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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PG/2021

[inSANe] 업야담 2부 :: 서리의 심장

* 감튀

 

 

GM l 써모

령영 l 주향 l 무원 l 사현

 

 

500년 전. 요괴가 인간을 지배하던 암흑기. 신들은 지상의 일엔 개입하지 않는 원칙을 내세우며 관망하고 있었습니다.

하늘에 머무는 것만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호의기 때문이죠. 우주의 균형을 지키는 것엔 대가가 필요한 법이니까요.

지상엔 이렇게 기록되었던가요? 하늘에서 보옥이 굴러떨어진 날. 그날은 하늘에서 귀인이 찾아오던 밤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눈은 봅니다. 아주 불길한 징조를.

 

 

 

 

 

 

 

▼ Chat Log 

 

 

...
 
500년 전, 요괴가 인간을 지배하던 암흑기.
 
신들은 지상의 일엔 개입하지 않는 원칙을 내세우며 관망하고 있었습니다.
 
하늘에 머무는 것만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호의기 때문이죠.
 
우주의 균형을 지키는 것엔 대가가 필요한 법이니까요.
 
지상엔 이렇게 기록되었던가요?
 
하늘에서 보옥이 굴러떨어진 날.
 
그 날은 하늘에서 귀인이 찾아오던 밤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눈은 봅니다.
 
아주 불길한 징조를.
 
業野談
 
~서리의 심장~
 
---
 
IMAGE
 
신의 족적
 
등장인물:PC2
 
하늘이 열리고, 거대한 개의 형상을 한 요괴들이 지상을 향해 달려옵니다.
 
개 요괴들이 이끄는 것은 청색 비늘과 옥으로 둘러싸인 화려한 가마입니다.
 
개들이 가마를 들쳐매고 하늘에서 내려온다니...
 
기이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마차는 보란 듯이 사람이 사는 마을 앞에 도착합니다.
 
청룡:이곳인가요.
 
한참의 침묵 끝에 그 안에선 청룡이 내립니다.
 
그와 동시엔 마른 하늘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 앞에 고개 숙인 개의 형상들도 하나둘씩 인간의 형태를 갖춥니다.
 
그 중 하나가 당신, 주향입니다.
 
청룡:인간들이 하도 많아 불쾌하군요.
(주향 쪽을 흘끔 보곤) 이 곳에 내려온 이유는 그것을 찾기 위해서임을 잊지 마세요. 단 한 명도. 단 한 마리의 요괴도 가벼이 넘기지 마세요.
나는 쓸모없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맡은 바 소임을 못하는 것들은 쓸모없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까?
일을 해결하지 못하면 너희와 함께 이 일대를 날려버리겠습니다. 허튼 짓 말고, 제대로 찾아 처리하도록 하세요.
 
주향:(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은 채 무덤덤하게 말을 잇는다.)제가 감히 명에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 신의 부름에 응답하는 것이 모시는 자의 도리입니다.
쓸모없는 자가 아닌 쓸모있는자가 되어 곁에서 보필하겠습니다. 염려하지 마시지요. 언제나 그렇듯 가시는 길을 빛이 나도록 가꾸겠습니다. 물이 없다면 길어다 올 것이고, 그조차 없다면 소인의 몸을 굴려서라도 닦아내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맡겨만 주십시오.
 
청룡:제 주제를 잘 알고있어 다행입니다. 그러면, 일시에 맞추어 거두러 올 테니 준비해두도록 하십시오.
 
청룡은 그 말을 남기고는 자리를 떠납니다.
 
고개를 조아리던 인간들은 하나둘 고개를 들며 웅성입니다.
 
다들 크게 들뜬 모습입니다.
 
그 사이로는 마찬가지로 신기한 것을 보았다는 요괴의 속삭임 역시 들려옵니다.
 
누군가가 축제다, 하고 소리치는 소리가 들려오고...
 
마을은 곧 소란스러워집니다.
 
IMAGE
 
요괴들의 연회
 
등장:PC1 PC3 PC4
 
청룡 강림에서 며칠 후.
 
연안 마을에 위치한 시끌벅적한 광장.
 
청룡이 강림했다는 소문을 듣고 모인 요괴 떼들이 거리를 까맣게 메우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역시 그 틈 속에 존재합니다.
 
우리가 자리에 나오면, 다른 요괴들이 우리를 알아보고 다들 길을 터 줍니다.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상대가 만만치 않은 요괴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낍니다.
 
GM:등장 자유롭게 하시고 대화 나누세요
시비터셔도 됩니다
 
령영:oO(과연, 모두 떨거지들인줄 알았는데 범상치 않은 요괴들도 좀 섞여 있군요. 괜한 다툼은 피해야겠어요...)
 
사현:… … 하… 쓸데 없군. (이토록 몰려들줄은 몰랐는지 소란스러운 광경에 절로 표정이 구겨졌다.)
 
무원:(이리 소란스러운 것은 오랜만이다. 다른 이들의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들어선다.)
 
령영:...... (지옥의 침묵..) 쓸데없다니요. 다들 청룡이 강림한 이 축제 분위기를 즐기러 오신 것 아닌가요?
 
사현:즐기다, 라… … 소란스럽고 불쾌해서 나와봤을 뿐이네만. 그대는 즐기러 온 모양이지. 청룡이 강림한 일을.
 
령영:그럼요! 청룡.. 아니 청룡님의 용안을 이 두눈으로 직접 뵙고 싶었거든요. (기대감에 찬 눈빛으로) 분명 요괴 따위와는 다른... 신성한 오오라가 있겠죠?
 
무원:(소문으로만 듣던 청룡의 강림. 정말 그가 지상에 내려왔는지는 두 눈으로 보기 전까지 알 수 없겠거니, 생각한다.)
 
사현:… … 신성은 무슨… … 그보다는 청룡이 왜 내려왔는가를 궁금해 하는게 좋을걸세. 비단 아무런 이유 없이 내려오진 않았을터니. (제 입가를 매만지는 모습에 피곤함이 묻어나는듯하다.)
 
무원:…궁금해지기는 합니다. 그동안 아무런 개입도 하지 않다가, 무슨 연유로 이곳에 다다르게 되었는지. (들려오는 대화 소리에 나직이 이야기한다.)
 
사현:흠 … … (돌연 말을 걸어오는 무원을 무표정하게 살펴보고는) 그대는 … … 그렇군, 無에서 태어난 자인가. … … (잠시 생각하더니) 무슨 연유건, 청룡이 내려온 일 자체는 우리에게 좋을 것 하나 없겠지.
 
령영:그럴.. 까요? 령영은 설레기만 한 걸... (곰곰이 생각하다 툭 말을 던진 무원 힐끗이고) 그보다, 당장은 당신의 존재가 더 궁금한걸요. 혼돈 주제에 이런 경사로운 자리에는 무슨 일이죠?
 
무원:같은 생각입니다. 이 일대를 전부 밀어버리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군요. (두 손을 모으고 우두커니 서서 흘겨본다.)
어느 자리이건 상관없지 않습니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정도는.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려면,
 
곧 저쪽에서 소란스럽게 누군가가 다가옵니다.
 
노앵설:잠깐만! 거기!
 
령영:령영은 말이지요. 당신의 존재가 잔치를 망치지는 않을까 염려스럽거든요...... 네?
 
사현:흠... ...?
 
무원:…?
 
령영:누구신가요? 이런 꼬마 요괴를 부른 자는. (노앵설 봄..)
 
노앵설:하. 꼬마요괴? 지도 꼬마면서!
 
무원:면식이 있는 자가 있습니까?
 
사현:흠. (도긴개긴이라 생각하긴함) ... 없네만.
 
령영:령영이 당신보다 몇백 몇천년은 더 살았을 거랍니다. (흥)
 
무원:그리 차이나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 (악의없음)
 
노앵설:말로는 누가 못사냐~~~ 그런거같았으면 나는 일억 팔천년은 살았다!
흠. 여하튼... 다들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나보구나! 요기도 철철 흘리고다니고! 칠칠치못하게!
 
사현:(흘리고 다닌다기보단 앵설이 요기가 콩알만한거라고 생각하며 그냥 보고있음)
 
령영:거짓말하지 마세요! 일억 팔천년이 누구 집 개 이름인가요!
 
노앵설:방금 삼억 육천만으로 늘어났어.
 
사현:본론만 이야기하게.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가.
 
령영:...여기 늪 요괴조차도 삼억 육천만은 아닐걸요. (사현 봄)
 
사현:… … (어이없어서 령영이 슥 보고 말음)
 
노앵설:흠흠. 그쪽 까만 사람은 말이 좀 통해보이네. 너희, 조심하는 게 좋을걸? 이번에도 분명 요괴의 목을 치러 온 걸 테니까. 아, 거기 빨간 사람!! 당신도 요기 흘리면서 다니지 말고 내 얘기 듣고 가!
 
앵설은...
 
주향에게 삿대질하며 소리를 꽥 지릅니다.
 
령영:빨간 사람...? (시선 따라가) 와.. 정말 빨갛네요.
 
주향:(뭐지 이 꼬맹이는..하는 얼굴로봐요)
 
무원:과연 그 목적 밖에 없겠습니다. (낮게 끄덕이다 삿대질이 향한 곳을 바라본다.)
 
노앵설:(같이 끄덕이고)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말이지. 바르샤 일을 벌써 잊었다고는 안 하겠지?
그런데... 빨간 사람은 어디서 왔어? 처음 보는 요괴인데... 어어? 그럴 리가 없는데? 이 땅에 내가 모르는 요괴는 없을텐데?!
 
령영:(령영을 꼬맹이라고 생각하는 얼굴인데... 뾰족 눈)
하긴 처음 보는 요괴네요. 령영도 제법 소문에 빠른 편인데... (갸우뚱)
 
주향:꼬맹아. 말이 많은 것 치곤 정보가 느린 것 같구나.(이마 콕 눌러주고는)그렇게 떠들어대다 그 작자가 듣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러는게지?
 
사현:(이쪽은 소문에 관심 없는 요괴)
 
무원:표정이 안 좋아 보이십니다. (령영을 가만 내려다보고는) 저 역시 아는 바가 없습니다.
 
노앵설:악!! 씨이... 그치만 맞단말이야! 그리고 내 정보가 틀릴 리 없어. 난 다 알고있으니까!
그보다 빨간 너는 이름이 뭐야? 어디에서 왔어? 뭐 하러 왔어?
 
자기소개합니다 (ㅋ)
 
주향:다들 초면인가? 뭐, 인사는 필요 없어보이는데.(아 제기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말적다가 자기소개터졋네 아 )
(아 존아 덤덤얼굴로 스윽 애들봐요 ㅋ)질문이 많아서 대답해주기 곤란한데, 나한테 그렇게 관심을 쏟기보단 더 중요한 화제가 있지 않던가?
 
령영:...그렇게까지 말하니 없던 관심이 생기네요. 빨리 이름을 대시죠, 빨간 요괴. (빤)
 
주향:하긴, 빨간요괴라고 계속 둘러대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말은 해둬야겠군. 주향이라고 하는데, 이정도면 됐나?
 
사현:흠 … … 비 냄새가 나는데. … … 흠, (유심히 바라보더니) 청룡의 개, … 인가.
 
노앵설:머라구... (ㅡㅡ 주향한테서 멀리 떨어짐)
 
무원:…정말입니까?
 
령영:주향.. 생각보다 망나니같은 이름은 아니시네요. 뭐라고 할지 좀더 개같은... 이름일거라 생각했는데.
 
주향:그쪽은 눈치가 빠르군 그래. 말 그대로, 신을 모시는 요괴지.(팔짱을끼고서는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 앵설을 가만히 보고는)걱정말거라 꼬맹아. 내가 입은 무겁거든?
(개같은)
 
무원:개 같은 이름은 어떤 이름입니까.
 
사현:(포치?)
 
노앵설:어떻게 요괴한테 나쁜짓을 하려는 신수 쪽에 붙을 수 있어!! 배신자!!! 나쁜요괴!!! (삿대질삿대질)
 
주향:개...같은 이름이라함은... 삿된 것들이 하는 말중에 개새끼(얘들아 너희한테 하는거아니다)라고 하던데 그걸 기대했다던가?
(삿대질하는 앵설이앞으로 가서 들었다 놧다 놀려줘요 으앵)
 
무원:그렇다면 당신이 말하는 그 작자는 청룡을 뜻하겠군요.
 
노앵설:아악 (들렸다놨다됨)
 
령영:정말 신께서 나쁜 짓을 하려는 게 맞나요? 이 자가 청룡님의 개라지만, 너무....... (주향이 아래부터 위로 훑어봄)
 
주향:^_^(표정으로 령영이 봐요)
 
령영:ㅍ"ㅍ ...불결해요.
 
주향:후후, 그리 쉽게 이름을 올릴 분은 아니지만 뭐…안듣고 있으니 상관없나?(무원에게 눈짓하다)
 
사현:그럼 그대는 알고 있겠군. 갑자기 지상으로 내려온 이유를. … (말해보라는듯 턱만 까딱)
 
주향:(사현의 말에 눈을 데굴굴리다)내 정보만 캐내는 건 꽤 불쾌한 일인데, 그쪽들도 한 번 소개해줘야 하지 않겠어?
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다, 이런 말도 알고있을텐데.
 
무원:켕기는 것은 없으니… 필요하다면 말입니다. (다른 요괴들을 흘긋 쳐다본다.)
 
령영:켕기는 게 없으면 먼저 하시죠? 혼돈. (순서 떠넘김)
 
무원:그리 말하는 뱀은 숨기는 것이라도 있으신가 봅니다.
 
령영:아뇨? 없는데요?
빨리~~ 말하시라고요! 이런건 원래 먼저 운을 띄운 자가 시작하는 법이랍니다. (꾸욱 꾹 주향쪽으로 밀어버림)
 
주향:?(넓고 커다란 가슴팍에 무원이를 푹신하게 안아줍니다 ㅇㅈㄹ)
 
무원:(??)
 
주향:연약하군…(헬창처럼말해여)
 
령영:두, 두분... 설마.. (충.......격)
 
주향:(저기 네가 밀었다고)
 
사현:… … (쪼끄만것들 셋이서 뭐하나 봄)
 
무원:… …
 
령영:그렇고 그렇게 애틋한 사이셨던 건가요?!!
 
무원:무례합니다.
 
주향:무례하군.
 
무원:꿍꿍이가 있다면 그만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주향:(ㅋ)
 
사현:하아… … 사현(死儇)일세. 늪에 살고있네. (빨리 해치우고 이야기나 듣고싶은 얼굴)
 
헬창 뭐야? 천둥번개 꽈르릉
 
주향:
(으앙 )
 
무원:(ㅋ)
 
주향:(그쪽 역시 이야기가 빨라 마음에 들어 얼굴로 고개 끄덕)늪에는 꽤 강한 요괴가 살고 있다 들었는데…잡요괴가 이곳에 쉽게 오진 못했을테고…맞나?
 
령영:대낮부터 그런 음험한 짓을 하시니까, 번개나 맞는 거랍니다. (?)
 
무원:…당신이 꾸민 짓 아닙니까. (공허한 눈)
 
사현:… (자긴 할 거 다 했으니 세 사람 외면하고 앵설이나 봄)
 
령영:...그러게 누가 순서를 미루랬나요?
 
노앵설:(멀 보지 하는 눈으로 봄)
 
주향:저기 네가 밀었는데...(령영이 좔라쳐다봐요)
 
령영:왜 쳐다보시나요? (뻔뻔) ...됐고, 혼돈의 자기소개를 기다리다 날이 다 저물겠으니 먼저 하지요. 이름은 령영(零映). 아홉 개의 머리를 가진 뱀 요괴랍니다.
 
사현:(나머지 8개는 집에 두고왔냐고 하고싶은데 캐입상 못해서 그냥 보기만 함)
 
주향:머리가...아홉개라며?
왜 하나지?(물어봐요)
 
령영:나머지 8개는 본가에 두고 왔거든요.
 
사현:
 
무원:뗄 수도 있는 것이었군요.
 
주향:탈부착이..가능한건가?(신기하내..)
 
사현:… 될거라고 생각하는건가. (한심하게 봄)
 
무원:…소개해야 하는가 싶지만. (고개를 돌려 숨을 한번 고른다.) 혼돈에서 태어나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살아왔습니다. 무원(無原). 무어라 불리어도 무방합니다.
 
령영:정말 무어라 불리어도 상관없다 그 말이지요?
 
무원:…또 무슨 속셈입니까.
 
령영:또라뇨? 누가 보면 제가 속에 음흉한 속셈이 가득한 무원과 같은 자인줄로 알겠습니다. (그치만 당장 생각나는게... 없다 추천받아요)
 
털탱
 
사현:(털탱)
 
무원:근거 없는 이야기는 사양입니다. (안 받아요)
 
사현:본인도 근거가 없으면서... ... (급기야)
 
무원:
 
사현:
아무튼 소개는 다 끝났으니, 이야기나 해줬으면 하네만. (주향이 봄)
 
령영:...
털탱까지 마쳤으니 정보를 들어보지요. (끄덕)
 
주향:털탱?이라 부르면 되는건가?(ㅋㅋ)
 
무원:(도대체… 라는 표정)
 
털탱이 싫으면 터럭 해
 
무원:(ㅋㅋ?)
 
주향:(터럭이)
 
무원:좋을 대로 하십시오. (자포자기)
 
령영:그렇게 항상 매사에 포기하고 사십니까? (어쩌라는 건지)
 
주향:(ㅋ)
 
무원:꼭 제가 반박하길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노앵설:뭐, 여하튼... 내 말은, 조심하라는 거야.
 
령영:그야 타자를 광기로까지 몰아넣는 혼돈, 그 자체라기에 기대를 좀 했지요. 이런 재미없는 자일줄은... (쯧)
 
노앵설은 우리에게 단단히 엄포를 놓습니다.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아울러, 본 시나리오에는 조킹으로만 등장하는 핸드아웃이 있습니다.
 
조사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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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원:장면열기
― 등장인물: 전원―
어쩐지 축제처럼 들뜬 분위기에 저마다 어깨를 들썩이며 춤추고 있다.
기대에 미치는 자가 아니라 미안하게 됐습니다. (제 소개까지 마친 뒤 주변에 눈길을 둔다.) …다들 마냥 즐거워 보이기만 하는군요.
 
마을은 축제처럼 들뜬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기분이 좋아보이는 마을 사람, 떠들석하게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 등등...
 
주향:축제에 들뜨지 않은 게 이상하지.
 
모두는 청룡의 강림을 진심으로 반기는 듯 합니다.
 
령영:그래요. 다들 잔치 분위기지요. 여기 이 둘을 제외한다면요. (무원과 사현 힐끔..)
 
주향:… …마음에 안들어.(쳇하는 소리 내고는)
 
무원:축제라고는 하지만, 그의 강림이 썩 달갑기만 하진 않으니 말입니다.
 
령영:왜 그러시죠? 당신은 청룡님의 개잖아요. 오히려 기뻐해야하지 않나요?
 
주향:개는 개지만 목줄이 느슨한 상태일때 개들은 어떤 행동을 하는줄아나?
 
사현:도망쳐야지.
 
무원:…그렇습니까.
 
사현:(무심하게 툭 뱉고는 주위를 살펴본다.) 뭐 … 요괴가 신의 밑에서 일하고 있는거니까 말일세.
 
주향:정말 이해가 빠르네.(후후, 하고 웃고는)언제까지고 발밑에서 조아리면서 비위를 맞추며 핥아댈수는 없는 노릇이잖아?
나도 자존심이란게 있어서 말이지.
 
사현:기본적으로 요들은 독립적인 개체고. … (고개만 까딱) … (오랜만에 마실나온 할아버지처럼 둘러봄)
 
주향:(할부디)
 
령영:아아~ 그래서 신을 배반하시겠다? 참 요괴 본성 어디 안 가네요.
 
사현:(오냐)
 
무원:당신 같은 요괴가 신을 받들고 있었다니, 영 어울리지 않아 보였습니다.
 
사현:하. (비웃듯 입꼬리만 올리곤) … 요괴들만 그런줄 아는가. … (어느샌가 가판대에서 과일 가져와서 먹고 있음)
 
주향:애초에 말이야~ 더러운 일은 요괴한테만 전부 떠맡기고 자기들 손은 깨끗하고 고결한 척하는게 마음에 안든다고~ 누군 하고 싶어서 하는 줄 아나?
 
무원:무릇 신이라는 자들이 그러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지상에 내려온 것부터 탐탁지 않게 느껴집니다.
 
사현:… (와삭와삭) …
 
주향:(건강하새여 할부디)
 
사현:(오냐)
 
령영:(와중에 과일 먹는 사현 빤히 봄.. 령영도 주세요)
 
무원:…입맛에 맞으신가 봅니다.
 
사현:… … (령영이 내려다보다가 반으로 뽝 쪼개서 줌)
오랜만이니까. … 밖으로 나온지가, … … (계산하다가 ... 관둠)
 
령영:...~ (쪼갠 거 받아서 아삭아삭)
사현은 그럼 늪에만 계속 틀어박혀 있었던 거예요? 엄청 지루하겠다.
 
무원:과거에 비슷한 일은 없었습니까? 신이 지상에 강림한 적 말입니다. (앵설과 다른 이들을 쳐다보며 말한다.)
 
노앵설:...말했잖아? 백호가 이 세상에 내려왔던 적이 있었다고. 짜증나.
 
사현:글쎄 … 딱히 지루하지는 않네만. 자는거 좋아해서. (대답해주고 앵설이 봄)
 
령영:이래서 세상과 단절된 혼돈들은... (쯧쯧) 그분은 거의 악신이나 다름없었죠. 백호가 같은 요괴를 봉인했다는 소문도 돌았고요.
 
사현:그놈의 사방신 … …
 
령영:사방신이 싫으세요? (힐끔...)
 
주향:(쳐다봄)
 
무원:(침묵하다가) 그렇습니까. 백호가 요괴들을…
 
사현:… (뭐 이렇게 갑자기 많은 관심을) …요괴가 신과 사이가 좋은쪽이 더 우습지 않은가. 굳이 호불호를 따지자면 불호겠지만 … … 그렇다고 악감정이 있거나한건 아닐세.
 
무원:제가 지냈던 일대에선 좀처럼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서 말입니다. 이곳까지 오는 길도 험난했으니. …확실히 호의적인 관계는 아니겠습니다.
 
노앵설:난 싫어. 진짜 별로야! (날아가버림)
 
령영:령영은... 동경하는 쪽일까요. 무릇 신들도 그 본질은 요괴였으니, 우리도 언젠가 신이 될지 모르잖아요.
 
무원:…좋지 않은 화제였군요. (날아가는 뒷모습을 바라본다…)
 
사현:… … 꿈이 크군. (령영이 머리 텁)
 
무원:신이 되고 싶으십니까?
 
주향:신이라…신도 종류가 있지 않나?
 
령영:말이 그렇다는 거죠... (요괴도 꿈 꿀 수 있어 요괴도 감정 있어)
 
주향:사방신과 같이 우러러보는 신이 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봉인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악신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호칭을 얻는 신도 있을 수 있지.
난 말이야~ 애초에 안될 나무에 오르는 건 딱질색이거든. 자칫잘못했다가 내가 봉인 당하면 어떻게 해? 그런 생각은 안드나?
 
무원:생각해본 적 없는 것이라. (주향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어떠한 신이 되느냐에 따라 다르겠거니.)
 
령영:주향... 생각보다 그릇이 작은 개로군요.
 
사현:뭐하러 귀찮게. … … 애초에 본질을 바꾸는 일이 쉬운것도 아니고.
 
주향:목줄에 잡혀 매일 질질 끌려다녀봐. 처단 당하는 요괴를 한 두마리 보는줄 알아? 도망치면 다행이지.
 
무원:네, 그러한 권능을 지니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령영:...아무튼, 령영은 뛰어난 요괴라서 질질 끌려다니지도 봉인당하지도 않을 테니까요. (흥)
 
무원:…많은 요괴들이 연안으로 몰려들었다고 들었는데, 한 번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대단한 신께서 강림하였다고 하니 궁금해지는군요. (동의를 구하는 눈)
 
사현:요괴로 사는건 싫은겐가? (갸우뚱..)
… … 좋을대로 하게나.
 
주향:(상관없다는 얼굴로 고개 끄덕)
 
령영:물론! 처음부터 뵈러 갈 생각이었어요. 령영은 그러려고 여기 온 거라고요.
 
무원:그곳에 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럼.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축제의 장을 뒤로하고 연안으로 향한다. 해안가는 처음인가. 주위에 다른 요괴들은 없는지, 소리에 주의하며 걷는다.)
 
해안가를 걷습니다.
 
무원:
무원 ROLL 소리
2+2
 
목표치:  5
(이게 뭔)
 
사현:(ㅋ)
(미안 부적 없다)
 
무원:(ㅋ)
 
령영:...어디다 정신을 팔고 계신거죠?
 
주향:
 
무원:…낯선 곳이라서 그렇습니다.
 
령영:하아... 제가 또 그런 바보같은 요괴를 하나 아는데, 당신도 딱 그짝이네요.
image
(등짝에 부적 뽝 소리나게 붙여줌)
 
무원:바보 같은, 입니까… (뽝)
 
 
재굴림합니다!
 
무원:(잘하자… 귀한 부적)
무원 ROLL 소리
3+3
 
목표치:  5
 
주향:맞아서 정신을 차린건가?
 
사현:(그리고 이때!)
 
사현 어빌리티 사용합니다.
 
무원:(?)
 
사현:
사현 ROLL 짐작 (서포트)
2+4
 
어빌리티:  육감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 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
 
확인.
 
사현:(강탈!)
 
정보를 공유합니다.
 
IMAGE
 
용궁으로!
 
등장:전원
 
무원이 연안을 걸으면...
 
불쑥! 긴 지느러미가 앞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그리고 곧 파도가 일렁이더니...
 
우리는 강한 압력으로 인해 물에 빠집니다!
 
전투가 발생합니다.
 
무원:…조심하십시오. 인어 떼입니다.
 
GM:1
 
식인 인어는 한 마리입니다.
 
플롯을 보냅니다.
 
무원:(떼 아니잖아)
 
령영:... 령영이 잘 좀 해보라고 했죠! (무원이 등짝 또 때림)
 
(To GM): 령영 의 플롯은2
 
주향:(이게 뭐인가싶은 얼굴로봄)
 
무원:(또 맞음)
 
식인 인어:4
 
플롯 공개합니다.
 
우리 무려
 
노버팅
 
무원:(와)
 
사현의 턴.
 
사현:하 … …
오랜만에 나왔더니 별 … 날파리가 다 꼬이는 군 … …
(인어를 공격합니다.) (근데 식인< 이면 우린 안 먹는거 아냐?)
 
주향:(아)
 
무원:(뭐 먹진 않아도…)
 
주향:(우리 인간같이 생겨서 먹고싶나봐)
 
사현:(그렇게 되나...)
사현 ROLL 기본 공격 (공격)
3+6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령영:귀찮으니 빨리 처리하시지요. (맨 뒤에서 입만 종알댐..)
 
인어는 회피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회피판정
6+3
 
 
사현:쯧 … (혀를 한번 차고는 검을 집어넣었다.)
 
회피에 성공.
 
무원의 턴.
 
무원:…빗나갔습니다. (소리없이 발톱을 들어 인어를 향해 공격합니다.)
무원 ROLL 기본 공격 (공격)
3+1
 
어빌리티:  고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사현:(ㅋ)
(무원아 ㅋ)
 
무원:(진짜 주운)
 
주향:(손톱 다듬엇니)
 
령영:...그래요. 그말대로 아주 멋지게 빗나갔네요. (질린 표정)
 
ㅋㅋ
 
부적이나 무기 없으면...
 
넘어갈게...
 
무원:(넘어가자…)
 
털ㅌ... 인어의 턴
 
식인 인어:1 속도순
 
사현을 공격합니다.
 
주향:(아니하필)
 
식인 인어:
식인 인어 ROLL 협공 (서포트)
4+2
 
어빌리티:  그늘
목표치:  5
지원행동.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늘》판정에 성공하면 식인인어를 하나 더 소환한다. 이 과정에서 버팅은 발생하지 않으며 한 전투에 한번만 사용할 수 있다.
 
령영:이렇게 한심해서야... 다들 거북 요괴라도 되신 줄 알았습니다.
 
주향:(아놔)
 
식인 인어가 한 마리 더 나타납니다.
 
식인 인어:4
 
무원:(ㅋ)
 
사현:(ㅋ)
 
령영:(ㅋ... 버팅 아쉽다)
 
주향의 턴.
 
무원:…더 늘어나기 전에 처리합시다.
 
령영:진짜 무원... 당신 이 전투가 끝나고 봅시다. (짜증나!)
 
주향:성가신 것들이 늘어났어. 더 늘어나기전에 처리해야겠군. (품에서 파초선을 꺼내 거세게 휘두릅니다.)
 
무원:유독 제게만 날이 선 듯 보이십니다. (작게 중얼)
 
령영:...신기한 무기를 쓰시는군요? (생각보다 쓸만한 개일지도..)
 
가자!
 
주향:
주향 ROLL 기본 공격 (공격)
2+6
 
어빌리티:  소각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한놈 족쳐요)
(인어놈)
 
인어는 회피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회피판정
4+4
 
 
ㅎㅎ
 
령영:당신이 혼돈답게 허구한날 문제를 일으키니 말이지요. (아니 너무 잘 피해)
 
주향:ㅋㅋ
 
털탱인어는 잽싸게 피합니다...
 
령영의 턴.
 
주향:쳇, 답지않게 재빠르군.
 
무원:…어쩌겠습니까. 거스를 수 없는 본질인 것을. (ㄱ ㅡ)
 
주향:둘이...사이가 좋아보이는군.(ㅋㅋ)
 
령영:...설마하니 령영의 차례까지 올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바다는 이몸의 무대ㅡ)
령영 ROLL 기본 공격 (공격)
3+6
 
어빌리티:  심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사현:(뱀이 바다뱀이었던 모양이군)
 
무원:(ㅋㅋ)
 
인어를 공격하나요?
 
인어치는척 딴거쳐도돼
 
사현:(제법 웃기네)
 
령영:(아ㅋ) (식...식인인어 중 한놈을 공격해요)
 
확인 ㅋ
 
인어는 회피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회피판정
6+2
 
 
넴..
 
피햇,..네요
 
령영:......진짜 뭐하는 놈들이죠? 인어 맞나요?
 
사현의 턴.
 
무원:당신이 잘 알지 않습니까.
 
사현:
(이번에 나랑 무원이랑 처리 못하면... 또 무한증식하겠군... 하는 생각)
(인어를 공격합니다.)
사현 ROLL 기본 공격 (공격)
1+1
펌블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
 
무원:?
 
령영:...?
 
사현:(나 안해)
(ㅋㅋㅋㅋㅋㅋ)
 
무원:괜찮으신 겁니까…
(ㅋ)
 
령영:사현... 당신 너무 전투 감이 죽은 것 아닌가요?
 
사현:늙은이를 부려먹지 말게나.
 
주향:자고 왔으면 그럴 수도 있지…
 
령영:잠이나 깨고 말하시지요. (일하지 않는 사현 주사위 봄..)
 
...
 
진짜웃긴다
 
부적안쓸거지
 
무원의 턴...
 
무원:…제 차례가 또 올 거라고는.
(식인 인어 한 마리를 가만 바라보며 공격합니다.)
무원 ROLL 기본 공격 (공격)
4+6
 
어빌리티:  고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령영:이것도 따지면 무원 탓이니 잘 처리 해보세요. (빤...)
 
사현:제 업보지. (빤)
 
인어는 회피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회피판정
3+5
 
 
무원:제 탓만 있는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이걸또한다...
 
무원:(하...)
 
인어1의턴...
 
식인 인어:2
 
무원을 공격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ROLL 기본 공격 (공격)
5+3
 
어빌리티:  심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진짜 심하다 심해
 
무원:(고약하다)
 
무원은 회피해봅니다
 
무원:
무원 회피판정
3+1
 
 
ㅋㅋ
 
무원:(ㅋ)
 
네... 맞습니다
 
탈락합니다
 
령영:...... (이쯤되면 측은)
 
사현:(야야 전원 탈락하는게 더 빠를지도 몰라 ㅋㅋ)
 
무원:(뭐… 한 것도 없네 저는 갑니다)
 
털탱2의 턴...
 
령영:무원 정말 지지리도 운이 없군요... 근데 그러고 혼자 빠지긴가요.
 
식인 인어:
식인 인어 ROLL 협공 (서포트)
4+4
 
어빌리티:  그늘
목표치:  5
지원행동.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늘》판정에 성공하면 식인인어를 하나 더 소환한다. 이 과정에서 버팅은 발생하지 않으며 한 전투에 한번만 사용할 수 있다.
 
네네 한마리 더 나와요
 
사현:일 벌리고 도망치는겐가 … …
 
무원:제 의지가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십시오.
 
식인 인어:6
 
령영:무원......
 
주향:(그렇고 그런눈으로봐요)
 
사현과 인어 3은 속도 결정을 위해 2d6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ROLL 2D6
1+4
 
 
무원:
 
사현:
사현 ROLL 2D6
6+3
 
 
확인.
 
주향의 턴.
 
주향:이래선 끝이 없지. 어쩔 수 없어, 한 번에 다 끝내버리는 수밖에!
주향 ROLL 식신 (공격)
3+1
 
어빌리티:  병기
목표치:  5
【해설】자신을 따르는 식신들을 소환해 광범위 공격을 지시한다.
전투에 참가한 당신 이외의 캐릭터 전원을 목표로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면 목표는 각자 회피판정을 한다. 회피판정에 실패한 목표에게 1D6+2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만에 사용할 수 있다.
 
 
심하다
 
주향:하...
(부채질이나해여..)
 
지독하다진짜
 
심해는 쟤네가 쓰는데
 
무원:image
 
주향:(화나)
(무원이를 따스한 눈빛으로봐요...)
 
무원:(가오보여줘)
 
령영:(무원 당신은 안 맞는다고 부적을)
 
주향:(응응데키루코)
(이쿠제!!!!!!!!!!!!!!!!!!!!!!!!!!)
주향 ROLL 식신 (공격)
1+3
 
어빌리티:  병기
목표치:  5
【해설】자신을 따르는 식신들을 소환해 광범위 공격을 지시한다.
전투에 참가한 당신 이외의 캐릭터 전원을 목표로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면 목표는 각자 회피판정을 한다. 회피판정에 실패한 목표에게 1D6+2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만에 사용할 수 있다.
아이
 
무원:?
 
주향: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령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무원:(진짜냐…)
 
주향:야마돌아쓰러짐 아
 
야....어떻게이러냐
 
무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현:(자발적 탈락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향:(야마가 돌아요)
 
령영:주향도 그냥 무원처럼 뒤로 빠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향:,,,,,
(현타와서...부채부치는철해여.,.)
 
령영:,,,,,
 
그래...
 
령영으, 턴...
 
령영:다 비키세요. 령영이 하지요.
령영 ROLL 기본 공격 (공격)
5+2
 
어빌리티:  심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속도 6에 있는 식인 인어를 공격합니다.)
 
그래...
 
식인인어는 회피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회피판정
5+3
 
 
실패
 
인어는 탈락합니다.
 
사현의 턴...
 
사현:
나는 이만 빠질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들 하는가
 
주향:저기
 
사현:헛 참
 
령영:...어딜요. 적어도 자기 몫은 하고 가시지요. (붙잡음)
 
사현:늙은이 그만 부려먹게나.
사현 ROLL 기본 공격 (공격)
4+5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인어를 공격했습니다..)
 
인어는 회피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회피판정
1+6
 
 
 
주향:(고맙다.,,..)
 
공격은 명중합니다.
 
무원:(드디어)
 
인어 한마리 퇴장합니다
 
인어의 턴.
 
령영:이제 잠에선 좀 깨셨나봅니다. (휴...)
 
사현:늪에서 나오는게 아니었어.
 
식인 인어:3
 
령영을 공격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ROLL 기본 공격 (공격)
1+4
 
어빌리티:  심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회피해보자
 
령영:령영을 공격하다니 제정신인가요?
령영 회피판정
4+3
 
 
위험했다
 
회피에 성공합니다.
 
주향의 턴.
 
령영:가세요. 주향!
 
주향:후...정말 치욕스러워. 이래보여도 신을 모시는 자인데 말이야!(파초선을 인어를 향해 휘두릅니다!)
주향 ROLL 기본 공격 (공격)
3+5
 
어빌리티:  소각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회피합니다.
 
식인 인어:
식인 인어 회피판정
1+3
 
 
 
털탱은 쓰러집니다.
 
령영의 턴.
 
령영:잘하셨어요 주향. 한다면 할 수 있었잖아요?
 
주향:(ㅋ)
이정도야 껌이지.
(아)
(껌없지..)
 
사현:(지금 여기 있는 애들끼리 한 마리씩 잡았네)
 
주향:이정도야...............우엉이지..
 
령영:...그나저나 너무 멀리들 계신 것 아닌가요? 자리를 좀 옮기죠.
 
무원:
 
령영:
령영 ROLL 전장이동 (서포트)
6+2
 
어빌리티:
다음 라운드가 시작되면, 전투에 참가한 플레이어 모두가 플롯을 다시 합니다.
 
 
다음 라운드
 
다시한번 플롯을 보냅니다!
 
(To GM): 령영 의 플롯은4
 
플롯을 공개합니다.
 
령영, 주향 버팅!
 
령영:
령영 ROLL 불행 중 다행 (서포트)
4+3
 
어빌리티:
당신이 펌블을 발생시켰을 때나 누군가와 버팅을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아이템 1개를 획득한다.
(흥 이렇게 된거 부적을 챙겨갑니다...)
 
확인.
 
두 사람은 버팅으로 데미지 1씩 입고 탈락합니다.
 
우승:사현
 
사현:… …
 
전과를 선택합니다.
 
사현:그대들 뭐하는겐가...
 
주향:(사이좋게 령영이랑 널부러져요)
 
사현:(터럭의 비밀을 강탈합니다)
 
령영:...이게 다 주향이 바보같아서!
 
주향:왜 내가 바보로 되는거지…
 
확인.
 
무원의 비밀을 가져갑니다.
 
무원:?
 
령영:눈치껏 4는 피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무원의 비밀 궁금해)
 
주향:(짐작갖고올걸...)
 
사현:(그치만... 열시히 싸운 두 사람의... 비설을 캐는건 양아치같잖아)
 
무원:(저도 열심히 싸웠는데요)
 
주향:(ㅋ)
(맞아 부적붙여줫어)
 
령영:(누구보다 먼저 탈락한 무원 봄)
 
무원:(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보십시오)
 
령영:과정도 당신 잘못입니다, 무원.
 
무원:…어찌 그게 제 잘못이 됩니까.
 
주향:(둘이 사이좋네하고 휘파람불어요 ㅋ)
 
전투를 종료합니다.
 
령영:아니 보세요. 당신 말 따라 온 연안에서... (말하다 휘파람 부는 주향이 얄미워서 입 착착 때려줌)
 
우리는 그대로 가라앉고...
 
주향:(아야야야야얏)
 
무원:어차피 한 번은 와야 할 곳이었습니다. (꿋꿋)
 
물살에 휩쓸려 산호초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용궁 앞에 도착하게 됩니다.
 
용궁으로 들어가면, 거만한 포즈로 왕좌에 앉아있는 용왕과 마주칩니다.
 
용왕:하, 이제는 천한 잡것들까지 제멋대로 드나드는군.
 
무원:반가운 존재는 아니겠습니다만…
 
사현:잡것이라… (제 옷을 툭툭 털어내고는) 환영 인사가 참으로 예의 바르군.
 
주향:아니, 저기요? 우리도 어쩌다보니 온거라고요~
 
용왕:어허... 말버릇 보게.
 
무원:우리가 오기 전, 또 다른 누군가가 다녀간 모양입니다.
 
령영:...다녀갔다고요? 누가.. 청룡님?
 
무원:천한 잡것이 아니라면…
 
용왕:그래. 청룡이 다녀 갔다. 그쪽은 또 무슨 용무지? 길게 시간 낼 생각은 없네만.
 
주향:(청룡이 다녀갔다고? 무슨 볼일로...)
 
령영:청룡님과 용왕님. 두분이서 무슨 담소를 나누셨나요?
 
무원: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장면닫기
 
령영:장면열기
― 등장인물: 전원―
청룡의 비늘을 주웠다며 자랑하는 작은 요괴가.... 아니, 그건 그냥 인어 비늘인데?
이건 아무리봐도 인어 비늘인데요... 참, 어린 요괴들은 순진하다니까요.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ㅋ
 
사현:(라고 말하는 어린 요괴봄)
 
반짝이는 인어비늘을 주워든 어린 요괴들이 밝게 떠듭니다.
 
용왕은 여전히 언짢은 표정입니다.
 
령영:...왜 그런 표정으로 보시는거죠? (사현 힐끔)
 
사현:내 표정은 시종일관 무표정이네만. (내려다 봄)
 
령영:그건... 그렇지만.. (기분 탓인가요 하고 넘김)
용왕님! 령영은 당신께서 다스리는 바다에 지상의 문제들을 가져와 헛된 파문을 일으킬 생각은 추호도 없답니다. 그저 청룡님에 대한 이야기만 조금 들려주신다면 조용히 물러가지요.
 
용왕:...호오.
더 말해보아라.
 
무원:청룡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했는지 안다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그저 지켜본다.)
 
용왕:그자는 찾는것이 있어 여기를 들쑤셨으나 간지 얼마 안 되었으니 이제 당분간은 안 올 게다.
 
무원:지상에 찾는 것이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조용히 생각에 잠긴다.)
 
령영:...그런가요. 용왕님께선 그가 찾는 것이 무엇인지 들으셨습니까?
 
주향:(대화를 들으며 시선만 이리저리 굴리고는)
 
용왕:글쎄다. 내 마음같아서는 싹 다 치워버리고 싶다만은, 우리는 이쪽 일에는 관여할 수 없는 제약이 있어서 말이다.
 
사현:… (눈 굴리는 주향이를 물끄럼)
 
령영:...그 제약이 없다면요? 원하신다면 령영이, 용왕님의 뜻을 대신하여 관여할 수 있습니다.
 
용왕:...헛소리를.
 
령영:진심이에요. (청룡에게 같은 마이너스 감정을 가진 용왕의 비밀, 【그늘】을 파악합니다.)
령영 ROLL 그늘
2+1
 
목표치:  5
 
주향:(령영과 용왕을 벌갈아보다가 사현이랑 눈마주침..)
 
령영:(되는 일이 없네요......)
 
무원:(별로 진심이 아니셨나봅니다. 생각만 함)
 
령영:(무원 찰싹..)
 
무원:…아무말도 안 했습니다.
 
령영:...생각하는 게 다 보입니다. 무원은. (장면이나 닫자..)
장면닫기
 
주향:장면열기
― 등장인물: 주향―
열린 하늘은 닫힐 줄 모르고 구름 너머로 새어오는 빛이 눈 부시다.
 
열린 하늘은 닫힐 줄 모릅니다.
 
당신도 저 구멍으로 내려왔더랬죠.
 
주향:(령영과 용왕의 담화를 들으며 위를 올려다본다. 꼭 모습이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하나가 된 것 같았다.)아~ 진짜 신들이라는 거 지겹단 말이야. 제대로 알려주는 것도 없고, 쓸데없어! 그러니 돌아가는게 낫겠어…
(입발린 소리를 짓껄이면서 유도하듯 다들 밖으로 내보내고, 무언가 두고 왔다는 듯이 제스처를 취한뒤에 흘끔 용왕앞으로 다가온다.)청룡이 여기에 들렸습니까?
 
용왕:...들렀느니라.
 
주향:… …찾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하시는 겁니까?
 
용왕:알고 있네. 그리고... 자네는 보아하니 청룡의 수하 아니더냐.
그렇다면 네놈도 퍽 잘 알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
 
주향:… …애초에 모르는게 이상하죠. 허나, 저 치들에게 말할수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것보다 용왕님의 생각이 궁금하군요.
 
용왕:짐의 생각??
 
주향:… …바다를 다스리는 신이기에 지상의 일에는 일절 간섭하지 않으시는 걸 알고있습니다. 본래라면 청룡이 왔다갔다한들 그또한 별 생각없으시겠죠. 허나, 청룡에 대해 악감정을 품고계심을 느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내가 혹시나 짐작할 수 있는 것이라면…이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만 같다. 아까전만해도 빠르게 흘러가던 것이 시간이었을텐데. 아니, 원래도 느리게 가고 있던가…)
(시간으로 으로 용왕 핸드아웃 조사합니다~)
 
판정합니다.
 
주향:
주향 ROLL 시간
4+6
 
목표치:  5
 
사현:
사현 ROLL 짐작 (서포트)
5+3
 
어빌리티:  육감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 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
 
정보를 공개합니다.
 
확산 정보.
 
용왕:알고싶은 건 이제 되었느냐.
 
주향:예, 이정도면 되었습니다. 그 자라면 그러고도 남을 거라 생각했었으니…
 
용왕:(으쓱이고 맘)
 
주향:… …가보겠습니다. (말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밖으로 나간다.)
(장면 닫습니다)
장면닫기
 
사현:장면열기
― 등장인물: 전원―
어쩐지 축제처럼 들뜬 분위기에 저마다 어깨를 들썩이며 춤추고 있다.
 
어쩐지 축제처럼 들뜬 분위기에 저마다 어깨를 들썩입니다.
 
 
 
마을은 축제처럼 들뜬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사현:(용왕 바다로 돌려보냄)
 
기분이 좋아보이는 마을 사람, 떠들석하게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 등등...
 
모두는 청룡의 강림을 진심으로 반기는 듯 합니다.
 
...
 
눈에 익히 익은 풍경들이 이리저리 스쳐지나갑니다.
 
착각인가?
 
아까도 분명 이런 풍경을 보았는데요.
 
사현:… …
 
령영:... ...? 기묘하네요.
 
사현: 말이야... (무원을 빤히 보다가) … … 아닐세.
 
령영:무원이 뭐가 이상합니까? (같이 힐끗이다가) 왜 말을 하시다 마시는지...
 
사현:하 … … (벌써 기운 빠진 낡은 요괴)
 
주향:… …? 무슨 일이라도 있나?
 
무원:(빤히 느껴지는 시선에 눈만 깜박여) …왜 그러십니까.
 
사현:아무것도. (어깨만 으쓱..)
 
무원:싱거우십니다. (이상하다는 듯 바라보다 눈길을 돌린다.)
 
령영:좀 기운 내보세요. (토닥..) 하아 그렇지만 청룡님께서 지금 어디에 계신지 결국 알아내지 못했네요.
 
사현:(축제 풍경을 쭈욱 둘러보고는) 이쯤되면 청룡을 반기는건지, … 아니면 그냥 축제를 즐길 핑계인건지 싶군.
 
무원:…안에서는 무슨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령영:둘 다.. 아닐까요? 인간들이란 그런 법이죠.
그래요. 당신 아까 잘도 우리만 내보내더니... 용왕에게서 들은 건 없나요? 주향.
 
사현:흠 … …
 
주향:(곰곰…어쩌면 이들이라면 괜찮을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눈초리로 가만히보다가)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너희는 왜 청룡에 대해 알아보려하는거지?
 
사현:지상에 내려온 속내가 궁금하다고 초장부터 말했네만 … …
 
주향:난 그 외의 것을 말하는거야. 그게 본질적인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만...다른 속내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 법이지.
그걸 묻고 싶은거야.
 
무원: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전례없는 일이기에 궁금했을 뿐입니다.
 
사현:글쎄, … 무슨 이유로 내려왔는가에 따라 다르지 않겠는가.
별 시덥잖은 이유라면 알아낸 것으로 끝일테고... ...
 
령영:네. (사현에게 눈짓하고) 그렇게 되겠지요. 령영도 이유 자체는 별 것 없습니다.
 
사현:그리고, … 선례가 있지 않은가. 지상에 내려와 이상한 짓을 하고간. (까딱)
 
무원:그렇게 말하는 주향에겐 목적이라도 있으신 겁니까.
 
주향:나야 족쇄에서 벗어나고싶다는 목적이 있지. 지긋지긋하거든.
 
령영:저 자는 신에게서 도망치고 싶다지 않았나요. (끄덕)
 
무원:도망칠 생각이라면… 어디로, 어떻게라든지. 마련해둔 계획이 있는가 싶었습니다.
 
주향:틈이 보이면 이케저케( ? ?)
 
무원:(??)
 
령영:...아무 계획이 없어 보이는데요.
 
무원:…그런 것 같습니다.
 
사현:뭐, … … 다른 속내가 있든 말든... 우선 뭘 알아내는게 먼저 아니겠나. (품을 팔아도 알아내는게 없다면, 믿을건 감 뿐인가...) (육감으로 청룡에 대해 알아봅니다.)
 
판정합니다.
 
사현:
사현 ROLL 육감
3+4
 
목표치:  5
 
성공.
 
정보를 공개합니다.
 
령영:령영은 사현의 말이 옳다고 봐요. 당장 각자의 목적이 있으시겠죠. 허나 상대가 그 청룡님이니, 어찌되었던 소정의 협력은 필수불가결이지 않나요?
 
사현:… … 하!
 
령영:...?
 
사현:이것 참 … …
 
광기 발현합니다.
 
사현:광기발현
 
령영:사현... 사현? (툭..)
 
무원:무슨 일이십니까.
 
주향:어이, 왜그래?
 
사현:일이 … 재미있게 굴러가는군. (해사하게 웃음)
 
전원, 지각 분야 랜덤 판정합니다.
 
무원 《풍경》으로 판정
 
령영 《고통》으로 판정
 
령영:
령영 ROLL 고통
6+3
 
목표치:  11
 
무원:
무원 ROLL 풍경
6+5
 
목표치:  6
 
주향:아니잠시면여
 
무원:(1만 더 주지)
 
주향 《추적》으로 판정
 
주향:
주향 ROLL 추적
4+6
 
목표치:  10
 
령영은 광기카드 한장 받습니다.
 
사현:장면닫기
광기발현
 
IMAGE
 
폭풍전야
 
등장:전원
 
비구름이 하늘을 새까맣게 메우고 천둥소리가 들립니다.
 
저 멀리서 청룡이 연안의 요괴들을 정벌하고있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소란은 점점 가까워져 어느새 빗소리를 몰고 온 청룡과 대치하게 됩니다.
 
청룡:이상한 일이군요. (주향을 힐끔 보고는) 내가 언제 이런 곳에서 시간을 허비해도 좋다고 명했죠?
 
주향:… … …송구합니다…
 
사현:… 흐음… (그저 말 없이 구경만 할 뿐)
 
무원:소문으로만 듣던… 청룡이군요.
 
령영:...당신이 청룡.. (빤)
 
청룡:하찮은 것들이 떼로 몰려서...
상대할 가치도 없습니다만, 업무를 빼먹은 수하를 관리하는 것도 윗사람의 책임 아니겠습니까.
 
사현:천한 잡 것 다음은 하찮은 것이군... 흐음...
 
전투를 개시합니다.
 
무원:익숙한 취급이지 않습니까.
 
플롯 보내주세요.
 
(To GM): 령영 의 플롯은1
 
플롯을 공개합니다.
 
무원, 사현, 주향 버팅!
 
사현:
사현 ROLL 위험감지 (서포트)
5+5
 
어빌리티:  육감
목표치:  5
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확인.
 
주향과 무원은 데미지 1씩 입고 탈락합니다.
 
청룡의 턴.
 
청룡:1
 
청룡은 령영을 공격합니다.
 
청룡:
청룡 ROLL 기본 공격 (공격)
6+3
 
어빌리티:  심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회피합니다.
 
령영:...
령영 회피판정
2+2
 
(이걸 맞네...)
 
주향:image
 
다시해보자
 
령영:
령영 회피판정
6+1
 
 
주향:(잘 피했군 어쩌고 저쩌고 눈빛으로 청룡눈치보면서 다시 무원이랑 사라져요., ,. )
 
회피에 성공합니다.
 
사현의 턴
 
사현:… …
… (나 귀찮은데 빠지면 잔소리 할거지 하는 눈으로 령영이 봄)
 
령영:...! 주향.. (이 상황에서 도와주다니.. 청룡에게서 도망치고 싶다는 말은 진심이었나 보네요 생각하며 사현과 청룡의 대치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딜 가시려고요?
 
사현:… … 아무말도 안 했네만.
하아…
 
주향:(쉿!!!!!!!하는 얼굴로 덤불에 숨어있어요)
 
사현:
사현 ROLL 기본 공격 (공격)
2+6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청룡을... 툭 쳤어요)
 
회피합니다.
 
령영:표정도 말도 없어도, 귀찮으신거 다 티나거든요. (쉿..)
 
청룡:
청룡 회피판정
5+1
 
 
실패. 피격합니다.
 
령영의 턴.
 
사현:… 늙은이 그만 좀 괴롭히게.
 
령영:글쎄.. 령영은 당신을 괴롭힌 적 없는걸요. 귀찮으시면 이만 들어가 계시지요.
령영 ROLL 기본 공격 (공격)
4+6
 
어빌리티:  심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회피합니다.
 
사현:
사현 회피판정
5+3
 
내가 여기서 뭘 하는건지… …
귀찮을 뿐 맞아주겠다 한 적은 없네만…
 
회피합니다.
 
사현의 턴.
 
사현:
사현 ROLL 기본 공격 (공격)
6+2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령영:아이, 어린 요괴의 장난 하나쯤 못 받아주시나요? (웃으며 피해봅니다..)
령영 회피판정
2+2
 
 
사현:(..)
 
령영:...
 
사현:...
 
...
 
사현:가서 쉬게나.
 
못받아줬나봄
 
피격합니다. 1 데미지.
 
령영:하아... 그러죠.
 
사현:- -)
 
탈락.
 
령영:(터벅터벅 탈락하러 감..)
 
우승자:사현.
 
전과를 선택합니다.
 
사현:2
(주향의 비밀을 가져옵니다.)
 
확인.
 
주향의 비밀을 획득합니다.
 
...
 
전투가 끝나도 청룡은 여전히 차가운 눈빛으로 우리를 내려다볼 뿐입니다.
 
그는 조금 짜증난 얼굴로, 하찮은 요괴들을 모두 빙하에 밀어넣을 거라 중얼거립니다.
 
그리고는 곧 자리를 뜹니다.
 
...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IMAGE
 
2 사이클
 
주향:4
 
사현:장면열기
― 등장인물: 전원―
"신녀님을 뵈어야 해. 신녀님을... " 청룡 강림에 대한 이야기로 마을 전체가 술렁거린다.
 
광기 발현합니다.
 
사현:2
(주향주향... 부적 있니)
 
없으면 데미지야
 
주향:(NO)
 
사현은 스스로에게 1점의 데미지.
 
사현:흠…
(주향이 봄)
 
신녀님을 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하늘님이 강림하셨으니, 필시 무슨 뜻이 있는 게 분명하다고요.
 
사현:그대는 참으로 사서 고생하는 군.
 
신녀라,
 
이 곳에 그런 사람도 있는가요?
 
사현:… 그건 그렇고. (숙덕거리고 있는 사람에게 가봅니다.) … 신녀라니?
 
령영:신녀님..? 이곳에도 그런 인간이 있군요.
 
주향:(사현의 말에 잠시 무언갈 알아차린 듯한 느낌을 받았는지 한참 말이 없다가)세상엔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 법이지.
 
무원: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두루뭉술하게 말하고는 마을을 둘러본다.) 신녀라는 건…
 
인간 상인:네?
그거야... 신녀님이야 신녀님이시지요.
 
사현:… 청룡 강림과 신녀와 무슨 상관이냐 물은걸세.
 
인간 상인:아니, 신녀님이야 세상 모든 일을 알고계시니 응당 신녀님께 물으면 이 모든 일의 진의를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주향:신녀라 함은 신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일텐데 누구의 뜻을 받들고 있는지 궁금한데. 주로 하던 이야기는 없던가?
 
령영:그래봤자 인간인데.. (쫑알) ...그 신녀, 어디가면 만날 수 있습니까?
 
사현:(픽 웃고는) … 신조차 모든 일을 알지는 못할 터인데, 인간이 모든 것을 알 것이라 믿는겐가... …
 
무원:그 신녀는 어디에 있습니까?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
 
인간 상인:글쎄요... 큰하늘님이라는 건 확실합디다. 아주 능력이 출중하시어, 이세상의 모든 이치를 알고 계시죠.
신녀님께서는 요괴도 인간도 가리지 않고 봐 주십니다. 그분께 가보시려거든 안내하지요.
 
사현:(고개만 살짝 끄덕였다.)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령영:같이 가지요. (신녀의 모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요괴인가.. 생각함)
 
무원:고민할 이유는 없겠군요.
 
주향:(고개 끄덕하고 따라감)
 
사현:그대가 신녀인가? (사모뿔에게 교양있게 말을 걸어봅니다.)
 
판정합니다.
 
사현:
사현 ROLL 교양
1+2
 
목표치:  5
?
(부적 써주면 공유해드립니다 )
 
령영:...교양은 좀 챙기셔야죠. (찰싹.. 부적 붙임)
image
 
재판정합니다.
 
사현:
사현 ROLL 교양
4+5
 
목표치:  5
 
확인.
 
IMAGE
 
무수한 세계
 
등장:전원
 
안내를 받아 사모뿔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그녀는 우리가 올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 수정구슬 위에 손을 얹고 입을 엽니다.
 
그것은 예언입니다.
 
사모뿔:보시지요.
 
수정구를 들여다보면,
 
어떤 이는 전쟁을 일으켜 국민들을 전부 죽음 아래에 놓이게 했습니다.
 
어떤 이는 전쟁 속에서 국민들에게 평등히 영생을 부여했습니다.
 
어떤 이는 타인을 부추겨 수많은 목숨을 죽음에 이르게 했으며,
 
어떤 이는 자신의 사욕으로 세계의 인과를 뒤틀었습니다.
 
...
 
수많은 갈래의 운명이 보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그곳에 비치는 것들이,
 
그 들이 우리임을 알아봅니다.
 
사모뿔:신의 업보로 모든 운명이 뒤틀렸습니다.
지금 시간은 원래의 형태로 돌아가기 위해 파괴와 재구성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무수한 시간 속에서, 당신들은 인간이며, 요괴이며, 신이었습니다.
모든 운명은 뒤죽박죽이나 그것은 우리 힘으로 막을 수 있는 재앙이 아닐지니...
당장의 멸망을 모면하기 위해 그것은 여러 갈래로 쪼개어졌으나, 같은 조각이니 결국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예언입니다.
 
아니,
 
예언?
 
과거에 겪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도 예언이라고 하더이까?
 
그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사모뿔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확산 정보.
 
이성치 1점 감점. 전원, 혼돈으로 공포 판정.
 
령영:
령영 ROLL 혼돈
5+4
 
목표치:  6
 
주향:
주향 ROLL 혼돈
6+5
 
목표치:  6
 
무원:
무원 ROLL 혼돈
6+4
 
목표치:  5
 
사현:
사현 ROLL 혼돈
3+2
 
목표치:  11
 
사현, 광기 카드 한 장 받습니다.
 
사모뿔은 말을 마치고는 입을 다뭅니다.
 
무원:우리의 모습… 입니까?
 
그것은 완만하며 확고한 거절입니다.
 
우리는 기어코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을 터입니다.
 
그것이 정해진 미래이기에.
 
이 시점 이후로 1부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기억하게 됩니다.
 
주향:… … …
 
IMAGE
 
사현:(골치가 아픈듯 제 관자놀이를 꾹 누르고는) … …
왜 자꾸 귀찮은 일에 말려드는건지… (늪에서 잠이나 잤어야 했어...)
 
무원:…이 예언은 틀리지 않은 것이 확실한 겁니까. (조용히 중얼거린다.)
 
사현:그 기억을 갖고도 그런 말이 나오는가. 부정하는게 더 우습지. (꾹꾹..)
 
주향:부정할 수도 없는 미래를 모두가 봤잖아. 이제와서 아니라고 해도 도망치려해도 시간은 계속 흐르기 마련이지.
 
령영:... .... 이것이 예언이자 미래라고. 하, 하하..! 기껏 이겨놓고... 대체 무슨 짓을 하신 거랍니까? 유건.
 
사현:(너 이름도 바꿔)
 
주향:… …너희...뭘 저지르고 다닌거야? 하, 그 말은 내가 해야할 소리 아니던가?
 
무원:제게 물으셔도… 어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 이름)
 
사현:난 아무것도 안 했네만. (시침뚝) (그치만 이것도 사실임)
 
령영:입이 있다면 어디 말해보세요. 아니, 자기 자신도 놀라서 말을 못하시나?
 
사현:… … 적당히 하거라. (어쩐지... 애기때 령영이 다시 보는 기분돼서 감회가 색다름...) (쓰담...)
 
무원:바르샤는… 봉인된 요괴의 이름이 아닙니까. 그 눈을 무슨 수로. (손을 쥐었다 폈다… 멍하니 서 있는다.)
 
주향:다들 엄청난 것들을 했어... 그리고, 네가 꾸몄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야.(령영을 척 가리키고는)
 
사현:(그러니까 난 아무것도 안 했다니까 하는 표정)
 
주향:저녀석은 모든이를 죽음 아래 놓이게 하려 들고, 이 녀석은…보옥으로 정말 아예 세상을 뒤엎어버리고 말이야...
 
령영:...그걸 지금 아셨나요? 하기사 주향 당신은 제일 먼저 탈락했었지요. 그래서 제가 그랬다면요. 이 상황이 달라지나요?
 
주향:뭐, 나도 영생이라는 해괴망측한 짓을 했으니 똑같을 지도 모르겠어. 신놀음에 취해있던 것은 사실이지.
네 말대로 달라지는 것은 없어. 어쩌겠어, 내가 저 사모뿔이라는 녀석처럼 미래를 엿볼수도 없으니…
 
사현:… 뭐, 그래도 그 정도면 귀여운 짓 아닌가. 기왕에 이렇게 된 김에 … 이 새대의 청룡이 무어를 하려는지 알려줄까.
제법 재미있는 짓을 하려는 모양인데. … 그대는 이미 알고 있을테고. (주향을 바라보았다.)
 
무원:…지금의 청룡은 무얼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겁니까.
 
주향:… …네가 눈치 챈 것 같긴했어.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눈치가 빠르네.
 
사현:후계의 맥을 끊는다.
뭐... 맥이라고 해봤자 저 자신의 명맥을 더 이어가겠다, 정도의 발악이겠지만.
(정보 확산합니다.)
 
확인.
 
PC1 이성치 1점 감소합니다.
 
사현 제외 전원, 매장으로 공포판정.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사현:그러니, … 이번엔 그대가 알고 있는 사실을 알려줘야겠는데.
 
무원:
무원 ROLL 매장
6+5
 
목표치:  9
 
령영:
령영 ROLL 매장
1+4
 
목표치:  5
 
주향:
주향 ROLL 매장
1+4
 
목표치:  7
 
주향, 광기 카드 한 장 받습니다.
 
사현:그대는 이미 그 후계가 누구인지 알고 있지않은가. (재미있는 일을 발견한 마냥 슬며시 웃어보였다.) 말해주었으면 하는데.
(물끄러미 주향을 바라보았다.)
 
무원:…이제야 앞뒤가 맞는 것도 같습니다.
 
주향:… …그 작자 정말 불쾌하군.(이를 악물다가)
 
령영:... ...? 잠깐 지금 이야기는.. 저 범루란 자는 어째서 령영의 모습을 닮은건가요?
 
사현:글쎄 … … 방금 저 신녀가 말하지 않았는가, 요괴였던 적도, 신이었던 적도, … 인간이엇던 적도 있다고.
어찌 된 일인지는 … 확인해보면 될 일 아니겠는가.
장면닫기
 
주향:장면열기
― 등장인물: 전원―
강한 바람이 불더니 머리 위로 얼음 조각이 내려앉는다. 단순한 눈도 아닌 우박이다.
....눈바람이 부는군.
 
사현:… 우박도 오랜만이군. (북부대공마냥)
 
무원:…네, 우박입니다.
 
우박들이 머리 위로 쏟아집니다.
 
간만에 보는 풍경입니다.
 
한때는 이것들이 평범하게 느껴졌던 적도 있었건만...
 
허나 지금은 아닙니다.
 
령영:그렇지.. 원래 이런 곳에 살지 않으셨습니까? (사현 힐끔...)
 
주향:… …이곳엔 악신이 봉인되어 있다 들었어. 멀리서도 보이는군. (제몸이 떨리는 것이 추위때문인지, 아니면 감당할 수 없는 업보를 등에 짊어지었기에 이러는 것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한편으로는 한낱 요괴가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는 것 자체가 꼴이 우습게 느껴졌다. 이제와서 미래의 내가 신이라한들 현재 내 모습은 하찮은 미물이 아니던가. 그래도…)
그 아이가 걱정되는 것을 어찌하겠는가. 걱정으로 설원조사합니다.)
 
판정합니다.
 
주향:
주향 ROLL 걱정
6+6
스페셜!
목표치:  5
 
스페셜. 이성치 혹은 체력 1점 회복합니다.
 
주향:(체력회복하겠습니다~)
 
확인.
 
설원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령영:춥네요... (으슬으슬..) 령영은 본래 추위를 잘 타지 않는 체질인데. 주향, 뭔가 알아내셨습니까?
 
무원:어쩌면 단순 추위 탓만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는 주향을 물끄럼 쳐다본다.)
 
주향:… …뭐부터 설명해야좋을지 모르겠는데…일단, 여기에 바르샤가 봉인되어있단 이야기는 다들 알고 있겠지.
… …그 녀석 아직 살아있어.
(정보 확산합니다.)
 
령영:들었습니다... ... 예?
 
정보를 확산합니다.
 
무원, 이성치 1점 감소합니다.
 
전원, 원한으로 공포판정.
 
령영:
령영 ROLL 원한
5+1
 
목표치:  5
 
광기 발현합니다.
 
무원:
무원 ROLL 원한
1+1
펌블
목표치:  9
 
얼씨구
 
광카두장받습니다
 
무원:
무원 ROLL 저주 넘기기 (서포트)
1+2
 
어빌리티:  육감
목표치:  6
당신이 공포판정에 실패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1D6을 굴려 짝수가 뜨면 얻을 광기를 다른 PC에게 넘길 수 있다.
(ㅋ)
 
실패
 
광기발현합니다
 
주향은 1d3
 
주향:2
 
무원에게 데미지.
 
광기 발현합니다.
 
사현:
사현 ROLL 원한
6+2
 
목표치:  7
광기발현
 
무원도 광기 발현합니다
 
무원:광기발현
 
령영:...... 다들 뭘 정신팔고 계시는 거죠?
 
무원:…그가 죽지 않고 살아있을 줄은.
 
령영:그를 죽여서 두눈을 빼앗으면 되는 일 아닙니까. (덤덤..)
 
무원:죽일 생각부터… 하시는 겁니까.
 
령영:그럼 무슨 생각을 하나요? 상대는 악신입니다. 대화가 통할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주향:... 이렇게 된 마당에 더 숨길 필요도 없겠지. 너희, 용궁에 갔을적에 용왕의 태도를 기억하고 있나?
 
무원:기억합니다.
 
주향:용왕이 용궁을 한바탕 뒤집고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그리고…봉인석을 그렇게 산더미처럼 쓸어담아갔다고 하더군. 어디에 쓰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범루와 연관되어있을지도 모르겠어…
(용왕 핸드아웃 비밀 확산합니다)
 
정보를 확산합니다.
 
프라이즈 봉인석의 비밀을 해금합니다.
 
령영:봉인석.. 말입니까? 아하... 딱 무능력한 청룡이 쓸법한 수단이네요.
 
사현:(라고 말하는 청룡 (구... 미래...) 봄)
 
령영:(전 무능력하지 않거든요 스승님)
 
사현:(스승이라고 해주는구나 감동이란다)
 
무원:…한 발 늦은 셈이군요.
 
주향:어쩔수없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맞닥뜨리는 것보다야… 그자가 찾는 것은 범루라는 아이.
내 생각에는 그 봉인석의 용도는 분명 그 아이와 연관되어있으리라 생각해.
 
령영:...그래봤자 인과는 거스를 수 없는 법. 그는 예언대로 가장 짧은 수를 누리고, 령영에게 자리를 넘겨주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범루는 누군지.. 심각)
 
주향:아까 차기 청룡의 맥을 끊는다고 했었지.
그리고 그애는…(령영을 척 가리키더니)지금보니 너와 꽤 닮았을지도 모르겠어.
 
무원:범루라는 아이의 존재가 방해물이 될 테니… 그를 봉인하려는 겁니까, 청룡은.
 
령영:아까 들었습니다. 범루란 자가 나와 닮았다고요. 령영도 꼭 보고싶네요, 그 모습을.
 
주향:명확히 이유를 모르겠지만… 관련이 아예없다고는 생각할 수 없어. 다만, 바르샤가 그 애의 시간`을 가만두지 않을거라고 했지.
(범루 비밀확산합니다)
 
확산합니다.
 
시간으로 공포 판정합니다.
 
무원:
무원 ROLL 시간
2+6
 
목표치:  6
 
사현:
사현 ROLL 시간
2+2
 
목표치:  12
 
령영:
령영 ROLL 시간
3+6
 
목표치:  7
 
주향:(추가로 사현이한테 진통제 하나 넘깁니다..)
 
사현:... (쨥쨥쓰)
 
확인.
 
주향:… …이게 내가 알고 있는 전부야.
장면닫기
 
무원:장면열기
― 등장인물: 전원―
빙하 사이로 길게 자아진 얼음 계단이 보인다. 요괴라면 이런 번거로운 일을 하지 않을 테니 어떤 귀한분의 솜씨인지 알만하군.
 
주향:(누가봐도 우리 쮠님)
 
사현:(쮠님이니 여전히)
 
주향:(사직서 수리가 안되어서..)
 
령영:(평소에 쮠님이라고 부르시나요..?)
 
무원:보아하니 요괴의 짓은 아닌 듯 보입니다. (쮠...?)
 
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향:(사직서수리좀요..?)
 
무원:그나저나 그 자도 이곳으로 왔을지 모르겠습니다. (노앵설을 찾아요)
 
앵설을 찾으면, 그는 어디에선가 포르르 나타납니다.
 
노앵설:뭐야, 무슨 일인데?
 
사현:(1부 기억 찾고 찐앵설이 보니 너무 아기같고 귀엽다 천사가 따로없네)
 
령영:말하니까 딱 오네요. (그러고보면 이쪽은 진짜 노앵설이겠죠 생각함)
 
무원:부르면 나타나니… 기이하군요.
 
사현:… 새니까.
 
무원:
 
주향:(같은 새 얼굴번쩍했다가 아니지..나 개지하고 고개수그려요)
 
개수그림
 
사현:(개새)
 
주향:(개새)
 
령영:하늘을 날던 새가 땅을 기는 개가 되어버렸네요? 딱하기도 하지. (개새.. 제법 어울린다)
 
무원:청룡이 강림한 사실을 퍼뜨린 것도 당신이고, 떠도는 소문에 관심이 많다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존재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주향:어쩌겠어... 복종하지 않으면 내가 바르샤가 됐을지 누가 알아.(농치고는)
 
노앵설:네 존재에 대해서...?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요괴잖아. 보는 것 만으로 약한 요괴나 인간들은 미쳐버리고 날뛴다지. 흥...
 
령영:알기 전에야 그랬을지 몰라도.. 슬슬 다시 하늘로 올라가셔야지요. 지금의 쮠님을 복종시켜 바르샤와 같은 꼴로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사현:(역시 내 제자야 저러니 스승한테 하극상을 들지)
 
주향:저녀석...원래 저런 성격이었던가..(스승이었던 사현이봐요)
 
사현:그렇네만.
(덤덤함...)
 
주향:(그랬던거냐...)
 
령영:그저 귀여워하기만 할 수 있던 시절은 다 지나갔답니다? (입 가리고 웃음)
 
사현:... (지금도 귀여워해줌) (쓰담쓰담...)
 
무원:그뿐입니까. 달리 알려진 소문이 있나 싶었습니다. (천천히 끄덕인다. 아무것도 아닌 것, 존재만으로 보는 이를 광기로 밀어넣고 마는 삿된 것. 그 이상 그 이하 아무것도 아니다. 저 조차 알고 있는 게 없으니…)
 
령영:......다 지나간걸요. (참.. 그래도 쓰담받음...)
 
무원:(100년 전 백호가 봉인했다던 악신, 바르샤. 그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면, 그 육체는 잠들어 있을지언정 영혼은 살아있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설원의 구덩이에는, 어둠에 가려진 그늘에는 감쳐줘 있을까. 앵설에게 감정판정합니다)
 
판정합니다.
 
무원:
무원 ROLL 그늘
6+3
 
목표치:  5
 
확인. 감정표 굴립니다.
 
노앵설:(+)광신 / 살의(-)
 
무원:(ㅋ)
(+)애정 / 질투(-)
(진짜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령영:(유건... 그 아이를 남몰래 애정하고 있었군요. 어쩐지 부르더라니..)
 
무원:(이상한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향:(애정하는구나..)
 
무원:(아닙니다…)
 
령영:남의 생각을 읽지 마시죠? (흥)
 
무원:그러게 누가 그리 뻔한 얼굴을 하고 있으랍니까.
(애정 가져가요;;;)
 
진짜냐....
 
노앵설:(광신가져가요)
 
사현:(애정광신... 이야...)
 
무원:(진짜냐…)
 
사현:(내 제자는 나한테 살의나 꽂는데...)
 
무원:(ㅋ)
 
사현:(령영이 봄)
 
주향:(ㅋ)
 
령영:(스승님 은근 뒤끝이 좀 있으시네요..)
 
ㅋㅋ
 
그럼여기서...
 
IMAGE
 
사현:(아무말도 안 했네만)
(아)
 
서릿발이 선 밤
 
등장:무원
 
앵설은 당신을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 건지, 조용히 말을 꺼냅니다.
 
노앵설:...바르샤 말이야. 왜 궁금해 하는 거야?
 
무원:…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노앵설:...바르샤는 말이야. 아주 착한 요괴였어. 신들이 악신이니, 괴물이니 제멋대로 떠들지만 정말 상냥하고 좋은 녀석이었다고!
 
앵설은 분에 못 겨워 씩씩입니다.
 
노앵설:바르샤는 말이야, 인간과도 기꺼이 어울리고 약한 요괴도 깔보지 않고 잘 대해줬어. 얼마나 좋은 친구였는데.
우린 정말로 평화로웠다고! 싸움이 일어나면 바르샤가 늘 중간에서 평화롭게 해결해줬어.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백호, 그 놈이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제멋대로 그 앨 악신이라고 부르고, 나쁜 놈이니 당연히 봉인당해야한다고 빙하 속에 가둬버렸어.
당연히 우리는 바르샤를 구하기 위해 애썼어! 온 사방으로 정보를 모으고, 힘 있는 요괴들을 찾아 도와달라 청했지. 할 수 있는 건 무엇이든 했고, 줄 수 있는 건 무엇이든 내어 줬어.
...하지만 봉인에 작은 흠집정도를 낸 게 고작이야. 결국 힘 없는 요괴는 거기까지밖에 할 수 없었던거야.
 
앵설은 당신을 곧게 바라봅니다.
 
노앵설:넌, 강한 요괴지? 너 정도 되는 요기가 있으면 바르샤의 봉인을 깨는 것 정도는 쉽게 할 수 있을지도 몰라.
 
NPC 노앵설의 광기, 폭로가 공개됩니다.
 
????가 공개됩니다.
 
그녀는 당신의 손을 꼭 잡습니다.
 
퍽 간절해보입니다.
 
노앵설:...도와줘. 부탁이야. 우리들의 친구를 구해줘.
신같은 것들은 다 망해 버리라지. 전부 지옥에 떨어져 버리라지. 우리는 그저 평화롭게 살아왔을 뿐인데, 제멋대로 들쑤시고, 나쁜 것들, 삿된 것들이라고 정해버리는 신 같은 거, 천벌 받으라지.
 
무원:…부조리하군요. (아무것도 아닐 뿐인 요괴인 자신이, 신이 봉한 것을 깨트릴 수 있을까. 할 수 있는 건 재앙을 유지하는 것뿐.)
힘이 닿을 수 있는 데까지, 노력하겠습니다. …현 청룡이 무얼 꾸미는지도 알고 있겠군요.
 
노앵설:...약속해. 내 친구를... ...바르샤를 구해줘.
 
앵설은 당신에게 재차 확인을 얻어냅니다.
 
그만큼, 간절하다는 뜻이겠지요.
 
선택은 당신의 몫이겠습니다
 
IMAGE
 
령영:흠, 이 야밤에 둘이서 무슨 대화를 나누셨습니까?
 
무원:…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구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주향:구하고 싶은...것이라...
 
무원:도움을 청하더군요.
 
사현:도움이라, … …
 
령영:구하고 싶은 것.. 무언인지 대충 짐작은 가네요. 그래서, 도울 작정이신가요?
 
무원: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일 거라 생각합니다. (입을 다물고 세 요괴를 돌아본다.)
 
주향:나역시 혼자서는 힘들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저번에 너희의 목적에 대해서 묻기도 했었고. 지금은…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스윽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곤)
 
사현:도와서 … … 내게 무슨 이득이 있지? (흠...)
 
령영:...그래요. 협력을 청하는 거라면 우선 이야기를 제대로 하셔야지요.
 
무원:곧 같은 일이 벌어질 겁니다. 과거의 백호가 한 것처럼 말입니다.
 
령영:그래서.. 지금 유건의 말은 그의 봉인을 풀어, 청룡을 공격하게라도 해보자는 건가요?
 
무원:정당한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신이라는 작자들이 평화로운 요괴 일대를 들쑤시고, 그들을 꾀어내고, 멋대로 악신이라 지칭하여 어둠 구덩이에 묶어두는 행동들이.
 
주향:정당하지 않다 생각하고 악취미라 생각했으니… 나야 도망가고 싶어했지. 기회가 있다면.
 
령영:후후.. 신이 하는 일에 불합리를 따지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까?
아 하긴 그러네요. 우리도 따지면 유건 당신 때문에 이런 꼴이 되긴 했지만요?
 
무원:결국에는 뒤틀릴 운명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반복될 굴레고 말입니다.
 
사현:왜 자꾸 귀찮은 일에 끌어들이는겐지... ...
자꾸 그대가 일치고 수습에 끌어들이지 말란 말일세...
 
령영:모든 것이 흐름이고 정해진 운명이니 자신의 잘못은 아니다... 이건가요? 편리한 변명이네요.
 
무원:(협조해줘 요괴들아)
(의식시트 공유합니다;)
 
확인.
 
공유합니다.
 
사현:… (현재에도 과거에도 미래에도 큰 불만이 없었던지라 뭘 어찌하든 상관은 없다. 오히려 이쪽이 재미있어보이기는 하지... ) ... 너는 어떻게 하고싶으냐. (령영이 봄)
신이 되고 싶다 하지 않았느냐.
 
령영:...진작에 이러시지 그랬습니까? (의식의 내용을 확인하고 조용히 웃어) 솔직히 당장 그 자의 눈을 갖지 못하는 것은 아쉬우나.. 뭐 그건 후일을 기약하면 되겠지요.
스승님? 령영은 신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본디 제 자리를 찾아가는 거랍니다.
당신도 응당 그리 해야지요. 제게서 계속 스승 소리를 듣고 싶으시다면요.
 
사현:(할 말 많지만 참는 표정) … … 딱히 안 들어도 상관은 없네만… … 그럼, 그리하거라.
 
령영:(표정보고.. 기쁜 듯) 그렇게 어느 쪽도 어찌하여도 상관없다 하시면... 좀더 귀찮게 만들어 드리고 싶어서요?
허나 그렇게 간단한 의식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아직은 요괴의 몸. 계획을 제대로 세워야겠네요.
 
주향:나야... 도망갈 수만 있다면 솔직히 뭐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 생각했거든.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고, 굳이 따지자면 할 수 있는 것만 한다면 된다고 여겼어. 하지만… …언제까지고 쫓기고 반복되는 굴레속에서 휘둘리는 것도 지쳤거든. 대의명분이라는게 있지. 큰 뜻을 품고 움직이는 경우도 있지만…가끔은 별 시답잖은 이유여도 해볼 수도 있는 셈이고. 한 번 쯤은 신이라는 작자들에게 한 방 먹여줄 수도 있는거잖아?(주먹 들고 씩 웃었다.) 꽤 재미있는 기회가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사현:… … 그대는 … 참으로 한결같군.
 
주향:삶이란게 별 거 있나. 하고 싶은대로 사는거지. 안그래?
 
무원:신이라고 천벌받지 아니할 이유는 없겠습니다.
 
령영:아직도 자신이 신이었다는 자각이 없으시네요, 주향은. 그 호탕한 성격.. 나쁘진 않지만요.
 
주향:원래 호탕한 맛도 있어야 즐거운 법이라고. 하나부터 열까지 생각하다간 머리가 터진다니까?
 
사현:... 그대는 하나라도 생각하긴 하는건가?
(순수한 호기심)
 
주향:그랬다면 청룡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는 생각도 안했을거야. 현실에 안주하는 것도 방법이니까.
하지만...싫다고 생각했으니 이자리에 있는거지.
단지 그것뿐이야.
 
무원:말씀대로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어쩌면 제 존재에 대해서도 정립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 응하였다. 앞으로 청룡이 벌이려는 짓 또한 마찬가지로, 같은 결과를 낳지 않도록 막기 위해 충분히 시도할 가치가 있는 일이다.)
장면닫기
 
령영:장면열기
― 등장인물: 전원―
무심코 훑고 지나간 자리에 얼어 죽은 짐승의 사체가 보인다.
 
얼어죽은 짐승의 사체가 길가에 굴러다닙니다.
 
아무 가치도 없는 것마냥,
 
아무렇게나 널려 있습니다.
 
령영:...계획이 실패하면, 우리도 이런 꼴이 되려나요.
 
주향:글쎄, 어떨지는...
 
사현:… 형체가 남으면 다행일터지.
 
무원:
 
령영:유건. 먼저 협력을 제안한 건 당신이니 이번엔 확실히 하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
스승님..? 저 좀 잠깐 보시지요. (저번 세계에서 제자가 살의를 가졌다고 아직까지 은근 마음에 담아두고 계신 모양인데 그럼 이번엔 제 감정이 어떤가 보겠습니다. 그와의 추억을 마치 사진 속의 풍경처럼 떠올리며 감정 판정을 합니다.)
령영 ROLL 풍경
2+3
 
목표치:  5
 
사현:음? 그래...
잠시만 기다려보거라.
image
그래, 할 말이?
 
확인.
 
감정표 굴립니다.
 
령영:(+)애정 / 질투(-)
 
사현:(+)충성 / 모멸(-)
 
령영:(하 질투나네요. 당신의 그 무심함이, 그럴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사현:(나 캐입 못하겠느니라 아무튼 모멸을 가져갑니다.)
광기발현
 
확인.
 
령영:(사현 절 업신여겨 깔보고 있었군요...?)
 
사현:(그... 하... ... 아니다 내가 설명할수 있단다)
(작고 귀여운 제자라고 생각하고 있단다...)
 
령영:...이제와 예전과 같은 살의는 없습니다. (대신 질투해버렸지만..) 허무하게 죽지나 마시지요.
 
무원:(한결같네…)
 
사현:... 오냐. 고맙구나. (쓰..담..)
 
령영:... ... . (묵묵하게 쓰다듬 받으며 장면을 닫습니다..)
장면닫기
 
IMAGE
 
때 아닌 장마
 
그 때, 갑자기 청룡이 하늘에서 나타납니다.
 
노기 서린 목소리는 서늘합니다.
 
청룡:드디어 찾았군요.
 
그리고는 땅에 내려 잠시 보이지 않더니,
 
이내 한 손에 인영같은 것을 움켜잡고 다시 하늘로 날아갑니다.
 
주향이 잘 알고 있는 얼굴입니다.
 
전원, 추적 판정합니다.
 
무원:
무원 ROLL 추적
2+2
 
목표치:  7
 
사현:
사현 ROLL 추적
4+4
 
목표치:  7
 
주향:
주향 ROLL 추적
1+5
 
목표치:  10
 
령영:우린 신경쓰지도 않네요.
령영 ROLL 추적
4+6
 
목표치:  6
 
무원, 주향은 클라이막스 페이즈 2라운드부터 전투에 참여합니다.
 
IMAGE
 
사현과 령영이 청룡을 쫓아 설원에 도착하면...
 
그는 본체의 모습으로 빙판 위에 버티고 있습니다.
 
전투를 시작합니다.
 
플롯해주세요.
 
(To GM): 령영 의 플롯은2
 
플롯을 공개합니다.
 
1 라운드.
 
청룡의 턴.
 
청룡:
청룡 ROLL 포악한 마음 (장비)
5+3
 
어빌리티:
이 에너미는 자신에게 마이너스 감정을 가진 대상을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한 쪽이라도 마이너스 감정을 맺고 있다면 대미지는 1d6만큼 증가한다.
 
령영을 공격합니다.
 
청룡:
청룡 ROLL 염동 (공격)
3+1
 
어빌리티:  포박
목표치:  5
생물이나 기물 에너미, 혹은 PC 중에서 목표를 1명 선택하여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에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3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공격에 실패합니다.
 
사현:… …
 
령영:하.. 재미있네요? 그런 건 또 어떻게 귀신같이 알아채서는.
 
미안 빠꾸하고
 
원래 해야하는것을 하겠습니다
 
사현:(돌아가 돌아가 여기가 아닌가보다)
 
청룡:
청룡 ROLL 빙하의 봉인 (서포트)
4+2
 
어빌리티:  마술
목표치:  5
프라이즈 봉인석을 3개 소모하여 판정에 성공하였을 때 대상을 봉인한다. 대상은 회피 판정에 -5의 보정을 가한다.
 
청룡은 손에 틀어쥔 범루를 빙하 속에 가두어 버립니다.
 
작은 아이는, 발끝부터 서서히 얼어붙어...
 
이내 완전히 얼음 속에 갇혀 버립니다.
 
사현의 턴.
 
사현:하… …
 
령영:저렇게 작은 아이를.. ... 신의 자리를 잃는 것이 퍽 무섭긴 한가 봅니다?
 
사현:퍽… 귀찮게 되었구나.
사현 ROLL 살신자 (장비)
2+3
 
어빌리티:
신 에너미를 목표로 명중 판정에 성공했을 때. 가하는 대미지는 다섯배가 된다.
사현 ROLL 기본 공격 (공격)
4+2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청룡은 회피합니다.
 
청룡:
청룡 회피판정
6+2
 
 
회피 실패.
 
데미지 산출합니다.
 
사현:(가볍게 발을 굴러 청룡의 코 앞까지 다가서 칼을 들이밀었다.) 그러고보니 궁금한게 있군… … 이무기가 하늘을 오르면 용이 된다지. 그렇다면 하늘에서 떨어진 용은 이무기가 되는지 말일세. (설풋웃고는 공격을 가했다.)
1
?
(저기 ㅋ)
 
령영:...... 사현..
 
사현:(어어 미안 근데 저래도 25다)
 
25 데미지.
 
령영의 턴.
 
령영:...미안하지만 청룡? 봉인석은 당신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령영 ROLL 마술
5+1
 
목표치:  8
image
 
재판정합니다.
 
령영:
령영 ROLL 마술
6+4
 
목표치:  8
 
성공.
 
1 라운드 종료, 청룡은 30 데미지를 입습니다.
 
2라운드 개시. 무원과 주향은 플롯합니다.
 
플롯을 공개합니다.
 
청룡의 턴.
 
청룡:하찮은 것들이, 신의 뜻을 모르고... 감히요.
청룡 ROLL 포악한 마음 (장비)
4+3
 
어빌리티:
이 에너미는 자신에게 마이너스 감정을 가진 대상을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한 쪽이라도 마이너스 감정을 맺고 있다면 대미지는 1d6만큼 증가한다.
청룡 ROLL 염동 (공격)
6+6
스페셜!
어빌리티:  포박
목표치:  5
생물이나 기물 에너미, 혹은 PC 중에서 목표를 1명 선택하여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에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3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령영은 회피합니다.
 
왜 나만?의 효과로 회피에 수정-1.
 
령영:감히? 그건 령영이 당신에게 할 말입니다.
령영 회피판정
4+4
 
 
회피합니다.
 
무원의 턴.
 
무원:(의식 1단계 수행합니다.)
 
누구를 대상으로 합니까?
 
령영:빨리..! 유건! 의식을 수행하지 않고 뭐합니까?
 
무원:…안 그래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빙하의 틈을 찾는다.)
무원 ROLL 추적
6+4
 
목표치:  7
 
바르샤가 갇힌 빙하의 틈을 더듬어 찾아냅니다.
 
강고한 얼음 사이, 균열 하나가 커다랗게 나 있습니다.
 
그녀가 말했던 것은 이것이겠지요.
 
바르샤의 봉인, 1단계를 해제합니다.
 
사현의 턴.
 
사현:
사현 ROLL 살신자 (장비)
2+1
 
어빌리티:
신 에너미를 목표로 명중 판정에 성공했을 때. 가하는 대미지는 다섯배가 된다.
사현 ROLL 기본 공격 (공격)
3+1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image
 
재판정합니다.
 
사현:
사현 ROLL 기본 공격 (공격)
3+1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차례를 넘깁니다.)
 
확인.
 
령영의 턴.
 
령영:...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뭐하시나요? (봉인석을 사용한다.)
령영 ROLL 마술
2+5
 
목표치:  8
(얌전...)
 
못봤어
 
난암것도못봄
 
령영:...흠, 잘하셨어요 유건. 다음은 제가 나서지요. (청룡의 봉인석을 깨트린다.)
령영 ROLL 파괴
3+5
 
목표치:  9
(왜 다들 1씩..)
 
무원:…아까웠습니다.
 
주향의 턴.
 
령영:짜증이 나네요... 주향 당신은 실수하지 않겠죠?
 
주향:… …
 
령영:주향? 왜 대답하지 않는 겁니까?
 
주향:(범루쪽으로 당장이라도 뛰어가고싶다. 마음은 그렇다...허나, 범루가 청룡에게 대항할 수 있을까를 묻는다면…나는…)
(봉인석을 깨트립니다...파괴로 판정하겠습니다.,,)
 
범루쪽은 추적부터 해야합니다
 
주향:(바르샤입니다..)
 
바르샤의 봉인석을 깨트립니다.
 
주향:(결정번복하겠습니다...범루 추적부터 하겠습니다..)
 
확인.
 
판정합니다.
 
사현:흠? ... ... (멀리서 바라보기만)
 
주향:
주향 ROLL 추적
4+1
 
목표치:  10
 
무원:다른 쪽입니까.
 
령영:...지금 무슨 바보같은 짓을..! 그 아이를 먼저 살리려 하시다니!!
 
주향:네가 뭘 아는데!!!!!!!!!!!!!!!!
 
령영:뭘 아느냐고요? 당신보단 잘 알죠.
정신 차리세요 주향. (뺨.. 때림...) 그딴 사사로운 정이 지금 중요한가요?
 
무원:…대체 범루라는 자와 무슨 사정이 있으신 겁니까.
 
주향:(뺨맞고 고개 돌아갑니다.)하, 사사로운 정이라고 했나?
그렇다면 어떻게 할거지? 그게 멋대로 조절 되는거라면 나는 이미 이자리에 없었다고!!!!!
솔직히 내가 뭘 위해서 이자리에 있는건데. 그냥 도망치고, 적당히 어울리고, 너희들 하고싶은대로 어울려줄 의향도 충분히 있었어.
… …하지만 이건 못해. 패고싶으면 패. 때리고 싶으면 얼마든지 때려.
 
무원:당신을 공격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납득할 이유가 필요한 쪽이겠군요.
 
령영:하, 그렇게 말하면 못 때릴 것 같나요? (다시 매섭게 손을 들다가 빠득 이를 갈고 내려놓아) ......귀찮네요. 여기서 죽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주향.. 실망입니다. 당신이 이렇게까지 어리석을 줄은 몰랐어요.
...그렇게 혼자 의식을 성공시켜 저 아이를 깨우면. 또 어쩔거죠? 결국 청룡을 이기지 못하면 저것은 다시 봉인석을 사용해 아이를 봉인할 것입니다.
그러면? 또 또 의식을 하실 건가요? 모두가 전멸할 때까지?
 
주향:살아있는 한 모든 것들은 결정을 반복하지. 나도 그랬을뿐이야. 그게 설령 어리석은 선택이라해도…그 결정을 한 것에 후회하지 않겠지.
(허나 이미 스스로 무력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네가 잡혀가는 순간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쫓아갈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만큼 나약하다는 것을 깨달아서. 어떤 것을 하든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있다. 그러니…내가 너를 구한다 한들 다시 이 모든 것이 번복되지 않으리라는 자신을 할 수 있을까.)
(누가 더 효율적인지, 이상적인 선택인지를 알고있다. 그럼에도 난… 도저히 저버릴수가 없다. 령영의 앞에 무릎꿇는다. 자존심도 다 내팽개칠 수 있다. 뭐든지…)부탁이야. 제발… 저애를 구하게 해줘. 제발.
 
령영:...... (제 앞에 무릎꿇은 주향을 냉담한 얼굴로 내려다보고, 이내 긴 한숨을 쉬어) 지금.. 령영에게 부탁하는 것이 의미가 있나요? 하지 말라면 그만두실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뭐.. 그렇게 저 아이가 소중한 거라면 멋대로 하세요. 다만 돕지는 않겠습니다. 온전히 당신의 힘으로 구해낸다면 그것도 하늘의 뜻이겠지요.
 
청룡 30 데미지.
 
3라운드.
 
청룡의 턴.
 
청룡:
청룡 ROLL 포악한 마음 (장비)
2+6
 
어빌리티:
이 에너미는 자신에게 마이너스 감정을 가진 대상을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한 쪽이라도 마이너스 감정을 맺고 있다면 대미지는 1d6만큼 증가한다.
청룡 ROLL 염동 (공격)
1+4
 
어빌리티:  포박
목표치:  5
생물이나 기물 에너미, 혹은 PC 중에서 목표를 1명 선택하여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에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3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령영은 회피합니다.
 
령영:끈질기긴...!
령영 회피판정
5+1
 
image
 
재굴림합니다.
 
령영:
령영 회피판정
6+6
스페셜!
 
이성치 혹은 체력 1점 회복합니다.
 
령영:(생명력을 회복합니다.)
 
회복.
 
회피합니다.
 
사현의 턴.
 
미안...
 
무원이의 턴
 
무원:(주향의 그런 태도는 처음 보는 것이라 머릿속에 계속하여 맴돈다. 그는 어째서 그렇게까지 아이를 구하려는 것인지…)
 
령영:...유건 당신은 또 상태가 왜 이럽니까? 빨리 봉인석을 깨트리십시오.
 
무원:보채지 않아도 할 겁니다. (령영이 실패한 봉인석을 이어 깨트리길 시도합니다.)
무원 ROLL 파괴
2+3
 
목표치:  8
 
얘들아 2단계는 실패하면...
 
생명력 1점씩
 
페널티가 있단다
 
감소...합니다
 
다음은 진짜 사현이 턴 ㅠㅠ
 
사현:(진짜 사현이)
… … 다들 뭘 하는겐가 … …
본인은 청룡과의 대치에만 신경 쓸 생각이었다만 … …
 
무원:
 
주향:(사현의 쪽을 봅니다...)
 
사현:어떻게 할건지 확실히 정하게.
둘 중 누구인가.
 
령영:당연히 바르샤의 쪽이지요. 더 볼 것도 없어요.
 
주향:… …부탁이야. 당신은 알고있잖아.
 
사현:동점이군. ... 그대의 의견은?
(무원을 바라보았다.)
 
무원:제 의견… 말입니까.
…받은 부탁을 거절할 순 없어서,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알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르샤가 봉인된 방향을 바라봅니다)
 
사현:정해졌군.
… … (바르샤의 봉인석을 파괴합니다.)
사현 ROLL 파괴
2+3
 
목표치:  7
 
그..
 
일단페널티 1점...받습니다
 
사현:(챱)
 
령영의 턴.
 
령영:...이 따위 조악한 봉인석에 언제까지 놀아날 겁니까? (바르샤의 봉인석을 깨트립니다.)
령영 ROLL 파괴
2+2
 
목표치:  9
 
사현:(끝까지 놀아날듯)
 
령영:(생각보다 단단하네요..)
 
페널티...
 
받습니다.
 
사현:(손은 괜찮은게냐...)
 
주향의 턴.
 
령영:(아픕니다... 손보다 마음이..)
 
주향:(저...회상하겠습니다.........)
 
...
 
가자!
 
주향:그래, 나도 잘 알아. 청룡을 상대하기에는 범루는 마땅찮게 보이겠지. 누구라도 그렇게 말했을거야. 하물며 나라도, 그녀석을 알기전에는 그렇게 생각했겠지.
몇번이고 청룡의 손아귀에서 달아나려고 시도했어. 원래 목적은 그거였으니까. 찰나의 틈이라도 보인다면 언제든 도망칠 준비가 되어있었다고. 나몰라라 다 던지고 내 마음대로 살수도 있었는데…
왜, 하필, 내가… 널 찾은거지?(누구에게 말하는 건지 모를 목소리가 허공에 붕 떠버린다.) 너도 날 봤으면 도망칠 생각이나하지, 왜 어울리려 들었냔 말이야..!!!!!그리고 왜, 내게 온정을 베풀었어. 그 시간을 왜 함께 해준건데!!!!!!!!!!! 한낱 인간주제에 요괴가 무섭지도 않아? 멍청한거야? 멍청한 행동을 하니까 지금 이렇게 된거잖아…
(괴롭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는)인간과 요괴는 함께 살아갈 수 없어. 살아가는 시간자체가 다르니까.
그래도, 그럼에도…
그 잠깐의 순간이라도…
함께 하고 싶었어.
 
주향의 비밀 사명을 공개합니다.
 
달성치 추가합니다.
 
판정합니다.
 
주향:
주향 ROLL 추적
2+3
 
목표치:  10
 
이성 -1
 
재굴림합니다.
 
주향:
주향 ROLL 추적
4+3
 
목표치:  10
 
성공.
 
범루가 갇힌 빙하를 더듬어 틈새를 찾아냅니다.
 
아직 얼어붙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봉인은 그다지 견고하지 않습니다.
 
범루의 봉인을 1단계 해제합니다.
 
라운드 종료. 청룡 체력 -30.
 
4 라운드.
 
청룡의 턴.
 
청룡:
청룡 ROLL 포악한 마음 (장비)
4+5
 
어빌리티:
이 에너미는 자신에게 마이너스 감정을 가진 대상을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한 쪽이라도 마이너스 감정을 맺고 있다면 대미지는 1d6만큼 증가한다.
청룡 ROLL 염동 (공격)
1+2
 
어빌리티:  포박
목표치:  5
생물이나 기물 에너미, 혹은 PC 중에서 목표를 1명 선택하여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에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3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공격에 실패합니다.
 
무원의 턴.
 
무원:당신이 그 아이를 숨겨주었던 겁니까. 그리 매달리고 빌었던 이유가. (슬며시 눈을 감았다 뜬다. 그가 하려는 짓은 멍청한 행동인가. 그 기준은 무엇이고 누가 정하였는지.)
알려진 것이라곤 그저 혼돈 속에서 태어났다는 사실 뿐. 정확히는 이 설원의 어둠 구덩이로부터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서… 원하지 않음에도 광기를 불러일으키고, 이를 거스를 수 없더군요.
아무런 기억도 갖고 있지 않은 채로 걷고, 또 걸어 이곳까지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바보 같은 짓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기억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건… 업에서 기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100년 전 악신이라 명명되어 봉인된 영혼, 바르샤. 신이 될 영혼이었으나 백호에게 봉인되어, 그 육신은 오랜 세월 끝에 영혼을 튕겨내었고…
그 운명은 새로운 틀을 찾아 맞추려 하고 있습니다.
이 뒤틀린 운명과 시간은 업보로부터 시작하더랍니다. 그것은 뒤죽박죽이고, 재앙은 우리의 힘으로 막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하나. 제가 전염시키는, 이 끊임없는 광기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무원의 비밀 사명이 공개됩니다.
 
전원, 이성 1점 감점.
 
시간으로 공포판정합니다.
 
주향:
주향 ROLL 시간
4+5
 
목표치:  5
 
주향, 광기 발현합니다.
 
령영:......그 지긋지긋한 시간..
령영 ROLL 시간
6+3
 
목표치:  7
 
주향:광기발현
 
무원의 추가 비밀이 공개됩니다.
 
전원, 이성치 1점 감소합니다.
 
노여움으로 공포 판정.
 
주향:
주향 ROLL 노여움
6+2
 
목표치:  8
 
사현:
사현 ROLL 노여움
6+6
스페셜!
목표치:  7
 
령영:
령영 ROLL 노여움
1+3
 
목표치:  6
 
령영, 광기 카드 받습니다.
 
사현은 이성치 혹은 생명력 1점 회복합니다.
 
사현:(이성치 회복합니다)
 
확인.
 
무원은 행동 결정합니다.
 
무원:…찾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주향. 그 아이를 책임지고 구할 수 있습니까.
 
주향:… …누굴...구한다는 말이지?
 
무원:…잊은 겁니까. 그토록 찾았으면서.
 
주향:(분명히 누군가를 지켜야했던 것 같은데, 그랬는데… 그게 누구였지? 어쩐지 가슴 한쪽이 아릿하다. 내가 누구의 앞에 지금 서있지? 앞에 보이는 이 형체는 무엇이지? 난 무엇을 지키고자 했지?)… …
기억이… 안나…
누구 였는지, 누굴 말하는 건지… 왜, 내가…
이렇게 필사적이었는지…
 
령영:답답하게 굴긴... 저 아이라고 하지 않으셧습니까? (빙하에 갇힌 범루를 소매짓으로 가리키고) 전부인 듯 굴더니 이렇게 쉽게 잊으시나요.
 
주향:저 애가...왜? 저애랑 내가 뭐가 있었는데…누가봐도 인간인 녀석과 내가 ..?
 
무원:곤란하게 되었군요. (고개를 가로저었다가) 당신은 청룡이 찾고 있는 아이를 먼저 찾아 그 아이를 숨겨 주었습니다. 지금 그 아이는 저 빙하에 갇혀 있고, 당신은 그를 구하려 하고 있는 겁니다.
 
령영:그걸 령영이 알겠나요? 쯧.. 유건 당신이 복잡한 사정을 꺼내니 주향의 머리가 감당하지 못하는 것 아닙니까.
 
무원:…더 이상의 설명은 무의미할지도 모르겠군요.
이 행동의 결과가 유의미하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봉인석을 깨트립니다.)
무원 ROLL 파괴
4+3
 
목표치:  8
 
주향:내가... ... ...저 아이를 숨겨주었다고?(모습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아무것도 기억해내지 못함에 자리에 주저앉는다.)왜...내가…
 
패널티 받습니다.
 
성공.
 
범루의 봉인석이 깨집니다.
 
작은 몸은 얼어붙어 빳빳합니다.
 
마치 곧 죽기라도 할 양...
 
..아니, 이 연약하고 작은 인간은 분명 돌보지 않는다면 금방 죽어 버리겠지요.
 
하지만 그러는 동시에 깨닫습니다.
 
아슬아슬한 균형의 추가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빙하가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어느 한 쪽 만을 구할 수 있음을,
 
우리는 그제야 직감합니다.
 
사현의 턴.
 
령영:빙하가... ..
 
무원:
번복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령영:만족하십니까? 유건. 자신의 육체보다 아이를 구하겠다 정한 결정에 후회는 없냔 말이지요.
 
주향:(쓰러져있는 범루를 보고는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몸은 다가가 앞에 무릎꿇고 있었다.)… …무슨 일이...일어나고 있는건지, 하나도, 모르겠어…
 
무원:만족하고, 후회할 것이 있겠습니까. 저는 어차피 처음부터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습니다. 본질을 거부하려는 것 자체가 욕심 아니겠습니까.
 
령영:...승리한 자의 겸손이 지나치군요. 지금의 더러워진 영혼으로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지.. 령영은 모르겠지만요.
 
사현:
사현 ROLL 기본 공격 (공격)
5+1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무원:image
 
사현:(청룡을 공격합니다.)
 
청룡은 회피합니다.
 
청룡:
청룡 회피판정
3+1
 
 
실패.
 
사현:(회상합니다.)
하늘에서만 지내다 땅에 내려오니 움직임이 둔해졌나보지?
(칼끝을 청룡의 목끝에 겨눈채로 세 요괴를 돌아보았다.) 뭐 … … 의식 준비는 저들이 알아서 할테니 내가 손 쓸건 없을 듯하고.
애초에, … … 내 관심사는 이쪽이라 말일세.
어떠한가 신이라 불리며 인간들이 떠받들어주는 기분은. 좋았겠지. 그러니 이리 비겁하게 다음 대의 후계를 노리는 것이겠지! 아하하, 이것 참 … 신 보다 요괴라 불리는 쪽이 어울리는 행태 아닌가.
아무래도 좋아. 아무리 오래산 요괴라도 하늘로 오르는데는 제약이 있으니 … … 직접 내려온 용을 잡으면 될 터. 그대가 이리 내려와준것에 감사를 표하도록 하지. 돌아가는 길은 쉽지 않을걸세.
 
사현:Imgur
 
데미지 증가합니다.
 
사현:50
 
청룡에게 50 데미지.
 
청룡이 쓰러지면, 육중한 몸이 큰 소리를 내며 쓰러집니다.
 
그가 쓰러진 빙판이 깨지고, 갈라져내립니다.
 
빙하는 불안정해, 의식을 함부로 진행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진정으로 정해야만 합니다.
 
어느 쪽을 구할 것인지.
 
령영의 턴.
 
사현:(검 탁탁 털고 집어 넣음)
 
사현의 비밀 사명을 공개합니다.
 
령영:....아하! 하하하!! (사현의 칼끝에 신의 몸이, 청룡의 몸뚱이가 두쪽으로 갈라져 내리는 광경을 지켜보다 참았던 웃음을 터트린다) 이 나를. 우리를 하찮은 것이라 하였지요? 청룡.
비록 듣지 못하겠으나 이제야 그 말 그대로 돌려줄 수 있겠군요. 듣도 보도 못한 변방에서나 살던 용이 어딜 감히 신의 자리를 넘보셨던 겁니까? 타고난 존재가 미천하니 짧은 수를 누리는 것도 당연한 이치이며, 예언 하나를 믿고 그 보잘 것 없다던 지상에 강림하는 꼴은 또 무엇인지.
...그러니 요괴에게 정벌당하는 것 아닌가요. 우습디 짝이 없네요. 이런 꼬라지를.. 선대 청룡인 령영은 도저히... 풋, 그냥 넘길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사악한 영혼을 가진 나의 초라한 질투라면 또 어떻단 말인가. 뒤틀린 시간선에서 유건 그가 나를 살려내었으니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도 다시금 신의 자리를 되찾고 말 것이라 다짐하였지) 여기... 그대보다 빼어난 용이 있으니 그만 빌려간 자리는 내놓으셔야 겠네요.
그리고... .. (비틀린 시선은 빙하에 갇힌 작은 몸에게 향한다. 그를 지키겠다며 무릎까지 꿇었던 주향. 자신의 육신마저 등지고 아이를 살리겠다 정한 유건. 제 모습을 꼭 닮은 아이를 바라보다 기묘한 낯으로 중얼거려) ...넌 나와 같은 얼굴과 운명을 지닌 것 치고 꽤나 사랑받으시네요? 어린 인간. 조금.. 말이지요.
질투가 납니다. 만약 이대로 두면 죽어버리겠지요? 그렇다면 령영이 신이 되는 것은 또 당연한 수순이겠고요.
......허나, (느릿한 숨을 뱉고 손끝을 빙하에 갖다 대어 의식의 공명을 시도합니다) 령영은 저 용과 달리 아주 관대하답니다. 어차피 툭 치면 죽을 인간이니... 한번만 도와주지요 주향. 방금의 광경이 령영은 꽤나 즐거웠거든요.
령영 ROLL 꿈
1+6
 
목표치:  9
 
령영의 비밀 사명을 공개합니다.
 
전원, 원한으로 공포 판정합니다.
 
무원:
무원 ROLL 원한
5+6
 
목표치:  9
 
주향:
주향 ROLL 원한
1+4
 
목표치:  7
 
사현:
사현 ROLL 원한
5+5
 
목표치:  7
 
주향은 광기 카드 받습니다.
 
령영, 이성치 1점 감소합니다.
 
성공.
 
범루에게 의식을 공명시킵니다.
 
어째서일까요? 전혀 다른 개체일진데,
 
당신은 손쉽게 그와 의식을 동조시킬 수 있었습니다.
 
차가운 몸이 손끝에 닿습니다.
 
주향의 턴.
 
주향:... 한가지 물어볼 게 있어. 이 인간… 이름이 뭐지.
 
사현:… … (약간 어이가 없어짐)
 
무원:…이름부터입니까.
 
령영:쟤 바본가요? 역시 괜히 도와준 것인지. (뚱)
 
무원:범루라 하였습니다.
 
주향:범루…(왜 아무것도 기억나는 것이 없는가. 그저 걱정어린 마음과 묘한 감정이 뒤섞인채로 가만히 쳐다보다가 '그 아이'를 제 품에 안고는)네 이름이 범루, 맞더냐.
네가… 내가 지켜야 할 존재더냐. 듣고 있다면, 대답해보거라.…
(범루의 이름을 부릅니다. 소리로 판정하겠습니다.)
주향 ROLL 소리
2+2
 
목표치:  9
 
령영:...좀더 크게 불러보시던가요? 그렇게 작은 목소리로 아이가 잘도 듣겠습니다. (주향 등 찰싹..)
 
무원의 턴.
 
무원:(주향에게 턴을 양보합니다)
 
확인.
 
주향:네가 무엇이길래…이리도 가슴이 아린게냐. 아무것도 생각나는게 없는데…네가 웃으며 내 이름을 불러주길 고대하게 되는 것이냐.
나는 두 번 말하는 건 딱 질색이란 말이다. 내가 인간같이 미천한 것의 이름을 이리도 애타게 불러야 하느냔 말이다.
그러니 눈을 뜨거라, 범루. 눈을 떠서 네가 누구인지 내게 말해다오.
주향 ROLL 소리
5+5
 
목표치:  9
 
...
 
범루의 봉인을 풉니다.
 
그는 곧 죽을 듯이 창백합니다.
 
작은 몸은 안쓰럽게도 얼어붙었습니다.
 
우리는 직감적으로 깨닫습니다.
 
아, 이 아이는 죽거든 신이 되겠구나.
 
...
 
곧, 주변의 빙하는 모조리 가라앉습니다.
 
어디선가 크게 울리는 박동 소리가 들립니다.
 
그 소리는 빙판 아래로 가라앉은 악신의 빙하 속에서 울리고 있습니다.
 
아래로 시선을 돌리면...
 
잠겨가는 바르샤는 똑바로, 무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노랗게 빛나는 눈이 형형합니다.
 
그것은 밑으로, 밑으로...
 
어둠 속으로...
 
사라질 때까지 미동도 없이 저이지 못한 것을 바라봅니다.
 
우리는 죽어가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설원을 가로지릅니다.
 
그렇게 달리다보면, 눈보라를 뚫고 수수께끼의 인영이 서 있습니다.
 
우리의 발걸음은 점차 느려집니다.
 
추위와 격한 전투는 우리마저 얼어붙게 만듭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켜낸 것을 끝까지 지켜내지 않으면,
 
그런 생각을 하며 그것을 스쳐 지나가려 할 때.
 
그것은 당신 품 안의 아이를 붙잡습니다.
 
그리고는 입을 엽니다.
 
현무:이런 어긋난 시간선은 모두 사라져야 옳은 법이다.
옳은 것이 그른 것이 되고, 그른 것이 옳은 것이 되었으니.
이번에야말로 다잡음이 옳음이라.
 
붙잡은 손아귀의 힘은 뿌리칠 수 없습니다.
 
문득 눈 앞이 까맣게 물드는 것이 느껴집니다.
 
새하얀 설원 너머, 검은 뿔 같은 것들이 시야를 가득 덮고...
 
...
 
까무룩 정신을 잃습니다.
 
우리는 그 사이에서 보았습니다.
 
언젠가 보았던, 황금빛의...
 
...
 
빛줄기는 나선을 그리며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어, 또 저마다가 되어,
 
우리의 과거는 미래가 되어, 우리의 미래는 현재가 되어.
 
오늘과, 어제와, 내일이 한데 섞여.
 
...
 
..
 
.
 
???
 
등장인물:전원
 
대요괴가 한때 살았다 전해지는 숲의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 추국.
 
우리는 토벌을 위해 오늘 이곳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무슨 토벌이냐고요.
 
뻔하지 않습니까?
 
같은 하늘 아래 두 개의 법칙이란 존재하지 않는 이치인 고로.
 
우리는 사방신을 토벌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주작:이제야 왔군. 여전히 늦네?
 
백호:이 쪽에서 억지로 불러냈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
 
현무:그럼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지.
 
바로 지금.
 
우리는 신을 자처하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봅니다.
 
신이란 완전하며, 완전한 것은 유일해야 해요.
 
하지만 들어보세요.
 
균형을 잡기 위해선 양 쪽에 같은 무게가 필요하잖아요?
 
지금 이대로도 나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보세요.
 
눈 앞에 들이밀어지는 두 개의 뿔이...
 
아직 기억하나요.
 
나선으로 빙글빙글 휘몰아치던 하늘을.
 
업야담
 
2부::서리의 심장
 
END
 
역적 (GM):사명 달성 조건
1:범루의 봉인을 풀지 않는다
2:범루의 봉인을 푼다
3:바르샤의 봉인을 푼다
4:청룡을 탈락시킨다
 
역적 (GM):
공적점
괴이의 공포판정 실패 1
클라이맥스 승리 1
롤플레이잘함 1
프라이즈를 획득 1
심금을 울렸다 1
사명을 달성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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