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향:애초에 말이야~ 더러운 일은 요괴한테만 전부 떠맡기고 자기들 손은 깨끗하고 고결한 척하는게 마음에 안든다고~ 누군 하고 싶어서 하는 줄 아나?
무원:무릇 신이라는 자들이 그러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지상에 내려온 것부터 탐탁지 않게 느껴집니다.
사현:… (와삭와삭) …
주향:(건강하새여 할부디)
사현:(오냐)
령영:(와중에 과일 먹는 사현 빤히 봄.. 령영도 주세요)
무원:…입맛에 맞으신가 봅니다.
사현:… … (령영이 내려다보다가 반으로 뽝 쪼개서 줌)
오랜만이니까. … 밖으로 나온지가, … … (계산하다가 ... 관둠)
령영:...~ (쪼갠 거 받아서 아삭아삭)
사현은 그럼 늪에만 계속 틀어박혀 있었던 거예요? 엄청 지루하겠다.
무원:과거에 비슷한 일은 없었습니까? 신이 지상에 강림한 적 말입니다. (앵설과 다른 이들을 쳐다보며 말한다.)
노앵설:...말했잖아? 백호가 이 세상에 내려왔던 적이 있었다고. 짜증나.
사현:글쎄 … 딱히 지루하지는 않네만. 자는거 좋아해서. (대답해주고 앵설이 봄)
령영:이래서 세상과 단절된 혼돈들은... (쯧쯧) 그분은 거의 악신이나 다름없었죠. 백호가 같은 요괴를 봉인했다는 소문도 돌았고요.
사현:그놈의 사방신 … …
령영:사방신이 싫으세요? (힐끔...)
주향:(쳐다봄)
무원:(침묵하다가) 그렇습니까. 백호가 요괴들을…
사현:… (뭐 이렇게 갑자기 많은 관심을) …요괴가 신과 사이가 좋은쪽이 더 우습지 않은가. 굳이 호불호를 따지자면 불호겠지만 … … 그렇다고 악감정이 있거나한건 아닐세.
무원:제가 지냈던 일대에선 좀처럼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서 말입니다. 이곳까지 오는 길도 험난했으니. …확실히 호의적인 관계는 아니겠습니다.
노앵설:난 싫어. 진짜 별로야! (날아가버림)
령영:령영은... 동경하는 쪽일까요. 무릇 신들도 그 본질은 요괴였으니, 우리도 언젠가 신이 될지 모르잖아요.
무원:…좋지 않은 화제였군요. (날아가는 뒷모습을 바라본다…)
사현:… … 꿈이 크군. (령영이 머리 텁)
무원:신이 되고 싶으십니까?
주향:신이라…신도 종류가 있지 않나?
령영:말이 그렇다는 거죠... (요괴도 꿈 꿀 수 있어 요괴도 감정 있어)
주향:사방신과 같이 우러러보는 신이 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봉인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악신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호칭을 얻는 신도 있을 수 있지.
난 말이야~ 애초에 안될 나무에 오르는 건 딱질색이거든. 자칫잘못했다가 내가 봉인 당하면 어떻게 해? 그런 생각은 안드나?
무원:생각해본 적 없는 것이라. (주향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어떠한 신이 되느냐에 따라 다르겠거니.)
령영:주향... 생각보다 그릇이 작은 개로군요.
사현:뭐하러 귀찮게. … … 애초에 본질을 바꾸는 일이 쉬운것도 아니고.
주향:목줄에 잡혀 매일 질질 끌려다녀봐. 처단 당하는 요괴를 한 두마리 보는줄 알아? 도망치면 다행이지.
무원:네, 그러한 권능을 지니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령영:...아무튼, 령영은 뛰어난 요괴라서 질질 끌려다니지도 봉인당하지도 않을 테니까요. (흥)
무원:…많은 요괴들이 연안으로 몰려들었다고 들었는데, 한 번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대단한 신께서 강림하였다고 하니 궁금해지는군요. (동의를 구하는 눈)
사현:요괴로 사는건 싫은겐가? (갸우뚱..)
… … 좋을대로 하게나.
주향:(상관없다는 얼굴로 고개 끄덕)
령영:물론! 처음부터 뵈러 갈 생각이었어요. 령영은 그러려고 여기 온 거라고요.
무원:그곳에 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럼.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축제의 장을 뒤로하고 연안으로 향한다. 해안가는 처음인가. 주위에 다른 요괴들은 없는지, 소리에 주의하며 걷는다.)
해안가를 걷습니다.
무원:
무원 ROLL 소리
2+2
목표치: 5
(이게 뭔)
사현:(ㅋ)
(미안 부적 없다)
무원:(ㅋ)
령영:...어디다 정신을 팔고 계신거죠?
주향:ㅋ
무원:…낯선 곳이라서 그렇습니다.
령영:하아... 제가 또 그런 바보같은 요괴를 하나 아는데, 당신도 딱 그짝이네요.
(등짝에 부적 뽝 소리나게 붙여줌)
무원:바보 같은, 입니까… (뽝)
ㅋ
재굴림합니다!
무원:(잘하자… 귀한 부적)
무원 ROLL 소리
3+3
목표치: 5
주향:맞아서 정신을 차린건가?
사현:(그리고 이때!)
사현 어빌리티 사용합니다.
무원:(?)
사현:
사현 ROLL 짐작(서포트)
2+4
어빌리티: 육감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 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
확인.
사현:(강탈!)
정보를 공유합니다.
용궁으로!
등장:전원
무원이 연안을 걸으면...
불쑥! 긴 지느러미가 앞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그리고 곧 파도가 일렁이더니...
우리는 강한 압력으로 인해 물에 빠집니다!
전투가 발생합니다.
무원:…조심하십시오. 인어 떼입니다.
GM:1
식인 인어는 한 마리입니다.
플롯을 보냅니다.
무원:(떼 아니잖아)
령영:... 령영이 잘 좀 해보라고 했죠! (무원이 등짝 또 때림)
(To GM): 령영 의 플롯은2
주향:(이게 뭐인가싶은 얼굴로봄)
무원:(또 맞음)
식인 인어:4
플롯 공개합니다.
우리 무려
노버팅
무원:(와)
사현의 턴.
사현:하 … …
오랜만에 나왔더니 별 … 날파리가 다 꼬이는 군 … …
(인어를 공격합니다.) (근데 식인< 이면 우린 안 먹는거 아냐?)
주향:(아)
무원:(뭐 먹진 않아도…)
주향:(우리 인간같이 생겨서 먹고싶나봐)
사현:(그렇게 되나...)
사현 ROLL 기본 공격(공격)
3+6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령영:귀찮으니 빨리 처리하시지요. (맨 뒤에서 입만 종알댐..)
인어는 회피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회피판정
6+3
사현:쯧 … (혀를 한번 차고는 검을 집어넣었다.)
회피에 성공.
무원의 턴.
무원:…빗나갔습니다. (소리없이 발톱을 들어 인어를 향해 공격합니다.)
무원 ROLL 기본 공격(공격)
3+1
어빌리티: 고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사현:(ㅋ)
(무원아 ㅋ)
무원:(진짜 주운)
주향:(손톱 다듬엇니)
령영:...그래요. 그말대로 아주 멋지게 빗나갔네요. (질린 표정)
ㅋㅋ
부적이나 무기 없으면...
넘어갈게...
무원:(넘어가자…)
털ㅌ... 인어의 턴
식인 인어:1 속도순
사현을 공격합니다.
주향:(아니하필)
식인 인어:
식인 인어 ROLL 협공(서포트)
4+2
어빌리티: 그늘
목표치: 5
지원행동.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늘》판정에 성공하면 식인인어를 하나 더 소환한다. 이 과정에서 버팅은 발생하지 않으며 한 전투에 한번만 사용할 수 있다.
령영:이렇게 한심해서야... 다들 거북 요괴라도 되신 줄 알았습니다.
주향:(아놔)
식인 인어가 한 마리 더 나타납니다.
식인 인어:4
무원:(ㅋ)
사현:(ㅋ)
령영:(ㅋ... 버팅 아쉽다)
주향의 턴.
무원:…더 늘어나기 전에 처리합시다.
령영:진짜 무원... 당신 이 전투가 끝나고 봅시다. (짜증나!)
주향:성가신 것들이 늘어났어. 더 늘어나기전에 처리해야겠군. (품에서 파초선을 꺼내 거세게 휘두릅니다.)
무원:유독 제게만 날이 선 듯 보이십니다. (작게 중얼)
령영:...신기한 무기를 쓰시는군요? (생각보다 쓸만한 개일지도..)
가자!
주향:
주향 ROLL 기본 공격(공격)
2+6
어빌리티: 소각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한놈 족쳐요)
(인어놈)
인어는 회피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회피판정
4+4
ㅎㅎ
령영:당신이 혼돈답게 허구한날 문제를 일으키니 말이지요. (아니 너무 잘 피해)
주향:ㅋㅋ
털탱인어는 잽싸게 피합니다...
령영의 턴.
주향:쳇, 답지않게 재빠르군.
무원:…어쩌겠습니까. 거스를 수 없는 본질인 것을. (ㄱ ㅡ)
주향:둘이...사이가 좋아보이는군.(ㅋㅋ)
령영:...설마하니 령영의 차례까지 올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바다는 이몸의 무대ㅡ)
령영 ROLL 기본 공격(공격)
3+6
어빌리티: 심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사현:(뱀이 바다뱀이었던 모양이군)
무원:(ㅋㅋ)
인어를 공격하나요?
인어치는척 딴거쳐도돼
사현:(제법 웃기네)
령영:(아ㅋ) (식...식인인어 중 한놈을 공격해요)
확인 ㅋ
인어는 회피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회피판정
6+2
넴..
피햇,..네요
령영:......진짜 뭐하는 놈들이죠? 인어 맞나요?
사현의 턴.
무원:당신이 잘 알지 않습니까.
사현:…
(이번에 나랑 무원이랑 처리 못하면... 또 무한증식하겠군... 하는 생각)
(인어를 공격합니다.)
사현 ROLL 기본 공격(공격)
1+1
펌블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
무원:?
령영:...?
사현:(나 안해)
(ㅋㅋㅋㅋㅋㅋ)
무원:괜찮으신 겁니까…
(ㅋ)
령영:사현... 당신 너무 전투 감이 죽은 것 아닌가요?
사현:늙은이를 부려먹지 말게나.
주향:자고 왔으면 그럴 수도 있지…
령영:잠이나 깨고 말하시지요. (일하지 않는 사현 주사위 봄..)
...
진짜웃긴다
부적안쓸거지
무원의 턴...
무원:…제 차례가 또 올 거라고는.
(식인 인어 한 마리를 가만 바라보며 공격합니다.)
무원 ROLL 기본 공격(공격)
4+6
어빌리티: 고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령영:이것도 따지면 무원 탓이니 잘 처리 해보세요. (빤...)
사현:제 업보지. (빤)
인어는 회피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회피판정
3+5
무원:제 탓만 있는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이걸또한다...
무원:(하...)
인어1의턴...
식인 인어:2
무원을 공격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ROLL 기본 공격(공격)
5+3
어빌리티: 심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진짜 심하다 심해
무원:(고약하다)
무원은 회피해봅니다
무원:
무원 회피판정
3+1
ㅋㅋ
무원:(ㅋ)
네... 맞습니다
탈락합니다
령영:...... (이쯤되면 측은)
사현:(야야 전원 탈락하는게 더 빠를지도 몰라 ㅋㅋ)
무원:(뭐… 한 것도 없네 저는 갑니다)
털탱2의 턴...
령영:무원 정말 지지리도 운이 없군요... 근데 그러고 혼자 빠지긴가요.
식인 인어:
식인 인어 ROLL 협공(서포트)
4+4
어빌리티: 그늘
목표치: 5
지원행동.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늘》판정에 성공하면 식인인어를 하나 더 소환한다. 이 과정에서 버팅은 발생하지 않으며 한 전투에 한번만 사용할 수 있다.
네네 한마리 더 나와요
사현:일 벌리고 도망치는겐가 … …
무원:제 의지가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십시오.
식인 인어:6
령영:무원......
주향:(그렇고 그런눈으로봐요)
사현과 인어 3은 속도 결정을 위해 2d6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ROLL 2D6
1+4
무원:…
사현:
사현 ROLL 2D6
6+3
확인.
주향의 턴.
주향:이래선 끝이 없지. 어쩔 수 없어, 한 번에 다 끝내버리는 수밖에!
주향 ROLL 식신(공격)
3+1
어빌리티: 병기
목표치: 5
【해설】자신을 따르는 식신들을 소환해 광범위 공격을 지시한다. 전투에 참가한 당신 이외의 캐릭터 전원을 목표로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면 목표는 각자 회피판정을 한다. 회피판정에 실패한 목표에게 1D6+2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만에 사용할 수 있다.
야
심하다
주향:하...
(부채질이나해여..)
지독하다진짜
심해는 쟤네가 쓰는데
무원:
주향:(화나)
(무원이를 따스한 눈빛으로봐요...)
무원:(가오보여줘)
령영:(무원 당신은 안 맞는다고 부적을)
주향:(응응데키루코)
(이쿠제!!!!!!!!!!!!!!!!!!!!!!!!!!)
주향 ROLL 식신(공격)
1+3
어빌리티: 병기
목표치: 5
【해설】자신을 따르는 식신들을 소환해 광범위 공격을 지시한다. 전투에 참가한 당신 이외의 캐릭터 전원을 목표로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면 목표는 각자 회피판정을 한다. 회피판정에 실패한 목표에게 1D6+2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만에 사용할 수 있다.
아이
무원:?
주향:야이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령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무원:(진짜냐…)
주향:야마돌아쓰러짐 아
야....어떻게이러냐
무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현:(자발적 탈락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향:(야마가 돌아요)
령영:주향도 그냥 무원처럼 뒤로 빠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향:,,,,,
(현타와서...부채부치는철해여.,.)
령영:,,,,,
그래...
령영으, 턴...
령영:다 비키세요. 령영이 하지요.
령영 ROLL 기본 공격(공격)
5+2
어빌리티: 심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속도 6에 있는 식인 인어를 공격합니다.)
그래...
식인인어는 회피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회피판정
5+3
실패
인어는 탈락합니다.
사현의 턴...
사현:…
나는 이만 빠질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들 하는가
주향:저기
사현:헛 참
령영:...어딜요. 적어도 자기 몫은 하고 가시지요. (붙잡음)
사현:늙은이 그만 부려먹게나.
사현 ROLL 기본 공격(공격)
4+5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인어를 공격했습니다..)
인어는 회피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회피판정
1+6
오
주향:(고맙다.,,..)
공격은 명중합니다.
무원:(드디어)
인어 한마리 퇴장합니다
인어의 턴.
령영:이제 잠에선 좀 깨셨나봅니다. (휴...)
사현:늪에서 나오는게 아니었어.
식인 인어:3
령영을 공격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ROLL 기본 공격(공격)
1+4
어빌리티: 심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회피해보자
령영:령영을 공격하다니 제정신인가요?
령영 회피판정
4+3
위험했다
회피에 성공합니다.
주향의 턴.
령영:가세요. 주향!
주향:후...정말 치욕스러워. 이래보여도 신을 모시는 자인데 말이야!(파초선을 인어를 향해 휘두릅니다!)
주향 ROLL 기본 공격(공격)
3+5
어빌리티: 소각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회피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회피판정
1+3
오
털탱은 쓰러집니다.
령영의 턴.
령영:잘하셨어요 주향. 한다면 할 수 있었잖아요?
주향:(ㅋ)
이정도야 껌이지.
(아)
(껌없지..)
사현:(지금 여기 있는 애들끼리 한 마리씩 잡았네)
주향:이정도야...............우엉이지..
령영:...그나저나 너무 멀리들 계신 것 아닌가요? 자리를 좀 옮기죠.
무원:…
령영:
령영 ROLL 전장이동(서포트)
6+2
어빌리티:
다음 라운드가 시작되면, 전투에 참가한 플레이어 모두가 플롯을 다시 합니다.
ㅋ
다음 라운드
다시한번 플롯을 보냅니다!
(To GM): 령영 의 플롯은4
플롯을 공개합니다.
령영, 주향 버팅!
령영:
령영 ROLL 불행 중 다행(서포트)
4+3
어빌리티:
당신이 펌블을 발생시켰을 때나 누군가와 버팅을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아이템 1개를 획득한다.
(흥 이렇게 된거 부적을 챙겨갑니다...)
확인.
두 사람은 버팅으로 데미지 1씩 입고 탈락합니다.
우승:사현
사현:… …
전과를 선택합니다.
사현:그대들 뭐하는겐가...
주향:(사이좋게 령영이랑 널부러져요)
사현:(터럭의 비밀을 강탈합니다)
령영:...이게 다 주향이 바보같아서!
주향:왜 내가 바보로 되는거지…
확인.
무원의 비밀을 가져갑니다.
무원:?
령영:눈치껏 4는 피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무원의 비밀 궁금해)
주향:(짐작갖고올걸...)
사현:(그치만... 열시히 싸운 두 사람의... 비설을 캐는건 양아치같잖아)
무원:(저도 열심히 싸웠는데요)
주향:(ㅋ)
(맞아 부적붙여줫어)
령영:(누구보다 먼저 탈락한 무원 봄)
무원:(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보십시오)
령영:과정도 당신 잘못입니다, 무원.
무원:…어찌 그게 제 잘못이 됩니까.
주향:(둘이 사이좋네하고 휘파람불어요 ㅋ)
전투를 종료합니다.
령영:아니 보세요. 당신 말 따라 온 연안에서... (말하다 휘파람 부는 주향이 얄미워서 입 착착 때려줌)
우리는 그대로 가라앉고...
주향:(아야야야야얏)
무원:어차피 한 번은 와야 할 곳이었습니다. (꿋꿋)
물살에 휩쓸려 산호초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용궁 앞에 도착하게 됩니다.
용궁으로 들어가면, 거만한 포즈로 왕좌에 앉아있는 용왕과 마주칩니다.
용왕:하, 이제는 천한 잡것들까지 제멋대로 드나드는군.
무원:반가운 존재는 아니겠습니다만…
사현:잡것이라… (제 옷을 툭툭 털어내고는) 환영 인사가 참으로 예의 바르군.
주향:아니, 저기요? 우리도 어쩌다보니 온거라고요~
용왕:어허... 말버릇 보게.
무원:우리가 오기 전, 또 다른 누군가가 다녀간 모양입니다.
령영:...다녀갔다고요? 누가.. 청룡님?
무원:천한 잡것이 아니라면…
용왕:그래. 청룡이 다녀 갔다. 그쪽은 또 무슨 용무지? 길게 시간 낼 생각은 없네만.
주향:(청룡이 다녀갔다고? 무슨 볼일로...)
령영:청룡님과 용왕님. 두분이서 무슨 담소를 나누셨나요?
무원: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령영:
― 등장인물: 전원―
청룡의 비늘을 주웠다며 자랑하는 작은 요괴가.... 아니, 그건 그냥 인어 비늘인데?
이건 아무리봐도 인어 비늘인데요... 참, 어린 요괴들은 순진하다니까요.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ㅋ
사현:(라고 말하는 어린 요괴봄)
반짝이는 인어비늘을 주워든 어린 요괴들이 밝게 떠듭니다.
용왕은 여전히 언짢은 표정입니다.
령영:...왜 그런 표정으로 보시는거죠? (사현 힐끔)
사현:내 표정은 시종일관 무표정이네만. (내려다 봄)
령영:그건... 그렇지만.. (기분 탓인가요 하고 넘김)
용왕님! 령영은 당신께서 다스리는 바다에 지상의 문제들을 가져와 헛된 파문을 일으킬 생각은 추호도 없답니다. 그저 청룡님에 대한 이야기만 조금 들려주신다면 조용히 물러가지요.
용왕:...호오.
더 말해보아라.
무원:청룡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했는지 안다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그저 지켜본다.)
용왕:그자는 찾는것이 있어 여기를 들쑤셨으나 간지 얼마 안 되었으니 이제 당분간은 안 올 게다.
무원:지상에 찾는 것이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조용히 생각에 잠긴다.)
령영:...그런가요. 용왕님께선 그가 찾는 것이 무엇인지 들으셨습니까?
주향:(대화를 들으며 시선만 이리저리 굴리고는)
용왕:글쎄다. 내 마음같아서는 싹 다 치워버리고 싶다만은, 우리는 이쪽 일에는 관여할 수 없는 제약이 있어서 말이다.
사현:… (눈 굴리는 주향이를 물끄럼)
령영:...그 제약이 없다면요? 원하신다면 령영이, 용왕님의 뜻을 대신하여 관여할 수 있습니다.
용왕:...헛소리를.
령영:진심이에요. (청룡에게 같은 마이너스 감정을 가진 용왕의 비밀, 【그늘】을 파악합니다.)
령영 ROLL 그늘
2+1
목표치: 5
주향:(령영과 용왕을 벌갈아보다가 사현이랑 눈마주침..)
령영:(되는 일이 없네요......)
무원:(별로 진심이 아니셨나봅니다. 생각만 함)
령영:(무원 찰싹..)
무원:…아무말도 안 했습니다.
령영:...생각하는 게 다 보입니다. 무원은. (장면이나 닫자..)
주향:
― 등장인물: 주향―
열린 하늘은 닫힐 줄 모르고 구름 너머로 새어오는 빛이 눈 부시다.
열린 하늘은 닫힐 줄 모릅니다.
당신도 저 구멍으로 내려왔더랬죠.
주향:(령영과 용왕의 담화를 들으며 위를 올려다본다. 꼭 모습이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하나가 된 것 같았다.)아~ 진짜 신들이라는 거 지겹단 말이야. 제대로 알려주는 것도 없고, 쓸데없어! 그러니 돌아가는게 낫겠어…
(입발린 소리를 짓껄이면서 유도하듯 다들 밖으로 내보내고, 무언가 두고 왔다는 듯이 제스처를 취한뒤에 흘끔 용왕앞으로 다가온다.)청룡이 여기에 들렸습니까?
용왕:...들렀느니라.
주향:… …찾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하시는 겁니까?
용왕:알고 있네. 그리고... 자네는 보아하니 청룡의 수하 아니더냐.
그렇다면 네놈도 퍽 잘 알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
주향:… …애초에 모르는게 이상하죠. 허나, 저 치들에게 말할수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것보다 용왕님의 생각이 궁금하군요.
용왕:짐의 생각??
주향:… …바다를 다스리는 신이기에 지상의 일에는 일절 간섭하지 않으시는 걸 알고있습니다. 본래라면 청룡이 왔다갔다한들 그또한 별 생각없으시겠죠. 허나, 청룡에 대해 악감정을 품고계심을 느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내가 혹시나 짐작할 수 있는 것이라면…이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만 같다. 아까전만해도 빠르게 흘러가던 것이 시간이었을텐데. 아니, 원래도 느리게 가고 있던가…)
(시간으로 으로 용왕 핸드아웃 조사합니다~)
판정합니다.
주향:
주향 ROLL 시간
4+6
목표치: 5
사현:
사현 ROLL 짐작(서포트)
5+3
어빌리티: 육감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 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
정보를 공개합니다.
확산 정보.
용왕:알고싶은 건 이제 되었느냐.
주향:예, 이정도면 되었습니다. 그 자라면 그러고도 남을 거라 생각했었으니…
용왕:(으쓱이고 맘)
주향:… …가보겠습니다. (말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밖으로 나간다.)
(장면 닫습니다)
사현:
― 등장인물: 전원―
어쩐지 축제처럼 들뜬 분위기에 저마다 어깨를 들썩이며 춤추고 있다.
어쩐지 축제처럼 들뜬 분위기에 저마다 어깨를 들썩입니다.
마을은 축제처럼 들뜬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사현:(용왕 바다로 돌려보냄)
기분이 좋아보이는 마을 사람, 떠들석하게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 등등...
모두는 청룡의 강림을 진심으로 반기는 듯 합니다.
...
눈에 익히 익은 풍경들이 이리저리 스쳐지나갑니다.
착각인가?
아까도 분명 이런 풍경을 보았는데요.
사현:… …
령영:... ...? 기묘하네요.
사현:너 말이야... (무원을 빤히 보다가) … … 아닐세.
령영:무원이 뭐가 이상합니까? (같이 힐끗이다가) 왜 말을 하시다 마시는지...
사현:하 … … (벌써 기운 빠진 낡은 요괴)
주향:… …? 무슨 일이라도 있나?
무원:(빤히 느껴지는 시선에 눈만 깜박여) …왜 그러십니까.
사현:아무것도. (어깨만 으쓱..)
무원:싱거우십니다. (이상하다는 듯 바라보다 눈길을 돌린다.)
령영:좀 기운 내보세요. (토닥..) 하아 그렇지만 청룡님께서 지금 어디에 계신지 결국 알아내지 못했네요.
사현:(축제 풍경을 쭈욱 둘러보고는) 이쯤되면 청룡을 반기는건지, … 아니면 그냥 축제를 즐길 핑계인건지 싶군.
무원:…안에서는 무슨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령영:둘 다.. 아닐까요? 인간들이란 그런 법이죠.
그래요. 당신 아까 잘도 우리만 내보내더니... 용왕에게서 들은 건 없나요? 주향.
사현:흠 … …
주향:(곰곰…어쩌면 이들이라면 괜찮을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눈초리로 가만히보다가)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너희는 왜 청룡에 대해 알아보려하는거지?
사현:지상에 내려온 속내가 궁금하다고 초장부터 말했네만 … …
주향:난 그 외의 것을 말하는거야. 그게 본질적인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만...다른 속내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 법이지.
그걸 묻고 싶은거야.
무원: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전례없는 일이기에 궁금했을 뿐입니다.
사현:글쎄, … 무슨 이유로 내려왔는가에 따라 다르지 않겠는가.
별 시덥잖은 이유라면 알아낸 것으로 끝일테고... ...
령영:네. (사현에게 눈짓하고) 그렇게 되겠지요. 령영도 이유 자체는 별 것 없습니다.
사현:그리고, … 선례가 있지 않은가. 지상에 내려와 이상한 짓을 하고간. (까딱)
무원:그렇게 말하는 주향에겐 목적이라도 있으신 겁니까.
주향:나야 족쇄에서 벗어나고싶다는 목적이 있지. 지긋지긋하거든.
령영:저 자는 신에게서 도망치고 싶다지 않았나요. (끄덕)
무원:도망칠 생각이라면… 어디로, 어떻게라든지. 마련해둔 계획이 있는가 싶었습니다.
주향:틈이 보이면 이케저케( ? ?)
무원:(??)
령영:...아무 계획이 없어 보이는데요.
무원:…그런 것 같습니다.
사현:뭐, … … 다른 속내가 있든 말든... 우선 뭘 알아내는게 먼저 아니겠나. (품을 팔아도 알아내는게 없다면, 믿을건 감 뿐인가...) (육감으로 청룡에 대해 알아봅니다.)
판정합니다.
사현:
사현 ROLL 육감
3+4
목표치: 5
성공.
정보를 공개합니다.
령영:령영은 사현의 말이 옳다고 봐요. 당장 각자의 목적이 있으시겠죠. 허나 상대가 그 청룡님이니, 어찌되었던 소정의 협력은 필수불가결이지 않나요?
사현:… … 하!
령영:...?
사현:이것 참 … …
광기 발현합니다.
사현:
령영:사현... 사현? (툭..)
무원:무슨 일이십니까.
주향:어이, 왜그래?
사현:일이 … 재미있게 굴러가는군. (해사하게 웃음)
전원, 지각 분야 랜덤 판정합니다.
무원 《풍경》으로 판정
령영 《고통》으로 판정
령영:
령영 ROLL 고통
6+3
목표치: 11
무원:
무원 ROLL 풍경
6+5
목표치: 6
주향:아니잠시면여
무원:(1만 더 주지)
주향 《추적》으로 판정
주향:
주향 ROLL 추적
4+6
목표치: 10
령영은 광기카드 한장 받습니다.
사현:
폭풍전야
등장:전원
비구름이 하늘을 새까맣게 메우고 천둥소리가 들립니다.
저 멀리서 청룡이 연안의 요괴들을 정벌하고있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소란은 점점 가까워져 어느새 빗소리를 몰고 온 청룡과 대치하게 됩니다.
청룡:이상한 일이군요. (주향을 힐끔 보고는) 내가 언제 이런 곳에서 시간을 허비해도 좋다고 명했죠?
주향:… … …송구합니다…
사현:… 흐음… (그저 말 없이 구경만 할 뿐)
무원:소문으로만 듣던… 청룡이군요.
령영:...당신이 청룡.. (빤)
청룡:하찮은 것들이 떼로 몰려서...
상대할 가치도 없습니다만, 업무를 빼먹은 수하를 관리하는 것도 윗사람의 책임 아니겠습니까.
사현:천한 잡 것 다음은 하찮은 것이군... 흐음...
전투를 개시합니다.
무원:익숙한 취급이지 않습니까.
플롯 보내주세요.
(To GM): 령영 의 플롯은1
플롯을 공개합니다.
무원, 사현, 주향 버팅!
사현:
사현 ROLL 위험감지(서포트)
5+5
어빌리티: 육감
목표치: 5
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확인.
주향과 무원은 데미지 1씩 입고 탈락합니다.
청룡의 턴.
청룡:1
청룡은 령영을 공격합니다.
청룡:
청룡 ROLL 기본 공격(공격)
6+3
어빌리티: 심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인간 상인:아니, 신녀님이야 세상 모든 일을 알고계시니 응당 신녀님께 물으면 이 모든 일의 진의를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주향:신녀라 함은 신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일텐데 누구의 뜻을 받들고 있는지 궁금한데. 주로 하던 이야기는 없던가?
령영:그래봤자 인간인데.. (쫑알) ...그 신녀, 어디가면 만날 수 있습니까?
사현:(픽 웃고는) … 신조차 모든 일을 알지는 못할 터인데, 인간이 모든 것을 알 것이라 믿는겐가... …
무원:그 신녀는 어디에 있습니까?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
인간 상인:글쎄요... 큰하늘님이라는 건 확실합디다. 아주 능력이 출중하시어, 이세상의 모든 이치를 알고 계시죠.
신녀님께서는 요괴도 인간도 가리지 않고 봐 주십니다. 그분께 가보시려거든 안내하지요.
사현:(고개만 살짝 끄덕였다.)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령영:같이 가지요. (신녀의 모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요괴인가.. 생각함)
무원:고민할 이유는 없겠군요.
주향:(고개 끄덕하고 따라감)
사현:그대가 신녀인가? (사모뿔에게 교양있게 말을 걸어봅니다.)
판정합니다.
사현:
사현 ROLL 교양
1+2
목표치: 5
?
(부적 써주면 공유해드립니다 )
령영:...교양은 좀 챙기셔야죠. (찰싹.. 부적 붙임)
재판정합니다.
사현:
사현 ROLL 교양
4+5
목표치: 5
확인.
무수한 세계
등장:전원
안내를 받아 사모뿔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그녀는 우리가 올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 수정구슬 위에 손을 얹고 입을 엽니다.
그것은 예언입니다.
사모뿔:보시지요.
수정구를 들여다보면,
어떤 이는 전쟁을 일으켜 국민들을 전부 죽음 아래에 놓이게 했습니다.
어떤 이는 전쟁 속에서 국민들에게 평등히 영생을 부여했습니다.
어떤 이는 타인을 부추겨 수많은 목숨을 죽음에 이르게 했으며,
어떤 이는 자신의 사욕으로 세계의 인과를 뒤틀었습니다.
...
수많은 갈래의 운명이 보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그곳에 비치는 것들이,
그 신들이 우리임을 알아봅니다.
사모뿔:신의 업보로 모든 운명이 뒤틀렸습니다.
지금 시간은 원래의 형태로 돌아가기 위해 파괴와 재구성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무수한 시간 속에서, 당신들은 인간이며, 요괴이며, 신이었습니다.
모든 운명은 뒤죽박죽이나 그것은 우리 힘으로 막을 수 있는 재앙이 아닐지니...
당장의 멸망을 모면하기 위해 그것은 여러 갈래로 쪼개어졌으나, 같은 조각이니 결국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예언입니다.
아니,
예언?
과거에 겪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도 예언이라고 하더이까?
그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사모뿔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확산 정보.
이성치 1점 감점. 전원, 혼돈으로 공포 판정.
령영:
령영 ROLL 혼돈
5+4
목표치: 6
주향:
주향 ROLL 혼돈
6+5
목표치: 6
무원:
무원 ROLL 혼돈
6+4
목표치: 5
사현:
사현 ROLL 혼돈
3+2
목표치: 11
사현, 광기 카드 한 장 받습니다.
사모뿔은 말을 마치고는 입을 다뭅니다.
무원:우리의 모습… 입니까?
그것은 완만하며 확고한 거절입니다.
우리는 기어코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을 터입니다.
그것이 정해진 미래이기에.
이 시점 이후로 1부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기억하게 됩니다.
주향:… … …
사현:(골치가 아픈듯 제 관자놀이를 꾹 누르고는) … …
왜 자꾸 귀찮은 일에 말려드는건지… (늪에서 잠이나 잤어야 했어...)
무원:…이 예언은 틀리지 않은 것이 확실한 겁니까. (조용히 중얼거린다.)
사현:그 기억을 갖고도 그런 말이 나오는가. 부정하는게 더 우습지. (꾹꾹..)
주향:부정할 수도 없는 미래를 모두가 봤잖아. 이제와서 아니라고 해도 도망치려해도 시간은 계속 흐르기 마련이지.
령영:... .... 이것이 예언이자 미래라고. 하, 하하..! 기껏 이겨놓고... 대체 무슨 짓을 하신 거랍니까? 유건.
사현:(너 이름도 바꿔)
주향:… …너희...뭘 저지르고 다닌거야? 하, 그 말은 내가 해야할 소리 아니던가?
무원:제게 물으셔도… 어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 이름)
사현:난 아무것도 안 했네만. (시침뚝) (그치만 이것도 사실임)
령영:입이 있다면 어디 말해보세요. 아니, 자기 자신도 놀라서 말을 못하시나?
사현:… … 적당히 하거라. (어쩐지... 애기때 령영이 다시 보는 기분돼서 감회가 색다름...) (쓰담...)
무원:바르샤는… 봉인된 요괴의 이름이 아닙니까. 그 눈을 무슨 수로. (손을 쥐었다 폈다… 멍하니 서 있는다.)
주향:다들 엄청난 것들을 했어... 그리고, 네가 꾸몄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야.(령영을 척 가리키고는)
사현:(그러니까 난 아무것도 안 했다니까 하는 표정)
주향:저녀석은 모든이를 죽음 아래 놓이게 하려 들고, 이 녀석은…보옥으로 정말 아예 세상을 뒤엎어버리고 말이야...
령영:...그걸 지금 아셨나요? 하기사 주향 당신은 제일 먼저 탈락했었지요. 그래서 제가 그랬다면요. 이 상황이 달라지나요?
주향:뭐, 나도 영생이라는 해괴망측한 짓을 했으니 똑같을 지도 모르겠어. 신놀음에 취해있던 것은 사실이지.
네 말대로 달라지는 것은 없어. 어쩌겠어, 내가 저 사모뿔이라는 녀석처럼 미래를 엿볼수도 없으니…
사현:… 뭐, 그래도 그 정도면 귀여운 짓 아닌가. 기왕에 이렇게 된 김에 … 이 새대의 청룡이 무어를 하려는지 알려줄까.
제법 재미있는 짓을 하려는 모양인데. … 그대는 이미 알고 있을테고. (주향을 바라보았다.)
무원:…지금의 청룡은 무얼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겁니까.
주향:… …네가 눈치 챈 것 같긴했어.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눈치가 빠르네.
사현:후계의 맥을 끊는다.
뭐... 맥이라고 해봤자 저 자신의 명맥을 더 이어가겠다, 정도의 발악이겠지만.
(정보 확산합니다.)
확인.
PC1 이성치 1점 감소합니다.
사현 제외 전원, 매장으로 공포판정.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사현:그러니, … 이번엔 그대가 알고 있는 사실을 알려줘야겠는데.
무원:
무원 ROLL 매장
6+5
목표치: 9
령영:
령영 ROLL 매장
1+4
목표치: 5
주향:
주향 ROLL 매장
1+4
목표치: 7
주향, 광기 카드 한 장 받습니다.
사현:그대는 이미 그 후계가 누구인지 알고 있지않은가. (재미있는 일을 발견한 마냥 슬며시 웃어보였다.) 말해주었으면 하는데.
(물끄러미 주향을 바라보았다.)
무원:…이제야 앞뒤가 맞는 것도 같습니다.
주향:… …그 작자 정말 불쾌하군.(이를 악물다가)
령영:... ...? 잠깐 지금 이야기는.. 저 범루란 자는 어째서 령영의 모습을 닮은건가요?
사현:글쎄 … … 방금 저 신녀가 말하지 않았는가, 요괴였던 적도, 신이었던 적도, … 인간이엇던 적도 있다고.
어찌 된 일인지는 … 확인해보면 될 일 아니겠는가.
주향:
― 등장인물: 전원―
강한 바람이 불더니 머리 위로 얼음 조각이 내려앉는다. 단순한 눈도 아닌 우박이다.
....눈바람이 부는군.
사현:… 우박도 오랜만이군. (북부대공마냥)
무원:…네, 우박입니다.
우박들이 머리 위로 쏟아집니다.
간만에 보는 풍경입니다.
한때는 이것들이 평범하게 느껴졌던 적도 있었건만...
허나 지금은 아닙니다.
령영:그렇지.. 원래 이런 곳에 살지 않으셨습니까? (사현 힐끔...)
주향:… …이곳엔 악신이 봉인되어 있다 들었어. 멀리서도 보이는군. (제몸이 떨리는 것이 추위때문인지, 아니면 감당할 수 없는 업보를 등에 짊어지었기에 이러는 것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한편으로는 한낱 요괴가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는 것 자체가 꼴이 우습게 느껴졌다. 이제와서 미래의 내가 신이라한들 현재 내 모습은 하찮은 미물이 아니던가. 그래도…)
( 그 아이가 걱정되는 것을 어찌하겠는가. 걱정으로 설원조사합니다.)
판정합니다.
주향:
주향 ROLL 걱정
6+6
스페셜!
목표치: 5
스페셜. 이성치 혹은 체력 1점 회복합니다.
주향:(체력회복하겠습니다~)
확인.
설원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령영:춥네요... (으슬으슬..) 령영은 본래 추위를 잘 타지 않는 체질인데. 주향, 뭔가 알아내셨습니까?
무원:어쩌면 단순 추위 탓만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는 주향을 물끄럼 쳐다본다.)
주향:… …뭐부터 설명해야좋을지 모르겠는데…일단, 여기에 바르샤가 봉인되어있단 이야기는 다들 알고 있겠지.
… …그 녀석 아직 살아있어.
(정보 확산합니다.)
령영:들었습니다... ... 예?
정보를 확산합니다.
무원, 이성치 1점 감소합니다.
전원, 원한으로 공포판정.
령영:
령영 ROLL 원한
5+1
목표치: 5
광기 발현합니다.
무원:
무원 ROLL 원한
1+1
펌블
목표치: 9
얼씨구
광카두장받습니다
무원:
무원 ROLL 저주 넘기기(서포트)
1+2
어빌리티: 육감
목표치: 6
당신이 공포판정에 실패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1D6을 굴려 짝수가 뜨면 얻을 광기를 다른 PC에게 넘길 수 있다.
(ㅋ)
실패
광기발현합니다
주향은 1d3
주향:2
무원에게 데미지.
광기 발현합니다.
사현:
사현 ROLL 원한
6+2
목표치: 7
무원도 광기 발현합니다
무원:
령영:...... 다들 뭘 정신팔고 계시는 거죠?
무원:…그가 죽지 않고 살아있을 줄은.
령영:그를 죽여서 두눈을 빼앗으면 되는 일 아닙니까. (덤덤..)
무원:죽일 생각부터… 하시는 겁니까.
령영:그럼 무슨 생각을 하나요? 상대는 악신입니다. 대화가 통할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주향:... 이렇게 된 마당에 더 숨길 필요도 없겠지. 너희, 용궁에 갔을적에 용왕의 태도를 기억하고 있나?
무원:기억합니다.
주향:용왕이 용궁을 한바탕 뒤집고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그리고…봉인석을 그렇게 산더미처럼 쓸어담아갔다고 하더군. 어디에 쓰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범루와 연관되어있을지도 모르겠어…
(용왕 핸드아웃 비밀 확산합니다)
정보를 확산합니다.
프라이즈 봉인석의 비밀을 해금합니다.
령영:봉인석.. 말입니까? 아하... 딱 무능력한 청룡이 쓸법한 수단이네요.
사현:(라고 말하는 청룡 (구... 미래...) 봄)
령영:(전 무능력하지 않거든요 스승님)
사현:(스승이라고 해주는구나 감동이란다)
무원:…한 발 늦은 셈이군요.
주향:어쩔수없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맞닥뜨리는 것보다야… 그자가 찾는 것은 범루라는 아이.
내 생각에는 그 봉인석의 용도는 분명 그 아이와 연관되어있으리라 생각해.
령영:...그래봤자 인과는 거스를 수 없는 법. 그는 예언대로 가장 짧은 수를 누리고, 령영에게 자리를 넘겨주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범루는 누군지.. 심각)
주향:아까 차기 청룡의 맥을 끊는다고 했었지.
그리고 그애는…(령영을 척 가리키더니)지금보니 너와 꽤 닮았을지도 모르겠어.
무원:범루라는 아이의 존재가 방해물이 될 테니… 그를 봉인하려는 겁니까, 청룡은.
령영:아까 들었습니다. 범루란 자가 나와 닮았다고요. 령영도 꼭 보고싶네요, 그 모습을.
주향:명확히 이유를 모르겠지만… 관련이 아예없다고는 생각할 수 없어. 다만, 바르샤가 그 애의 시간`을 가만두지 않을거라고 했지.
(범루 비밀확산합니다)
확산합니다.
시간으로 공포 판정합니다.
무원:
무원 ROLL 시간
2+6
목표치: 6
사현:
사현 ROLL 시간
2+2
목표치: 12
령영:
령영 ROLL 시간
3+6
목표치: 7
주향:(추가로 사현이한테 진통제 하나 넘깁니다..)
사현:... (쨥쨥쓰)
확인.
주향:… …이게 내가 알고 있는 전부야.
무원:
― 등장인물: 전원―
빙하 사이로 길게 자아진 얼음 계단이 보인다. 요괴라면 이런 번거로운 일을 하지 않을 테니 어떤 귀한분의 솜씨인지 알만하군.
주향:(누가봐도 우리 쮠님)
사현:(쮠님이니 여전히)
주향:(사직서 수리가 안되어서..)
령영:(평소에 쮠님이라고 부르시나요..?)
무원:보아하니 요괴의 짓은 아닌 듯 보입니다. (쮠...?)
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향:(사직서수리좀요..?)
무원:그나저나 그 자도 이곳으로 왔을지 모르겠습니다. (노앵설을 찾아요)
앵설을 찾으면, 그는 어디에선가 포르르 나타납니다.
노앵설:뭐야, 무슨 일인데?
사현:(1부 기억 찾고 찐앵설이 보니 너무 아기같고 귀엽다 천사가 따로없네)
령영:말하니까 딱 오네요. (그러고보면 이쪽은 진짜 노앵설이겠죠 생각함)
무원:부르면 나타나니… 기이하군요.
사현:… 새니까.
무원:…
주향:(같은 새 얼굴번쩍했다가 아니지..나 개지하고 고개수그려요)
개수그림
사현:(개새)
주향:(개새)
령영:하늘을 날던 새가 땅을 기는 개가 되어버렸네요? 딱하기도 하지. (개새.. 제법 어울린다)
무원:청룡이 강림한 사실을 퍼뜨린 것도 당신이고, 떠도는 소문에 관심이 많다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존재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주향:어쩌겠어... 복종하지 않으면 내가 바르샤가 됐을지 누가 알아.(농치고는)
노앵설:네 존재에 대해서...?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요괴잖아. 보는 것 만으로 약한 요괴나 인간들은 미쳐버리고 날뛴다지. 흥...
령영:알기 전에야 그랬을지 몰라도.. 슬슬 다시 하늘로 올라가셔야지요. 지금의 쮠님을 복종시켜 바르샤와 같은 꼴로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사현:(역시 내 제자야 저러니 스승한테 하극상을 들지)
주향:저녀석...원래 저런 성격이었던가..(스승이었던 사현이봐요)
사현:그렇네만.
(덤덤함...)
주향:(그랬던거냐...)
령영:그저 귀여워하기만 할 수 있던 시절은 다 지나갔답니다? (입 가리고 웃음)
사현:... (지금도 귀여워해줌) (쓰담쓰담...)
무원:그뿐입니까. 달리 알려진 소문이 있나 싶었습니다. (천천히 끄덕인다. 아무것도 아닌 것, 존재만으로 보는 이를 광기로 밀어넣고 마는 삿된 것. 그 이상 그 이하 아무것도 아니다. 저 조차 알고 있는 게 없으니…)
령영:......다 지나간걸요. (참.. 그래도 쓰담받음...)
무원:(100년 전 백호가 봉인했다던 악신, 바르샤. 그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면, 그 육체는 잠들어 있을지언정 영혼은 살아있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설원의 구덩이에는, 어둠에 가려진 그늘에는 감쳐줘 있을까. 앵설에게 감정판정합니다)
주향:나역시 혼자서는 힘들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저번에 너희의 목적에 대해서 묻기도 했었고. 지금은…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스윽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곤)
사현:도와서 … … 내게 무슨 이득이 있지? (흠...)
령영:...그래요. 협력을 청하는 거라면 우선 이야기를 제대로 하셔야지요.
무원:곧 같은 일이 벌어질 겁니다. 과거의 백호가 한 것처럼 말입니다.
령영:그래서.. 지금 유건의 말은 그의 봉인을 풀어, 청룡을 공격하게라도 해보자는 건가요?
무원:정당한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신이라는 작자들이 평화로운 요괴 일대를 들쑤시고, 그들을 꾀어내고, 멋대로 악신이라 지칭하여 어둠 구덩이에 묶어두는 행동들이.
주향:정당하지 않다 생각하고 악취미라 생각했으니… 나야 도망가고 싶어했지. 기회가 있다면.
령영:후후.. 신이 하는 일에 불합리를 따지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까?
아 하긴 그러네요. 우리도 따지면 유건 당신 때문에 이런 꼴이 되긴 했지만요?
무원:결국에는 뒤틀릴 운명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반복될 굴레고 말입니다.
사현:왜 자꾸 귀찮은 일에 끌어들이는겐지... ...
자꾸 그대가 일치고 수습에 끌어들이지 말란 말일세...
령영:모든 것이 흐름이고 정해진 운명이니 자신의 잘못은 아니다... 이건가요? 편리한 변명이네요.
무원:(협조해줘 요괴들아)
(의식시트 공유합니다;)
확인.
공유합니다.
사현:… (현재에도 과거에도 미래에도 큰 불만이 없었던지라 뭘 어찌하든 상관은 없다. 오히려 이쪽이 재미있어보이기는 하지... ) ... 너는 어떻게 하고싶으냐. (령영이 봄)
신이 되고 싶다 하지 않았느냐.
령영:...진작에 이러시지 그랬습니까? (의식의 내용을 확인하고 조용히 웃어) 솔직히 당장 그 자의 눈을 갖지 못하는 것은 아쉬우나.. 뭐 그건 후일을 기약하면 되겠지요.
스승님? 령영은 신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본디 제 자리를 찾아가는 거랍니다.
당신도 응당 그리 해야지요. 제게서 계속 스승 소리를 듣고 싶으시다면요.
사현:(할 말 많지만 참는 표정) … … 딱히 안 들어도 상관은 없네만… … 그럼, 그리하거라.
령영:(표정보고.. 기쁜 듯) 그렇게 어느 쪽도 어찌하여도 상관없다 하시면... 좀더 귀찮게 만들어 드리고 싶어서요?
허나 그렇게 간단한 의식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아직은 요괴의 몸. 계획을 제대로 세워야겠네요.
주향:나야... 도망갈 수만 있다면 솔직히 뭐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 생각했거든.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고, 굳이 따지자면 할 수 있는 것만 한다면 된다고 여겼어. 하지만… …언제까지고 쫓기고 반복되는 굴레속에서 휘둘리는 것도 지쳤거든. 대의명분이라는게 있지. 큰 뜻을 품고 움직이는 경우도 있지만…가끔은 별 시답잖은 이유여도 해볼 수도 있는 셈이고. 한 번 쯤은 신이라는 작자들에게 한 방 먹여줄 수도 있는거잖아?(주먹 들고 씩 웃었다.) 꽤 재미있는 기회가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사현:… … 그대는 … 참으로 한결같군.
주향:삶이란게 별 거 있나. 하고 싶은대로 사는거지. 안그래?
무원:신이라고 천벌받지 아니할 이유는 없겠습니다.
령영:아직도 자신이 신이었다는 자각이 없으시네요, 주향은. 그 호탕한 성격.. 나쁘진 않지만요.
주향:원래 호탕한 맛도 있어야 즐거운 법이라고. 하나부터 열까지 생각하다간 머리가 터진다니까?
사현:... 그대는 하나라도 생각하긴 하는건가?
(순수한 호기심)
주향:그랬다면 청룡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는 생각도 안했을거야. 현실에 안주하는 것도 방법이니까.
하지만...싫다고 생각했으니 이자리에 있는거지.
단지 그것뿐이야.
무원:말씀대로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어쩌면 제 존재에 대해서도 정립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 응하였다. 앞으로 청룡이 벌이려는 짓 또한 마찬가지로, 같은 결과를 낳지 않도록 막기 위해 충분히 시도할 가치가 있는 일이다.)
령영:
― 등장인물: 전원―
무심코 훑고 지나간 자리에 얼어 죽은 짐승의 사체가 보인다.
얼어죽은 짐승의 사체가 길가에 굴러다닙니다.
아무 가치도 없는 것마냥,
아무렇게나 널려 있습니다.
령영:...계획이 실패하면, 우리도 이런 꼴이 되려나요.
주향:글쎄, 어떨지는...
사현:… 형체가 남으면 다행일터지.
무원:…
령영:유건. 먼저 협력을 제안한 건 당신이니 이번엔 확실히 하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
스승님..? 저 좀 잠깐 보시지요. (저번 세계에서 제자가 살의를 가졌다고 아직까지 은근 마음에 담아두고 계신 모양인데 그럼 이번엔 제 감정이 어떤가 보겠습니다. 그와의 추억을 마치 사진 속의 풍경처럼 떠올리며 감정 판정을 합니다.)
령영 ROLL 풍경
2+3
목표치: 5
사현:음? 그래...
잠시만 기다려보거라.
그래, 할 말이?
확인.
감정표 굴립니다.
령영:(+)애정 / 질투(-)
사현:(+)충성 / 모멸(-)
령영:(하 질투나네요. 당신의 그 무심함이, 그럴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사현:(나 캐입 못하겠느니라 아무튼 모멸을 가져갑니다.)
확인.
령영:(사현 절 업신여겨 깔보고 있었군요...?)
사현:(그... 하... ... 아니다 내가 설명할수 있단다)
(작고 귀여운 제자라고 생각하고 있단다...)
령영:...이제와 예전과 같은 살의는 없습니다. (대신 질투해버렸지만..) 허무하게 죽지나 마시지요.
무원:(한결같네…)
사현:... 오냐. 고맙구나. (쓰..담..)
령영:... ... . (묵묵하게 쓰다듬 받으며 장면을 닫습니다..)
때 아닌 장마
그 때, 갑자기 청룡이 하늘에서 나타납니다.
노기 서린 목소리는 서늘합니다.
청룡:드디어 찾았군요.
그리고는 땅에 내려 잠시 보이지 않더니,
이내 한 손에 인영같은 것을 움켜잡고 다시 하늘로 날아갑니다.
주향이 잘 알고 있는 얼굴입니다.
전원, 추적 판정합니다.
무원:
무원 ROLL 추적
2+2
목표치: 7
사현:
사현 ROLL 추적
4+4
목표치: 7
주향:
주향 ROLL 추적
1+5
목표치: 10
령영:우린 신경쓰지도 않네요.
령영 ROLL 추적
4+6
목표치: 6
무원, 주향은 클라이막스 페이즈 2라운드부터 전투에 참여합니다.
사현과 령영이 청룡을 쫓아 설원에 도착하면...
그는 본체의 모습으로 빙판 위에 버티고 있습니다.
전투를 시작합니다.
플롯해주세요.
(To GM): 령영 의 플롯은2
플롯을 공개합니다.
1 라운드.
청룡의 턴.
청룡:
청룡 ROLL 포악한 마음(장비)
5+3
어빌리티:
이 에너미는 자신에게 마이너스 감정을 가진 대상을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한 쪽이라도 마이너스 감정을 맺고 있다면 대미지는 1d6만큼 증가한다.
령영을 공격합니다.
청룡:
청룡 ROLL 염동(공격)
3+1
어빌리티: 포박
목표치: 5
생물이나 기물 에너미, 혹은 PC 중에서 목표를 1명 선택하여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에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3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공격에 실패합니다.
사현:… …
령영:하.. 재미있네요? 그런 건 또 어떻게 귀신같이 알아채서는.
미안 빠꾸하고
원래 해야하는것을 하겠습니다
사현:(돌아가 돌아가 여기가 아닌가보다)
청룡:
청룡 ROLL 빙하의 봉인(서포트)
4+2
어빌리티: 마술
목표치: 5
프라이즈 봉인석을 3개 소모하여 판정에 성공하였을 때 대상을 봉인한다. 대상은 회피 판정에 -5의 보정을 가한다.
청룡은 손에 틀어쥔 범루를 빙하 속에 가두어 버립니다.
작은 아이는, 발끝부터 서서히 얼어붙어...
이내 완전히 얼음 속에 갇혀 버립니다.
사현의 턴.
사현:하… …
령영:저렇게 작은 아이를.. ... 신의 자리를 잃는 것이 퍽 무섭긴 한가 봅니다?
사현:퍽… 귀찮게 되었구나.
사현 ROLL 살신자(장비)
2+3
어빌리티:
신 에너미를 목표로 명중 판정에 성공했을 때. 가하는 대미지는 다섯배가 된다.
사현 ROLL 기본 공격(공격)
4+2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청룡은 회피합니다.
청룡:
청룡 회피판정
6+2
회피 실패.
데미지 산출합니다.
사현:(가볍게 발을 굴러 청룡의 코 앞까지 다가서 칼을 들이밀었다.) 그러고보니 궁금한게 있군… … 이무기가 하늘을 오르면 용이 된다지. 그렇다면 하늘에서 떨어진 용은 이무기가 되는지 말일세. (설풋웃고는 공격을 가했다.)
1
?
(저기 ㅋ)
령영:...... 사현..
사현:(어어 미안 근데 저래도 25다)
25 데미지.
령영의 턴.
령영:...미안하지만 청룡? 봉인석은 당신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령영 ROLL 마술
5+1
목표치: 8
재판정합니다.
령영:
령영 ROLL 마술
6+4
목표치: 8
성공.
1 라운드 종료, 청룡은 30 데미지를 입습니다.
2라운드 개시. 무원과 주향은 플롯합니다.
플롯을 공개합니다.
청룡의 턴.
청룡:하찮은 것들이, 신의 뜻을 모르고... 감히요.
청룡 ROLL 포악한 마음(장비)
4+3
어빌리티:
이 에너미는 자신에게 마이너스 감정을 가진 대상을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한 쪽이라도 마이너스 감정을 맺고 있다면 대미지는 1d6만큼 증가한다.
청룡 ROLL 염동(공격)
6+6
스페셜!
어빌리티: 포박
목표치: 5
생물이나 기물 에너미, 혹은 PC 중에서 목표를 1명 선택하여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에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3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령영은 회피합니다.
왜 나만?의 효과로 회피에 수정-1.
령영:감히? 그건 령영이 당신에게 할 말입니다.
령영 회피판정
4+4
회피합니다.
무원의 턴.
무원:(의식 1단계 수행합니다.)
누구를 대상으로 합니까?
령영:빨리..! 유건! 의식을 수행하지 않고 뭐합니까?
무원:…안 그래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빙하의 틈을 찾는다.)
무원 ROLL 추적
6+4
목표치: 7
바르샤가 갇힌 빙하의 틈을 더듬어 찾아냅니다.
강고한 얼음 사이, 균열 하나가 커다랗게 나 있습니다.
그녀가 말했던 것은 이것이겠지요.
바르샤의 봉인, 1단계를 해제합니다.
사현의 턴.
사현:
사현 ROLL 살신자(장비)
2+1
어빌리티:
신 에너미를 목표로 명중 판정에 성공했을 때. 가하는 대미지는 다섯배가 된다.
사현 ROLL 기본 공격(공격)
3+1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재판정합니다.
사현:
사현 ROLL 기본 공격(공격)
3+1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거지? 그게 멋대로 조절 되는거라면 나는 이미 이자리에 없었다고!!!!!
솔직히 내가 뭘 위해서 이자리에 있는건데. 그냥 도망치고, 적당히 어울리고, 너희들 하고싶은대로 어울려줄 의향도 충분히 있었어.
… …하지만 이건 못해. 패고싶으면 패. 때리고 싶으면 얼마든지 때려.
무원:당신을 공격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납득할 이유가 필요한 쪽이겠군요.
령영:하, 그렇게 말하면 못 때릴 것 같나요? (다시 매섭게 손을 들다가 빠득 이를 갈고 내려놓아) ......귀찮네요. 여기서 죽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주향.. 실망입니다. 당신이 이렇게까지 어리석을 줄은 몰랐어요.
...그렇게 혼자 의식을 성공시켜 저 아이를 깨우면. 또 어쩔거죠? 결국 청룡을 이기지 못하면 저것은 다시 봉인석을 사용해 아이를 봉인할 것입니다.
그러면? 또 또 의식을 하실 건가요? 모두가 전멸할 때까지?
주향:살아있는 한 모든 것들은 결정을 반복하지. 나도 그랬을뿐이야. 그게 설령 어리석은 선택이라해도…그 결정을 한 것에 후회하지 않겠지.
(허나 이미 스스로 무력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네가 잡혀가는 순간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쫓아갈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만큼 나약하다는 것을 깨달아서. 어떤 것을 하든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있다. 그러니…내가 너를 구한다 한들 다시 이 모든 것이 번복되지 않으리라는 자신을 할 수 있을까.)
(누가 더 효율적인지, 이상적인 선택인지를 알고있다. 그럼에도 난… 도저히 저버릴수가 없다. 령영의 앞에 무릎꿇는다. 자존심도 다 내팽개칠 수 있다. 뭐든지…)부탁이야. 제발… 저애를 구하게 해줘. 제발.
령영:...... (제 앞에 무릎꿇은 주향을 냉담한 얼굴로 내려다보고, 이내 긴 한숨을 쉬어) 지금.. 령영에게 부탁하는 것이 의미가 있나요? 하지 말라면 그만두실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뭐.. 그렇게 저 아이가 소중한 거라면 멋대로 하세요. 다만 돕지는 않겠습니다. 온전히 당신의 힘으로 구해낸다면 그것도 하늘의 뜻이겠지요.
청룡 30 데미지.
3라운드.
청룡의 턴.
청룡:
청룡 ROLL 포악한 마음(장비)
2+6
어빌리티:
이 에너미는 자신에게 마이너스 감정을 가진 대상을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한 쪽이라도 마이너스 감정을 맺고 있다면 대미지는 1d6만큼 증가한다.
청룡 ROLL 염동(공격)
1+4
어빌리티: 포박
목표치: 5
생물이나 기물 에너미, 혹은 PC 중에서 목표를 1명 선택하여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에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3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령영은 회피합니다.
령영:끈질기긴...!
령영 회피판정
5+1
재굴림합니다.
령영:
령영 회피판정
6+6
스페셜!
이성치 혹은 체력 1점 회복합니다.
령영:(생명력을 회복합니다.)
회복.
회피합니다.
사현의 턴.
미안...
무원이의 턴
무원:(주향의 그런 태도는 처음 보는 것이라 머릿속에 계속하여 맴돈다. 그는 어째서 그렇게까지 아이를 구하려는 것인지…)
령영:...유건 당신은 또 상태가 왜 이럽니까? 빨리 봉인석을 깨트리십시오.
무원:보채지 않아도 할 겁니다. (령영이 실패한 봉인석을 이어 깨트리길 시도합니다.)
무원 ROLL 파괴
2+3
목표치: 8
얘들아 2단계는 실패하면...
생명력 1점씩
페널티가 있단다
감소...합니다
다음은 진짜 사현이 턴 ㅠㅠ
사현:(진짜 사현이)
… … 다들 뭘 하는겐가 … …
본인은 청룡과의 대치에만 신경 쓸 생각이었다만 … …
…
무원:…
주향:(사현의 쪽을 봅니다...)
사현:어떻게 할건지 확실히 정하게.
둘 중 누구인가.
령영:당연히 바르샤의 쪽이지요. 더 볼 것도 없어요.
주향:… …부탁이야. 당신은 알고있잖아.
사현:동점이군. ... 그대의 의견은?
(무원을 바라보았다.)
무원:제 의견… 말입니까.
…받은 부탁을 거절할 순 없어서,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알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르샤가 봉인된 방향을 바라봅니다)
주향:그래, 나도 잘 알아. 청룡을 상대하기에는 범루는 마땅찮게 보이겠지. 누구라도 그렇게 말했을거야. 하물며 나라도, 그녀석을 알기전에는 그렇게 생각했겠지.
몇번이고 청룡의 손아귀에서 달아나려고 시도했어. 원래 목적은 그거였으니까. 찰나의 틈이라도 보인다면 언제든 도망칠 준비가 되어있었다고. 나몰라라 다 던지고 내 마음대로 살수도 있었는데…
왜, 하필, 내가… 널 찾은거지?(누구에게 말하는 건지 모를 목소리가 허공에 붕 떠버린다.) 너도 날 봤으면 도망칠 생각이나하지, 왜 어울리려 들었냔 말이야..!!!!!그리고 왜, 내게 온정을 베풀었어. 그 시간을 왜 함께 해준건데!!!!!!!!!!! 한낱 인간주제에 요괴가 무섭지도 않아? 멍청한거야? 멍청한 행동을 하니까 지금 이렇게 된거잖아…
(괴롭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는)인간과 요괴는 함께 살아갈 수 없어. 살아가는 시간자체가 다르니까.
그래도, 그럼에도…
그 잠깐의 순간이라도…
함께 하고 싶었어.
주향의 비밀 사명을 공개합니다.
달성치 추가합니다.
판정합니다.
주향:
주향 ROLL 추적
2+3
목표치: 10
이성 -1
재굴림합니다.
주향:
주향 ROLL 추적
4+3
목표치: 10
성공.
범루가 갇힌 빙하를 더듬어 틈새를 찾아냅니다.
아직 얼어붙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봉인은 그다지 견고하지 않습니다.
범루의 봉인을 1단계 해제합니다.
라운드 종료. 청룡 체력 -30.
4 라운드.
청룡의 턴.
청룡:
청룡 ROLL 포악한 마음(장비)
4+5
어빌리티:
이 에너미는 자신에게 마이너스 감정을 가진 대상을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한 쪽이라도 마이너스 감정을 맺고 있다면 대미지는 1d6만큼 증가한다.
청룡 ROLL 염동(공격)
1+2
어빌리티: 포박
목표치: 5
생물이나 기물 에너미, 혹은 PC 중에서 목표를 1명 선택하여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에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3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공격에 실패합니다.
무원의 턴.
무원:당신이 그 아이를 숨겨주었던 겁니까. 그리 매달리고 빌었던 이유가. (슬며시 눈을 감았다 뜬다. 그가 하려는 짓은 멍청한 행동인가. 그 기준은 무엇이고 누가 정하였는지.)
알려진 것이라곤 그저 혼돈 속에서 태어났다는 사실 뿐. 정확히는 이 설원의 어둠 구덩이로부터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서… 원하지 않음에도 광기를 불러일으키고, 이를 거스를 수 없더군요.
아무런 기억도 갖고 있지 않은 채로 걷고, 또 걸어 이곳까지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바보 같은 짓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기억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건… 업에서 기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100년 전 악신이라 명명되어 봉인된 영혼, 바르샤. 신이 될 영혼이었으나 백호에게 봉인되어, 그 육신은 오랜 세월 끝에 영혼을 튕겨내었고…
그 운명은 새로운 틀을 찾아 맞추려 하고 있습니다.
이 뒤틀린 운명과 시간은 업보로부터 시작하더랍니다. 그것은 뒤죽박죽이고, 재앙은 우리의 힘으로 막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하나. 제가 전염시키는, 이 끊임없는 광기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무원의 비밀 사명이 공개됩니다.
전원, 이성 1점 감점.
시간으로 공포판정합니다.
주향:
주향 ROLL 시간
4+5
목표치: 5
주향, 광기 발현합니다.
령영:......그 지긋지긋한 시간..
령영 ROLL 시간
6+3
목표치: 7
주향:
무원의 추가 비밀이 공개됩니다.
전원, 이성치 1점 감소합니다.
노여움으로 공포 판정.
주향:
주향 ROLL 노여움
6+2
목표치: 8
사현:
사현 ROLL 노여움
6+6
스페셜!
목표치: 7
령영:
령영 ROLL 노여움
1+3
목표치: 6
령영, 광기 카드 받습니다.
사현은 이성치 혹은 생명력 1점 회복합니다.
사현:(이성치 회복합니다)
확인.
무원은 행동 결정합니다.
무원:…찾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주향. 그 아이를 책임지고 구할 수 있습니까.
주향:… …누굴...구한다는 말이지?
무원:…잊은 겁니까. 그토록 찾았으면서.
주향:(분명히 누군가를 지켜야했던 것 같은데, 그랬는데… 그게 누구였지? 어쩐지 가슴 한쪽이 아릿하다. 내가 누구의 앞에 지금 서있지? 앞에 보이는 이 형체는 무엇이지? 난 무엇을 지키고자 했지?)… …
기억이… 안나…
누구 였는지, 누굴 말하는 건지… 왜, 내가…
이렇게 필사적이었는지…
령영:답답하게 굴긴... 저 아이라고 하지 않으셧습니까? (빙하에 갇힌 범루를 소매짓으로 가리키고) 전부인 듯 굴더니 이렇게 쉽게 잊으시나요.
주향:저 애가...왜? 저애랑 내가 뭐가 있었는데…누가봐도 인간인 녀석과 내가 ..?
무원:곤란하게 되었군요. (고개를 가로저었다가) 당신은 청룡이 찾고 있는 아이를 먼저 찾아 그 아이를 숨겨 주었습니다. 지금 그 아이는 저 빙하에 갇혀 있고, 당신은 그를 구하려 하고 있는 겁니다.
령영:그걸 령영이 알겠나요? 쯧.. 유건 당신이 복잡한 사정을 꺼내니 주향의 머리가 감당하지 못하는 것 아닙니까.
무원:…더 이상의 설명은 무의미할지도 모르겠군요.
이 행동의 결과가 유의미하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봉인석을 깨트립니다.)
무원 ROLL 파괴
4+3
목표치: 8
주향:내가... ... ...저 아이를 숨겨주었다고?(모습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아무것도 기억해내지 못함에 자리에 주저앉는다.)왜...내가…
패널티 받습니다.
성공.
범루의 봉인석이 깨집니다.
작은 몸은 얼어붙어 빳빳합니다.
마치 곧 죽기라도 할 양...
..아니, 이 연약하고 작은 인간은 분명 돌보지 않는다면 금방 죽어 버리겠지요.
하지만 그러는 동시에 깨닫습니다.
아슬아슬한 균형의 추가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빙하가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어느 한 쪽 만을 구할 수 있음을,
우리는 그제야 직감합니다.
사현의 턴.
령영:빙하가... ..
무원:…
번복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령영:만족하십니까? 유건. 자신의 육체보다 아이를 구하겠다 정한 결정에 후회는 없냔 말이지요.
주향:(쓰러져있는 범루를 보고는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몸은 다가가 앞에 무릎꿇고 있었다.)… …무슨 일이...일어나고 있는건지, 하나도, 모르겠어…
무원:만족하고, 후회할 것이 있겠습니까. 저는 어차피 처음부터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습니다. 본질을 거부하려는 것 자체가 욕심 아니겠습니까.
령영:...승리한 자의 겸손이 지나치군요. 지금의 더러워진 영혼으로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지.. 령영은 모르겠지만요.
사현:
사현 ROLL 기본 공격(공격)
5+1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무원:
사현:(청룡을 공격합니다.)
청룡은 회피합니다.
청룡:
청룡 회피판정
3+1
실패.
사현:(회상합니다.)
하늘에서만 지내다 땅에 내려오니 움직임이 둔해졌나보지?
(칼끝을 청룡의 목끝에 겨눈채로 세 요괴를 돌아보았다.) 뭐 … … 의식 준비는 저들이 알아서 할테니 내가 손 쓸건 없을 듯하고.
애초에, … … 내 관심사는 이쪽이라 말일세.
어떠한가 신이라 불리며 인간들이 떠받들어주는 기분은. 좋았겠지. 그러니 이리 비겁하게 다음 대의 후계를 노리는 것이겠지! 아하하, 이것 참 … 신 보다 요괴라 불리는 쪽이 어울리는 행태 아닌가.
아무래도 좋아. 아무리 오래산 요괴라도 하늘로 오르는데는 제약이 있으니 … … 직접 내려온 용을 잡으면 될 터. 그대가 이리 내려와준것에 감사를 표하도록 하지. 돌아가는 길은 쉽지 않을걸세.
사현:
데미지 증가합니다.
사현:50
청룡에게 50 데미지.
청룡이 쓰러지면, 육중한 몸이 큰 소리를 내며 쓰러집니다.
그가 쓰러진 빙판이 깨지고, 갈라져내립니다.
빙하는 불안정해, 의식을 함부로 진행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진정으로 정해야만 합니다.
어느 쪽을 구할 것인지.
령영의 턴.
사현:(검 탁탁 털고 집어 넣음)
사현의 비밀 사명을 공개합니다.
령영:....아하! 하하하!! (사현의 칼끝에 신의 몸이, 청룡의 몸뚱이가 두쪽으로 갈라져 내리는 광경을 지켜보다 참았던 웃음을 터트린다) 이 나를. 우리를 하찮은 것이라 하였지요? 청룡.
비록 듣지 못하겠으나 이제야 그 말 그대로 돌려줄 수 있겠군요. 듣도 보도 못한 변방에서나 살던 용이 어딜 감히 신의 자리를 넘보셨던 겁니까? 타고난 존재가 미천하니 짧은 수를 누리는 것도 당연한 이치이며, 예언 하나를 믿고 그 보잘 것 없다던 지상에 강림하는 꼴은 또 무엇인지.
...그러니 요괴에게 정벌당하는 것 아닌가요. 우습디 짝이 없네요. 이런 꼬라지를.. 선대 청룡인 령영은 도저히... 풋, 그냥 넘길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사악한 영혼을 가진 나의 초라한 질투라면 또 어떻단 말인가. 뒤틀린 시간선에서 유건 그가 나를 살려내었으니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도 다시금 신의 자리를 되찾고 말 것이라 다짐하였지) 여기... 그대보다 빼어난 용이 있으니 그만 빌려간 자리는 내놓으셔야 겠네요.
그리고... .. (비틀린 시선은 빙하에 갇힌 작은 몸에게 향한다. 그를 지키겠다며 무릎까지 꿇었던 주향. 자신의 육신마저 등지고 아이를 살리겠다 정한 유건. 제 모습을 꼭 닮은 아이를 바라보다 기묘한 낯으로 중얼거려) ...넌 나와 같은 얼굴과 운명을 지닌 것 치고 꽤나 사랑받으시네요? 어린 인간. 조금.. 말이지요.
질투가 납니다. 만약 이대로 두면 죽어버리겠지요? 그렇다면 령영이 신이 되는 것은 또 당연한 수순이겠고요.
......허나, (느릿한 숨을 뱉고 손끝을 빙하에 갖다 대어 의식의 공명을 시도합니다) 령영은 저 용과 달리 아주 관대하답니다. 어차피 툭 치면 죽을 인간이니... 한번만 도와주지요 주향. 방금의 광경이 령영은 꽤나 즐거웠거든요.
령영 ROLL 꿈
1+6
목표치: 9
령영의 비밀 사명을 공개합니다.
전원, 원한으로 공포 판정합니다.
무원:
무원 ROLL 원한
5+6
목표치: 9
주향:
주향 ROLL 원한
1+4
목표치: 7
사현:
사현 ROLL 원한
5+5
목표치: 7
주향은 광기 카드 받습니다.
령영, 이성치 1점 감소합니다.
성공.
범루에게 의식을 공명시킵니다.
어째서일까요? 전혀 다른 개체일진데,
당신은 손쉽게 그와 의식을 동조시킬 수 있었습니다.
차가운 몸이 손끝에 닿습니다.
주향의 턴.
주향:... 한가지 물어볼 게 있어. 이 인간… 이름이 뭐지.
사현:… … (약간 어이가 없어짐)
무원:…이름부터입니까.
령영:쟤 바본가요? 역시 괜히 도와준 것인지. (뚱)
무원:범루라 하였습니다.
주향:범루…(왜 아무것도 기억나는 것이 없는가. 그저 걱정어린 마음과 묘한 감정이 뒤섞인채로 가만히 쳐다보다가 '그 아이'를 제 품에 안고는)네 이름이 범루, 맞더냐.
네가… 내가 지켜야 할 존재더냐. 듣고 있다면, 대답해보거라.…
(범루의 이름을 부릅니다. 소리로 판정하겠습니다.)
주향 ROLL 소리
2+2
목표치: 9
령영:...좀더 크게 불러보시던가요? 그렇게 작은 목소리로 아이가 잘도 듣겠습니다. (주향 등 찰싹..)
무원의 턴.
무원:(주향에게 턴을 양보합니다)
확인.
주향:네가 무엇이길래…이리도 가슴이 아린게냐. 아무것도 생각나는게 없는데…네가 웃으며 내 이름을 불러주길 고대하게 되는 것이냐.
나는 두 번 말하는 건 딱 질색이란 말이다. 내가 인간같이 미천한 것의 이름을 이리도 애타게 불러야 하느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