 틈은 있을 것 같아.
쿠죠 미나코
왜 다들 여기에 있지? 이게 그렇게 재밌나?
아소 준야
여기가 핫플레이스란 거였나...
시이나 안즈
... (두리번.. 쌍둥이와 소라쨩을 찾습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눈치없이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었나.....(두리번 거리며 아키를 찾아요)
이가라시 아키라
아오이 씨는 있고~... 카이소라 군은 여전히 여기 없으려나. (주위를 살핍니다)
쿠로츠치 호우마
하하, 그런 이유려나... 누군가 옮겨둔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이상하게 조금씩 치료가 되어있더라고. 죽지 않을 정도로.
GM
주변을 살펴보면 유즈와 아키는 여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어딘가 다른 곳에 있는 걸까... 무언가 고민하는 듯한 호우마가 아키의 이름에 그제서야 다시 아, 하고 입을 엽니다.
쿠죠 미나코
그럼 누군가의 흔적이 있었다는건가? ..누가?
이가라시 아키라
죽지 않을 정도로... 누군가 도와 준 걸까나? 아니면... (굳이 살려 둘 이유가 있었던 걸까? 턱을 매만지며 중얼거립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드디어 아키의 존재에 얘기해줄 여유가 생긴거야?)
쿠로츠치 호우마
그러고 보니 쫓겨다니느라 정신이 없어서 설명을 마저 못 했네. 음... 뭐를 설명하기로 했더라? 궁금한 것부터 물어볼래?
GM
정보 수집 장면이 진행됩니다. ...원래는 그냥 물어보는 대로 나불나불 말해주는 장면인데 판정 연습 시킬 겸 그렇게 됐습니다. 조사할 수 있는 정보는 정보 탭에 작성됩니다.
쿠죠 미나코
(그렇게 됐군요)
시이나 안즈
(연습하자)
소라쨩은.. 보셨어요? (카이소라 아키에 대해 묻는다.)
미야자와 하루카
그러고보니.. 그럼 저희 수학여행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놀이공원의 대부분이 무너진 것 같은데... 일정이 다 취소되는건지....(곰곰... 놀이공원의 상황에 대해 물어봐요)
쿠죠 미나코
이런 상황에서 더 진행하는 것도 제정신 아니지.
시이나 안즈
3DX+1 (3DX10+1) > 9[1,8,9]+1 > 10
(역시 걱정된다 소꿉친구의 행방ㅡ)
이가라시 아키라
...테러범은 뭘 위해서 여길 이렇게 만든 걸까? 우리를 정말 죽이려고 했는지... 의중을 잘 모르겠는데. (선생님을 흘끗 봅니다)
(커넥션:소식통 친구 사용, 테러범에 대해 정보:소문으로 조사합니다.)
4dx+1 (4DX10+1) > 10[2,2,7,10]+1[1]+1 > 12
미야자와 하루카
(미리 굴려도 되는걸까요. 선생님도... 제법 좋은 친구죠. 이쪽도 커넥션 소식통 친구를 사용해요)
4dx+3 (4DX10+3) > 9[1,8,9,9]+3 > 12
시이나 안즈
소라쨩도 오버드가 되었구나... (그래도 테러범들이 돌아다니는 만큼 혼자 있을 소라쨩이 신경쓰인다..)
미야자와 하루카
....기분이 묘하네...(그냥.. 어쩐지 그닥 기이한 힘이지만 나보다 먼저 제의를 받았다는 그 어떤 자존심...)
쿠죠 미나코
카이소라도 오버든지 뭐시긴지라면 우선은 싸울순 있단거겠네.
이가라시 아키라
카이소라 군은 어떤 능력이려나~? 다들 불타고 찌릿찌릿하고 빛도 내는데... (궁금한 듯)
아소 준야
...하, 그렇게나 흔한거란 거야...? 알고보니 채소가게 할아버지도 오버드고 그런 세계관...?
시이나 안즈
하루냥 질투? (눈만 반짝이며 묻는다.)
미야자와 하루카
(아니 이건.........분노?)
채소가게 할아버지도...?(희번뜩.....)
시이나 안즈
매점이 보이네.. (일단 들어가서 새 과자를 쟁여온다.)
GM
안즈는 주섬주섬 (안 부서진) 과자를 챙겼습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펄스하츠... (낯선 단어이지만 어쩐지 그 울림에 묘한 기분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 테러를 저지른 건가? 더 많은 사람들을 오버드로 만들기 위해서~...
미야자와 하루카
조금.. 대책없는 방법 아니야? 그러다 신문이나 뉴스에라도 나면....
시이나 안즈
(포키랑 새우깡이랑 초코송이랑... 계산대에 동전도 올려두고) 뭔가 먹고 싶어?
이가라시 아키라
막무가내네, 정말. (주머니 안의 지포 라이터를 만지작거리다, 곧 매점에서 들려오는 울음 소리에 고개를 돌립니다)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아~?
아소 준야
소,소리...? 그러고보니...
GM
매점 안을 살피면... 가장 구석에 우리 학교의 학생으로 보이는 한 여학생이 눈물을 훌쩍이며 숨어있습니다.
우리를 보고 흠칫했다가, 교복을 보고는 안심한 모양인지 크게 눈물을 터트려버리네요.
이가라시 아키라
괜찮아? (훌쩍이는 여학생에게 손을 내밉니다)
아소 준야
(여학생이라면 역시 미나코 전문이지)(미나코 떠밀어요) 쿠죠, 네가 한번 봐라...!
미야자와 하루카
(에구에구) 다른 친구들도 저기 모여있으니까 얼른 돌아가자. 다친 곳은 없어?
이가라시 아키라
(근데, 오버드 말고는 행동할 수 없을 거라고 하지 않았던가...? 호우마가 말해준 것들을 머릿속으로 떠올립니다)
쿠죠 미나코
(놀이공원의 상황의 대해 자세히 살펴봅니다.)
4dx+3 (4DX10+3) > 6[3,4,6,6]+3 > 9
미야자와 하루카
(음.. 미나코처럼 각성한줄 모른다거나...)
이가라시 아키라
(아무래도 그렇겠지...)(텔레파시해요)
아소 준야
알고보니 스파이라든가..? (텔레파시 입으로 내뱉어요)
미야자와 하루카
(그걸 울고 있는 애 앞에서 말하다니....)
이가라시 아키라
스파이~? 너무하지 않아? (천연덕스럽게 준야의 어깨를 툭툭 칩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파렴치하구나 준야는.................................)
시이나 안즈
실례야................................
아소 준야
지금상황에 말이 안되는게 어딨냐...! (덜그럭덜그럭)
시이나 안즈
그건 그렇지만... 벌써 의심하진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 우리와 같을 수도 있으니까..
이가라시 아키라
그래도 방금 건 조금~ (여학생을 부축합니다) ...아소 군, 스파이 영화 너무 많이 본 건 아니지?
아소 준야
그건... ...그렇지. 의심은 나쁘지...하... (마른세수) 미안하다.
GM
준야의 말을 이해하지 못 한듯... (다행히) 학생은 훌쩍이면서도 자신이 겪은 상황을 설명합니다.
쿠죠 미나코
관람차 방향이라고? 설마 테러범들은 아니겠지?
이가라시 아키라
괜찮아, 괜찮아~ (미나코에게 제 상황을 털어놓는 여학생을 보곤) 수상한 사람들이 관람차 쪽으로...
아소 준야
(미안함에 괜히 더 이야기에 경청하다...) 관람차쪽으로...?
학생 A
테, 테러범? (눈물을 훌쩍이고는) 몰라... 다들 검은 옷을 입고... 무서워서 나서지 못 했어...
시이나 안즈
각성한 아이들만 끌고간 것 같네...
이가라시 아키라
선생님한테 알려야겠지? 도울 수 있다면 더 좋고.
미야자와 하루카
그럼 우리도 끌려갈 뻔한걸 선생님을 만나 다행인가....
시이나 안즈
...그렇다면 소라쨩도, 유즈도.
이가라시 아키라
그래도 네가 끌려가지 않아서 다행이네. (학생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카이소라 군도 그 쪽에 있으려나~
시이나 안즈
응. 구해야 해. (끄덕)
쿠죠 미나코
고민할때가 아닌거 같아. 얼른 관람차 쪽으로 가봐야하지 않겠어?
이가라시 아키라
가 볼까? 그쪽으로. 먼저 이 친구를 모두가 기절한 곳으로 데려다 주고~...
아소 준야
(학생A의 관상을 봅니다)
1dx+1 (1DX10+1) > 4[4]+1 > 5
미야자와 하루카
그 쪽에..(같은 놀이기구에서 떨어졌을텐데 말이야.. 괜히 의심중이에요 이건 질투.. 아니 분노...) ...아무렴 거기도 다친 친구들이 있을테니까... (아)
시이나 안즈
(포키 뜯고 오독오독. 하드도 꺼내)
미야자와 하루카
안경...
GM
ㅋㅋ어라... 어쩐지 안경이 뿌얘서 준야는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네요...
미야자와 하루카
고쳐써야지..(다시 씌워줌)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 안경에 금 간 거 아냐?
시이나 안즈
아소군 관심있어...?
아소 준야
(금간 안경알 파사삭 떨어져요) 하...?
시이나 안즈
(아소학생A?)
GM
이 와중에 제 관상을 보려는 동급생에 대한 모브 학생 A의 신뢰도가 조금 떨어진 것도 같고...
쿠죠 미나코
전쟁터 됐다고 너무 털어가는거 아니냐? (과자 털어가는 애들봄)
시이나 안즈
어쩐지 저 아이를 뚫어져라 쳐다보길래..
아소 준야
저기저기, 절대로 이상한 시선 아니었으니까;
시이나 안즈
제대로 지불했어. (계산대에 올려둔 동전 가리킴)
이가라시 아키라
큰일이네...! (파사삭 떨어진 안경을 보곤) 시력 몇이야, 아소 군? 이거 몇 개로 보여~? (손가락을 펼쳐 흔듭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제대로 지불했구나) ...놀리고 있네....
아소 준야
그게 안보이겠어...? .... 2...두개..?
시이나 안즈
사랑에 빠진 눈빛이었는데... (망붕)
이가라시 아키라
choice 맞음 아님 (choice 맞음 아님) > 아님
(안쓰러운...눈빛을 보냅니다)
아소 준야
;
시이나 안즈
안경군 새 아소를 맞추는 게 좋겠어.
아소 준야
아니, 3개 3개다!
미야자와 하루카
물안경에는 도수 없겠지?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이 한 치 앞도 못 보면 곤란한걸...업어줄까?
아소 준야
애초에 이 안경도 도수가 없다...!
미야자와 하루카
(그럼 정말 숫자를 잘못센 사람이 되어버리잖아)
쿠죠 미나코
패션 안경이었냐?
이가라시 아키라
그러면, ...그냥 숫자를 못 세는 거야?
아소 준야
...?
미야자와 하루카
수학천재 이미지였는데....
아소 준야
그게...그렇게 되냐...?
시이나 안즈
...수포자구나.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 (또다시 안쓰러운 눈빛)
아소 준야
하아? 아니다만? 포기하지... 않았다만...? (안경 덜그럭덜그럭덜그럭)
이가라시 아키라
수학은 아니더라도~ 아소 군은 전기 발전에 재능이 있으니까, 괜찮을거야~
미야자와 하루카
(그건.. 전혀 피카츄로서의 쓸모만 다하고 있잖아.)
아소 준야
이이이럴때가 아니잖냐! 이 놀면서 성적 (나보다) 잘 나오는 기만자들아...
시이나 안즈
전기전력공사같은 곳에 취업 쉬울지도~...
아소 준야
...(솔깃했다)
이가라시 아키라
아, 이럴 때가 아니긴 하지. (바들바들 떠는 학생 봐요) 데려다주고 보고도 하러 가자~
시이나 안즈
(하드 물고 말없이 고개만 까딱인다.)
GM
안에 있던 학생을 이끌고 다시 밖으로 나가면 선생님은 기절한 학생들을 구석에 착착 숨겨놓다가 우리를 돌아봅니다.
아소 준야
이런 환경에서도 얘네만 보면 어제랑 다를게 없어보이네........
이가라시 아키라
선생님... (엄청 수상해 보이네)
쿠로츠치 호우마
... (왜 그렇게 부르는 거야 하는 아련한 눈빛으로) 응? 깨어있는 학생이 더 있었니?
시이나 안즈
네. 그리고.. 테러범들이 각성한 아이들을 끌고간 것 같아요. 관람차 쪽으로.
이가라시 아키라
네, 매점 쪽에 숨어 있었나봐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테러범들이 끌고 간 모양이고~...
쿠로츠치 호우마
...끌고 갔다고?! 아이고... (제 얼굴을 쭈욱 쓸어내리고 기절해있는 아이들을 보고) ...어쩐다, 이 애들을 그냥 두고 자리를 비우는 것도 위험할텐데...
아소 준야
저희가... 있잖아요...? (의문형)
미야자와 하루카
..저희가..다녀오는게 좋을까요?(적어도 세명을 상대로 이길수 있다는데이터가나왔는데요)
쿠죠 미나코
그럼 찢어져? 대기조를 나누면 돼?
이가라시 아키라
선생님은 여기서 친구들을 숨기셔야 할 것 같으니까, 우리끼리서 어떻게든 되려나~?
쿠로츠치 호우마
하지만 다 큰 어른이, 게다가 교사가 학생을 의지하다니 한심스럽지… 만, 음. ...그래, 너희 말대로 나 혼자서는 어쩔 수 없긴 하네.
미야자와 하루카
..(선생님을 질책한다는 건 아니었어요..라고 하기엔 그간의 분노가 있음.)
시이나 안즈
...츠지쌤은 무능하니까, 저희가 상황을 보고 올게요. (보고 덤빌 만하면 슥삭 하고 오겠다는 손짓)
쿠로츠치 호우마
아하하, 이거 참... 면목이 없는데. (안즈의 말에도 가볍게 웃으며 고민하다가)
만약에 누군가 공격해온다면 너희들이 다른 아이들을 지키면서 싸우는 건 힘들거야. 그럼 미안하지만... 관람차 주변을 살펴 봐주고 오겠어? 위험한 게 있다면 나를 불러도 괜찮으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부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휴대폰도 안되는거 같던데.. 절규하듯 소리치기?)
쿠로츠치 호우마
... (그러네. 역시 소리치기인가...)
시이나 안즈
농담이에요. 하나보단 다섯이 나으니까요. (무표정)
쿠죠 미나코
맡겨두라고. 이쪽은 다섯이니 웬만해선 문제 없겠지.
이가라시 아키라
네, 좋아요. (솔직히 전부 지키는 건 자신이 없으니까~...) ...미야자와 씨가 소리치면 닿지 않으려나?
미야자와 하루카
(다섯이 소리치면 그래도 들리겠지.. 라고 생각중....) 내,내가?
그런건.... 아키도 못하던데....(?)
쿠로츠치 호우마
하하, 미나코 양은 믿음직스러운데. 음... 그래. 소리지르면. (나름 농담인가...)
이가라시 아키라
부탁해, 미야자와 씨~♪ (얼레벌레 또 떠맡겨요)
아소 준야
얼렁뚱땅이구나...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도 제법 뚱땅이야)
미야자와 하루카
(얼렁이와 뚱땅이들아)
시이나 안즈
그럼 앗쨩은 얼렁인가-
아소 준야
(뚱)
GM
가벼운 농담을 주고 받으며, 우리는 선생님과 헤어져 다른 학생들이 사라진 관람차 방향을 살펴보기로 결정합니다.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씬을 종료해주세요!
이가라시 아키라
만담이라도 배워 볼까? (전혀 배울 생각 없다는 듯 설렁설렁 걸어갑니다) (-)
미야자와 하루카
....(가벼운농담? 저기요 지금 반장이 부반장에게 떠맡기는 꼴을 보며... '가벼운 농담'? 열폭버튼 눌림...) (-)
시이나 안즈
(강건너 만담 구경하다가, 쏙 입에서 하드 막대기를 빼냅니다) ...꽝-이네. (-)
쿠죠 미나코
(터벅터벅..) 별일 없길 바라야지. (-)
아소 준야
(어쩐지 다 저를 보고 있는 기분이 쎄하다...)
시이나 안즈
(뭔가 기대하는 눈빛...)
미야자와 하루카
(힐긋 아니다 정면을 보고있다)
아소 준야
(나...하루카 정면에 서있느거?)
미야자와 하루카
(아)
(뒤통수노려보는중)
아소 준야
(굉장히 무언가 대사할것처럼...)
시이나 안즈
(둘이 서로를 마주보고 있구나...)
아소 준야
(씬닫끼이)(-)
미야자와 하루카
(너ㅡ!)
GM
―
SCENE 11. 핏자국
전원 등장 가능. 등장 침식을 굴려주세요.
이가라시 아키라
1d10 ▽ 등장침식 (1D10) > 8
시이나 안즈
1d10 ▽ 등장 침식 (1D10) > 3
미야자와 하루카
1d10 ▽ 등장침식 (1D10) > 10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침식률 : 52 → 60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54 → 57
[ 이가라시 아키라 ] 침식D : 0 → 1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률 : 69 → 79
아소 준야
1d10 ▽ 등장침식 (1D10) > 2
쿠죠 미나코
1d10 ▽ 등장침식 (1D10) > 7
system
[ 아소 준야 ] 침식률 : 49 → 51
[ 쿠죠 미나코 ] 침식률 : 56 → 63
[ 쿠죠 미나코 ] 침식D : 0 → 1
쿠죠 미나코
(저벅저벅)
GM
관람차쪽을 향해 걷기 시작한 우리들. 주위에는 폭발의 흔적과 함께 무언가 전투의 흔적이 보입니다.
몸의 반 이상이 이형적인, 사람이라고 봐도 되는 지 의심스러운 형태의 무언가들이 곳곳에 널부러져 있고...
...탕!
이가라시 아키라
이런 건 B급 호러영화에서나 봤는데 말이야~ (부서진 일상의 잔해들이 흩어진 곳을 거닐다, 귓가에 스치는 총소리에 시선을 돌립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이런 상황에 조금 둔감해지는 기분.. 그닥 현실이라 직시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라 그럴지도 모른다) ... ..다른 반 아이들이 걱정되는데....
시이나 안즈
하루냥이 쏜 건 아니지... (하루카 쪽을 보다가)
GM
탕탕탕! 등 뒤에서부터 몇 발 더 발사된 총 소리가 지나고 나면 주변에서 꿈틀거리던 이형의 인간들이 완전히 움직임을 멈춥니다.
쿠죠 미나코
미친, 이게 다 뭔데. 별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이가라시 아키라
...미야자와 씨? (의심작렬)
미야자와 하루카
내가 쏘는 게 저런 소리가 났을리가 없잖아....(꺼내? 꺼내? 진짜 무슨 소리가 나는지 보여줘?)
이가라시 아키라
아무리 곧 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해도 아무나 막 쏘는 건 좀~...
(총소리의 근원을 눈여겨봅니다. ...누구지?)
쿠로츠치 호우마
...이형이 된 사람들은, 힘의 영향으로 이성을 잃은 스태프 들이야! ...한 번 완전히 이성을 잃은 사람은 돌이킬 수 없으니까. 제압은 내가 할테니 최대한 피해서 가고!
시이나 안즈
(무시하고 소리의 근원에 귀를 기울입니다.)
아 (츠지쌤 말고 앗쨩을 무시했다)
GM
멀리에서 총을 다시 집어넣은 선생님이 목소리가 들리게끔 크게 외치고는 조심하라는 듯 우리에게 조금 웃어보입니다.
시이나 안즈
그렇구나. 그럼 우리도.. 이성을 잃으면 저런 괴물이 되겠네.
이가라시 아키라
힘의 영향으로 이성을 잃은 사람들...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었던 걸까? 멍하니 생각에 잠겼다가, 곧 잡념은 한 켠에 밀어둔 채 다시 걸음을 옮깁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선생님이었잖아. 묘하게 안심한 투로 한숨을 내쉬어요) 꽉 붙잡고 있는 수 밖에 없나...
쿠죠 미나코
뭐? 그게 무슨 말이야.. 저것들이 원래 사람이었다고 말하고 싶은거야?!
이가라시 아키라
지금은...깊게 생각하지 않는 게 좋으려나.
미야자와 하루카
(음..) 나중에 꿈에 나올 것 같아...
쿠로츠치 호우마
... (무언가 안 들리게 중얼거리다가) ...돌아오는 끈을 잊지말아야 해, 알겠지? 일단 저 상태가 되지 않으면 희망은 있으니까! ...아무튼 조심하고! (걱정 또 걱정!)
시이나 안즈
끈... (머리끈? 같은 생각)
쿠죠 미나코
저 상태라니 대체 무슨.. 우리도 저런 상태가 될 수 있다는 말이야? (이 무슨.... 큐베한테 진상들은 마호소죠들 마냥..)
아소 준야
...저 선생.. 설명이 또 되다 말았잖냐~~~
미야자와 하루카
돌아오는 끈.....(소중한걸 생각해보라고 했던가..가만히 몇몇을 떠올리다가) ..선생님은 그게 문제야.
아소 준야
고전 문학처럼 말한다고... (머리 싸맴)
시이나 안즈
...누구든 비밀로 하고싶은 게 있는 법이야. (로자 바스커빌과 만났던, 그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중얼거립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네, 선생님. (언제나 (겉만) 모범생이었던 것처럼 미소짓습니다. 돌아오는 끈...나를 일상에 묶어주는 것. 처음에는 당황스러울 정도의 힘에 취해 그 일상이 깨져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일상은 생각보다 평범하게...언제나처럼 흘러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건, 아마도 평소처럼 얼굴을 맞대온 익숙한 친구들이 당연하게도 곁에 있기 때문이리라고. 같은 힘을 짊어진 이들은, 어쩌면 친구인 동시에 등을 맞댄 동료라고 불러도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말대로~ 최대한 조심해서 가자. 내가 지킬 수 있는 선에서 지켜줄 테니까~
▷ 로이스 취득 ― 동료 : P 비호 / N 불안 : P 메인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로이스 : 6 → 7
GM
우리는 선생님에 대해 투덜거리면서도 앞으로 나아갑니다.
어느새 관람차가 시야에 크게 눈에 들어올 정도로, 꽤나 가까이까지 다다르면...
어쩐지 눈에 익숙한 것이 땅에 떨어져 있습니다.
시이나 안즈
...?
GM
...그것은, 카이소라 아키가 들고 다니던 휴대폰입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 ....어....
시이나 안즈
소라쨩.. ...
쿠죠 미나코
왜 뭔데?
시이나 안즈
(휴대폰을 천천히 주워듭니다) 이거, 소라쨩의...
이가라시 아키라
...괜찮을 거야, 우리도 괜찮았으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글쎄. 뭔가 조금..(익숙해보인다고 할 찰나였는데) .... ...
쿠죠 미나코
뭐? 카이소라거라고? 그럼 이 근처에 있단 소리인가?
미야자와 하루카
두고갈 만큼 긴급한 일이었을까?
이가라시 아키라
아마~ 확실하겠지...?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소 준야
...(찌푸리며) 괜찮겠지...! 그녀석이야말로 돌아와야할 끈...인지 뭔지도 확실하고. (하루카 흘긋) ...당하지만 않았다면...
쿠죠 미나코
중요한 연락망이 이런곳에 떨어져 있으면.. 찾기가 더 쉽진 않아지겠네.
시이나 안즈
...끌려간거야 분명. (휴대폰을 꼭 쥐고, 고개를 듭니다.) 돌려줘야지.
GM
휴대폰을 들고 고개를 들면, 그 시선의 방향으로 옅은 핏자국이 들어오고,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서부터 자국들은 그 크기가 늘어, 붉고 어두운 강을 이루듯 이어집니다.
마치 상상할 수 없는 양의, 대량의 혈액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처럼...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씬을 종료해주세요!
쿠죠 미나코
(놀란듯 눈이 휘둥그레지며 혈흔의 흔적을 따라갑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 (코를 찌르는 선혈의 향에 눈을 찌푸립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치사량은 가뿐하게 넘은 듯한 붉은 핏줄기를 따라갑니다.) 조금은 마음의 준비를 해 두는 쪽이 좋겠네... (-)
미야자와 하루카
.... ....(별로, 이런 상황은... 여러모로 상상하고 싶지 않은데.. 가볍게 틀어막은 입에서 긴장된 숨이 흘러나온다. 과연.. 정말.. 잘못되기라도 한걸까? 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 저를 끌고가려던 사람을 무찌른 피일 테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얼른 찾는 쪽이, 좋을 것 같네..(다급하게 흔적을 따라 쫒는다) (-)
아소 준야
무사할거야, 이런... 이런데 동요할 필요 없어. (덜그럭덜그럭)(-)
시이나 안즈
...... (떨어진 소라쨩의 휴대폰. 치사량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피바다에 문득 불안감이 엄습한다. 무사해야 해. 꼭. 약속했으니까. 조심스럽게 쥐고 있는 카이소라 아키의 휴대폰을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 로이스 취득 ― 카이소라 아키의 휴대폰 : P 안전 / N 상실 만나면 돌려줄게. : P 메인
소라쨩.. (-)
GM
거대한 강을 거스르듯, 우리는 멈추지 않고 앞으로 향합니다.
그 앞에서 기다리는 게 무엇인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
system
[ 시이나 안즈 ] 로이스 : 5 → 6
시이나 안즈
... (대충 마지막 로이스 자리 노려볼 PC구하는 손)
미야자와 하루카
(너무 구인광고아닌가)
시이나 안즈
(구인광고 표지판 들고 서있음)
미야자와 하루카
(우대사항있습니까)
시이나 안즈
하루냥... (내 꺼 할래?)
이가라시 아키라
(행복하세요)
미야자와 하루카
어머나............
아소 준야
(행복하세요)
시이나 안즈
(타타승 집착 앗쨩 무시함 아)
(편집 완료하면 다인 줄 아냐 코롸(네 녀석 이란 뜻))
미야자와 하루카
(네녀석이란 뜻)
시이나 안즈
... (아무튼 하루카에게 다가가 몰래 속삭입니다) 하루. 우리, 꼭 소라쨩을 만나자. 그리고 듣는 거야. 하루냥이 비록 츠지쌤을 좋아해도... 마음 전하기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나는 하루를 지킬게. 있지- 안즈는 두 사람을 응원하고 있어, 아직도. (소라쨩은 오랜 소꿉친구고, 물론 하루카도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친구랍니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명제. 둘은 행복하길 바라니까. 그렇게 미야자와 하루카의 존재를 로이스 취득합니다.)
쿠죠 미나코
(뭔가를 생각하다가) 어이, 아소. 잠깐 와봐.(손짓)
시이나 안즈
▷ 로이스 취득 ― 미야자와 하루카 : P 보호 / N 오해 소중한 둘을 위해, 하루냥은 다치면 안 돼. : P 메인
아소 준야
엇어, (쭈뼛거리며 쿠죠에게 성큼) 왜?
system
[ 시이나 안즈 ] 로이스 : 6 → 7
쿠죠 미나코
앞으로 수학여행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이런 상황에서 할 소린 아닌거 아는데. 만약에 상황이 좋게 마무리 된다면.. 아오이 좀 잘챙겨 줘. 너 조장이잖아.
그 녀석.. 반에서도 내내 겉돌고 애가 붙임성 없어서 그렇지 친구는 사귀고 싶어하는거 같거든. 그래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주고 싶었어. 그러니까 그냥, (뒷머릴 긁적이며) 챙겨만 달라고.
미야자와 하루카
안즈...(가볍게 속삭여오는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다. 네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진심 섞인 농담처럼 조잘거린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는거 알지? 걘 한참을 늦었단 말이야- 백마탄 왕자님도.. 옆에 있어주는 친구 자격도 실패했어. (뭐.. 조금 더 진심이 되어버린듯)
.... ..그리고 그거... 오해니까.. 선생님을 좋아한다거나.. 차라리 내 마음을 좀더 살피는 아키가 좋겠어..(어쩐지 불씨를 쥐어준 기분이지만. 친구가 이렇게 노력하는데 어울려주지 못할 것도 없잖아요. 어쨋거나, 이 말은 친구를 위한 마음입니다. 안즈에게서 로이스를 취득합니다)
▷ 로이스 취득 ― 안즈 : P 행복 / N 편애
system
[ 미야자와 하루카 ] 로이스 : 5 → 6
시이나 안즈
늦지~ 소라쨩은 좋아하는 아이 앞에선 바보가 되어버리니까.
그래도 정말 하루냥을 좋아해. 좋아하고 있어.
그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어. 끝끝내 하루의 마음이 소라쨩에게 향하지 않더라도... 괜찮으니까. (아주 미미하게 미소짓습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가볍게 웃어) 아키가 대신 고백해달라고 한 건 아니지?
아소 준야
(나...조장...?)(이었던 걸 기억해주다니...쿠죠...) 너...보기보다 더 세심한 녀석이구나. 그런 부탁을 마다할수야 있겠냐. 기간제긴 하다만...! 이 몸만 믿으라고. (열라 으쓱거려요) ...뭐, 지금이야 네가 제일 믿음직하다만. (119부를 전투력 떠올리며)
미야자와 하루카
(다시끔 시선을 앞으로 돌리면 폐허가 되어버린 놀이공원이 보인다. 오늘의 사건은 비일상의 신호탄이 되겠지. 공연히 이 일상을 잊게 될까 뒤따라오는 불안함을 견딜 수가 없다. 저를 위해 노력해온 부모님, 저를 기반해주는 무수한 명예와 인망들을 더이상 손아귀에 쥘 수 없을까. 무심코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지켜야만 한다. 이 일상. 나로써 있게 만드는 사람들, 그리고 내 의지 마저도.. 살아남아 일상을 유지해야한다. 제가 가진 것들을 비단 손 놓고 흘려보낼 수 없으니, 동앗줄 마냥 꽉 비틀어 잡는다. 일상으로 로이스를 취득합니다)
▷ 로이스 취득 ― 일상 : P 의지 / N 미시감
시이나 안즈
(쉿) 소라쨩에겐 비밀. 대신 고백했다고 혼날거야. (라고 하루카의 질문에 뒤늦게 답합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늦었어. 애초에 그 아이 마음같은 건 이미 다 눈치채고 있었다구.)
시이나 안즈
(정말 바보네... 이런데도 아직 고백 실패라니)
쿠죠 미나코
기왕이면 기간제가 아니면 더 좋고. 이런 상황까지와서 내가 조금 불안 했던건진 모르겠는데 네가 그렇게라도 말해주니 든든하다. (아소 쥰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system
[ 미야자와 하루카 ] 로이스 : 6 → 7
아소 준야
참나~ 너같이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는 아오이가 더 부러운데... (허허훈훈)
쿠죠 미나코
▷ 로이스 취득 ― 아소 준야 : P 감사 / N 얼마나 믿음직한지 두고보자고
system
[ 쿠죠 미나코 ] 로이스 : 4 → 5
쿠죠 미나코
(믿음직한 대답을 듣고 옅게 미소 짓곤 놀이공원 풍경을 바라봅니다.)(아오이. 수학여행에서도 겉돌고 틱틱거리는거 보면 그때가 생각 나. 그래, 마치 옛날의 내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네 기분이 어떤지 알아. 그래서 더 더욱 이 수학여행을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주고 싶었어. 비록 이런 상황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내가 누구냐. 쿠죠 미나코잖아. 가능성을 놓기엔 아직이야. 더 이상 도망치지 않기로 했으니까 갈때까지 가보자고.)(추억만들기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 로이스 취득 ― 추억만들기 : P 신념 / N 불안
system
[ 쿠죠 미나코 ] 로이스 : 5 → 6
아소 준야
(이거봐. 옛날이랑은 달라, 내 말을 들어줄거야. 지레 겁먹을 이유가 없다고. 무슨 일이 일어나도, 어떤 오해를 받아도 믿어줄 사람은... 이제 여기에도 많다. 봤잖아. 저녀석들이 지키고 싶은 것들을 위해, 스스로를 위해... 물러서지 않는 모습들을 보면서...나는. ... ...나도. )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오늘까지는 내가 조장이니까...!)
▷ 로이스 취득 ― 나의 우당탕탕 기간제 조원들 : P 너희가 있어서 / N 실망시키지 않겠어
system
[ 아소 준야 ] 로이스 : 4 → 5
이가라시 아키라
(기대할게~ (떠맡길 상대가 늘어서 그저 즐거움))
미야자와 하루카
(막내가 생겨서 좋다고 해야하나...)
아소 준야
.... 제대로 마무리 짓고 반드시...(혼자 기합 넣고 있음)
집에 가고야 만다...!
시이나 안즈
아소군 조장이었지~...
아소 준야
▷ 로이스 취득 ― 집에갈래 : P다같이. - N나라도.
미야자와 하루카
역시 그게 중요하구나...~
시이나 안즈
응 끝나고 집에 가자. 모두 함께.
system
[ 아소 준야 ] 로이스 : 5 → 6
아소 준야
무사귀가 시키고 학부모들의 칭찬까지 독점할 거니까 말이지;
미야자와 하루카
그건 조금 곤란하네....;
(그거.. 내자리다;)
이가라시 아키라
그건 과연 어떨까~? (선생님이 막지 않으려나)
아소 준야
(경쟁률 실화냐)경쟁률 실화냐
미야자와 하루카
(안되겠다 준야에게 라이벌로 로이스 취득해버려요(농담입니다)
시이나 안즈
우리 고등학생이니까...~
이가라시 아키라
아무래도 위험하지~?
아소 준야
기백이 없구나 ㅡ
조장답게 뭔가 보여주지 (보여줄거 없음)
이가라시 아키라
조장이란 건 대단하구나~ (으쓱)
시이나 안즈
찌릿찌릿?
쿠죠 미나코
그 마음가짐 마음에 드는데? 잘해보자고. (등짝 침)
시이나 안즈
오~ (같이 등짝 찰싹)
아소 준야
...(으쓱거리다 10초도못가서 이 훈훈한 분위기 부끄러워서 도저히 못견디겠다........ ) 거, 아무튼 그러니까~
쿠죠 미나코
너 이런 취급 받아본거 처음이지? 얼굴에 다 티나.
미야자와 하루카
(귀엽네~ 부끄러워하는구만~)
시이나 안즈
아소군 얼굴 빨개졌어~ (또 멋대로)
이가라시 아키라
반장 해 보는 건 어때? 잘 할 것 같은데~
아소 준야
바바바바반장? (안경덜그럭덜그럭)
미야자와 하루카
반장......?
(다음 해엔 같은반이 못되겠군 생각중...)
시이나 안즈
확실히 앗쨩보단...... (끄덕)
쿠죠 미나코
(아키라 보며 쟨 도대체 어떻게 반장이 됐는지 의문을 가져요)
아소 준야
총맞을지도...(덜그럭덜그럭)
이가라시 아키라
응, 내 반장직이라도 넘겨줄까~? (농담)
미야자와 하루카
어째서 평화로운 방법은 없는거야?
이가라시 아키라
(그야, 미야자와 씨가 한 번에 보낸 걸 봐버렸으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아.. 어쩌지 주님 한명더갑니다)
아소 준야
(아)
시이나 안즈
그야 하루냥 반장이 될 수만 있다면 친구를 총으로 쏴버리는 짓, 해버리니까~ (농담)
아소 준야
...;; 반장은 됐고. 딱히 목숨이 아까워서는 아닌데.
이가라시 아키라
미야자와 씨라면 가능할지도~ (태평)
미야자와 하루카
뒤통수...
조심하는게 좋아.....
시이나 안즈
...라고 앗쨩이 말했어.
이가라시 아키라
방어에 특화된 힘이라서 다행인 것 같지. (으쓱)
아소 준야
...이 반의 반장부반장은 기 쎈 사람순이냐...(소름)
미야자와 하루카
(큭.. 전문가를 상대로 이길 수가 없어...!)
아소 준야
방어... 그러고보니 의외면서 잘어울리긴 하더라. 네..그..그..힘.
이가라시 아키라
심심할 때 한 번쯤은...맞아줘도 괜찮으려나? (안 맞아줄 생각임)
시이나 안즈
앗쨩이라면 절대 사람 죽일 것 같았는데 말이지..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도 잘 어울려~ 찌릿찌릿하니까. (뺨에 슬쩍 휴대폰 가져다 댐)
미야자와 하루카
(어머. 충전되니?)
이가라시 아키라
(정전기가 느껴지는걸...)
아소 준야
저기요, 이거 무슨 취급입니까? (네네충전해드려요)
시이나 안즈
(반대쪽 뺨에 소라쨩 휴대폰 가져다 댐)
아소 준야
얼씨구? 쌍으로? 되겠냐? (됐다)
미야자와 하루카
(그럼 나는 배에 가져다댈래)
이가라시 아키라
아, 1퍼센트... 방전되는 건가? (어리둥절)
시이나 안즈
...조금 올라간 것 같아 배터리. (기분 탓인가)
아소 준야
너네... 이러다 충전기 안들고 다닐거같아서 두렵다.
시이나 안즈
든든하네. (충전기 들고 다니기 귀찮은데)
아소 준야
아무튼 이상한데서 죽이 잘 맞는다니까 저 둘... (안즈와 아키라의 휴대폰 떼어놓으며)
▷ 로이스 취득 ― 죽이척척맞는 둘 : P 긴장풀어줘서 고마워 / N 아아죠르주..기뻐요..!기쁘지만! 이런취급은...!
system
[ 아소 준야 ] 로이스 : 6 → 7
시이나 안즈
(결국 갇혀버렸어...)
이가라시 아키라
(뭔가 기묘한 인연이 되어버린 것 같네...)
미야자와 하루카
(축하해....)
(one room 이구나...)
시이나 안즈
(타타승하지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
아소 준야
(타타승절대로 안돼)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믿고 있으니까)
아소 준야
(영원히 옆에 있겠다고? ㅇㅋㅇㅋ접수~~!)
쿠죠 미나코
(각오는 다졌지만 상대는 테러리스트다. 방금전의 충격적인 모습도 봤고 이 핏자국도 그렇고 나도.. 그렇게 될 가능성은 있다는 거겠지. 지금으로선 혼자 계실 아버지가 제일 걱정이 된다. 그저 좋은 모습으로 돌아가기만을 바라자.)(아버지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 로이스 취득 ― 아버지 : P 신뢰 / N 걱정
system
[ 쿠죠 미나코 ] 로이스 : 6 → 7
쿠죠 미나코
아소 녀석. 언제 충전기가 된거냐? 조장으로서 든든하겠어? (말은 이렇게 하지만 웃고있어요.)
아소 준야
쿠죠 미나코, 너마저................
가정실습시간에 누가 더 불리는지 두고보자ㅡ !
시이나 안즈
사이좋네. (훈훈하게 바라봐요)
이가라시 아키라
(실습 시간에 누가 더 실수하는지...일까?)
아소 준야
(....그거면 얼렁이와 뚱땅이가 졌다)
이가라시 아키라
(뚱땅이보단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GM
―
⚠ 클라이맥스 페이즈
SCENE 12. 붉은 강 위의 소년
전원 등장. 등장 침식을 굴려주세요.
시이나 안즈
1d10 ▽ 등장 침식 (1D10) > 8
이가라시 아키라
1d10 ▽ 등장침식 (1D10) > 5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침식률 : 60 → 65
미야자와 하루카
1d10 ▽ 등장침식 (1D10) > 8
system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57 → 65
아소 준야
1d10 ▽ 등장침식 (1D10) > 6
system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률 : 79 → 87
[ 시이나 안즈 ] 침식D : 0 → 1
[ 아소 준야 ] 침식률 : 51 → 57
쿠죠 미나코
1d10 ▽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침식D : 1 → 3
[ 이가라시 아키라 ] 침식D : 3 → 1
[ 쿠죠 미나코 ] 침식률 : 63 → 72
[ 쿠죠 미나코 ] 침식D : 1 → 2
미야자와 하루카
:침식D+1
system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D : 1 → 2
이가라시 아키라
(미야자와 씨...무슨 말을 하는 걸까?)
아소 준야
(몰라...침실? 뭐라고 하던데...)
system
[ 쿠죠 미나코 ] 침식D : 2 → 1
미야자와 하루카
(ㅋ 모르는척...)
이가라시 아키라
(여기가 침실처럼 아늑하다는 뜻?)
(역시 무섭네, 부반장은~)
시이나 안즈
침실로 가고 싶은가봐.
아소 준야
(말잘들어야겠다...)
뭐?!
이가라시 아키라
(끄덕~)
(아소 군은 말 잘 듣도록)(지는 아님)
시이나 안즈
둘이 침실로 가버리는 걸까...~
아소 준야
지금 상황봐선 침실이 아니라 영안실 위기 아니냐....(안경덜그럭덜그럭)
이가라시 아키라
그렇지? ...앞을 봐.
미야자와 하루카
(누구랑.. 이번엔 무슨 짝대기야)
GM
이런 저런 (수상한...) 얘기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관람차의 승강구, 이 사건의 중심지로 여겨지는 장소까지 도달합니다.
시이나 안즈
... ... .
쿠죠 미나코
.........
미야자와 하루카
.. 나만 불길한 기분인 건 아니겠지.....
아소 준야
... ... (저벅저벅)
시이나 안즈
(같은 기분을 느끼지만, 말로 꺼내지 않으며)
GM
―――그리고 강이 시작되는 장소처럼, 바로 이곳에서 피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한 사람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양의 혈액.
그 붉은 강 상류에, 한 소년이 등을 돌리고 서 있습니다.
아소 준야
읏... (소매로 코를 막으며) 저게 무슨...
카이소라 아키
... .......
GM
온몸에서 피를 흘리며, 그 멈추지 않는 피를 막기 위해 두 손으로 얼굴을 틀어쥐듯 누르고서...
시이나 안즈
......소라, 쨩...!
미야자와 하루카
(상태가 안 좋아보이는데..) 아키... ... ...
이가라시 아키라
...카이소라 군이네. (역시, 라고는 생각해도... 상당히 끔찍한 광경입니다)
GM
우리들이 부르자 소년은 이쪽을 향해 돌아봅니다.
시이나 안즈
피가, 많이 나... 괜찮은 거 맞지. 빨리 츠지쌤에게..
아소 준야
야...너, 괜찮은거야?!
GM
소년――카이소라 아키는 눈과 입에서 피를 흘리며 갈라진 얼굴을 일그러뜨려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시이나 안즈
안 돼. 소라쨩......
카이소라 아키
너희들, 무사, 했구나... 아, 이게. 그러니까, 피가... 멈추질 않아서...
쿠죠 미나코
미친...(당황한 기색을 보이고) 어이, 카이소라!! 너 괜찮은거냐?!
이가라시 아키라
괜찮아. 그래도 아직 살아있잖아? 자, 이쪽으로 와. 카이소라 군. (최대한 덤덤하게 손을 내밉니다)
시이나 안즈
피라면... (분명 자신의 피는 다룰 수 있는데, 상대의 피는 어떨지 모르지만 무작정 두 손을 든다.)
GM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의 양은 치사량을 훨씬 넘었지만, 전신에서 흐르는 피는 멈추지 않고 넘쳐흐릅니다.
아소 준야
상처는 뭐, 지...지지면 되는거야! (되겠냐싶지만)
시이나 안즈
기다려, 소라쨩. 피를 멈추게 할 테니까-
쿠죠 미나코
이게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피야?! 전부 이 녀석의 몸에서 나올 양이 아니잖아!
GM
아키는 우리의 말에 억지로 웃어보려고도, 혼란한 채 무언가 설명하려고도 하지만, 이윽고 괴로운 표정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뭐, 우리도 몸에서 불을 뿜거나 하는 건... 멀쩡하다고는 못 할 일이니까?
GM
그와 동시에 우리의 발밑을 흐르던 혈액은 제멋대로 형태를 갖추어, 무차별적인 이빨을 우리에게 드러냅니다.
시이나 안즈
무리. 멈춰지지 않아... 소라쨩, 많이 아파보이는데. 어쩌지..
아소 준야
엄마야;!
쿠죠 미나코
이것도 뭐, 그 어쩌구 능력이라고 말할 생각이야?
이가라시 아키라
...이런. 카이소라 군? (갑작스레 드러난 공격적인 태도에 한 걸음 뒤로 물러납니다)
카이소라 아키
무리, 무리야. 피가, 제멋대로 흘러서... ...도와줘. 너희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이가라시 아키라
그렇겠지, 쿠죠 씨. ...혈액이 우리를 공격하려고 하는걸.
미야자와 하루카
(보기 흉한 모습에 인상을 찌푸려야할까, 무심코 제 표정을 살필새라 표정을 다듬으려 애쓰다가도 본능적으로 뒷걸음질 친다) ㅡ... ...헉, 무슨.. 이게.. 어떻게 하면...
아소 준야
어어, ㅇ, 어, 좜만 기다려라...! (오락실 DDR을 하던 짬바로 오도방정현란하게 피해봄)
시이나 안즈
소라쨩... 들려? 조금만 기다려. 소라쨩.. (알아차리지 못한 채 멍하니 그 자리에 멈춰있습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어쩔 수 없네, ...기절시켜서 데려가자. 선생님이 나한테 했던 것처럼!
쿠죠 미나코
카이소라! 왜 너는 우리랑 다르게 제어를 못하는건데? 왜!!
아소 준야
애가 무리를 한거 아니겠냐, 혼자였으니까...!
시이나 안즈
그치만 앗쨩과는 상태가 다른걸! 소라쨩 죽을거야...
아소 준야
이래서 엄마가 조에서 떨어져서 혼자 다니지 말랬지 ㅡ !!(다가가보려고 스탭밟다가 무리인지 다시 후다닥)
미야자와 하루카
그럼-, 그럼 ... 폭주를 했다는 거잖아...?(어쩌면 자신도 저렇게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섣불리 다가서지 못해)
쿠죠 미나코
아까 정체모를 그런것들 처럼..?(오싹해집니다..)
시이나 안즈
싫어. 그런 건..
이가라시 아키라
다들 카이소라 군을 살려둘 생각이지? 그럼 괜찮을 거야. (꿈틀대던 이성을 잃은 것들을 잠시 떠올렸다가, 곧 머릿속에서 지워버립니다)
아소 준야
...(저도 안색이 새하얘지다) ...쟤 겁먹게 그런 말 말고.
쿠죠 미나코
당연히 살려야지! 여기서 다른 방향을 생각하는게 말이 돼?!
GM
아키는 여전히 우리의 말이 들리지 않는 듯 제 머리를 움켜잡고 고통스러워합니다. 피로 만들어진 날카로운 칼날이 꿈틀거립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선생님이 그러셨잖아? '돌아오는 끈을 잊지 말라고'. ...그럼, 괜찮을 거야. 카이소라 군은 여전히 우리를 기억하고 있어...
쿠죠 미나코
.....
아소 준야
...일리 있네. 역시... 반장은 반장이다 이거냐?
이가라시 아키라
...살짝 아프더라도 참아줄래, 카이소라 군. D반에서 한 명이라도 사라지면 조금 슬플지도 모르겠으니까!
시이나 안즈
...... (아키라의 말에 진정을 찾은 듯, 평소의 표정으로 돌아와선) 앗쨩의 말... 틀렸다면 촙 100대야.
GM
⚠ 충동 판정 ⚠〈의지〉로 달성치 7 이상을 요구합니다. 대상은 전원.
쿠죠 미나코
(아키라를 지긋 보며) 네말, 믿고 싶다.
시이나 안즈
(3+1)dx+2 ▷ 충동 판정 (4DX10+2) > 10[5,8,9,10]+1[1]+2 > 13
아소 준야
(4+0)dx+2 ▷ 충동 판정 (4DX10+2) > 9[4,8,9,9]+2 > 11
이가라시 아키라
(1+1)dx+1 ▷ 충동 판정 (2DX10+1) > 10[6,10]+2[2]+1 > 13
(몸 안의 레니게이드(아직은 정확히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가, 처음 이 힘을 얻었던 때처럼 다시금 들끓는 것을 느낍니다. ...이겨내야 해, 이 힘으로 모두를 지키고 싶다면...!)
미야자와 하루카
..믿,믿어야지... 아마.. 별 수 없잖아... 우리라도 믿지 않으면...(가만 불안함에 입술을 깨문다)
4dx+1 ▷ 충동 판정 (4DX10+1) > 9[4,6,7,9]+1 > 10
쿠죠 미나코
{3+1}dx+2 ▷ 충동 판정
시이나 안즈
구해줄게, 소라쨩. (안즈의 의지가 충만해진다.)
쿠죠 미나코
(3+1)dx+2 ▷ 충동 판정 (4DX10+2) > 7[4,5,6,7]+2 > 9
GM
전원 충동 침식 롤 2D10!
이가라시 아키라
2d10 ▷ 충동 침식 (2D10) > 8[5,3] > 8
미야자와 하루카
2d10 ▷ 충동 침식 (2D10) > 9[7,2] > 9
시이나 안즈
2d10 ▷ 충동 침식 (2D10) > 13[6,7] > 13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침식률 : 65 → 73
쿠죠 미나코
2d10 ▷ 충동 침식 (2D10) > 12[6,6] > 12
아소 준야
2d10 ▷ 충동 침식 (2D10) > 17[7,10] > 17
system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65 → 78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률 : 87 → 96
[ 쿠죠 미나코 ] 침식률 : 72 → 84
[ 쿠죠 미나코 ] 침식D : 1 → 2
[ 아소 준야 ] 침식D : 0 → 1
[ 시이나 안즈 ] HP : 31 → 33
[ 쿠죠 미나코 ] HP : 32 → 35
시이나 안즈
(원격헌혈받은 기분ㅡ)
미야자와 하루카
(당충전하듯이 혈충전됨....)
쿠로츠치 호우마
(smile...)
시이나 안즈
츠지쌤...... (멀리 있으니까 대신 하늘을 보며 선생님의 미소를 오퍼시티 30%로 띄움)
GM
...
클라이맥스 페이즈 전투를 시작합니다. 전투를 준비해주세요.
전투 발생. 카이소라 아키와의 거리는 10m입니다.
이번 전투에서는 특수 룰이 적용됩니다.
마이너 액션을 사용해 [에너미] 카이소라 아키의 상태를 조사하는 것이 가능, 이 때 반드시 인게이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사를 선언하면 판정을 지시해드립니다!
▼ 1 라운드
◇ 셋업 프로세스
아소 준야
셋없. 다음.
시이나 안즈
... (싸우고 싶지 않아. 소라쨩도 마찬가지겠지. 하지만 그를 도와주어야 하기에, 조용히 이블 아이를 공중에 띄운다.)
Evil eye - 이블 아이 - 《작은 마안(1)》 | 셋업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침식 3 | 해당 라운드 동안 행하는 발로르 이펙트 조합한 공격의 대미지 +2. 안대로 가려진, 붉은 마안과 같은 형태의 구체들이 무수히 허공에 띄워진다. [99↓]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무슨 말을 하는 걸까?)
미야자와 하루카
(양 손을 가볍게 벌리면 길다란 빛이 총의 형태를 감싼다. 딱히 겨누고 싶지 않은 상대였는데.. 가볍게 지나가는 생각에 문득 망설임이 서린다. 어쩌면 초심자의 행운일지도 모르니, 일전에 누군가를 한번에 보낸 기억이 한 몫 한다. 크게 다치지 않을 정도로만..... 정확한 조준점을 노리면 어렵지 않을테다)
Innocent - 이노센트 - 《빛의 총(1)》 | 셋업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침식 2 | 사격 무기 작성 및 장비. [99↓]
system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78 → 81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률 : 96 → 98
[ 시이나 안즈 ] 침식D : 1 → 2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가장 행동치가 높은 사람을 찾습니다….
▷ PC:A「갈라테이아」미야자와 하루카
◇ 메인 프로세스
◆ 마이너 액션
미야자와 하루카
....(지금 하루카 아키쿤 조사할 수 있지?)
GM
(YES)
시이나 안즈
하루. 좀 멀지만.. 소라쨩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겠어?
미야자와 하루카
(고민하던 찰나에 들리는 목소리에 눈을 가늘게 뜬 채 상대를 살핀다) ...멀어서 가늠하기는 조금 어려워보이는데.... (게다가 이런 거라면 안즈가 훨씬 더 살피기 쉬울 것 같고..... 딱 같은 반 친구 정도로만 알고 있으니, 무언가를 파악하기에는...)
(아키를 한번 살펴볼까요. 표정이라던가.. 전체적인 상태라던가..... 제선에서 알아볼 수 있는건 전부ㅡ)
시이나 안즈
하루는 눈이 좋으니까. 믿어.
GM
하루카가 아키를 신중하게 바라보면 주변에서 이상한 기운이 일렁이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게 선생님이 말했던 '오버드의 힘'이라는 걸까요?
<판정> 〈RC〉달성치 6 이상. 대상은 미야자와 하루카.
미야자와 하루카
4dx2 (4DX2) > 10[4,8,8,9]+10[4,9,10,10]+10[1,5,10,10]+10[1,5,6]+10[4,9]+10[9,9]+10[2,8]+10[1,2]+10[10]+10[3]+1[1] > 101
.....................................
4dx+2 (4DX10+2) > 9[1,6,7,9]+2 > 11
시이나 안즈
...뭔가 알겠어?
미야자와 하루카
....아까랑 크게 다르지 않아. 그냥.. 조금 폭주한 것 뿐이겠지.(반장이 한 것처럼... ...물론 반장이랑은 전혀 다른 행동이지만.. 작게 덧붙인다) 가까이 다가가면 ... 말을 붙일 수 있으려나.... ....
물론.. 나는 저 아이를 잘 아는 건 아니니까... 괜히 깊게 생각하진 말고.
시이나 안즈
...괜찮아. 오히려 다행이야. 소라쨩에게 무기를 겨누고 싶지 않으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 그런가?(하지만 저 가까이에 가려면 저 힘부터 막아야겠는데? 우선 마이너 액션을 종료합니다)
GM
◆ 메이저 액션
시이나 안즈
대화가 통한다면.. 좋겠네. (절대 하루냥이 《호소》할거라고 생각하는 얼굴이다.)
이가라시 아키라
(미야자와 씨가 대화...? 과연 어떠려나. 궁금한 듯 하루카의 반응을 구경합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흠...
내 생각엔.... 저 넘치는 피를 뚫고 가는 것도 너무 무모한 것 같은데. 우리가.. 다칠 수는 없잖아. 아키도 원하지 않았고.
(역시 대화는 안즈에게 맡기는 편이 낫겠어. 그리 생각하고는 다시 무기의 끝을 상대에게 겨눈다. 크게 다치지 않는 선으로 힘만 빼면 돼. 방아쇠에 힘을 가하면 동시에 떠오르는 하나의 헤일로로부터 탄환이 튀어나온다)
Venus' Blessing - 베누스의 축복 - 《C:엔젤헤일로(2)+작은 먼지(1)+급소 겨냥(1)+컴뱃 시스템(1)》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독 / 시야 / - | 다이스 7 / 크리치 8 / 공격력 11 / 침식 9 | (빛의 총 선행 시) 사격 공격 실행. [99↓]
시이나 안즈
하루. 쏠..
이가라시 아키라
쏘...는 거네.
미야자와 하루카
(아아 이 총의 이름 말이다. 호소라고 하는데 말이지)
이가라시 아키라
주먹다짐도 몸의 대화니까~? 미야자와 씨 나름대로 생각이 있겠지. (으쓱합니다)
시이나 안즈
방법이 틀렸어. ...살살 해줘. 소라쨩은 하루에게 맞는 게 제일 아플테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음.. 마음이 아프네...
이가라시 아키라
(마음이 아픈...표정인가?)
미야자와 하루카
(대충 마음은 찢어지는 표정이라고 할게요)
(스슥...)
9dx8+2 (9DX8+2) > 10[2,2,4,5,6,6,7,8,8]+10[6,10]+10[8]+1[1]+2 > 33
GM
카이소라 아키는 폭주 상태기 때문에 리액션 불가능!
시이나 안즈
(대충 말고 2000자로 설명해줘...)
이가라시 아키라
카이소라 군, 괜찮으려나... (조금 걱정스럽)
미야자와 하루카
(2000자의 가슴아픈 얼굴....)
system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률 : 98 → 107
시이나 안즈
피하지도 않는걸까, 소라쨩.
system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D : 2 → 3
이가라시 아키라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지?
GM
하루카 대미지롤!
미야자와 하루카
(3+1)D10+11 (4D10+11) > 24[9,5,2,8]+11 > 35
시이나 안즈
..................................하루?
미야자와 하루카
... (이상하다 헤일로는 하나밖에 없는데)
이가라시 아키라
(호소가 너무한걸)
시이나 안즈
소라쨩(의 심장)을 완전히 멈추게 할 생각이었어...?
미야자와 하루카
.....누군가 달려가서 말리기엔 이정도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어.
GM
...비틀거리고 있던 아키의 몸에 하루카의 탄환이 정확하게 꿰뚫고 지나갑니다!
아소 준야
....네네 당신이 반장이십니다... (덜덜)
이가라시 아키라
으응, 역시 미야자와 씨 답네~ (언제나 진심이니까)
시이나 안즈
소라쨩 죽은 건.. 아니지. (몸도 마음도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어...)
아소 준야
아키 녀석...괜찮은거냐..
미야자와 하루카
(그럼.. 큐피드화살이라고 생각해...)
이가라시 아키라
(큐피트는 사람을 끝장내지 않을걸)
카이소라 아키
...큭!
아소 준야
(사랑이 끝장난다)
쿠죠 미나코
..... .....
미야자와 하루카
(.....)
시이나 안즈
소라쨩....!
GM
카이소라 아키가 피를 울컥 토해내며 바닥에 무릎을 꿇고 쓰러집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다들 카이소라 군을 살려둘 생각인 줄 알았는데... (농담 반)
system
[ 카이소라 아키 ] HP : 28 → 0
GM
...그러고는 잠시동안... ...어라, ...아키 미동이 없지 않아? 싶은 순간이 지나면...
미야자와 하루카
(반은 진심이라는거잖아) ....미안. 다른 곳을 노리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어.... 내 불찰이야.
쿠죠 미나코
어이, 카이소라! (당황한 얼굴로 멈칫)
카이소라 아키
▷ 타이터스 승화 ― ????? : 전투 불능 상태에서 부활. HP 12 회복.
GM
우두둑, 우두둑하며 뼈가 맞춰지는 소리와 함께 땅에 퍼지던 피가 응고되고, 쓰러진 몸이 휘청이듯 다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시이나 안즈
... ... (창백한 얼굴로 그 모습을 바라본다.)
GM
피로 고였던 숨을 뱉어내고 괴로운 듯 인상을 찡그리던 아키는 피로 범벅이 된 손에 얼굴을 묻습니다.
쿠죠 미나코
저거.. 괜찮은거냐...;
이가라시 아키라
그렇다기에는 꽤 정확히 심장을 노린 것 같지 않아? (꼼짝도 하지 않던 아키의 몸이, 또다시 그 자리에서 가까스로 일어나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 ...
... 괜찮...지는 않은 것 같지만. 적어도 숨은 붙어 있지?
시이나 안즈
살.. 아 있어. 응...
아소 준야
...그, 그냥 누워있지 저걸 또 일어나네...! 아이고..!
이가라시 아키라
그대로 가만히 누워있어도 곤란하니까~ (죽은 것 같고)
카이소라 아키
...그러니까, 이제 피가 멋대로, 마음대로 죽지도... ...못 하는... ... (무언가 설명하려다가 다시 괴로운 듯 비틀거린다.)
미야자와 하루카
....(문득 미안스러움이 번져있던 얼굴이 사색이 되어서는) ... ...뭐야? ...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전혀...보통 사람이라면 일어나지 못하는게 정상이잖아)
system
[ 카이소라 아키 ] HP : 0 → 12
아소 준야
아유 마음대로 죽긴 왜 죽어~!
쿠죠 미나코
살아있는건 맞는데.. 살아있는 것 같지가 않냐..
시이나 안즈
죽지 마.
이가라시 아키라
이대로 카이소라 군과 싸우는 게 의미가 있는 걸까? ...우리가 폭주한 그를 쓰러뜨리면, 다시 일어나고, 일어나고... 무의미한 반복일지도 몰라.
...결국 그 끝이 있다고 하면... 별로 좋은 상황은 아니겠지.
시이나 안즈
나는.. 소라쨩과 먼저 대화를 해보고 싶어. 공격은 최후의 수단인걸.
미야자와 하루카
... ..별로 희망하는 상황은.. 아니겠구나(조준하던 총을 내려두면 금세 산화되듯 모습을 감춘다.) ...적어도 다른방법이 필요해보여.
이가라시 아키라
(카이소라 군이 '돌아오는 끈'을 하나 둘씩 끊어버리면... 모든 실이 끊겨버린 그는 어떻게 되는 걸까. 자연스레 곳곳에 널부러져 있던 이형의 생명체들을 떠올립니다)
그렇지? 적어도 여기서 친구(놀리기 좋았던)를 희생시키고 싶지는 않으니까.
시이나 안즈
괄호는 빼줘 앗쨩. 호감도 깎이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괄호 안빼줘?)
(어쩐지.. 장면을 닫고 싶지 않네요....)
시이나 안즈
(그럼 장면 주인인 하루가 5000자로 지금 심정을 설명해줄래)
아소 준야
(동의)
(아키도...그걸..바란다..!)
미야자와 하루카
(바라나..? 힐끔 봄...)
이가라시 아키라
(이쪽 아키는 보고 싶다네요)
카이소라 아키
(y...e...s...)
시이나 안즈
(방금 좀 아키하루아키)
미야자와 하루카
(.........싫어)
이가라시 아키라
(미야자와 씨는 츤데레 속성이니까)(방금 지어냄)
미야자와 하루카
(지금 감정을 무어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분명 저 아이와 저녁계획을 얘기할 때쯤 까지는 즐거웠던 것 같은데. 어쩌면 그때는 해가 지고 나서의 일이 기대된다고 생각했을 것도 같다. 꽤나 오래전 일 같아서, 방금 전의 일조차 흐릿하지만... 다만 어디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를 따지기엔 꽤나 멀리온 것은 확실했다)
... 제정신을 차리고서 사과하지 않으면 안될 줄 알아.(먼 거리의 상대에게는 들리지 않겠다만은. 그 공격을 맞고도 거뜬히 일어났으니 능력에 감탄해야할지, 비탄해야될지... 5000자는 무리.)
(메인 장면을 닫읍시다)
GM
메인 프로세스 종료.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가장 행동치가 높은 사람을 찾습니다….
▶ EN 카이소라 아키
◇ 메인 프로세스
◆ 마이너 액션
◆ 메이저 액션
...카이소라 아키는 여전히 제 힘을 억제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흘러나오는 피와 날카로운 형태를 세우며 주변을 맴도는 피의 형태들을 보면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하는 듯합니다.
카이소라 아키
...안돼, 안돼. 너희들을 공격하고 싶지 않은데...!
《C:브람스토커+붉은 칼날+시조의 혈통+피의 연회》 | 메이저 / 〈RC〉 / 대결 / 범위(선택) / 시야 | 다이스 9 / 크리치 8 / 공격력 6 | 사격 공격 실행. 해당 메인 프로세스 종료 후 HP -3점. 시나리오 당 2회 제한.
(대상 범위는... PC 전원!)
9dx8+4 (9DX8+4) > 10[1,3,4,4,4,4,4,7,10]+10[10]+5[5]+4 > 29
GM
전원 리액션 선언 후 판정! (닷지, 가드 중 선택... 이지만 저희는 아키라 외 가드치가 없습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자신의 힘을 제어할 수 없는 거겠지... (날카롭게 벼려진 핏줄기가, 그 서늘한 칼날을 이쪽을 향해 뻗어오는 모습을 지켜보며 중얼거립니다)
아소 준야
....정말 말로 설득이 될련지. 우, 우왓 (닷지마쇼 ㅡ !)
5dx+1 (5DX10+1) > 10[3,5,6,9,10]+1[1]+1 > 12
시이나 안즈
알고있어. 공격하고 싶지 않은 거. 소라쨩은 바보같이 착하니까. (자신과 같은 피를 사용하는 능력. 그러나 흘러나오는 피의 양을 보면, 분명 스스로도 상처입히고 있을 터였다. 회피합니다.)
7dx+1 (7DX10+1) > 9[2,3,4,4,4,7,9]+1 > 10
미야자와 하루카
(이래서 먼저 쓰러트리고자 한건데, 그 힘이 정확히 조준했으니 걱정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우선은 덮쳐오는 공격을 피해 움직인다)
4dx+2 (4DX10+2) > 10[6,10,10,10]+8[2,2,8]+2 > 20
쿠죠 미나코
젠장.. 싸울 의지가 없는 녀석을 공격하고 싶지 않은건 이쪽도 마찬가지라고. 어떻게 해야 너를 구해 낼수 있는거냐.
6dx+1 (6DX10+1) > 7[1,1,4,5,6,7]+1 > 8
이가라시 아키라
(카이소라 군, 모두를 한꺼번에 공격하고 있어... ...전부 지킬 힘은 부족해. 하는 수 없지... 커버링합니다.)
choice 하루카 안즈 준야 미나코 (choice 하루카 안즈 준야 미나코) > 안즈
choice 한번더고르기 운명에순응하기 (choice 한번더고르기 운명에순응하기) > 운명에순응하기
미야자와 하루카
(ㅋ) 받아들여.....
시이나 안즈
앗쨩...날 좋아하는구나.
이가라시 아키라
(제일 가까이 있던 안즈를 커버링합니다) 당연히...싫어하는 건 아니지?
시이나 안즈
미안. 앗쨩의 마음 받아줄 수 없지만... (차버립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 見透かす目 - 꿰뚫어보는 눈 - 《불락의 무리》(1)+《스프링 실드》(3)+《이지스의 방패》(3)》오토|-|자동|자신|지근|침식치 7|-|- : 커버링 실행. 가드치에 +(3D10+10)의 수정. 한 메인프에 1번, 한 씬에 3번 사용.
이상하네~ 고백한 적도 없는데. (그의 말은 가볍게 흘리며, 제 오른 날개를 펼쳐 둥실둥실 떠오른 안즈를 감쌉니다)
카이소라 아키
3D10+6 대미지 (3D10+6) > 11[7,3,1]+6 > 17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침식률 : 73 → 80
[ 이가라시 아키라 ] 침식D : 1 → 2
시이나 안즈
(시야가 가려졌어. 날개 깃털이나 콕콕 만져봄..)
이가라시 아키라
(단단한 깃털이 닿아오는 모든 공격을 으스러뜨립니다) 조금 간지러운 것 같기도~...
3d10+10 (3D10+10) > 15[7,1,7]+10 > 25
GM
피로 이루어진 날카로운 칼날들이 파도처럼 발 밑에서 일어나 우리들을 날카롭게 할퀴고 지나갑니다!
아키라와 안즈는 방어 성공! 하루카, 준야, 미나코는 HP -17!
system
[ 쿠죠 미나코 ] HP : 35 → 18
[ 미야자와 하루카 ] HP : 26 → 9
[ 아소 준야 ] HP : 34 → 17
시이나 안즈
(떠오른 발밑에, 번쩍이는 피의 칼날들을 보며 느리게 눈동자를 깜빡인다.)
이가라시 아키라
(날개를 흠뻑 적신 붉은 핏방울들을 가볍게 털어내곤 제자리로 돌립니다) 다들 괜찮아? ...미안, 여럿은 조금 무리네...!
아소 준야
(아야야아야야)
시이나 안즈
앗쨩의 날개가 5쌍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이가라시 아키라
다섯 쌍은 조금~... ...음. 어떻게든 되려나? (대책 없음)
GM
어떻게든 되려나...
시이나 안즈
...어떻게든 부탁해. (그래도 대충 지켜줘서 고맙다는 말)
이가라시 아키라
(고맙다는 말이 너무 대충인걸~)
GM
메인 프로세스 종료.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가장 행동치가 높은 사람을 찾습니다….
▷ PC:B「크레센트」시이나 안즈
◆ 마이너 액션
시이나 안즈
해치고 싶지 않지? 소라쨩. 지금 갈게. (피를 소모하여 무기를 만드는 대신, 크게 곡선을 그리며 날아오릅니다. 소라쨩과 같은 거리에 인게이지 하기 위하여.)
鮮血の笑顔 - 선혈의 미소 - 《붉은 검(1)+척력도약(1)》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침식 4 | 2 이하의 임의의 HP를 소비 후 백병 무기 작성, 장비. 이동 거리 +5m의 전투 이동. 자신의 피를 소모하여 무기, 데스사이즈를 형상화하여 장비한다. [99↓]
system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81 → 85
[ 시이나 안즈 ] HP : 33 → 31
GM
시이나 안즈, 카이소라 아키와 인게이지합니다.
◆ 메이저 액션
시이나 안즈
...... (피의 칼날을 가뿐히 뛰어넘어 가까이에 선다. 눈앞에 있는 것은 피범벅인 소꿉친구의 모습. 공격을 한 건 소라쨩인데도,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이 만면에 가득차 있는 것이 보였다. 이대로는 안 돼. 소라쨩의 몸과 마음이 부서져버려.)
(그렇다면 자신이 선택할 길은 이것 뿐인걸ㅡ 그런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목소리를 낸다.) ...알아. 소라쨩이 상냥한 아이인걸. 모두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않은데..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는 걸.
그건 안즈 뿐만이 아냐. 하루냥도, 아소군도, 앗쨩도, 쿠죠도 알고 있어.
그래서 데리러 온 거야.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폭주하면 모두가 진정시켜줄 테니까... (이렇게 길게 말해본 게 얼마만이더라? 자신의 말이 그에게 정말 닿을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네게 ≪호소≫하며 빈 손을 내밀었다.)
돌아가자 소라쨩. 끈을 이어줄게.
GM
...울컥거리며 파도치던 피의 바다가 울렁이더니, 칼날들이 사그라듭니다.
손바닥에 가려졌던 붉은 눈동자가 도르륵 굴러 안즈를 바라보고, 저 건너편에 제 피에 상처입은 친구들을 바라보고...
카이소라 아키
...진짜, 너도 정말... 겁이 없다니까...
GM
순식간에 바닥의 피들이 매말라 아키에게 돌아가고, 중얼거리는 얼굴은 미소를 지은 것도 같습니다.
호소에 성공합니다. 카이소라 아키의의 피는 멎고 울혈로 붉게 갈라졌던 얼굴도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아소 준야
해치..아니, 돌아왔나...?
GM
그리고 비틀거리며 손을 겨우 붙잡은 몸은 천천히 그 자리에 쓰러집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해치우면 안 되는 거니까...)
다행이네, 돌아온 것 같아서.
쿠죠 미나코
카이소라..!!
미야자와 하루카
(다가가도 되는가? 말라붙어 흔적을 지워가는 자리를 따라 둘을 가만히 지켜보다) 괘,괜찮은 거 맞아..?
이가라시 아키라
진정한 것 같으니까...괜찮을 거야. 선생님께 데려가자~
시이나 안즈
...그게 장점인걸. (마주하고, 함께 미소지은 것도 같습니다. 이윽고 쓰러지는 소라쨩의 몸을 받아줍니다. 그대로 공주님 안기해서 아이들 쪽으로 돌아옵니다. 저벅저벅.)
아소 준야
(공주님 안기)
미야자와 하루카
(공주님 안기)
이가라시 아키라
카이소라 군... 이렇게 보니 제법 히로인같네.
시이나 안즈
소라쨩. 기절한 것 같아. (듬직)
아소 준야
듬직하네...
미야자와 하루카
(저,렇게 듬직했던가?)
쿠죠 미나코
일단락했네. 진짜 어떻게 되는줄알고 긴장했다고.
이가라시 아키라
그러게~ 어떻게든 무사했지.
아소 준야
휴..... . .뭐, 일단 돌아가면 되려나.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조심하고...
시이나 안즈
응. 치료받을 것도 있고..~ (메이저 액션을 종료합니다.)
GM
메인 프로세스 종료.
클라이맥스 페이즈 전투를 종료…
???
쯧, 쓸만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봐야 고등학생인가...!
GM
모두가 안심한 그 순간, 승강기의 문이 열리고 발자국 소리가 가까워집니다.
씬 종료.
―
SCENE 13. 일상을 무너트린 자
전원 등장. 등장 침식을 굴려주세요.
아소 준야
1d10 ▽ 등장침식 (1D10) > 6
미야자와 하루카
1d10 ▽ 등장침식 (1D10) > 4
쿠죠 미나코
1d10 ▽ 등장침식 (1D10) > 7
시이나 안즈
1d10 ▽ 등장 침식 (1D10) > 8
이가라시 아키라
1d10 ▽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침식률 : 80 → 89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률 : 107 → 111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85 → 93
[ 아소 준야 ] 침식률 : 74 → 80
[ 아소 준야 ] 침식D : 1 → 2
[ 쿠죠 미나코 ] 침식률 : 84 → 91
GM
승강구의 문이 열리면 안에서 하얀 양복을 입은 남자가 천천히 걸어옵니다.
그는 우리들을 보고, 천천히 인원을 세어보더니 웃으며 입을 엽니다.
???
호오, 그래도 아까 잡았던 놈들까지 포함하면 회수한 오버드가 10명 가까이 된다니... 성과가 훌륭하군.
GM
어쩐지 만족스러운 얼굴로 주변을 둘러보던 남자는 우리를 향해 팔을 펼쳐보이네요.
디아볼로스
반갑다, 학생들! 먼저 소개를 할까. 나는 세계를 변혁하고 인류를 이끌 선두자, FH의 디아볼로스다.
이가라시 아키라
...저 사람이... 테러범이겠지? (아무렇지도 않게 악역 대사를 읊는 남자를 바라봅니다)
시이나 안즈
네~ 다음 테러범씨.
이가라시 아키라
역시나~... FH가 테러 조직이라고 했지. ..."디아볼로스"라는 건...이름이 그렇다는 걸까?
쿠죠 미나코
네 놈이냐? 그동안 이 짓거리를 벌인 주범이?
시이나 안즈
디아볼로스가 이름이면 조금 안쓰러울지도....
미야자와 하루카
(아무렇지 않게 악역 대사를 읊는... 경계하듯 발걸음을 멈춰) 저희에겐 무슨 볼 일이죠?
디아볼로스
이익, 테러범이라니! 그리고 코드네임도 모르는 건가! ...흠, 흠. 잘 들어라. 우리는 우리 FH의 구성원으로 너희를 영입할 용의가 있어.
시이나 안즈
...거절할게. (말을 채 다 듣지도 않고 고개를 저어)
이가라시 아키라
코드네임~...? 오버드들은 하나씩 다 갖고 있는 걸지도. 파워X인저처럼...?
디아볼로스
...들어!
미야자와 하루카
유치해....(작게 얘기함)
아소 준야
선생니이이이임~~~ (선생님이나 불러봐요)
디아볼로스
우리들은 너희들이 가진 힘을 어떻게 이용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지 우리가 알려줄 수 있다, 이 말씀이야. ...UGN의 개를 찾는 건가!
시이나 안즈
듣기 싫은걸~ (두 귀막고 에베베) ...테러범씨가 소라쨩을 저렇게 만든거잖아.
이가라시 아키라
여기를 다 부숴버리고, 구성원으로 영입이라... 딱 생각해도 블랙 기업이겠지? UGN이라는 곳도 만만찮을 것 같지만. (낡은 선생님을 떠올려봅니다)
아소 준야
UGN의 개라니...
시이나 안즈
츠지쌤 멍멍이였구나...
미야자와 하루카
(안즈 그러다 혼나면 어떡해) 전혀 우리가 원하는 걸 모르는 것 같군요.
아소 준야
강아지상이긴 하지....
디아볼로스
...전혀 안 듣고 있잖냐, 이래서 꼬맹이들은!
미야자와 하루카
(까칠하시기는)
이가라시 아키라
원하는 것, 이라면... 역시 일상일까? 그런데 그 쪽이 엉망으로 만들어 준 것 같아서 조금 곤란할지도...
미야자와 하루카
음...(그렇지.. 드물게 공감하는듯 작게 끄덕인다)
시이나 안즈
원하는 건.. 테러범씨가 줄 수 없는 거예요. 그러니 기각.
디아볼로스
에이이잇, 됐다! 됐어! 건방지군. 네 녀석들의 의지 따위는 고려하지 않는다! 따르지 않겠다면 즉시 연행해주지!
내게 맞선 걸 후회하게 만들어주마!
미야자와 하루카
(정말 뉴비를 가차없이 상대하는 고인물 같군)
쿠죠 미나코
뜻대로 두게하진 않을거다.
아소 준야
....아침바다 낙엽을 쓰는 말투는 험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따뜻한 동네 영감님 같은 말투면서...
이가라시 아키라
으음~... 거절은 거절하는 걸까나. 그럼 우리도 어쩔 수 없지? 일단 5대 1이기도 하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왜 그렇게 시적인 표현을 사용하는거야) ... 가만히 끌려갈 순 없지.
GM
...디아볼로스가 분한 얼굴로 노려보며 우리를 척 가리키자, 그의 뒤에서 검은 의상의 수상한 사람들이 더 다가옵니다.
시이나 안즈
... (와중 소라쨩을 안전한 풀숲같은 곳에 조심 내려놓고) 싸울 수 밖에.. 없겠네.
미야자와 하루카
.. 일단 5대 1이라는 말은 취소하는게 좋겠어.
이가라시 아키라
얼마나 강할지는 몰라도, 순순히 연행될 필요는 없으니까. ...이런. (늘어나는 수상한 무리들을 보곤) ...방금 각성했는데, 역시 초능력자의 길은 가시밭길이구나~
쿠죠 미나코
끈질긴 놈들이네..
이가라시 아키라
어떻게든... 괜찮지? 다들 힘내자~
GM
클라이맥스 페이즈 전투를 시작합니다. 전투를 준비해주세요.
아소 준야
그래, 그간 잘해왔잖아.
시이나 안즈
우릴 죽이진 않을거야. 그러니까... 힘내자.
미야자와 하루카
(괜...찮나?) 어쩌면 단순히 쉽게 죽을 수 없을지도....
이가라시 아키라
이미 쉽게 죽을 수 없는 몸이긴 한 것 같으니까~... 오히려 이 기회를 살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GM
전투 발생. 디아볼로스, FH 에이전트들과의 거리는 5m입니다.
◇ 셋업 프로세스
아소 준야
아자아자 (셋없 )
이가라시 아키라
힘내~ (아자아자)
시이나 안즈
오~ (두손을 펼쳐 붉은 구체들을 여럿 생성해낸다.)
Evil eye - 이블 아이 - 《작은 마안(1)》 | 셋업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침식 3 | 해당 라운드 동안 행하는 발로르 이펙트 조합한 공격의 대미지 +2. 안대로 가려진, 붉은 마안과 같은 형태의 구체들이 무수히 허공에 띄워진다. [99↓]
system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93 → 96
미야자와 하루카
(다시한번 총을 꺼내든다. 여태까지의 활약만 보여줄 수 있다면 조금 힘들어도 무리없이 지나갈 수 있을거라 믿는다)
Innocent - 이노센트 - 《빛의 총(2)》 | 셋업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침식 2 | 사격 무기 작성 및 장비. [100↑]
system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률 : 111 → 113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가장 행동치가 높은 사람을 찾습니다….
▶ EN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지
◇ 메인 프로세스
◆ 마이너 액션
디아볼로스
버르장머리 없이 군 걸 후회하게 해주마!
≪파괴의 발톱+헌팅 스타일≫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맨손 데이터 변경. 인게이지 이탈, 접촉 가능 전투 이동. 씬 당 2회 제한.
시이나 안즈
...저사람 허당같지만 강해보여.
미야자와 하루카
애초에 그런식으로 방심하게 만드는건가..?(어쩐지 포장..)
시이나 안즈
조심하는 게.. 좋겠어.
GM
PC 전원과 인게이지합니다!
시이나 안즈
...! 빨라,
GM
◆ 메이저 액션
이가라시 아키라
허당같아도 실력에서 나오는 자신감일지도...!
디아볼로스
≪C: 키마이라+갈증의 주인+흡수+올 레인지+짐승의 힘+피의 연회≫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범위(선택) / 지근 | 다이스 11 / 크리치 7 / 공격력 14 | (마이너 콤보 선행 시) 백병 공격 실행. 장갑치 무시 대미지 산출. 명중 시 HP +8점, 해당 라운드 동안 대상의 모든 판정 다이스 -2개. 시나리오 당 2회 제한.
(대상은 PC 전원!)
11dx7+4 (11DX7+4) > 10[2,3,3,3,4,4,5,7,7,8,9]+10[1,8,9,9]+10[1,2,7]+10[7]+4[4]+4 > 48
GM
ㅋ(고멘고멘) 다들 리액션 선언 후 판정!
시이나 안즈
피, 할수... (회피를 해봅니다. 부질없지만..)
(5+2)dx+1 ▷ 닷지 (7DX10+1) > 9[3,5,5,6,7,8,9]+1 > 10
미야자와 하루카
(이번 턴에 죽겠구나. 반사적으로 움직이는 몸과 다르게 직감한다)
(1+3)dx+2 ▷ 닷지 (4DX10+2) > 10[7,7,10,10]+6[2,6]+2 > 18
아소 준야
(회피 ㅡ !!!)
(5+2)dx+1 ▷ 닷지 (7DX10+1) > 10[1,2,5,6,6,7,10]+2[2]+1 > 13
(실패 ㅡ !!!)
쿠죠 미나코
(6+2)dx+1 ▷ 닷지 (8DX10+1) > 9[2,3,4,6,6,7,9,9]+1 > 10
GM
전원 닷지 실패!
이가라시 아키라
(이번 턴에 죽음을 감지한 하루카를 커버링합니다. 그래도 집에는 돌아가야죠)
▶ 見透かす目 - 꿰뚫어보는 눈 - 《불락의 무리》(1)+《스프링 실드》(3)+《이지스의 방패》(3)》오토|-|자동|자신|지근|침식치 7|-|- : 커버링 실행. 가드치에 +(3D10+10)의 수정. 한 메인프에 1번, 한 씬에 3번 사용.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침식률 : 89 → 96
디아볼로스
5D10+14 대미지 롤! (5D10+14) > 25[3,7,4,3,8]+14 > 39
GM
아키라 가드치 롤!
이가라시 아키라
(흩날리는 검은 깃털들이 방어선을 구축해, 주욱 그어지는 디아볼로스의 발톱을 촘촘히 막아냅니다)
3d10+10 (3D10+10) > 19[6,3,10]+10 > 29
GM
안즈, 준야, 미나코 39 대미지! 아키라 20대미지, 하루카 0대미지!
안즈, 준야, 미나코 전투 불능!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HP : 33 → 13
[ 시이나 안즈 ] HP : 31 → 0
[ 쿠죠 미나코 ] HP : 18 → 0
시이나 안즈
...
system
[ 미야자와 하루카 ] HP : 9 → 0
[ 미야자와 하루카 ] HP : 0 → 9
미야자와 하루카
(죽다 살앗네;)
system
[ 아소 준야 ] 침식률 : 80 → 0
[ 아소 준야 ] 침식률 : 0 → 82
[ 아소 준야 ] 침식률 : 82 → 80
[ 아소 준야 ] HP : 17 → 0
이가라시 아키라
(미처 막아내지 못한 선혈의 발톱이 방어막을 뚫고 제 몸을 갈라냅니다) 큭, ... ... (흐린 시선을 돌리면, 쓰러진 친구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구해내지 못하는 건, 조금 씁쓸하네... ...
디아볼로스
후후, 나약한 녀석들! 이 디아볼로스 님을 방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가!
GM
디아볼로스의 날카로운 발톱과 눈이 번쩍거리면, 그와 함께 피가 온사방에 튀면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역시... 좀 이상하긴 해도, 강해. 이 테러범... (입가의 피를 닦아내며 휘청이는 몸을 간신히 지탱합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시야에 보이는것과 제가 인식하는데 차이가 있어 멍하니 숨을 참을 채 몇 초 시간을 지나면 금방 상황을 인지한 채 공격을 막아낸 이를 붙잡고 묻는다) 어,어떡해.. 다른 친구들은???
이가라시 아키라
...일어날 거야. 일어날 거라고 믿어야지. (하루카에게 붙들린 채로 중얼거리다) ...아야야, 거기...좀 아픈데...
아소 준야
1d10 ▽ 리저렉트 (1D10) > 6
(냅다 일어남)
미야자와 하루카
미,미안...(놀라 화들짝 손을 뗀다. 죽을거라 예상했던가. 같이 눈을 감다 뜨게 될 줄 알았던 이들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걸 바라본다는 건..) 꺅!
system
[ 아소 준야 ] HP : 0 → 6
[ 아소 준야 ] 침식률 : 80 → 86
미야자와 하루카
깜,짝이야...(심장벌렁벌렁)
이가라시 아키라
봐, 아소 군도... 멀쩡하게~... 아니. 취소. 멀쩡하진 않네...!
시이나 안즈
...... (한 순간, 거대한 짐승의 발톱이 보였고 다음 순간ㅡ 자신의 몸에서 피가 뿜어져나왔다. 아픔을 느낄 새도 없이) ...?
아소 준야
(피줄줄줄...) 수학여행에 갔다가 이능력자 되서 비명횡사 하는 꿈을 꿨 와아악
시이나 안즈
(이걸로 끝? 온몸의 반이 핏물로 적셔진 채, 보여지는 시야는 크게 회전한다. 그리고 깨달았다. 자신이 쓰러진 것을. 단 한번의 공격으로.) 아, 파..
이가라시 아키라
그거, 꿈 아니니까...! (바닥에 떨어져 있던 부서진 안경을 주워줍니다)
아소 준야
(안경 받아들고 쓰자마자 남아있던 안경알도 파스슷. . .. .)
시이나 안즈
(아프지만... 억지로 호흡하여 고인 피를 토해낸다. 마치 제 것이 아닌 듯 너덜하게 찢겨진 신체를 그나마 성한 쪽의 팔로 붙들고, 비틀거리면서도 꿋꿋히 일어섰다.)
1d10 ▽ 리저렉트 (1D10) > 7
system
[ 시이나 안즈 ] HP : 0 → 7
이가라시 아키라
아. (안경알... 사라졌네)
미야자와 하루카
..(아이고 준야의 반쪽이....)
system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96 → 103
[ 시이나 안즈 ] 침식D : 2 → 3
쿠죠 미나코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저항하지 못하고 피를 토한채 쓰러졌다. '그때' 죽지 못한 것이 이제서야 업보가 되는건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나는 이대로 죽을순 없다. 내겐 해야할일이 남아 있으니까 끝장 볼때까진.. 디아볼로스를 죽일듯 노려보며 일어섭니다.)
1d10 ▽ 리저렉트 (1D10) > 5
system
[ 쿠죠 미나코 ] 침식률 : 91 → 96
[ 쿠죠 미나코 ] HP : 0 → 5
시이나 안즈
(조금씩이나마 아물고 있는 신체를 보며) ...편리하네, 이 몸.
디아볼로스
쳇, 아무튼 끈질기군!
아소 준야
뭐냐, 그 표정들 (내 안경을) 걱정한 것 같은 눈치다?
이가라시 아키라
편리...하다고 생각하면 좋긴 하지만~ (하나 둘씩 일어나는 친구들에, 새삼스레 가진 힘의 위험을 깨닫습니다)
아무래도 그렇지... 준야 군은 안경 없으면 안 되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전혀 반갑지 않아.. 이런 힘은....
시이나 안즈
안경군의 아소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입술에 묻은 피를 슥 소매로 닦아내며 중얼거린다.)
쿠죠 미나코
내가 죽어도 저놈은 족치고 죽는다.
아소 준야
뭐?! 뭐라는거야ㅡ!!! 없어도 보이거든?! 아무튼 다같이 집에 돌아갈 수 있으면 되는거 아니겠어. 당장은 무슨 힘이든 써먹어주자고.
이가라시 아키라
테러범이 조금 불쌍해지는걸... (농담 반)
디아볼로스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들이!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가장 행동치가 높은 사람을 찾습니다….
▷ PC:A「갈라테이아」미야자와 하루카
◇ 메인 프로세스
◆ 마이너 액션
시이나 안즈
저 아저씨에게 총알을 박아넣어줘, 하루.
미야자와 하루카
(길게 늘어진 빛의 총이 제 의지대로 짧은 구색을 갖춘다. 이렇게 가까이에 있다면 굳이 조준에 애쓸 필요도 없겠지. 마이너 패스해욧) ..안그래도 그럴 셈이야.
GM
◆ 메이저 액션
시이나 안즈
(하루냥의 총이 번쩍거려... 눈을 감습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그정도로 눈부시진 않다구.... 반짝반짝 잘닦은 총이 된 기분에 약간 머쓱.)
아소 준야
(총만 눈부실까ㅎ)
이가라시 아키라
(눈이 부시네...슬쩍 시선을 피합니다)
(...아소 군은...안경알도 없어서 큰일인걸)
시이나 안즈
(물론 하루냥도 눈부셔ㅎ)
이가라시 아키라
(역시 부반장~)
아소 준야
(나야 안경알이야..)
시이나 안즈
choice 아소군 안경알 (choice 아소군 안경알) > 안경알
...안경알이네.
이가라시 아키라
choice 안경테 안경알 (choice 안경테 안경알) > 안경테
나는 안경테려나~
아소 준야
어떻게 이ㄹㅐ...(사경을 헤맬때보다 혼미함)
미야자와 하루카
(아무튼! 다시 상대에게 집중해 짧은 권총의 방아쇠에 손을 얹으면 무수한 작은 헤일로들이 제 후방을 감싼다. 여태까지만큼만.. 아니, 그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야한다. 다음번에야 말로 눈을 감고 새로이 뜨게 될 테다. 그럼에도 지금의 총성은 제 마지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지는 않으리다.)
(나를 비일상으로 밀어넣을수록 더더욱 살아남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테니)
Venus' Blessing - 베누스의 축복 - 《C:엔젤헤일로(3)+작은 먼지(2)+급소 겨냥(2)+컴뱃 시스템(2)》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독 / 시야 / - | 다이스 8 / 크리치 7 / 공격력 16 / 침식 9 | (빛의 총 선행 시) 사격 공격 실행. [100↑]
(8+3)dx+2 (11DX10+2) > 8[1,3,3,4,4,4,5,5,7,8,8]+2 > 10
(8+3)dx7+2 (11DX7+2) > 10[1,2,2,3,4,5,6,9,10,10,10]+10[1,4,8,10]+10[7,9]+10[6,9]+2[2]+2 > 44
이가라시 아키라
(살려둘 생각이 없는 것 같지~)
디아볼로스
큭...! (눈 앞에서 번쩍이는 빛의 권총에 인상을 구기고는) 번거롭게 구는구나!
시이나 안즈
(하루냥도 만만치 않아~)
GM
디아볼로스는 가드합니다! 하루카 대미지 롤!
미야자와 하루카
(4+1)d10+16 (5D10+16) > 36[6,3,7,10,10]+16 > 52
디아볼로스
《이지스의 방패》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상대의 공격을 강제로 힘으로 억제하는 이펙트. 가드치 +2D.
2D10 가드 (2D10) > 9[8,1] > 9
큭...! 네 이 놈...!
system
[ 디아볼로스 ] HP : 120 → 77
미야자와 하루카
(그러게.. 누가 바로 앞에 있으래!!)
GM
메인 프로세스 종료.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가장 행동치가 높은 사람을 찾습니다….
▷ PC:B「크레센트」시이나 안즈
◇ 메인 프로세스
◆ 마이너 액션
시이나 안즈
...가까워서 다행이야. (피는 충분히 흘렸다. 손을 뻗어 피바다로부터 데스사이즈를 형상화하여 장비한다.)
鮮血の笑顔 - 선혈의 미소 - 《붉은 검(2)+척력도약(2)》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침식 4 | 4 이하의 임의의 HP를 소비 후 백병 무기 작성, 장비. 이동 거리 +10m의 전투 이동. 자신의 피를 소모하여 무기, 데스사이즈를 형상화하여 장비한다. [100↑]
(도약은 생략. 붉은 검만 사용합니다.)
《붉은 검》 Lv1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혈액에서 백병 전용 무기를 제작하는 이펙트. 사용 시 [LVx2]이하의 임의의 HP를 소비. 해당 씬 동안 백병 무기 장비 | 침식치 +3
(HP2만 소모할게요...)
system
[ 시이나 안즈 ] HP : 7 → 5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103 → 106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률 : 113 → 122
GM
◆ 메이저 액션
시이나 안즈
...... (피가 부족한지 아까부터 정신이 어질어질하다. 거대한 낫에 중력까지 더해 치켜드니, 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휘청이는 몸뚱이가 그대로 쾅ㅡ! 내리치듯 눈앞의 상대를 덮친다.)
紅月軌道 - 붉은 달의 흔적 - 《C:발로르(3)+거인의 도끼(3)》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독 / 무기 / - | 다이스 3 / 크리치 7 / 공격력 19 / 침식 5 | (작은 마안, 붉은 검 선행 시) 백병 공격 실행. 붉은 낫에 가해지는 중력을 증대시켜, 거대한 궤도를 남긴다. [100↑]
9dx7+3 (9DX7+3) > 10[5,5,5,5,7,8,9,9,10]+10[1,5,7,7,8]+10[1,7,10]+5[2,5]+3 > 38
... (실수)
4dx7+3 (4DX7+3) > 10[5,6,7,8]+6[1,6]+3 > 19
(갑자기 귀여워짐)
GM
(갑자기 쪼꼬매짐)
마찬가지로 디아볼로스는 가드합니다! 대미지 롤!
시이나 안즈
(1+1)d10+19 (2D10+19) > 19[9,10]+19 > 38
디아볼로스
《이지스의 방패》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상대의 공격을 강제로 힘으로 억제하는 이펙트. 가드치 +2D.
2D10 가드치 (2D10) > 5[1,4] > 5
system
[ 디아볼로스 ] HP : 77 → 44
디아볼로스
큭... 자꾸 거슬리게 굴지 말란 말이다ㅡ!!
GM
메인 프로세스 종료.
시이나 안즈
소리치지 마. 머리가 울려... (지끈)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가장 행동치가 높은 사람을 찾습니다….
▷ PC:C「구제가능 갱생맨」아소 준야
◇ 메인 프로세스
◆ 마이너 액션
system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106 → 111
시이나 안즈
(조용히 올리고 감)
아소 준야
이제보니 승산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거 같네.
《천둥의 가호》 Lv2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시간을 들여 체내의 전류를 증폭하는 이펙트. 해당 메인 프로세스 동안 블랙독 이펙트 조합 판정의 다이스 +LV개. | 침식치 +2=
GM
◆ 메이저 액션
system
[ 아소 준야 ] 침식률 : 86 → 88
시이나 안즈
안경알의 복수를 하자.
아소 준야
아ㅋ 좋아, 힘의 3할만 보여준다.
이가라시 아키라
파직파직하고 있는데~? (준야의 몸을 타고 흐르는 푸른빛 전류들을 바라봅니다)
(전부는 안 되는 거야?)
시이나 안즈
백만볼트를 3할로 하면... (뭘까? 계산안됨)
아소 준야
찌릿찌릿하게 해주지~(가까이는 다같이 통닭될까봐 멀리 있는데만 쓸 수있다곤 못함)
...
30만 볼트...
힘의 3할밖에 쓰지 않았다만《C:블랙독(2)+플러싱 플라즈마(1)+천둥의 창(2)》 | 메이저 / 〈RC〉 / 대결 / 씬(선택) / 시야 / - | 다이스 1 / 크리치 8 / 공격력 13 / 침식 8 | 동일 인게이지 대상 불가의 사격 공격 실행. (A 콤보 선행 시) [99↓]
시이나 안즈
...! (30만 볼트구나)
아소 준야
...! 훟 (안경 달칵여요)
시이나 안즈
(뭔가가 아소군에게서 파직파직하더니 저 멀리로 튀어나가는 번개를 확인한다.)
이가라시 아키라
(뭔가 대충 파직파직하더니 3할쯤 튀어나가는 것 같다)
미야자와 하루카
(저쪽도 제법 전기로 반짝거려)
아소 준야
2dx8+4 (2DX8+4) > 3[3,3]+4 > 7
(뭐지 이 귀여운 숫자는?)
시이나 안즈
아소군, 뭐야?
(귀엽네)
이가라시 아키라
조금은 귀여운 면이 있나... (뭐지?)
아소 준야
겁준거다 ㅋ ....
이가라시 아키라
300볼트쯤...되려나~?
시이나 안즈
살짝 볼을 간지럽힌거구나...~
아소 준야
30볼트라고 안해줘서... 고맙다...
이가라시 아키라
(친구끼리의 의리지~)
GM
...FH에이전트 전원 가드합니다! (하자!)대미지롤!
아소 준야
1D10+13 (1D10+13) > 9[9]+13 > 22
시이나 안즈
어라... 쓰러졌어.
아소 준야
날... 못 믿은거야?
이가라시 아키라
...역시 아소 군이네! (못 믿은 눈치 싹 지우며)
시이나 안즈
멋있어~ (믿고 있었다구ㅡ)
아소 준야
(웬수인지 친구인지 흘겨봐요) 허...
미야자와 하루카
(그런...) .... ...뒤쪽을 전혀 신경 못쓰고 있었는데 잘했어.
시이나 안즈
힘의 3할로 둘이나 쓰러트리다니, 굉장해~ (박수짝짝)
아소 준야
흠 흣 흠 엣흠 헿 (ㅋ으쓱)
시이나 안즈
(방금 표정 우쭐농담곰같네 생각)
이가라시 아키라
우쭐하네, 아소 군~
아소 준야
(우쭐ㅋ)
이가라시 아키라
(박수쳐줍니다...에X처럼)
아소 준야
이럴떄가 아니지, 얼른 뒤를 부탁한다. 쿠죠! (RP를 하지 않으면 가드 올린다는 GM...그러나 닫아버린다면 어떨까요?)(-)
이가라시 아키라
축하해~ 아소 군. (응?)
미야자와 하루카
(응?)
시이나 안즈
응?
GM
어라... 뭔가... 넘어가지 않았어?
아소 준야
다들... 왜 그러는거야?
GM
...파지직! ...이 아니라 뭔가 청량하게 반짝하는 소리와 함께 시퍼런 전격이 터지면 FH 에이전트들은 맥 없이 자리에서 쓰러집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시원하긴 한데~ 아소 군도 같이 번개맞은 거 아닐까?)
FH 에이전트 C
어이...진심이냐고... 저녀석... 보이지도 않았... (털썩)
미야자와 하루카
(엄청나게 모브같은 대사잖아...)
시이나 안즈
힘의 3할만 써도 너희같은 잡몹은 처리할 수 있다.
...라고 옆의 아소군께서 전해달라 하네요.
아소 준야
보았냐... 내 힘을... 아니 못 봤구나 미안
FH 에이전트 F
(큭... 이 블랙독 에이전트 'F'를 뛰어넘을 녀석이... 등장해버린건가...)
미야자와 하루카
(못봤네..)
(?)
FH 에이전트 F
(소란스러워지겠군...)(털썩...)
아소 준야
예로부터 영웅은 난세에 태어났... 뭐요?
system
[ FH 에이전트 F ] HP : 20 → 0
이가라시 아키라
(어쩐지 사념이 들리는 듯한...)
아소 준야
(후속작 암시 메타에 졌다)
시이나 안즈
(F씨...)
system
[ FH 에이전트 E ] HP : 20 → 0
미야자와 하루카
(후,후속작?)
시이나 안즈
(E씨...)
GM
FH 에이전트 E, FH 에이전트 F 전투 불능!
디아볼로스
...에이이잇, 이런 꼬맹이한테 지다니! 이런 쓸모 없는 녀석들!
아소 준야
내가 대단한 거다만?(우쭐)
디아볼로스
건방진녀석이로구나!
시이나 안즈
응. 건방지지... (인정)
아소 준야
저 불주먹에 맞고도 그 소리가 나올까요!? (온몸으로 쿠죠 등장 가르킴)
이가라시 아키라
곧 테러범 씨도 쓸모 없어질지도 모르는데... (어떡하지?)
GM
...메인 프로세스 종료!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가장 행동치가 높은 사람을 찾습니다….
▷ PC:E「헬파이어」쿠죠 미나코
◇ 메인 프로세스
◆ 마이너 액션
아소 준야
GO쿠죠 GO쿠죠
시이나 안즈
GO쿠죠~ GO쿠죠~
미야자와 하루카
...(차마 따라하진 못하고 그저 옆에서 응원중...)
시이나 안즈
하루냥은 고고한 코네코쨩이니까~
쿠죠 미나코
빨리 끝내 버리자고.
《백열》 Lv3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주먹과 발끝등에 온도를 집중시켜 국부적으로 초고열을 발생시키는 이펙트. 해당 씬동안 맨손 데이터 변경. | 침식치 +3
system
[ 쿠죠 미나코 ] 침식률 : 96 → 99
이가라시 아키라
(금세 그의 주먹에서부터 타오르는 붉은 열기를 지켜보며...이 능력으로 캠핑 다니면 편할 것 같다는 붕 뜬 생각이 듭니다)
system
[ 아소 준야 ] 침식률 : 88 → 96
GM
◆ 메이저 액션
아소 준야
(이 난리가 끝나면 다함께 캠핑을...)(플래그)
시이나 안즈
캠프파이어 좋지~ (전파계 아무래도 안즈보단 앗쨩같아-)
이가라시 아키라
(전파계 호칭 다시 안즈에게 반납합니다)
시이나 안즈
(전파키라♪)
쿠죠 미나코
니들 때문에 우리들의 수학여행이 망했어 알아? 그 대가는 확실히 치뤄줘야 할거다.
100↑ イグニスの咆哮 - 이그니스의 포효 - 《C:샐러맨더(3)+불꽃의 칼날(2)+결합분쇄(2)+염신의 분노(2)》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독 / 지근 / - | 다이스 11 / 크리치 7 / 공격력 13 / 침식 11 | (백열 선행 시) 백병 공격 실행. 장갑치 무시, 메인 프로세스 종료 후 HP -3점. [100↑]
system
[ 쿠죠 미나코 ] 침식률 : 99 → 110
[ 쿠죠 미나코 ] 침식D : 2 → 3
쿠죠 미나코
12dx7+13 (12DX7+13) > 10[2,3,3,4,5,5,6,6,6,7,9,10]+10[2,8,8]+10[4,7]+10[8]+10[8]+10[9]+4[4]+13 > 77
디아볼로스
...큭! (가드...합니다!)
GM
...미나코 대미지롤!
시이나 안즈
아저씨 안녕이네. (아마도)
이가라시 아키라
(더듬이 두 개의 테러범과도 작별인가~)
미야자와 하루카
(더듬이 두개.......)
쿠죠 미나코
8d10+13 (8D10+13) > 45[2,3,1,6,10,10,5,8]+13 > 58
디아볼로스
2D10 가드 (2D10) > 13[5,8] > 13
시이나 안즈
...아저씨가 왜 진 줄 알아?
아저씨는 쿠죠를 화나게 했어.
이가라시 아키라
(쿠죠인 이유가 있었구나...!)
아소 준야
두번 보내네...
이가라시 아키라
(오라오라인가~)
시이나 안즈
(오라오라타임이지~)
쿠죠 미나코
허, 이젠 웃기지도 않네. 정신머리 박힌 어른이라면 애들 괴롭힐 생각하지말고 눈치껏 돌아가라? (가늠할수 없을 정도로 차오른 분노는 오히려 그녀를 차분하게 만든다. 용처럼 휘감아 오르는 불꽃이 주먹을 감싸고 적을 때려 박습니다.)
GM
콰아아아앙ㅡ!!
디아볼로스
마, 말도 안 돼. 이 몸이 이런 애송이에게...!
GM
시원한 타격음(혹은 폭발음)이 디아볼로스의 몸을 가격하면 디아볼로스의 말끔한 양복에는 잔불꽃이 튀고, 그의 몸이 저 멀리까지 날아갑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콰아앙ㅡ! 깜짝놀라서 반짝 눈감았다가 슬며시...) ... ..어,어디 간거야?(너무 날아가서 못찾는 중.)
이가라시 아키라
애송이에게~ ... 까지는 들었던 것 같은데~
시이나 안즈
...... (데스사이즈의 손잡이 부분을 딛고, 그대로 박차올라 허공으로 날아오른다. 타겟의 근거리 안에 드니 손에 쥔 낫을 한바퀴 휘둘러 중심을 잡고, 힘껏 디아볼로스의 몸체를 베었다. 자신의 입었던 상처와 정확히 같은 쪽을 향해!)
이걸로, 작별이야.
GM
묵직한 감각과 함께, 날카롭게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리면 디아볼로스가 크아아악! 소리를 내고, 그의 몸은 땅에 내동댕이치듯 떨어집니다!
상처 투성이가 된 디아볼로스의 몸이 땅에서 꿈틀거리는 것도 완전히 멈춘다 싶으면...
system
[ 디아볼로스 ] HP : 44 → 0
디아볼로스
《소생부활》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해당 에너미가 힘이 다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나타내는 이펙트. 전투불능, 사망 상태를 소거하고 HP를 1점까지 회복한다. 시나리오 당 1회 제한.
system
[ 디아볼로스 ] HP : 0 → 1
GM
...디아볼로스의 육체가 꿈틀거리며 거의 형태만 유지할 정도로 수복합니다! ...앗, 다시 덤비나?! 싶은 그 순간!
디아볼로스
이이익, 빌어먹을! 지금은 이후를 위해 물러나주지만 앞으로는 각오하고 있는 게 좋을 거다!
《순간퇴장》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하늘을 날거나, 뒷길로 도망치거나, 모습을 감추거나 하여 달아나는 이펙트. 이 이펙트는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면 이 에너미는 그 씬에서 퇴장한다. 시나리오 당 1회 제한.
미야자와 하루카
(헉 진짜 로켓단 같아)
시이나 안즈
(나옹이가 도망갔네...)
GM
...정신차리니 순식간의 그의 모습은 눈앞에서 사라진 뒤입니다.
...디아볼로스, 전투 불능?
이가라시 아키라
우와, 저건 좀 부러운데... (순수하게 감탄합니다)
GM
클라이맥스 페이즈 전투 종료!
백트랙을 진행합니다.
남은 로이스의 갯수와 굴릴 배수를 선언해주세요!
이가라시 아키라
(로이스 7개, 1배수 굴림합니다)
7d10 (7D10) > 52[8,1,9,7,10,7,10] > 52
system
[ 이가라시 아키라 ] 침식률 : 96 → 44
시이나 안즈
(안즈도 로이스 7개, 1배수 굴림해요)
미야자와 하루카
(반장따라 로이스 7개.... 1배수 굴려요)
7d10 (7D10) > 44[10,5,5,2,10,3,9] > 44
시이나 안즈
7d10 (7D10) > 45[4,3,4,10,7,9,8] > 45
아소 준야
(이하동문..~)
7d10 (7D10) > 23[2,1,1,3,5,2,9] > 23
쿠죠 미나코
7d10 (7D10) > 33[4,6,3,2,7,4,7] > 33
system
[ 시이나 안즈 ] 침식률 : 111 → 66
[ 아소 준야 ] 침식률 : 96 → 73
[ 쿠죠 미나코 ] 침식률 : 110 → 77
[ 미야자와 하루카 ] 침식률 : 122 → 78
GM
백트랙 완료! 전원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
⚠ 엔딩 페이즈
…
…
…
SCENE 14. 모든 것이 끝나고
전원 등장.
...눈 깜짝 해보니 사건의 원흉은 떠났고, 수학여행에서 발생한 처참한 사건은 끝이 났습니다.
주변에 있던 다른 펄스하츠의 에이전트들도 사령탑이 패배하자 허겁지겁 철수한 모양이네요.
주변의 비참하고 엉망이 된 상황은 여전하지만... 쓰러져 있던 사람들도, 워딩의 영향이 사라지자 하나둘 정신을 차리고 있습니다.
카이소라 아키
...아이고, 머리야...
시이나 안즈
일어났어? 소라쨩..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지켜봄)
쿠죠 미나코
끝났나 진짜로.......... (진빠져서 털썩)
카이소라 아키
어라, 안즈 쨩. 다들 도와줬구나... 으아, 머리야. (제 머리를 퉁퉁 치고 친구들을 둘러보며) 큼큼, 고마워. 미안하고...
미야자와 하루카
..... (서둘러 떠나는 것들을 가만히 바라보다 일어나는 소리에 서둘러 고개를 돌리곤) ...괜찮아?(이런 말을 하기엔 함부로 다치게 만들어버려서... 미안한 눈치로 다가가)
이가라시 아키라
카이소라 군, 그래도 큰 이상은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시이나 안즈
...미안하면 (고백해)
미야자와 하루카
(사념같은거 알아들을 정신이 없는 척)
카이소라 아키
어? 아아아냐, 미야자와가 사과할 일은...! (손 휘휘 젓고 아키라 힐끗) 그, 다 너희 덕분이지!
아소 준야
...미안하면 (***)
이가라시 아키라
미안할 필요는 없지, 이쪽이야말로... 아니다. 공격한 건 미야자와 씨였나~ (슬쩍 꼬리자르기)
시이나 안즈
응.. 소라쨩도, 모두도, 무사해서 다행이야.
GM
구석에 누워있던 카이소라 아키도 눈을 뜨고, 우리도 지쳐 늘어지고 나면... (혹은 무언가 종용하고 있다보면...)
쿠로츠치 호우마
...얘들아, 괜찮니?!
GM
멀리서 호우마가 정신을 차린 코우를 부측한 채로 허겁지겁 뛰어오네요.
아소 준야
아직 바닥에 앉으면 찬데도..! (쿠죠 옆에 같이 쭈구림)
이가라시 아키라
선생님~ (아, 모든 게 끝나고 달려오는 컨셉...은 아니겠지!)
쿠죠 미나코
카이소라도 정신 차린거 같고. 다들 정신이 돌아오는 것 같네.
시이나 안즈
츠지쌤...~ 힐해주세요. (어질어질)
미야자와 하루카
..........(구해준거 다 까먹고 노려봄....) ... ..(다시 걱정하던 얼굴로 피가흐르던 여기저기 한번씩 만져보...다가 헐레벌떡 일어나요) 선생님!
쿠로츠치 호우마
(모든 일이 해결 된 후 허겁지겁 달려오는 컨셉...) ...너희들... 내가 손댈 것도 없이 치워버렸네. 대단하구나...
미야자와 하루카
이대로 기절 할 것 같은데...(힐해주세요 센세)
시이나 안즈
한번쯤 죽었던 것 같아요. (솔직)
쿠로츠치 호우마
워딩이 해제되어서 구조를 요청했으니 금방 올 거란다. ...여러모로 너덜너덜해졌네 너희!
... (그렇게 됐나~)
이가라시 아키라
정말~... 다들 망설임이 없더라고요. (으쓱합니다) 구조가 온다면 살았네요~
아오이 코우
... (무슨 얘기를 하는 거야, 얘네는... 하는 얼굴로 뚜웅...)
아소 준야
...이거... 용감한시민상이라두 줘야하는거 아닌지.
쿠죠 미나코
아오이, 너 괜찮냐? 정신이 들어?
미야자와 하루카
(한번쯤 죽었다는 말에 살짝 피가 싸늘했다가 돌아옴)
시이나 안즈
...... (소라쨩은 무사하고, 유즈는..)
이가라시 아키라
이제 좀 다른 일상이 되려나~... (너덜너덜해진 채로 너덜너덜해진 교복을 너덜너덜하게 만지작거립니다)
아오이 코우
...멀쩡해. 머리가 아픈 거 빼고. ...대체 너희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이가라시 아키라
설명하기는 좀 길어질 것 같은데~... 선생님이 요약해서 알려주시려나. (은근슬쩍 떠넘기기 스킬)
미야자와 하루카
아오이도..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그 높은 곳에서 같이 떨어졌는데.. 걱정했거든..
시이나 안즈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 괴수와 싸웠어.
이가라시 아키라
...그렇지? 근데 우리도 괴수가 되어서 싸웠으니까. 괴수 대 괴수...인가?
시이나 안즈
B급 영화네.
아오이 코우
...그러냐... (떨떠름한 얼굴로 미나코 힐끗... 친구들 힐끗... )
미야자와 하루카
기절해서... 꿈을 꿨나....(하하하 웃으면서 농담인 것처럼 넘어감~)
쿠죠 미나코
너 무사했으면 됐다 그래.
쿠로츠치 호우마
...큼, 큼! 어려운 이야기는 나중이다. 나중에 제대로 이야기하자. ...다른 사람들이 깨어나서 치료는 의료반이 도착해서 해줄거야.
...그리고 한동안은...가능한 한 힘을 쓰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도 말하지 말도록 하고. ...알겠지? (속닥속닥)
이가라시 아키라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면 큰일나겠지~... (고개를 끄덕입니다)
GM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씬을 종료해주세요!
미야자와 하루카
(아하.. 피곤한 선생님은 일을 아끼시겠다..? 마음은 이해해서 적당히 고개를 끄덕여) ...그럴 마음도 없는걸요.
쿠죠 미나코
안그래도 이런 힘 웬만하면 쓰고싶지 않아진다. 그러니까.. 이런 힘을 쓸 일이 없는게 좋겠단 얘기야.
미야자와 하루카
..맞아.. 이런 힘을 쓸 만큼의 일을 또 겪고 싶진 않으니까...
아소 준야
...하루아침에 힘숨고딩이 되었다...?
미야자와 하루카
(포타에 글 하나 더 생기겠다)
아소 준야
(수기는 쓰지 않아요)
이가라시 아키라
(학교에서 몰래 캠프파이어를 못하는 건 좀 아쉬울지도 모르지만~... 인간발전기도 대단한 거 아냐? 허튼 생각을 이어가다, 서 있는게 최선인 듯한 친구들을 향해 미소짓습니다. 기이한 하루였지만, 그래도 모든 일이 무사히 끝났음에 약한 안도를 느낍니다.) (-)
쿠죠 미나코
카이소라, 너는 시이나한테 빚진거다. 알겠어?
아소 준야
(서있는게 최선)
미야자와 하루카
(수기.. 쪽이구나... 그럼 다이어리? 인간 발전기.. 몰래 캠프파이어... 그런것들도 생각해보다 자기는 떠오르는게 없어서 뭔가 궁리하고싶어져요.) 돌아가는 버스에선 완전 잠만 자게 될 것 같아... (정말 서있는게 최선이거든....)(-)
아소 준야
(안경 깨진거 뭐라고 말하지... 자잘한 걱정이 꼬리를 물다 문득 주머니에 구겨져 들어있는 조 배정이 적힌 수학여행 일정표가 만져지자 에휴...한숨 쉬며 머리 긁적) 저녁 일정은 다시 짜야겟네. 야, 의견 받는다~ 숙소에서 퍼질러 자기 1번 그리고... (-)
카이소라 아키
빚...?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하는 얼굴로 미나코를 멀뚱히 보다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은 없어서 얌전히 고개만 끄덕끄덕... 아이고 두야...)
시이나 안즈
후후.. 아직 수학여행 남았으니까. (빚은 고백으로 받을까~ 소라쨩 고백실행위원회는 오늘도 건재합니다. 그런 생각이나 하며 느릿느릿 몸을 일으키다, 먼곳에서 찾던 누군가를 드디어 발견하고 바로 그쪽을 향해 도도도 도 뛰어갑니다) ......유즈..! (-)
쿠죠 미나코
(이렇게 너덜너덜한 상황을 보고 그래, 마무리를 즐겁게 즐기긴 쉽지 않겠지만 다시 찾아온 일상을 보니 그냥.. 그것만으로도 편안한 기분이 든다. 안심된다는 거겠지. 난 제대로 지킨거라고 생각하고 싶어.) 야, 아소. 이번엔 좀 망한거 같고 다음에 우리조끼리라도 짧게 여행이라도 가보자. 조장이니까 그런거 정도는 계획 할 수 있잖아. 안그래? (-)
GM
안심한듯 잔잔한 웃음소리가 섞이면, 멀리서 앰뷸런스 소리가 들려옵니다.
'UGN'이라고 적힌 완장을 찬 의료반과 에이전트들이 다급한 얼굴로 다가오며 쓰러진 사람들을 치료하기 시작하네요.
...시커면 연기로 가려졌던 파란 하늘이, 머리 위로 드러납니다.
―
SCENE 15. 선택의 기로
전원 등장.
...사건으로부터 며칠 지난 어느 날, 우리는 호우마 선생님이 부른 덕분에 시 외곽의 병원에 왔습니다.
우리 말고도 여기저기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몇 명 더 있는 것 같은데...
더 둘러볼 시간도 없이 얼마 지나지 않아, 안내된 방에 들어가면 호우마와 함께 처음 보는 상냥한 인상의 남성이 서 있습니다.
???
... (우리 쪽을 힐끗 바라보더니 미소짓는다.)
GM
...아니, 누군가에게는 초면이 아닐지도?
시이나 안즈
...누구?
이가라시 아키라
...? (이쪽을 향해 웃음짓는 30대의 남자에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선생님... 은 아니지?
쿠죠 미나코
뭔데 또...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낌..)
미야자와 하루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진짜 삼촌이에요?(어쩔 수 없이 반가워 가까이 다가간다.) 아.. 이렇게 뵐 줄은 몰랐는데....~
쿠로츠치 호우마
...자, 자. 얘들아. 불러내서 미안하지만 잠깐 집중!
이가라시 아키라
아, 미야자와 씨의 삼촌? (그제서야 조금 납득가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시이나 안즈
하루냥 삼촌인가...~ (납득 완.)
GM
...앗! 인사할 텀도 끊어버렸다! 상대는 하루카를 향해 어쩔 수 없다는 얼굴로 '인사는 나중에'라고 작게 입모양을 해보입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아, 정확히는 진짜 삼촌이라기보다...(종알종알 하려다가 꾹 참아요)
이가라시 아키라
진짜 삼촌이 아냐~? (...더 수상하다.)
쿠죠 미나코
뭐야.. 미와자와 아는 사람이었냐?
시이나 안즈
하루냥의 숨겨진 그이...
쿠죠 미나코
삼촌이 아닌데 삼촌이라고 부른다고?
아소 준야
..머,뭐,뭔데...
미야자와 하루카
숨,숨겨진?
이가라시 아키라
... ...숨겨진 삼촌이라~ (흐음~ 하는 눈으로 봅니다)
쿠로츠치 호우마
...집중! (교탁 두드리듯 벽을 탁탁 치고는)
이가라시 아키라
아, (그제서야 선생님의 존재를 깨달은 듯)
미야자와 하루카
(힝! 쌤한테 혼난 얼굴됨...)
시이나 안즈
...앗. (그제서야 깨달은 듯2)
쿠로츠치 호우마
...자아, 얘들아. 그럭저럭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늘은 그 사건부터 너희들에게 일어난 이변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불렀어.
이가라시 아키라
(알아야 할 것 같긴 하지만~ 설교의 조짐에 조금 하품이 나옵니다)
쿠로츠치 호우마
음… 그게 말이지, 사실 나를 비롯하여 너희와 같은 '힘'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에는 제법 많이 있단다.
그리고 그렇다는 건 우리 같은 사람들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조직이 있다는 거지.
...끄응, 그러니까...
이가라시 아키라
(꾸벅...꾸벅)
시이나 안즈
삼촌씨는 그럼.. (많이 하품이 나옵니다)
쿠죠 미나코
뭔.. 이런 상황에도 수업듣는 기분이네.
미야자와 하루카
아...(강해질 수 있는 힘이라고 했지. 그야 각성했으니 빠른 시일 내로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차분한 얼굴로 가만히 들어)
GM
선생님이 머리를 긁적이자, 옆에 있던 남성이 팔을 조금 앞으로 내 가로 막으며 미소를 짓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지금부터는 제가 설명하겠습니다, 쿠로츠치 씨.
처음 뵙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UGN... 유니버셜 가디언즈 네트워크이라는 단체의 일본 지부 책임자를 맡고 있는 키리타니 유우고라고 합니다.
시이나 안즈
... (도롱 도로롱 나오던 콧방울이 펑 터지고) ...안즈예요. 시이나 안즈.
쿠죠 미나코
유니, 유니뭐?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사카...?)
아소 준야
스튜디오 오사카...?
미야자와 하루카
(ㅋ 아... 유...유니버셜 가디언즈 네트워크.. 옆에서 덧붙여줌....)
이가라시 아키라
(졸다가 퍼뜩 눈을 뜹니다) UGN...의 책임자~ 라면... 꽤 높은 분 아닌가요?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자기소개를 해둡니다) 이가라시입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하하, 반갑습니다. 앞으로 드릴 말씀은 조금 혼란스럽고, 긴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차분히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쿠로츠치 씨께 설명을 들으신 분이 많겠지만 여러분은 오버드, ...즉 초능력자에 가까운 존재로 각성하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UGN은 여러분과 같은 힘을 가진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있는 조직입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다시...눈이 슬슬 감겨옵니다.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있는...고개 꾸벅...)
키리타니 유우고
우리는 오버드로 각성한 여러분들을 가능한 최대의 일상으로 되돌려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만, 여러분의 몸에 깃든 힘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도 하죠.
GM
...선생님이 졸고 있는 학생들을 키리타니의 시야에서 가리려고 서성대는 것 같기도...
미야자와 하루카
(선생님.. 피곤한 직장인이구나)
시이나 안즈
(도로롱~ 도롱~)
쿠죠 미나코
지키기만 해야해? 그냥 그놈들 때려부수면 안돼?
미야자와 하루카
(눈치껏 안즈랑 아키라 중간중간 툭툭쳐봄)
키리타니 유우고
그 힘에 빠져 범죄와 테러 즉, 여러분이 이번에 겪은 것과 같은 사건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슬프지만 과도한 힘의 사용으로 인해 이성을 잃는 일도, 다수 보고되고 있죠.
아소 준야
(메모하다가 놓치고 패닉)
미야자와 하루카
(왜 메모하지? 귀로 알아듣고 바로 습득해라)
쿠죠 미나코
(나까지 패닉)
시이나 안즈
앗. (톡 터짐) 펄스하츠 말이죠.
키리타니 유우고
네, 정확하게 알고 계시군요. 그 외에도 많은 자들이 존재하지만... 해서, 더 이상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버드가 이 세상에서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있는 것이 저희 UGN입니다.
지금 당장 드릴 설명은 이 정도입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니 들어주세요. ...음, 의도치 않게 오버드가 되어버린 여러분에게 몇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쿠죠 미나코
그래서? 우리한테 하고 싶은 말은?
시이나 안즈
...입사, 인가요.
미야자와 하루카
..선택지..?(눈깜빡)
이가라시 아키라
...! (중요, 하다는 키워드에 알림이 뜬 듯 다시 눈을 껌뻑이며 잠에서 깨어납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하나는 사건에 대한 것과 능력을 잊고 생활하는 것. ...힘을 완벽하게 소거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 기간은 굉장히 일시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 기간동안 저희 UGN에서 여러분이 안전하도록 면밀히 살필 것이고요.
또 하나는, 정기적인 건강 진단과 약간의 의무를 가지고 이 힘을 사용하지 않으며 감추고 사는 것. 여러분 외에도 이런 식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오버드 분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저희 UGN의 동료로 참여하여, 저희를 도와주시며 함께 활동하는 것.
쿠죠 미나코
저 선생처럼 말이지? (호우마에게 눈짓해요)
아소 준야
이도 저도 아니면요..?
키리타니 유우고
...네, 이해하신 대로입니다. 아쉽게도 지금으로써는 이 세 가지 방안 외에는 드릴 수 있는 게 없네요.
어려운 일이지만 부디 시간을 들여 여러분이 직접 선택했으면 합니다.
시이나 안즈
...질문. (손들고) 마지막은, 월급 주나요ㅡ
키리타니 유우고
하하, 월급. 중요하죠. 저희와 함께 일해주시면 그 일과 위험에 맞는 합당한 보수는 언제나 정확하게 지급해드리고 있습니다.
이가라시 아키라
생각보다 체계화된 비일상이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제 와서 이런 기억을 잊는 것도 좀 아쉬우니까. ...마침 진로도 고민하고 있었고~ UGN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주머니 속의 지포라이터를 만지작거리다, 가볍게 손바닥 위에 꺼내 놓습니다. 세월이 지나 라이터의 표면 위에서 흐릿하게 번진 UGN의 로고를 아직은 깨닫지 못한 채로, 가벼운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소 준야
너, 그렇게 냅다 진로결정을...!
시이나 안즈
그렇구나. ... (잠깐 3초 생각하더니) 할게요. 동료.
이가라시 아키라
응, 괜찮지 않아~? 별로면 퇴사하면 될 테니까.
아소 준야
...그건 그렇지만. 너희 입시는 괜찮은거냐ㅡ !!!
미야자와 하루카
... 그렇게 갑작스럽게 정해도 되는거야..? 물론 더이상 입시 걱정도 진로에 대한 고민도 없겠지만...
쿠죠 미나코
월급 준다니까 고민 되네... 돈 좀 벌어다가 아소녀석이랑 치킨집이나 차릴까.
GM
키리타니는 웅성거림 속에 한 걸음정도 뒤로 물러나고, 주변을 쭉 살피던 선생님이 이쪽으로 다가오네요. ...지포라이터를 힐끗 보고 놀란 표정을 짓더니 입가를 손으로 누르고, 다시 우리를 향해 웃어보입니다.
시이나 안즈
바로 취업이니까~... 입시 드랍해도 괜찮을지도.
미야자와 하루카
..둘이 치킨 사업하는거야?(왠지 기대돼)
이가라시 아키라
치킨집이라~ 좋다. 캠핑장도 같이 하는 건 어때?
쿠로츠치 호우마
...좀 생각은 했니? ...둘은 언제 그쪽으로 진로를 정한 거야?
아소 준야
나는 튀긴치킨이고 너는 구운치킨이면 경쟁사 아냐?!
쿠죠 미나코
왜, 둘다 하면 안되냐? 둘다 메뉴로 둬서 거대한 치킨유니버스를 쟁취하는게 낫지 않나? (흠티콘)
이가라시 아키라
쿠죠 씨, 치킨 좋아해? 의외...는 아닐지도. (역시 아닐지도)
시이나 안즈
쿠죠 치킨에 진심이구나... (맛있겠다)
이가라시 아키라
쿠죠 치킨... (괜찮은 상호명같다)
아소 준야
...흥, 일리 있잖아...! 치킨유니버스라니, 쓸데없이 거창하고 마음에 들어; (홀리고 있음)
미야자와 하루카
(홀리고 있네...)
(너무 반하진 마.. 임자있는 쾌녀니까...)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은 나머지 힘의 7할은 치킨집 개업에 쓰는 건가...?
쿠로츠치 호우마
(괜찮은걸까, 이 아이들의 침식률...~)
미야자와 하루카
(흠.... 역시 말려야하나ㅋ)
쿠죠 미나코
마음에 든다니. 허, 뭔가 좀 통하는데?
아소 준야
우린... 줄여서 CUGN (치킨 유니버스 가게 네트워크)
시이나 안즈
치킨 이름은 힘의7할치킨~
이가라시 아키라
우와, 주문해보고 싶네~ (태평)
미야자와 하루카
벌써 메뉴 이름까지 정한거야?
쿠죠 미나코
맘에든다. 그걸로 채택하자고.
아소 준야
UGN 직원은 향후 저희 브랜드의 치킨만 먹는다는 계약을 할 경우 3번에 동의하는 것으로 ㅡ
쿠로츠치 호우마
...너희 벌써 퇴직 후까지 결정하고... UGN에서 일하기로 한 거니? (설득해보려 올까 했는데 그럴 필요도 없었잖아?)
미야자와 하루카
...그렇게 쉽게 결정해도 되는거야?
시이나 안즈
알뜰살뜰하네. (퇴직 후도 챙기고)
쿠죠 미나코
조지게 뜨거운 치킨을 대접해주마.
미야자와 하루카
(조.뜨.킨)
시이나 안즈
(조뜨치 하나 주세요)
쿠죠 미나코
그래서 다들 결정은 했냐? 갑자기 말나온지 5분만에 정하긴 쉽지 않겠지만.
이가라시 아키라
다른 선택지보단 이쪽이 제일 괜찮아 보이니까요~ (편안~)
...다들 정한 것 같지? UGN 퇴직 후 치킨집으로.
미야자와 하루카
....나도?
시이나 안즈
... (UGN의 존재는 어릴 적 로자 바스커빌과의 만남으로 인해 어렴풋이나마 짐작하고 있었다. 물론 자신의 바람은 유즈와 언제까지나 함께인 것이지만, 알아버린 비일상은 안즈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요. 카이소라 아키의 사랑전선 마냥. 꽂힌거지.) 응. 안즈는 이미 정했어.
이가라시 아키라
치킨집 직원이 필요할 테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그런건 알바를 고용하는게 좋아.(나는 더 넓은 사회로 나갈거니까)
이가라시 아키라
아쉽네... 미야자와 씨만 쏙 빠지는 거야? (그렇게는 안 된다는 눈빛)
아소 준야
모르는거냐...? 인생은 탄생(B)과 죽음(D) 사이에 치킨집(C)으로 귀결된다고 ㅡ
시이나 안즈
하루냥이라면 빛나는 치킨을 만들 수 있을거야~
쿠로츠치 호우마
그런거구나...
미야자와 하루카
(흠..~) 저는 우선 이대로 지내고 싶어요. 직업을 정하기엔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그리 말하면서 살짝 눈치를 살피긴 했지만)
이가라시 아키라
빛나는 치킨이라~ SNS에서 화제되기 딱 좋겠다.
미야자와 하루카
삼촌이랑 함께 일할 수 있다면.. 그것도 나름 대로 좋을 것 같지만... 치킨집 생각은 없고.......
(치킨집 생각은 없고~^^)
쿠죠 미나코
아소...... 뭐냐 그거.... 우리 가게 캐치프레이즈로 채택이다.
시이나 안즈
두번 거절했어..
이가라시 아키라
두 번이나...!
미야자와 하루카
삼촌이라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을테니까.... 그래도 되죠..?
세 번도 필요해?
시이나 안즈
상냥하게 해줘...
아소 준야
캐치프레이즈가... 치킨집 생각은 없고인거야? (사오정)
쿠로츠치 호우마
...그렇구나. 선생님은 언제나 너희들의 선택을 존중하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나는 요즘 치킨보단 피자가 좋더라(수동형)
이가라시 아키라
충분히 알았으니까, 두 번으로 충분하겠지~
그럼 미야자와 피자...인 건가?
미야자와 하루카
......
이가라시 아키라
미피...?
아소 준야
헐~ 쿠죠, 벌써부터 경쟁사 등장이라고..!
쿠로츠치 호우마
(아 저작권 시비가)
쿠죠 미나코
(잠깐 해산할뻔 했다...)
미야자와 하루카
........생각 없어(세번 거절~)
(하....)
이가라시 아키라
(여러모로 위험한 이름)
쿠로츠치 호우마
...아, 참고로 아키 군은 우리와 일하기로 했단다. 아직 병원에 있어서 오늘은 못 왔지만... (흠, 하고는) ...그 날 폭주한 것도 혼자 깨어났을 때 다른 사람들을 치료하고 다닌 모양이야.
이가라시 아키라
그렇구나, 카이소라 군은 성실하니까~ 잘 됐네. (벌써부터 떠넘길 생각 만땅)
쿠죠 미나코
그 녀석이? 그렇구만..
아소 준야
흠~
미야자와 하루카
(정말.. 나만빼고 다 일하는구나... 혹시 오버드가 되면 이렇게 미래가 한정되어 진 채로봇처럼 살아야하는거야?)
이가라시 아키라
(생각이 다소...빅브라더같은걸)
쿠로츠치 호우마
그 기이하게 상처가 회복된 사람들, 아키 군 작품이더라고. 다른 사람들을 더 구해주고 싶대. 기특하지? (방긋방긋 뿌듯한 교사 미소 지으며 아이들 머리 한번씩 쓰다듬더니...)
...앗, 물론 강요는 아니란다! 세상에는 힘을 사용하지 않고 살아가는 오버드도... (많지는 않지만) 있으니까!
시이나 안즈
(하루냥 방금 그거같네.. 학교라는 이름의 감옥에 갇혀 교복이라는 죄수복을 입고)
이가라시 아키라
구해주고 싶다라~... 저도 구할 수 있다면 구해보고 싶네요. (머리에 정전기나며)
아소 준야
저는 카이소라같은 화끈함은 없고 나약하고 불안정한 미성년자니까 최종결정은 역시 부모님한테 여쭤보고 싶은데 (HYOJA)
미야자와 하루카
(머리 부시시.....) 효자구나.......
이가라시 아키라
(부모님이...있구나)(속으로만 생각해요)
쿠로츠치 호우마
...그 또한 중요하지. (응, 응.)
아소 준야
(머리 부싯)(아 아키라야 아)
시이나 안즈
소라쨩은 스스로를 구해야할 필요가 있어요... (부스스해지며)
쿠죠 미나코
평범하게 살아갈까 했더니만 급여를 준다니 혹하는 것이.. 그래.. 나도 아버지랑 얘기는 나눠보는게 좋겠지.
미야자와 하루카
음..그렇지.. 걔도 우유부단하니까....
아소 준야
(효도치킨집인데)
이가라시 아키라
그럼, 다들 한 직장에서 일하는 건가~ 졸업해도 얼굴 자주 보겠네? (환한 미소~)
쿠로츠치 호우마
그럼, 그럼. 다들 급할 필요 없으니 천천히 고민해보렴.
시이나 안즈
안즈는... (잠깐 부모님과 유즈가 스쳐지나갔지만) 괜찮아.
아소 준야
흠. 한 직장이 아니어도 자주 볼 생각이었다만? (안경 처억)
시이나 안즈
아소군 우리를 좋아하는구나~
이가라시 아키라
그런...생각이었다만이구나? (에어안경 처억)
미야자와 하루카
좋아하는구나~
시이나 안즈
그랬던거다만? (에어안경 처억)
아소 준야
뭐~ 좀? ㅋ
미야자와 하루카
(우와 웃었다)
시이나 안즈
츤데레네... (후후)
쿠죠 미나코
짜식.. (등 철썪)
미야자와 하루카
(불주먹이야)
아소 준야
껚 (날아가요)
미야자와 하루카
어머머
이가라시 아키라
아소 군... 멀리 멀리 날아가버렸어~
GM
호우마는 이 모습까지도... 사이 좋구나~ 하는 미소를 웃으며 우리를 둘러보다가, 키리타니의 호출에 허겁지겁 다가가 무언가 서류를 보고 있네요. ...바쁘다, 바빠!
미야자와 하루카
전에 그 아저씨처럼 말이야?
GM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씬을 종료해주세요!
이가라시 아키라
그렇지...(묘하게 겹쳐보이는 모습...마침 둘 다 안경을 쓰기도 했지)
아소 준야
(너덜너덜) 그 눈들, 뭐야!?
미야자와 하루카
삼촌.. 바쁜 것 같아...(그리고 거기에 끌려다니는 선생님도.. 조금 안타까운 눈빛이에요. 저 자리에 내가 있으면.. 좀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 선생님은 조금 바쁘고 힘드신 것 같지. 나이도 조금 드셨으니 체력관리가 안되시는걸까.. 생각중....)
시이나 안즈
달라. 아소군은 찌릿찌릿 메가네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찌,찌릿지릿 메가네?
이가라시 아키라
딱히 하고싶었던 일도 없었고, 으음... 해봤자 밴드 정도려나. 하지만 이쪽도 나름대로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의외로 지키는 데에 적성이 맞는 모양이야. 앞으로가 기대되는걸~
(작은 혼잣말과 함께 UGN 소속을 결심합니다. 뭐, 전업이라면 에이전트겠지? UGN 에이전트라는 이름 하에 시달릴 고난과 역경...에너미들에게 얻어맞고 허구한 날 리저하는 일상과 한바닥씩 써 내려가아 하는 보고서, 부서진 현장에서 처리반에게 들을 잔소리와 앞으로 UGN의 개로 불릴 미래의 나날들은 딱히 고민하지 않은 채 진로를 결정짓습니다)
시이나 안즈
...두근두근하네. (이후 받게 된 입사 서류에 🌙모양으로 서명합니다. 덕분에 안즈의 코드네임은 크레센트가 되었지요. 특별히 미래에 대해 진중히 생각하여 진로를 결정했다기보다, 당장의 흥미를 쫓아갑니다. 약속이 지켜지는 한은 계속.) (-)
미야자와 하루카
(...그런 삶. 정확히 아키라가 고민하지 않은 것들은 고민하며.. 역시 지금부터 시작하고 싶진 않네. 우선은 이대로 능력을 숨긴채 살아가기로 결정합니다. 우선은 학생의 본분을 다하고 싶기도 하고... 일을 하게 된다면 어느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게 될테니까.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도... 삼촌이 있으니 괜찮으려나. 다른 선생님들도 어쩌면 제 진로를 궁금해할텐데.. 정체불명의 기이한 회사에 들어가려 한다면 뜯어 말릴 것 같은 걸.)
.... 치킨집에 놀러가는 것 정도는 해줄게.(같은 회사 동료로 만나거든 나의 고속승진 후에 보자.) (-)
쿠죠 미나코
하여튼 나는 아버지랑 얘기는 한번 해보고 결정 하련다. 사실 평범하게 사는게 내 적성에 맞긴한데.. (라고 말하지만 농담으로 던진 치킨집 이야기 조금 진심 되어서 이후에 아버지와 상담후 UGN에 입사하기로 해요. 가게 차릴 만큼의 돈 좀 벌고나면 그때 나가지 뭐.)(-)
아소 준야
(진로계획서제출하러 허겁지겁)
다들 이렇게 얼렁뚱땅 정해도...되나? (싶지만 떳떳하지 못한 일은 아니라 믿기에, 언젠가 당당하게 댁네 자녀가 이렇게 멋진 일을 하며 잘 이겨내왔습니다~해보겠단 마음으로 제일 얼렁뚱땅한 마음으로 UGN 입사를 결정~~)
(하려다 병원 창문 닫다가 손가락 찧고 내적 비명 지르며 굴러다녀요)(-)
GM
―
SCENE 16. 변하지 않는 곳에서
무너져 내린 롤러코스터와 폐허가 된 놀이공원.
그날에 대한 것은 많은 학생과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습니다.
수학여행은 둘째 날에 '놀이공원의 긴급 점검'으로 취소되어 2학기에 다시 실시하기로 결정되었다나 봐요.
...그렇게 어느새 7월 말, 우리들은 눈 깜짝할 새 다가온 방학식을 위해 학교에 왔습니다.
한적한 시간이 흐르고, 방학식의 출석도 끝난 후, 누군가 우당탕 소리를 내며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아오이 코우
아, 그러니까 놓고 얘기하라고...!
카이소라 아키
왜? 좋잖아. 어어, 얘들아! 이제 여름 방학인데 우리 수학여행 조로 어디 놀러 가지 않을래?
GM
장난스럽게 웃는 아키가 코우의 어깨동무를 하고 우당탕 달려오네요.
시이나 안즈
소라쨩... (그런 행동하면 하루냥이 오해해)
미야자와 하루카
(음?)
(둘이.. 연애 하나봐~ 생각중~)
아소 준야
(안돼 이런 고구마 전개는 ㅡ !!!)
GM
코우는 기억 소거 처리로 인해 그 사건을 사고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우리들과의 시간을 보낸 이후로는 이전보다는 친구들의 대화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소 준야
(고구마 분쇄를 위해 아키랑 코우 사이 파고들어요)
이가라시 아키라
(이거 사랑의 작대기가 너무 복잡하지 않아~? 늘어지게 하품합니다)
시이나 안즈
(안즈도 고구마는 먹기 싫으니까...)
카이소라 아키
너네... 무슨 생각하냐? 빨리 대답! 이제 여름 방학이라고?!
아소 준야
공 부 를 할거다만. (보충반에 걸렸을 뿐)
미야자와 하루카
여름 방학...?(그렇다 공부를 해야한다)
이가라시 아키라
미안, 바이트가 있어서~ (이것저것 부탁받은 듯)
쿠죠 미나코
그래 여행 가자고. 언제 한번 가자고 하지 않았냐 내가. (전보단 좀 더 친구들에게 적극적인 코우보며 흐뭇해 합니다.)
아소 준야
흠 뭐 1박 2일 쯤이라면
미야자와 하루카
(그렇네요. 아키라가 입사를 한 탓에 아키라가 하던 한줌의 반장업무마저 하고 있던겁니다)
쿠죠 미나코
너네 뭐냐? 안갈거냐?
아오이 코우
...간만에 아소가 맞는 말하네. 하루이틀 공부 빼먹는다고 죽지 않아. 너희 그러다가 3학년엔 어쩌려고. (투덜투덜투덜투덜)
이가라시 아키라
1박 2일~... ...으음, 그 정도는 괜찮을까? (지부장님 휴가 주세요)
시이나 안즈
갈게. 소라쨩 전혀 눈치가 없으니까, 안즈가 도와줘야지.
이가라시 아키라
아, 나왔다. 아오이 씨의 잔소리 어택... (가만히...흘려 듣습니다)
아소 준야
그럼그럼, 잠깐 간만에~?~?~? (그럼 평소에는 틀린말 했다?!)
미야자와 하루카
(3학년의 방학은 대학교 가기전까지 없어) 다들 가는 거야?
쿠죠 미나코
(주먹 올릴뻔하다 내려요) 그래, 너네 그렇게 팍팍하게 살다간 등골휜다.
아소 준야
(뭐가 올라갔다 애들아)
시이나 안즈
하루냥도 가자. (하루카에게 팔짱낌~) 안 돼?
카이소라 아키
(갑자기 두려움에 떰)
미야자와 하루카
(하아 친구 공격인가)............
이가라시 아키라
그래, 미야자와 씨도 가야지~ 주역인데.
미야자와 하루카
(응?) 내가 주역이야???????????????
...왜?(????) (아니 그래 쿠죠님이 가자고 하면 가야 해 그건 맞지)
이가라시 아키라
그렇지~? 그럼 결정이네.
미야자와 하루카
??????(아직 대답 안했는데 이렇게 얼렁뚱땅...!!)
쿠죠 미나코
됐네, 카이소라. 전원 OK
시이나 안즈
결정~ 오~ (팔짱끼고 있으니 이대로 끌고가면 되겠다)
미야자와 하루카
(나 문제집 풀고 있었어 얘들아 어중간하게 팔짱이 끼어서 펜도 어중간하게 잡고있어)
아오이 코우
...오~ (영혼없이 주먹만 조금 위로 해서 신난다~ 포즈)
이가라시 아키라
(슬쩍...문제집 내려놓아줍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
..어딜...(문제집 꽉 잡음)
이가라시 아키라
(육체판정 안될까요)
시이나 안즈
(슬쩍... 펜도 뺏어줍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주머니에서 한 개 더 꺼내요) 가,갈테니까(??)
아오이 코우
... (쟤네도 참 여전히 이상하고 사이좋구나...)
시이나 안즈
(하루냥 강제 공주님안기해서 데려갈까~ 하다가)
이가라시 아키라
이번에는 평범한 일만 있으면 좋겠네~ 잘 되었으면 싶은 일도 있고. (자연스레...카이소라 군을 봅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어머..그건 좀 좋다...) 해주는거야?
카이소라 아키
좋아, 좋아! 그러면 결정이다!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 (흥얼거리다가 친구들 시선 앞에 손 한번씩 괜히 에잇 에잇)
아오이 코우
글쎄... 놀이공원이라거나? (고개 갸웃...)
쿠죠 미나코
뭔데? (흐름 파악 못하며 아키라랑 소라쿤 번갈아봐요.)
이가라시 아키라
(아야 아야) 놀이공원, 좋네~ 이번에야말로... (기묘한 사진을 찍을 생각)
(무슨 일이 생기면...휴가는 그대로 끝장일거란 생각은 애써 접어둡니다)
아소 준야
이번에야말로... (기묘한 사진을 맞출 생각2)
미야자와 하루카
(기묘한 사진...그게뭔데.. 불안해서 붙잡혀있던 팔짱 슬 뺌;)
시이나 안즈
이번에야말로... (고백이벤트를 성공시킬 생각)
쿠죠 미나코
너네 강심장이네 그 일 있고도 놀이공원 갈 생각을.. 나도 좋긴 하다만.
시이나 안즈
앗. 하루, 도망가지 마. (역시 공주님안기인가요 번쩍)
미야자와 하루카
꺅
(진짜 들었어???????)
이가라시 아키라
(진짜...들렸네)
카이소라 아키
뭐, 뭐하는 거야 너희????
시이나 안즈
소라쨩, 빨리 안하면 하루냥은 내가 데려간다. (마왕 톤으로)
이가라시 아키라
우와, 무섭네~ 큰일날지도. (연기톤)
미야자와 하루카
(에?아? 난생 처음 수줍고 난감한 히로인 얼굴;)
쿠죠 미나코
으잉...? (상황파악 여전히 못하며 애들 번갈아봐요)
카이소라 아키
어우, 알아서 할게! 알아서 할테니까! ...앗, 선생님 들어오신다~!
이가라시 아키라
(상황은...이해하는 게 아니라 느끼는거야 미나코)
아, 선생님~ (그제야 선생님의 존재를 깨달은 듯 이하생략)
시이나 안즈
(알아서 한다고 한지 벌써 몇 개월... 소라쨩 이대로면 가망이 없어)
미야자와 하루카
(이대로라면 안즈와 사귄다)
시이나 안즈
(안즈X하루가 되었다고 하네요)(그러니까 빨리 고 백 해)
쿠로츠치 호우마
어휴, 너희도 참 마지막까지 소란이라니깐...! 자, 자. 모두 자리에 앉아. 방학은 해야지?
이가라시 아키라
(카이소라 군...조금은 안쓰러운 듯 동정해줍니다) 미팅 자리 권유받았는데~ 나중에라도 괜찮으면 말해, 카이소라 군...
미야자와 하루카
(2초 회사 미팅인줄 알았잖아)
이가라시 아키라
(그런 슬픈 이야기)
GM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씬을 종료해주세요!
시이나 안즈
네- (선생님 말에 하루카를 고대로 안은 채로 자리에 앉습니다. 시선집중.) (-)
미야자와 하루카
에...아....?
(난생 처음 히로인의 얼굴로.. 난생처음 나보다 작은 여자아이에게 안겨... 난생 처음 아방방한 얼굴로 그자리에 잠자코..) ....
가 아니라...~~~~~ 안즈..~!(후다닥 제자리에 돌아가요)(-)
아소 준야
넵~ (부반장이 아방방한 틈에 반듯하게 앉아서 이제와서 3초 정도로 범생 모드 수습해보려 함)(-)
이가라시 아키라
(와, 조금...적응 안 되는 얼굴이라고 0.5초간 생각하곤 평범하게 자리에 샥 누워버립니다. 곧 자연스레 졸음이 쏟아지고... 선생님의 말씀은 저 너머로...) (-)
쿠죠 미나코
놀이공원도 좋을거 같고.. 바다에 가는 것도 좋을거 같고... 완전 휴양지도 좋을 것 같고... (여행 어디로갈지 생각에 빠지며 자리에 앉습니다.)(-)
쿠로츠치 호우마
뻔한 얘기를 해볼까. 방학동안 안전 제일, 건강 제일. 잊지말고. 친구들과 놀러가는 것도 좋지만...
GM
...선생님의 지루한 말들이 이어지다보면 어느새 슬쩍 하루카의 앞 자리에 앉아있던 아키가 몸을 돌리고 작은 목소리로 입을 엽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어머머?)
카이소라 아키
있잖아, 미야자와.
...이제 여름 방학이니까. 혹시 가끔 보고 싶을 때, ...아니 자주! 연락해도 괜찮아?
시이나 안즈
(조용히 카메라 듦..)
이가라시 아키라
(흘끗...자는 척 그 쪽을 바라봅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아... 시선집중되는 기분. 그 카메라 같은거 원래도 감으로 느끼고 있었지만 어쩐지 그 부시럭 거리는 소리 들조차 다 들린다고 너희들)
아소 준야
(지가 더 긴장해서 책상 밑으로 뭐 우르르 떨구고 난리남)
아오이 코우
어이구야... (혀 쯧쯧 참)
미야자와 하루카
아.....(지금 돌아보면 선생님한테 혼날텐데...라고 말을 하려고 했는데....) 우리 1박 2일 여행도 같이 가는거 아니었나...?(튕기는거 아님 기다려보세요)
아소 준야
(애들아 나 떨려서 폰게임 켰다)(5분만에 범생 실패)
시이나 안즈
(그런거 치고 제법 열심히 하고 있어 폰게임...)
쿠로츠치 호우마
...또 이번 보충 수업은... (⊙_⊙ 휴대폰 게임하는 소년을 바 라 본 다...)
미야자와 하루카
(언뜻 노력하는게 귀여우니까 웃음이 낫거든요. 근데 진짜 막 사랑에 빠진건 아니고요 아직 '얘도 참 이상해'-조만간 큰일날 예정이란 소리- 정도거든요) 으음... .(선생님아)
아소 준야
(⊙ㅁ⊙)
미야자와 하루카
(휴; 나보는줄 알고;)
아소 준야
(그..그럼 나야?)
시이나 안즈
(ㅇ.ㅇ)📷
카이소라 아키
...여름 방학에 바빠? (속닥속닥...)
이가라시 아키라
(바쁘면 안 만날 생각이야, 카이소라 군?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시이나 안즈
(소라쨩 지금 엄청 힘내고 있지만, 멘트가 좀 약해- 생각중)
미야자와 하루카
(선생님 눈치를 한번 살피다가 네 물음에 다시 네쪽으로 고개를 돌리곤 웃어) 음.. 아무래도 곧 삼학년이 될테니까...
(속닥거리는 목소리. 나쁘지 않네요. 놀이공원에서 애써준 덕에 호감도 +@ 됐거든요.) ㅡ그래도 연락을 못 받아줄 정도는 아니고. 나중에 같이 하교할까? 그 때 알려줄게.
시이나 안즈
(하루냥 여지력 굉장해...!)
이가라시 아키라
(앞으로도 한동안은 가시밭길이겠네~)
미야자와 하루카
(왜. 진짜 알려줄 생각이라구~)
카이소라 아키
오늘, 오늘 같이 하자. (대뜸 목소리가 커졌다가 겨우 낮추고는 선생님의 눈치에 몸을 다시 바르게 앉았다가...) ...약속, 같이 가는 거다?
GM
아키가 활짝 웃으며 다시 바르게 앉고, 건너 편 자리에 앉은 코우도 (요즘 연애상담에 시달린 모양이네요) 못 말린다는 듯 턱을 괴고 코웃음 짓습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갑자기 커진 목소리에 눈을 크게 뜨고 깜빡거리다가 선생님 눈치보기 실패하고 웃음소리가 나버려요) 그럼, 여행까지 같이 가기로 했는데.. 하교 정도는 같이해도 되잖아? (아, 안즈가 아니라 코우에게로 간거구나)
시이나 안즈
(사실 하루냥 소라쨩의 연애상담은 너도 알고 모두가 아는 이하생략)
이가라시 아키라
(오늘이 결전의 날인가~)(잘 되면 한 턱 쏘라고 할 생각입니다)
미야자와 하루카
(아하.. 나만... 몰랐네.. 난 안즈만 하는 줄 알았는데....)
시이나 안즈
(그만큼 하루아키에 모두 진심이라는거지......)
미야자와 하루카
(온 세상이 나를 위해 돌아간다는 것 정도로 받아들여요)
시이나 안즈
기분, 좋아졌어?
미야자와 하루카
...(나한테 물은거야?)
시이나 안즈
하루냥은 주목받는 거 좋아하니까~
미야자와 하루카
(사실 정확하게는 나보다 아키의 사랑고백에 집중되어있다는 점이 문제긴 한데 우선은 아키가 기분 좋아보이니 그렇다고 해둘까요) 나쁘지는 않네..~~
GM
선생님의 여름 방학 안내를 배경으로 이곳저곳에서 속삭이는 소리, 기분 좋은 웃음 소리가 흐릅니다.
그리고 그 시간, 교담 위에 누군가 앉아서 복도 너머 교실을 바라보며 흥얼거립니다.
?
하하, 이 학교인가~ 이거 기대되는데...!
GM
시원한 바닷 바람에 새하얀 커텐이 휘날립니다.
...바람이 가라앉고 나면 소년의 모습도 착각이었다는 듯, 여름 햇빛을 받은 파도만이 부서지게 빛나고 있네요.
곧 방학에 신난 아이들이 모두 교문 밖으로 우르르 뛰어나갑니다.
...즐겁고 평화로운 여름이 될 것 같아요!
변해버린 일상.
이제 그것은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친구를 위해,
살아남기 위해,
일상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는 손을 잡고 다시 일어선다.
Double Cross The 3rd Edition
「 Monochrome World 」
―우리들은 변했을지 모르지만, 일상은 분명히 여기에 있어.
═══════════════════════
2021.11.07
The End
수고하셨습니다!
* https://midsummerdaydream.tistory.com/21 [MW1026]
'ORPG > 2021'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SANe] 머리 없는 절 (0) | 2021.11.24 |
---|---|
[CoC] 경성크툴루 EP.2 사라진 소녀들의 속삭임 : 경성파국로맨스 (0) | 2021.11.04 |
[CoC] 강림은 언제입니까!? : 로잘 (0) | 2021.10.09 |
[CoC] P.S Good Luck : 메닐라 (0) | 2021.10.01 |
[inSANe] 예언의 사막과 노래의 바다 (0) | 2021.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