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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PG/2022-24

[inSANe] 마법소녀 마성시 마기카 : 학생회

 

GM l 락

차유비 l 서문 윤 l 백서린 l 서문 율

 

 

 

핢〈광상극담〉수록

 

 

 

 

 

 

 

 

▼ Chat Log 

 

 : : ⚜️

 : : 좋아, 네 소원은 이루어졌어.

 : : 마법소녀 마성시 마기카
『 PUELLA MAGI MASEONGSI MAGICA 』

 : : ♚ 차유비 서문 윤 백서린 서문 율 ♚

 : : ㅡ이것은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예정된 *■ㅓ?#%g의 서사.

 : : 그럼에도 기적을 바라는 네 명의 마법소녀에 대한 이야기.

 : : ...

 : : 평화로운 어느 봄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파랗고, 길가의 꽃들도 색색이 피어납니다.

 : : 바람에 흩날리며 살랑살랑 손바닥 위로 떨어지는 꽃잎이 제법 낭만적이네요.

 : : 그러나 고등학생의 꽃말은 등교… 였던가요? 오늘도 우리는 성실하게 학교에 갑니다.

 : : 학교는 대한민국 마성시에 위치해 있는 아~주 평범한, 마양 고등학교입니다!

 : : 그리고 우리들은 꽃 구경 대신 문학 선생님의 지루한 수업을 듣는 중이죠.

 : : ...그런 시간이 얼마나 이어졌을까요, 어느덧 6교시 수업 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립니다.

 : : 오늘은 수요일. 7교시부터는 동아리 시간이 시작되지요.

 : : 아이들은 하나 둘 모여 각자의 동아리실로 걸음을 옮깁니다.

 : : 자, 그럼 학생회실에 1빠로 도착하는 친구는 누군가요?!

 서문 윤 : ... (누구보다 빠르게 도착해봄)

 : : 훗.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역시 선도부장이네요~

 서문 율 : 뭐야? 언니가 먼저 왔네. (뒤따라 도착하며)

 : : 그 뒤로 동생이자 부회장인 율이가! 등장합니다.

 백서린 : (느지막하게... 등장!)

 : : 서린이도 느릿느릿... 등장!

 : : 어라? 학생회장은요?!

 차유비 : ...지각이야~~~!! (와당탕)

 : : 지고쿠 지고쿠~~!!

 : : 학생회장이 이러면 되나요!

 : : 차유비가 식빵을 물고 우당탕 회실 문을 엽니다. (날조)

 차유비 : 헤헤.. 다 모여있네? (식빵우물우물)

 서문 윤 : 많이 늦진 않았어.

 백서린 : 늦었어 늦었어~

 서문 율 : 정확히는 4분, 늦으셨네요?

 : : 아. 정확히 4분.

 : : 역시 자매랄까요... 칼같은 시간 관리. (끄덕끄덕)

 서문 윤 : 그걸 체크한 거야? (역시 내 동생이구나...)

 : : 후훗 아무튼 그렇게 다들 자리에 모이면~

 : : 마침 학생회 담당 선생님이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이지영 선생님 : 어머 얘들아~ 벌써 와 있었니?

 서문 율 : 아, 안녕하세요. 선생님. (가볍게 인사한다.)

 차유비 : (아차차! 큰일날뻔한걸 느낀듯 빠르게 식빵을 물어삼키곤) 안녕하세요!

 서문 윤 : 조금 늦으셨네요. 많이 바쁘시죠?

 백서린 : 오셨어요? (하아품)

 이지영 선생님 : 응~ 조금 바빠서 말야. 다들 뭐 별일 없었지?

 서문 율 : 딱히 별 일이 없었어요. 학생회장이 조금 늦게 오는 것 외엔?

 백서린 : 맞아요~ 유비언니 지각했어요~

 이지영 선생님 : 어머... 유비 너, 또 늦었니?!

 차유비 : 네! 딱히.. 으아?! 말했어?!

 차유비 : 쉿! 쉿!

 서문 윤 : 그런 건 숨겨줘야지...

 차유비 : ...윤이 뿐이야.. (흑! 하고 가짜눈물을 흘리며 폭삭)

 이지영 선생님 : 으휴... 학생회장이 되어서, 모범을 보여야지.

 서문 윤 : 에구... (토닥토닥~~)

 차유비 : 선생님.. 아파요~! (브로큰..하트!)

 이지영 선생님 : (ㅎㅎ) 아무튼 그럼~ 출석을 부를게.

 : : 출석이라니, 여기 네 명이 전부 모여있는데도?

 : : 의미가 있는걸까... 싶지만 선생님은 익숙하게 출석부를 꺼내듭니다.

 이지영 선생님 : 후후, 먼저 우리 회장... 유비?

 차유비 : 네! 차 유비, 여기 있어요~!

 차유비 : (히, 하고 달려오느라 부스스해진 머리를 꾹꾹 누르며 윤이에게 기대고 있었던 몸을 읏차! 하고 기합을 넣으며 자세를 고쳐세운다. 학생회장..이라는 직책과 맞지 않는 덤벙거림과 마냥 밝아보이는 얼굴이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해야할 일고 위치를 알고있음에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지 자세를 고쳐앉는듯 하였고, 선생님께 출석을 알린 후, 아이들을 향해 손을 살랑살랑~ 한든다. 애들아 오늘도 힘내자, 우리!)

 : : 여기 PC1, 모두의 차유비 등장이요~!

 이지영 선생님 : 그래.. 요즘도 부모님이 맞벌이 하시니? 밥은 잘 먹고 다니고?

 차유비 : 음.. 여전하시지만, 괜찮아요! 밥은 정말 잘 챙겨먹고있어요~ (라고 말하며 한가득 가져온 빵을 들어보인다)

 차유비 : 선생님~ 하나 드실래요?

 이지영 선생님 : 음... 선생님은 됐다. 마음만 받을게. (밝은 모습에 안심한듯 웃고) 다음 부를게! 윤이~?

 푸샤 : 네~ 여기요. (자리에 앉아 오른손을 살짝 들고 웃는다. 늘 그렇듯... 모두가 알고 있는 표정. 시선이 쏠리면 약간 어색한 기색 또한 느껴지는 것 같지만, 여상한 표정을 유지한다.)

 서문 윤 : 네~ 여기요. (자리에 앉아 오른손을 살짝 들고 웃는다. 늘 그렇듯... 모두가 알고 있는 표정. 시선이 쏠리면 약간 어색한 기색 또한 느껴지는 것 같지만, 여상한 표정을 유지한다.)

 : : 네~ 잠깐 화면조정하실게요! PC2, 서문 윤입니다~!

 이지영 선생님 : 윤이는 뭐 걱정할 게 없지~ 워낙 품행이 바르니까. (훈훈)

 이지영 선생님 : ...좋아. 다음은, 서린아?

 백서린 : (책상에 반쯤 기대 누워있던 몸을 느릿하게 일으키곤 기지개를 쭉 펴듯 한쪽 팔을 들어올린다. 그리고는 쭉 뻗은 손가락만 살랑살랑. 그 뒤로 네에~하는 나른한 대답까지 들려온다.) 저도 왔어요~

 이지영 선생님 : 서린이 너.. 몸은 좀 괜찮니? 어디 아파서 조는 건 아니고?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백서린 : (졸음기 가득한 얼굴에서 방긋! 웃는 얼굴로 바꾸고) 어제 너무 재미있는 드라마를 발견해서...

 : : 훗, 지금은 아주 건강! 어떤 드라마를 본 건지 궁금한 PC3, 백서린이에요!

 이지영 선생님 : (노는 게 제일 좋아~) 그래? 그래도 너무 늦게까지 드라마를 보면 건강에 나쁘단다! 자중하렴~

 이지영 선생님 : ... (잔소리를 마치고) 흠흠. 마지막인가, 우리 부회장 율이~?

 서문 율 : ... 네. (들어온 순간부터 지금까지 흔들림이라곤 전혀 없는 무뚝뚝한 목소리로 제 이름을 부르는 거에 짧게 답을 하며 자세를 똑바로 고쳐 앉는다. 구부림이라곤 전혀 없는 올바른 자세로. 사람들의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눈빛으로 잠깐 허공에 뒀다가 아래로 살짝 내린다.)

 : : 절도있는 칼각! 무뚝뚝한 북부대공! (아님) PC4, 서문 율입니다!

 이지영 선생님 : 우리 율이는... 어쩜 이렇게 빈틈이 없을까? (신기) 아직 1학년인데도 부회장을 맡고 말야~ (누구와 달리) 장하네.

 차유비 : 선생님.. 저 아, 아파요? 아파요.. 응 아픈걸요!?

 이지영 선생님 : 얘는~! 선생님의 사랑의 잔소리를 맞고 아프다니!

 서문 율 : 출석, 다 불렀으니 다음으로 넘어가죠.

 이지영 선생님 : ...으, 으응... 그렇지? (머쓱)

 이지영 선생님 : 그럼 우리~ 슬슬 회의에 대해 말해줄까.

 이지영 선생님 : (열심히 서류를 뒤적거리다) 음... 따로 학생들에게서 온 건의사항은 없던데.

 이지영 선생님 : 경비를 서는 분이 요즘 밤마다 옥상이 시끄럽다고 하시더라. 분명 아무도 없는데, 이상한 소리도 들린다고 하고……

 차유비 : 괴담 미스테리..!? 오컬트계!?

 이지영 선생님 : ...겠니?

 차유비 : 으앙..

 백서린 : (아니구나..~)

 서문 윤 : 음...~ 그런 건 경찰에 신고하는 게 더 적합하지 않을까요?

 서문 율 : 경찰에 신고해봤자 애들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갈걸.

 이지영 선생님 : 일단... 선생님더 학생들이 몰래 숨어서 하는 짓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지영 선생님 : 혹시나 싶어 묻지만... 너희가 그러진 않지? (?)

 서문 윤 : 과연... 그러면 교내의 기강이 흐트러지겠네요.

 서문 윤 : 네? 농담이시죠?

 서문 율 : ... 선생님께선 우리가 그런 짓으로 할 사람으로 보이시나요?

 차유비 : 저희요...? (꿈뻑거리면서 손가락으로 자길 가리킴)

 백서린 : (방긋!)

 이지영 선생님 : 아, 아니... 당연히 농담이지~~ 설마 우리 애들이 그러겠어. (후후..)

 이지영 선생님 : 아무튼 해결해달라는 건 아니고, 학생회 차원에서 전교 학생들에게 주의를 주길 바라는 것 같아.

 서문 율 : 그럼, 학생들한테 그렇게 주의를 주도록 하죠.

 서문 윤 : 좋아요. 확실히 말할 필요가 있겠네요! 요즘 교칙 위반 학생도 늘었던데...

 이지영 선생님 : 응? 정말이니? 그건 가만 둘 수 없겠네. 윤이 네가 꽉 잡아줘야 한다! (기강을)

 백서린 : (그럼그럼! 옆에서 응원하는 중!)

 차유비 : 응! 맡겨주세요! (윤이가)

 서문 윤 : 그럼요. 회장이랑 같이 기강을 꽉 잡을게요~

 서문 윤 : (너도 함께야)

 차유비 : 아.... 마,맡겨 주세요! (나도)

 서문 율 : 수고해.

 이지영 선생님 : 그래~ 유비도 당연히 함께 해야지.

 백서린 : (다들 화이팅..!)

 이지영 선생님 : 아무튼, 아까 한 이야기는 경비 아저씨와 선생님들 선에서 해결할테니까.

 이지영 선생님 : 너희는 학생들에게 주의만 주면 되고, 괜히 궁금하다고 한밤중에 학교에 온다거나 하면 안 돼! 알겠지?

 서문 율 : 네, 걱정 마세요. (끄덕)

 서문 윤 : 걱정 마세요. 저희가 말 안 듣는 애인가요.

 이지영 선생님 : (진짜 걱정 안됨)(든든)

 백서린 : 그럼요~ (말 안 듣는 애 등장)

 차유비 : 네에~! (율이랑 서린이도 같이 데려가야지~)

 이지영 선생님 : (여긴 걱정됨)(안든든)

 서문 윤 : (서린이 힐끔)

 백서린 : (두근두근 담력체험?)

 차유비 : (두근두근 담력체험?)

 이지영 선생님 : 좋아~ 혹시 회장이 딴 생각을 해도, 너희 둘이 말려야 한다! (윤율에게)

 서문 율 : 안 그래도 지금도 딴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차유비 : ......잠깐! 서린이도 같은 생각을 했을거야, 이건.. 딴생각 동지로서의 텔레파시가 왔다구!?

 서문 윤 : 음... 그럴게요.

 백서린 : 왜 나까지 그래~ (맞는 말이지만 억울!)

 이지영 선생님 : 하여간 유비 서린 너희 둘은 참~... (지끈!)

 백서린 : (귀엽져. 뻔뻔하게 꽃받침하고 선생님 보는 중)

 차유비 : 혼자 혼나는건 외롭잖아~ (옆에서 같이 찰싹 붙어서 선생님 바라봄)

 서문 윤 : 믿어주세요. 그래도 학생회장이랑 학생회 서...(까지 말하다가... 애들 봄)

 이지영 선생님 : choice[귀엽네,네작살미모선생님에겐안통해] (choice[귀엽네,네작살미모선생님에겐안통해]) > 귀엽네

 이지영 선생님 : ...서린이 왜 선생님에게 이러니~? (ㅎㅎ아궁귀여워)

 서문 율 : ... (한숨)

 백서린 : 선생님 오늘따라... 더 예쁘시네요? (헤헤)

 이지영 선생님 : 어휴, 얘. 네가 그러면 립서비스인줄 안다? (꺄르르~)

 : : 그렇게 선생님은 백서린의 작살미모에 깜빡 넘어가는 듯 싶더니...!

 이지영 선생님 : 음? 잠깐만 얘들아, 선생님 전화 좀 받고. (따르릉~ 뭔가 숙덕숙덕하더니 심각한 표정이 되어)

 이지영 선생님 : 미안해, 얘들아. 급한 일이 생겼네. 너희 학생회 활동 알아서 잘 할수 있지?

 서문 율 : 급한 일이 생겼다면 어쩔 수 없죠. (괜찮다듯 끄덕이고)

 서문 윤 : 그럼요, 걱정 마시고 급한 일부터 해결하세요. 활동일지는 서린이가 잘 기록해둘 거예요.

 차유비 : 네에~! 편하게 다녀오세요~

 백서린 : (오늘은 그럼 자유시간인가? 눈 반짝)

 이지영 선생님 : 그래! 부탁한다. 너희만 믿을게~! (든든!!)

 : : 바쁜 선생님은 우리에게 학생회 활동을 하고 있으라 당부하곤 사라집니다.

 : : 남은 우리들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나요?

 차유비 : 빵 먹을래? (아까 선생님한테 차였던 눈물의 빵 주섬주섬)

 : : 차였어

 차유비 : (차여버렸어..)

 백서린 : 무슨 빵인데~?

 서문 율 : 선배님이나 많이 드세요. (서류 뒤적)

 서문 윤 : 음... 반만 줄래? (또 거절하면 슬프겠지?)

 차유비 : 슈크림~ 메론~ 소금~ 아몬드땅콩~ 소세지~

 : : 많... 많아!!

 차유비 : (차마.. 하나만 고를 수 없었어)

 서문 율 : ... 무슨 빵 장사라도 하세요?

 백서린 : (엄청나게 고민...) 나는 소금빵~

 서문 윤 : 너무 그러지 말아, 율아. 유비는... 성장기잖아. (마치 나는 아닌 것처럼)

 : : (아) 윤이는... 성장기 끝났어...?

 서문 윤 : 난 슈크림빵... (진짜 반만)

 차유비 : 율이는 너무 차가워.. (투덜거리면서 서린이에게는 소금빵, 윤이에게는 슈크림빵 하나를! 다준다)

 : : 서린이는 소금빵! 윤이는 슈크림빵! 율이는~?

 서문 윤 : (아직 안 끝났다!) ... 유비야 나 이거 다는 못 먹어.

 백서린 : (소금빵 노려보는 중...)

 서문 율 : (그러든 말든 서류들을 애들 앞에 내려놓고) 이건 저번에 회의했던 거고, 이건 나중에 있을 행사에 대한 것이니까 정리하시죠.

 차유비 : 그럼 남은 반은 나 주면 되지~ (라고 말하면서 서류 처리하는 율이 옆에 슬쩍 아몬드빵 남겨둠)

 서문 윤 : 음... 좋아. 율이는 행사 서류 좀 나눠줄래? (슈크림빵 반으로 갈라서 유비 주기)

 차유비 : (와앙 한입에 반개를 입에 넣고는 서린이 옆에서 서류구경)

 백서린 : (서류... 애써 무시하고 소금빵 조각내서 냠)

 소금빵 : (히이익...!)

 백서린 : (널 먹으면.. 목막히지 않을까?)

 소금빵 : 🥺... (먹을거야?)

 서문 율 : 그래, 그리고 아까 선생님이 이야기하신 옥상 건도... 돌아가기 전에 한번 살펴보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그리고 애들이 빵 먹는 걸 잠깐 본다.)

 차유비 : 서린아, 안먹어? (같이 옆에서 빠안)

 백서린 : (끙... 아련하게 소금빵 바라보다가) 역시... 우유랑 먹어야겠어.

 : : 아무튼 율이가 말한 행사! 좋네요~ 놀이공원이라던가 갈만한 곳들도 잔뜩 있고요.

 소금빵 : (이 세상에서 우유를 없애버리겠.어.)(사패눈)

 서문 윤 : 그럼 옥상 열쇠를 받아야겠는데... (곰곰) 선생님이 걱정하시진 않겠지?

 차유비 : (어쩐지 저 탄수화물의 결 하나가 매서워진 느낌이야)

 백서린 : (소금덩어리 쿡)

 차유비 : 괜찮지 않을까? 선생님이 우리한테 맡기신일이기도 하구~.. (서문 친구들의 신뢰, 꽤 두터우시니까~)

 백서린 : 물론 주의만 주라고 하셨지만~ 그게 그거 아닐까?

 소금빵 : (콕)(툭.. 소금이 떨어졌다.)

 서문 윤 : 흐음~ 어두울 때만 아니면 괜찮겠지. 밤에 몰래 오지 말라고 하셨잖아? (그렇지?)

 QB : 너희,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어? (큐베 등장!)

 서문 윤 : 학생회 회의지, 뭐.

 서문 율 : (유비가 줬던 아몬드 빵을 자연스레 큐베한테 넘겨주며)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차유비 : 큐베! 어서와, 너도 먹을래? (빵~)

 백서린 : 빵 먹을래~? (소금 잔뜩 뭉쳐있는 부분 떼주는 중)

 QB : 흠~ (아몬드 빵을 와구와구 먹어버린다) 마녀의 단서는 찾았고?

 차유비 : 글쎄.. 하지만 가능성이 있는 소문은 들었지! 아무도 없는 옥상에서 소리가 들린다던가~..하는거 있잖아. 조사하기엔 딱 나쁘지 않지 않아?

 차유비 : 아니면.. 오히려 다행인 귀여운 소동인거구~

 서문 윤 : 굳이 따지자면 그렇지... 귀여운 소동이면 다행인데. 아무래도 학교니까 말이야.

 QB : (서린이의 소금빵 조각도 냠냠 받아먹음! 맛있었는지 기분 좋게 꼬리를 살랑이며) 확실히. 마녀의 짓일지도 모르겠네.

 소금빵 : (꺄.. 꺄아아아아아악!!!)

 백서린 : (살랑거리는 톡톡 건드리며) 그러니까~ 역시 살펴보는 게 좋겠지?

 QB : (꼬리 건드려져서 갸우뚱) 응. 아무래도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빵 더 없어?

 차유비 : (메론빵 하나 먹다가 멈칫..!) 너어.. 내가 애들한테 쥐어준걸 다 먹고도 또!?

 서문 윤 : ... (보란듯이 슈크림빵 반쪽 먹음) 없어.

 QB : 난 오늘 먹은 게 없는 걸. 유비야... 🥺 (불쌍한 눈함)

 백서린 : (소금빵 반 떼주고 남은 거 냠냠)

 차유비 : ... .... ... ... ...어쩔 수 없지, 공복은 마녀만큼 나쁜거니까~ (소세지빵 쥐어줌)

 QB : ~♪ (소금빵 반과 소세지빵까지 와구굿 냠냠! 만족!)

 서문 율 : (서류를 탁, 소리나게 치곤) 살필거면 빨리 살펴보고 가자.

 서문 윤 : 배부르고 좋아 보이네...

 QB : 지금? (다리로 턱 긁으며) 밤에 가는 게 좋을텐데?

 : : 그래요. 먹보 큐베의 밥을 주고 일은 율이가 다 하다보면~ 벌써 시간은...

 : : 하교 시간이네요. 오늘도 학생회는 열일중!

 백서린 : (오늘도 율이는 열일중!)

 차유비 : (오늘도 율이는 열일중!)

 서문 윤 : 아, 벌써 시간이... 끝낼 시간이네.

 차유비 : 율이 말대로 살펴보려면 눈에 덜띄는 어두울때가 좋으니까 때마침 잘된걸까? (빵 부스러기가 묻은 손을 탁탁! 털곤)

 서문 율 : (눈 가늘게 뜬 채 애들 봄)

 QB : (혼자 태평하게 그루밍함~)

 백서린 : (기지개 쭈우욱)

 차유비 : (헤헤..)

 : : 훗... 다들 집에 갔다가 밤에 다시 옵시다!

 차유비 : 좋아! 그럼 다들 집에서 준비했다가 다시 모이자~ (자리에서 벌떡! 먼저 일어나서 나갈 준비)

 : : 이럴 때는 제일 빠른 회장~!

 서문 율 : 올 때는 늦게 왔으면서 나가는 건 제일 빠르군요.

 백서린 : 뭐 챙겨서 올 거 있나~? (고민하면서 집 갈 준비 주섬주섬...)

 서문 윤 : 너무 그러진 말고... (서류 정리해 모아서 나갈 준비 끝~)

 차유비 : 어허, 추진력이 빠르다고 해야지~

 서문 율 : 흥.

 : : 흥! 어쩐지 율이만 빼고 갈 준비 다한 아이들이에요.

 : : 아무튼 그렇게~ 우리는 회실을 나서고 각자의 집이 있는 방향으로 헤어졌습니다.

 : : 그럼 밤에 만나! 서로 인사하면서요.

 

 : : ⚜️

 : : INTRO 『마법소녀의 시간』
♚ 등장인물: 전원

 : : ...어둠이 내려앉고 도시의 불빛이 별처럼 반짝이는 마성시의 밤.

 : : 밤이 찾아온 이 마성시에서 모두가 잠들면, 마법소녀의 시간은 시작됩니다.

 : : 약속한대로 우리가 모인 곳은 한밤중의 마양 고등학교.

 : : 이제는 제법 쌀쌀해진 밤 공기가 스산히 불어오고, 불이 꺼진 학교는 낮과 달리 음산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QB : 왔구나, 이쪽이야. 역시 밤이 되니 옥상에서 강한 마력이 느껴져.

 QB : choice[1,2,3,4] (choice[1,2,3,4]) > 1

 차유비 : 역시! 우리가 나서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어~.. (비장!)

 : : 기다리던 큐베가 교문 위에서 훌쩍 떨어져 유비의 어깨에 사뿐히 올라탑니다.

 백서린 : (읏추... 조금 춥네~)

 서문 윤 : 예상은 했지만... 정말이니까 좀 그렇네...

 서문 율 : ... (경비가 있나 주위를 잠깐 둘러본다.)

 : : choice[경비있다,경비없다] (choice[경비있다,경비없다]) > 경비있다

 : : ...헉!

 : : 경비 아저씨가 눈치채고 우리들을 향해 척척 다가옵니다.

 차유비 : (어깨에 올라선 큐베의 살랑거리는 꼬리가 뺨에 맞닿아 웃음을 흘리다가 헉! 하고 입을 다문다)

 경비 아저씨 : 거기 학생들...! 이 늦은 시간에 뭐해?! (후레시 비추며)

 백서린 : 안녕하세요~ (꾸벅) 저희 학생회인데... 학생회실에 두고 간 게 있어서요!

 경비 아저씨 : 그걸 찾으러 이... 시간에? (미심쩍~)

 서문 율 : 왜요? 늦은 시간에 오면 안되나요?

 차유비 : 네에, 아무래도 수행평가에 쓰일 물건인데 혼자서 오면 무섭잖아요~..

 서문 윤 : 다같이 오는 편이 조금 더 안전하죠. 죄송해요, 일거리를 만들어드렸네요.

 경비 아저씨 : 그으럼...! 오밤중에 학교에 오는 학생들 때문에 내가 얼마나 골치인지!

 경비 아저씨 : 흐음... (윤이 얼굴 봐서 좀더 생각해봄)

 서문 율 : 오밤중에 학교에 오는 학생이... 한둘 아니였나봐요?

 경비 아저씨 : choice[믿는다,안믿어떼이잉] (choice[믿는다,안믿어떼이잉]) > 안믿어떼이잉

 서문 윤 : 어떻게 안 될까요? 성적에 정말 중요한 거라... 아시잖아요.

 서문 윤 : 저희 학생회장... 고2인 거. 이때가 정말 중요한데... (한번만 믿어봐 추라이)

 경비 아저씨 : 그래! 너희가 범인이지! 옥상에 시끄러운 그...!

 백서린 : 저희가요? (진심으로요?)

 서문 율 : (그래보일 것 같은 사람이 있긴 함)

 서문 윤 : (쉿쉿)

 백서린 : (윤 선배랑 율이 앞에 세우는 중)

 차유비 : 저희요..? 저희 오늘, 선생님께 관련되어서 학생들에게 주의를 달라는 부탁도 받았는걸요? (얼떨떨)

 경비 아저씨 : ...뭐? 선생님에게 부탁을 받았다고?

 서문 윤 : 경비 선생님, 저희는 조금... 억울해요. 학교의 기강을 잡기 위해, 선생님의 일거리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주의를 드리려는 노력까지 했는 걸요.

 경비 아저씨 : choice[믿을까,말까] (choice[믿을까,말까]) > 말까

 경비 아저씨 : (끈질기다) 그럼 그 선생님에게 전화 한번 해봐라! 맞는지 보게.

 차유비 : 네! 그래서 저희가 손대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비하시는 분께 말씀을 드린다고 미리 전해들었는데.. (이럴수가! 경비 아저씨가 너무 세다!)

 차유비 : (안되겠다 교양적으로 접근을 시도해보자)

 차유비 : 2D6>=5 교양 (2D6>=5) > 9[3,6] > 9 > 성공

 : : ...응?

 : : 유비에게...이 정도의 교양이?

 백서린 : (이건 좀 놀라운 걸)

 차유비 : (흐흥 나 나름 학생회야! 의기양양)

 경비 아저씨 : (교양적으로 설득당했다) 허허.. 그랬구만. 내가 엄한 학생들을 의심했네.

 경비 아저씨 : 알았다. 내가 이번 한 번만은 봐줄게! 하지만 다음엔 아무리 물건을 놓고 와도 밤중에 학교를 오면 안 돼요~ (ㅎㅎ인자)

 서문 윤 : (ㅎㅎ...) 감사합니다. 없어야겠지만, 만약이 있다면 다음엔 허락이라도 미리 받아둘게요.

 차유비 : 감사합니다! 밤 중에 고생이 정말 많으세요.. 빨리 물건만 챙기고 나오겠습니다~! (ㅎㅎ!)

 : : 경비 아저씨가 드디어... 돌아갑니다. 휴~!

 : : 이거 빨리 옥상의 일을 해치워야겠어요!

 서문 윤 : 많이 시달리셨나... 의심이 많으셨네.

 차유비 : 한 고비 해결~ (애들한테 하이파이브 짝짝!~! ..안해주면 나혼자 손을 짝 짝.. 맞댄다..)

 서문 율 : 아무래도 그런 것 같네.

 백서린 : (짝짝~)

 서문 윤 : (짝짝... 하이파이브!)

 서문 율 : (그대로 먼저 걸어감..)

 QB : (꼬리 짝짝~)

 차유비 : (하..!! 착한 내 마법소녀들..!!! ...하다가 율이한테 찬바람쐰다)

 차유비 : ..같이가~!

 서문 윤 : 다들 조심하고~

 : : 저벅저벅.. 우리는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 : 긴 계단을 올라가 옥상 문을 열면...

 : : 툭, 투둑ㅡ

 : : 어느새 비가 오고 있었던 걸까요?

 : : 세찬 소나기와 함께 우리는, 눈앞에 시커먼 마녀의 결계가 일렁이는 것을 발견합니다.

 : : 마법소녀. 결계 안으로 들어갈 준비는 되었나요?

 QB : 다들.. 변신하는 게 좋겠어.

 서문 율 : 소란의 원인은 여기였군.

 : : 그럼 변신 타임이에요~! !!

 

 서문 율 : 오늘은 날씨 탓도 있지만 이번에도 신속하게 처리를 하고 가지. (바람에 의해 살랑거리는 머리카락을 가볍게 뒤로 넘긴 다음 손을 앞으로 뻗자 반지가 반짝, 하고 빛났다. 빛남과 동시에 교복이였던 모습이 아래부터 위까지 검은색 제복으로 바꾸고 마지막에 머리카락에 꽃 장식이 하나 바꾼다. 제복 차림으로 변신하자, 가볍게 땅에 딛고 선다.)

 

 : : 검은 밤. 보랏빛 달이 떠오르며 무대의 중앙을 비추고,

 : : 지금 거울에 보여지는 것은 누구―?

 : : 탕,

 : : 아득히 먼 심연을 일깨우듯 총 소리가 들리면 검은 형체가 깨어납니다.

 : : 서문 율. 당신의 마법은, 사랑하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힘.

 : : 극야極夜의 마법소녀. 마녀와 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섭니다.

 

 백서린 : 이번엔 정말 담력훈련인 줄 알았는데~ (철 없이 아쉽다는 소리를 하곤 제 머리를 단정하게 고정하고 있는 머리핀을 풀어낸다. 머리핀을 쥔 두 손을 가슴께로 모으면 그곳에서부터 연분홍 꽃잎이 번져나가며 교복에서 발레복으로 바뀌고, 머리까지 단정하게 틀어올려지면 사뿐히 바닥으로 내려선다.)

 

 : : 사락,

 : : 분홍빛의 벚꽃잎들이 빛의 파편을 따라 완전히 펼쳐지면,

 : : 보드라운 선율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것는 포인트 ♡리본♡

 : : 마치 발레리나와 같이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백서린이 등장합니다!

 : : 당신의 마법은 비록 평범할지라도 지금과 같은 일상을 바라는 힘.

 : : 개화開花의 마법소녀. 마녀와 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섭니다.

 

 서문 윤 : 너무 아쉬워하지 마, 다음도 있잖아. (서린의 볼멘소리에도 웃으며 말하고는 반지 형태던 소울젬을 알 형태로 변화시킨다. 가볍게 가슴께 앞으로 가져다 댄 후 반짝이는 빛이 촘촘한 레이스 형태로 변해 자신을 둘러싸이더니, 이내 머리카락과 함께 바뀐 옷자락이 흩날린다.)

 

 : : 백색의 꽃잎들이 누군가의 상처를 감싸 안을 듯 눈송이처럼 내리고,

 : : 이내 가지런히 줄지어 정교한 마법 수식을 만들어 냅니다.

 : : 서문 윤... 당신의 마법은, 하나뿐인 동생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는 힘.

 : : 원칙을 수호하지만 상냥하고 이타적이며, 무엇보다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그녀는 오늘도 예리한 창을 손에 쥡니다.

 : : 규율銀月의 마법소녀. 마녀와 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섭니다.

 차유비 : 맞아, 우리에게 기약할 다음이란 경우의 수는 무궁무진하니까! (가볍게 윤이의 말에 긍정하며 활짝 웃고는 머리 끈을 풀어 낸다. 그러더니 붉은 천들이 실의 형태로 풀어진 후 뭉쳐져, 소울젬의 형태로 변화하더니 이내 붉은 실들이 풀어져 몸을 감싸 변화한다)

 : :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붉은빛 풍선들이 한차례 하늘 위로 흩뿌려지고 나면―

 : : 명랑한 마법과 함께 등장하는 것은, 차유비 당신입니다!

 : : 휘날리는 망토, 밝은 미소, 동화 같은 해피엔딩!

 : : 그런 당신의 마법은 이 도시를, 무엇보다 소중한 친구들을 지키는 힘.

 : : 몽환夢幻의 마법소녀. 마녀와 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섭니다.

 : : ...그리고 마침내,

 : : 네 명의 마법소녀가 이곳에 존재합니다.

 : : 저마다의 결심을 하고 변신을 마친 우리가 마녀의 결계로 한 발짝 내딛는 것과 동시에-

 : : 땅이 뒤집히고 하늘이 기하학적인 무늬로 반짝입니다.

 : : 내리던 비는 곧 무수한 물방울의 형태가 되어 멈추고, 그 외의 것은 무한한 어둠에 먹혀 사라집니다.

 : : 발밑으로 떠다니는 작은 튜브들을 이정표삼아 걸어가면 곧 우리의 눈앞에...

 : : 거미와도 같은 긴 다리를 가진, 고무의 마녀가 보입니다.

 : : ― 「 고무의 마녀 」 의 결계에 들어왔습니다.

 system : 전원. 플롯을 설정합니다.

 : : 1 라운드 시작. 플롯을 공개합니다.

 : : 서문 율, 차유비! 버팅이 발생합니다.

 : : 백서린과 서문 윤도 마찬가지로 버팅이 발생합니다!

 : :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마녀를 피하다, 두 페어들은 쾅! 부딪힙니다.

 : : ― 전원【생명력】 1점 감소

 차유비 : 《어빌리티: 불행 중 다행》 서포트 / 없음 : 당신이 펌블을 발생시켰을 때나 누군가와 버팅을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아이템 1개를 획득한다.

 system : [ 서문 윤 ] 생명력 : 6 → 5

 system : [ 차유비 ] 생명력 : 6 → 5

 서문 율 : 《어빌리티: 위험감지》 서포트 / 고통 : 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system : 차유비는 어떤 아이템을 획득하나요?

 차유비 : (진통제를 획득합니다!)

 백서린 : 《어빌리티: 위험감지》 서포트 / 웃음 : 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system : 확인. 진통제를 1개 획득합니다!

 system : [ 차유비 ] 진통제 : 1 → 2

 백서린 : 2D6>=5 웃음 (2D6>=5) > 4[2,2] > 4 > 실패

 서문 율 : 2D6>=5 고통 (2D6>=5) > 9[3,6] > 9 > 성공

 : : 애써 웃어보여도... 아프다...

 백서린 : (안 웃음!)

 system : [ 백서린 ] 생명력 : 6 → 5

 : : 전원 2d6을 굴려 순서를 결정해 주세요.

 서문 윤 : 2d6 (2D6) > 8[4,4] > 8

 서문 율 : 2d6 (2D6) > 6[1,5] > 6

 백서린 : 2d6 (2D6) > 8[4,4] > 8

 차유비 : 2d6 (2D6) > 5[2,3] > 5

 : : 윤과 서린이는 무슨 일?!

 : : 한번 더 가보죠. 2d6.

 백서린 : 2d6 (2D6) > 9[3,6] > 9

 서문 윤 : 2d6 (2D6) > 12[6,6] > 12

 : : 이것이 선배의 힘?

 서문 윤 : (^^)

 : : 윤이는 자연스럽게 서린이 앞을 지키며 보호합니다.

 : : ...고무의 마녀 속도는 6입니다.

 고무의 마녀 : choice[1,2,3,4] (choice[1,2,3,4]) > 4

 고무의 마녀 : ... (다각다각다각 소리를 내며 기다란 다리로 서문 율을 공격한다.)

 고무의 마녀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마술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고무의 마녀 : 2D6>=5 마술 (2D6>=5) > 8[2,6] > 8 > 성공

 : : 율, 회피 판정입니다!

 서문 율 : 2D6>=7 회피 (2D6>=7) > 8[4,4] > 8 > 성공

 : : 매서운 속도로 공격하는 마녀의 긴 다리를, 서문 율은 가벼운 몸짓으로 피해냅니다.

 : : 다음, 서문 율의 공격 판정입니다.

 서문 율 : ... 감히 나를 공격해? (손에 들고 있는 총을 똑바로 고쳐잡아 고무의 마녀를 향해 무자비하게 쏘기 시작한다.)

 서문 율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사격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서문 율 : 2D6>=5 사격 (2D6>=5) > 6[2,4] > 6 > 성공

 고무의 마녀 : 2D6>=10 회피 (2D6>=10) > 12[6,6] > 12 > 스페셜(판정성공。 【생명력】 1점이나 【정신력】 1점 회복)

 : : ...?

 : : 율이 쏘아보낸 무자비한 탄환들을, 마녀는 자신의 긴 다리를 휘둘러 제각각의 방향으로 쳐냅니다.

 : : 마녀가 기분이 좋지 않은지 울부짖습니다.

 : : 차유비의 공격 판정입니다...!

 차유비 : 《어빌리티: 무술》 공격 / 파괴 :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때 무기 1개를 소비할 때마다 대미지를 2점씩 증가시킬 수 있다.

 차유비 : 2D6>=5 파괴 (2D6>=5) > 7[2,5] > 7 > 성공

 고무의 마녀 : 2D6>=10 회피 (2D6>=10) > 4[1,3] > 4 > 실패

 차유비 : 얼른 해치우고 집에 가야지, 우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라구? (풍선을 날려보낸 뒤, 활짝 웃으며 한순 간에 터뜨린다!)

 : : 색색의 풍선들이 마녀의 가까이에 날아가 한 순간 펑! 폭발합니다!

 : : 차유비, 1d6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차유비 : 1d6 (1D6) > 6

 : : 강... 하다...

 : : 거대한 폭발에 마녀의 몸체가 부서지고 수많은 다리는 온전히 그를 지탱하지 못해, 무너져 갑니다.

 system : [ 고무의 마녀 ] 생명력 : 8 → 2

 : : 그러나 마녀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 : 다음 서문 윤, 공격 판정입니다.

 서문 윤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찌르기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서문 윤 : 2D6>=5 찌르기 (2D6>=5) > 10[4,6] > 10 > 성공

 고무의 마녀 : 2D6>=10 회피 (2D6>=10) > 11[5,6] > 11 > 성공

 : : 어라...? 아직 움직일 힘이 남아있나 보네요.

 : : 마녀는 가까스로 서문 윤의 창을 피해냅니다.

 서문 윤 : 《어빌리티: 연격》 서포트 / 절단 : 당신이 공격했을 때, 공격 목표가 회피 판정에 성공했다면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 특기로 한 번 더 회피 판정을 해야 한다.(자신의 플롯치와 관계없이 이 어빌리티의 지정 특기로 판정한다) 이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공격이 명중한다.

 서문 윤 : 2D6>=5 절단 (2D6>=5) > 6[1,5] > 6 > 성공

 고무의 마녀 : 2D6>=9 절단 (2D6>=9) > 8[3,5] > 8 > 실패

 : : 하지만? 그녀가 누구죠? 서문 윤이죠? 피할 수 없죠?

 : : 서문 윤, 1d6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서문 윤 : 꽤 날쌔지만, 그 상태로 어딜 가려고? (찌르던 창을 휘릭, 돌려 그대로 몸체를 절단해낸다.)

 서문 윤 : 1d6 (1D6) > 4

 system : [ 고무의 마녀 ] 생명력 : 2 → 0

 : : 서문 윤의 긴 창은 순식간에 마녀의 몸체를 절단내고, 형체가 뒤틀린 마녀는 움찔하더니―

 : : 더 이상 반격하지 못하고, 고무의 마녀라는 이름에 걸맞게 펑 터져버립니다.

 : : ...마녀가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결계 또한 조각조각으로 흩어집니다.

 : : 갈라진 어둠 사이로 옥상의 불빛과 주변 건물들의 형태가 불온하게 흔들립니다.

 : : 얼마 안가 결계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 : ― 전투를 종료합니다. [ 승자: 전원 ]

 : : 방금의 전투가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빗물이 흘러내리는 옥상에는 글리프 시드 하나가 굴러다닐 뿐입니다.

 QB : 잘 했어. 너희... (폴짝 뛰어가 글리프 시드를 주워온다.)

 QB : (아이들 앞에 하나씩 놓아주며) 이걸로 네 개째네, 글리프 시드도.

 : : 지금까지 모아두었던 글리프 시드까지, 총 네 개. 딱 맞네요.

 : : ― 전원, 프라이즈 《글리프 시드》를 획득합니다.

 차유비 : 어느새 그렇게 모았나~?

 백서린 : 하나씩 돌아가네..~

 서문 윤 : 부지런하게 모은 것처럼 됐네.

 서문 율 : ... 이제 학교에서 더 이상 소란이 일어나지 않겠지.

 차유비 : 이렇게 미스테리 하나가 저물어 가는구나~..

 QB : 그래, 정말 수고했어. (방긋!)

 QB : 이곳에 더 볼일은 없으니까... 이만 돌아가도 좋아.

 차유비 : 응! 더 늦으면 걱정하실테니까 이만 가자

 백서린 : (밤중의 학교... 두근두근 했는데..~)

 서문 율 : (끄덕.)

 서문 윤 : 자기 전에 잠깐 책 볼 시간도 모자르겠는데?

 백서린 : 아 맞다 드라마..!

 차유비 : 저녁 밥은 뭘로 할까나~..

 : : 서린이 무슨 드라마 보니?

 백서린 : (콩닥콩닥 로맨스 코미디!)

 서문 율 : ... 드라마 본다고 늦게 잘 생각을 하지마.

 백서린 : (힝...)

 : : 그렇게~ 힝서린과 다른 아이들이 옥상에서 나와 돌아가는 길,

 : : 우리는 각자의 소울젬에서 기묘한 마력을 느낍니다.

 : : 어쩐지 평소에 비해 마력이 소모되는 속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고작 한 번의 전투가 지나갔을 뿐인데 말이에요.

 : : ― 핸드아웃 「오염되는 소울젬」을 공개합니다.

 : : 이상현상... 그저 기분 탓일까요?

 : : 생각보다 많이 피곤했던 걸지도 모르죠. 오늘은 집에 가면 푹 쉬는 게 좋겠습니다.

 : : 그렇게 생각한 우리는 돌아가 잠들 준비를 마치고, 포근한 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 : ...

 : : 평화로운 마성시의 밤은 인공적인 불빛이 깜빡이고,

 : : 높은 건물 위에서 잠든 우리들의 창가를 바라보던 큐베는 다시 그림자 너머로 훌쩍 발걸음을 옮깁니다.

 : : 오늘도 수고했어요, 마법소녀.

 : : 부디 좋은 꿈과 평온한 밤을 보내기를.

 

 : : ⚜️

 : : INTRO 『어수선한 아침』
♚ 등장인물: 전원

 : : 누군가 밤 사이에 마녀와의 전투를 치렀든, 그렇지 않든 또다시 아침은 밝아옵니다.

 : : 같은 마양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바삐 뛰어가고, 도시의 사람들도 각자 제 갈길을 향하는 아침.

 : : 과연 우리들 중 누가 제일 부지런할까요. 먼저 등교할 사람?

 서문 율 : (평소와 같이 무뚝뚝한 표정으로 등교한다.)

 : : 역시 율이! 바로 등교합니다.

 서문 윤 : 잠깐, 잠깐! 거기 친구? 넥타이는 어디에 있어? (어쩌구저쩌구 반 번호 이름 알아내고 보내주는 중)

 : : 윤이는 이미 준비됐습니다. 교문 앞에 서서 복장 불량을 잡고 있네요!

 차유비 : (입을 가리고 하품을 하다 먼저 인사를 건내주는 아이들에게 안녕! 안녕, 너도~ 안녕! 하고 마주 인사한다. 그러다 보이는 윤이를 보고 반가움에 달려가는데) 아침부터 고생하네~

 : : 유비는 친화력이 좋네요! 역시 학생회장일까요~!

 서문 윤 : 내 일인데 뭘... (후후... 쑥스럽네!)

 백서린 : (분명 옆집일텐데... 그보다 저어어 멀리서 느린 걸음으로 걸어온다. 아직 잠이 덜 깼는지 눈은 반쯤 감은채로!)

 : : 서린이도 졸면서 무사히 등교합니다...!

 : : 그렇게 교문에서 마주친 우리들은 인사를 나누며 학교 안으로 들어서는데,

 : : 어라? 오늘따라 교내가 조금 소란스럽습니다.

 서문 율 : (오늘따라 조금 소란스러운 교내에 고갤 그 쪽으로 살짝 돌려본다.)

 백서린 : (하아아아아아아품)

 차유비 : (윤이에게 웃어주다 느즈막히 오는 서린이를 잠시 기다린다. 그러다 들려오는 소리에 의문스러운 낯으로 소란이 들려오는 곳을 바라본다) 으응?

 서문 윤 : 음? (아침부터 무슨 일이지? 자연스레 그쪽으로 시선을 옮긴다)

 : : 서린이를 제외한 모두가 둘러보면 경찰이 몇 보이고, 평소에 운동장과 각자의 교실로 들어가는 복도를 순찰하던 선생님들은 또 전혀 보이지 않네요.

 : : ...교시 안에는 무언가 불온한 공기가 흐릅니다.

 차유비 : ..학교에 경찰? (눈을 동그랗게 뜬다)

 서문 율 : ... 경찰이 여기에 올 정도면,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닌 것 같네.

 백서린 : 응~? 무슨 일인데..? (고개 내밀어 빼꼼)

 서문 율 : (일단 가까운 경찰한테 말을 걸어본다.) 아침부터 무슨 일로 학교에서 오셨는지?

 서문 윤 : 경찰이 있는데, 선생님들은 전혀 보이질 않아. (딱 정리해서 말해준다)

 백서린 : 경찰..? (이제야 눈을 제 크기로 뜨고 둘러본다.)

 경찰 : (율이의 교복을 보고) 죄송하지만, 학생에게는 따로 선생님들이 전달해주실 겁니다. 심각한 사안이라서요.

 : : 그렇습니다. 음... 좀 있으면 조회시간이니 일단은 각자 교실로 들어가 봐야겠죠?

 : : 흠 이지영 선생님을 담임으로 두고 싶은 학년 있나요?!!

 : : ...후훗. 선착순으로 윤이와 유비가 있는 2학년 A반의 교실이 됩니다.

 : : 그런데 이지영 선생님은 평소엔 그래도 시간을 잘 지키는 분인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늦습니다.

 : : 9시,

 : : 9시 10분,

 : : 그리고 20분, 30분…….

 : : 같은 시각. 담임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지 않은 것은 1학년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 : 교실은 점점 소란스러워지고... 각자 생각에 잠겨있던 그 때,

 : : 드디어 담임 선생님이 피곤한 얼굴로 들어옵니다.

 : : 벌써 조회시간은 한참 전에 끝나고 거의 수업시작 직전이네요.

 이지영 선생님 : 늦어서 미안해, 얘들아... 교사 회의가 생각보다 길어져서.

 차유비 : 선생님~.. 학교 앞에 경찰들도 있던데, 혹시 무슨 일이 있나요? (걱정스러운 낯)

 이지영 선생님 : 그래, 유비야. 그거 말인데... 안 그래도 너희에게 전달할 소식이 있어. 으음.

 : : 선생님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다시금 입을 엽니다.

 이지영 선생님 : ...3학년 너희 선배 한 명이 어제 야자 끝나고 하교하다가, 요즘 유명한 그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당했어.

 이지영 선생님 : 그래서 말인데... 당분간 야자는 없을거야. 수업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고.

 이지영 선생님 : 너희도 알지? 그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

 이지영 선생님 : 이게 다 너희들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니까 잘 따라주고, 오늘은 바로 하교하면 될 것 같다.

 차유비 : ...네에.. (멈칫, 몸을 굳히고는 입꼬리를 내려 얌전히 고개를 끄덕인다)

 서문 윤 : ... 최대한 빨리 집으로 돌아가는 게 좋겠네요.

 차유비 : 응, 이런 일이 생길거라곤 정말.. 몰랐어.. (한숨을 푹)

 : : 이상의 소식을 전달한 선생님은 이만 하교하라고 말한 뒤 교실을 나갑니다.

 : : 1학년 교실에서도 담임 선생님이 비슷한 안내를 마치고 학생들을 하교시킵니다.

 : : ― 핸드아웃 「의문의 연쇄 살인」을 공개합니다.

 : : ...불안한 분위기,

 : : 아이들은 웅성거리면서도 하나 둘 가방을 챙겨 교실 밖으로 나옵니다.

 : : # 같은 학교의 학생이 죽었다는 소식에 전원, 《친애》로 공포 판정

 서문 율 : 2D6>=8 친애 (2D6>=8) > 7[1,6] > 7 > 실패

 차유비 : 2D6>=6 친애 (2D6>=6) > 10[5,5] > 10 > 성공

 백서린 : 2D6>=8 친애 (2D6>=8) > 5[2,3] > 5 > 실패

 서문 윤 : 2D6>=7 친애 (2D6>=7) > 6[1,5] > 6 > 실패

 : : ― 서문 율, 백서린, 서문 윤 광기카드 1장 획득

 : : ...

 : : 교문을 나서며 우리는 마주치고, 학생들은 무리를 지어 학교를 빠져나갑니다.

 : : 우리들은 이제, 무엇을 하면 좋을까?

 

 system : 드디어, 메인 페이즈의 시작입니다!

 system : 백서린.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system : 장소는 현재 상황에 맞춰, 혹은 [사실은 무서운 현대 일본 씬표]를 굴려 랜덤으로 결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백서린 : 등장인물: 전원

 백서린 : 장면: 하교하는 길에 만난 학생회들과 교문 앞에 모여있다.

 서문 율 : (서린 옆에 팔짱을 낀 채 교문 벽에 기대서 서있다.)

 : : ⚜️

 : : MAIN 『 1 사이클 첫번째 - 백서린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하교 직후, 마양 고등학교 교문 앞

 백서린 : (눈 꿈뻑...) 다들 집에 갈 거예요?

 서문 율 : 선생님이 바로 하교하랬는걸.

 차유비 : 음.. 그래도.. 우리~ 조금 더 조사해보지 않을래? 이것도 마녀의 소행일 수도 있으니까..

 백서린 : 그래그래! 그리고 아침도 안 먹고 와서 배고픈 걸...

 서문 윤 : 솔직히 말하자면, 이대로 집으로 가고 싶지만... 아무래도... 유비 말대로 조금 의심 가기도 해.

 : : 흠. 정체불명의 괴인에게 마성시민이 몇이나 살해당한 사건...

 : : 피해자를 그야말로 '씹어먹은' 듯한 잔학무도한 살해수법은 어쩌면, 정말 인간이 아닌 마녀의 소행일지도 모르죠.

 차유비 : 심상치 않지? (윤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보통 인간이라면.. 그런 수법은 불가능하니까

 차유비 : 그렇다면 우리가 해결해야만 더이상 피해가 일어나지 않을수도 있을 것 같구~.. (배고프다는 말에 서린이한테 또 빵 내밈)

 백서린 : 빵... (몇개나 가지고 다니는 거야?)

 서문 윤 : 마녀일 확률이 더 높겠지. 사람이 그런 거라면... 정말 악질이야. (표정을 잠시 찌푸렸다가 편다)

 서문 율 : 선배, 그냥 아예 학교에서 빵 장사를 하시죠...

 : : 진짜... 알고보니 유비에몽?!

 차유비 : (급식을 제외하면 내 주식이라고 할 수 있지)

 차유비 : 장사라니!? 내 나름의 애정의 표시였는데도!?

 서문 윤 : ... 잘 챙겨 먹어야 하는데, 둘 다.

 서문 율 : 밥은 잘 챙겨먹고 다니니까 그렇게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백서린 : (빵은 대충 가방에 쑤셔넣고) 그러지 말고~ 주변도 둘러볼 겸 떡볶이 먹으러 안 갈래요?

 차유비 : 나쁘지 않아! 밥도 조사도 둘 다 잡는거지~

 서문 율 : 하아?

 차유비 : (빵.. 안먹어..? 응..)

 백서린 : (후식이지 후식.)(토닥)

 차유비 : (게비스콘 속이 싹 내려간 표정으로 가슴 쓸어내림)

 : : 떡볶이도 밥도 빵도! 다 먹어버리죠~!

 서문 윤 : ... 배고프다니까 어쩔 수 없네. 우리 목적은 조사지, 떡볶이는... 아니다?

 백서린 : (탄수화물, 탄수화물 그리고 탄수화물~!)

 차유비 : 에이, 알지~~!

 서문 율 : 너, 탄수화물만 먹지말고 다른 것도 먹어. 특히 채소.

 백서린 : 분식집엔 우리 학교 학생들이 많이 가니까... 가는 길에 둘러볼.. 것도.... (힝.)

 차유비 : 차가워.. (슬금슬금 윤이 뒤로 숨음)

 서문 율 : 뭐가 차갑다는거죠? (눈을 가늘게 뜬다.)

 서문 윤 :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야 하는 건 맞긴 한데... (흠흠) 우리 동생, 조금만 부드럽게 말해봐, 응? 어릴 땐 안 그랬는데... (갑자기 어린 율이 생각에 빠지며...)

 백서린 : 맞아 맞아~ 어릴 땐 안 그랬... 그랬나? (응?)

 : : 그 와중에... 대화하며 떡볶이집 도착!

 서문 율 : 하아? 빵에, 떡볶이에... 탄수화물 밖에 없잖아? 그렇게 오냐오냐 해주다간 버릇 나빠져. 그리고 어린 시절 이야기는 왜 꺼내는데?!

 서문 윤 : 후후... (그 반응이 귀여워서...♡)

 : : 윤이... 동생 바보군아...♡

 백서린 : (문 딸랑~ 열고 들어간다.) 떡볶이~♡

 차유비 : 이모, 여기 떡볶이 6인분이요~❤

 서문 윤 : ... 너무 많지 않아?

 서문 율 : (이야기를 제대로 듣지 않고 먼저 들어가버린 서린을 보고 한숨을 내쉬며 고갤 절레절레 내젓...) 뭐?

 차유비 : 무슨 걱정해?

 차유비 : 내가 있는데?

 서문 윤 : 앗... (너무 멋지다)

 엽떡 주인 : 어서오세요~!! (크게 인사)

 백서린 : (나는 0.5인분을 하는데...)

 엽떡 주인 : 떡볶이 6인분! 네~ 주문 받았습니다! (활짝)

 QB : ...나도 끼워주는 거야? (불쑥)

 차유비 : .... 빵먹는거 보니, 꽤 먹던 것 같은데..

 차유비 : (큐베... 몇인분까지 가능할까?)

 QB : 나...?

 QB : choice[1인분,2인분,3인분,내위장에한계란없다] (choice[1인분,2인분,3인분,내위장에한계란없다]) > 1인분

 QB : 보통 고양이 먹는 만큼 먹지~ (엣헴)

 차유비 : 다행이다~ (모자라서 큐베도 먹어야하나 생각했어)

 백서린 : (그거 엄청난 생각이네...)

 서문 윤 : 부족할 것 같으면 더 시키자. 튀김이라거나...

 서문 율 : ... 근데, 뭐 잊고 있는 건 아니겠지?

 차유비 : 으응? 쿨피스? ..이모 여기 쿨피스도요~

 백서린 : 잊고 있는 거..? (치즈볼도 하나 시켜요)

 서문 율 : ...

 엽떡 주인 : 네~! 쿨피스도 같이! (애들이 잘 먹네~ 함박웃음)

 서문 윤 : 음... (먹을 땐 뭐라고 하지 말라고 막아주려다가 그냥 입 다뭄)

 서문 율 :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던 손을 꽉 쥐어버림.)

 엽떡 주인 : (아 치즈볼도 샤샥 주문 받았어요)

 백서린 : (히히. 앞에 보자기 내밀어 봄)

 서문 율 : ...

 차유비 : 자자~ (쿨피스 윤이부터 서린이, 율이 순으로 따라줌)

 : : (귀엽네...)

 : : 떡볶이 6인분은 참고로...!

 : : 1d30 분만에 나옵니다. (1D30) > 13

 차유비 : (제법 빨라!)

 서문 윤 : (빠르다!)

 : : 13분...!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아.

 서문 율 : 조사 말이야, 조사! (결국 참다못해) 우리 뭐하기로 한거 잊고 있었어?

 백서린 : 아 맞다 맞다! (음식 나오는 동안... 가게 내부나 손님들 말에 귀 기울여 본다. 단서가 될만한 게 없을까!)

 : : 뭔가 단서가 될 만한 거라... 판정 익케~~!

 백서린 : (♡떡볶이♡ 생각에 생글생글 웃으며 주변을 천천히 둘러본다.)

 백서린 : 2D6>=5 웃음 (2D6>=5) > 8[2,6] > 8 > 성공

 : : 그런 서린이의 귀에,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의 소문들이 들려옵니다.

 백서린 : (쫑긋...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종합해보자... 표정이 안 좋아진다.) 으으음... 역시 마녀의 짓이 맞는 것 같은데... (모두에게 알려줍니다.)

 : : ― 모두에게 「의문의 연쇄 살인」의 비밀이 공개, 확산됩니다.

 : : 「의문의 연쇄 살인」의 비밀
쇼크: 전원
확산정보.
사람이 드문 곳, 정신이 나약한 사람 등을 노린 수법을 보면 이 연쇄 살인 사건은 사역마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의 피해자는 총 네 명, 이제 한 명만 더 먹으면 사역마는 마녀가 될 것이다. 그 전에 사역마를 막아야 해!
핸드아웃「사역마의 패턴」, 「퀸즈 빈즈」를 공개한다.

 : : ― 전원, 【이성치】 1점 감소

 system : [ 차유비 ] 이성치 : 5 → 4

 system : [ 백서린 ] 이성치 : 5 → 4

 system : [ 서문 율 ] 이성치 : 5 → 4

 system : [ 서문 윤 ] 이성치 : 5 → 4

 차유비 : 이거 큰일인데.. 역시 움직여야겠는걸! (떡볶이 다 먹고!)

 : : ...

 : : ♚ 서문 윤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 윤이는, 문득 연쇄살인에 대해 더 조사해보기 위해 폰을 꺼내 들었지만...

 : : 어라? 이거.. 어떻게 쓰는 거였지?

 : : 앞으로의 일에 걱정이 앞섰던 것일까요. 순간적으로 혼란이 옵니다.

 : : 서문 윤은 새로 광기를 공개할 때까지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서문 윤 : 음... (당황스럽지만 예와 같은 미소를 지은 상태로 핸드폰을 조용히 내린다)

 서문 율 : ... (빤히, 윤을 보다가) 뭐 찾으려고?

 차유비 : (좋지 못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차마 먹을걸 두고 갈 순 없어 한입 먹었다가 윤이의 상태에 이상한 기시감을 느끼곤) ..으,으음? 으븝음?

 서문 윤 : 응? 별거 아냐. 문자 온 것 같아서 잠깐 봤어. (도리도리)

 백서린 : (입에 하나 물고 우물우물... 가만히 쳐다본다.)

 차유비 : (꿀꺽..! 삼킨다) 푸하~ 그렇구나, 다행이네.. 그래도 그닥 좋은 이야기는 아니니까 뭔가 안좋아진 줄 알고 걱정했어~

 서문 율 : 그래? 아무 일 없으면 말고. (떡볶이 몇 입먹고 말았는지 포크 내려놓고 다리를 꼬고 팔짱도 낀다.)

 서문 윤 : 무슨 일이 있겠어. 여기 떡볶이도 있는데... (하나 냠!)

 : : 여기 떡볶이도 있는데ㅡ

 백서린 : 맞아~ (치즈볼도 먹어. 하나 접시 위에 올려준다.)

 차유비 : 그나저나 용케 알아챘구나 서린이! 장해~ (난.. 먹느라고 정신없었는데! 정신차려야겠구나.. 한 비장한 표정으로 마지막 떡을 먹었다)

 QB : (마지막 떡...?)

 QB : (꼬리 살랑이느라 한입도 못 먹은 큐베 허망한 눈..)

 백서린 : 놀러온 거 아니라니까~ (다음은 카페 갈까?)

 차유비 : (다시보니 큐베.. 떡같이 생겼네..)

 백서린 : (큐베 입에 마지막 치즈볼 쏙 넣어준다.)

 서문 윤 : (유비야 참아! 네가 봐줘!)

 QB : 유비야, 난 떡이 아냐. (절레~)

 차유비 : 알지 그럼! 정말 먹진 않을거야.. 궁금하긴한데~.. 따지자면 생크림아닐까?

 서문 율 : (식사가 어느 정도 마쳤다 생각했는지 가방을 들고 자리에 먼저 일어난다.)

 QB : 네가 날 먹어버리면.. 난 너희를 돕지 못하잖아🥺 (또 불쌍한 눈함)

 백서린 : (불쌍한 눈 봄...) 확실히 생크림에 올라간 체리같네.

 차유비 : 그치~? (서린이의 말에 하하! 크게 웃다가 큐베를 한번 꼭 안아준다.) 장난이야, 그건 아무래도 곤란하니까~ 절대 먹지 않을게!

 서문 윤 : (큐베 힐끔...) 그래, 그래. 일단 가자~

 백서린 : 다 먹었으니까~ 나가볼까요?

 차유비 : 응! 가야할 길이 멀고도 험하구나~

 백서린 : (장면 닫습니다!)

 : : 아무튼 맛있게 떡볶이를 먹었으니 된 거겠죠!

 : : ♚ Scene Close: 백서린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 서문 율.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서문 율 : 등장인물 : 전원

 서문 율 : (떡볶이 집에 한바탕(?)을 치린 뒤 밖으로 나온 애들, 익숙한 발걸음으로 어디론가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하교 시간, 또는 퇴근 시간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는 현재.)

 서문 율 : (그렇게 한참... 말 없이 걸어가는가 싶더니, 힐끔 따라오는 윤이를 바라본다. 아까 아무것도 아니라고는 했지만 10년 이상 같이 지내왔던 저로선 그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대답할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 : ⚜️

 : : MAIN 『 1 사이클 두번째 - 서문 율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오후 시간, 거리

 서문 율 : (흐트러짐이라곤 전혀 없는 발걸음이 잠깐 멈추는가 싶더니, 속도를 늦춰 천천히 윤이의 옆으로 온다.)

 서문 율 : 아까, 되게 얼빠진 표정을 짓더라.

 서문 윤 : 응? (그 말에 더 얼빠진... 표정이 됐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내가? 진짜?

 서문 율 : (오히려 이 쪽이 바보 아냐? 표정이 되어버렸다.) ... 그렇게 엄청 당황해놓고.

 서문 윤 : 음... 그렇진 않은 것 같은데... (힐끔, 잠시 눈치를 살피며 손을 들어 입가를 매만진다) 다들 별 말 없잖아.

 서문 율 : 다른 사람이야, 그렇게 넘어가주겠지.

 서문 율 : 하지만 10년 넘게 지내온 나로선 별 말이 없을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데. (뭔가 마음에 안든다듯이 표정이 조금 시큰둥해졌을까.)

 서문 윤 : 오랜만에 나 걱정해주는 거야? (작은 웃음소리가 퍼졌다. 이런 얘기를 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태도는 가벼웠다)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서 그렇게 말한 거야. 네가 그렇게 걱정해주면 조금 민망한데?

 서문 율 : ... ... 걱정은, 무슨. (작게 흥, 했다. 하지만 당신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 누군가를 걱정해주거나 하는 건 서투르기도 하고 민망하기 때문인지, 당신을 바라보고 있던 눈동자가 방황하듯 잠깐 굴렸을까.) 그러니까 걱정받기 싫으면 잘 숨겨야지.

 서문 율 : (걱정으로 감정판정을 합니다.)

 : : 좋아요~ 판정해 봅시다!

 서문 율 : 2D6>=9 걱정 (2D6>=9) > 5[2,3] > 5 > 실패

 백서린 : (앞에서 유비 언니랑 카페 메뉴 회담을 벌이다 슬쩍 율이 등에 부적! 붙이고 갑니다...)

 : : 둘의 대화가 무언가 심상치 않은 걸 느낀 걸까요?

 : : 백서린은 가볍게 등을 토닥이며 서문 율을 응원합니다.

 system : [ 백서린 ] 부적 : 1 → 0

 : : 율이는 재판정!

 서문 율 : (제 등을 토닥이고 마저 회장이랑 이야기 하러가는 서린을 힐끔 본다. 속으로 감동을 받았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 굳이 티내지 않는다.)

 서문 율 : 2D6>=9 걱정 (2D6>=9) > 10[4,6] > 10 > 성공

 : : 성공. 서문 자매들은 감정표를 굴려주세요!

 서문 율 : FT 감정표(1) > 공감(플러스)/불신(마이너스)

 서문 윤 : FT 감정표 감정표(4) > 충성(플러스)/모멸(마이너스)

 : : 각자 어떤 감정을 획득하나요?

 서문 윤 : 충성으로 합니다(ㅜㅜ)

 서문 율 : ... 아무튼, 다음부터 뭔가 이상한 것이 있으면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한테는 말해도 괜찮잖아? 그렇게 혼자 생각해봤자 해결이 되지 않아. 나도 그랬었고. (공감 선택합니다.)

 : : 확인. 서문 윤은 자신의 동생에게 충성을,

 : : 서문 율은 당신의 언니에게 공감합니다.

 서문 율 : ... (작게 흥, 하고 할말은 끝났다듯이 느렸던 발걸음을 다시 원래대로 걸어 앞에 먼저 걸어가고 있는 유비랑 서린에게 간다.)

 서문 율 : (장면 닫습니다.)

 : : ♚ Scene Close: 서문 율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 차유비.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차유비 : 등장인물: 학생회 전원!

 차유비 : (뒤에서 위기에서 분위기가 바뀐 자매를 보며 서린이랑 속닥거리다가 좋아! 하고 분위기가 마무리 되었다 싶었는지 윤과 율의 사이를 가르며 카페로 이동합니다.)

 차유비 : (둘 만의 대화를 나눴으니~ 카페 장소는 우리의 몫이라구~!)

 : : 카페로~! 렛츠 고오오~~!

 백서린 : (속닥속닥) 우리 자주 가는 곳으로 가죠~?

 차유비 : 응! 퀸즈빈즈~ (흥얼흥얼)

 : : ⚜️

 : : MAIN 『 1 사이클 세번째 - 차유비의 장면 』
♚ 등장인물: 학생회 전원!
♚ 장소: 퀸즈 빈즈

 : : 딸랑, 종이 울리고 우리들은 아지트인 카페 '퀸즈 빈즈'에 들어섭니다.

 : : 모두는... 항상 앉는 고정석이 있을까요?

 차유비 : 나는 창가자리~! (가장 안쪽 자리로 쇽 들어갑니다)

 백서린 : 나는 언니 옆에~ (착석!)

 서문 율 : (별 말 없이 그 쪽으로 걸어가서 맞은편에 앉는다.)

 : : 유비는 창가 자리~! 그 옆에는 서린이가!

 : : 그럼 율이와 윤이는 맞은편에 나란히 앉겠네요.

 서문 윤 : (유비 맞은편에 앉습니다~!)

 : : 음료나 디저트는 각자 무엇을 주문할까요?

 서문 율 : (디저트 없이,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시킨다.)

 차유비 : 어디보자~ 딸기랑 초코 쇼트케이크 하나랑.. 티라미스도 고민인데!? 음료는... 역시 케이크를 먹으니 에이드? 바닐라라떼? 어쩌지? 음? 음?

 서문 윤 : 난 청포도 에이드로... (역시 디저트 없이 음료만 고른다)

 : : 노 디저트. 따아.

 : : 유비는 뭘 고를지... 고민이 많네요!

 백서린 : (곰곰...) 나는~ 유자차랑 케이크 뭐 먹지? 다 먹고 싶은데...

 : : 노 디저트. 청포도 에이드.

 차유비 : 다는 무리지만~ 어떤걸 먹을찌 한 세가지 정도만 골라봐, 나머지는.. 맡겨줘! (뭘?)

 : : 사이좋게 고민하는 회장과 서기예요.

 서문 율 : ... 아까 떡볶이를 그렇게 먹어놓고... (또 먹을 수 있는거야? 신기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 : (뭘?)

 서문 윤 : 디저트 배는 따로란 말도 있잖아. (신기하긴 해)

 QB : 난 딸기 마카롱으로 부탁해, 유비야.

 차유비 : 윤이 정답~! ... ...큐베도 먹는거야? (색이 약간, 동족같아)

 백서린 : 그럼... 치즈 케이크랑 마들렌으로... (끄응... 결정하고도 고민하는 모습)

 서문 율 : (여전히 신기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시선을 돌려 주위나 구경한다.)

 QB : (갸웃?)

 직원 : 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청포도 에이드 한잔, 유자차 한잔, 치즈 케이크와 마들렌... 그리고... 더 주문하시겠어요? (힐끔)

 차유비 : 딸기 마카롱 하나, 딸기와 초코 케이크 하나, 바닐라 라떼 한잔 까지! 받아주시면 될 것 같아요~ (또박또박)

 직원 : 알겠습니다~ (타닥 포스기를 두드리며... 주문이 많아 내적 눈물 흘리는 알바) 잠시 기다려 주세요!

 차유비 : (알바생의 눈물이 담긴 케이크는... 가히... 달콤하겠지... 맛있겠다! 밝게 웃으며 창문가에 앉아 좋아하는 내 친구들을 바라봅니다.)

 차유비 : (뒤숭숭한 상황에서도 이런 일상이 있다면.. 그저 평화로움에 취할 수 있으려나? 아아~ 매일 이런 하루만 있었으면 좋겠다!)

 차유비 : (투정같은 생각을 하며 기쁨으로 퀸즈 빈즈를 살펴봅니다)

 차유비 : 2D6>=5 기쁨 (2D6>=5) > 4[1,3] > 4 > 실패

 : : 아?

 차유비 : (...이게바로.. 알바생의...저주?)

 직원 : (그르그 므뉴 틍을흐르그 흣즌으...)

 차유비 : (싸늘하다.. 가슴에 알바생의 눈물이 날아와 꼳힌다..)

 서문 율 : ... (힐끔, 맞은편에 앉아있는 유비를 바라본다. 무슨 생각하는지 뻔히 알기에, 가방에서 서류(사실은 부적)를 꺼내 내밀어준다.) 정리해둔거나 읽으세요.

 system : [ 서문 율 ] 부적 : 1 → 0

 : : 낙담하는 회장에게! 부회장이...!

 : : 착ㅡ 준비된 서류를 꺼내 보여줍니다.

 : : 역시 부회장(조별과제 조장)이랄까요~

 서문 율 : (흥!)

 : : 훗... 유비는 재판정 해봅시다!

 차유비 : 아아..! 오늘따라 서류가 빛나보여, 율아....

 차유비 : 정말... 이런 날 몇 없는데.. (훌쩍)

 차유비 : 2D6>=5 기쁨 (2D6>=5) > 7[1,6] > 7 > 성공

 : : 서류를 받아 기쁜 유비...!

 백서린 : (오늘따라.. 낯설다.)

 서문 윤 : (서류를 받은 눈빛이... 오늘따라 또렷하네)

 : : 서류를 읽으며 퀸즈빈즈를 둘러보는 유비.

 : : ...그런데 마침 카운터 너머 안쪽에서 한 여성이 나옵니다.

 직원 : (내적한숨 푹푹... 쉬며 음료 만들고 있음)

 예빈 : 됐어, 시간 끝났지? 나머진 내가 할게. 들어가~ (직원에게 말하고 들여보낸다.)

 : : 그녀는 능숙한 솜씨로 음료 4잔과 디저트들을 순식간에 준비하여 우리에게 내놓습니다.

 예빈 : 죄송해요~ 저희 직원이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예빈 : 분명 여러분은 단골 손님... 이셨죠?

 차유비 : (우와..!) 네! 여기, 음.. 일하시는 분~? 이시죠?

 서문 율 : (들어온지 얼마 안된 알바생한테 그런 많은 주문을 하다니...)

 백서린 : 와~ (음료 받아서 각자 자리에 두는 중)

 예빈 : 네. 여기 사장님께 부탁받아서 제가 잠시 카페를 대신 운영하고 있어요.

 : : 그녀는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미소 짓는데, 그 손가락엔 반지의 형태인 소울젬이 끼워져 반짝이고 있습니다.

 서문 율 : ...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옆에 있는 윤이한테 작게 속삭인다.) 저 사람도 마법소녀인가봐.

 서문 윤 : 마법소녀의 아지트이긴 하니까... (작게 속삭이고 음료 쪼로롭...)

 차유비 : (서린이에게서 음료를 받다가 율이와 함께 발견한 손가락의 반지형태 소울젬에 옆의 서린이에게도 알려준다) 서린아, 저기. 저기~ 봐바.

 백서린 : (치즈 케이크에 시선 고정하다가 반박자 늦게 반응한다.) 응? 어라...?

 예빈 : 그나저나 놀랐어요~...

 예빈 : 이런 곳에서 같은 마법소녀를 만나다니.

 : : ― 확산 정보. 모두에게 「퀸즈 빈즈」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 「퀸즈 빈즈」
쇼크: 없음
확산정보. 이벤트.
퀸즈 빈즈의 사장인 이수연. 그녀의 친한 친구인 예빈은 같은 마법소녀였다!
핸드아웃「NPC 예빈」, 「마녀의 사역마」를 공개한다.

 서문 율 : (치즈 케이크에 시선 고정하다가 반박자 늦게 반응한 서린에게 포크를 들어... 한입 크기로 자르고 포크로 케이크 콕 찍고 그대로 먹으라듯이 포크를 서린 쪽으로 돌린다.)

 차유비 : 마법소녀, 역시! (반가운 마음에 자신의 손바닥을 맞대어 짝! 소리가 날 정도로 박수를 한 후에 활짝 웃는다.)

 차유비 : (말할 수 없는 비밀이란 공통점을 가진 사람을 발견하면.. 더욱 친밀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감정이었기에)

 백서린 : (치즈 케이크를 한 번... 율이를 한 번 바라보곤 그대로 텁, 받아 먹는다. ... 맛있어!) 역시 옳은 선택이었어...

 서문 윤 : 이렇게 만나니까 더 반가운 인연이네요. (고개를 끄덕인다)

 예빈 : 후후.. 네. 모처럼 만난 인연인데, 잠시 합석해도 괜찮을까요? 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어서요.

 백서린 : (우물거리다 꿀꺽 삼키고는 끄덕끄덕) 물론 괜찮죠..~ (아차! 하는 얼굴을 하고 뒤늦게) ... 괜찮을걸요?

 서문 윤 : 물론이죠, 말씀하신 것처럼 모처럼인데 어서 앉으세요.

 서문 율 : (그러든 말든 아메리카노 한모금 천천히 마심)

 차유비 : 서린이 정답~! 네, 물론 괜찮아요! 편하게 앉아주세요.

 예빈 : 고마워요. (의자를 따로 가져와 챡) 맞아, 제 소개가 늦었네요. 이름은 예빈이에요. 여러분과 같은 마법소녀랍니다.

 : : 그렇게 우리는 마성시의 다른 마법소녀, 예빈을 반겼습니다.

 

 : : ⚜️

 : : MASTER 『 예빈과의 만남 』
♚ 등장인물: 전원

 예빈 : 본론부터 이야기할까요? 아마 여러분도 짐작하셨겠지만... 연쇄 살인사건에 대해서요.

 서문 율 : (천천히 마시고 있던 잔을 내리고선 그제야 예빈을 본다.) 그 사건에 대해 뭐 알고 계셨나보군요.

 차유비 : 역시.. 마녀의 소행인가요? (자기도 케이크 냠..)

 예빈 : 음... 조금 달라요. 정확힌 어떤 마녀의 사역마가 저지른 것이죠.

 예빈 : 저는 그 사역마를 쫓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아무래도 혼자다 보니 점점 추적하기 어려워져서~...

 서문 윤 : 아... 그렇다면 마침 저희도 그 일을 조사하고 있었으니 서로 돕는 건 어떨까요?

 백서린 : 저희도 오면서 조금 알아보니까... 찾는 게 더 늦어지면 안되겠더라고요. 근데 아직 단서도 많이 없고...

 예빈 : 으음, 네. 마음 같아선 함께 찾고 싶지만... 제가 당분간은 카페를 비우지 못하거든요.

 예빈 : 하지만 이제는 정말 시간이 없어요. 사역마를 하루빨리 없애지 않으면 분명 마녀가 되고 말겠죠.

 예빈 : ...그러니 말인데...

 예빈 : 괜찮다면 여러분께 사역마 추적을 부탁해도 될까요?

 서문 율 : ... 흠. (힐끔, 애들을 본다.)

 차유비 : 그렇구나.. (표정을 굳히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으며 윤이에게 초코 케이크를 먹인다) 음! 좋아요! 어짜피 쫓아야할 목표가 명확해진 차이가 아닌가?

 백서린 : (포크 입에 물고 눈 도로록...) 어차피 알아보려고 했던 일이니까 상관은 없는데...~

 서문 윤 : 당연하죠. 어차피 저희의 목적도 그거였고... 어려워하지 마세요. 저희도 하루 빨리 마을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서문 율 : (이쪽은 상관없다듯이 고개만 살짝 끄덕이고, 다시 커피를 마신다.)

 예빈 : ...다행이다. 고마워요~ 네 분이라면 충분히 사역마를 찾아 막을 수 있을 거예요. (신뢰가 가득 담긴 눈동자를 유비와 윤에게 향했다.)

 차유비 : ..!!!!! (신뢰의.. 눈빛? 나.. 그런거.. 받는거야? 애들아 봤어? 봤어???)(호들갑)

 백서린 : (어라? 저는요? 저는요?!)

 서문 윤 : (유비가 바로 신뢰 받다니... 정말 감동이라는 눈빛으로 받아침...)

 예빈 : 큐베에게 많이 들었거든요. 유비, 윤, 서린, 율... 최근 네 분의 활약상이 굉장하다고요.

 차유비 : 큐베 아앙~❤ (딸기 마카롱을 큐베의 입가에 대어준다)

 QB : 와~앙❤ (마카롱 쏙 받아먹는다 냠냠)

 차유비 : (잘했어잘했어정말잘했어거친손길로세번쓰담아주곤)

 차유비 : 그럼요~! 저희 대단해요! (에헴)

 서문 윤 : 그랬다니 조금... 부끄럽네요 (흠흠... 괜히 음료 마시기)

 백서린 : (큐베 조금 찌그러진거 같아.)

 서문 율 : (속으로 참나... 하고 아메리카노 다시 마심)

 예빈 : 후후... 이렇게 대단한 후배들이 있어 든든하네요.

 예빈 : 아아, (마침 열리는 문 소리를 듣고) 손님이 오셨나봐요. 이만 돌아가 볼게요.

 예빈 : 저는 항상 카페에 있을 테니 편히 찾아주세요. 같은 마법소녀끼리 사이좋게 지내요~

 : : 그렇게 말하고 예빈은 카페 손님을 맞으러 사라집니다.

 : : 우리에게 대신 사역마를 쫓아달라 부탁하곤 말이죠.

 : : ♚ Scene Close: 예빈의 장면을 마칩니다.

 차유비 : ..아쉽다, 좀 더 이야기 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떠나가는 뒷모습을 물끄럼히 바라보다, 입 안을 케이크로 채웁니다. 단맛이 아쉬움을 덮어줄거야)

 차유비 : (장면을 닫습니다.)

 : : 유비의 입 안 가득 달콤함이~!

 

 : : ♚ Scene Close: 차유비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 마지막으로 서문 윤!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서문 윤 : 등장인물: 전원, NPC 예빈

 서문 윤 : (디저트의 달콤함과 음료의 단맛, 쓴맛을 달콤 씁쓸한 얘기와 함께 모두 맛보았으니 이젠 퀸즈 빈즈 카페를 나설 차례. 새로운 만남은 예의와 함께 마무리 지어야 하는 법이니 잘 마셨다는 인사 정도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찾아오는 손님으로 가득했던 가게는 나갈 타이밍에 맞춰 여유로워졌으니 인사를 하러 다 같이 가봅시다. 수월한 정보 공유를 위해 연락처도 받아낸다면 좋겠죠.)

 : : ⚜️

 : : MAIN 『 1 사이클 네번째 - 서문 윤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예빈
♚ 장소: 퀸즈 빈즈를 나서며

 : : 마침 카운터는 주문도 없고 한결 여유로워진 것 같습니다.

 : : 예빈은 인사하러 온 윤과 아이들을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예빈 : 어머, 디저트나 음료는 맛있게 드셨어요~?

 백서린 : (고개 끄덕끄덕...) 자주 놀러올게요~!

 서문 윤 : 네, 늘 그렇지만 오늘도 역시 정말 맛있었어요. (살풋 미소를 짓는다)

 차유비 : 최고였어요! (후아~ 하고 만복의 기분좋은 숨을 내쉰다)

 예빈 : 그렇게 칭찬하시면 부끄럽네요~... (제 뺨에 손바닥을 댄 채 웃어)

 예빈 : 저기, 사역마 일은.. 꼭 부탁드릴게요. (윤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천천히 끄덕인다.)

 서문 율 : (뒤에서 빤히...)

 백서린 : (그 옆에서 기웃...)

 차유비 : (반대쪽 옆에서 히히)

 서문 윤 :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도 열심히 찾아볼게요. 저, 그리고... (핸드폰을 살짝 내민다) 사실 저도 그 얘기를 하고 싶었거든요. 찾는 것도 찾는 거지만... 정보를 공유해드리고 싶어서요. 예빈 씨가 알게 된 것도 서로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고요.

 서문 윤 : (흠흠...) ... 최대한 빨리 찾는 게 중요한 거니까, 어떠실까요?

 예빈 : (내민 핸드폰을 보고 웃으며 자신에게 통화를 건다) 좋아요~ 이쪽이 제 번호예요. 그리고 물론 제가 알게 된 정보도 말씀드릴게요.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서문 윤 : (웃음으로 감정 판정을 합니다!)

 : : 좋아요~! 판정해 봅시다!

 서문 윤 : 2D6>=6 웃음 (2D6>=6) > 11[5,6] > 11 > 성공

 : : 성공! 예빈과 윤이는 각자 감정표를 굴려주세요.

 예빈 : FT 감정표(5) > 동정(플러스)/열등감(마이너스)

 서문 윤 : FT 감정표 감정표(2) > 우정(플러스)/분노(마이너스)

 : : 서문 윤. 당신은 예빈에게 무슨 감정을 갖나요?

 서문 윤 : (찍힌 번호를 저장하며 웃는다. 잘 풀린 것 같기도 하고, 나이는 차이나지만 친구를 얻은 기분이랄까... 응, 마법소녀 친구니까. 이 기분은 우정인 것 같다) 고마워요. 서로 도울 수 있는 부분에서 힘내봐요!

 : : 윤은 예빈에게 우정의 감정을 가지며, 같은 마법소녀로서 서로 돕게 된 일에 마냥 기뻐합니다.

 : : 자신에게 향하는 진지하고 신뢰가 담긴 눈동자, 그런 그녀를 보며 예빈은 문득 생각합니다.

 : : ♚ 예빈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 아아,

 : : 평생 비밀로 하고 싶었던 나의 결점, '우리'의 과거, 그리고...

 : : 마법소녀의 진실에 대해서.

 : : 그것을 알게 되어도, 과연 이 아이는 꺾이지 않을 수 있을까.

 예빈 : (웃는 낯을 마주하고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뜬다. 이어 부드럽게 미소 짓는 얼굴은 여전히) ...네. 서로 도와야죠.

 예빈 : (어쩜 이리도 안타까울까, 마법소녀의 존재라는 건. 결국 모든 것은 ▒▒하기 위함인 것을) 윤.. 씨? 잠깐 할 얘기가 있어요. 다른 분들도 괜찮으시다면.

 : : 예빈이 윤에게 가진 감정은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에 대한 '동정'.

 : : 그리고 예빈은 우리들에게 본격적으로 진실된 대화를 꺼냅니다.

 

 : : ⚜️

 : : MASTER 『 마법소녀의 진실 』
♚ 등장인물: 전원

 예빈 : 여러분은... 마법소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서문 율 : ... ... 마법소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냐니, (눈을 느리게 꿈벅이며 바라보다가 고갤 슬쩍 기울인다.)

 백서린 : 마법소녀요? 음... (검지로 볼 긁적) 마녀를 처리하고 또... (으으음...~)

 차유비 : 음.. (심상치 않음에 가만히 눈 앞의 이를 바라본다. 답은 주위의 친구들이 충분히 해줄 것이기에)

 서문 윤 : 음... 이룰 수 없는 소원을 이뤘기 때문에 대가로 마녀와의 싸움을 이어가는 자... 정도가 아닐까요?

 예빈 : 그래요. 마법소녀는 소원을 대가로 계약하여 마녀와 싸움을 이어가는 존재...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죠.

 예빈 : ...그럼, 그 마녀와 싸울 수 있는 수단인 소울젬이 우리의 영혼으로 만들어졌다는 건 알고 계신가요?

 백서린 : ... (눈 꿈뻑...) 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우리의 영혼으로 만들어졌다니... 그런 소리는 듣지 못했는걸요? (제 머리에 꽂힌 머리핀을 만지작거린다.)

 차유비 : 영혼, 이라니.. (순간 제 두 손을 꽉 쥔다. ..눈 앞의 사람은 무엇을 알고 있기에 이런 서두를 꺼내려는 걸까?) 소울젬이요? 어떻게.. (어떻게 알 수 있는 사실인걸까)

 예빈 : (시선이 잠깐 서린이 쪽을 향하며) 당연히.. 듣지 못했겠죠. 그도 그럴게, 큐베가 먼저 그런 이야기를 할 리 없잖아요?

 예빈 : 그것 때문에 계약하는 마법소녀들이 줄어든다면 곤란할 테니까.

 서문 율 : 그럼, 당신은 그걸 어떻게 알고 계신거죠?

 예빈 : (율이 꺼낸 의문에 그저 담담히 말을 잇는다) ...마법소녀인 우리의 영혼은, 계약하는 순간 분리되어 소울젬에 담기게 되죠.

 예빈 : 그런데 만약 그 소울젬이 파괴되거나 제 몸에서 떨어진다면...

 예빈 : 우리는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쓰러져 죽어버려요. 그런 존재거든요, 마법소녀는.

 예빈 : 저는 그 광경을 직접 목격했어요. ...이걸로 대답이 되었을까요?

 서문 율 : ...

 서문 율 : (그러다 문득, 눈동자의 시선이 자연스레 서린에게 향했다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차유비 : (순간 숨이 턱 막힌듯 호흡을 멈췄다가.. 천천히 느릿하게 뱉는다.)

 서문 윤 : ...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흥분해봤자 돌아오는 것은 없을 테니) 이런 걸 저희에게 알려주시는 이유는...

 예빈 : 언젠가.. 알아야만 하는 진실이니까요.

 예빈 : 선배로서 조금... 오지랖을 부렸네요. (눈꼬리를 휘어 웃고) 그런데 윤 씨, 저에 대한 감상이 달라지신 걸까요?

 : : 예빈의 광기, 폭로로 인해 서문 윤은 감정을 다시 정합니다.

 서문 윤 : FT 감정표 감정표(6) > 광신(플러스)/살의(마이너스)

 서문 윤 : ... 조금은, 그렇네요. (느린 호흡과 함께 평소의 표정을 끌어올린다. 예빈의 웃는 낯에 맞춰 그린 듯한 웃는 표정이었다. 감상이 달라졌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그렇다고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충격적인 대화, 이런 얘기를 듣지 않아도 됐을 아이들. 언젠가 알아야만 하는 진실은 때론 묻어두어도 괜찮다. 동정 따위라면 우리가 아닌 나에게만 베풀어도 되었을 텐데)

 서문 윤 : 저는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친구엔 나이가 없으니, 우정이라 생각할 정도로... 하지만 제 착각이었군요. (무지한 것은 때론 죄라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 대화 역시 지금 나올 것이 아니고. 솔직히 말해서 나는 충동적으로 살의를 느꼈다. 뒤에서 보고 있는 아이들이 나를 막았을 뿐이지. 한쪽으로 기울어진 천칭, 뒤틀린 징벌. 그것은 제 이상과 맞지 않는다.)

 서문 윤 : 충분한 답이 되었나요?

 예빈 : 저, 꽤 미움받은 것 같네요? (변한 네 감정의 형태를 어느 정도 눈치챘으나 그저 모른 척) 그렇게 무섭게 바라보진 마세요~ 저도 좋은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윤 씨를.

 예빈 : 《어빌리티: 유혹》 서포트 / 웃음 : 감정판정에 성공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감정판정의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을 해야한다. 해당 판정이 실패한 경우, 이 어빌리티의 사용자는 자신에 대해 감정판정의 목표가 획득하는 [감정]의 종류나 속성을 마음대로 결정하며 또한 목표의 [거처]나 목표가 가진 아이템 1개를 강탈할 수 있다.

 : : 윤은 웃음 판정을 가봅시다!

 서문 윤 : 2D6>=6 웃음 (2D6>=6) > 8[3,5] > 8 > 성공

 : : 예빈의 언뜻 다정해 보이는 언사는, 이미 기울어진 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습니다.

 예빈 : ...아쉽네. 그럼 조금 더 미움받아 볼까요?

 예빈 : 기억하세요, 서문 윤.

 예빈 : 마녀가 되는 건 우리. 마법소녀예요.

 예빈 : 우리의 영혼, 소울젬이 오염되면 그것은 글리프 시드로 다시 태어나...

 예빈 : 마법소녀는 마녀가 되어 세상을 절망으로 밀어넣겠죠.

 : : 그것은 분명 윤에게 꺼낸 말이었으나, 모두는 똑똑히 들었습니다.

 : : 감히 소망을 바랐기에,

 : : 똑같은 양의 인과로 절망하게 될,

 : : 마법소녀의 운명에 대해서.

 : : # 마법소녀의 진실을 깨달은 전원, 《놀람》으로 공포 판정

 차유비 : 2D6>=8 놀람 (2D6>=8) > 10[4,6] > 10 > 성공

 서문 윤 : 2D6>=6 놀람 (2D6>=6) > 2[1,1] > 2 > 펌블(판정실패。 덱에서 【광기】를 1장 획득)

 서문 율 : 2D6>=9 놀람 (2D6>=9) > 4[2,2] > 4 > 실패

 백서린 : 2D6>=7 놀람 (2D6>=7) > 8[3,5] > 8 > 성공

 : : ― 서문 윤, 광기카드 2장 획득

 : : ― 서문 율, 광기카드 1장 획득

 : : 그리고, 진실을 알아버린 서문 율은...

 : : ♚ 서문 율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 번져가는 공포심. 모든 것이 무서워지고,

 : : ♚ 서문 율의 광기가 또, 현재화 됩니다 ♚

 : : 자신의 소원, 자신의 ▒▒, 사건에 대한 두려움이... 서문 율을 천천히 좀먹어 가

 : : 만약 다시 무슨 일이 벌어진다면, 끔찍한 절규를 내지르고 싶을 만큼 그녀를 괴롭힙니다.

 : : ...그리고 서문 율의 상태를 눈치챈 아이들은

 : : # 전원, 《지각》분야에서 무작위 공포 판정

 차유비 : TPT 지정특기(지각)표 지정특기(지각)표(5) > 《향기/지각5》

 백서린 : TPT 지정특기(지각)표 지정특기(지각)표(11) > 《육감/지각11》

 서문 윤 : TPT 지정특기(지각)표 지정특기(지각)표(7) > 《소리/지각7》

 서문 윤 : 2D6>=6 소리 (2D6>=6) > 9[4,5] > 9 > 성공

 백서린 : 2D6>=6 제육감 (2D6>=6) > 6[2,4] > 6 > 성공

 차유비 : 2D6>=8 냄새 (2D6>=8) > 7[3,4] > 7 > 실패

 : : ― 차유비, 광기카드 1장 획득

 : : 또한 서문 율의 공포심은 마술, 종말, 인류학, 절단으로 확장됩니다.

 : : ...

 : : 그리고 동생이 괴로워하는 것을 누구보다 빨리 눈치챈 언니는,

 : : ♚ 서문 윤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 4. 死. 어째서 지금 그런 숫자가 떠오르는 걸까요?

 : : 어라, 서문 윤의 눈앞에 그때의 ▒▒이...

 : : 안 돼! 그것만큼은 막아야 해요!

 : : 그것이 당신의 ▒▒이니까.

 : : choice[서문 윤,백서린,차유비] (choice[서문 윤,백서린,차유비]) > 차유비

 : : ...서문 윤은 홀린 듯이 자신의 창을 꺼내 들고

 : : 눈앞에 있는 환상의 적을 물리치기 위해 달려들지만..

 : :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친구. 차유비였습니다.

 : :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으나, 창은 차유비의 팔을 스쳐 상처를 남깁니다.

 : : ― 차유비, 【생명력】 2점 감소

 system : [ 차유비 ] 생명력 : 5 → 3

 차유비 : 아..! 윤아..? (깜짝놀라서 주춤거리다 급하게 상처가 난 곳을 지혈하기 위해 약품을 꺼내든다)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백서린 : 언니...!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놀라서 휘둥그레...) 괜찮아요?!

 : : 차유비는 진통제 하나를 소모하나요?

 차유비 : 너희, 상태가 많이 안좋아보여. (진통제 2개를 소모합니다. 서문 자매들을 살짝 식은땀이 난 얼굴로 둘러보다가..)

 차유비 : ...난, 괜찮은 것 같아. 지혈만 빨리하면 되는데.. (깜짝 놀란 서린이를 달래기 위해 우선 답을 한다)

 : : 차유비는 진통제 두 알을 털어넣어, 고통을 인내합니다.

 : : ― 차유비, 【생명력】 2점 회복

 system : [ 차유비 ] 생명력 : 3 → 5

 system : [ 차유비 ] 진통제 : 2 → 0

 서문 율 : (서서히 조여오는 공포심에 제 머리를 감싸듯 잡았다. 잡았다기보다는 쥐어뜯는 거에 가까웠지만. 그리고 문득, 자기 ■■이 생각났다. 아, 아아... 어째서 지금 그게 떠오르냐고!)

 서문 윤 : ...아. 난, 그러니까, 그러려던 게 아니라...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중얼거리며 뒷걸음질 친다. 지금 상황을 제대로 이해할 수도, 친구를 공격했단 것을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다)

 차유비 : ..진정해! ..충분히, 혼란스럽고 무서운건 알겠지만 당황하면 안돼. 이럴때일수록 침착해야지.. 응? 아직 우린 괜찮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꽤 흔들려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에 다급하게 안심하라는듯 큰 소리로 단호하게 외친다.)

 백서린 : (다친 사람과 그 사람을 공격한 사람. 더불어 어딘가 불안해보이는 친구의 모습에 당황한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얼어있다.) ... 다, 다들 왜 그래...

 예빈 : (그저 아수라장이 된 상황을 관망하며) ...제가 윤 씨를 너무 과대평가한 모양이네요. 설마 친구를 공격할 줄은.

 예빈 : (가볍게 손뼉을 치고) 자, 이야기는 끝났어요.

 예빈 : 제가 알려준 진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얼마든 절 미워하셔도 좋아요.

 예빈 : ...그래도 변하는 것은 없겠지만요?

 : : 그 말을 끝으로,

 : : 예빈은 무감한 어조로 중얼거리고 카페 안쪽으로 사라집니다.

 : : 진실을 알려준 마법소녀.

 : : 진실을 알게 된 마법소녀.

 : : 진실을 부정하고 싶은 마법소녀.

 : : ...결국 바뀌지 않는 진실은, 우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할 뿐입니다.

 : : ♚ Scene Close: 예빈의 장면을 마칩니다.

 서문 윤 : ... (카페 안쪽으로 사라지는 뒷모습을 한참 보다 정신을 차린다. 아, 어쩌면 이게...) ... 다들 그만 나가자. 다른 손님들에게도 폐를 끼쳤어. (유비 옆으로 다가가 미안하다고 작게 말하며 힘없이 웃고 조심스레 손을 잡아 밖으로 이끈다.)

 서문 윤 : (장면을 닫습니다.)

 : : ♚ Scene Close: 서문 윤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 1 사이클이 종료되었습니다.

 : : ⚜️

 : : MASTER 『 최후의 희생자 』
♚ 등장인물: 전원

 : : 카페를 나선 우리는, 그럼에도 사역마를 한참 추적하였습니다.

 : : ...그러나 결국 흔적을 찾지 못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죠.

 : : 어느덧 마성시의 밤은 다시 찾아옵니다.

 : : 오늘 밤도 사역마가 저지른 연쇄 살인사건의 조사를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마성시의 안전을 위해!

 : : 심란한 감정들을 추스리고, 밤거리에 우리는 모였습니다만...

 : : 쉽게 마녀를 발견한 어제와 다르게 역시나 단서가 없어 슬슬 해산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 : 큐베도 서린이의 어깨 위에서 얌전히 꼬리를 살랑이고 있을 뿐이네요.

 : : ...

 : : 우선 조금만 더 골목 골목을 살펴보고 헤어지기로 했을 때,

 : : 복잡하게 꼬여있는 마성시의 골목들 중 유독 가로등이 깜빡이는 길목이 나옵니다.

 : : 불안하게 몇번이고 깜빡깜빡 점등하는 가로등의 불빛 아래로 다가가면,

 : : 문득 큐베가 귀를 쫑긋이더니 고개를 듭니다.

 : : 그리고 그쪽으로 다같이 시선을 돌리면...

 : : 길끝의 꺾어지는 골목으로, 바닥에 쓰러진 것 같은 사람의 손끝이 언뜻 보입니다.

 차유비 : 어..? (이리저리, 주변을 둘러보던 그때 발견한 실루엣을 보고 흠칫 몸을 굳힌다) ..설마, 저거..

 백서린 : ... ... (어깨 위에 앉아있던 큐베가 시선을 돌리자 절로 따라 고개가 돌아간다. 시선을 내려 바닥의 손가락을 발견하면...) ... ... (그대로 얼어 발걸음이 우뚝 멈춘다.)

 서문 율 : ... ... (오늘따라 침착치 못하는 표정으로 시선을 천천히 내렸다.)

 서문 윤 : (발견한 실루엣을 보고 표정을 굳힌다. 봐서 좋을 거 하나 없었으니 서린이의 등을 살짝 토닥여주고) ... 확인, 해봐야...겠지.

 백서린 : (토닥이는 손길에 굳은 어깨가 조금이나마 느슨해진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가까이 옮기며) ... 혹시 다친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

 서문 율 : (저것마저도 자신에게 '공포'가 될 것 같아서, 늘 칼같이 움직였던 모습이 보이지 않고 그저 서 있는 채, 무언가를 잃어버린듯한 허망한 눈으로 바라보기만 한다.)

 백서린 : (그런 율을 힐긋 바라보다 결심한듯 숨을 흡, 들이키곤 손끝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 확인한다.)

 : : 바닥을 바라보던 고개를 들어, 조금 더 먼 곳으로 걸음을 옮기면-

 : : 마찬가지로 거칠게 물어뜯긴 팔뚝이,

 : : 몸통의 일부분이,

 : : 다리가,

 : : 밤의 거리에서 더 어두운 핏자국과 이어져 골목에 점점이 떨어져 있습니다.

 : : 각각의 신체 부위는 던져둔 듯 서로 떨어져 있었으나,

 : : …이상하게도 그 어디에도 머리로 보이는 부분은 없습니다.

 : : # 이 광경을 본 전원, 《절단》으로 공포 판정

 차유비 : 2D6>=7 절단 (2D6>=7) > 7[2,5] > 7 > 성공

 서문 율 : 2D6>=7 절단 (2D6>=7) > 4[1,3] > 4 > 실패

 서문 윤 : 2D6>=5 절단 (2D6>=5) > 8[3,5] > 8 > 성공

 백서린 : 2D6>=9 절단 (2D6>=9) > 3[1,2] > 3 > 실패

 : : ― 서문 율, 백서린 광기카드 1장 획득

 : : ...순간 백서린 당신은,

 : : ♚ 백서린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 끔찍한 광경을 목도한 탓일까요?

 : : 불가사의한 직감이 백서린을 직격합니다.

 : : 백서린. 당신은 누구의 정보를 획득하나요?

 백서린 : (당혹감과 공포로 갈길을 잃은 시선이 본능적으로 평소와는 다른 모습의 소꿉친구에게로 향한다. 언제나 침착하던 네 모습을 흐트린 건 대체 무엇일까. 서문 율의 정보를 획득합니다.)

 : : 백서린이 자신의 소꿉친구를 응시하면, 누군가 어둠 속에서 당신에게 속삭입니다.

 : : …이 목소리는 당신이 질리도록 잘 알고있는 목소리입니다.

 : : 백서린은 「서문 율」의 비밀을 깨닫습니다.

 : : ...

 : : 그녀의 비밀을 알고도, 백서린은 그저 침묵할 뿐입니다.

 : : 그럼에도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있겠죠.

 : : 전원. 어두운 골목에 더 깊숙이 들어가나요?

 차유비 : (숨을 크게 들이쉬고는.. 애써 술렁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킨다. 잘게 떨리는 손은 아까의 공격으로 욱씬거리는 상처에서 나온건지, 단전에서 올라오는 공포로부터 흘러나온 두려움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해야하는 일은 명백했다)

 차유비 : ..들어가자, 애들아.

 서문 율 : ... (문득 시선이 느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고개를 천천히 들어 서린이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 눈동자가, 평소의 눈동자가 아니라는 걸 알아차렸다. 하지만 별 말 없이 넘어가주는 건 아무래도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이겠지. 세상에 우선순위가 있듯이.)

 서문 율 : (들어가자는 유비의 말에 별 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고갤 천천히 끄덕인다.)

 서문 윤 : ... 괜찮겠어? (스스로에게 말하는 건지, 너희에게 하는 말인 건지 알 수는 없으나 입 밖으로 나온 말은 그게 먼저였다. 괜찮지 않아도 별 수 있을까? 답은 정해져 있다.) 조심하자, 모두.

 백서린 : (누군가 그만 집으로 돌아가자는 말을 해줬으면 했어. 이런 건 무서우니까...) ... (마주친 시선에 눈을 질끈 감은채 고개를 떨구었다. 잠시 그러곤 긴장한 기색이 여실하지만 평소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얼굴로) ... 다 봐놓고 돌아가긴 어렵지.

 : : 그렇게 모두가 골목 더 깊은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 : 순간 하늘에서 구름이 걷히고 기이하게 밝은 달빛이 골목을 비춥니다.

 : : 그리고, 천천히 우리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허공에 떠있는 눈.

 : : 절단되어 거꾸로 매달린 머리의, 부릅뜬 두 눈과 그것을 물고 있는 사역마.

 : : 와그작

 : :   와그작

 : : 와그작

 : : 시야에서 허망한 눈동자가 사라집니다.

 : : 그것이 입을 다무는 것과 동시에 머리통이 터지고, 무언가를 씹는 소리가 골목에 울려 퍼집니다.

 : : 마지막 희생자를 먹어 치운 사역마는 서서히 쪼그라들더니 검은 고치 형태로 변합니다.

 : : 조금 뒤, 고치는 불온하게 찌그러지고 꿈틀대더니 마녀의 결계가 검은 고치를 중심으로 넓게 퍼져나갑니다.

 : : 이어 커다란 손 두 개가 고치를 찢고서 튀어나옵니다.

 : : 그 모습은 마치 우리를 포용하려는 듯이 두손을 펼친, 나비와 같습니다.

 : : ― 「 ▒▒의 마녀 」 와의 전투를 진행합니다.

 system : 전원. 플롯을 설정합니다.

 system : 1 라운드 시작. 플롯을 공개합니다.

 ▒▒의 마녀 : 1d6 (1D6) > 3

 : : ...결계가 어지럽게 흔들리며 서문 윤과 차유비가 서로 부딪힙니다.

 백서린 : 《어빌리티: 위험감지》 서포트 / 웃음 : 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백서린 : 2D6>=5 웃음 (2D6>=5) > 7[1,6] > 7 > 성공

 차유비 : 《어빌리티: 불행 중 다행》 서포트 / 없음 : 당신이 펌블을 발생시켰을 때나 누군가와 버팅을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아이템 1개를 획득한다.

 : : 백서린은 여유롭게 웃으며 ▒▒의 마녀와의 충돌을 피합니다.

 ▒▒의 마녀 : ...

 ▒▒의 마녀 : 《어빌리티: 짓뭉개기》 장비 / 없음 : 이 마녀와 함께 버팅이 발생한 캐릭터는 추가로 1점의 대미지를 입는다.

 : : 그런 백서린의 앞에, 마녀는 거대한 손을 위협적으로 뻗어갑니다.

 백서린 : 《어빌리티: 위험감지》 서포트 / 웃음 : 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백서린 : 2D6>=5 웃음 (2D6>=5) > 9[3,6] > 9 > 성공

 : : 역시 개화의 마법소녀! 마치 발레와 같은 몸짓으로 그것마저 피해냅니다.

 : : 차유비는 어떤 아이템을 획득하나요?

 차유비 : (진통제를 획득합니다!)

 : : 확인. 추가해 주세요~

 system : [ 차유비 ] 진통제 : 0 → 1

 : : 충격으로 인해 서문 윤과 차유비는 강제로 결계를 빠져 나옵니다.

 : : ― 서문 윤, 차유비 【생명력】 1점 감소

 system : [ 차유비 ] 생명력 : 5 → 4

 system : [ 서문 윤 ] 생명력 : 5 → 4

 : : 백서린에게 뻗은 마녀의 손은, 엉뚱한 방향으로 향하며 건물을 부숩니다.

 system : [ ▒▒의 마녀 ] 생명력 : 15 → 14

 : : 마녀와 백서린은 2d6을 굴려 순서를 결정해 주세요.

 ▒▒의 마녀 : 2d6 (2D6) > 6[2,4] > 6

 백서린 : 2d6 (2D6) > 4[2,2] > 4

 ▒▒의 마녀 : choice[백서린,서문 율] (choice[백서린,서문 율]) > 서문 율

 ▒▒의 마녀 : (불온한 날개를 퍼덕이며 작은 나비들을 서문 율의 방향으로 쏘아댄다.)

 ▒▒의 마녀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죽음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의 마녀 : 2D6>=5 죽음 (2D6>=5) > 6[1,5] > 6 > 성공

 : : 서문 율. 회피 판정입니다.

 서문 율 : 2D6>=6 회피 (2D6>=6) > 7[1,6] > 7 > 성공

 서문 율 : (작은 나비들이 제 쪽으로 오는 걸 옆으로 가볍게 굴러 피한다.)

 : : 마녀가 보내는 작은 나비들을 서문 율은 손쉽게 피해냅니다.

 : : 다음 백서린. 공격 판정입니다.

 백서린 : (우리를 위협하듯 움직이는 손가락들을 리본으로 강하게 묶고는 끊어내려 당기기 시작한다.)

 백서린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포박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백서린 : 2D6>=5 포박 (2D6>=5) > 6[1,5] > 6 > 성공

 ▒▒의 마녀 : 2D6>=7 회피 (2D6>=7) > 7[3,4] > 7 > 성공

 : : 그러나 마녀는 미동조차 없고, 오히려 강하게 저항하여 백서린의 리본들을 끊어버립니다.

 : : 서문 율. 공격 판정입니다.

 서문 율 : ... 변신할 시간은 줘야하는 거 아냐? (그래도 마녀의 공격을 피하고 서린이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변신하는 것 까지 가벼이 성공했다. 손에 들고 있던 총을 꺼내 마녀에게 겨둔다. 공포로 인해 무너졌던 제 의지와 별개로.)

 서문 율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사격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서문 율 : 2D6>=5 사격 (2D6>=5) > 7[1,6] > 7 > 성공

 ▒▒의 마녀 : 2D6>=7 회피 (2D6>=7) > 9[3,6] > 9 > 성공

 : : ▒▒의 마녀에게는 서문 율의 탄환마저 통하지 않습니다.

 : : ...

 : : 이대로, 지켜만 볼 수는 없겠죠?

 : : 당신들은 같은 마법소녀이자 이들의 선배니까요.

 system : 2 라운드 시작. 차유비와 서문 윤은 플롯을 다시 정해주세요.

 system : 2 라운드 플롯을 추가로 공개합니다.

 : : 튕겨나온 결계의 입구를 다시 찾느라 시간을 좀 소비했지만,

 : : 두 선배는 후배들의 앞을 지키며 전장에 등장합니다!

 : : 차유비. 공격 판정입니다.

 차유비 : (헐래벌떡 뛰어와 눈을 부릅뜬다.)

 차유비 : 잠까안~!!!! 멈춰, 멈춰. 우리 잠깐 헤맸던 사이에 소중한 후배들한테 무슨 짓이야 이게!?

 차유비 : (빠르게 분노의 감정이 치솟아 그 끝은 파괴를 겨눈다. 하늘거리던 풍선들이 이윽고 빠른 속도로 마녀에게 달려가 그를 감싸 쥔 뒤, 주먹을 한껏 웅크리자 큰 폭발을 일으킨다)

 차유비 : 《어빌리티: 무술》 공격 / 파괴 :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때 무기 1개를 소비할 때마다 대미지를 2점씩 증가시킬 수 있다.

 차유비 : 2D6>=5 파괴 (2D6>=5) > 4[2,2] > 4 > 실패

 차유비 : (으아아!! 너무.. 뛰었나!?)

 차유비 : (안돼, 안돼 내 체면!! 무기를 사용합니다!)

 : : 무기! 다시 가보자고~!

 system : [ 차유비 ] 무기 : 1 → 0

 차유비 : (흠흠!! 선배로서의 체면, 빳빳하게 다시 핀다!)

 차유비 : 2D6>=5 파괴 (2D6>=5) > 3[1,2] > 3 > 실패

 차유비 : ....이럴수가

 차유비 : 다음부터는 이거 윤이한테 맡겨야겠다 (내 체면..)

 : : 유비의 체면... 안녕...

 : : ...다음! 서문 윤. 공격 판정입니다.

 서문 윤 : 음, 바람이 강하네. (여기저기 터진 폭탄들의 영향에 웃으며 창을 빼들어 목표를 찌른다)

 서문 윤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찌르기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서문 윤 : 2D6>=5 찌르기 (2D6>=5) > 7[2,5] > 7 > 성공

 ▒▒의 마녀 : 2D6>=7 회피 (2D6>=7) > 10[4,6] > 10 > 성공

 서문 윤 : 《어빌리티: 연격》 서포트 / 절단 : 당신이 공격했을 때, 공격 목표가 회피판정에 성공했다면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한 번 더 회피판정을 해야한다 (자신의 플롯치와 관계없이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한다). 이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공격이 명중한다.

 : : 마녀는 수많은 나비를 날려, 창의 궤도를 흩트립니다.

 : : 그러나 이어지는 공격에...

 ▒▒의 마녀 : 2D6>=9 절단 (2D6>=9) > 10[5,5] > 10 > 성공

 : : ...도 여전히, 창끝엔 마녀의 몸체가 직격했다는 느낌이 오지 않습니다.

 ▒▒의 마녀 : 1d4 (1D4) > 4

 ▒▒의 마녀 : (거대한 손아귀와 같은 날개를 서문 율을 향해 뻗어간다.)

 ▒▒의 마녀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죽음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의 마녀 : 2D6>=5 죽음 (2D6>=5) > 3[1,2] > 3 > 실패

 ▒▒의 마녀 : (...뻗은 손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우뚝 그 자리에 멈춘다.)

 : : 다음 백서린. 공격이나 다른 판정입니다.

 백서린 : (계속하여 공격이 들어가지 않는 마녀의 모습에 이전보다 훨씬 단단하고 두껍게 손가락들을 옭아맵니다.)

 백서린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포박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백서린 : 2D6>=5 포박 (2D6>=5) > 8[3,5] > 8 > 성공

 ▒▒의 마녀 : 2D6>=7 회피 (2D6>=7) > 8[3,5] > 8 > 성공

 : : 그러나 그것마저 마녀는 한번에 끊어냅니다.

 : : 다음 서문 율. 공격이나 다른 판정입니다.

 서문 율 : ... 진짜 짜증나는군. (오늘따라 더욱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이대로라면 우리가 밀릴 게 뻔하니까, 결국 들고있던 총을 내려놓고 갑자기 어디론가로 뛰어가기 시작한다.)

 서문 율 : 《어빌리티: 전장이동》 서포트 / 없음 : 지원행동. 이 어빌리티를 사용하면 전투에 참가한 캐릭터 전원은 다음 라운드의 [라운드 시작]에 플롯을 한다.

 : : 서문 율은 다른 마법소녀들에게 각자의 위치를 바꾸자며 신호를 보냅니다.

 system : 3 라운드 시작. 전원 플롯을 다시 정해주세요.

 system : 3 라운드 플롯을 공개합니다.

 : : 서문 율과 서문 윤의 위치가 바뀌고, ▒▒의 마녀의 플롯은 6이 됩니다.

 ▒▒의 마녀 : 1d4 (1D4) > 4

 ▒▒의 마녀 : ...?

 ▒▒의 마녀 : (마가 끼었나... 계속해서 서문 율만 노리며 나비떼를 보낸다.)

 ▒▒의 마녀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죽음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의 마녀 : 2D6>=5 죽음 (2D6>=5) > 4[2,2] > 4 > 실패

 서문 율 : (흥.)

 : : 그러나 마녀는 서문 율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 : 다음 차유비. 공격 판정입니다.

 차유비 : 율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심지어 뭔가 뻗는것 치고는 .. 닿지 않아. 이게 바로.. 마녀의 애정? ...안된다!! 이, 이 관계는 선배로서, 회장으로서 반대야!!!!)

 차유비 : 《어빌리티: 무술》 공격 / 파괴 :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때 무기 1개를 소비할 때마다 대미지를 2점씩 증가시킬 수 있다.

 차유비 : 2D6>=5 파괴 (2D6>=5) > 8[3,5] > 8 > 성공

 ▒▒의 마녀 : 2D6>=10 회피 (2D6>=10) > 12[6,6] > 12 > 스페셜(판정성공。 【생명력】 1점이나 【정신력】 1점 회복)

 : : 차유비가 날려보낸 풍선들에 마녀가 부리는 작은 나비들이 달라붙으며 폭발합니다.

 : : 그러나 그것은 마치 놀이를 즐기는 듯 보이고, 마녀는 기괴한 웃음소리를 흘립니다.

 system : [ ▒▒의 마녀 ] 생명력 : 14 → 15

 : : 서문 율. 공격이나 다른 판정입니다.

 서문 율 : ... (한숨을 내쉰다. 이것을 쓰고 싶지 않았는데, 갑자기 손에 들고 있던 총이 아닌, 낯익은 총을 하나 꺼낸다. 그리고 평소처럼 마녀에게 겨누는 것이 아닌, 하늘 쪽으로 겨눈다.) 다들, 마법소녀라면 알아서 잘 피할거라 믿어.

 서문 율 : 《어빌리티: 중화기》 공격 / 병기 : 전투에 참가한 당신 이외의 캐릭터 전원을 목표로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면 목표는 각자 회피 판정을 한다. 회피 판정에 실패한 목표에게 1D6+2점의 데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만에 사용할 수 있다.

 서문 율 : 2D6>=5 병기 (2D6>=5) > 9[3,6] > 9 > 성공

 : : 서문 율이 꺼낸 총이 하늘로 쏘아지며 마치 불꽃놀이와도 같이 탄환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 : 전원, 회피 판정을!!

 ▒▒의 마녀 : 2D6>=10 회피 (2D6>=10) > 4[1,3] > 4 > 실패

 백서린 : 2D6>=7 회피 (2D6>=7) > 4[2,2] > 4 > 실패

 차유비 : 2D6>=9 회피 (2D6>=9) > 6[1,5] > 6 > 실패

 서문 윤 : 2D6>=(6) 회피 (2D6>=6) > 5[1,4] > 5 > 실패

 백서린 : (무기 사용합니다!)

 : : 백서린은 재판정 해주세요~!

 백서린 : 2D6>=7 회피 (2D6>=7) > 9[3,6] > 9 > 성공

 : : 백서린을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탄환이 직격합니다!

 ▒▒의 마녀 : 1D6+2 (1D6+2) > 6[6]+2 > 8

 서문 윤 : (부적이랑 무기 다 사용 가능한가요?)

 : : 수많은 총알이 관통하며, 드디어 마녀는 그 거대한 몸체를 휘청입니다.

 : : 네! 사용 가능합니다~!

 서문 윤 : (유비에게 부적 붙이고 무기도 사용합니다!)

 system : [ ▒▒의 마녀 ] 생명력 : 15 → 7

 system : [ 서문 윤 ] 무기 : 1 → 0

 system : [ 서문 윤 ] 부적 : 1 → 0

 : : 두 사람은 재판정 해주세요...!

 서문 윤 : 2D6>=(6) 회피 (2D6>=6) > 6[2,4] > 6 > 성공

 차유비 : 2D6>=9 회피 (2D6>=9) > 5[2,3] > 5 > 실패

 서문 율 : 내가... 알아서 피하랬더니 알아서 맞고 있어? (그렇게 키우지 않았을텐데... 싸늘함)

 : : 유 유비는... 1D6+2점 대미지 판정을 해봅시다..

 차유비 : (식은땀 뻘뻘 흘리면서 황급히 진통제부터 입에 욱여넣어봅니다)

 : : 유비는 진통제 한 알을 소모합니다.

 system : [ 차유비 ] 생명력 : 4 → 5

 system : [ 차유비 ] 진통제 : 1 → 0

 차유비 : 1d6+2 (1D6+2) > 4[4]+2 > 6

 : : 그러나 차유비는 미처 자신 앞의 탄환들을 보지 못하고

 서문 윤 : ... 유비야! (아연실색하며 손을 뻗어 유비를 끌어안아 최대한 충격을 나눠본다.)

 : : 대신 서문 윤이 차유비를 끌어안고, 고통을 분담합니다.

 : : 윤은 병기 판정을 해주세요!

 서문 윤 : 2D6>=8 병기 (2D6>=8) > 9[3,6] > 9 > 성공

 : : 오케이, 1d6 판정을 가봅시다~!

 서문 윤 : 1D6 (1D6) > 5

 : : 하지만, 서문 윤 혼자로는 역부족입니다.

 : : 이대로는 두 사람 다 위험해요...!

 백서린 : (이 언니들이...!! 알아서 잘 피하라니까! 두 사람 팔을 잡아 당기며 기껏 피한 총알쪽으로 몸을 돌립니다.)

 : : 서린이도 병기 판정을 해주세요!

 백서린 : 2D6>=8 병기 (2D6>=8) > 10[5,5] > 10 > 성공

 : : 1d5 판정 가봅시다~!

 백서린 : 1d5 (1D5) > 4

 : : 차유비를 끌어안아 막은 서문 윤, 이번엔 그녀에게 온전히 돌려진 화살을, 또한 백서린이 감당해 냅니다.

 : : ― 차유비, 서문 윤 【생명력】 1점 감소

 : : ― 백서린, 【생명력】 4점 감소

 system : [ 차유비 ] 생명력 : 5 → 4

 system : [ 서문 윤 ] 생명력 : 4 → 3

 차유비 : 서린아, 윤아..!! (눈을 질끈 감았다가 생각만큼 큰 고통이 오지 않아 뒤늦게 뜬 시야에 잡힌 둘을 다급히 부축한다)

 system : [ 백서린 ] 생명력 : 5 → 1

 백서린 : (진통제 냠냠..)

 : : 두 언니를 감싸고, 백서린은 힘없이 진통제를 입안에 털어넣습니다.

 system : [ 백서린 ] 진통제 : 1 → 0

 system : [ 백서린 ] 생명력 : 1 → 2

 : : ...아파.

 : : ♚ 백서린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 견딜 수 없는 아픔.

 : : 그러나 어찌 보면 당신에겐 익숙한 고통이겠죠.

 : : ......문득, 백서린은 과거 언젠가 해왔던 그런 생각이 듭니다.

 : : ♚ 백서린의 광기가 또 다시, 현재화 됩니다 ♚

 : : 왜, 나만?

 : : 어째서 나만 이렇게 아파야 하고,

 : : 이 이상 불행해야만 하고,

 : : 그건... 말이죠. 불공평하지 않나요?

 : :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은 꼴이 되면 좋을 텐데.

 : : 이후 백서린을 제외한 모두는 회피판정에 -1 수정이 적용됩니다.

 서문 율 : ... ... 백서린! (다급하게 그녀의 이름을 부른다.)

 백서린 : ... 왜 나만? (속으로만 되내이던 목소리가 갈라지듯 툭 튀어나온다. 두어번 마른 기침을 쿨럭이다 고개를 들면...) ... ... (자신을 부르는 율을 잠시 바라보던 시선은 이내 마녀로 향해 고정된다.) 왜 자꾸 아프게하려고 안달이야..?

 : : 백서린. 그녀의 아픔과 원한은 마녀에게로 향합니다.

 : : 공격 판정입니다!

 백서린 : (슬픔이 아닌 고통으로 인한 눈물이 맺힌 눈으로 마녀를 죽어라 노려본다. 아픈 건 딱 질색인데... 전과는 다른 날카롭고 얇은 리본이 마녀의 보이는 곳곳을 파고들며 묶어낸다.)

 백서린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포박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백서린 : 2D6>=5 포박 (2D6>=5) > 4[1,3] > 4 > 실패

 : : ...매서운 눈길과는 달리 백서린의 리본은 맥없이 풀려 나갑니다.

 : : 아픔 탓인지.. 마법에 집중하지 못한 것 같아요.

 : : 서문 윤. 공격 판정입니다!

 서문 윤 : ... 서린아 미안하고... 고마워. (창을 든 손에 힘을 꽉 주고 빠르게 도약해 찌른다)

 서문 윤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찌르기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서문 윤 : 2D6>=5 찌르기 (2D6>=5) > 6[2,4] > 6 > 성공

 ▒▒의 마녀 : 2D6>=10 회피 (2D6>=10) > 8[4,4] > 8 > 실패

 : : 서문 윤, 1d6+2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서문 윤 : 1d6+2 (1D6+2) > 2[2]+2 > 4

 : : 서문 윤의 창이 날카롭게 마녀의 눈동자를 관통합니다.

 system : [ ▒▒의 마녀 ] 생명력 : 7 → 3

 system : 3 라운드 끝. 4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의 마녀 : 1d4 (1D4) > 2

 ▒▒의 마녀 : (눈동자가 찔린 탓일까, 마녀는 울부짖으며 서문 윤에게 손을 뻗는다.)

 ▒▒의 마녀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죽음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의 마녀 : 2D6>=5 죽음 (2D6>=5) > 4[1,3] > 4 > 실패

 : : 그러나 눈동자를 잃은 마녀는 엉뚱한 곳을 휘젓습니다.

 : : 다음! 차유비의 차례입니다.

 차유비 : (나를 대신해서 잔뜩 상처입은 서린이와 윤이를 잘게 흔들리는 눈으로 바라본다. 불쑥 마음 속에서 치미는 분노가 평소에 머금고 있었던 단일화된 웃음을 싹 걷어가고 그 자리에 남은건, 낯설게 입꼬리를 내리고 있는 나 자신)

 차유비 : (그리고 이 감정의 칼 끝을.. 나는 어디로 향 해야하는지 무척 잘 알고있다.)

 차유비 : 아아, 엉망이야.. 너 때문에, 전부 엉망이야! (마녀를 보며 짜증스래 소리지른다)

 차유비 : 《어빌리티: 무술》 공격 / 파괴 :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때 무기 1개를 소비할 때마다 대미지를 2점씩 증가시킬 수 있다.

 차유비 : 2D6>=5 파괴 (2D6>=5) > 4[1,3] > 4 > 실패

 : : 순간적으로 감정이 욱한 탓일까요?!

 : : 차유비의 풍선들이 갈 곳을 잃고 여기저기에서 폭발합니다...!

 : : 진정해요, 몽환의 마법소녀. 당신의 ▒▒을 잊지 말아요.

 : : ...다음 서문 율의 차례입니다.

 서문 율 : (마녀에게 응시했던 시선을 잠깐 내려 눈 앞에 있는 이들을 바라본다. 감정이 욱한 탓에 답지않게 소리를 지르는 마법소녀, 애들을 구하기 위해 힘껏 도약해서 창을 휘두르는 마법소녀, 그리고 파도처럼 끝없이 밀려오는 고통을 견디지 못해 온 몸을 떨고 있는 마법소녀가 눈에 들어왔다. 내가 이런걸 바라는 게 아닌데, 아니였을텐데! ■■이 또 떠오르려고 한다.)

 서문 율 : ... 이제 그만 사라져. (평소에 들고 다녔던 총을 들고 마녀에게 겨눈다. 총알에 맞아 그대로 극야에 삼켜버리길.)

 서문 율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사격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서문 율 : 2D6>=5 사격 (2D6>=5) > 2[1,1] > 2 > 펌블(판정실패。 덱에서 【광기】를 1장 획득)

 : : 순간 당신의 시야에 ▒▒...

 : : 서문 율의 총알은 어둠에 삼켜져 사라집니다.

 : : ― 서문 율 광기카드 1장 획득

 : : 다음은 백서린의 차례입니다.

 백서린 : ... (정신 차려야지. 여기서 죽을 수는 없잖아. 두 손으로 눈을 덮어 꾹 누른다. 흐릿해진 시야를 닦아내곤 마녀를 응시한 채 다시 한번 상대를 속박해 본다.)

 백서린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포박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백서린 : 2D6>=5 포박 (2D6>=5) > 5[1,4] > 5 > 성공

 ▒▒의 마녀 : 2D6>=10 회피 (2D6>=10) > 7[2,5] > 7 > 실패

 : : 흐릿한 시야 사이, 단단하게 속박된 마녀의 모습이 보입니다...!

 : : 백서린, 1d6+3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백서린 : 1d6+3 (1D6+3) > 5[5]+3 > 8

 : : 자신과 선배들을 고통받게 한 원인.

 : : 마녀를 향해 백서린은 온전히 분노를 표출하고, 리본은 마녀의 몸 곳곳을 강하게 옭아맵니다.

 system : [ ▒▒의 마녀 ] 생명력 : 3 → 0

 : : ...

 : : ..

 : : 한 순간 몸체가 터져나가며, 마녀는 서서히 눈을 감습니다.

 : : 곧 마녀의 글리프 시드가 드러납니다.

 : : ― 전투를 종료합니다. [ 승자: 전원 ]

 : : 결계는 윗부분부터 천천히 허물어지고, 힘든 전투를 끝낸 마법소녀들은 서로의 몸을 추스립니다.

 QB : ......흐음.

 : : 거의 형태도 남지 않은 마녀의 모습을 큐베가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서문 율 : ... ... (무슨 말을 해야할까? 제 입으로 수고했어. 라는 말 같은건 너무나 이기적이기에, 그저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서문 윤 : (창을 바닥에 꽂아 지탱한 상태로 큐베의 모습을 보다가) ... 왜, 그래?

 차유비 : 하.. (체력과 정신소모가 꽤 컸기에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린다. 하지만 숨 돌릴틈도 없이 이어지는 큐베의 의미심장해 보이는 모습에 시선을 둔다)

 백서린 : ... (피곤한지 담벼락에 기대 가만히 서있다.)

 : : ...그렇게 전부 사그라들고 결계에 남은 나비들마저 희뿌옇게 사라지던 그 순간,

 : : 죽은 줄만 알았던 마녀의 눈이 번뜩 떠집니다.

 : : 양 날개로 자신의 글리프 시드를 감싸 쥔 마녀는, 다시금 날갯짓을 시작합니다.

 : : 잘린 날개가 다시 이어붙고, 마녀의 거대한 손은 다시 공간을 갈라놓습니다.

 system : [ ▒▒의 마녀 ] 생명력 : 0 → 15

 : : 마녀가, 되살아났습니다.

 : : ― 핸드아웃 「마녀의 사역마」가 폐기됩니다.

 : : ― 이어 핸드아웃 「불사의 마녀」를 공개합니다.

 불사의 마녀 : ...

 : : 다시금 눈을 뜬 마녀는 수없이 많은 눈동자로 우리를 한참 바라보다가 사라진 결계의 틈 허공으로 날아갑니다.

 : : 아, 저것은 죽지 않습니다.

 : : 빛나는 달의 너머로 사라진 형태에, 하늘을 바라보던 우리는 절망감에 휩싸입니다.

 : : # 전원, 《죽음》으로 공포 판정

 차유비 : 2D6>=9 죽음 (2D6>=9) > 6[3,3] > 6 > 실패

 서문 윤 : 2D6>=6 죽음 (2D6>=6) > 6[1,5] > 6 > 성공

 서문 율 : 2D6>=5 죽음 (2D6>=5) > 10[4,6] > 10 > 성공

 백서린 : 2D6>=9 죽음 (2D6>=9) > 7[2,5] > 7 > 실패

 : : ― 차유비, 백서린 광기카드 1장 획득

 : : 결계가 모두 사라지고, 거짓말처럼 마녀만이 사라진 핏빛 골목에 우리는 멍하니 서 있습니다.

 백서린 : ... ... 거짓말... (마녀가 사라지자 다리에 힘이 풀려 휘청거린다.)

 서문 율 : ... ...

 차유비 : (입을 꾹 다물고, 사라지는 쪽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QB : ...저 마녀와 싸우려면 아마 충분한 준비가 필요할거야.

 QB : 너희들, 오늘은 돌아가 쉬는 게 어때? (너덜너덜한 아이들 봄..)

 서문 윤 : 하. (작게 실소가 터진다. 두통이 몰려오는 듯 미간 사이를 좁혔다.) ... 그러는 게 좋겠어.

 차유비 : 응.. 다들, 쉬는게 좋을 것 같아. (가라앉은 낯으로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다.)

 서문 율 : ... ... (잠깐 생각하다가,) 나는 서린을 데려다주고 갈게.

 백서린 : ... 어서 집에 가고 싶어. (평소와는 확연하게 다른 힘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서문 율 : (그런 당신을 바라보다가, 더 무어라 해줄 말이 없어서 그래. 하고 짧게 대답하곤 서린을 조심스레 일으켜세운다.)

 서문 윤 : ... 다들 힘들었으니까, 빨리... 조심히 돌아가자. (변신을 풀고 소울젬에 글리프 시드를 사용한다.)

 서문 율 : (여기서 가장 무서운게 뭐냐면, 저의 공포심으로 나를 갉아먹는 것 보다 좋아하고, 또 소중한 사람이 다치는 게 제일 싫기에. 좋아하는 감정 하나로 공포심을 이겨본다.) ... 일단 변신풀고 가자.

 : : 서문 윤은 자신의 글리프 시드로, 소모한 마력을 회복합니다.

 차유비 : (가만히 서린이와 율이를 바라보더니 윤이를 향해 돌아보고선) 윤아, 나도 데려다 줘. ..그냥, 혼자 집가기는 싫네.

 : : ― 서문 윤의 프라이즈 《글리프 시드》가 소모되어 사라집니다.

 백서린 : (변신을 풀곤 저 역시 가지고 있던 글리프 시드를 사용한다.)

 서문 윤 : 그래, 같이 가자. 우리 오늘 많이 다쳤으니까 손도 잡고... (살풋 손을 내밀며 옅게 웃는다. 조금이나마 이 기분이 사라지길.)

 : : 백서린은 자신의 글리프 시드로, 소모한 마력을 회복합니다.

 차유비 : 응.. (맞잡은 손을 잡고, 집으로 가는 길을 바라본다. ..자신을 감싸던 손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 : ― 백서린의 프라이즈 《글리프 시드》가 소모되어 사라집니다.

 : : ...

 : : 등 뒤까지 바짝 다가온 공포를 외면하며,

 : : 율은 소꿉친구 서린이를 데려다주고 윤과 유비는 손을 잡고 함께 돌아갑니다.

 : : 오늘 밤은 평안할 수 있을까요?

 : : 만약 오늘이 지나간다 해도, 그러면 내일은요?

 : : 과연 죽지 않는 마녀를 상대로 우리는 어디까지 싸울 수 있을까.

 : : …그럼에도 마법소녀, 끝까지 희망의 꿈을 꾸도록 합시다.

 

 system : 2 사이클의 시작입니다.

 system : 첫 장면을 열 마법소녀는 누구인가요!

 서문 율 : (2사이클 1씬 장면을 엽니다.)

 서문 율 : 등장인물 : 전원

 서문 율 : (불사의 마녀랑 전투가 끝나고 난 며칠 후, 그 마녀에 대한 정보가 아직 모자라는 걸 느꼈을까. 학교에서 모든 수업을 끝난 뒤 학생회한테 그 마녀에 데해 다시 한 번 조사하러가보자고 이야기 했을 것이고... 그래서 현재, 해가 조금 진 시각에서 마녀와 전투를 벌었던 곳에 다시 왔다.)

 : : ⚜️

 : : MAIN 『 2 사이클 첫번째 - 서문 율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며칠 후 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 다시 이 장소에 모이는 우리들.

 : : 썩 개운치 않은 얼굴로, 우리는 며칠 전 전투를 벌였던 골목에서 다시 만납니다.

 : : ...하지만 골목은 평화롭고 어디에도 마녀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 : 결계의 틈. 허공으로 날아갔던 마녀. 지금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서문 율 : ... (그 일이 있는 뒤로 며칠을 쉬었지만 쉬는 것 같지 않는 얼굴로 느린 한숨을 내쉰다.)

 차유비 : 아무래도.. 없지~? 어디로 가버린걸까? (두리번)

 서문 윤 : 완전히 놓쳐버렸나... 소울젬을 들고 며칠 돌아다녀야 할지도 모르겠어. (휴...)

 백서린 : (찝찝한 눈길로 골목 안쪽도 살펴보곤) ... 다시 찾으려면 고생일 거 같은데...

 서문 율 : ... 너라면 뭐라도 알고 있는 거 아냐? (오늘은 누구의 어깨에 타고 있는거지? 아무튼 누군가의 어깨에 타고 있는 큐베를 본다.)

 QB : choice[차유비,서문 윤,백서린,서문 율] (choice[차유비,서문 윤,백서린,서문 율]) > 서문 율

 QB : (난 네 어깨에 타고 있었어 율아)

 차유비 : (잘 골랐는데?)

 서문 율 : (아...)

 QB : ... 마녀의 결계를 찾으려고?

 서문 율 : 응. 뭐 알고 있는 거 없어?

 QB : 음. 아마도 사역마가 마녀가 된 지금은... 너희의 마력으로 충분히 추적할 수 있을거야.

 QB : 다만 신중하는 게 좋겠다고 충고할게. 마녀의 약점이나, 특별한 방법을 찾기 전엔 결계 안에 들어가도 직접적인 싸움은 피하는 게 좋아.

 서문 율 : 우리도 지금 당장은 싸움을 할 생각이 없... (그러다 문득, 눈 앞에 있는 세 사람을 훑어본다. 며칠을 쉬었지만 그 며칠을 가지고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는 게 아니니... 속으로 앓은 소리를 잠시 낸다.) 알았어.

 백서린 : (꽤나 고생했던 전투를 떠올리기 싫은지 옆에서 입술만 비죽... 내밀고 딴짓을 한다.)

 서문 율 : (가장 눈에 띄는... 서린을 본다.)

 서문 율 : 오늘은... 특별히 아무것도 안 할거야. (아마도) 하지만 그 전에... 치료를 하자. (몸 상태가 다른 사람보다 안 좋은걸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지, 평소와 다르게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백서린 : 맞아~ 이 상태로 마녀랑 마주쳐도 큰일이라구~ (치료를 하자는 말에 응응, 혼잣말로 대꾸를 하다 마주친 눈에 나? 하고 작게 묻는다.)

 차유비 : (훈훈하게 윤이랑 아기 1학년들을 보지만.. 서린이가 걱정이 되는 마음이 더 크다) 많이 아팠지~? 다음에는.. 이런 일 없도록 더 힘낼게, 나!

 서문 율 : (눈 마주치자 응, 하고 고갤 끄덕인다. 그리고 주머니에 손을 넣어 무언가를 꺼내 당신에게 내밀어준다.) 아까 학교 보건실에서 밴드를 받아왔거든. (당신에게 내밀어주는 밴드는... 당신과 닮은 아주 귀여운 분홍색 캐릭터가 그려진 밴드다.) ... 그 때, 많이 아팠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당신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고 상태가 자기들에 비해 안 좋아서, 다른 의미로 죄책감이 들었다.) ... 다음엔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도록, 지켜줄게.

 서문 율 : (고통으로 판정합니다.)

 : : 좋아요, 판정해 봅시다!

 서문 율 : 2D6>=5 고통 (2D6>=5) > 10[5,5] > 10 > 성공

 : : 율이는 아주 💗귀여운💗 캐릭터 밴드로 서린이가 다친 손가락을 감싸며 치료합니다.

 차유비 : (율이.. 이런걸 가지고 다니는구나)(술렁술렁)

 서문 윤 : (나도 몰랐는데... 저렇게 귀여운 걸...)(술렁술렁)

 서문 율 : ... 오해할까봐 말하는건데 보건실에서 가져온겁니다.

 백서린 : (어쩐지 한층 더 💗귀여워💗진 기분) 이런 거... 아, 아니 반창고 챙겨서 다ㄴ... (그렇구나...)

 차유비 : 아, 아~ 물론이지~ 응~ 그러엄~ (다음 생일선물은 캐릭터밴드 세트로 줘야겠다)

 서문 윤 : 보건실 밴드라기엔 너무... (귀여운뎅... 놀리려다가 꾹 참기)

 : : ― 백서린, 【생명력】 1점 회복

 system : [ 백서린 ] 생명력 : 2 → 3

 system : [ 백서린 ] 무기 : 2 → 1

 서문 율 : ... (큼, 하고 괜히 헛기침한다.) 아무튼.

 서문 율 : 여기서 마녀의 흔적이라곤 없으니... 다른 데로 이동 하는 게 좋겠군. (어디로 가면 좋으려나, 겉눈질로 주위를 살펴보며 장면을 닫는다.)

 : : 역시 이곳에는 마녀의 결계가 없는 것 같네요. 그만 이동하죠.

 : : ♚ Scene Close: 서문 율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 백서린.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백서린 : 등장인물: 전원

 백서린 : 장소: 이어서 퀸즈 빈즈.

 백서린 : (마냥 돌아다닐 수는 없으니까... 잠시 고민하더니 친구들을 데리고 익숙한 발걸음으로 퀸즈 빈즈로 향한다.) 달달한 거라도 먹으면서 이야기하면 뭔가 떠오르지 않을까~? 절대 디저트가 먹고 싶거나 그런 건 아니고!

 : : 절대 디저트가 먹고 싶거나 그런 건 아니라구요!

 : : ⚜️

 : : MAIN 『 2 사이클 두번째 - 백서린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모두와 함께, 퀸즈 빈즈

 : : 어서오세요, 이곳은 여전한 여러분들의 아지트. 퀸즈 빈즈!

 : : choice[예빈 있다,예빈 없다] (choice[예빈 있다,예빈 없다]) > 예빈 없다

 : : 없네요...! 휴~

 백서린 : (두리번...) 그 언니는 없나봐요?

 서문 윤 : 으흠! (괜히 헛기침...)

 서문 율 : ... 없는 게 좋을지도. (의미모를 말을 흘리며 일단 자리에 간다.)

 차유비 : 저기요~ 여기 주문을.. (또 직원 괴롭힘)

 직원 : 앗... 네네! 주문하시겠어요?

 백서린 : 응? 왜애? (영문을 몰라 따라 자리에 앉으며 물어본다.) 이것저것 물어보면 좋잖아~

 서문 윤 : (서린이 힐끗... 다 담아둘 거야) 다들 뭐 마실래?

 서문 율 : (영문을 몰라 하는 서린이한테 자연스레 메뉴판을 건네준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차유비 : (힘들었던 건 단거로 털어야지! 라고 말하며 케이크 위주로 4종류와 에이드 1종류를 시키곤) 응? 말 돌렸다~ 흐흥..~

 직원 : 넵! 케이크 종류별로 4개랑 에이드, 아아~... (정신없이 포스기 두드리는 중)

 백서린 : (순식간에 메뉴판에 집중...) 으으음... 나는~ 레몬티랑 쇼트케이크?

 서문 윤 : 아휴... (한숨을 깊게 내쉬고 피곤한 낯으로) 전 허브티요

 직원 : 으아아아~~ 레몬티, 케이트 하나 더 추가, 허브티... 네 확인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진동벨 건네요)

 서문 율 : (진동벨 받아서 전에 앉았던 곳으로 간다.)

 서문 윤 : (창가자리 선점~)

 : : 여러분은 고정석(?)으로 갑니다~!

 차유비 : (윤이 맞은편 창가자리 착석~!)

 서문 율 : (윤이 옆에 앉음.)

 백서린 : (저번이랑 같은 자리네~ 쏙!)

 : : 항상 앉던 그 자리로~ 쏙~

 : : 음료와 디저트는 얼마나 걸릴까요? 1d60분 정도로 합시다!

 : : 1d60 (1D60) > 23

 : : 23분~ 나쁘지 않아요.

 직원 : (진동벨 두두두두 울림) 나왔습니다...!

 서문 율 : (들고있던 진동벨이 울리자 자리에 일어나서 음료랑 케이크가 올려져있는 트레이를 들고 조심스레 자리로 간다...)

 : : choice[음료 맛있어!,밍밍하다...] (choice[음료 맛있어!,밍밍하다...]) > 밍밍하다...

 차유비 : (와아..! 내가 시킨 짐.. 함께 거들어 듭니다.)

 차유비 : (테이블로 가져와서.. 음료를 마시자..!! ) ..밍밍한데?

 서문 율 :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가져와 한모금 마신다.) ... (뭔가 평소의 그 맛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그냥 마시기로 함.)

 백서린 : 응? (레몬티 홀짝이더니) ... ... 음~ 레몬향 나는 따뜻한 물.

 서문 윤 : ... 맛이. (작게 불평...) 음.

 백서린 : (케이크나 먹어야지... 딸기 먼저 콕 찍어 먹는다.)

 서문 율 : (크게 맛 없는 게 아니면 그냥 계속 마시는 쪽이라 별 불만 없이 잘 마시는 중.)

 : : 케이크는 맛있습니다! 달콤해요💖

 서문 윤 : (찻잔을 옆으로 밀어둔다...)

 백서린 : 알바생이 조금 싱겁게(이게 맞나? 갸웃) 먹나봐...~

 차유비 : 먹고싶은 케이크있으면 편하게 먹어~ (와앙, 시킨 케이크를 마구 먹는다) 음.. 그언가? 하긴 밥브니가~ (입가득 있어서 뭉개졌다)

 서문 율 : ... 뭐라 하신지는 모르겠는데 다 드시고 말하세요.

 서문 윤 : 아무래도 바빠서 그랬나봐. 원랜 안 이러잖아... (슬쩍 포크 들어서 유비 케이크 중 하나를 작게 잘라 먹는다)

 백서린 : (깨작깨작 케이크를 떠 먹다가...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 하더니) 아, 맞다. 마녀말인데... 무작정 찾는 것보단 먼저 알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

 차유비 : (꿀꺽) 음.. 아무래도 그게 좋겠지? 어떤걸 먼저 알아보는게 좋을까~? (포크를 까딱)

 서문 율 : ... 하긴, 정보를 먼저 얻고난 다음에 행동을 취해도 나쁘지 않지. (빨대를 가볍게 돌리며 끄덕인다.)

 서문 윤 : 사역마일 때 정보는 어떨까? (곰곰...) 그때 정보는 지금보다 모으기 쉬울 테니까...

 백서린 : (율이가 들고 있는 아.아 힐긋... 아.아? 보리차?)

 차유비 : 하긴, 마녀로 변한 지금보다, 사역마였을 때 허술했던 점이 있을지도 몰라. 그걸 파고들면.. 마녀일때의 약점도 보이려나? (일리있다는듯 음음! 고개를 끄덕이며 밍밍에이드를 쪼로롭)

 서문 율 : (서린이가 제 음료에 관심을 가지는 걸 알아차렸는지 고갤 슬쩍 기울인다. ... 마시고 싶은건가?)

 백서린 : (고민하는 듯 한참 노려보더니... 한입 쪼롭) ... ... 이게 맛있어?

 서문 율 : ... 솔직히 말하면 그럭저럭이지만, 그래도 맛 없는 것도 아닌 걸. (한입 쪼롭 마시는 걸 보다가 자기도 한입 더 마신다.)

 서문 율 : 그나저나 허술했던 점... 음.

 백서린 : 음...~ 사건이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까... 공통점이라도 있을까? (케이크로 입가심 하는 중...)

 : : 흠. 전원, 마녀의 단서를 위해 사역마의 패턴의 비밀에 접근하나요?

 백서린 : (곰곰... 여태 있었던 사역마의 정보를 떠올려봅니다.)

 차유비 : (흐음..! 골똘하게 함께 떠올려봅니다!)

 서문 율 : (어느새 다 마시고 얼음만 남은 컵을 바라보며... 생각해본다.)

 서문 윤 : (관련 기사라도 찾으며 같이 생각해본다~)

 : : ― 전원에게 「사역마의 패턴」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 「사역마의 패턴」의 비밀
쇼크: 전원
사역마의 살해 패턴을 분석해 보면 특정한 주기를 가지고 살인을 하는 모양이다.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하루이틀 내로 사역마를 없애지 않으면, 사역마는 마녀가 될 것이 분명하다.
2사이클이 시작할 때까지 사역마가 살아있다면 사역마는 마녀가 된다.
《시간》으로 공포 판정.

 : : ― 전원, 【이성치】 1점 감소

 system : [ 서문 윤 ] 이성치 : 4 → 3

 system : [ 차유비 ] 이성치 : 4 → 3

 system : [ 서문 율 ] 이성치 : 4 → 3

 system : [ 백서린 ] 이성치 : 4 → 3

 : : # 다시금 그때의 사건을 곱씹은 전원, 《시간》으로 공포 판정

 서문 율 : 2D6>=8 시간 (2D6>=8) > 11[5,6] > 11 > 성공

 차유비 : * 《공포심: 시간》 : 이 특기로 공포판정, 또는 회피판정을 할 때 -2의 수정을 적용한다.

 서문 윤 : 2D6>=9 시간 (2D6>=9) > 7[2,5] > 7 > 실패

 차유비 : 2D6>=12 시간 (2D6>=12) > 5[1,4] > 5 > 실패

 백서린 : 2D6>=10 시간 (2D6>=10) > 11[5,6] > 11 > 성공

 : : ― 서문 윤, 차유비 광기카드 1장 획득

 백서린 : 일정 주기마다 살인이라니... (미간 꾸깃) ... 기분 나빠.

 서문 율 : ... ... (느린 한숨을 내쉬고선) 이미 마녀가 되어버렸지만.

 QB : 마녀가 되어서도 크게 다르진 않을 거야. 더하면 더하겠지.

 서문 율 : ... (가만 생각하다가) 그럼, 마녀가 되어도 일정 주기마다 살인을 하고 다닌다는 소리인가?

 차유비 : 그렇다면 어쨌든 필연적으로 다시 보게 된다는 소리인데.. 무작정 마주쳐도 어떻게 할 방법은 없어보이고.. (한숨을 푹 내쉰다)

 서문 윤 : ... 쉽지 않네. (고개를 끄덕이고) 아마도 그럴 것 같아. 큐베 말만 들어서 유추하면... 주기가 더 짧아질지도 모르겠어.

 QB : 흐음, 일정한 주기가 없을지도 모르고. (끄덕)

 QB : 우선... 결계의 위치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겠지. 약점도 찾아내면 좋겠지만.

 차유비 : 결계의 위치인가... .. 열심히 돌아다니는 수밖에 없겠지? (딸기를 쿡!)

 백서린 : 결국 돌아다니는 수 밖에 없구나... (어쩐지 추욱...)

 서문 윤 : 아무래도... 급하니까 나눠져서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네 (어휴...)

 서문 율 : ... 약점.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그 마녀에게 약점이 과연 있으려나. 누구든 약점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긴 하지만.)

 백서린 : (돌아다니기 전에 많이 먹어둬야지... 차는 조금 옆으로 밀어두고 쇼트케이크를 집중 공략한다. 요새 딸기가 철인가? 맛있네... 이성치 회복 해봅니다!)

 : : 좋아요. 적절하게 판정해 주세요~!

 백서린 : (언제 시무룩했냐는 듯이 달콤한 딸기의 맛에 입꼬리가 올라가고 있어요! 웃음으로 판정할게요.)

 백서린 : 2D6>=5 웃음 (2D6>=5) > 8[4,4] > 8 > 성공

 : : 달콤새콤한 딸기의 맛에 절로 지어지는 미소...!

 : : ― 백서린, 【이성치】 1점 회복

 system : [ 백서린 ] 이성치 : 3 → 4

 백서린 : (여기는 음료보단 케이크 맛집이구나... 기성품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친구들 앞으로 케이크 접시를 내밉니다. 먹어보라는 얼굴을 하고! 장면 닫을게요~!)

 : : 후훗, 맛있는 케이크는 모두와 나눠먹도록 해요~!

 : : ♚ Scene Close: 백서린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 서문 윤.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서문 윤 : 등장인물: 서문 윤, 예빈

 서문 윤 : 장소: 퀸즈 빈즈

 서문 윤 : (여긴 며칠 전 껄끄러웠던 일이 있던 장소입니다. 그 사건 이후 평소와 같이 행동하곤 있지만, 어쩐지 마음이 무거워서... 견디기 조금 힘겹군요. 찾는 이는 아직 보이지 않는 게 다행인 건지, 불행인 건지. 마주 보면 어떤 감정이 들지 또 모를 일이지만, 다시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싶은 건 확실합니다. 심란한 틈을 타 카운터 안을 조금씩 살펴보고 있을 정도로요.)

 : : ⚜️

 : : MAIN 『 2 사이클 세번째 - 서문 윤의 장면 』
♚ 등장인물: 서문 윤, 예빈
♚ 장소: 퀸즈 빈즈

 : : 카운터를 조금씩 살피던 윤이는, 곧 예빈이 안에서 나오는 것을 발견합니다.

 : : 예빈도 당신을 발견한 모양입니다. 웃는 낯으로 손짓을 해 보이니까요.

 서문 윤 : (잠시 아이들에게 자리를 비운다고 말하고 그쪽으로 차분히 갑니다. 살짝 고개를 꾸벅이고) ... 안녕하세요.

 예빈 : 네. 오랜만이에요~... 정확히는, 며칠밖에 지나지 않았지만요.

 서문 윤 : 그래도 그게... 짧게만 느껴지지 않네요. (음, 뭐라 말해야 좋을까. 생각보다 더... 머쓱한 기분이라 손을 매만진다. 괜히 덧붙인 말은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얘기도 아니었다) 꽤 많은 일이 있었거든요..

 예빈 : (조용히 듣곤, 나지막이 중얼거리며 툭 던져) ... 사역마를 쫓는 일. 잘.. 되지 않은 모양이죠?

 서문 윤 : ... (미간을 살짝 좁히고 고개를 끄덕인다. 웃는다고 말하기도, 울상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표정이었다) 눈앞에서 마녀로... 변했거든요. 처리하고 보니, 다시 살아나버리고...

 예빈 : ... ...그런가요. 그때, 그렇게 적의를 보이고도 다시 절 찾은 이유가 있었네요.

 예빈 : (상냥한 미소를 윤에게 향해) 제게 도움을 바라시는 걸까요? 윤 씨는.

 서문 윤 : ... 아시는 게 있으시다면, 도와주시길 바라고 있기는 하죠. 하지만... (상냥한 미소를 마주하며 더 웃는 건 조금 힘든 기분. 언제나처럼 웃고 싶었으나 그리 할 수 없어 표정이 무너진다. 당시 알기엔 너무 벅찬 이야기에 화를 낸 건 나였는데, 도저히 이 답답함을 그 며칠 사이에 지울 수가 없어서) ... 예빈 씨와 화해, 하고 싶다고 한다면... 어떠실까요.

 예빈 : 화해...인가요? (의외의 말을 들은 듯 갸우뚱 고개를 기울이더니, 이내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글쎄~... 애초에 전 윤 씨에게 나쁜 감정이 없는걸요.

 예빈 : 그렇지만.. 그편이 윤 씨의 마음이 편해진다면. 좋아요. 화해한 걸로 해요. (잡아달라는 듯 제 손을 내밀고) 음. 화해의 기념으로, 악수할까요?

 서문 윤 : ... 그렇게 말하시니 역시 제가 과하게... 흥분했단 건 알겠어요. (내민 손에 머뭇거리다가 조심스레 맞잡는다. 그렇게 화를 낸 것도, 이렇게 화해하는 것도 원만한 교우관계만 유지했던 사람에겐 어색할 따름이다) ... 고마워요. 그리고 일전엔 미안했어요.

 서문 윤 : 그 얘긴 저에게만 해도 됐을 거란 생각에... 화가 났었어요. 아이들이 듣기엔, 좀... 무거운 비밀이었잖아요.

 예빈 : 아뇨~... 별로. 사과할 필요 없어요. (맞잡은 손을 가볍게 흔들고, 시선을 내린 채 문득 속삭이듯 말한다) ... 그 얘긴 저도 조금, 심술을 부린 것이니까요.

 예빈 : 화가 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죠. ... 그래도 윤 씨. 저는 그 자리의 모두가 알아야만 했다고 생각해요. 결국 언젠가 알게 될 비밀이기도 하고.

 서문 윤 : 그런가요... (흔들리는 손을 잠시 보다 시선을 올려 예빈을 본다. 서로 엇나간 시선을 억지로 마주할 생각은 없었다) ... 하지만 그때일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했어요. 다들 마음의 준비가 된 것도... (더 말하고 생각하면 또 그때처럼 화를 내게 될지도 모르지. 잠시 심호흡을 하며 말을 아낀다) ... 아니에요, 예빈 씨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든, 결국 알게 될 거였는데...

 서문 윤 : (그리고 문득, 무언갈 더 숨기는 게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들어맞는 것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들어맞기도 하는 육감적인 거였으니) 혹시, 그 얘기 말고 더 얘기할 비밀은 없으신가요?

 서문 윤 : 2D6>=5 제육감 (2D6>=5) > 9[4,5] > 9 > 성공

 : : 예빈에게 화해를 청하면서도, 어딘가 개운하지 않은 느낌.

 : : 서문 윤은 자기만의 육감으로 예빈의 비밀을 깨닫습니다.

 : : ― 서문 윤에게 「예빈」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 「NPC 예빈」
쇼크: 전원
당신은 마법소녀로 사는 것에 지쳤다.
결국 마녀를 죽이거나 마녀에게 죽어야만 하는게 나의 운명이라면, 이렇게 아득바득 살아남을 필요가 있을까?
당신은 【광기】로 '거동수상', '일그러진 마음', '폭로'를 가지고 있다.
예빈의 현재 이성치는 0이다.

 : : 서문 윤에게 감정을 가진 차유비, 서문 율도 정보를 공유받나요?

 서문 율 : ... (흠, 저 언니가 저 사람이랑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 괜히 빨대로 컵 휘젓으면서 들어본다.)

 차유비 : (윤이.. 걱정되네.. 저번에 꽤 분위기가 안좋았으니까. 지금은 그때보다는 괜찮아보이지만, 걱정이 되는 것을 숨길 수 없었기에 입에 포크를 물고 살며시 이야기를 들어본다)

 : : 두 사람은 윤을 걱정하며 슬쩍.. 대화를 몰래 들어봅니다.

 : : ― 차유비와 서문 율에게 「예빈」의 비밀이 전달됩니다.

 : : ― 서문 윤, 서문 율, 차유비 【이성치】 1점 감소

 system : [ 차유비 ] 이성치 : 3 → 2

 system : [ 서문 율 ] 이성치 : 3 → 2

 system : [ 서문 윤 ] 이성치 : 3 → 2

 예빈 : 비밀... 말이죠.

 : : ♚ 예빈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 그녀의 일그러진 감정의 정체는 다름아닌 「공포」.

 : : 마법소녀로 살아가는 것에는 지친지 오래고,

 : : 결국 마녀가 되거나, 마녀에게 죽어야만 하는 운명을 짊어진 자의...

 : : 그래요. 이건 당연한 비밀일까요?

 : : ― 서문 윤, 서문 율, 차유비 광기카드 1장 획득

 예빈 : 전 당신이 부러워요, 윤 씨.

 예빈 : 아직 지킬 것도 바라는 소원도 있으니 그렇게 아등바등하며 화내고, 노력하고, 싸우는 거겠죠.

 서문 윤 : ... 그런 걸 부러워해서는 안 돼요. (입바른 소리일지도 모른다. 맞잡은 손에 힘이 살짝 들어간다. 의미 없는 말이라는 것쯤은, 내가 더 잘 알고 있다) 지킬 것이 없는 삶에 의미까진 없지 않죠. 화내는 것도, 노력도... 살아가기에 할 수 있는 거예요. 이런 걸 부러워하지 말아요. 삶의 의미도, 가치도... 전부 예빈 씨가 정하는 거니까요.

 예빈 : (눈을 감은 채 담담한 목소리로) ... 절 설득하려고 하는 거라면 늦었어요, 한참은.

 예빈 : 그래도... 옛날 생각은 좀 나네요. 언젠가 저도 당신들처럼 네 명이서 하나였던 때가 있었죠.

 예빈 : 윤 씨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길 빌어요. 친구로서, 조금은 도울게요.

 서문 윤 : 설득 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이어진 말에 옅게 미소가 걸린다. 처음 대화했을 때보다 편해진 표정으로 손을 놓는다) 고마워요. 하지만, 어떤 선택이라도... 후회하진 않겠어요. 그래선 안 되니까요.

 예빈 : (쓰디 쓴 표정으로) 강하네요, 윤 씨는... 정말로 후회하지 않길 빌어요.

 예빈 : ...그보다, 괜찮은가요? 친구분들이 우리 대화를 아까부터 계속~ 엿듣고 있었는데.

 서문 윤 : 걱정 마세요. ... 이겨낼 테니까. (이어진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쪽을 휙 봤다가) ... 전혀 몰랐는데... 사람 얘기 엿듣고... 이 사고뭉치들...

 서문 윤 : 어휴... (한숨을 깊게 내쉬고) 너무 자리를 비워서 그런 것 같아요. 이 부분은... 미안해요. 이쪽으로 오기 전에 가야겠네요. 대화... 고마웠어요.

 예빈 : 네. 덕분에... 즐거웠어요.

 예빈 :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해요 윤 씨. (장난스러운 낯으로, 윤을 자리로 돌려 보내요~)

 서문 윤 : 네, 그럴게요. (웃으며 고개를 꾸벅이고 자리로 돌아가며 장면을 닫습니다)

 : : 사람 얘기를 엿듣다니... 이 사고뭉치들!

 : : 백서린: (억울...!)

 : : ♚ Scene Close: 서문 윤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 차유비.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차유비 : 등장인물: 전원

 차유비 : (흠흠!! 사고뭉치 소리에 테이블에 얼굴을 콕 박고는 밍밍에서 아예 물이 되어버린 에이드를 바닥 끝 까지 마신다. 쪼로롭..! 소리가 퀸즈 빈즈 안을 메우고)

 차유비 : (차근히.. 상황을 풀고 나가고 있음을 느끼자 남은 것을 떠올려본다. 그리고 소거법으로.. 아직 살펴보지 못했던 '오염되는 소울젬'에 관한 이야기가 떠오르겠지)

 차유비 : (이곳은 우리의 아지트니까 모인 김에 이 이야기도 하는게 좋을 것 같아)

 : : ⚜️

 : : MAIN 『 2 사이클 네번째 - 차유비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쪼로롭...! 퀸즈 빈즈

 차유비 : (빨대에서 입을 떼곤) 자자, 나~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 생각해보니 우리가.. 살인,사건이 워낙 크게 다가와서 뒤로 미뤘었는데, 소울젬에 관한 것도 조금 살펴봐야하지 않을까?

 서문 율 : ... ... 아, 그 때는 정신이 없어서 소울젬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었죠. (얼음이 어느새 물이 되어 물만 가득 있는 컵을 잠깐 바라보다가 끄덕인다.)

 서문 윤 : 아, 그러고 보니 그것도 그렇네. (자리로 들어오니 싸늘하게 식은 찻잔을 힐끔 보고) 잡히는 거라도 있어?

 백서린 : 으음... 그냥 넘겼는데 역시 찝찝하긴 하다.. 그쵸? (케이크만 반쯤 먹고 차는 그대로 남아있다.)

 차유비 : 으응, 그건 아니지만 오염되는 속도가 빠르다는건.. 심각한 일이니까. 지금이라도 살펴볼까? (소울젬을 살짝 꺼내 두 손으로 감싸 쥔 뒤, 우리들에게만 보일 정도로 살짝 연다.)

 차유비 : (손가락 틈 사이로 보이는 소울젬을 효율적으로 꼼꼼히 살펴본다)

 차유비 : 2D6>=5 효율 (2D6>=5) > 11[5,6] > 11 > 성공

 : : 차유비는 조금 오염된 자신의 소울젬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 : ― 차유비에게 「오염되는 소울젬」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 차유비에게 감정을 가진 백서린도 정보를 공유받나요?

 백서린 : (케이크가 슬슬 질리는지 포크로 콕콕 찌르며 장난치다 옆자리의 유비 힐긋 바라본다. 공유 받을게요!)

 : : 서린이도 옆자리의 유비를 힐끔 보며, 그녀의 소울젬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 : ― 백서린에게 「오염되는 소울젬」의 비밀이 공유됩니다.

 차유비 : ...? (놀라 눈이 커진 상태로 드물게 입꼬리를 내린다)

 : : ― 차유비, 백서린 【이성치】 1점 감소

 system : [ 차유비 ] 이성치 : 2 → 1

 system : [ 백서린 ] 이성치 : 4 → 3

 서문 율 : ...? (고갤 슬 기울인다.)

 서문 윤 : 뭐 좀... 알겠어? (힐끔...)

 차유비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함께 본 것 같은 서린이에게 쉿, 하고 살짝 신호를 보내고는 소울젬을 손으로 덮어 다시 갈무리한다)

 차유비 : (그리고 멋쩍은 웃음을 다시 입가에 걸고는) 근데 나~ 머리 아프다.. 요즘 일이 많아서 그런가?

 백서린 : (눈만 도로록...)

 서문 율 : (그녀의 반응이 싱겁다고 생각했는지 제 팔짱을 끼곤 두 사람을 번갈아본다.) 학생회 일도 하고... 마녀 잡아야 하고... 당연히 머리 아플 수 밖에 없죠.

 서문 윤 : (걱정스레...) 요즘 일이 많았으니까, 뭐... 그럴 수 있지. 많이 아프면 그만 집으로 갈까?

 차유비 : 응, 그게 좋겠지? 어쨌든 이곳에 오래 있을 순 없고 마녀..를 찾기 위해서도 움직여야할테니까. (그리드시프를 사용한다, 조금 더 머리가 맑아지기 위해서)

 : : 차유비는 자신의 글리프 시드로, 소모한 마력을 회복합니다.

 서문 율 : ... 정보, 뭐라도 잡히면 좋겠군요. (당신이 그리드시프를 사용하자 저도 똑같이 그리드시프를 사용한다.)

 : : 서문 율은 자신의 글리프 시드로, 소모한 마력을 회복합니다.

 : : ― 두 사람의 프라이즈 《글리프 시드》가 소모되어 사라집니다.

 차유비 : (장면을 닫습니다)

 : : 글리프 시드를 사용한 차유비는 그저, 멋쩍은 웃음으로 얼버무릴 뿐입니다.

 : : ♚ Scene Close: 차유비의 장면을 마칩니다.

 

 : : ... 결국 마녀의 결계를 찾지 못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간 뒤,

 : : 모두가 잠든 밤.

 : : ♚ 서문 율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 당신은 이상한 꿈을 꾸게 됩니다.

 : : 그 꿈속에서 누군가는 ▒▒고, ▒▒게 하고 때론, 그를 ▒▒며...

 : : 어째서 이런 꿈을 꾸는 걸까요? 그건... 누구였나요.

 : : 예지몽을 꾼 서문 율은 남은 광기 카드를 전부 확인한 뒤, 1장을 획득하고 되돌려 주세요.

 : : ...

 

 system : 3 사이클의 시작입니다.

 system : 첫 장면을 열 마법소녀는 누구인가요!

 차유비 : 등장인물: 학생회 전원!

 차유비 : (언제가 고생이 많은 직원분께! 감사의 인사와 그릇과 컵을 넘겨드리고, 우리는 마녀의 결계를 찾기 위해 우선.. 밖으로 나가봅니다.)

 차유비 : (어디있을지 모르니, 우선 발길이 닿는 곳까지 최대한 훑어봐야겠어~)

 : : ⚜️

 : : MAIN 『 3 사이클 첫번째 - 차유비의 장면 』
♚ 등장인물: 학생회 전원!
♚ 장소: 마녀의 결계를 찾아서

 : : 유비가 자신의 소울젬을 이정표 삼아 들고, 마녀의 결계를 쫓아 모두와 한참 걸어가면...

 : : 도착한 곳은... 어느 인적이 드문 작은 공원입니다.

 : : 평화로운 해질녘의 공원은, 저 멀리 즐거워보이는 가족과 연인의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QB : 마녀의 결계가 있는 것 치고... 꽤 평화로운 장소 선정이네.

 차유비 : 응.. 사람들, 위험하지 않을까? (이 풍경을 바라보고 싶다가도, 결계가 있다면 위험할테니 걱정이 눈빛에 스민다)

 QB : 위험하겠지만, 자신들이 위험한 줄도 모르겠지.

 QB : 따라와. 결계 안으로 들어가 보자. (쫑쫑 어딘가로 향한다.)

 차유비 : 아..!? 먼저 이렇게 가버리고! 애들아, 우리도 얼른 따라가자! (큐베를 뒤따라간다)

 서문 윤 : (조용히 끄덕거리고 뒤를 따라간다)

 백서린 : 아직 마음의 준비도 다 못했는데~ (말과는 다르게 착실하게 뒤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서문 율 : (주위를 잠깐 둘러보다가, 애들을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system : [ 차유비 ] 이성치 : 1 → 0

 차유비 : 2D6>=6 종말 (2D6>=6) > 4[1,3] > 4 > 실패

 : : ― 차유비, 광기카드 1장 획득

 : : ...왠지 마음이 불편해.

 : : ♚ 차유비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 울컥울컥. 작은 불만들이 쌓이고 쌓여...

 : : ▒▒의 마녀를 떠올린 탓일까요. 차유비는 새어 나오는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워집니다.

 : : ― 차유비, 【생명력】 1점 감소

 system : [ 차유비 ] 생명력 : 4 → 3

 : : 그것과 동시에, 차유비의 소울젬은 그녀의 감정에 반응하는 듯 탁해져 갑니다.

 몽환의 소울젬 : 차유비의 소울젬이 오염됩니다.

 system : [ 차유비 ] 오염도 : 0 → 1

 : : ...그리고 언제나 밝았던 유비의 상태가 이상함을 누구보다 먼저 깨달은 윤은,

 : : ♚ 서문 윤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차유비 : (울컥, 마녀를 떠올리자 속에서 끌어오르는 기분을 참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정신, 정신 차려야해. 티를 낼 수는 없어. 다급히 낯에 떠오른 감정을 익숙하게 억눌러 수습하려하지만..)

 차유비 : (지끈거리는 머리가, 소울젬이 그것을 채 가리지 못하고 결국 제 손으로 소울젬을 감싸 숨기고만다)

 : : 그래요. 언젠가 예빈에게 말했잖아요? 후회는 없을 것이라고.

 : : 상대가 자신의 동생이든, 친구든, 누구든. 당신이 구해야 하는 것은 같겠죠.

 : : 서문 윤의 손이 차유비의 소울젬을 향해 뻗어지고,

 : : 그녀의 마력이 유비의 소울젬 안으로 흘러들어 갑니다.

 : : 서문 윤의 마법은 수복.

 : : 탁해진 차유비의 마력을 되돌리고, 자신의 소울젬으로 대신 옮깁니다.

 : : ― 차유비, 【생명력】 1점 추가

 system : [ 차유비 ] 생명력 : 3 → 4

 몽환의 소울젬 : 차유비의 소울젬이 정화됩니다.

 system : [ 차유비 ] 오염도 : 1 → 0

 : : 친구의 소울젬을 정화한 대신, 서문 윤의 소울젬이 탁해집니다.

 규율의 소울젬 : 서문 윤의 소울젬이 오염됩니다.

 system : [ 서문 윤 ] 오염도 : 0 → 1

 : : ― 서문 윤, 【생명력】 1점 감소

 system : [ 서문 윤 ] 생명력 : 3 → 2

 서문 윤 : ... 괜찮아. 이제 덜 아프지? (겹쳤던 손을 풀며 유비의 이마에 살짝 맺힌 땀을 훔쳐내고 웃는다)

 차유비 : 윤아! 너, 너.. 이거.. (당황했는지 흠칫 손을 빼지만 이미 늦은 뒤였기에 잘게 떨리는 눈으로 땀을 훔쳐내는 손길을 가만히 받으며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서문 윤 : 괜찮아, 지금 집중할 건 마녀의 결계야. (등을 살짝 토닥여주며) 나 아무렇지도 않은걸.

 차유비 : .. (분한듯 입술을 즈려물더니, 네 말에 다시금 마녀의 결계를 향해 몸을 돌린다)

 차유비 : 나중에, 이야기해. (그리고 결계를 향해 다시금 걸어간다)

 : : 마음을 다잡은 유비와 모두가 결계로 한 발짝 들어서면,

 : : 다시 공기가 어지럽게 뒤집히고 아득한 곳에서부터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 : 그리고 눈을 뜨면, 끝없는 우주와 공허함이 떠다니는 마녀의 결계 안에 들어왔습니다.

 : : …끝이 보이지 않는 무한한 공간.

 : : 결계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지 마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차유비 : ..안보여 (두리번) 너희는 찾았어?

 서문 율 : (고갤 절레절레 내젓어보인다.) ... 아주 깊숙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백서린 : (까치발 들어 주위를 둘러보고) 안보이는데...

 서문 윤 : ... 끝이 보이지도 않고. 이거 골치 아프겠는데.

 서문 율 : ... 설마, 여기서 더 들어가야하는 건가.

 차유비 : 웃음소리는 확실히 들렸는데.. 대체 어디있는걸까?

 서문 율 : ... 보통 소리가 나는 쪽으로 향하면 되지만, 이 공간이... (감히 예측도 할 수 없는 곳이라, 어디로 향해야할지 몰라 그야말로 길을 잃어 헤매는 양이 되는 기분이다.)

 백서린 : 어쩔 수 없지... 무작정 걸어보는 수 밖에... (벌써부터 귀찮은지 한숨 푹...)

 서문 윤 : (곰곰...) 소울젬으로라도 방향을 잡아볼 순 없을까?

 차유비 : (윤이의 소울젬을 힐끗 보고는 표정이 안좋아지더니 자신의 소울젬을 꺼내 주변에 그늘을 살펴본다.)

 차유비 : (본디 어두운 곳은 티가 나기 마련이기에.)

 차유비 : 2D6>=5 그늘 (2D6>=5) > 9[4,5] > 9 > 성공

 : : 차유비는 자신의 소울젬으로, 결계 안의 그늘을 살핍니다.

 : : ― 차유비에게 「불사의 마녀」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차유비 : (가만히.. 집중하는가 싶더니,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아이들을 불러 정보를 확산합니다)

 : : ― 차유비의 말로 인해, 「불사의 마녀」의 비밀이 확산됩니다.

 : : 「불사의 마녀」의 비밀
쇼크: 없음
확산정보.
이 마녀는 어디선가 힘을 공급받고 있는 것인지 쓰러져도 끊임없이 다시 일어난다.
공격은 분명 효과적으로 들어갔을텐데… 마녀가 남긴 마력의 흔적을 자세히 더듬어 보면, 마녀가 공급받는 힘의 원천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핸드아웃「마력의 흔적」을 공개한다.

 : : ― 이어 핸드아웃 「마력의 흔적」을 공개합니다.

 차유비 : ..흔적, 역시 무작정 마주하면 승산이 없겠지? 주의깊게 살펴보는게 좋을 것 같아.

 QB : 그래. 이번 마녀는 지금까지와 달라. 마녀의 힘의 원천을 알아내지 못하면, 아마도 승산이 없을 거야.

 백서린 : (이야기를 들으며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분명 쓰러트렸는데... 다시 일어나서 사라졌으니까.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지...

 서문 율 : ... (유비의 말에 공감하듯 고갤 끄덕인다.) 누구든 약점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니까, 잘 찾아보면... 뭐라도 있을거야.

 서문 윤 : 응, 빨리 찾아내야겠어. 마녀가 다시 무슨 짓을 저지르기 전에...

 차유비 : (가만히 아이들을 바라보더니.. 다시금 마음을 단단하게 굳힌듯, 앞으로 나아갑니다)

 차유비 : (장면을 닫습니다)

 : : ♚ Scene Close: 차유비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 서문 율.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서문 율 : 등장인물 : 전원

 서문 율 : 장소 : 끝이 보이지 않는 무한한 공간, 마녀의 흔적을 찾기 위해서.

 : : ⚜️

 : : MAIN 『 3 사이클 두번째 - 서문 율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무한한 공간, 마녀의 흔적을 찾아

 : : 결계 안에 마녀가 남긴 마력의 흔적들이 드문드문 느껴집니다.

 QB : 꽤 멀리 있는 것 같은데도 강력한 마력... 역시 보통이 아니네.

 서문 율 : (끝이 보이지 않는 공간, 수업 시간때 이걸 우주라고 배웠던 기억이 얼핏 스쳐나간 것 같았다. 어디가 이 방향이고 어디가 저 방향인지 알 수 없어질 때 쯔음, 함께 걸어가고 있는 애들을 힐끔 본다.)

 백서린 : (이거 끝은 있는 거야? 속으로 투덜거리며 의미없이 고개만 두리번거리며 따라 걷고 있다.)

 QB : (모두를 돌아보며) 마지막 싸움이 오기 전.. 어느 정도는 회복하는 게 좋겠어.

 서문 율 : ... (다 상태가 안 좋아보이지만, 그 중에 제 언니인 윤의 상태가 유독 안 좋아보이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 이런 걸 겉으로 표현을 하는데에 서투르기 때문에 속으로만 걱정해왔지만, 지금은... ... 표현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할 기회가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는가 싶더니 결국 한숨을 내쉬고선 윤이 쪽으로 조심스레 다가간다.) 괜찮아?

 system : 하우스 룰. 큐베를 향해 임의로 롤플+판정에 성공한 경우 진통제를 하나 획득합니다. 매 장면마다 전원 1번씩 시도할 수 있습니다.

 서문 윤 : 음... 괜찮다고 하면 거짓말이긴 해. (서툴지만 표현하려는 게 기쁘다는 듯 웃는다. 며칠 전만 해도 꽤 퉁명스러웠는데... 걱정 말라는 듯 율이 어깨를 토닥인다.) 그래도 괜찮아, 이정도면.

 서문 율 : (제 어깨를 토닥여주는 당신의 손길에 눈을 한번 감았다가 뜬다.) 그 정도로 괜찮다고? (아주 잠깐이였지만 순식간에 탁하게 변해버린 그녀의 소울젬을 봐버렸기 때문일까, 대답이 묘하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오히려 더 시큰둥해졌다.) 내가 보기엔 전혀 안 괜찮아보이는데.

 백서린 : 이 상태로 마녀를 찾아봤자 우리만 당할 거 같은데... (대화하는 둘을 잠깐 바라보다 회복하는게 좋겠다 말하는 큐베를... 조금 떨어진 곳으로 데려가 두 손으로 붙잡고 탈탈 털어본다.) 밥값 해야지...~

 차유비 : (들리는 말에, 입을 꾹 다물고 율이를 잠깐 처다봤다가 서린이의 옆에 서있는다) 우리 아무것도 없는데~ 뭐 줄 거 없어?

 QB : 앗, 잠깐! 나는 구급상자가 아냐 서린아...!

 : : 바둥바둥하는 큐베. 판정해 주세요~!

 백서린 : 2D6>=5 포박 (2D6>=5) > 6[3,3] > 6 > 성공

 백서린 : (꼼짝마!)

 차유비 : 자,자~ 색은 비슷한데? 어디어디? (큐베가 간지러워하는 곳이 있나? 어쨌든 여기저기 효율적으로 조물거려보자)

 : : 탈탈... 탈!

 차유비 : 2D6>=5 효율 (2D6>=5) > 12[6,6] > 12 > 스페셜(판정성공。 【생명력】 1점이나 【정신력】 1점 회복)

 차유비 : (?)

 : : 툭... 데구르르 큐베에게서 진통제가 하나 떨어집니다.

 QB : (?)

 백서린 : (진통제 하나 획득..!) 역시 있구나..!

 : : 큐베를 조물딱거리니... 말랑이를 만지는 것처럼 기분이 좋아요!

 : : 유비는 또 떨어진 진통제 하나도 챙기고, 힐링도 합니다.

 : : 생명력과 이성치, 어느 쪽을 회복하나요?

 차유비 : 이래서 슬라임을 만지는구나..~! (진통제 와아!)

 차유비 : (이성치를 회복합니다!)

 : : ― 차유비, 【이성치】 1점 회복

 system : [ 차유비 ] 이성치 : 0 → 1

 system : [ 백서린 ] 진통제 : 0 → 1

 system : [ 차유비 ] 진통제 : 0 → 1

 서문 윤 : 그래도 움직일 수는 있잖아. 이럴 땐 안 괜찮아도... 괜찮을 필요가 있는 법이야. (이런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는 있다. 하지만 그리 유쾌한 주제도 아니고, 적진에서 힘을 빼고 싶진 않다는듯 서린이와 유비가 대화하는 쪽으로 고갤 돌린다.) 이런 얘기 말고, 저기서 뭐 하는지 보는 게 어때?

 서문 율 : (힐끔, 저도 시선을 잠깐 옮겨 큐베를 터는듯한 두 사람을 바라보다가 관두듯이 시선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서문 율 : 언니는 말이야. 사실은 안 괜찮은데 괜찮은 척 하는거, 그만둴 때가 됐지 않아? 괜찮은 척 하면 다들 아~ 괜찮구나, 하고 넘어갈거라 생각해?

 서문 윤 : ... (짧게 한숨을 내쉰다. 이거로 넘어가면 좋았겠지만, 네 성격상 그럴 거라 생각하진 않았다.) 그럼? 다들 우울하게 아프다고, 하나도 안 괜찮다고 주저앉을까? 그래야 속이 편하겠어? (이게 네가 걱정하는 방식이라는 걸 안다. 알고 있는데도 오늘따라 왜...)

 서문 윤 : ... 아냐, 방금 한 말은 잊어줘... 내가 실언을 했어. (찡그린 표정을 보이지 않게 미간 사이에 손을 얹어 문지른다.) 율이 네 말이 맞는 것 같아. 너랑 싸우기 싫은데, 왜 이러지...

 서문 율 : ... 차리리 그랬으면 속 편할 것 같아, 나는. (하, 하고 짧은 한숨을 내뱉은다.) 난 언니의 그런 점이 싫어. 남을 먼저 생각해주고 남에게 양보해주고, 늘 남을 위해서. 그래. 언니의 그런 점이 있어서 다들 좋아해줬지. 근데, 언니가 남을 챙겨줄 때는 누가 언니를 챙겨줘?

 서문 율 : ... (무언가를 말하려는듯 입술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했다. 언젠지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이상한 꿈을 꾼 적이 있었다. 사실 꿈의 내용이 제대로 기억 안나서 이상한 꿈을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이런저런 일도 있어서 그런지 나중에 다른 사람은 물론이고 언니가 다치게 되면...) ... 됐어. 언니 말대로 싸우기 싫어. 하지만 언니가 다치는 것도 싫어. (당신이 받은 고통이 곧 내가 받은 고통이 될 것 같아서, 그게 죽도록 싫은 것 뿐이다. 가끔은 이기적으로 살아도 될텐데.)

 서문 율 : 2D6>=5 고통 (2D6>=5) > 2[1,1] > 2 > 펌블(판정실패。 덱에서 【광기】를 1장 획득)

 : : 언니가 받은 고통은, 곧 나의 고통과 같아. 그러니까...

 : : 서문 율. 방금 무엇을 떠올렸나요?

 : : 아쉽게도 당신의 마력은 검고, 검네요.

 : : ― 서문 율 광기카드 1장 획득

 : : ...

 : : ♚ 차유비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 언젠가 당신이 보았던 ▒▒.

 : : 그것만큼은 절대로 막아야 하는데, 마녀의 불가사의한 힘의 원천을,

 : : 하루라도 빨리 찾지 않으면 안 되는데...!

 : : 그런 초조함이 당신의 이지를 순간적으로 흩트리고,

 : : 마녀를 찾으려던 차유비의 마력이 엉뚱한 곳으로 튑니다.

 : : choice[서문 윤,백서린,서문 율] (choice[서문 윤,백서린,서문 율]) > 백서린

 : : ...차유비가 날려보낸 풍선 하나가 백서린의 발 앞치에서 터집니다!

 : : ― 백서린, 【생명력】 2점 감소

 차유비 : (가쁜 숨을 내쉬다가 일순간 조절하지 못하고 튄 분노가 누군가를 겨냥했다는걸 알아챘을때는 너무 늦은 후였다. 서린이를 다급히 바라보며) 서린아..!!

 차유비 : 미, 미안해 괜찮아? 어디봐.. 응?

 system : [ 백서린 ] 생명력 : 3 → 1

 백서린 : (장난 반 진심 반으로 큐베를 쪼물거리며 털다... 발치에서 큰소리를 내며 터진 풍선에 놀라 그대로 주저앉는다.) ... (상황 파악이 안 돼 고통보단 놀람이 더 큰 얼굴을 하고 유비를 멍하니 바라본다.)

 차유비 : (주저앉은 너를 급한 마음에 재빠르게 뻗어 일으켜세워준다. 저번에도 그렇고 이렇게 작은 아이에게 자꾸만 제 감정과 짐을 떠넘기게 되는 상황에 자책감이 몰려와 일그러지는 표정을 채 다 펴지 못했다)

 차유비 : ..미안해, 정말. 많이 아프지? ..약 먹는게 좋지 않아? 내가 조절하지 못해서, 미안해 (여기저기 먼지를 털어주고 상처를 살피는 손길에 초조함이 사라지지 않는다)

 백서린 : (언니가 나한테 왜..? 이해가지 않는다는 얼굴로 잠시 생각하다 초조하게 제 몸을 살피는 네 모습에 그제야 느릿하게 현실로 돌아오는 기분이 든다.)

 백서린 : ... 아.. 언니 많이 당황했나보다. (괜찮다는 듯 먼지를 털어주는 네 손을 잡아 내린다.) 방금 약도 얻었으니까..~

 서문 윤 : (대답하지 못하고 가만히 율이의 얘기를 듣는다. 그 말이 전부 맞으니 부러 대답 할 필요도 없었다. 무얼 말하는 듯 입술이 달싹였지만, 폭발음과 함께 잠시간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뭐라고 말했지? 하지만...) 얘들아, 무슨 일이야? (율이의 손을 붙잡고 그쪽으로 갈 뿐이다. 너는 싫어하겠지만, 이게 맞으니까.)

 : : 차유비가 당황하며 뒤늦게 백서린의 상처를 살피고, 서문 윤이 폭발이 일어난 쪽을 쳐다보고 있을 때.

 : : ...

 : : ♚ 서문 율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 나의 마력은 검고, 검고, 검어서―

 : : 무슨 기대를 했나요? 서문 율.

 : : 당신의 검은 마력으로, 감히 언니를 치유할 수 있다고?

 : : 짧은 희망은 산산조각나고,

 : : 절망과 탄식만이 당신의 이성을 먹어치웁니다.

 : : ...네. 당신은 가끔씩 ▒▒을 ▒죠?

 : : 이후 서문 율은 오염도 2 이상이면 강제 마녀화가 발생합니다.

 : : ―동시에 그녀의 소울젬은 절망에 반응하는 듯 탁해져 갑니다.

 극야의 소울젬 : 서문 율의 소울젬이 오염됩니다.

 system : [ 서문 율 ] 오염도 : 0 → 1

 QB : ...흠. 우선 결계를 나가는 게 좋을지도.

 QB : 아무래도 너희가 이 마녀의 마력에 동조하고 있는 것 같아.

 차유비 : (느릿하게 들려오는 모나지 못한 답이 속상하게만 들려와서 작은 아이에게 나즈막하게 마지막 사과를 남긴다. 더한 답은.. 부담을 쥐어줄 수도 있으니)

 차유비 : (뒤늦게 다가오는 윤이와 율이를 바라보곤) ..내가, 잘못을 해서.. 이야기는 잘 끝났어? ..음 (그런, 상태는 아니어 보이는데, 이쪽을 바라보고는 침음을 삼킨다)

 서문 율 : (그래도 다른 사람보다 내가 적어도, 언니에 대해 이해를 다 할 수 있을거라 생각 했었는데 그게 틀렸다듯이 탁해진 제 소울젬을 바라본다. ... 하긴, 나 따위가 무슨 기대가 있다고. 제 손을 잡고 있던 윤이의 손을 가볍게 내치고 만다.)

 서문 율 : (나가자는 큐베의 말에 망설임이라곤 전혀 없는 걸음으로 방향을 돌려 먼저 가버린다. 당신들에게 눈길 한번도 주지 않는 채.)

 : : 서문 율은 모두에게 등을 돌리고, 결계를 먼저 나가버립니다.

 : : 전원. 율이를 따라가나요?

 백서린 : (두 사람을 번갈아보다 작게 율이 이름을 부르며 뒤따라 간다.)

 차유비 : (다급히 나가는 율이의 뒷잔상을 바라보더니 쳐내진 윤이의 손을 조심스래 붙잡고는 밖을 향해 먼저 발걸음을 뗀다) ..가자.

 서문 윤 : ... 많이 다친 건 아니지? (먼저 간 율이의 뒷모습을 힐끔 보더니 큐베를 안아들고 쓰다듬어주며 유비와 발걸음을 천천히 옮긴다. 아직은 인내해야 할 때니까...)

 서문 윤 : 2D6>=5 인내 (2D6>=5) > 7[1,6] > 7 > 성공

 : : 서문 윤은 큐베를 쓰다듬다, 중간에 엉킨 털에 걸려있는(?) 진통제 하나를 발견합니다.

 system : [ 서문 윤 ] 진통제 : 0 → 1

 : : 서문 윤은 진통제 하나를 획득하고, 모두는 결계 바깥으로 빠져나옵니다.

 : : ...

 : : 결계 밖은 평화롭습니다. 마치 우리의 고통같은 건 전혀 모른다는 듯이.

 서문 율 : (먼저 결계 밖으로 나오자마자 마주하는 것은 평화로운 장소가 눈에 보였다. 평화로운 장소에 있으면 몸이든 마음이든 평화로워져야 하는데, 그래야 하는데... 절망과 실망, 그리고 검은 것이 저를 갉아먹었기 때문일까. 평화로운 곳에 서 있어도 기분이 풀리지 않는다.)

 QB : (멀리 서 있는 율이를 발견하고, 귀를 쫑긋인 뒤 윤의 품에서 빠져나온다) 서문 율. 이대로 무너질거야?

 서문 율 : (큐베의 목소리에 고개를 천천히 돌려 큐베를 바라본다.) ... 부질없어, 이젠. (카페에서 몰래 예빈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가 생각난다. 내가 그 사람처럼 되어가고 있는 건가?)

 QB : 너도 예빈처럼 절망한다면... 어쩔 수 없네. (눈을 감고) 이대로 포기하면 불사의 마녀는 이 도시를 먹어치울지도 모르지.

 QB : 마녀와 싸우는 것이 마법소녀. 너희의 의무잖아.

 QB : 도망치면 그것으로 끝.

 QB : 그렇다면 차라리, 마녀가 되어서 우주의 엔트로피에 도움이 되길 바라.

 서문 율 : (한참 큐베를 바라보다가 마지막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에 눈썹이 꿈틀거린다. 차리리 도망치기만 하면 됐지. 마녀와 싸우는 걸 의무로 삼아서 살아오는 마법소녀에게 그런 소리를 해? 마음에 안들고, 또 마음에 안들었다.) 진심이야?

 QB : 뭐. 예빈이 이미 말했잖아?

 QB : 너희들의 영혼은 엔트로피를 뒤바꿀 에너지원으로 최적이지.

 QB : 오염된 소울젬이 그리프 시드로 변환하는 그 순간... 방대한 에너지가 발생하고,

 QB : 그걸 회수하는 게 우리. '인큐베이터'의 역할이니까.

 QB : 빨리 마녀가 되어준다면... 오히려 고마울지도 모르겠네.

 서문 율 : (안그래도 모든 게 절망으로 갇혀버렸는데, 눈 앞에 있는 이가 절망 위에 절망을 끼얹는 꼴이 되어버렸다. 애초에 위로 같은 걸 바라진 않았지만 이렇게 대놓고 긁는 꼴이라 더욱 마음에 안들었다!) ... 그 입, 다물어. (늘 감정보다 이성을 중요시했던 그는 절망으로 인해 이성이 무너졌다. 무엇으로? 절망으로! 결국 손에 총을 꺼내 그대로 큐베에게 망설임없이 방아쇠를 당겨버린다.)

 서문 율 : 2D6>=5 사격 (2D6>=5) > 4[1,3] > 4 > 실패

 : : ...하지만, 서문 율의 총알은 큐베에게 닿지 않습니다.

 QB : 절망적이네.

 QB : 마법소녀인 너희가 어떤 부조리를 만들어낼지.. 조금은 궁금했는데.

 QB : 이 정도라니 실망이야, 서문 율.

 서문 율 : ... (거친 숨을 몰아내쉬면서 쥐고 있는 총 너머로 당신을 바라본다.)

 QB : 나에게 화풀이해도 소용없어. 쓸데없는 곳에 네 마력을 낭비하지 않길 바라.

 서문 율 : (총을 쥐고 있는 손이 미세하게 떨렸다. 그리고 눈을 한 번 꾹 감았다가 뜬다.) ... ... 그 입 다시 나불거리지 못하게, 나중에 네 입에다가 직접 총구를 넣어주지. (그리 말하며 총을 내린다.)

 서문 율 : (장면을 닫는다.)

 : : 서문 율의 총구가 미세하게 떨리고, 이내 그녀는 총을 내립니다.

 : : 큐베는 감정이 담기지 않은 눈동자로 서문 율을 바라보며 꼬리를 살랑일 뿐입니다.

 : : ♚ Scene Close: 서문 율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 백서린.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백서린 : 등장인물: 전원
장소: 다시 마녀의 결계 안.

 : : ⚜️

 : : 『 3 사이클 세번째 - 백서린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 장소: 다시 마녀의 결계 안

 : : 복잡한 감정을 추스르고, 모두는 다시 결계 안으로 들어옵니다.

 : : 서문 율의 태도에 개의치 않고 큐베도 여전히 곁에 있습니다.

 QB : 서린아. 불사의 마녀의 거점을 알아낼 수 있겠어?

 백서린 : (아직 아무것도 해낸 게 없는데 피곤하네... 큐베가 율이 곁으로 가지 못하게 제 품에 안고) 그러려고 여길 다시 들어왔으니까... 찾아봐야지. 안 그래?

 QB : ↙^( ◕ ‿‿ ◕ )^↘ {좋아. 부탁할게.)

 백서린 : (다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 거 같은데... 정말 단 하나의 흔적이라도 없을까. 큐베를 품에 안은채로 천천히, 그러나 꼼꼼히 주변을 살피며 마녀의 흔적을 추적해본다.)

 : : 백서린은 마녀의 흔적. 즉 거처를 우선 추적하나요?

 백서린 : (거처부터 파악해봅니다!)

 : : 좋습니다. 판정해 주세요~!

 백서린 : 2D6>=6 추적 (2D6>=6) > 3[1,2] > 3 > 실패

 : : ...역부족일까요? 당신의 마력으로 추적하는 것은.

 백서린 : (무기 사용할게요!)

 : : 백서린은 자신의 무기, 긴 리본을 사용하여 다시금 마녀의 거처를 추적합니다.

 차유비 : (서린이 파이팅! )

 system : [ 백서린 ] 무기 : 1 → 0

 백서린 : 2D6>=6 추적 (2D6>=6) > 8[3,5] > 8 > 성공

 : : 긴 리본을 따라 결계 안을 한참 걸어가니, 어느 한 지점에서 우리는 멈추게 됩니다.

 QB : 아마도 저 안쪽이 마녀의 거처겠지. 잘 찾았네, 백서린.

 QB : 이곳은 확실히 다른 곳과 다른, 어마어마한 마력이 느껴져.

 QB : ...무엇보다 최악의 마력이, 말이야.

 : : ― 이것으로 모두는 「불사의 마녀」의 거처를 알게 됩니다.

 차유비 : 서린아 잘했어! ....어마어마하다, 인가.. (우리가 마주해야할 것이라니 무섭네..)

 백서린 : (가볍게 휘둘러 리본을 회수하곤 뚱..한 얼굴로 그 곳을 바라본다.) 지금 우리 꼬라지로는 어림도 없지...

 서문 율 : (팔짱 끼는 채로 별 말을 하지 않고 그저 지켜본다.)

 서문 윤 : 고생했어... 너무 그러진 말고. (서린이 토닥토닥... 하지만 맞는 말이라 조금... 분하다...)

 QB : 음. 나로서도 너희가 아무 의미도 없이 희생하는 걸 바라지는 않으니까.

 차유비 : (서린이의 말에 큐베를 바라보며) 그러엄...

 QB : 최소한 마력은 회복하는 게 좋아. 아군을 부르거나.

 차유비 : (탈탈 털어봄) 너도 좀 더 비상약 아군이 되어줘~

 서문 윤 : (유비 옆에서 같이 탈탈 털기)

 차유비 : 2D6>=5 효율 (2D6>=5) > 6[1,5] > 6 > 성공

 서문 윤 : 2D6>=5 효율 (2D6>=5) > 6[2,4] > 6 > 성공

 QB : 난 비상약 상자가 아니라고~! (바둥바둥)

 백서린 : 아까 보니까... 이쯤에 있었나... (꽉 잡고 꼬리 뒤적뒤적)

 : : 유비와 윤은 효율적으로 큐베에게서 진통제 하나씩을 뜯어갑니다.

 백서린 : 2D6>=5 포박 (2D6>=5) > 7[3,4] > 7 > 성공

 system : [ 차유비 ] 진통제 : 1 → 2

 system : [ 서문 윤 ] 진통제 : 1 → 2

 : : 서린이도 큐베를 꽉 붙잡고, 풍성한 꼬리털에 붙어있던 진통제를 하나 꺼내네요!

 system : [ 백서린 ] 진통제 : 1 → 2

 서문 율 : (아주 잘 터는 애들 봄...)

 백서린 : 이런 걸 여기 왜.. 숨기는 거야? (털어서 나온 진통제 두개 다 털어 먹는다.)

 : : 백서린은 진통제로 생명력과 이성치, 어느 쪽을 회복하나요?

 백서린 : (전부 생명력으로!)

 차유비 : 아군이라고 했는데? 비상약 상자라고 안했는데? (헤헤.. 저도 진통제 1개를 먹습니다!)

 : : ― 백서린, 【생명력】 2점 회복

 system : [ 백서린 ] 진통제 : 2 → 0

 system : [ 백서린 ] 생명력 : 1 → 3

 : : 차유비는 진통제로 생명력과 이성치, 어느 쪽을 회복하나요?

 서문 윤 : 그래도 뭔가 주면서... (진통제 두 개 먹고 생명력 올립니다!)

 서문 율 :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다들 큐베를 털고 또 터는 틈을 타 큐베한테 한대 꿍해버린다!)

 서문 율 : 2D6>=6 구타 (2D6>=6) > 3[1,2] > 3 > 실패

 : : ― 서문 윤, 【생명력】 2점 회복

 차유비 : (생명력으로 회복합니다!)

 QB : 어이쿠, 서문 율. 아직도 꽁해있어? (쏠랑 피해버린다~)

 system : [ 서문 윤 ] 생명력 : 2 → 4

 system : [ 서문 윤 ] 진통제 : 2 → 0

 : : ― 차유비, 【생명력】 1점 회복

 서문 율 : ... (짜증나, 진짜. 중얼중얼)

 system : [ 차유비 ] 생명력 : 4 → 5

 백서린 : 큐베는.. 매를 버는 타입이구나? (거칠게 북박북박 쓰다듬어준다.)

[잡담] system : [ 차유비 ] 진통제 : 2 → 1

 QB : 글쎄... 나로서는, 서문 율이 저렇게 화내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말이야.

 차유비 : 에이~ 혼자만 모르는 것 같은데

 서문 율 : 하아? (노려보듯 바라본다.)

 QB : ↙^( ◕ ‿‿ ◕ )^↘ ...?

 차유비 : (욘석! 북북박박 거칠게 쓰다듬어준다)

 서문 율 : (그래도 분이 아직 풀리지 않는지 큐베 볼을 잡고 쭈우우우욱 늘리다가 고무줄처럼 놔버린다.)

 QB : 으아아아~ (쭈우우욱 찹쌀떡처럼 늘려짐) 폭력은 나빠, 율아.

 서문 율 : 흥.

 백서린 : (총 꺼내기 전에 장면 닫습니다~)

 : : 이러다 총기난사할 분위기네요~! 얼른 마무리하죠!

 : : ♚ Scene Close: 백서린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 서문 윤. 등장 인물과 장소를 설정해 주세요.

 서문 윤 : 등장인물: 전원, 그리고... 예빈

 서문 윤 : 장소: 마녀의 결계 안

 : : ⚜️

 : : MAIN 『 3 사이클 네번째 - 서문 윤의 장면 』
♚ 등장인물: 전원. 그리고... 예빈
♚ 장소: 마녀의 결계 안

 : : 거처를 찾아낸 모두는, 우선 결계에서 나와 같은 마법소녀인 예빈을 불렀습니다.

 : : 그녀는 썩 내키지 않은 듯싶었으나 서문 윤의 부탁에 이끌려 나옵니다.

 : : 지금 우리는 다시 마녀의 결계 안입니다.

 예빈 : ...이게 그 마녀의 결계인가요? 끔찍한 마력이 느껴지네요.

 서문 윤 : (끄덕끄덕) 저희끼리는 힘들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이렇게 불렀어요.

 백서린 : 뭐든 안전한게 좋으니까요~ (둘 사이에 고개만 빼꼼 내밀어 대답한다.)

 차유비 : 응, 응! (반대쪽에서 고개를 끄덕인다)

 예빈 : (미소 지은 채 고개를 까딱여) 어쩔 수 없죠, 여러분 부탁인데.

 서문 율 : (예빈을 보니 조금 전의 제 모습이 떠올라서 그저 짧은 한숨만 내쉴 뿐이다.)

 서문 윤 : 정말 고마워요... (찌잉)

 예빈 : ...감사는 나중에 받을게요. 마냥 좋은 의도로 돕는 것도 아니니까요.

 예빈 : 그래서, 여러분이 정말 싸울 생각이라면... 마녀의 힘의 원천을 알아내야 할 거예요. 그게 아니면 절대로 불사를 무너트리지 못할 테니까.

 차유비 : 힘의 원천... 그러고보니 어디선가 힘을 공급받고 있는 것처럼 쓰러져도 끊임없이 다시 일어나는 것 같았지..? (곰곰히 그때 봤던 마녀를 떠올린다)

 예빈 : 그걸 찾고도...... 여전히 싸울 생각이 든다면.

 서문 윤 : 안 그래도 거처를 알아냈어요. 여길 통해서 마력 흐름을 읽어내면...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몰라요.

 서문 율 : ...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분위기란 게 있어 그저 조용히 입을 다문 채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걸 가만 듣기만 한다.)

 예빈 : 네에- 윤 씨라면 알아낼 수 있겠죠... 그래, 직접 확인해 보는 건 어떠세요?

 서문 윤 : (소울젬을 꺼내 주변 마력 흐름을 세심하고 효율적이게 추적해봅니다.)

 서문 윤 : 2D6>=5 효율 (2D6>=5) > 7[2,5] > 7 > 성공

 : : ...

 : : ― 서문 윤에게 「마력의 흔적」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 서문 윤에게 감정을 가진 차유비, 서문 율도 정보를 공유받나요?

 서문 율 : (정보를 공유 받는다.)

 차유비 : (왠지 모를 불안함, 진통제를 하나 먹고 이성치를 회복합니다. ..마음의 준비를 해야지)

 : : 어쩐지 이 비밀은... 확인하면 안 될 것 같은 기시감이 듭니다.

 : : 그럼에도 비밀을 공유받나요? 서문 율.

 QB : 뭔가... 알아낸 것 같네, 서문 윤이.

 서문 율 : ... (문득 큐베에게 향한 분노가 아직 풀리지 않았는지 이번에 힘을 담아서 제대로! 큐베한테 꿍해버린다!)

 서문 율 : 2D6>=6 구타 (2D6>=6) > 8[3,5] > 8 > 성공

 QB : 아야!

 QB : 갑자기 왜 때리는 거야. 서문 율?

 서문 율 : 그냥.

 : : 큐베를 꿍! 해버리자 퐁! 하고 진통제가 튀어나옵니다.

 백서린 : (진짜 뭐야?)

 차유비 : (몇개까지 나올까? 다 털어보고싶어)

 서문 윤 : (...)

 서문 율 : 흥. (퐁하고 튀어나온 진통제를 쓴다.)

 : : 서문 율도 진통제로 이성치를 회복하나요?

 서문 율 : (회복합니다.)

 : : ― 차유비, 서문 율【이성치】 1점 회복

 system : [ 차유비 ] 이성치 : 1 → 2

 system : [ 차유비 ] 진통제 : 1 → 0

 system : [ 서문 율 ] 이성치 : 2 → 3

 : : 그렇지만 이것은, 알지 않으면 안 되겠죠.

 : : ― 차유비와 서문 율에게 「마력의 흔적」의 비밀이 전달됩니다.

 : : ― 서문 윤, 차유비, 서문 율 【이성치】 1점 감소

 system : [ 서문 윤 ] 이성치 : 2 → 1

 system : [ 서문 율 ] 이성치 : 3 → 2

 system : [ 차유비 ] 이성치 : 2 → 1

 : : 정말 이것이... 마녀의 힘의 원천?

 : : 서문 윤. 애초에 당신은 무엇을 위해 마법소녀가 되었나요?

 규율의 소울젬 : 서문 윤의 소울젬이 오염됩니다.

 system : [ 서문 윤 ] 오염도 : 1 → 2

 백서린 : (어리둥절한 눈으로 큐베 빠아아아안...)

 차유비 : ... (할 말을 잃고 입을 벙글거리더니 큐베를 효율적으로 탈탈 흔든다) 이거 뭐야? 너는 알고 있었어!?

 QB : ↙^( ◕ ‿‿ ◕ )^↘ {왜 그래, 서린아?)

 차유비 : 2D6>=5 효율 (2D6>=5) > 10[4,6] > 10 > 성공

 QB : 잠깐...!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유비야! (어리둥절해서 탈탈 털림)

 : : 툭... 차유비의 손에 떨궈지는 합격 진통제.

 백서린 : 몇개나 숨겼는지 궁금해서...? (탈탈터는 유비 옆에서 꼬리도 헤집어본다.)

 차유비 : (씩씩.. 거리면서도 합격 진통제를 챙긴다)

 백서린 : 2D6>=5 포박 (2D6>=5) > 7[3,4] > 7 > 성공

 system : [ 차유비 ] 진통제 : 0 → 1

 서문 윤 : ... (조용히 창을 소환해 서린이의 리본으로 포박된 큐베를 찌른다)

 서문 윤 : 2D6>=5 찌르기 (2D6>=5) > 6[2,4] > 6 > 성공

 : : 꼬리를 샥샥 헤집으면... 짜란ㅡ 백서린 당신을 위한 진통제가!

 system : [ 백서린 ] 진통제 : 0 → 1

 QB : ...서문 윤?

 서문 윤 : ... 왜? 내가 또 참을 거라고 생각했어?

 : : 순간, 서문 윤의 창에 큐베가 무참히 관통이 나며 조각납니다.

 : : 큐베는 맥없이 쓰러져 움직이지 않고 남은 자리엔 진통제 하나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system : [ 서문 윤 ] 진통제 : 0 → 1

 백서린 : (진통제 주워서 헤헤.. 웃다가도 갑작스레 일어난 상황에 우뚝... 얼어있다.)

 서문 율 : ...

 차유비 : (혼란스러움에 잘게 떨리는 눈으로 서문 자매를 바라본다)

 예빈 : ...(한숨을 쉬며) 큐베를 죽여도 소용없어요.

 서문 윤 : ... 서린아, 갑자기 미안해. 모르니까 당황스럽지... 일단 마음을 추스려.

 : : 예빈의 말이 끝나고, 서문 윤의 뒤에서 살랑이는 꼬리가 보입니다.

 QB : 놀랐잖아, 서문 윤.

 서문 윤 : ... 하.

 QB : 죽이는 걸로 네 분이 풀린다면... 상관없지만.

 QB : 스페어를 낭비하게 되니까. 아까운걸. (사뿐히 다가가 죽은 큐베를 먹어치운다.)

 백서린 : ...?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 입에 반쯤 들어갔던 약을 뒤늦게 꿀꺽 삼키고는 다른 사람들을 돌아본다. 으.. 써!) ... 이게.. 무슨 일이야?

 백서린 : (이성치 올릴게요!)

 : : 백서린은 당황하며 뒤늦게 약을 삼키고, 상황을 확인하기로 합니다.

 : : ― 백서린【이성치】 1점 회복

 system : [ 백서린 ] 진통제 : 1 → 0

 system : [ 백서린 ] 이성치 : 3 → 4

 서문 윤 : ... 큐베, 널 수십 번은 갈가리 찢어버려야 이 마음이 풀릴 것 같아. (마녀의 힘의 원천을 확산합니다.)

 : : 서문 윤을 이다지도 분노하게 한 원인. 그 비밀.

 : : ― 백서린에게 「마력의 흔적」의 비밀이 확산됩니다.

 : : ― 백서린 【이성치】 1점 감소

[잡담] system : [ 백서린 ] 이성치 : 4 → 3

 QB : 무의미한 살해는 그만둬. 너희가 싸워야 할 존재는 달리 있잖아?

 QB : 마녀.

 QB : 간신히 불사의 약점을 알아냈는데... 어째서 화를 내는 거야? (갸우뚱)

 백서린 : ... ... (희게 질린 얼굴로 율이만 바라보고 있다.)

 서문 윤 : ... 넌 모르겠지, 이게 어떤 마음인지. 나도 알아... 기대 안 했어. (주먹을 꽉 말아쥐며 장면을 닫습니다!)

 : : 받아들일 수 없는 진실을 알게 된 모두는, 이후 말없이 결계를 빠져나옵니다.

 : :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각자의 장소로 돌아가,

 : : 우리는 다가오는 결말을. 마지막 전투를 맞이하게 됩니다.

 : : ♚ Scene Close: 서문 윤의 장면을 마칩니다.

 

 system : 3 사이클이 종료되었습니다.

 : : ⚜️

 : : 『 CLIMAX 』

 : : 결국 무거운 분위기로 결계에서 나온 그날 밤,

 : : 우리들은 모두 같은 꿈을 꿉니다.

 : : 그래요. 이건 누군가가 바라던, 평소와 같이 모두가 행복한 꿈입니다.

 : : 우리는 따뜻한 노래가 흐르는 한낮의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습니다.

 : : 이지영 선생님은 큐베를 쓰다듬고, 같은 마양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예빈이 웃으며 우리를 반깁니다.

 : : 풍선으로 꾸며진 고무의 마녀는 다각이고, 하늘에는 알록달록한 찻잔과 디저트가 떠다닙니다.

 : : …무언가 이상합니다. 사소한 일상들이 비틀려 갑니다.

 : : 아니, 그 전에

 : : 우리 모두가 이렇게 웃으며 함께할 날이 올 수는 있을까요.

 : : 비록 이것이 모순과 거짓으로 점철되어 있다고 해도...

 : : 그럼에도 행복하다면, 상관없지 않나요?

 : : # 전원, 《꿈》과의 대항 판정

 서문 윤 : 2D6>=9 꿈 (2D6>=9) > 8[2,6] > 8 > 실패

 서문 율 : 2D6>=9 꿈 (2D6>=9) > 10[4,6] > 10 > 성공

 차유비 : 2D6>=5 꿈 (2D6>=5) > 6[1,5] > 6 > 성공

 백서린 : 2D6>=5 꿈 (2D6>=5) > 8[3,5] > 8 > 성공

 : : ...

 : : ♚ 서문 윤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 희망은 참 잔인하지.

 : : 동생의 행복을 빌며 기대했던 것들은 전부 무너지고,

 : : 율이를, ▒▒▒▒ ▒▒▒▒▒ ▒▒. 고작 그것으로 충분했을 텐데.

 : : ...자- 꿈에서 깨어날 시간이에요. 서문 윤.

 : : ― 서문 윤, 광기카드 1장 획득

 : : 그렇게, 모두는 꿈속의 꿈에서 눈을 뜹니다.

 : : 행복하고 희망찬 꿈이었지만... 깨어나야만 하는 거겠죠.

 : : 서문 윤. 당신은 마녀와 싸우기를 포기했나요?

 : : 이대로 소울젬을 오염시키고 절망을 쌓아, 마녀가 될 건가요?

 서문 윤 : (행복하고 희망찬 꿈과 다르게 눈을 뜨면 식은땀으로 몸이 푹 젖은 상태. 급하게 진통제를 찾아 먹는다.)

 : : 그래요. 현실로 돌아올 시간이죠.

 : : ― 서문 윤【이성치】 1점 회복

 system : [ 서문 윤 ] 이성치 : 1 → 2

 system : [ 서문 윤 ] 진통제 : 1 → 0

 : : ...

 : : 깨어난 우리가 식은땀을 흘리며 서로를 바라보는 것도 잠시,

 : : 순식간에 공원의 하늘이 어두워지고 도시에는 어울리지 않는 별이 가득합니다.

 : : 그리고 색색으로 빛나는 유성우가 떨어지는 하늘을,

 : : 그 틈새로 튀어나온 두 손이 종잇장처럼 맥없이 찢고-

 : : 갈라진 공간에서 맞잡은 두 손을 엮은 날개가 몸을 들이밉니다.

 : : ...

 : : 「불사의 마녀」가 우리의 꿈에 침입해옵니다.

 : : 비록 절망을 알아버렸음에도,

 : : ― 마법소녀. 그럼에도 우리는 싸워야만 합니다.

 system : 전원. 플롯을 설정해 주세요.

 system : 1 라운드 시작. 플롯을 공개합니다.

 : : 버팅 없음. 현재 불사의 마녀 속도는 6입니다.

 불사의 마녀 : 1d4 (1D4) > 1

 불사의 마녀 : ...(거대한 눈을 깜빡이며, 반짝이는 유리와도 같은 작은 나비들을 차유비의 방향으로 쏘아낸다.)

 불사의 마녀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죽음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불사의 마녀 : 2D6>=5 죽음 (2D6>=5) > 6[3,3] > 6 > 성공

 : : 차유비! 회피 판정입니다.

 차유비 : 준비도 기다려주지 않고~ 교양없네, 너? (인상을 찌푸리며 입꼬리를 올린다.)

 차유비 : 2D6>=6 회피 (2D6>=6) > 8[2,6] > 8 > 성공

 : : 그러나 차유비는 날렵한 몸짓으로 마녀의 나비들을 피해냅니다.

 : : ...

 : : 곧 모두의 앞에, 협력을 약속했던 예빈이 나타납니다.

 예빈 : 조금... 늦은 것 같네요.

 예빈 : 윤 씨, 도와주러 왔어요. (여느 때와 같은 미소를 짓고 율과 윤을 바라보며) 뭐... '어느 쪽을 돕게' 될지는 당신에게 달렸지만요.

 : : 예빈이 위치한 속도는 3입니다.

 : : 다음 서문 율. 공격 판정입니다!

 서문 율 : ... (눈 앞에 있는 불사의 마녀를 한참 바라본다. 평소와 똑같은 차갑고 무뚝뚝한 표정, 하지만 이번에 미묘하게 다른 느낌이 들었지만 다들 눈 앞에 있는 마녀에 집중하느라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마법소녀로 변신하는 것은 간단했다. 손에 익숙한 총을 꺼내 마녀에게 겨누어 쏜다.)

 서문 율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사격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서문 율 : 2D6>=5 사격 (2D6>=5) > 6[1,5] > 6 > 성공

 불사의 마녀 : 2D6>=10 회피 (2D6>=10) > 8[2,6] > 8 > 실패

 : : 서문 율은 익숙하게 자신의 총을 꺼내어 불사의 마녀를 겨눕니다.

 : : 서문 율, 1d6+3점 대미지 판정입니다.

 서문 율 : 1D6+3 (1D6+3) > 1[1]+3 > 4

 : : 그녀의 탄환이 불사의 마녀의 검지를 사정없이 구멍내어 넝마로 만듭니다.

 : : 그러나, 마녀의 손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system : [ 불사의 마녀 ] 생명력 : 15 → 11

 : : 다음 백서린. 당신은 '누구'를 공격하나요?

 백서린 : (당장 눈앞에 있는 적, 마녀부터 공격하려 손끝을 움직이다 멈칫한다. 죽여도 결국 다시 살아나는 게 아니던가? 더욱 확실하게 하고자 마녀를 면밀히 살펴봅니다.)

 : : 그렇다면 《마술》판정으로 불사의 마녀에 대해 알아내보죠.

 백서린 : 2D6>=7 마술 (2D6>=7) > 7[1,6] > 7 > 성공

 : : 백서린이 멀리서 불사의 마녀를 응시하면, 누군가 어둠 속에서 당신에게 속삭입니다.

 : : 아아- 알고 있었어요. 이 목소리는 항상 당신의 ▒▒을 방해하는,

 : : 백서린에게 「불사의 마녀」에 대한 정보가 전달됩니다.

 : : 그래요. 저 마녀는 죽여도 죽여도 다시 살아나는 존재.

 : : 그 불사의 힘을 막으려면 결국...

 : : 백서린. 당신이 알아낸 정보를 모두에게 확산하나요?

 백서린 : (... 확산합니다.)

 : : 이 모든 상황을 비웃는 듯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이내...

 : : 전부 깨닫습니다. 깨닫게 되어버립니다.

 : : 전원에게 「불사의 마녀」에 대한 정보가 확산됩니다.

 : : 「불사의 마녀」의 정보
그 성질은 멸망. 위협도 6.
언젠가 마성시를 멸망으로 몰아넣을 최악의 마녀. 서문 율의 소울젬에서 마력을 끌어다가 사용한다.
공격과 별도로, 어빌리티 【소울젬과 연결】을 갖는다.

 : : 어빌리티 「소울젬과 연결」
불사의 마녀의 【생명력】이 0점이 되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곧바로 【생명력】을 1D6점 회복할 수 있다. 이 효과를 사용하면 서문 율은 【광기】를 1장 획득한다. 이 어빌리티는 서문 율이 '살아있는' 한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 : ...

 : : 다음 차례인 예빈, 서문 윤은 '누구를 공격하게' 할까요?

 예빈 : 결국... 이런 거였군요. (아무 감정을 담지 않은 채 중얼거리고)

 예빈 : 윤 씨, 제가 누굴 공격하길 바라세요?

 서문 윤 : ...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날, 용서하지 마. 율아...

 서문 윤 : 힘의 원천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 싸움은 계속 되겠죠.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뜨고) 율이를 공격해주세요.

 예빈 : ... (답을 들으니, 천천히 눈을 감고) 그런가요. 당신은 모두를 위해 자신의 소원을 저버리는 거군요.

 예빈 : 그것을 강하다고 해야 할지... 어리석다고 해야 할지.

 예빈 : (서문 율을 향해 손을 뻗으니 메노라의 불꽃이 차례로 타오른다.)

 예빈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소각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예빈 : 2D6>=5 소각 (2D6>=5) > 7[3,4] > 7 > 성공

 : : 서문 율, 회피 판정입니다.

 서문 율 : 2D6>=9 회피 (2D6>=9) > 11[5,6] > 11 > 성공

 : : 그러나 그녀의 생존의지가 더욱 강한 탓일까요.

 : : 예빈의 불꽃은 율에게 닿지 않고 맥없이 사그라듭니다.

 : : 다음 차유비. 당신은 '누구'를 공격하나요?

 차유비 : 너구나, 너였구나.. (무언가를 생각하는 표정으로 중얼거리더니 서문 율을 향해 바라본다) 너는 이 마녀에 대해 알 고 있었어?

 서문 율 : ... (유비를 바라보며 눈을 느리게 꿈벅인다. 어차피 무슨 대답을 내뱉든, 결과가 똑같잖아? 나한테 무엇을 바라지?)

 차유비 : 아니, 말해 율아. (그런 네 마음을 읽은 것 마냥 네게 대답을 종용한다. 아니.. 그랬으면 하는 애원이었다) 말하지 않으면 우리는 몰라. 그리고 그 한마디로 충분히 바뀔 수 있는 결과는 세상에 존재해.

 차유비 : 그러니 네가 그런 의향이 있다면.. 충분히 기다려줄거야. 그러니 선택해줘. 너는 어떻게 할거야? (가만히 고요함을 가장한채 너를 바라본다)

 서문 율 : ... 하, 하핫. 선배의 그 밝은 점, 가끔은 부럽다고 생각했어요. 반만이라도, 아니... 조금이라도 닮았으면 이런 일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네요. (총을 들지 않는 반대쪽 손을 잠시 들어보인다. 그리고 그 손을 천천히... 쥐었다.) 하지만, 선배. 제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 건가요?

 서문 율 : 이미 늦었어요.

 차유비 : 그래? ..그렇구나. (입술을 꽉 짓씹더니, 맥이 빠진듯 눈을 지긋이 감는다. 그리고 다시 뜬 눈에서는.. 아직 포기하지 않은 굳은 의지가)

 차유비 : 나를 닮지 않아도 돼, 너는 너 자체니까. 너에게는 불행하게도.. 나 이외에도 너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많아, 율아. (서린이와 윤이를 바라본다)

 차유비 : 그러니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마. 정말 늦었을때는 이런 말도 나오지 않거든. (마치 겪었다는 듯 이야기를 꺼내며)

 차유비 : 그러니 기대할거야. 아니, 소원할게. 네가 우리에게 열 수 있기를.. 사람의 마음이란, 그런거야. 포기할 수 없게 되는 감정. 또.. 나도 마냥.. 착한 편은 아니고. (멋쩍게 웃음을 짓더니)

 차유비 : (손을 들어 올린다. 너를 향한 감정이 회오리치듯 제 심연 속에서 몰아치고 있기에 제 마음을 담은 풍선을 네게로 쏘아보낸다)

 차유비 : 《어빌리티: 재액의 날》 공격 / 종말 : 목표를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2D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밖에 사용할 수 없다.

 차유비 : 2D6>=6 종말 (2D6>=6) > 10[5,5] > 10 > 성공

 : : 차유비의 풍선들이 서문 율. 당신을 향합니다.

 : : 피해야겠죠. 회피 판정입니다.

 서문 율 : 2D6>=9 회피 (2D6>=9) > 8[2,6] > 8 > 실패

 차유비 : (회상을 시작합니다)

 : : 피하지 않는 재액의 존재 앞에서.

 : : ...차유비. 당신은 『기적』을 바라고 있나요?

 : : ♚ 차유비의 회상을 시작합니다 ♚

 차유비 : (착하다, 남들이 나를 정의하는 단어)

 차유비 : (항상 웃음을 짓고 다니는 덜렁이)

 차유비 : (하지만.. 나는 그렇게 착하지 않아, 오히려 거짓말쟁이에 가까울지도 모르지)

 차유비 : (하지만.. 더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예감했을때, 나는 솔직해지기로 했다. 감정을 피하지 않고 진솔하게 마주하며.. 너를 설득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품고)

 차유비 : (숨을 크게 들이마신 후, 내뱉는다. 제 의지가 너에게 닿을 수 있도록)

 차유비 : 나는, 차유비!

 차유비 : ..어느 한 마녀에 의해 멸망해버린 마성시에서 이곳으로 다시 온 너희들의 친구이자, 행복을 마주하고 싶은 자.

 차유비 : 그리고.. 복수를 염원했고, 그 감정을 오늘 여기에서 (서문 율을 똑바로 바라본다) 풀기로 했어.

 차유비 : 그러니.. 이기적이지만.. 딱 한번만 내 감정을 받아줘, 율아. 그 뒤에는.. 다시 너희를 깨끗한 마음으로 열심히 사랑할게.

 차유비 : 그 날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 내 마음은.. 너무 벅차올라있어. (두 손을 가슴 앞에 고이 모으로 두근, 두근.. 평소보다 빠르게 차오르는 맥박을 느낀다)

 차유비 : ..그래, 이 감정이, 심장이.

 차유비 : 그리고 내 사랑이.

 차유비 : 마치 터져버릴 듯이 말이야ㅡ!

 

 차유비 : (있는 힘껏, 감정을 담은채 그 풍선을 너에게로 날려보낸다. 이제 그만하자 우리. 행복해지기로 했잖아)

 차유비 : 2d6+1d6+1 (2D6+1D6+1) > 4[1,3]+2[2]+1 > 7

 : : 당신은, 타오르는 사랑을 가진 몽환의 마법소녀, 차유비!

 : : 동화같은 '꽉 닫힌 해피엔딩'을 바라는 소녀는―

 : : 그런 당신의 꿈과 환상은,

 : : 그래요. 조금은 허황되었을지 모르지만...

 : : 기억하나요?

 : : 멸망으로 인해 두고 올 수밖에 없었던 당신의 '본래' 시간선의 사람들.

 : : 당신에겐 그때의 나날들이 가장 소중하고 반짝거리는 【행복】이었죠.

 : : 그렇기에, 더더욱,

 : : 그 행복한 시간을 부순 마녀를 원망하였고,

 : : 원망하고, 또 원망해서...

 : : 여전히 놓쳐버린 시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며,

 : : 보다 완벽한 ‘자신의’ 【행복】 을 꿈꾸는 자.

 : : ― 차유비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 그리고 또한 누구보다 지키고 싶었던 하나뿐인 친구, 서문 윤을 기억하며.

 : : 차유비는 눈앞의 서문 율을,

 : : 이번 시간대의 종말을,

 : : 똑바로 마주하고 반짝거리는 풍선, 재액의 빛을 폭발시킵니다.

 : : ― 차유비의 프라이즈 「기억」에 대해 공개합니다.

 : : 「기억」의 비밀
쇼크: 전원
죽여도 죽여도 절대로 죽지 않는다.
몇 명이 달려들어도 결과는 똑같다.
마성시에 그런 마녀가 있었다. 무슨 수를 썼는지는 모르지만, 결코 죽지 않는... 최악의 마녀가.
이것을 알게 된 당신은 《종말》로 공포 판정.

 : : ...우리, 행복해지자. 그러기로 했잖아.

 : : 차유비는 프라이즈의 보정으로, 2d6+1d6+1d6+1 판정을 해주세요.

 차유비 : 2d6+1d6+1d6+1 (2D6+1D6+1D6+1) > 3[1,2]+6[6]+6[6]+1 > 16

 : : 차유비의 강한 희망이 서문 율을 향해 부딪치고―

 : : 서문 율, 이것이 당신의 마지막인가요?

 : : ― 서문 율, 【생명력】 6점 감소

 서문 율 : 《어빌리티: 임사체험》 서포트 / 없음 : 당신의 [생명력]이 0점이 되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당신의 [생명력]을 1D6점 회복 한다. 이 효과는 한 세션에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 : ...서문 율. 1d6 판정해주세요.

 서문 율 : 1D6 (1D6) > 3

 : : 그러나 그녀의 몸은 마치 어떠한 존재에 의해 죽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듯이,

 : : 거대한 폭발 안에서도 그 자리에 여전히 존재합니다.

 : : ― 서문 율, 【생명력】 3점 감소

system : [ 서문 율 ] 생명력 : 6 → 3

 : : 아직 모든 것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 : 다음 서문 윤. 당신은 '누구'를 공격하나요?

 서문 윤 : ... 율아, 내가 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거 알지? 난... 네가 행복하기만 하면 됐어. (폭발 안에서 우뚝 선 율이를 응시한다. 내가 바란 마음, 내가 바란 소원. 그 모든 끝에 네가 있다. 창을 든 손에 힘이 들어간다. 차갑게 식어 새하얗게 질린 손이 비명을 질렀다.)

 서문 윤 : 난 정말 그거 하나면... 모든 걸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시야 따위로 실수할 수 없다. 흐려지는 눈앞을 거칠게 닦아낸다. 끝이 이랬더라면, 나는...) 미안해, 언닐 절대 용서하지 마.

 서문 윤 : (네가 말했지, 나를 누가 챙겨주느냐고... 그러게, 내가 멸망 시키는 세계는 누가 구해줄까. 누가 구할 수 있을까. 힘껏 도약해 율이를 향해 창을 찌른다.)

 서문 윤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찌르기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서문 윤 : 2D6>=5 찌르기 (2D6>=5) > 9[3,6] > 9 > 성공

 : : 서문 윤의 창이 서문 율. 당신을 향합니다.

 : : ...피해야겠죠. 회피 판정입니다.

 서문 율 : 2D6>=9 회피 (2D6>=9) > 3[1,2] > 3 > 실패

 서문 율 : (무기를... 사용한다.)

 : : 서문 율은 자신의 총구를 비틀어, 다시금 공격을 피하려 합니다.

 서문 율 : 2D6>=9 회피 (2D6>=9) > 7[1,6] > 7 > 실패

 system : [ 서문 율 ] 무기 : 1 → 0

 : : 그러나 서문 윤의 창은 서문 율을 관통합니다.

 : : 서문 윤. 1d6 판정해주세요.

 서문 윤 : 1d6 (1D6) > 4

 : : 그것과 동시에 서문 율의 몸은 휘청이며 쓰러지고...

 : : ― 서문 율, 【생명력】 3점 감소

 system : [ 서문 율 ] 생명력 : 3 → 0

 극야의 소울젬 : 서문 율의 소울젬이.... ... .... ..

 : :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동생을 찌른 서문 윤은,

 : : ♚ 서문 윤의 광기가 현재화 됩니다 ♚

 : : ...이제 지쳤어.

 : : 차라리 나도 마음껏, 잔혹하게 날뛰고 싶어.

 : : 함께 마녀가 되어......

 백서린 : TVT 지정특기(폭력)표 지정특기(폭력)표(3) > 《고문/폭력3》

 차유비 : TVT 지정특기(폭력)표(3) > 《고문/폭력3》

 차유비 : 2D6>=6 고문 (2D6>=6) > 6[2,4] > 6 > 성공

 백서린 : 2D6>=6 고문 (2D6>=6) > 7[2,5] > 7 > 성공

 : : 차유비와 백서린은 분명한 서문 윤의 절망을 느꼈으나,

 : : 그럼에도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규율의 소울젬 : 서문 윤의 소울젬이.... ... .... ..

 예빈 : ...윤 씨. 이렇게 절망하는 걸까요?

 예빈 : 각오하고 동생을 공격한 것 아니었어요?

 예빈 : ..바란다면 이걸 드리죠. (글리프 시드를 자신의 눈동자 앞으로 들어 올리고) 이미 절망한 제겐 필요 없으니까요.

 서문 윤 : ... (그래, 여기서 절망할 거였다면 그러지 말았어야지. 쓰러진 율이의 모습에 고정된 시선은 그리프 시드로 향한다.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이 사람 앞에서 말했었잖아.) 그래요,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되는 거겠죠.

 예빈 : 네. 후회하지 않으려면, 절망을 딛고 끝까지 책임지셔야죠.

 예빈 : 여기서 쓰러지기엔... 아직 일러요 당신. (가까이 걸음을 옮겨, 서문 윤의 소울젬에 글리프 시드를 가져다 댄다.)

 : : ― 예빈의 프라이즈 《글리프 시드》가 소모되어 사라집니다.

 : : ...

 : : 그런 서문 윤과 달리, 서문 율은...

 : : ♚ 서문 율의 회상을 시작합니다 ♚

 서문 율 : (흐릿한 시야 속에서 눈에 들어온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남을 중요시하는 언니, 그럼에도 내게 있어 소중한 언니가 있었다. 언니는 왜 그런 표정을 짓는 걸까? 내가 언니한테 해준 게 잘 없는데도.)

 서문 율 : (손 끝이 조금씩 차가워지며 머리가 새하애진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손끝에 묻히는 것은 그녀의 피가 아닌 자신의 피. 검붉은... 피. ■에서만 본 게 아니였다니.)

 서문 율 : (이 평온한 밤에 결국 살아남은 쪽은 누구일까.)

 서문 율 : (이 평온한 밤에 결국 땅 위에 서 있는 쪽은 누구일까.)

 서문 율 : (제게 있어 절망은 이미 정해진 엔딩이였다. 제게 있어 희망이라는 건 먼 곳의 동화 같은 것이다.)

 서문 율 : (행복해지자! 누군가의 씩씩한 목소리가 들렸고, 날 용서하지 마 또 누군가의 슬픔이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나는 그것들을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이미 절망이 나를 깎아내렸기 때문에, 절규가 나를 갉아먹었기 때문에... 그리고 ■이 기꺼이 나를 먹어버리고 말았다!)

 서문 율 : (부족해, 부족해. 부족해. ... 부족해!)

 서문 율 : (누군가를 죽여 괴롭혔다.)

 서문 율 : (누군가를 먹어버렸다.)

 서문 율 : (그런 절망들을 버틸 수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 나는,)

 

 서문 율 : (나는 스스로 나를 먹어버렸다.)

 서문 율 : (진정한 미식가란 정복자만큼이나 고통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이다 / 장 앙텔름 브리야사바랭)

 서문 율 : (씹고, 뜯고, 빨고, 음미하며 끝에 소리를 질러라!)

 : : 누군가가 행복해지자 건넨 말도, 누군가의 슬픔이 섞인 말도,

 : : 이미 절망한 그녀에게는 닿지 않았고,

 : : 이윽고 쓰러진 서문 율의 발끝에서부터 지독한 절망만이 불어와―

 : : 끝끝내 빠져나올 수 없었던 그녀의 악몽처럼 검은 소울젬을 깨트리고, 서문 율을 지배합니다.

 : : ― 서문 율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 그러니 모두, 소리를 질러라!

 : : 어떠한 절망이 한 마법소녀를 온전히 감싸면,

 : : 이내 단단해진 고치가 우리의 눈앞에 고고히 떠있습니다.

 : : 검은 고치가 서서히 벌어지는 것과 동시에 공간에는 커다란 균열이 생기고,

 : : 그 균열을 비집고 등장하는 것은 거대한 마녀.

 : : 누군가를 죽여 괴롭히고, 때론 먹어버리는 꿈을 버티지 못해...

 : : 결국 스스로를 먹어치운 존재.

 : : 이어지는 것은 해가 뜨지 않는 밤, 영원히 어두컴컴한 밤.

 : : 그래, 그것이 마녀. 이 세상에 절망을 흩뿌리는 존재.

 : : 흑야의 마녀는 스스로에게 절망하여 끊임없는 비명을 지르고 울부짖습니다.

 : : 그리고 그럼에도, 그것은 당신들이 알고 있는 '그 아이'입니다.

 : : ㅡ 불사의 마녀의 어빌리티 「소울젬과 연결」이 끊어집니다.

 

 : : 「흑야의 마녀」가 꿈의 세계에 태어납니다.

 : : ...이것이 모두가 절대 바라던 형태가 아님에도,

 : : 마법소녀. 우리는 싸워야만 합니다.

 : : 불사의 마녀의 속도는 6, 흑야의 마녀의 속도는 5입니다.

 불사의 마녀 : choice[백서린,예빈,차유비,서문 윤] (choice[백서린,예빈,차유비,서문 윤]) > 예빈

 불사의 마녀 : (예빈을 거대한 손아귀로 붙잡는다.)

 불사의 마녀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죽음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불사의 마녀 : 2D6>=5 죽음 (2D6>=5) > 5[1,4] > 5 > 성공

 예빈 : 2D6>=7 회피 (2D6>=7) > 9[4,5] > 9 > 성공

 예빈 : ...곤란하네요. 마녀가 둘이 되다니. (타오르는 불꽃들로 마녀를 현혹시켜서 피한다.)

 : : 다음은 서문 율... 아니, 흑야의 마녀. 당신의 차례입니다.

 흑야의 마녀 : 1D4 (1D4) > 4

 흑야의 마녀 : (배고파, 배고파... 먹어도 부족해. 부족해... 뼈 밖에 남지 않는 큰 손을 들어 예빈을 향해 누른다.)

 흑야의 마녀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암흑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흑야의 마녀 : 2D6>=5 암흑 (2D6>=5) > 6[1,5] > 6 > 성공

 예빈 : 어머나, 제게 화풀이하시는 걸까요? 언니와 함께하고 싶으셨을텐데...

 예빈 : 2D6>=7 회피 (2D6>=7) > 3[1,2] > 3 > 실패

 : : 마녀는 1d6 대미지 판정입니다!

 흑야의 마녀 : 1D6 (1D6) > 1

 : : 마녀의 검은 손은 겨우 예빈을 스쳤을 뿐이지만,

 : : 그것만으로도 큰 진동과 함께 대미지가 가해집니다...!

 system : [ 예빈 ] 생명력 : 6 → 5

 : : 다음 백서린. 당신의 차례입니다.

 백서린 : (전투 중에 보일 모습은 절대 아니었지만 잠시 멈춰 자신의 친구였던 흑야의 마녀를 바라본다. 그 표정은 어땠을까. 자신의 뒤에 있는 이들에겐 보이지 않을, 오직 너만 볼 수 있는 얼굴을 하고는 네게 리본을 쏘아 날린다.)

 백서린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포박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백서린 : 2D6>=5 포박 (2D6>=5) > 5[2,3] > 5 > 성공

 : : 흑야의 마녀. 회피 판정을 시도해주세요.

 흑야의 마녀 : 2D6>=9 회피 (2D6>=9) > 11[5,6] > 11 > 성공

 : : 그러나 백서린의 리본은, 흑야의 마녀에게 닿지 않습니다.

 : : 다음 예빈. 당신의 차례입니다.

 예빈 : 윤 씨, 어느 쪽을 먼저 공격할까요?

 서문 윤 : 일단 차분하게... 가죠. 불사의 마녀부터 부탁드려요.

 예빈 : 이성적이네요. 네, 그렇게 하죠.

 예빈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소각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 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예빈 : 2D6>=5 소각 (2D6>=5) > 7[1,6] > 7 > 성공

 불사의 마녀 : 2D6>=10 회피 (2D6>=10) > 8[3,5] > 8 > 실패

 : : 예빈의 메노라가 7개의 불꽃을 쏘아 올리며 불사의 마녀를 공격합니다.

 예빈 : 1d6 (1D6) > 4

 system : [ 불사의 마녀 ] 생명력 : 11 → 7

 : : ...차유비, 공격 판정입니다.

 차유비 : ... (가만히 눈 앞의 광격을 바라보더니 손을 뻗어 감정을 증폭시킨다)

 차유비 : 그것이 너의 답이라면.

 차유비 : 《어빌리티: 무술》 공격 / 파괴 :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때 무기 1개를 소비할 때마다 대미지를 2점씩 증가시킬 수 있다.

 차유비 : 2D6>=5 파괴 (2D6>=5) > 7[3,4] > 7 > 성공

 : : 차유비는 어느 쪽을 공격하나요?

 차유비 : (흑야의 마녀에게 힐끗 시선을 주곤, 불사의 마녀에게 공격합니다. 방해하는 것 없이, 온전한 우리의 이야기가 되기 위해서)

 불사의 마녀 : 2D6>=10 회피 (2D6>=10) > 3[1,2] > 3 > 실패

 : : ...이제 방해꾼은 사라져. 이것은 '우리'의 이야기니까.

 : : 차유비는 1d6+1 대미지 판정입니다!

 차유비 : 1d6+1 (1D6+1) > 4[4]+1 > 5

 : : 차유비의 감정이 담긴 풍선들은 불사의 마녀에게로 날아가,

 : : 한번에 펑! 터져버리고 마녀의 몸체는 크게 흔들립니다.

 system : [ 불사의 마녀 ] 생명력 : 7 → 2

 : : 다음 서문 윤. 공격 판정입니다.

 서문 윤 : (유비의 공격으로 크게 흔들린 것을 놓치지 않고 폭발의 바람 사이를 가르며 그대로 불사의 마녀를 찌른다.)

 서문 윤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찌르기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서문 윤 : 2D6>=5 찌르기 (2D6>=5) > 2[1,1] > 2 > 펌블(판정실패。 덱에서 【광기】를 1장 획득)

 : : ...

 예빈 : 방심하지 말아요, 서문 윤. 쉬운 상대가 아니에요.

 : : 폭발에 중심을 잃고 순간, 비틀거리는 서문 윤을 예빈의 촛대가 받쳐줍니다.

 system : [ 예빈 ] 부적 : 1 → 0

 예빈 : 역시 선배는 고생이 많다니까요―. 자, 다시 가보세요.

 : : 서문 윤은 재판정을 시도합시다...!

 서문 윤 : ... 미안해요. (심호흡을 잠시 하고 다시 도약해 불사의 마녀를 찌른다.)

 서문 윤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찌르기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서문 윤 : 2D6>=5 찌르기 (2D6>=5) > 5[2,3] > 5 > 성공

 불사의 마녀 : 2D6>=10 회피 (2D6>=10) > 9[4,5] > 9 > 실패

 : : 선배의 지원을 받은 서문 윤은, 다시금 도약해 불사의 마녀를 찌릅니다...!

 : : 서문 윤은 1d6+4 대미지 판정입니다!

 서문 윤 : 1d6+4 (1D6+4) > 5[5]+4 > 9

 : : 서문 윤의 창이 불사의 마녀의 중심부를 정확히 관통하며...

 system : [ 불사의 마녀 ] 생명력 : 2 → 0

 : : 불사의 마녀는, 다른 마녀의 탄생을 축하하기라도 하는 듯 흑야의 마녀를 바라보는 채 서서히 눈을 감습니다.

 : : 불사의 마녀가 마지막 전투에서 탈락합니다.

 system : 3 라운드가 종료됩니다.

 흑야의 마녀 : (서서히 눈을 감아 무無로 돌아가는 불사의 마녀의 모습을 보자, 뼈 밖에 남지 않는 몸으로 홀리듯이 그 쪽으로 갔다.)

 흑야의 마녀 : (쩌쩍, 쩍... 입을 벌리더니 입에 꿰메고 있던 실이 튕겨내며 그대로 크게 벌리더니.)

 흑야의 마녀 : (불사의 마녀를 먹어버린다. 씹고, 뜯고, 즐겼다.)

 : : 마녀가, 마녀를 먹어치웁니다.

 : : 그 존재의 불사의 힘마저, 씹고 뜯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걸까요.

 : : 기이하게 뒤틀리며 으적거리는 소리와 함께, 마녀는 1d6 판정해주세요.

 흑야의 마녀 : 1D6 (1D6) > 4

 : : 하나의 마녀가 사라진 탓에, 결계의 공간이 크게 진동합니다...!

 : : 백서린. 회피 판정입니다.

 백서린 : 2D6>=8 회피 (2D6>=8) > 10[4,6] > 10 > 성공

 : : 백서린은 공간의 균열을 빠르게 피해내고 나머지는 발이 묶입니다.

 : : ― 예빈, 차유비, 서문 윤 【생명력】 1점 감소

 system : [ 차유비 ] 생명력 : 5 → 4

 system : [ 예빈 ] 생명력 : 5 → 4

 system : [ 서문 윤 ] 생명력 : 4 → 3

 : : 그리고... 흑야의 마녀? 당신의 차례입니다.

 흑야의 마녀 : 1D4 (1D4) > 4

 흑야의 마녀 : (뜯고 씹고 즐기는 저라고 해도 식사 예절이라는 게 있었다. 한 손은 포크로, 한 손은 나이프를 든 채 예빈을 향해 포크를 내려찍는다.)

 흑야의 마녀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암흑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흑야의 마녀 : 2D6>=5 암흑 (2D6>=5) > 3[1,2] > 3 > 실패

 예빈 : 아쉽게도 마녀에게 씹고 뜯기고, 먹히는 취향은 없어서요...! (포크를 아슬아슬한 차이로 피해낸다.)

 : : 다음 백서린. 당신의 차례입니다.

 백서린 : (까마득히 높이 있는 얼굴을 고개를 들어 올려다본다. 기억하고 있는 모습과는 많이 다르네. 마녀가 되면 나를 알아보지 못하려나? 같은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기울인다.)

 백서린 : ... ... (내가 무슨 말을 하겠니. 별 다른 말도 없이 길게 뽑아낸 리본으로 네 사지를 묶어버린다.)

 백서린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포박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백서린 : 2D6>=5 포박 (2D6>=5) > 5[1,4] > 5 > 성공

 흑야의 마녀 : 2D6>=9 회피 (2D6>=9) > 7[2,5] > 7 > 실패

 : : 마녀가 된 서문 율은, 정말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걸까요?

 : : ...그래요. 어느 쪽이든 당신에겐 할 말이 없겠죠.

 : : 그야 백서린. 당신의 비밀은―

 : : ♚ 백서린의 회상을 시작합니다 ♚

 백서린 : (나의 소꿉친구. 그리고... 나의 ▒▒.)

 백서린 : (자신이 기억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네 모습을 감회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백서린 : ... ... 율아. 듣고 있어?

 백서린 : 내가 매일 꿈꾸는 행복한 일상에서 너는 항상 존재했고, 그래서 항상 지우고 싶었어.

 백서린 : 나조차도 이 모순을 알 수 없는데 너는 알아줄까?

 백서린 : (아니, 절대 모르겠지. 더군다가 지금 내 눈앞의 너는... 더이상 서문 율이 아니니까.)

 백서린 : 있잖아... 사실 나는 네가 주는 사랑이 너무 기껍고도... 무겁고, 고마우면서도 너무 싫었어.

 백서린 : 조금만 삐끗하면 내가 사랑하는 이 일상이 전부 깨져버릴 것 같았거든!

 백서린 : 그런데... 너가 없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진 않더라.

 백서린 : ... ...너는 끝까지 나에게 이러는구나.

 백서린 : (덤덤히 말하던 얼굴에 화사한 미소가 피어나고,)

 백서린 : 이런 내가 불쌍하다면... 부디 너도 나를 용서해줘.

 : : 설령 눈앞의 존재가 더이상 자신의 말을 듣지 못하더라도.

 : : ...그래요.

 : : 이것은 엇갈린 애정에 대한, 당신의 고해입니다.

 : : ― 백서린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 율아. 너의 사랑은 나에게 방해만 되었어.

 : : 왜일까. 어째서 너는 나를 구원했고, 나의 사랑은 유비 선배를 향하게 되었으며, 결국 소원을 빌었음에도 저주처럼 되돌아온 네 존재는...

 : : 드러난 진실은 이제는 용서받을 상대를 잃어버린 백서린의 소원.

 : : 담담하게 끝맺은 고백은 곧 화사한 미소와 함께, 흑야의 마녀를 공격합니다.

 : : 백서린은 2d6+3 대미지 판정입니다!

 백서린 : 2d6+3 (2D6+3) > 8[4,4]+3 > 11

 : : ...진정으로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낼 이 순간이,

 : : 퍽 기쁜가요. 백서린?

 : : ― 흑야의 마녀, 【생명력】 11점 감소

 system : [ 흑야의 마녀 ] 생명력 : 15 → 4

 : : ...

 : : 백서린의 고백을 들은 모두는, 지금 감정이 어떠한가요?

 예빈 : (작게 실소를 하고) 덧없는 고백을 들었으니 슬슬 부외자는 빠져주는 게 좋겠네요.

 : : 그런 백서린의 소원은, 과거의 자신과 같은 소원이었으니까.

 예빈 : 《어빌리티: 전장이동》 서포트 / 없음 : 지원행동. 이 어빌리티를 사용하면 전투에 참가한 캐릭터 전원은 다음 라운드의 [라운드 시작]에 플롯을 한다.

 : : 예빈의 지원으로 인해, 모든 마녀와 마법소녀는 다음 라운드에서 플롯을 새로 정합니다.

 : : 이제 차유비. 당신의 차례입니다.

 차유비 : (서린이의 말에 큰 충격을 그리 받지 않았다. 내가 바라는 행복의 또한 크게 다르지 않으니)

 차유비 : (나는 이 행복을 너희라고 명명하지 않았다)

 차유비 : (나의 행복에 너희가 필요했을 뿐이니)

 차유비 : (그러니 너희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었기에)

 차유비 : (또 다시 손을 뻗어 감정을 풍선으로 정성껏 빗어 날린다)

 차유비 : (내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

 차유비 : (꽉 닫힌 해피엔딩같은 것으로 말이야)

 차유비 : 《어빌리티: 무술》 공격 / 파괴 :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때 무기 1개를 소비할 때마다 대미지를 2점씩 증가시킬 수 있다.

 차유비 : 2D6>=5 파괴 (2D6>=5) > 9[3,6] > 9 > 성공

 흑야의 마녀 : 2D6>=9 회피 (2D6>=9) > 11[5,6] > 11 > 성공

 : : 차유비. 당신의 행복의 형태는 아마 조금 뒤틀려있을 겁니다.

 : : 그리고 그것은 마녀가 아주 잘 아는 패턴이죠.

 : : ...흑야의 마녀는 해피엔딩을 거부합니다.

 : : 그리고. 당신의 차례입니다, 서문 윤.

 서문 윤 : ... (멍하니 앞을 본다. 아, 모두를 위해 내 세상을 내던진 대가가 이런 거였구나. 이런 거였어.)

 서문 윤 : (그럼에도 멈출 수 없다. 이미 가속도를 붙인 레일, 내 앞에 있는 마녀. 답은 하나이지 않아? 떨리는 손으로 창을 다잡는다. 목표를 찌르기 위해 내달릴 뿐이다. 아까처럼 내 손으로 끝을 봐야 하는 나의 동생, 나의 마녀이기에.)

 서문 윤 : 《어빌리티: 기본공격》 공격 / 찌르기 :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서문 윤 : 2D6>=5 찌르기 (2D6>=5) > 9[4,5] > 9 > 성공

 흑야의 마녀 : 2D6>=9 회피 (2D6>=9) > 8[2,6] > 8 > 실패

 : : 결국 멈출 수 없습니다.

 : : 그렇다면 차라리... 자신의 손으로 끝을 보아야겠죠.

 : : 네. 그것이 맞는 겁니다. 그것이..

 : : 당신이 후회하지 않을 결말인가요?

 : : ♚ 서문 윤의 회상을 시작합니다 ♚

 서문 윤 : 난... 내가 알게 된 진실을 감추고 숨기는 게 너희를 위한 일이라고, 너흴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어.

 서문 윤 : ... 지금 상황을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네.

 서문 윤 : (수없이 많이 본 마녀들의 끝. 허나 너의 마지막을 보고 싶지 않다는 듯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내가 간절히 바란 소원, 그것만 이뤄지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믿음... 난 네가 이렇게 된 모습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노력했었다.)

 서문 윤 : 서린아, 어때? 이제 행복할 것 같아? (나와 상반된 소원을 빈 너. 나는... 마녀가 된 동생을 원래대로 돌려주라고, 원래대로 돌아오게 만들어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그게 네 소원을 망쳤고, 내 동생을 끝없는 악몽에 시달리게 만들 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있지, 나... 내가 네 소원을 망쳤다는 걸 이제 알았어.

 서문 윤 : (결자해지 結者解之. 내가 한 일은 내가 마무리 지어야 마땅한 거겠지. 그렇지만 이건 좀 가혹하지 않아? 후회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이건 너무하지 않아?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난 그냥...)

 서문 윤 : 난, 그냥... 동생이, 행복했으면... 했는데. 피는 안 이어졌어도, 가장 사랑하는 가족 중 하나니까... (힘겹게 뒤를 돌아본다. 평소와 같은 웃는 얼굴이 아닌 일그러져 볼품없이 우는 낯이었다. 동생에게만 기울어진 천징, 눈을 가리지 않은 심판자. 그럼에도 자신의 세상을 내던진, 규율의 마법소녀.)

 서문 윤 : 내 동생이... 그렇게 싫었냐고, 물어보면... 넌, 뭐라고 답해줄래?

 : : 자신의 소원이 백서린의 소원을 망쳤고,

 : : 자신의 소원이 동생을 다시 절망하게 했으며,

 : : 이제는 자신의 소원을... 스스로 내던져야 하는 마법소녀.

 : : ― 서문 윤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 당신의 오만과 후회로 점철된 굴레를, 이미 기울어진 천칭을 스스로 끊어내기 위하여.

 : : 서문 윤의 창은 사랑해 마지않던 형체를 향해,

 : : 당신의 소원의 주체를 향하여 겨누어집니다.

 : : 서문 윤은 2d6+4 대미지 판정입니다.

 서문 윤 : 2d6+4 (2D6+4) > 5[2,3]+4 > 9

 : : ...날카롭지만, 슬픈 빛이 흑야의 마녀를 꿰뚫고,

 : : ―흑야의 마녀, 【생명력】 9점 감소

 system : [ 흑야의 마녀 ] 생명력 : 4 → 0

 흑야의 마녀 : (날카롭게 날아오는 창의 끝이 제 심장을 관통하는 것 마냥 중간을 찔리자, 나사가 하나 빠져 작동하지 못하는 로봇처럼 움직이고 있던 뼈가 멈췄다. 손에 들고 있는 포크랑 나이프도 힘없이 떨어졌고...)

 흑야의 마녀 : (이 감각, 낯설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야, 마녀되기 전에도 눈 앞에 있는 이가 지금처럼 관통했으니까.)

 흑야의 마녀 : (무어라 말하고 싶은듯 실이 튀어나간 입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다보면... ... 끝에 달려있는 꽃이 아래로 추락하듯 떨어졌다.)

 : : 서문 윤의 일격을 마지막으로 흑야의 마녀가,

 : : ...아니, 마법소녀 서문 율이 부스러진 꽃이 되어 흩날려 갑니다.

 : : 서ㅁ※ㅇ ?가 전투에서 탈락합니다.

 : : ...

 : : 두 마녀가 사라진 꿈속의 결계는 점점 형태를 잃어갑니다.

 차유비 :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 그저.. 우리는 모두 각자 행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 결과가.. 어떤 형태가 되었든. (많은 것을 들었고 많은 것이 과거와 변했다. 하지만 우리가 한 그 모든 시간과 선택들이 결코 사라지지 않겠지)

 차유비 : (그것이.. 내가 바라마지 않았던 꽉 닫힌 해피엔딩이 되지 못했어도.. 감정마저 사라지지 않았기에, 기억하고 추억하며 나아가야했다. 멈춰선 자에게는 미래가 오지 않으니까)

 백서린 : (그 누구를 탓하지도, 나무라지도 않는 목소리를 가만히 듣다 저도 모르는 새 헛웃음이 튀어나온다.) ... ... 행복. (늘상 웃거나 감정이 담겨있던 눈동자는 가만히 땅으로 향하고, 표정은 내려온 머리칼에 가려져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다.)

 백서린 : ... (그저 아무말 없이 한참을 그 자세로 가만히 서 있는다.)

 서문 윤 : ... (최선의 결과가 이렇다고 탓할 수 있는 사람은 남지 않았다. 아니, 누구는 남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냥, 그냥...) 그래, 그렇겠지.

 서문 윤 : (그냥 그렇게 살아가야 할 뿐이다. 우리의, 각자의 엔딩이 어떻게 됐는진 침묵으로 답하기로 한 것 같으니.)

 : : 그러한 저마다의 감정을 안은 채, 꿈은 서서히..

 : : 미래로의 한 발짝을, 지켜낸 소원을, 최선의 결말을 위해 붕괴되어 갑니다...

 

 : : ⚜️

 : : 『 ENDING 』

 : : 결계가 완전히 허물어지면,

 : : 우리가 서있는 곳은 꿈속에서 보았던 그 공원입니다.

 : : 절망하여 우리를 방관하던 예빈과 멀리서 지켜보던 큐베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 : 어두운 공원에는 다만 우리 세 명이 서 있을 뿐입니다.

 : : ...아니, 정확히는 네 명이겠죠.

 : : 마치 꿈꾸는 듯 눈을 감은 채 벤치에 앉아있는 저 아이는,

 : : 비록 그 눈동자는 더이상 우리를 보지 않고, 닿은 온기마저 차가워졌더라도... 분명 율이니까요.

 : : 바라본 하늘은 아직 어두웠으나 사이로 희미한 달빛이 비치고,

 : : 그 모든 싸움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우리만 남은 이 공간에는,

 : : 그것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듯 두개의 글리프 시드만이 굴러다니고 있을 뿐입니다.

 : : ...마법소녀. 긴 밤이 끝나고, 드디어 여명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 : 누군가는 시간을 거슬러서라도 막고 싶었던 종말을, 무엇보다 자신과 하나뿐인 친구를 지켜 내었습니다.

 : : 그 때문에 실수하고, 무너지고, 절망할 뻔하기도 하였지만 끝끝내 나의 【행복】을 놓지 않았죠.

 : : 몽환의 마법소녀. 이것이 당신이 원한 동화같이 완벽한 '해피엔딩'인가요?

 : : ...적어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선택을 했다면, 그만큼 행복해지길 바라요. 거짓말쟁이 씨.

 : : 누군가는 진실을 감추고 숨겨서라도 지키고 싶었던 동생을... 결국 제 손으로 끝을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 : 당신의 천칭은 가족인 서문 율을 수호하며, 계속 그녀의 행복만을 빌어왔지만―

 : : 결자해지 結者解之. 이것이 당신의 결말입니다. 후회하지 않기는... 어렵겠죠.

 : : 다만 동생에게 가해진 모든 굴레를 스스로 끊어내었으니, 이제는 오롯이 슬퍼할 수 있겠습니다.

 : : 규율의 마법소녀. 당신의 세상은...... 이제 없네요.

 : : 누군가는 자신의 못다 한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 : ...하지만, 이 결말이 과연 앞으로 당신에게 사랑하는 '소중한 일상'으로 마무리될까요?

 : : 아마도 개화의 마법소녀는, 영영 누구에게도 사랑받는 것을 기꺼워하지 않게 되겠죠.

 : : 그것은 용서를 받을 상대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허용되지 않을 안식이니까요.

 : : 그러니 언젠가 절망하게 되는 그날까지. 자신의 업을 감당하기를 바라요.

 : : 그리고... 누군가는 염원하던 평온한 밤을 맞이했습니다.

 : : 바람결이 창을 흔들고 어두운 밤 너머를 바라보면, 당신은 악몽으로부터 구원받았을까요?

 : : 결코 답을 들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더는 고통받지 않길 바라요.

 : : 이 세상에 더 이상 『절망』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 : ...

 : : 맞이한 결말은 각자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 : 어떻든 남은 이들에게 다시 아침은 찾아오고, 하루를 살아내고, 그러다보면...

 : : 언젠가는 비어버린 일상에 순응하게 되겠죠.

 : : ...당신. 소원은 이루어졌나요?

 : : ......당신은, 여전히 기적을 바라고 있나요?

 : : 마법소녀 마성시 마기카.

 : : 이것은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예정된 비극의 서사.

 : : 그럼에도 기적을 바랐던 네 명의 마법소녀에 대한 이야기.

 : : 그러니 잠들지 않고 언젠가 또 다시 희망의 꿈을 꿀 당신에게...

 : : ────────────────────────
END『 우리들의 이야기를 바칩니다. 』
♚ 차유비 서문 윤 백서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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