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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PG/2020

[inSANe] 더 게이트

* 현제

 

 

GM l 현제

메시아 l 소닉 l 언리얼 l 블러디

 

 

 

평범한 일상이 이어지는 근 미래의 어느 날. 그 일은 갑작스럽게 일어났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곳곳에 발생한 거대한 게이트. 마치 블랙홀 처럼 생긴 그 게이트의 모습에 놀라기도 잠시 그 안에서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몬스터들의 침공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습니다. 현대의 무기도 잘 통하지 않는 그 몬스터들은 게임에서나 나올법한 기괴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했습니다.
하지만 신의 보살핌이 있었던 탓일까요 아니면 이미 예정된 일이었을까요.몇몇 사람들이 새로운 힘을 깨닫게 됩니다. 『각성』 이라고 불리는 현상이 그것입니다.눈 앞에 게임에서나 볼 법한 시스템 창이 뜨고, 여러 능력들이 수치화 되어  떠오릅니다.
각성을 하게 된 이들은 엄청난 괴력을 휘두르기도 하고, 번개를 부리거나 물을 부리는 등 신비한 힘을 사용하여 괴물들을 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영웅의 등장에 환호했고 일방적으로 몬스터들에게 밀리기 시작하던 인간들은 드디어 반격을 꾀할 수 있었습니다.다행히 몬스터는 어느정도 정리가 되긴 했지만, 여전히 게이트에선 몬스터들이 이쪽으로 넘어 오고 있습니다. 간신히 살아 남은 대한민국 정부는 계엄령을 내렸으며 특히나 게이트가 발생한 지역에 온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게이트들은 대체 왜 열린걸까요? 과연 게이트를 무사히 닫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Chat Log 

 

 ▼SYSTEM▼ : ----------------------------------------------------

 CHAPTER 0. : 『 ---구역 내 헌터들에게 알립니다.
현재 XXX 거리 근처 광장에서 게이트 발생.
넘어온 개체는 거대 돌격형 몬스터 화조 1개체와 소형종 부스터 3개체.
지금 바로 헌터들은 지원 바랍니다!!』

 ... ... ... ...LOADING 13% : 세계 각지에 게이트가 발생되고 몬스터들에 의해 인구의 절반이 사라져 버린지 1년.
사람들은 모두 그 날을 「운명의 날」이라고 부릅니다.

 ... ... ... ...LOADING 48% : 다행히 위성을 통한 통신망은 살아 있어 다른 지역의 소식이라던가 게이트의 오픈 위치는 쉬이 받아 볼 수 있습니다.

 ... ... ... ...LOADING 72% : 대한민국의 새로운 수도 '무명'의 거리 한복판에 열린 게이트 출현 소식에 근처에 있던 길드 '세계서열0위포커페이스 줄여서 세영'의 헌터들은 모두 게이트가 나타난 곳으로 향합니다.

 길드장 : 운이 좋군요, 마침 근처에 여러분 뿐이니. 다른 길드에서 오기 전에 처리합시다.

 ▼SYSTEM▼ : 길드 [세영]의 헌터, 사냥을 허가합니다.

 남태풍 : 제 말 기억했죠? 당신들 능력 위험하니까 너무 날뛰지는 말라고. (사냥시동검)

 ▼SYSTEM▼ : 코드네임 SONIC, 참전합니다.

 현나령 : 음~ (주위를 둘러보며 거리에 들어선다.) 우리말고 아무도 없는건가요? 다들 빠졌네!

 ▼SYSTEM▼ : 코드네임 UNREAL, 참전합니다.

 예수아 : 응? 그치만 아무도 없으면 좋지~? 처리하기 쉽잖아 ♥

 ▼SYSTEM▼ : 코드네임 MESSIAH, 참전합니다.

 채은혈 : (며칠 전에 새로 뽑은 올블랙 무광 오토바이를 자랑하듯,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끼익ㅡ하는 소리와 함께 브레이크를 밟아 멈춥니다) 더러운 파리 새끼들이 몰려들기 전에 다 죽여놓자고!!

 ▼SYSTEM▼ : 코드네임 BLOODY, 마지막으로 참전합니다!

 ... ... ... ...LOADING 97% : 거리 한 복판에 열린 게이트의 주변으로 온 몸에 불을 두른 화조가 괴음성을 내뱉으며 주변을 불태우고 부스트들이 사람들이 버리고 도망간 차를 뜯어 내며 낄낄 거리고 있습니다.

 화조 : 끼이익 ㅡ !!!

 ... ... ... ...LOADING 98% : 아직 세영 외에 다른 소속 헌터들은 도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 ... ...LOADING 99% : 어느새 광장 주변에는 익숙한 길드장의 전류가 흐르는 방어막이 펼쳐져 몬스터를 교란하고 민간인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 ... ... ...LOADING 100% : 전투를 개시합니다. *전투개시

 ▼SYSTEM▼ : * 지금부터 전투 페이즈에 돌입합니다.

 ▼SYSTEM▼ : * 몇가지 특수 룰 안내가 있겠습니다.

 ▼SYSTEM▼ : * 메인 페이즈의 마스터 장면 전투에서 발생하는 대미지는 1로 고정합니다.

 ▼SYSTEM▼ : * 메인 페이즈에서의 전투는 모두 2라운드로 고정합니다.

 ▼SYSTEM▼ : * 해당 전투에서 승리 시, 승자는 승자의 전과와는 별도로 의지력을 1점 획득합니다.

 ▼SYSTEM▼ : * 의지력이란!?

 ▼SYSTEM▼ : * 캐릭터 스테이터스 얼굴 옆에 보면 (1)이라는 숫자가 보이실겁니다.

 ▼SYSTEM▼ : * 의지력 레벨이 지금은 모두 1이네요!

 ▼SYSTEM▼ : * 획득한 의지력 점수에 따라 능력치가 변경됩니다. 이것은 헌터 고유의 스태이터스로, 서로의 레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YSTEM▼ : * 전원 S-1레벨, S랭크 1레벨인거예요!

 ▼SYSTEM▼ : * 의지력이 높을 수록... 현재화한 광기 수보다 이성의 차이가 의지력 스탯 이상일 경우에 착란이 되며 그 전에는 착란이 발생하지 않는다.

 ▼SYSTEM▼ : * ( 현재화한 광기 - 이성 > 의지력일 경우 착란)

 ▼SYSTEM▼ : * 아무리 극한 상황이 와도 의지가 있어서 버텨낼 수 있다..~~ 고 보시면 되는 겁니다...

 ▼SYSTEM▼ : * 또한, 의지력만큼 대미지를 상쇄할 수 있습니다. (단, 버팅 대미지는 제외)

 ▼SYSTEM▼ : * 설명은 이만 마치고, 적 개체는 대형종 화조 1개체, 소형종 부스터 3개체 입니다.

 ▼SYSTEM▼ : 플롯을 1~6에서 정해 [귓속말]로 보내주세요.

 ▼SYSTEM▼ : 플롯 공개하겠습니다!

 ▼SYSTEM▼ : 부스터와 수아, 나령은 정면으로 공격을 주고 받습니다.

 ▼SYSTEM▼ : 부스터 1개체는 시야가 혼미해지며 스스로를 공격하고 재가 되어 사라집니다. 나령이는 이정도면 다 된듯... 귀찮아져서 이탈.

 ▼SYSTEM▼ : 또 다른 부스터 1개체는 수아의 블랙홀에 빨아들여져 흔적도 남지 않았습니다. 수아 또한 나령이를 따라 우다다~ 이탈.

 ▼SYSTEM▼ : 은혈이의 턴입니다.

 채은혈 : 저리 비켜, 저건 내가 조질 거니까! (화조를 향해「강타」 어빌리티를 사용합니다. 열라 팰 거니까 구타로 판정합니다!)

 채은혈 : 2d6>=5 [구타] Insane : (2D6>=5) > 5[2,3] > 5 > 성공

 화조 : 소각

 화조 : 2d6>=5 [소각] Insane : (2D6>=5) > 3[1,2] > 3 > 실패

 ▼SYSTEM▼ : 화조, 회피 판정에 실패하여

 ▼SYSTEM▼ : BLOODY, 어빌리티 발동합니다.

 ▼SYSTEM▼ : 붉은 핏물들이 화조를 덮쳐 끈끈하게 묶어내기 시작합니다.

 ▼SYSTEM▼ : 데미지 보정 들어갑니다. 기존 데미지 1에 플러스 됩니다.

 ▼SYSTEM▼ : 총 7의 데미지로 화조가 쓰러집니다.

 ▼SYSTEM▼ : 다음은 부스터 턴

 부스터B : 공격대상: 남태풍

 부스터B : 2d6>=5 [찌르기] Insane : (2D6>=5) > 6[1,5] > 6 > 성공

 남태풍 : 우아아아아아악

 ▼SYSTEM▼ : 태풍이는 회피 판줘어어엉

 ▼SYSTEM▼ : 2d6 이라고 치시면 됩니다 Insane : (2D6) > 10[4,6] > 10

 남태풍 : 2d6 Insane : (2D6) > 4[1,3] > 4

 ▼SYSTEM▼ : 회피 판정치 5를 넘지 못해...

 ▼SYSTEM▼ : 부스터에게 공격을 받습니다!

 부스터B : 끼루룱끼

 남태풍 : (꾸엑)

 system : [ 남태풍 ] HP : 6 → 5

 ▼SYSTEM▼ : 태풍이의 리벤지 턴!

 ▼SYSTEM▼ : 일반 공격하시려면 바로 주사위 판정 하시면 되고~

 ▼SYSTEM▼ : 어빌리티 쓰시려면 선언해주세요!

 ▼SYSTEM▼ : 수아와 나령은.. 뭘하구 있을까?

 예수아 : 소닉~ 뭐해? 혼내주라구~! ♥ (멀리서 구경만)

 남태풍 : (휙휙 뒹굴다가 뭐라도 집어서 던져봄) 우아아!! 잠깐 어디 탄 냄새 나는거 같지 않아요?!

 남태풍 : 2d6>=7 [냄새] Insane : (2D6>=7) > 6[1,5] > 6 > 실패

 현나령 : 실망시키지 말아줘요~ (팔짱끼고 구경2~)

 채은혈 : 뭘 또 쳐맞고 앉아있어? 바보냐? (오토바이에 기댄 채로 배트 붕붕 휘두르며)

 ▼SYSTEM▼ : 태풍이 주사위가 탄내...

 부스터B : ㅎㅎㅋㅋㅎㅎㅋ

 부스터B : (드러누우며)

 ▼SYSTEM▼ : 2라운드입니다.

 ▼SYSTEM▼ : 은혈의 턴

 남태풍 : (박쳐)

 예수아 : 탄 내... 조금 나는 것 같네~.. (아련)

 system : [ 현나령 ] HP : 6 → 5

 ▼SYSTEM▼ : (수아랑 나령이 버팅 데미지 정산 들어간거예요~!)

 예수아 : 뭐, 그래도 블러디가 해주겠지 ♥ (웃음)

 채은혈 : 새끼...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네. 내가 처리할 테니까 저리 꺼져. (부스터B를 공격합니다. 배트 끝으로 열라 찌를거니까 찌르기로 판정합니다!)

 ▼SYSTEM▼ : 찌르기 판정해주세요!

 채은혈 : 2d6>=6 [찌르기] Insane : (2D6>=6) > 7[2,5] > 7 > 성공

 부스터B : 2d6 Insane : (2D6) > 10[4,6] > 10

 부스터B : (아 열라 날라~~~)

 ▼SYSTEM▼ : 부스터 턴, 공격 대상은 은혈입니다.

 부스터B : 2d6>=5 [찌르기] Insane : (2D6>=5) > 4[1,3] > 4 > 실패

 부스터B : 기잉..

 ▼SYSTEM▼ : 태풍이 턴입니다.

 채은혈 : (험한욕) 개 같은 새끼!! 어딜 튀어!! (허공을 향해 배트질)

 남태풍 : (기잉..)

 부스터B : (궁디 씰룩이며 피함 ㅎㅎ)

 현나령 : 무리하는 건 아니래요? (잘 날라가네~)

 채은혈 : (혈압게이지 급상승)

 부스터B : (공중에서 엉둥이로 이름씀)

 예수아 : 블러디는 입이 험하다니까~! (아하핫) 그러니 부스터가 도망치지~

 부스터B : 끼익끽!(마저마저)~~

 남태풍 : 그러니까 서두르지 말라니까요 블러디? (인내를 가지고 커다란 잔해를 읏챠 던집니다)

 남태풍 : 2d6>=8 [인내] Insane : (2D6>=8) > 9[4,5] > 9 > 성공

 채은혈 : 넌 닥치고 있어!! 저 새끼 내가 죽여버리겠어... (부스터 노려봄)

 부스터B : 2d6 Insane : (2D6) > 7[2,5] > 7

 부스터B : 끽힉힉히힉! (궁둥이로 이름쓰다 피했어욧)

 현나령 : 한 마리 갖고 둘이서 뭐해요?

 남태풍 : 약오르긴 하네 진짜

 예수아 : 그러게~... 너희 S급 맞아? (한심한 눈)

 ▼SYSTEM▼ : 그러게... 한마리 가지고 둘이 뭐하는걸까요, 나령이와 수아, 아무래도 한 수 보여줍시다!

 ▼SYSTEM▼ : 두 사람은 공격 묘사 지문을 입력해주세요.

 채은혈 : (잔뜩 화나서 안 그래도 빨간 머리 더 빨개졌음)

 부스터B : 키힣ㅋ(불색 빨강으로 바꿈서 약올려요)

 채은혈 : 저... 저 미친 새끼...존X 열받네...

 예수아 : 어쩔 수 없나~ 알아서 피해? (부스터의 위치에 거대한 블랙홀을 형성한다.)

 부스터B : ・(ノД`)・゜

 남태풍 : 저거저거... 블러디가 터지지만 않으면 좋을텐데 (부스터 보며 흐릿해짐)

 현나령 : 난 얼른 돌아가고 싶거든요! (부스터 주위에 에너미가 잔뜩 보이도록 혼돈에 빠트린다.)

 ▼SYSTEM▼ : 수아와 나령의 공격으로 방심하고 있던 부스터가 소멸합니다.

 남태풍 : 좋아 해치웠나?

 ▼SYSTEM▼ : 〔 화조와 부스터를 물리치는데 성공하셨습니다! 〕

 ▼SYSTEM▼ : 몬스터들을 전부 쓰러뜨리자, 눈 앞에 시스템창이 뜹니다.

 현나령 : 그런 말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거 몰라요?

 ▼SYSTEM▼ : 해치..웠나..?

 채은혈 : (배트로 바닥 내리치며)

 ▼SYSTEM▼ : 태풍의 말과 함께...

 예수아 : 위험하다구~? 아하핫 ♥

 ▼ SYSTEM ▼ : 〔 경험치 획득! 헌터 전용 보상으로 스탯을 획득합니다! 〕
▷ 한층 더 강해진 능력을 느낍니다. 전원 의지력 +1

 남태풍 : (편안~~)

 채은혈 : 네 머리통이 아직 멀쩡히 붙어있는 게 아쉬운데...

 채은혈 : 숨구멍 하나 내 주리?

 ▼SYSTEM▼ : 우당탕 그렇게 근방 몬스터가 처리되고 4명은 광장에 모였습니다.

 ▼ SYSTEM ▼ : ▷ 전원 서로의 【거처】를 획득합니다.
▷ 핸드아웃 【괴수의 시체】, 【게이트】를 공개합니다.

 남태풍 : 자자 진정 하자구요~ 어짜피 해치웠으니 한건 했잖아요?

 채은혈 : 한 건이던 두 건이던, 열받는건 열받는거야 새꺄!

 예수아 : 자꾸 화내면 건강에 안 좋다~?

 현나령 : 뭐, 기분은 나쁘지 않은데요.

 채은혈 : 신경 꺼!

 ▼ SYSTEM ▼ : 한창 시끌벅적한 여러분 앞에 멀쩡한 검은색 차가 한대 도착 합니다. 차에서 내린 인물은 주변의 광경을 둘러보더니 이내 감탄하며 찬사를 늘어놓네요.

 연구소장 : 아니, 정말 대애단하네!!!

 남태풍 : ? 누구시죠?

 연구소장 : 이번에도 멋지게 처리 했군요! 과연 멋진 능력입니다!

 ▼ SYSTEM ▼ : 국립특수재해연구소 소장으로 최근에는 게이트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핸드아웃 【연구소장】을 공개합니다.

 ▼SYSTEM▼ : 연구소장은 나이가 지긋한 노인으로 보입니다!

 예수아 : ... 누구? 아는 사람? (손가락으로 소장을 가리키고 주변을 둘러본다.)

 ▼SYSTEM▼ : 어디서 봤나..? TV에서나 가끔 봤을지도...

 현나령 : 유명한 사람 아니에요? 흐음...

 연구소장 : 흠흠, 훌륭해... 아, 직접 보는건 처음이겠군. 반갑네, 세영의 헌터들..?

 채은혈 : 뭐야, 나 알아? 너 누구야? (위협적인 눈빛)

 남태풍 : (복장을 보아하니 심상치는 않아보이고..) 그래서 저희에겐 무슨 용건이죠?

 현나령 : 뭐... 또 인터뷰 같은 거라든가?

 연구소장 : 그야 공적을 치하하러 온 거지! 특히... 그래, 자네! (수아를 가르키며) 아주 대단해.

 ▼SYSTEM▼ : 연구 소장은 유독 수아에게 친한 척..?을 합니다.

 채은혈 : 야... 나는? 내가 제일 대단하지 않냐? (인상 구김)

 남태풍 : (힐끔)

 예수아 : 아하핫 ... 고마워 ♥ 어쨌든 당신, 유명한 사람이란 거지~? (손 잡고 붕붕 악수한다.)

 연구소장 : 음, 그래. 그래. (혼미하게 악수) 열심히 해준 덕분에 게이트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네.

 연구소장 : (은혈 쪽을 흘긋 보다 안경 올림) ...물론 자네도!

 남태풍 : (눈비빔)(안경을 쓰고 있었군)

 연구소장 : 아무래도 블랙홀이란게 게이트 연구자로썬 흥미를 놓을 수가 없어서말이야~

 현나령 : (왠지 웃고있음)

 예수아 : 왠지 덤 처리네~ (블러디 힐끔 보고 웃음)

 남태풍 : 하긴 그 능력.. 게이트랑 비슷하긴 했지...

 채은혈 : (섬뜩하게 수아 노려봄) 개새끼...

 연구소장 : 그래! 그렇고말고!! (대머리아니란걸 증명하듯 머리를 벅벅 긁)

 채은혈 : (대머리일 줄 알았는데 머리카락이 붙어 있잖아? 의외)

 연구소장 : 그쪽 친구는 화가 많구만...허허 ㅋ (벅벅벅벅)

 연구소장 : 아무튼 ...이름이, 예수아라 했나? 자네는 언제 한번 연구소에 꼭 들르게!

 예수아 : 몬스터 취급은 사양인데~ (머리를 긁을 줄 안다니... 의외)

 현나령 : 몬스터들이 우주에서 왔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남태풍 : 이상한 짓 하시는건 아니겠죠?

 예수아 : 응? 연구소에? 왜~? 시아 바쁜데... (사실 절대 한가하다.)

 연구소장 : 그야...어..어...

 현나령 : 그러게, 그쪽에 협조해서 우리가 얻는 게 뭔가요?

 연구소장 : 자네의 능력을~~ 연구해서 곧 완성될 게이트 안정도 점검어쩌구

 연구소장 : 저쩌구 아무튼 ~~ 친해지고 싶다는 구구절절이

 채은혈 : 잘 됐네. 저 자식 끌고 가. 저 새끼가 어떻게 되든지 알 바 아니니까. (수아 쪽을 가리키며)

 예수아 : (어쩌구 너무 길다...) 알았어, 알겠다구! 생각나면 갈게~♥

 현나령 : 그래도 소중한 우리 인력이잖아요?

 남태풍 : 뭐, 아무래도 상관 없나. 수아씨 사실 안바쁘거든요. 그래도 무슨일 생기면 제가 데려가면 될테고..

 예수아 : 인력이라니, 언니 섭섭하게! 소중한 동생이잖아요~... 로 해줘!

 연구소장 : 흠흠, 그럼. 그럼~ 다들 수고가 많네! 앞으로도 기대하지!

 예수아 : 아. 그럼 소닉에게 택시 부탁해야겠다 ♥

 현나령 : 소중한 동생이라......~ (은근 말 흐리고 넘어감)

 연구소장 : 그럼.~~ (사라짐)

 ▼SYSTEM▼ : 지할말만 마친 연구소장은 차에 탑니다.

 채은혈 : 지랄이 풍년이네... (불만어린 눈빛)

 ▼SYSTEM▼ : 별 영양가 있는 소리는... 없었던 것으로...

 예수아 : 도망쳤다?

 ▼SYSTEM▼ : ... ... ...태풍이의 단말기에 알림이 옵니다.

 ▼SYSTEM▼ : 길드장으로부터 전화네요!

 예수아 : 뭐야, 소닉. 누구 전화~? (고개 갸웃)

 남태풍 : 

 ▼SYSTEM▼ : 해외 일로 바쁘다며 근래 헌터 파견 관련 외에 사적인 연락은 대충 1년 넘게 없던것 같은 길드장입니다. (안받아도됨)

 남태풍 : (일단 받아봄)(?)

 길드장 나구희 : 소식 들었습니다. 다들 고생하셨어요.

 현나령 : 웬일이시래요? (안 들리게 말함)

 채은혈 : 뭐야, 길드장이야? (다 들리게 말함)

 남태풍 : 아, 살아 계셨군요?

 길드장 나구희 : 일부러... 네 분 모두 한자리로 모이게 했는데, 어떻게 생각보다 사고는 안 치셨군요...;

 예수아 : 응? 뭐야 뭐야~ 시아한텐 안하구!

 길드장 나구희 : (수아는... 본론만 말하고 끊을 수가 없어서)

 남태풍 : 뭐... 그것도 다 제 덕분이죠. 제가 없었으면 분명 개판이었을걸요.

 채은혈 : 마음 같아서는 여기 있는 세 명 다 묻어버렸어...

 현나령 : 사고...는 안 쳤지만. (으쓱) 굳이 이런 방식으로 모을 필요가?

 길드장 나구희 : 당연히 살아있고, 길드장 맞으며, 이렇게라도 안하면 모이질 않는 인물들이죠? 경험상.

 채은혈 : 그래서 뭐, 길드장 그만두시게?

 길드장 나구희 : 우리 은혈이(강조^^)의 바람대로 그럴까 생각도 해봤는데...

 예수아 : 안돼!~~! 다른 길드장은 싫어!

 채은혈 :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

 남태풍 : 저도 반대 입니다.

 남태풍 : 제가 나갈때까지 길드장 해주세요

 채은혈 : (태풍이 노려봄)

 길드장 나구희 : 그렇다는데요, 은혈아? (허허껄껄)

 길드장 나구희 : 아무튼 곧 있으면 월급 정산날(?) 이기도 하고.

 채은혈 : 도움 안 되는 자식들...

 예수아 : 소닉은 항상 그 얘기네~ 사실은 나가고 싶지 않은거지?

 현나령 : 이게 다 길드에 도움되는 길이에요.

 남태풍 : 아, 아니거든요?! (급발진)

 예수아 : 여기, 월급도 주잖아 ♥

 길드장 나구희 : 오랜만에 얼굴들 한번 모여 만나보고 싶어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외로워서다!)

 남태풍 : 엇 (..)

 길드장 나구희 : (태풍 목소리에 핏식 ㅋ)

 채은혈 : 아... 전화 끊어.

 예수아 : ... ... .

 남태풍 : 아 돌아 오신거군요.

 채은혈 : 별 같잖은 걸로 연락하고 난리야...

 길드장 나구희 : 이런 대외모임 참여도 점수로 계산해서 차기 길드장 후보로~~(은혈이 들으란듯 ㅋ)

 예수아 : 외로웠구나~~~~~~~~...! 우리 길드장이 외로웠나봐!

 현나령 : 뭐... 형식적인 만남도 필요한 법이잖아요.

 채은혈 : ...꼭 찾아뵙도록 합죠.

 길드장 나구희 : (탈룰라ㅠ)

 현나령 : 한창 외로우실 나이인가?

 길드장 나구희 : ...스읍!

 예수아 : 우리 길드장이 외로울수도 있지~! 다같이 위로해주자구 ♥

 남태풍 : 그래요.. 뭐 오시면 환영은 해드릴게요.

 채은혈 : 그래서 어딘데? 귀찮으니까 당장 보지 그래? 3분 정도는 시간 내준다. (완전 귀찮지만 대외모임 점수는 놓칠 수 없음)

 길드장 나구희 : (이녀석들을 정말...현기증아찔) 아무튼 모일 장소는 무영시 번화가거리에 식당으로 예약해뒀습니다. 시간은...

 길드장 나구희 : 저녁에 봅시다. 7시 쯤에.

 남태풍 : 오, 밥 사주시는 건가요? (환영)

 길드장 나구희 : 법인카드에 거미줄이 쳐지고 있으니, 잘 모아서 와주십시오.

 길드장 나구희 : 그럼.

 예수아 : 응, 좋아 ♥ 길드장 최고~!

 채은혈 : 번화가...하여간 장소 선정도 마음에 안 들어. 거긴 냄새나는 새끼들만 득실거린다고.

 현나령 : 사실 다들 넘쳐나는 게 시간 아닌가요? 난 좋아요. 식사도 하고.

 예수아 : 아. 다음엔 시아에게 먼저 연락해줘! 잊지 말구~!

 채은혈 : 다들 너처럼 한가한 줄 알아? (나령이 보며 어깨 으쓱)

 예수아 : 블러디... 백수잖아?

 길드장 나구희 : ...(한숨) 그렇게 하도록 하죠.

 길드장 나구희 : 그럼 그곳은 정리하고 있다가 봅시다.

 채은혈 : ...(입닥치라는 눈빛)

 예수아 : 백수잖아? (한번 더 말함)

 현나령 : 골목길 제패하느라 바쁠 수도 있긴 하죠.

 채은혈 : 야, 길드장! 대외모임 점수 제대로 계산해줘야 한다!

 ▼SYSTEM▼ : 아직 주변에는 확인해야할 몬스터 사체나 게이트 같은 것들이 쌓여있으니... 퇴근은 먼 것이겠죠?

 길드장 나구희 : ... 지금까지 몇 점인지도 계산해뒀습니다. 걱정마시길.

 예수아 : 역시 길드장. 계산 확실하다니깐 ♥

 채은혈 : 뭐, 내가 압도적으로 일등일 건 당연하지만.

 예수아 : 아까 부스터도 못 잡았으면서?

 현나령 : 흠..........

 길드장 나구희 : 현나령 21점 예수아 18점 남태풍 18점 채은혈 -23점

 길드장 나구희 : (뚝 ㅡ )

 예수아 : ... ?

 채은혈 : 그건 남소닉이 얻어맞느라 놓친 거지. 내가 왜 걔 뒤치다꺼리까지 해야 하냐?! (발끈)

 현나령 : 정확한 계산이시네요.

 예수아 : 왜...? 왜?? 왜 시아 18점이야?!

 채은혈 : 뭐...? 이...이 개자식이...야!!!!!!!!!!!!!

 ▼SYSTEM▼ : 뚜 , 뚜 ㅡ 뚜 ㅡ 전화가 끊겼군요...

 채은혈 : (태풍이 핸드폰 빼앗아서 바닥에 던져버림)

 예수아 : 아, 전화 끊었어. 히도이...

 남태풍 : 그게 제 탓이라는 건가요? (흐릿) 으아악!!!!!!!!

 ▼SYSTEM▼ : 태풍이의 핸드폰이... 약정이..!

 채은혈 : 씨X 새끼, 내가, 내가 왜 마이너스야...!!!! (발로 콰직, 밟습니다)

 ▼SYSTEM▼ : 게이트, 파수견의 사체, 연구소장, 그리고 뜬금없는 회식 소식까지...

 남태풍 : (알바비 끌어다 모아서 산 폰이)

 예수아 : 뭐 블러디가 새걸로 사주겠지~ (웃음)

 현나령 : 오... 이건 길드에서 손해배상도 안되겠는걸요.

 ▼SYSTEM▼ : 오늘도 평소처럼 꽤나 바빠질것 같습니다. S급 4명이라니... 4배로요.

 ▼SYSTEM▼ : 와중에 태풍이의 길드 전속 계약 일수만 늘어난듯...(폰비)

 남태풍 : (영원히 함께야)

 예수아 : 또 못 나가겠네~ 소닉 ♥ (영원히 함께)

 현나령 : 영락없이 쭉 일해줘야겠어요~

 채은혈 : (씩씩거리다가 마지막 일격으로 넝마가 된 핸드폰을 때려부숩니다)

 남태풍 : ....아아... 아아................. 블러디가 다시 사주리라 믿어요.

 채은혈 : 아? 내가 왜? 이거 붙여서 쓰면 되잖아? (핸드폰 부스러기 가리키며...)

 ▼SYSTEM▼ : choice [1,2]

 ▼SYSTEM▼ : 씁 초이스 다이스 어디있어

 ▼SYSTEM▼ : choice [ 나령, 수아, 태풍, 은혈]

 ▼SYSTEM▼ : whyrano

 남태풍 : (whyrano)

 ▼SYSTEM▼ : CHOICE [나령, 수아, 태풍, 은혈]

 ▼SYSTEM▼ : 해줘..

 예수아 : (whyrano)

 채은혈 : (why ㅡ)

 ▼SYSTEM▼ : choice[나령,수아,태풍,은혈] Insane : (CHOICE[나령,수아,태풍,은혈]) > 수아

 ▼SYSTEM▼ : 됐어..!

 ▼SYSTEM▼ : -------------------------

 ▼SYSTEM▼ : 누군가는 오늘이 어제와는 다른 하루가 되길 바라며 산다.

 ▼SYSTEM▼ : - CHAPTER 1. 그러나 붉은 새는 침묵했다

 ▼SYSTEM▼ : 1 사이클을 시작합니다.

 ▼SYSTEM▼ : 1사이클 첫번째 장면, 코드네임 메시아

 ▼SYSTEM▼ : 등장인물은?

 예수아 : 아무도 못 나가♥ (모두를 데려간다.)

 ▼SYSTEM▼ : 전원이 메시아와 함께합니다.

 ▼SYSTEM▼ :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게 하는 장면표 굴리기를 해주셔도 되고... 그대로 장면 유지하면 안하셔도 됩니다!

 ▼SYSTEM▼ : 현 시점 유지하시나요?

 예수아 : 유지할게~!

 ▼SYSTEM▼ : 맵 위에 성당, 거리, 연구소 모두 갈 수 있으며

 ▼SYSTEM▼ : 기타 장소 본인의 집, 길드 건물 등도 모두 이동 가능합니다.

 ▼SYSTEM▼ : 해당 장소에 가는데에는 행동판정이 소모 되지 안항요~

 예수아 : ... 소닉! 시아 연구소 갈래. 태워줘 ♥

 ▼SYSTEM▼ : 소닉은 태워...주나요...

 ▼SYSTEM▼ : 전원 대화 가능합니다 !

 예수아 : (당연히 태워주겠지?)

 채은혈 : 걔가 네 택시냐? (시비걸며)

 현나령 : 소닉의 의사는 반영된건가요?

 예수아 : 소닉을 택시 취급하다니... 블러디, 너무한걸~

 남태풍 : 아아, 거기 결국 가기로 했나요. 나머지 두분도 가는거죠?

 현나령 : 그런데 우리까지 갈 필요가 있나요? (턱 굄...)

 채은혈 : 내가 왜 가? (불쾌ㅡ) 둘이서 사이좋게 꺼져.

 예수아 : 같이 가는 거야? 시아 그럼 언니랑 팔짱낄래 ♥

 채은혈 : (토하는 시늉)

 예수아 : (도망못가게 나령 언니 팔짱낀다.)

 예수아 : 블러디, 더러워...

 현나령 : 속 안 좋으면 약이라도 줄까요? (자연스럽게 끼워짐)

 ▼SYSTEM▼ : 대충 4인파티 (탈것: 태풍이)가 구성되었습니다.

 채은혈 : 안 토했거든... 야! 난 왜 들고 가는데!

 현나령 : 멀미나서 토하지 말고요~

 남태풍 : 자, 그럼 서두르죠 ...가서 허튼짓 하지마시고요? 제가 세명은 다 못 들어서 한명씩 (둘 팔짱 풀고)

 남태풍 : (수아를 옆구리에 끼고 쓔슝 연구소로 갑니다.)

 채은혈 : 새끼... 고딩이라고 체력 남아도네?

 남태풍 : (나령이를 옆구리에 끼고 쓔슝 연구소로 갑니다.)

 ▼SYSTEM▼ : 소닉의 닉값 덕에 순식간에 네 사람이 시 외곽에 있는 게이트 연구소로 이동합니다. 새하얀 건물이 모여있는 거대한 연구 단지의 느낌이군요.

 남태풍 : (은혈이를 옆구리에 끼고 쓔슝 연구소로 갑니다.)

 현나령 : (스르륵)

 채은혈 : (대롱대롱 매달리며)

 남태풍 : (태풍이는 세번 왕복했다)

 예수아 : 아하핫 (쓔슝 연구소로 도착) 역시 최고! 기사님 멋져♥

 ▼SYSTEM▼ : 갑작스러운 S급 네명의 등장에 연구단지가 들썩입니다.

 현나령 : 편하긴 한데... 매번 묘하네요.

 ▼SYSTEM▼ : 연구원들은 꺄악 거리며 네 창가에 붙어 여러분의 행보로 지켜보고 있네요.

 채은혈 : 켁, 멀미나...

 연구소 경비 : 허버버 (바람에 가발 날아감) 무슨 일이십니까..?

 채은혈 : (관심이 싫지 않은 듯 날아오느라 산발이 된 머리카락을 정리합니다)

 예수아 : 우리 아이돌 취급이네~

 남태풍 : (연구원봄) 왜 소리를 지르지...

 연구소 경비 : (반들)

 현나령 : (뭐가 날아간 것 같은데...)

 남태풍 : 엇 (가발 맞음)

 채은혈 : 무슨 일이냐니, 니네가 오라고 해서 왔는데? 빠릿빠릿하게 일처리 못해?

 예수아 : 당신은 누구? (반들한 대머리 빤...)

 현나령 : 연구소장을 만나러 왔거든요. 안에 계시죠?

 연구소 경비 : 게이트 연구소 경비입니다만... 세영의 네분께선 어쩐일로...

 연구소 경비 : 아, 그럼 미리 선약을...

 예수아 : 어라, 소장이 오라고 했잖아? 확인해줘.

 남태풍 : 저기요.. 머리카락 잘 챙기시고요.. (가발 쥐어줌)

 ▼SYSTEM▼ : 경비원이 연락을 넣는 사이 연구원들이 휴대폰에 응원문구를 흔들고 있습니다

 채은혈 : 오래 안 기다려준다. 빨리빨리 해! (한국인근성)

 ▼SYSTEM▼ : [ 은혈아 언니 빈혈이야 너 없으면 죽어어어! ]

 예수아 : (아)

 연구소장 : 뭐하는겐가, 어서 들이게. 귀한 손님이지 않나!

 예수아 : 죽는다는데? (블러디 봄)

 연구소장 : 에이잉 자네들도 다 들어가!

 채은혈 : 흥... 뭐, 가끔씩 이런 데 오는 것도 괜찮네. (만족스러운 듯)

 ▼SYSTEM▼ : 소장의 호통에 아쉬워하는 연구원들...

 채은혈 : 뭘 들어가! 내버려 둬!!

 채은혈 : (연구소장한테 호통치며)

 예수아 : 소장......?

 현나령 : 은근 좋아하는 눈치네요. 들어가죠.

 예수아 : 블러디~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 처음 받아봐?

 현나령 : 저 사람들도 일은 해야죠? 날로 먹는 거 아니잖아요.

 연구소장 : 이이잉?! (참눼 하면서 접견실로 모셔감)

 채은혈 : 개새끼들이 짖네... (귀를 후비며 성큼성큼 따라감)

 연구소장 : 거의 말하자마자... 와주셨군요. 흠흠...

 남태풍 : 아무래도 연구소라니까 수아씨가 궁금했나봐요.

 ▼SYSTEM▼ : 머리가 산발이 된 연구원1이 손을 덜덜덜덜 떨며 나령의 앞에 커피를 내어다 주고 있습니다. 표정은 행복해보이네요...

 ▼SYSTEM▼ : 아마 누가 커피를 내어주느냐..의 싸움에서 이긴듯

 예수아 : 하지만 잊어버리는걸~? 그러지 않으면.

 연구소장 : 호오... 예수아씨가 말입니까?! (화색!)

 연구소장 : 좋습니다. 이왕이면 혼자오시지 쩨잉~

 현나령 : 고마워요. (느긋하게 커피 받아들곤 호로록)

 현나령 : (쩨잉~?)

 채은혈 : 친! 히! 나도 와 줬다고. 고마운 줄 알아!

 예수아 : 왜~? 많을수록 좋잖아? 시끄럽구 ♥

 남태풍 : (흐릿하게 소장님봄)

 현나령 : 블러디가 가장 불청객 아니려나... (혼잣말)

 연구원1 : 흐아아아아아악 나령님 작품도 너무 좋아해요오오옷 (비명지르며 뛰쳐나감)

 채은혈 : 너 방금 뭐라고 했냐? (흘겨봄)

 예수아 : 아하핫 언니 작품은 인정이지~

 연구소장 : 흠흠, 뭐... 개인적인 이야기를 원했던 거지만... 큼!

 현나령 : 아무말도 안 했어요? (연구원에게 웃어줌~)

 남태풍 : 뭐, 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저는 나가 있을 수도 있구요. 필요하면 부르세요.

 예수아 : 소장... 설마, 시아를 좋아하는 거야?! 참아줘, 그건!

 남태풍 : (아.. 말해버렷나....)

 ▼SYSTEM▼ : 씬 플레이어 (이번엔 수아) 여러가지 판정을 할 수 있습니다. 감정 맺기, 회복, 조사 등등 조사는 정보탭에 있는 핸드아웃을 조사할 수 있어요!

 연구소장 : 아니 무슨 그런 망측헌!

 채은혈 : 하... 멍청해서 못 들어주겠다. (다리 꼬고 턱 괴며)

 연구소장 : 자네 아무리 그래두 내가 눈이 있지 ! 나는 흑발적안쿨타입만 취급한단말이네!

 남태풍 : ?

 채은혈 : (안궁금해)

 현나령 : 우리 길드... 연애도 관대하죠? (기억 안 남)

 현나령 : 아......

 예수아 : 뭐야, 핑발적안을 무시하지 말라구!

 남태풍 : 소장님 취향이 확고하시네요

 연구소장 : 고럼! 거기다 안경을 써야지!

 남태풍 : 안경 취향이 있으셨군

 연구소장 : 설마... 자네도?!

 예수아 : 정말 매니악하네... (질린 표정)

 채은혈 : (못 들어주겠다...머리극으며)

 남태풍 : 시.. 싫진 않아......

 현나령 : 이런 시덥잖은 취향 얘기하려고 부른 건 아닐 텐데요. (호로록...)

 예수아 : 어라 소닉, 안경 취향? (콕콕)

 남태풍 : 됐고 볼일이나 얼른 보시죠.

 예수아 : ... 아. 그랬지. 그래서 시아를 부른 이유가 뭐야?

 연구원2 : (실내 투명창에 붙어서 보다 좋아서 움직이는 은혈이 보고 빈혈로 진짜 쓰러짐)

 채은혈 : 그래서... 우리 길드의 쓰레기 메시아님한테 무슨 용건이 있으시다고? (투명창 흘끔 봄)

 연구소장 : 그게.. 흠... 흠...

 남태풍 : 아 저 사람들 진짜 괜찮냐고(연구원들 봄)

 연구소장 : 자네, 혹시 종교...에 관심이 있나?

 예수아 : 쓰레기가 말도 하네?

 현나령 : 아무래도 블러디 잘못이 큰 것 같네요.

 남태풍 : ?

 채은혈 : 자기소개냐?! (자리에서 벌떡일어나며)

 예수아 : 응? 종교...... 갑자기 왜?

 현나령 : 가만히 있어요. (차분)

 남태풍 : (신천x인가 의심해봄)

 연구원3 : (태풍이랑 눈 마주쳐서 OKOK 손모양 보이며 쓰러진애 데리고 죄송죄송~~하면서 감)

 연구소장 : 아니... 그런건 아닐세. 종교 권유는 아니고!

 채은혈 : 야, 니가 뭔데 명령해? (나령이한테 신경질냄)

 연구소장 : 내가 교회에 나가긴 하지만, 어쩐지 본 적이 있는 기분이라말이지...

 남태풍 : 수아씨 성당 아이돌이잖아요 (덤덤)

 현나령 : 이런 데서 큰소리 내면 실례인 거 몰라요? 예의만 지켜달라는거죠.

 연구소장 : 아무튼, 기시감이 들어서 잠깐 물어본거라네.

 예수아 : ... ... 응. 가지만. 뭐야~ 그 얘기 하려고 부른 거야?

 연구소장 : 그보다 용건은... 혹시 뭐... 하얀...

 채은혈 : 실례? 야, 나만 시끄럽냐? 지금 여기서 제일 말 많은 거 쟤거든? (연구소장 가리킴)

 연구소장 : 이런..이런거..

 연구소장 : (손으로 동그란 모양)

 연구소장 : 뭐 헌터일 하면서 찾은적 있다거나...

 남태풍 : (음?)

 예수아 : ...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

 채은혈 : (하얗고 동그란거...연구소장 머리아냐?)

 남태풍 : (ㅜ)

 현나령 : 연구소장이랑 당신이 같아요? (꿋꿋)

 ▼SYSTEM▼ : 연구소장은 무언가 궁금한 듯 하지만 주변에 보는 눈이 많아 설명을 못하는 눈치입니다.

 현나령 : (연구소장 머리 봄...)

 연구소장 : (ㅇㄴ 머리)

 채은혈 : 하긴, 이 블러디님이 더 우월하고 천재적이긴 하지. 그러니까 난 떠들어도 된다고!! 알겠냐?! (고래고래)

 남태풍 : (소장 머리봄)(고개 돌림..)

 연구소장 : 호오?! 설마 자네 '그걸' 가지고 있나?!

 현나령 : 말이 통해야지...... (헛웃음 지으면서 무시한다.)

 ▼SYSTEM▼ : 소장과 수아는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네요. 조킹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더 없는것 같습니다!

 채은혈 : (말싸움에서 이긴 줄 알고 만족스럽게 자리에 앉음)

 ▼SYSTEM▼ : 씬플레이어는 하고싶은 행동을 해주세요!

 예수아 : ... ... 수상하네, 당신. (연구소장을 조사 판정합니다.)

 ▼SYSTEM▼ : 수아는 연구 소장에 대해... ... 귓말로 핸드아웃 조사 내용 공개됩니다.

 ▼SYSTEM▼ : 연구소장과 좀 더 면밀한 대화를 해본 수아는 그의 목적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아 : ... 아. 아아~ 이런 시시한 이유?

 현나령 : 그래서 하얗고 동그란 게 뭔데요? (심드렁)

 ▼SYSTEM▼ : 수아는 시시한듯 시큰둥합니다.

 남태풍 : (소장님 머리 아니었나요?)

 ▼SYSTEM▼ : 핸드아웃에서 안 내용은 공유하는 건 자유입니다.

 연구소장 : (아니라고오 ㅋ)

 예수아 : 그래도 4개였구나, 그거...

 채은혈 : 아~... 지겨워. 언제 끝나? (잠깐 존 듯 눈비비적)

 연구소장 : 큼, 시시하다니! 아직 젊어서 자네들이~~

 ▼SYSTEM▼ : 장면 닫기 선언은 언제듣지 말 장면닫기 <라고 치시면 됩니다!

 ▼SYSTEM▼ : 참고로 인세인에서 졸렬플레이라고 불리는 정수가 닫기입니다

 ▼SYSTEM▼ : 무언가 말해주려고 하거나 수상한 행동을 하다가,,

 ▼SYSTEM▼ : 바로그떄... 장면닫기

 ▼SYSTEM▼ : 아무튼 *장면닫기 <라고 별 붙여서 해주심 닫기 됩니다!

 예수아 : 나이는 상관없어.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구? 특히나 이런 세계에선 말야~...

 남태풍 : (멍하게 기다리다가) 볼 일 다 봤어요?

 채은혈 : 갑자기 웬 나이 타령이야? 머리에 피도 안 마른게... (흘겨봄)

 연구소장 : 이런 세계니까 더 젊음이 필요한거 아니겠나! (쒸익)

 연구소장 : 이런 시대야말로... (중얼웅앵웅)

 예수아 : 실망했어. 어쩌면 당신이... 그것에 대한 비밀을 알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연구소장 : 그리고 머리에 피가 마르면 죽는다네!

 연구소장 : ...비밀?!

 채은혈 : 아...됐고. 그럼 죽던가... (후비적)

 현나령 : 당최 무슨 얘기인지, 원...~ (하아품)

 ▼SYSTEM▼ : 문밖에 있던 연구원들이 아대박대박 지금 채은혈이 우리 꼰머소장한테 죽으라고 해줬어 끼야악을 인터넷에 올리고 잇습니다.

 ▼SYSTEM▼ : 연구원이 고양이 하품하는 짤gif 게시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동물짤로 속여서 현나령좀 그만 올리라고 질타 받으면서...

 남태풍 : (저 사람들 주접이 장난 아닌걸)

 예수아 : 아~ 아. 그래도 히든 피스에 대해 알아냈으니 됐나?

 예수아 : 갈까, 그럼!

 채은혈 : (심드렁한 얼굴로 앉아있음) 히든 피스고 뭐고 자빠졌네. 야, 남소닉. 가자.

 예수아 : 아무래도 이 사람. 쓸모가 없네~

 ▼SYSTEM▼ : 또 다른 연구원은 강아지 인형을 마구 흔들며 울고 있습니다. 귀 안쪽이 라임색인 갈색 댕댕이네요.. 심지어 세영 공식 마크도 찍혀있어, 길드장 설마아!

 남태풍 : 히든 피스? 아무렴 볼 일 끝났으면 갈까요.

 예수아 : 앗. 소닉! 저거 소닉이야!

 현나령 : 끝났어요? 별 거 없네...... 안 와도 될 뻔 했는걸.

 남태풍 : (안봄)

 연구소장 : 아무튼 잘 생각해보게. 협조한다면 나도 여러모로~~ (웅앵)

 예수아 : 시아는 당신에게 협조 안해.

 남태풍 : 뭔지 모르겠지만 소장님 수아씨에게 엄청 미운털 박힌거 같은데요.

 ▼SYSTEM▼ : 소장이 에잉쯧하고 돌아갑니다.

 예수아 : 응? 아냐, 아냐~ 그냥 실망했을 뿐?

 현나령 : 무슨 말을 했길래. (시아가 저런 반응이라니)

 채은혈 : 연구소장은 별 볼 일 없는 놈이지만, 뭐... 여긴 썩 나쁘지 않네. (관심좋아)

 현나령 : (피식...)

 남태풍 : (관심이 조은 블러디)

 현나령 : 아깐 안 온다면서요?

 예수아 : 관종이네, 블러디~

 남태풍 : 뭐, 블러디 보니 전부 데려오긴 잘한거 같네요

 채은혈 : 쟤가 끌고 온 거잖아, 어쩔 수 없이 와 준 거라고~. ...넌 닥치고 있어!! (수아보고 버럭)

 예수아 : 아하핫 애초에 여기 초대받은 건 시아라구?

 채은혈 : 그래? 좋~으시겠다.

 예수아 : 좋을까? 응, 그런가... 하긴 그걸 뺏기면 곤란하지.

 예수아 : 그런 점에선 와서 다행일지도~...

 예수아 : 그으 럼! 여기가 좋다니, 블러디를 두고 가버릴까요 ♥

 예수아 : 소닉, 태워줘~~ (소닉에게 매달림)

 채은혈 : 내 눈 앞에서 꺼져!! (허공에 팔 휘두르며)

 남태풍 : 목적지는 말해야 할 거 아냐 (수아봄)

 현나령 : 어련하시겠어요~ (돌아가자는 손짓)

 예수아 : 소닉이 가고 싶은 바로 그곳!

 남태풍 : (우리 집인데)

 예수아 : 그럼 갈까, 출발~!

 남태풍 : 뭐? 나혼자 갈건데요

 남태풍 : 아직 밥먹을 시간은 안됐어요?

 예수아 : 혼자 갈거야? 서운하게...

 채은혈 : 저기 태평양 한가운데에나 던져 버려. (애꿎은 바닥 차며)

 예수아 : ... ... 블러디. 블랙홀 한가운데 던져지고 싶어?

 남태풍 : ........................무슨 그런 무서운 소릴

 채은혈 : ... ... ... 미친 새끼.

 예수아 : 농담이야, 농담 ♥

 현나령 : 진심 아니었어요? (팝콘)

 남태풍 : 자, 자 그럼 일단 다시 광장으로 돌아가도록 하죠. (순서대로 한명씩 옮겨줌)

 예수아 : 아. 결국 광장?

 예수아 : 좋아, 가자구~!

 남태풍 : 딱히 갈곳도 없지 않나요~ (슝슝)

 ▼SYSTEM▼ : 전원 다시 광장으로 이동됩니다.

 채은혈 : 하아... (다 때려부술 분노로 가득 차서 옮겨짐)

 예수아 : 하긴 그렇지~ 소닉 집에 갈수도 없구?

 남태풍 : 당신들 한텐 보여지고 싶지 않아 (우리 집을)

 ▼SYSTEM▼ : 여전히 게이트는 열려 있으며, 괴수의 사체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처리반이 조금 늦나...

 예수아 : 블러디는 걸어서 오지... (아쉽)

 예수아 : 저기 소닉, 블러디만 다시 연구소에 버려두고 오면 안돼?

 현나령 : 안 되죠. 연구소는 무슨 죄예요.

 채은혈 : ...잘 논다, 빌어먹을 새끼들.

 남태풍 : 싸울거면 둘이 딴데가서 싸우시던가요.....

 예수아 : ... 싸우는 거라니? 실례야. 블러디가 일방적으로 화내는 거라구 ♥

 채은혈 : 야, 처리반 왜이리 늦어? (애꿎은 괴수의 사체에 발길질하며)

 예수아 : 괴수 불쌍해... 하필 블러디에게 차이구.

 채은혈 : ...대신 널 걷어차줄까?

 현나령 : 죽어서도 안 될 운명이었던 거네요.

 예수아 : 무섭긴~... 에잇! (먼저 걷어차버린다. 선빵필승!)

 예수아 : *장면닫기

 ▼SYSTEM▼ : ...그렇게, 또 다시 교과서에 남는 S급간의 전투가 시작... (JOKE)

 ▼SYSTEM▼ : 길드장의 주름이 한 줄 더 늘지도...? (TRUE)

 ▼SYSTEM▼ : -------------------------

 ▼SYSTEM▼ : 시끌벅적한 네 사람을 뒤로 하고,

 ▼SYSTEM▼ : 점점 닫혀가는 게이트의 부서져가는 빛무리들 사이로

 ▼SYSTEM▼ : 누군가 애타게 .... 를 불렀다.

 ▼SYSTEM▼ : - CHAPTER 1. 그러나 붉은 새는 침묵했다

 ▼SYSTEM▼ : ------------------------- 1일차 종료

 ▼SYSTEM▼ : ------------------------- 2일차 시작합니다.

 ▼SYSTEM▼ : CHAPTER 1. 붉은 새는 침묵했다 : 1 사이클 재개합니다.

 ▼SYSTEM▼ : choice[나령,은혈,태풍] Insane : (CHOICE[나령,은혈,태풍]) > 나령

 ▼SYSTEM▼ : 1사이클 두번째 장면, 코드네임 언리얼

 ▼SYSTEM▼ : 등장인물은 어떻게 할까요?

 현나령 : 등장인물은... 전원~

 ▼SYSTEM▼ : 장면표 굴리시거나, 직접 설정이 가능합니다!

 현나령 : HJST Insane : 사실은 무서운 현대 일본 씬표(5) > TV에서 뉴스 소리가 들려온다. 아무래도 근처에서 뒤숭숭한 사건이 일어난 것 같은데…….

 ▼SYSTEM▼ : 마침 광장 근처의 떨어져 있던 어느 시민의 휴대폰(태풍이꺼X)에서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SYSTEM▼ : 뉴스의 내용은... 이곳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게이트가 열렸었나 보군요. 관련 피해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YSTEM▼ : 한 시민이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그리 괴로워보이진 않네요. " ...분명 그분께서 구원하러 와주실거니까요! "

 ▼SYSTEM▼ : 말투를 보아하니... 메시아의 ... 팬덤인가봅니다.

 현나령 : 보아하니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음?

 현나령 : 그렇군... (납득)

 채은혈 : 사이비 교도가 판을 치네...

 ▼SYSTEM▼ : 이어 세간의 화제인 헌터들에 대한 기사도 흘러나오고 있네요. 길드 순위, 역시나 세영이 0.. 1위입니다.

 예수아 : (마침 블러디 걷어차고 나서 상큼한 표정으로) ... 응~? 시아의 팬?

 남태풍 : 길드 순위 같은거 별로 관심없지만 역시 제가 아니었음 하위권이었겠죠.

 ▼SYSTEM▼ : 이런 헌터들의 인기에 힘입어 모 헌터의 아버지가 만든 작품마저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이야기군요.

 채은혈 : 당연히 내가 있어서 이 길드가 굴러가는 거 아니겠어?!

 현나령 : 큰소리들 치시긴...

 예수아 : 아하핫 세영이 0... 1위가 아닐리 없잖아~!

 채은혈 : 아, 그 쓸데없는 허섭스레기를 잘도 사주는 사람들이 있나 봐? 역시 헌터의 인기란~ (뉴스 듣고 비아냥거리며)

 남태풍 : 그래서요? 이제 뭘 하실건데요?

 현나령 : 아까 봤던 그 인형 같은 거 말이죠? 누구 제품이 제일 잘 팔렸을지도 궁금하네요. (그냥 한 번 흘겨봄)

 현나령 : 돌아가기엔 시간도 애매하고.

 예수아 : 다른 곳에도 게이트가 열렸다니... 그쪽으로 지원하라는 연락이 오지 않을까? (갸웃)

 남태풍 : 참고로 전 연락 못하니까요~

 ▼SYSTEM▼ : 누구 인형이 제일 잘 팔렸을까... 검색을 해보니 1위는 의외로...

 채은혈 : (의외로...나?)

 현나령 : 글쎄요, 오늘은 더 상대하기 귀찮은걸. (발치에 걸리는 사체 꾸욱... 밟는다.)

 남태풍 : ..

 ▼SYSTEM▼ : 언리얼★메시아 페어를 컨셉으로 제작된 키링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남태풍 : 이거 아직도 안치웠나

 예수아 : ... ... !

 예수아 : 이건 시아도 사고 싶을지도... (진지함)

 현나령 : 처리반이 늦는 것 같죠? (통계 무시)

 ▼SYSTEM▼ : 언리얼은 처치한 화조의 사체 앞으로 다가가 발로 건드려보았습니다.

 채은혈 : ...오타쿠들 보는 눈이 없네. (사체 걷어차며)

 ▼SYSTEM▼ : 사체 안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아무리봐도 숨이 붙어있는것 같지는 않지만...

 ▼SYSTEM▼ : 가끔 몬스터의 사체 속에서 나오는 여러 부산물로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곤 하니까요.

 예수아 : 언니, 키링 필요해~? 필요하지? (시아에게 찰싹 달라붙는다.)

 현나령 : 이미 죽은 것에 관심은 없지만서도... (흘끔 내려다본다.)

 ▼SYSTEM▼ : 공식적으로는... 처리반에게 넘어간 다음 절차를 통해 지급되거나 국가 소속이 되지만, 먼저 살펴보는 것도 자유입니다.

 ▼SYSTEM▼ : 언리얼은 조사를 위한 판정을 시도해주세요.

 현나령 : 무슨 키링 말이에요? (모른척)

 예수아 : 아이템 얻으려구? (빤...)

 예수아 : 아, 그거야 당연히! 메리얼(?) 키링이지~

 현나령 : ...아뇨. 역시 꺼림칙해서. (슥 물러난다.)

 현나령 : 메리얼...?

 예수아 : 메리얼.

 ▼SYSTEM▼ : 사체에게서 멀어지자 눈앞에 잔뜩 떴던 시스템창도 다시 꺼집니다.

 현나령 : 뭔진 모르겠지만... 큰 흥미가 가진 않는군요. (모른척2)

 남태풍 : 뭔가 있는건가.. 뭐라도 조사 해보는게 좋으려나요?

 채은혈 : (뚱한 얼굴로 어기적 어기적 걸어다니며) 그래~ 고귀한 헌터님은 사체 따위 뒤지지 않는다 이거지? 대애단하셔~

 예수아 : 시아가 알려줄까? (모른척하는 언니를 모른척하며 웃는다.)

 현나령 : 별로... 이런 데서 뭔갈 얻는다고 해도 찜찜할 것 같거든요. (그러면서 서서히 닫혀가는 게이트를 바라본다.)

 예수아 : 그으 럼 대애단하지~ 역시 블러디가 뒤질래?

 남태풍 : (나령이 시선 따라가다가) 역시 이거보단 저게 더?

 현나령 : ...다음에 알려줘요? (웃음...)

 남태풍 : ... 저 게이트 따라가면 어디로 가려나..(곰곰)

 현나령 : 정말 블랙홀이라면... 우주일지도 모르고요.

 예수아 : 글쎄~... 궁금하면 들어가볼래, 소닉?

 ▼SYSTEM▼ : 점점 닫히고 있는 게이트에서는 우르릉 거리는 소리와 함께 새하얀 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현나령 : (주위 풍경을 둘러보며 닫혀가는 게이트에 가까이 다가간다. 풍경으로 판정합니다!)

 현나령 : 2d6>=5 [풍경] Insane : (2D6>=5) > 4[1,3] > 4 > 실패

 남태풍 : (아아)

 예수아 : (아?)

 채은혈 : 할 줄 아는 게 뭐야?

 ▼SYSTEM▼ : (아아)

 ▼SYSTEM▼ : (부적이라든가 부적이라든가)

 현나령 : ......

 ▼SYSTEM▼ : ,,,,,,,,,,,,,

 현나령 : 뭐, 괜찮아요. 어차피 널리고 널린게 게이트인데?

 ▼SYSTEM▼ : 언리얼이 게이트 주변으로 다가갔으나, 마치 거부하듯 찌릿거리는 전류가 흘러나오며 당신을 거부합니다.

 현나령 : (사람을 가리나?)

 남태풍 : 그냥 못들어 가는거 아닌가요?

 ▼SYSTEM▼ : 게이트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게... 많으니깐.

 예수아 : 언니가 헌터인걸 알아보나 봐~!

 채은혈 : 하, 네가 능력이 딸려서 그래.

 남태풍 : 돌이라도 던져 보심이?

 현나령 : 딱히... 들어가보려 했던 건 아닌데. (멀찍)

 예수아 : ... ... 언니.

 예수아 : 애교 하나에 어때~? (부적 팔랑)

 현나령 : ......

 현나령 : 아쉽지만 그렇게 구미가 당기진 않네요.

 예수아 : 귀여운 거, 귀여운 거~ ♥

 채은혈 : (눈막고 귀막으며)

 현나령 : 귀여운 건...... 당신이나 많이 해요.

 예수아 : 왜...! 보고 싶다며! (볼 빵빵해짐)

 현나령 : 게이트는... 지금이 아니더라도 볼 기회가 있을 테니까요? (아마?)

 예수아 : 기회는 지금 이 순간...!

 ▼SYSTEM▼ : 게이트는 앞으로 2장면 동안 더 볼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채은혈 : 3초 뒤에 뒤질지도 모르는 게 인생인데, 정말 편하게 산다~ (어깨 으쓱)

 예수아 : 블러디, 어쩌다 맞는 말 해서 기분 나빠~

 남태풍 : 으음...

 현나령 : 블러디는 스스로에 대해 잘 아네요.

 채은혈 : 뭐? 쳐맞는 말? 이 개자식이... (뿌득)

 ▼SYSTEM▼ : (아무리봐도 지금 분위기 맞는 브금은..)

 남태풍 : (ㅜ)

 예수아 : (브금 하찮아졌어)

 현나령 : (우리에게 어울리는... 음악인가?)

 ▼SYSTEM▼ : (ㅋ)

 채은혈 : (역시...감미로운 음악이야)

 ▼SYSTEM▼ : (정체성을 다시 찾아봅시다)

 현나령 : ...오늘은 게이트라면 그만 보고싶으니까, 가죠.

 남태풍 : 어디 가실데라도?

 ▼SYSTEM▼ : 무슨 연유에선지 게이트는 언리얼의 접근을 거부합니다. 그녀가 보여주는 풍경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이. ...

 예수아 : (정신차림) 정말...? 정말 가? 애교 보고싶었는데~~!

 현나령 : 저녁 시간은 아직 이르죠? 다른 데라도 구경할까. (시아를 무시하며)

 남태풍 : 뭐, 시간은 남았으니 저는 상관 없지만요.

 채은혈 : 와, 자연스럽게 농땡이 피우는 것 좀 보게. (질린 얼굴)

 ▼SYSTEM▼ : 현재 시간은... 오후 5시 입니다.

 현나령 : 아직 쓸 힘도 남아있고요? (부려먹을 생각)

 현나령 : 할당량만 채운다면 별로 상관없거든요. (당당)

 예수아 : ... ... 에이, 또 그런 말 한다~! (다 안다는 표정으로 나령이 볼 콕 콕콕)

 채은혈 : 나 같은 성.실.한 차기 길드장과는 차원이 다르셔~

 예수아 : 성. 실? 실성이 아니라?

 현나령 : 아무래도 성실의 뜻을 잘못 알고 있는 거 같지만... (조소띄우고 감)

 예수아 : 응~? 어디 가, 언니? (따라감 쫑쫑)

 현나령 : 식사 전에 성당 주변이라도 둘러볼까 해서요. 다들 괜찮은지?

 예수아 : 아. 시아는 찬성~! (활짝)

 남태풍 : 아, 좋으실대로.

 ▼SYSTEM▼ : 저녁 예배가 시작되려면 아직 멀었으니 주변을 둘러보는데 불편도 없을것 같네요. 이 멤버로 사람이 많은 곳은 영... 곤란하겠죠!

 예수아 : 이래서 인기 많은 스타는 곤란해~

 현나령 : 그럼 이견 없는 걸로 할게요? (한 명이 대답하지 않은 것 같지만 적당히 무시함)

 채은혈 : (입이 댓발 나옴)

 예수아 : (입 쏙 집어 넣어줌)

 ▼SYSTEM▼ : 성당 주변으로 이동합니다.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도심 속 숲 주변에 세워진 작은 성당입니다.

 현나령 : 찬 데 내놓으면 입돌아가요.

 채은혈 : (입이 댓발 들어감)

 예수아 : 이미 돌아간 것 같은데, 언니?

 예수아 : (요리조리 블러디 보며 대답한다.)

 현나령 :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능력쓰는덴 별 문제 없을 테니까?

 채은혈 : 돌아버린 새끼들한테 관심 주지 말아야지... (다 티나게 중얼거림)

 ▼SYSTEM▼ : 성당 문 밖에는 꽤 젊어보이는 신부가 계단의 먼지를 쓸고 있습니다.

 예수아 : (관종 블러디에게 관심 끔) 아. 신부님~!

 채은혈 : 근데 여긴 왜 온거야? 야, 넌 사이비 교주 아니냐? 이런 데 오면 구마당하는 거...야!! (시아 손가락질함)

 남태풍 : 글쎄요.. 언리얼이 가고 싶다고 해서 왔긴 했는데요. ..음..(신부님 봄)

 현나령 : 온 김에 회개라도 하는 건 어때요?

 ▼SYSTEM▼ : 멍때리며 빗질을 계속하던 신부가 뒤늦게 고개를 퍼뜩 들고는 네 사람을 보곤 고개 숙여 인사하며 다가옵니다.

 채은혈 : 뭐야, 할 말 있냐? (신부 봄)

 요한 신부 : ;; ^^;; 자매님...? 이렇게... 잔ㄸ 아니, 무슨 일로 찾아오셨는지요.

 요한 신부 : 물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니 편히 계시다 가십시오.

 채은혈 : 너 안색이 안 좋다? (인상 쓰며) 몰라. 쟤가 (나령이 가리킴) 여기 쑥대밭으로 만들고 싶대. 당장 꺼지는 게 좋을걸...

 예수아 : 신부님... 아까 본심이 나왔어.

 요한 신부 : 흠;;;흠;; ;; ;그건~~~

 요한 신부 : 자매님 한 분만으로도 곤란한건 사실...이니...까요? (기운 없음)

 현나령 : 환청이라도 들리나보죠? 성당이 아니라 병원을 가볼 걸 그랬네.

 요한 신부 : 여러분 덕에 조금만 있으면 이 성당에서 콘서트가 열릴 지도 모른단 말입니다...

 남태풍 : 와, 신부님이 왜 이렇게 기운이 없대

 채은혈 : 재미 없는 새끼. (궁시렁...) ...콘서트? 뭔 개소리야? 언제부터 이 성당이 고척돔이었냐?

 남태풍 : 지금은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 아닌가? (두리번)

 요한 신부 : 에효효... (한숨~)

 예수아 : 곤란해? 그치만 우리... 세상을 구하고 있는걸~

 요한 신부 : ...그점에 대해서는, 감사히 생각합니다.

 예수아 : 콘서트 정도는 CCM같은걸로 귀엽게 봐줘 ♥

 채은혈 : 머리만 긁지 말고 말을 해, 이 답답한 새꺄!! (다짜고짜 신부 멱살 잡으며)

 남태풍 : 어허, 진정해요 블러디.

 요한 신부 : 예?!, 아니 무슨~!!뢁 (멱살잡이당함

 현나령 : 신부님을 곤란하게 만들진 말고요?

 채은혈 : 이 새끼가 날 곤란하게 만들고 있잖아!!

 요한 신부 : 제가 언제...! (억울)

 현나령 : 누가 봐도 신부님이 피해자로 보이거든요.

 예수아 : 신부님에게 그러면, 천벌 받는다?

 요한 신부 : 안그래도 곤란한건 접니다... (울적~)

 채은혈 : 할 말 있냐? 3초 준다. 머리통 갈기기 전에 빨리 말해! 누구 콘서트냐고!

 현나령 : 지금 그게 중요해요? (얼척)

 남태풍 : 관심 있어요 블러디?

 채은혈 : 딱...히...관심은 없지만... 새끼가 빠릿빠릿하게 안 말하니까 존X 답답하잖아!!

 요한 신부 : 아니, 그게 중요한거였냐고요?! 그야 네분 다겠죠?! 최근 가장 유명한 분들이면서...!

 예수아 : 아~ 아... 관심 있었어? (♥MESSIAH♥ 응원봉을 블러디 손에 쥐어준다.)

 채은혈 : 하? 네 명 다?

 요한 신부 : (혼미함)

 현나령 : (항상 응원봉을 가지고 다니는군요.)

 요한 신부 : 세상을 구하는것도 좋은데 잠깐 저도 구해주시면;

 남태풍 : 팬서비스가 좋지 못하네요~ 블러디.

 채은혈 : 뭐...뭐 이런 개 같은... (멱살 대신 응원봉 손에 쥐어짐)

 요한 신부 : 그리고 목소리도 조금만, 낮춰주시면 좋겠는데...

 요한 신부 : 성당 안에 기도하는 분들도 있고, 곧있으면 그분도... 오실텐데. (손목시계봄 요절부절

 남태풍 : 그분?

 예수아 : 아까 오면서 팬이 주더라구~... 말이 안통하는 블러디에겐 뭘 쥐어주는게 정답이지 ♥

 예수아 : ... 그분?

 채은혈 : 왜, 우리 콘서트라며?! 주역들이 개미소리로 말하는 거 들었냐? (고래고래~~~~소리지르며 손아귀의 응원봉 바닥에 던져 깨부수며)

 요한 신부 : ...예, 몇 년 전부터 이 성당에 자주 오시는 자매님이 계신데. 몸이 많이 안좋으세요.

 예수아 : ... 그게 당신이 요절부절한 이유야?

 요한 신부 : (귀청 터져버리며)

 현나령 : 조용히 좀 해주시죠? (귀 막음)

 채은혈 : 몸이 안 좋은데 왜 병원에 처박히지 않고 나다녀?

 요한 신부 : 아이고 이이걸 (응원봉 쓸어치우며) ... 그것도 그런데. 음, 이걸 말씀드리기가...

 예수아 : 말해봐. (빤......)

 현나령 : (깨진 응원봉 잔해를 블러디 손에 쥐여줌) 무슨 일인데요?

 채은혈 : 말해. (빤.............)

 요한 신부 : ...근처에서 게이트가 열리는 날마다, 자꾸 무리한 부탁을 해오시는게 있거든요.

 남태풍 : 무리한 부탁이라면?

 현나령 : 그럼 거절하면 되잖아요?

 채은혈 : 답답하게 하지 말고 그게 뭔지나 쳐 말해!!

 요한 신부 : 그랬죠, 그치만 정신이 온전치 않으셔서. ... 오늘도 그러실 것 같고.

 요한 신부 : 아, 저희한테 ... 자기 아이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세요.

 현나령 : (블러디에게 화를 다스리는 방법이 나와있는 책이라도 추천해줘야 할까 생각중)

 채은혈 : 뭐야, 지 새끼면 그냥 알아서 만나면 되는 거 아냐? 왜 성당 와서 지랄이래?

 예수아 : 아이를 숨겼어? (그럴 줄 몰랐다는 눈)

 남태풍 : ... 음, ..왜 게이트가 열리는 날 마다?

 요한 신부 : 예. 저 게이트들이 다... 본인 아이가 만든게 분명하다면서... 뭐, 다 헛소리시죠.

 요한 신부 : 아니 제 아이가 아니라욧;

 예수아 : ... ... 궁금한걸~ 그 사람과 대화하고 싶어.

 현나령 : 자기 아이가 게이트를 만든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그것도 대단한데.

 요한 신부 : 그게 신기하죠, 그렇다면... 악당..? 인거잖아요?

 채은혈 : 아~ 개소리네. X만한 애가 어떻게 저런 걸 만드냐? 그 사람 단단히 미친 것 같으니까 그냥 병원에 꼴아박는 게... (귀 후비적)

 요한 신부 : 그치만 그 분은 그걸 자랑스레 여기시더라구요...

 예수아 : 개소리인지 진실인지는 확인해봐야 알지 ♥

 남태풍 : 그런.. 가요.. 신경 쓰이는 분이시긴 하네요.

 요한 신부 : 예. 게이트 관련된 착란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은 꽤 많이 발견되고 있으니, 그런 종류겠지만...

 현나령 : 보통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군요. 그 분은 언제 오죠?

 채은혈 : 그냥 정신 나간 새끼 아냐...신경쓸 게 따로 있지.

 요한 신부 : 음, 매일 저녁 7시 쯤에요.

 요한 신부 : 아, 그치만 그때는 저녁 미사가 있으니 여러분이 이렇게 눈에 띄게 오시는건 사절! 입니다.

 남태풍 : 음.. 그때는 약속이 있지 않았나...

 현나령 : 7시라면...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한다.)

 현나령 : (왠지 딱 잘라 거절당한 기분)

 ▼SYSTEM▼ : 회식 시간과 겹치네요~

 남태풍 : (길드장과의 의리냐 아니면 호기심이냐)

 채은혈 : 뭐? 여기 우리 콘서트장이라며? 전용 고척돔이라며?! 왜 사절이냐?!!

 요한 신부 : (귀청 또 터지며)

 요한 신부 : 아니, 시 간 봐 . 저는 할 일이 있 어 이 만. (교과서 읽기 톤)

 채은혈 : 새끼, 말 돌리기는... 당장 꺼져!

 현나령 : 당신은 비유라는 걸 모르는군요. ...어라?

 예수아 : 어디 가? 저기, 좀 더 얘기해 달라구!

 남태풍 : 가버리셨네요.

 현나령 : 저 신부의 말도 신경쓰이는데, 어떡할까요?

 ▼SYSTEM▼ : 신부가 튀었습니다...

 남태풍 : 곧 회식 시간이긴 한데요..

 예수아 : 소닉. 잡아와. (그걸 또)

 남태풍 : 제가 사냥 개냐구요

 채은혈 : 저걸 왜 잡아? 튀게 냅둬. 귀찮게...

 현나령 : 한두 사람 정도는 빠져도? ...뭐.

 예수아 : 시아는 확인해보고 싶어. 그치만 길드장도 보고싶구~~... (고뇌)

 남태풍 : 어쨌든 만나기로 약속 했는데 궁금해도 말이죠... (같이 고뇌)

 ▼SYSTEM▼ : (흐릿한 너굴맨 짤이 하늘에 보이는 기분)

 채은혈 : 난 둘 다 관심 없어...하지만... (대외모임 점수 떠오름)

 현나령 : (길드장...)

 예수아 : 너구리 귀엽지...♥ (너굴 맨 짤을 하늘에 그려본다.)

 채은혈 : 그럼 길드장을 여기로 데려오면 되잖아? 여기서 고기 구워먹으면 되는 거 아냐.

 채은혈 : (완전 똑똑...천재발언이었다 으쓱으쓱)

 남태풍 : 여기서 어떻게 고기를 구워먹어요! 민폐잖아!

 채은혈 : 저 신부새끼가 더 민폐거든?!

 예수아 : 천재적으로 바보야, 블러디...

 현나령 : 정말이지...

 길드장 나구희 : (아련~)

 예수아 : 

 남태풍 : (눈비빔)

 채은혈 : (뭐야?)

 예수아 : 길드장...? (눈 비빔) 너구리가 됐어...

 현나령 : 길드장과의 식사도, 신부가 말한 그 사람도 궁금하긴 하거든요. (잠시 너구... 아니 나구희 씨를 떠올려본다.)

 길드장 나구희 : (어디선가 태풍이에게 연락해보고 받지 않아 나령이에게도 시도해보는중ㅋ)

 남태풍 : (ㅋ)

 현나령 : (ㅋ)

 예수아 : (ㅋ)

 ▼SYSTEM▼ : 감정 맺기 판정 하겠습니다!

 ▼SYSTEM▼ : 나령이는 주사위 하나 굴려주세요! (특기 아무거나!)

 ▼SYSTEM▼ : (웃음 인내 지저 이런것 중 암거나!)

 현나령 : 2d6>=5 [교양] Insane : (2D6>=5) > 10[4,6] > 10 > 성공

 ▼SYSTEM▼ : 성공했습니다. 둘 다 FT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길드장 나구희 : FT Insane : 감정표(6) > 광신(플러스)/살의(마이너스)

 길드장 나구희 : (d아아니 왜이러누)

 현나령 : FT Insane : 감정표(1) > 공감(플러스)/불신(마이너스)

 채은혈 : (길...드장?)

 길드장 나구희 : ㅈ..저게 머꼬

 예수아 : ... 길드... 장?

 현나령 : (ㅋ...?)

 길드장 나구희 : 1d2 Insane : (1D2) > 1

 ▼SYSTEM▼ : ;;;; 나구희는 현나령에게 광신의 감정

 현나령 : (;;;)

 ▼SYSTEM▼ : 나령이는 공감, 불신 중 택해주세요!

 현나령 : 불신...(;;)으로 가겠습니다.

 ▼SYSTEM▼ : ;;;;

 예수아 : ...... 그러게... 시아랑 감정...

 ▼SYSTEM▼ : 불신 감정 확인했습니다. 이후 둘은 전투 난입, 정보 공유, 감정 수정이 가능합니다.

 길드장 나구희 : LOVE 현나령 LOVE 죽도록 사랑해 LOVE

 현나령 : 역시 식사는 빠지는 게 나을지도......

 예수아 : ... 아. 길드장, 캐릭터 겹치잖아?!

 채은혈 : 뭐?! 밥을 굶어?!?! (쩌렁쩌렁)

 ▼SYSTEM▼ : ㅇㄴ 급기야 나령이 식사를 빠질까 고민하기 시작....

 현나령 : 큰소리 내지 말라니까요?

 현나령 : *장면닫기

 ▼SYSTEM▼ : 1사이클 2장면을 종료합니다.

 ▼SYSTEM▼ : 잠시 30분간 휴식을 갖고, 11시 30분에 재개하겠습니다!

 ▼SYSTEM▼ : 다음 씬 플레이어는...

 ▼SYSTEM▼ : choice[은혈,태풍] Insane : (CHOICE[은혈,태풍]) > 은혈

 ▼SYSTEM▼ : 블러디입니다!

 채은혈 : ("Myㅡstage"의 시작인가)

 ▼SYSTEM▼ : 1사이클 세번째 장면, 코드네임 블러디

 ▼SYSTEM▼ : 등장인물은?

 채은혈 : 꼴도 보기 싫지만... 전원.

 ▼SYSTEM▼ : 장면 설정은 장면표를 굴리시거나, 직접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채은혈 : HJST Insane : 사실은 무서운 현대 일본 씬표(8) > 갑자기 핸드폰 벨소리가 울려 퍼진다. 매너모드로 해둔 것 같은데……. 대체, 누구한테 온 것일까?

 ▼SYSTEM▼ : 핸드폰 벨소리가 울립니다. 태풍이 일리는.. 없고.

 ▼SYSTEM▼ : 수아의 폰입니다.

 예수아 : 어라, 누구~? (두근두근... 받는다!)

 ▼SYSTEM▼ : "안녕하세요. 여기는 무영시에 위치한 여론조사 전문 기관 …. "

 예수아 : ... ... .

 채은혈 : 그럴 줄 알았어. 야, 친구 없지?! (몰래 엿듣곤 기세등등)

 ▼SYSTEM▼ : "...한 이유로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하는데, 시간이 되십니ㄲ "

 현나령 : 표정을 보니 썩 달가운 전화는 아닌가보네요.

 예수아 : (끊고 차단한다.) 아~ 아... 짜증나게.

 채은혈 : 하... 그래서 길드장 안 봐? 난 하루에 세 끼 꼬박꼬박 먹어줘야 하는데. 니들은 위장이 쪼그라들기라도 했나 봐? (배 만지작)

 ▼SYSTEM▼ : 현재 조사 가능한 핸드아웃은 PC1,2,3,4 및 괴수의 사체, 게이트 입니다.

 ▼SYSTEM▼ : 아직.. 약속 시간은 조금 남았습니다.

 예수아 : 아직 시간도 남았잖아? (블러디 배 만지작) 참아~ 착하지 ♥

 ▼SYSTEM▼ : 그 때,

 ▼SYSTEM▼ : 쿠르르르릉 ㅡ

 현나령 : 꼭 끼니를 길드장과 챙기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SYSTEM▼ : 게이트가 있는 광장 방면에서 한차례 큰 땅울림이 느껴집니다.

 채은혈 : 악!!!!!!!!!!!! 미친 거 아냐!!!!!!!!!!!! (기겁하며 저멀리문워크함)

 예수아 : 아하핫 싫어한다, 귀엽긴~ ♥ (키득키득 웃다가 광장을 본다.)

 현나령 : ...우와, 갑자기 뭐람? (흔들~)

 남태풍 : 지진인가?

 채은혈 : ...뭐야? 또 튀어나왔나? (급진정)(광장 봄) 야, 뭐해? 누가 채가기 전에 빨리 가봐야 할 거 아냐!!

 예수아 : 아. 그럼 가볼래? 블러디~ 가서 물고 와! ATTACK!

 채은혈 : 내 바이크... (주머니 뒤적이다) 아. 어디 주차했더라... 이게 다 남소닉이 여기저기 옮기고 다녀서 까먹은 거 아냐!! 며칠 전에 뽑은 건데!! 악!!

 ▼SYSTEM▼ : 광장에는 처리반이 도착했으나, 아직 완전히 닫히지 않은 게이트 때문에 섣불리 사체와 게이트에 다가서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아 : 바이크보다 소닉이 더 편리한걸~?

 채은혈 : 처리반 일 굼뜬 것 좀 봐, 밥 따시게 먹고 이제 일 좀 해보려나 봐? (궁시렁)

 남태풍 : 옮겨달라한 수아씨가 원인 아니었을까요?

 현나령 : 사실 오늘 내 몫은 했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설렁설렁거리는 걸음) 우리말고 더 없나?

 예수아 : 저거 왜 아직 닫히지 않는 걸까~... 흐음.

 남태풍 : 저런 게이트 때문에 사체 처리를 못하다니.. 일 잘하고 있는거 맞아?

 현나령 : 곧 없어질 것 같긴 한데. 가서 깔끔하게 처리하든가요.

 채은혈 : 놀고먹을 생각이나 하고 있고... 아, 분명 저게 널 거부했었지? 조사도 못하는 언리얼은 발 닦고 잠이나 자셔~ (게이트 가까이 다가갑니다)

 예수아 : 응응, 이런 뒷처리는 개가 해야지?

 현나령 : 걱정 고맙게 받아둘게요~

 ▼SYSTEM▼ : 게이트 가까이 다가가자, 게이트에서 쏟아져나오는 빛무리 사이로 무언가... 보이는 것도 같은데.

 ▼SYSTEM▼ : 조사하려면 판정을 시도해주세요.

 채은혈 : ...뭐야? 이거. (직감적으로...게이트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보려 합니다. 「육감」으로 판정합니다!)

 채은혈 : 2d6>=5 [육감] Insane : (2D6>=5) > 9[3,6] > 9 > 성공

 예수아 : (얼마나 씹고 뜯고 맛본거야?)

 채은혈 : (게이트 귀퉁이 뜯어먹으며)

 현나령 : (탈나겠네...)

 ▼SYSTEM▼ : 핸드아웃 게이트의 뒷면이 공개됩니다. (확산정보이므로 전체 공개)

 ▼SYSTEM▼ : 쇼크 : 최초로 조사한 PC [채은혈]
확산 정보.

 ▼SYSTEM▼ : 게이트를 살펴 보던 와중, 게이트 안쪽에서 무언가가 불쑥 튀어 나왔다.

 채은혈 : 아?

 ▼SYSTEM▼ : 여기저기 부서지고 엉망으로 구겨진 채 피투성이가 된 사람이군요.

 예수아 : 아...?

 남태풍 : ????

 현나령 : 깜짝아.

 예수아 : 사람? 괴수?

 ▼SYSTEM▼ : 게이트 안쪽에서 사람이 나오다니? 한번도 없었던 일입니다.
핸드아웃 【차원을 넘어온 이계의 사람】 공개됩니다.

 남태풍 : (입꾹 다물다가) ..... ..... 저 사람.. 괜찮은건가요?

 채은혈 : 이건...뭐가 튀어나왔는데? (쿡쿡 찔러봄)

 현나령 : ...거의 시체인데요?

 ▼SYSTEM▼ : 최초로 조사한 은혈은 쇼크로 이성치 -1

 system : [ 채은혈 ] SAN : 6 → 5

 예수아 : 저기~! 뭔가 말 좀 해봐~? (이계의 사람 콕콕)

 ▼SYSTEM▼ : 누군가의 트리거가 충족되었습니다. 광기카드 발동합니다.

 ▼SYSTEM▼ : 수아의 질문에 차원을 넘어온 사람은...

 현나령 : 이런 몰골이어서야 원... 정보를 얻어내긴 힘들겠네요.

 채은혈 : 숨이 붙어는 있는 거야?

 ▼SYSTEM▼ : 고개를 이리저리 힘겹게 돌리다, 태풍을 보고는 곧장 표정이 일그러지며 사라져가는 힘을 끌어모아

 ▼SYSTEM▼ : 무릎을 꿇고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꼭, 무언가를 부탁하는 사람같습니다.

 채은혈 : 야... 네가 처리했냐? (의심쩍은 눈빛으로 태풍이 봄)

 채은혈 : 할 거면 제대로 할 것이지...

 예수아 : 소닉, 이 사람... 당신에게 기도하는데?

 ▼SYSTEM▼ : 광기 발동. 마스터 장면이 시작됩니다.

 남태풍 : 뭐, 뭐야 갑자기

 ▼SYSTEM▼ : 등장인물, 전원입니다.

 현나령 : 아는 사람은 아니죠?

 남태풍 : 글쎄요. 처음 보는 사람인 것 같은데...

 ▼SYSTEM▼ : 손에 쥐고 있던 붉은 피로 만들어진 무기를 뚝, 떨어트린 채은혈이, 갑작스레 생경한 눈으로 주변을 둘러 봅니다.

 예수아 : ... 블러디? 왜 그래?

 현나령 : 답지않은 표정인데.

 채은혈 : ...뭐야, 다... 누구.... 세요...?!

 남태풍 : ???? 블러디는 갑자기 무슨일이에요?

 현나령 : 허, 참...... (어이없는 얼굴)

 채은혈 : 블러디라니... 대체 무슨 소린지.

 예수아 : 응? 뭐~ 야, 정신이 어떻게 되어버린 거야? 머리가 비어버린 걸까?

 채은혈 : 그보다, 선생을 만나러 가야하는데... 지금 몇 시, 아니, 큰 굉음이...

 현나령 : 이런 사체 한복판에서 연극이라도 열 셈인가요?

 현나령 : 선생은 또 무슨 소린지...

 예수아 : 선생...? 블러디, 재미없어... 알 수 없는 이야기만 하고.

 채은혈 : 빨리 가봐야, 엄마도 뭐라할텐데.

 남태풍 : 블러디, 저희 기억은 해요? 아무래도 기억을 잃은거 같은데. 저 사람을 보고...?

 ▼SYSTEM▼ : 채은혈은 분명 1년 전 잃었을 가족...을 찾으며 곧장 폰을 들었다, 비밀번호 패턴 조차 해체하지 못하고 혼란해합니다.

 ▼SYSTEM▼ : 태풍의 말에도 영 혼란해하던 은혈은 곧장 의식이 아득해는듯 비틀 거립니다.

 현나령 : 당신 이름, 채은혈 맞아요? ...어, 쓰러지지 마요.

 예수아 : 게이트의 영향인가? ... 이상해.

 ▼SYSTEM▼ : 그리고 이내... 평소와 똑같은 눈빛, 그리고 특유의 신경질적인 표정으로 변합니다.

 ▼SYSTEM▼ : 채은혈의 광기 카드 공개합니다.

 채은혈 : ...뭐야? 분위기 왜 이래? 초상났냐?

 ▼SYSTEM▼ : 마스터 장면을 마칩니다. *장면닫기

 현나령 : ......?

 남태풍 : 어? 돌아 왔어요?

 현나령 : 돌아오고 자시고, 뭐예요? 방금?

 채은혈 : 뭐가 돌아와? 야, 네가 해치운 새끼나 어떻게 해 봐. 간당간당해 보이잖아!

 예수아 : ... 다시 블러디야? (완전 아쉬운 표정...)

 현나령 : ...와, 기억 안 나나 본데.

 채은혈 : 뭔데... 너희들끼리 쫑알쫑알대지 말고 확실하게 말해!!! (고래고래)

 남태풍 : 아니, 블러디 당신 아까 일 기억하기는 해요?

 예수아 : 기억 안나? 당신... 블러디가 누구냐느니, 선생을 만나러 가야 한다느니, 굉음이 일어났다는 등 재미없는 소리를 해 댔잖아?

 현나령 : (한숨 크게 푹 내쉼) 됐어요. 뭐... 이런 것도 게이트 영향이려나.

 채은혈 : 저 넝마가 게이트에서 튀어나왔잖아! 그거 말고 또 뭐가 있어!! (분노의 발길질)

 남태풍 : .. 기억 안나나본데요

 예수아 : 아~ 이중인격인가봐, 불쌍해... (수근수근)

 현나령 : 전에도 이런 적 있었나요? 나는 처음 보는데.

 남태풍 : 블러디씨가 이중인격? 여태까지 한번도 그런 모습 안보여줬는데 뭐가 문제지?

 예수아 : 아하핫 농담이야~? 그냥 바보라서 기억 못하는 걸지도?

 채은혈 : 야... 짜고 치냐? 빌어먹을 새끼들... 궁시렁대지 말고 저 반죽은 시체나 어떻게 해 봐! (뒤에서 태풍이 다리 걷어참) *장면닫기

 ▼SYSTEM▼ : 은혈이 태풍의 다리를 걷어 차는 그 순간...!

 ▼SYSTEM▼ : 장면을 닫았습니다.

 ▼SYSTEM▼ : 1 사이클 마지막 장면. 코드네임 소닉.

 ▼SYSTEM▼ : 등장인물과 장면 설정 해주세요!

 남태풍 : 아야얏, 왜 또 전데요! (전부 데려갑니다)

 남태풍 : HJST Insane : 사실은 무서운 현대 일본 씬표(9) > 빨간 빛을 비치는 석양. 태양은 가라앉고 하늘은 핏빛처럼 새빨갛다. 불안한 기분이 번져간다…….

 ▼SYSTEM▼ : 시간은 흘러, 어느새 여름의 해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채은혈 : (아아 ㅡ 나를 위한 장면인가)

 ▼SYSTEM▼ : 게이트는 이제, 깔리기 시작하는 어둠처럼 완전히 닫혀가기 직전임에도 소닉은, 어딘가 불안한 기분을 넘길 수 없네요.

 현나령 : (재수없는 하늘이군...)

 예수아 : (태양이 BLOODY하네♥)

 채은혈 : (당연하지...발치에 시체가 기어오는데...수상쩍은 눈빛으로 태풍 봄)

 ▼SYSTEM▼ : 그 이유는, 눈 앞에서 당신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사람 탓일까요?

 남태풍 : .... (게이트에서 떨어진 사람에게) 당신 괜찮은건가요? ... 저 아세요?

 채은혈 : 아니까 너한테 달라붙겠지!! (당연하다는 얼굴)

 예수아 : 소닉... 저 사람에게 무슨 짓 했어?

 ▼SYSTEM▼ : 자세히 보니... 꽤나 젊은 남성으로 보입니다. 10대 후반쯤? 나달나달한 몸을 이끌고 겨우 입을 열어 무언가 말하고 있지만...

 ▼SYSTEM▼ : 알아들으려면 좀 더 주의 집중을 해야할것 같군요. (조사 필요)

 남태풍 : 그럴리가요! 오늘 처음 보는 사람이라구요? (이계의 사람을 살펴봅니다..)(미심쩍)

 현나령 : 아직 숨이 붙어있긴 하군요. 불쌍해라...

 예수아 : 목소리 너무 작아~... 소닉, 들려?

 남태풍 : 안들려요.......

 ▼SYSTEM▼ : 핸드아웃 조사를 원하시면 적절한 판정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SYSTEM▼ : (원하는 특기로!)

 남태풍 : (완전 COC감성으로 해버렸네) 저기요 괜찮아요? 어디 전쟁이라도 났어요?

 채은혈 : 야...이런 새끼를 족쳐 놓은 거냐? (태풍이 인성의심)

 남태풍 : 2d6>=5 [전쟁] Insane : (2D6>=5) > 8[3,5] > 8 > 성공

 예수아 : 소닉이 넌 줄 알아?

 채은혈 : 쟤가 농담 따먹기 할 상태로 보이냐?! (태풍이 걷어참)

 현나령 : 사실이어도 뭐, 힐난할 사람은 없으니까요.

 예수아 : 하긴 그렇지 ♥

 남태풍 : 아악!! 블러디는 그 버릇 좀 고치는게 좋겠어요! (걷어차임)

 예수아 : 그래도 죽이는 건 조금...? (의외로 평화주의자)

 채은혈 : 내가 왜 고쳐? 네가 알아서 잘 해봐. (심드렁)

 현나령 : 버릇말고 다른 것도 고치면 좋을 텐데... (안타깝)

 예수아 : 블러디는 아까 그 낫러디로 돌아가는게 좋을지도~

 채은혈 : 적어도 죽이려면 그 때 제대로 숨통을 끊었어야지. 이렇게 너덜너덜해서야... (헛소리 무시 모드)

 현나령 : 그래도 이 사람, 아직 죽지는 않았잖아요? 얼마 안 남아보여도.

 남태풍 : 낫러디군요

 예수아 : 블러디가 아니라고 했으니까... 낫러디겠지?

 ▼SYSTEM▼ : 핸드아웃 [차원을 넘어온 이계의 사람]이 공개됩니다.

 채은혈 :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현나령 : 별로 부르고 싶은 이름은 아니네요.

 ▼SYSTEM▼ : 확산 정보이므로 전체 공개됩니다.

 ▼SYSTEM▼ : 쇼크 : 장면에 등장한 PC 전원. 확산정보.

 예수아 : ... ?

 ▼SYSTEM▼ : 그는 입에서 피를 토해내며 힘겹게 고개를 든다.
"… 그것은 재앙이었습니다."
자신의 세계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 비밀을 가장 먼저 조사한 PC는 【프라이즈 : 녹색의 마정석】을 획득한다.

 ▼SYSTEM▼ : 프라이즈에 관한 특수 룰 안내가 먼저 있겠습니다.

 ▼SYSTEM▼ : 프라이즈란 조사나 전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을 일컫습니다.

 ▼SYSTEM▼ : 이 세션에서는 각 프라이즈의 획득 여부는 모두 공개 됩니다.

 ▼SYSTEM▼ : 단, 프라이즈의 비밀은 프라이즈를 소지하고 있어야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판정 없이 확인 가능)

 ▼SYSTEM▼ : 또한 모든 프라이즈는 《파괴》로 판정 성공시, 파기 선언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프라이즈를 파기 하는 것을 막고자 하는 PC가 있을 경우 방해 선언을 할 수 있습니다.

 ▼SYSTEM▼ : 방해 선언이 일어날 경우 PC간 전투가 발생합니다.

 ▼SYSTEM▼ : 파기하는 프라이즈가 【마정석】종류 일 경우, 현재 생명력의 1/2를 감소합니다.

 ▼SYSTEM▼ : 마스터 장면을 시작합니다.

 ▼SYSTEM▼ : 등장인물은 전원.

 ▼SYSTEM▼ : 게이트에서 나온 사람은 입에서 피를 토하며 힘겹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계에서 넘어온 자 : ....저는, 사람을 찾으러 왔습니다. ...

 이계에서 넘어온 자 : 어쩌면, 이제는 더 소용 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남태풍 : 사람..이요?

 예수아 : 사람? 당신... 의상도 독특하네, 마음에 들어 ♥

 채은혈 : 아, 그거 얘 말하는 거냐? (태풍이 툭)

 ▼SYSTEM▼ : 분명 처음 듣는 언어 이지만, 귀에는 자연스럽게 자신이 알고 있는 모국어로 들려옵니다.

 ▼SYSTEM▼ : 남자는 태풍의 방향을 빤히 보다 고개를 젓습니다.

 현나령 : 당신 꼴을 보니 그렇긴 하네요.

 남태풍 : 아니라잖아요

 이계에서 넘어온 자 : 저희... 세상의, 영웅, 을 찾으러...

 채은혈 : 뭔 개소리야?

 예수아 : 영웅? 아하핫 그거 누구 말하는 거야?

 이계에서 넘어온 자 : 그분이... 마지막 희망일수도, 있어서...

 남태풍 : 그 사람을 왜 여기서 찾으시죠?

 현나령 : 영웅이라...

 채은혈 : 이 새끼,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데... (안쓰럽)

 ▼SYSTEM▼ : 말을 잇기 쉽지 않은지 피를 토해내며 몇번 헛기침을 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네요.

 남태풍 : 어, 어어 괜찮으세요?

 채은혈 : (미리 묵념함)

 남태풍 : 병원 데려 가야는거 아냐?

 예수아 : ... 잠깐 당신, 그 영웅이 누군지 말해!

 현나령 : 제정신이 아닌 건... 이 사람뿐은 아니지만.

 채은혈 : 병원 도착하기도 전에 뒈질걸.

 이계에서 넘어온 자 : 갑자기 차원을 넘어 사라지셨기 때문에, 그분이 없어진 사이에 이쪽은... ....

 ▼SYSTEM▼ : 듣자하니 그쪽 세상에 살던 유일한 영웅, 아마도 그쪽의 헌터였던 인물이 사라지고 지금은...

 ▼SYSTEM▼ : 누구도 게이트로 인한 재앙을 막지 못해, 멸망했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예수아 : ... 그 영웅은, 정말 여기 있는 거야?

 이계에서 넘어온 자 : 큿, 분명. 그렇다고... ....그분만 계셨더라면... 강영웅, 우리... 스승님만 계셨더라면 ….

 현나령 : 그 영웅이란 작자도 이미 죽었을 수 있잖아요?

 채은혈 : ...뭐? 구라지? 너 현대판타지 읽냐?

 예수아 : 강영웅...? (흐릿)

 남태풍 : ....(뜸들이다가) 멸망한 세계인데도 끝까지 영웅을 찾고 계시네요.

 남태풍 : 강영웅?

 남태풍 : 저기 그 사람이름이 영웅인가요? (좀 웃긴데)

 채은혈 : 아... 진지하게 들어준 시간이 아깝다.

 이계에서 넘어온 자 : (태풍을 빤히 들여다보다 끄덕이곤 손에 녹색의 마정석을 툭 건네준다)

 남태풍 : 어, 어어... (수상)

 예수아 : 이름 이상하지만~... 뭐, 좋아.

 현나령 : 흠... 뭐예요? 보석인가?

 예수아 : ... 자 잠깐 그거 뭐야?!

 이계에서 넘어온 자 : ...왜 우리를, 버리셨습니까…...

 예수아 : 그걸 왜 소닉에게 줘...??

 ▼SYSTEM▼ : 또렷이 남태풍을 바라보며 한 자 한 자 내밀던 이는 이 내, 숨이 끊어 집니다.

 남태풍 : 어?

 남태풍 : 어어???

 채은혈 : 뭐야?! 왜 쟤를 줘?! 같은 초록이어서 그래?!

 ▼SYSTEM▼ : 누군가의 비밀이 갱신됩니다.

 채은혈 : 아, 죽었네.

 현나령 : 전생에 영웅이었다든가~

 남태풍 : 아니, .....

 예수아 : 웃기지 마. 그거 시아에게 줘!

 남태풍 : 저 게이트 너머엔 다른 세계도 있다는 얘기겠죠? 그래서 몬스터들이 게이트를 타고 온건가..

 남태풍 : 네?

 남태풍 : 갑자기요?

 현나령 : 용도는 알려주고 가야 하는 거 아니에요? 어디에 쓰는 건지.

 현나령 : 메시아가 가져서 뭐하려구요?

 채은혈 : 뭐, 그런가 보지. 남의 세계 따위 알 바 아니고...

 예수아 : 그냥... 달라구, 시아 갖고싶어 ♥

 채은혈 : 으웩...

 ▼SYSTEM▼ : 마정석에서는 녹색 빛이 연기처럼 흘러나와 곧 남태풍의 팔로 천천히 스며듭니다.

 남태풍 : 드릴려고 했는데... 사라졌네요...

 채은혈 : ...그새 먹었냐?

 예수아 : 그... 럴리가. 어라?

 현나령 : 영 수상쩍은 물건이긴 하네요.

 남태풍 : 뭐야, 왜 준거야?

 남태풍 : 아니 그것보다... (죽은 이계인 보고 꺼림찍..)

 예수아 : 그거 히든피스 아냐? 사라졌다구?!

 채은혈 : 대충 버려두면 처리반이 알아서 주워가겠지. (시체 툭)

 현나령 : 놔둬요.

 현나령 : 아까부터 메시아가 말하는 히든피스는 뭐죠?

 남태풍 : ............

 ▼SYSTEM▼ : 쿠르르으응 ㅡ 게이트 문이 완전히 닫힙니다.

 예수아 : 세상을 구할 수 있는 것. ... 아마도.

 ▼SYSTEM▼ : 처리반이 다가와 서성거립니다. 이계에서 넘어온 사람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그 새 알려졌는지 처리반 외에도 연구팀 등 온갖 인물들이 모여드네요.

 ▼SYSTEM▼ : 마스터 장면을 종료합니다. *장면닫기

 ▼SYSTEM▼ : 여전히 태풍의 장면입니다. 판정은 모두 종료되었으니 장면 닫기는 원하실때!

 예수아 : ... 뭐 좋아, 좋다구~ 아무튼 잘 가지고 있어.

 현나령 : 세상을 구할 수 있는? 허울좋은 설명이긴 하네요.

 ▼SYSTEM▼ : 기이한 현상에 이성치 감소 적용합니다. (아까 빠진 이성치 지금 정산)

 system : [ 채은혈 ] SAN : 5 → 4

 system : [ 남태풍 ] SAN : 4 → 3

 system : [ 예수아 ] SAN : 5 → 4

 system : [ 현나령 ] SAN : 5 → 4

 ▼SYSTEM▼ : 트리거 만족하신 분은 귓말로 알려주세요!

 예수아 : ... ... 응. 허울좋은 설명이지.

 ▼SYSTEM▼ : 트리거 발동합니다.

 ▼SYSTEM▼ : 남태풍의 광기카드가 현재화합니다.

 ▼SYSTEM▼ : 이곳은, 당신의 세상이 아닌 기분.

 ▼SYSTEM▼ : 이후 판정에 디스어드밴티지가 적용됩니다.

 ▼SYSTEM▼ : 돌아가야할 곳이 떠올랐지만, 하지만 이제와서 어디로?

 남태풍 : ........ 음?

 예수아 : 저기 소~ 닉? 시아 얘기 들었어?

 현나령 : 뭔가 깨달은 얼굴인데. 아는 거라도 있어요?

 채은혈 : 헛소리만 잔뜩 늘어놓고는...

 남태풍 : .... (머리쥐뜯) 난, 누구지?

 채은혈 : 돌았냐?

 예수아 : ...... 얘는 또 왜 이래? 아는 블러디?

 현나령 : 다들 짰어요?

 채은혈 : 내가 알 리가 없잖아?!?! 저 자식, 시체보고 미친 거 아냐?

 남태풍 : 아니, 아니아니... 안미쳤거든요?!

 남태풍 : 아니, 그치만.. 그럼 나는..

 예수아 : 아하핫 아까 그 이계인, 소닉을 아는 것 같았지~?

 ▼SYSTEM▼ : 남태풍은 상당히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현나령 : 갑자기 기억상실 소재가 유행이라도 하나...

 ▼SYSTEM▼ : 정확히 말하자면, 태풍이는 무언갈 떠올린 것 같지만...

 예수아 : 혹시 강영웅이 소닉 아냐? ... 그렇다면 실망이지만 ♥

 남태풍 : 아...?

 현나령 : 떠오르는 게 있으면 말해요. 지금 되게 바보 같거든요.

 채은혈 : 저 시체가 아니라고 했잖아? 하...멍청하긴.

 남태풍 : 그건..

 남태풍 : 그건.. 그럴 수밖에..

 남태풍 : 없지 않을까요...?

 채은혈 : ... (차가운 눈빛으로 태풍 봄)

 예수아 : 응? 그야... 넌 소닉이니까?

 남태풍 : 그 사람은 당연히 날 처음 보겠지. 그럴 수 밖에... 아, 조금 혼란 스럽네요.. *장면닫기

 ▼SYSTEM▼ : ... 1 사이클이 종료되었습니다.

 ▼SYSTEM▼ : 누군가의 트리거가 충족되었습니다.

 ▼SYSTEM▼ : ▷ 예수아, 예지몽 발동

 ▼SYSTEM▼ : 수아는 중앙에 놓인 덱에서

 ▼SYSTEM▼ : 1장 뽑기를 5번 눌러

 ▼SYSTEM▼ : 5개의 카드를 확인해주세요.

 ▼SYSTEM▼ : 그 중, 원하는 1장을 갖고 나머지 4명은 덱에 되돌려주시면 됩니다.

 ▼SYSTEM▼ : 이런 상황에도 메시아는 익숙하게 다음 상황을 기다릴 뿐입니다.

 ▼SYSTEM▼ : 마스터 장면이 시작됩니다.

 ▼SYSTEM▼ : ... ... ...

 ▼SYSTEM▼ : 『 -- 헌터들에게 알립니다. 현재 성당 근처 게이트 발생. 등급 확인 불가.
아직 게이트 오픈 직전으로 ── 』

 ▼SYSTEM▼ : 혼란스러운 네 사람 앞에 수많은 시스템 창이,

 ▼SYSTEM▼ : 『 -- ── 거리 한복판에 거대 게이트 발생! 현재 시민들 대피 중! 헌터들은 긴급지원을!
젠장, 거기 막아!───── 』

 ▼SYSTEM▼ : 일제히, 뜨기 시작했다.

 ▼SYSTEM▼ : 『 현터들은 아직인가! 연구소 위쪽으로 게이트가 발생했다!
당장 이쪽으로 ──원을───! 』

 ▼SYSTEM▼ : 사방에서 쏟아지는 메세지들. 시 곳곳에 갑작스러운 대량의 게이트가 나타났습니다.

 ▼SYSTEM▼ : 아니, 어쩌면 전세계에요.

 ▼SYSTEM▼ : 이제 겨우 운명의 그날로부터 1년이 지났을 뿐인데,

 ▼SYSTEM▼ : 또다시 '그 날'이 다가오는 걸까요?

 ▼SYSTEM▼ : 하늘 위로 먹구름이 가득차기 시작하고 공기가 떨려오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마수들의 울음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SYSTEM▼ : 전원 《종말》로 공포판정.

 채은혈 : 2d6>=9 [종말] Insane : (2D6>=9) > 6[3,3] > 6 > 실패

 예수아 : 2d6>=6 [종말] Insane : (2D6>=6) > 8[3,5] > 8 > 성공

 현나령 : 2d6>=5 [종말] Insane : (2D6>=5) > 5[1,4] > 5 > 성공

 남태풍 : 2d6>=8 [종말] Insane : (2D6>=8) > 9[4,5] > 9 > 성공

 ▼SYSTEM▼ : 블러디 실패, 광기 카드 중앙에서 1장 뽑아 가시면 됩니다.

 ▼SYSTEM▼ : 모두의 눈 앞에 익숙한 시스템 창이 떠오릅니다.

 ▼SYSTEM▼ : 〔 퀘스트 발생! 〕
〔 이 세계는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
〔 종말을 막아 이 세계를 구하도록 하자! 〕

 ▼SYSTEM▼ : 〔 조건 : 종말의 원인 처리 〕
〔 등급 : ????? 〕
〔 보상 : 이 세계의 생존 〕

 ▼SYSTEM▼ : 〔 미수행/실패시 패널티 : 이 세계의 종말 〕

 ▼SYSTEM▼ : 〔 퀘스트를 수락하시겠습니까 : Y/N 〕

 ▼SYSTEM▼ : ▷ 장면표가 갱신됩니다. 지금부터 성당, 거리, 연구소 진입시에는 장면표를 굴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수아 : ... 왜, 벌써...? 그럴리가...

 ▼SYSTEM▼ : 누군가는 당혹감을, 누군가는 희열을, 누군가는 기시감을 뒤로 하고 땅의 무거운 울림은 지속됩니다.

 채은혈 : 씨X, 아직 밥도 못 처먹었는데...! (어쩐지 흥분한 얼굴로 퀘스트를 수락합니다)

 ▼SYSTEM▼ : 종말이 시작된 시각은 오후 7시 정각입니다.

 현나령 : 벌써... 인가요.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긴 했죠.

 ▼SYSTEM▼ : 코드네임 블러디,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남태풍 : ..... 맞아, 나는 해야만 해. (YES 꾹)

 ▼SYSTEM▼ : 의지력이 상승합니다.

 ▼SYSTEM▼ : 코드네임 소닉, 퀘스트를 수락합니다.

 ▼SYSTEM▼ : 의지력이 상승합니다.

 채은혈 : 이번에야말로 눈에 띄는 건 다 죽여버리겠어. 그리고 어떻게든...!!

 현나령 : ...뭐, 어쩔 수 없잖아요? 이런 상황에서는. (수락한다.)

 남태풍 : 어떻게든....

 ▼SYSTEM▼ : 코드네임 언리얼, 퀘스트를 수락하고 의지력을 받습니다.

 예수아 : 조금 빠르지만~......?

 예수아 : 시아는 해낼거야. 이 세계의 구원을 위해. (중얼거리더니 Y를 누른다.)

 ▼SYSTEM▼ : 코드네임 메시아, 퀘스트를 받아들이고 구원의 의지를 펼칩니다.

 ▼SYSTEM▼ : ... .... ... 마스터 장면을 종료합니다.

 ▼SYSTEM▼ : *장면닫기

 ▼SYSTEM▼ : ---------2일차 종료. 고생하셨습니다.

 ▼SYSTEM▼ : ---------3일차 시작

 ▼SYSTEM▼ : 전투 관련 룰을 추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SYSTEM▼ : *괴물이 승리할 경우에는 랜덤한 PC가 광기카드를 1장 획득합니다.

 ▼SYSTEM▼ : *해당 광기카드를 획득한 PC가 마지막 일격을 묘사합니다. 단, 승자의 전과나 스탯 포인트 획득은 없습니다.

 ▼SYSTEM▼ : *라운드가 다 되어 전투가 종료 될 시, 속도가 낮은 순서대로 탈락하여 승자를 결정합니다.

 ▼SYSTEM▼ : 2사이클 첫번째 장면 씬플레이어는...

 ▼SYSTEM▼ : choice[나령,은혈,수아,태풍] Insane : (CHOICE[나령,은혈,수아,태풍]) > 수아

 ▼SYSTEM▼ : 2사이클 첫번째 장면, 코드네임 메시아.

 ▼SYSTEM▼ : 장면 설정과 등장인물을 결정해주세요.

 ▼SYSTEM▼ : 장면의 시간대 또한 설정은 자유입니다. (아까 좀 전에 살짝 집에 다녀왔다 같은것도 됨) 그러나 종말 시점보다 먼 미래 설정은 불가능.

 예수아 : 성당으로. 전부 와줘야지~?

 ▼SYSTEM▼ : 등장인물 전원.

 ▼SYSTEM▼ : ... ... 네 사람 모두 성당으로 이동했다.

 ▼SYSTEM▼ : 안쪽에서 사람들이 황급히 도망치고 있다. 성당에 게이트가 열린 것 같다. 비명이 흘러 나온다.

 ▼SYSTEM▼ : 안쪽에서부터 괴물의 괴성이 들린다.

 ▼SYSTEM▼ : 전투를 개시합니다. *전투개시

 ▼SYSTEM▼ : 적 개체는 ...

 파수견 : 크르르르르르 ...

 ▼SYSTEM▼ : 대형종 1개체 입니다.

 ▼SYSTEM▼ : 플롯을 결정해 귓속말로 보내주세요 (1~6)

 ▼SYSTEM▼ : 플롯을 공개합니다.

 ▼SYSTEM▼ : 1d3 Insane : (1D3) > 2

 ▼SYSTEM▼ : 반파된 성당 안쪽에서 나온 파수견을 향해 언리얼이 먼저 발을 묶어두기 위해 환시를 펼칩니다.

 ▼SYSTEM▼ : 소닉은 시민들의 대피를 위해 분주해졌습니다.

 ▼SYSTEM▼ : 현나령과 남태풍 전투에서 이탈합니다.

 ▼SYSTEM▼ : 능력 사용으로 인한 (버팅) 데미지 -1

 system : [ 현나령 ] HP : 5 → 4

 system : [ 남태풍 ] HP : 5 → 4

 ▼SYSTEM▼ :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SYSTEM▼ : 채은혈의 턴

 채은혈 : 난 질질 끄는 게 딱 질색이거든... 한 번에 머리통을 날려주지!! (파수견에게 어빌리티 「강타」를 사용합니다. 열심히 팰 거라 구타로 판정합니다!)

 채은혈 : 2d6>=5 [구타] Insane : (2D6>=5) > 6[1,5] > 6 > 성공

 ▼SYSTEM▼ : 구타 판정 성공, 어빌리티 [강타] 발동합니다.

 예수아 : 아하핫 시아가 나설 일 없게 해줘? (구경하는 중)

 ▼SYSTEM▼ : 파수견의 회피 판정들어갑니다

 파수견 : 2d6 Insane : (2D6) > 2[1,1] > 2

 ▼SYSTEM▼ : 블러디의 공격 데미지에 추가 6의 공격이 들어갑니다.

 ▼SYSTEM▼ : ...채은혈의 일격에 파수견 개체가 소멸했습니다.

 ▼SYSTEM▼ : 전투에 참여했던 4인 전원의 의지력이 +1 상승합니다.

 ▼ SYSTEM ▼ : 〔 경험치 획득! 헌터 전용 보상으로 스탯을 획득합니다! 〕
▷ 한층 더 강해진 능력을 느낍니다. 전원 의지력 +1

 채은혈 : 봤지? 네가 나설 곳은 없다고! (자신 만만한 포즈로 배트를 손에 쥡니다)

 ▼SYSTEM▼ : 전투를 종료합니다.

 현나령 : 빨리 끝나서 좋네요~ (느긋하게 걸어오며)

 예수아 : 와~ 아 정말 한 방이잖아? 칭찬해줄게 ♥ (배트 쓰담)

 남태풍 : 네, 네 오늘은 칭찬하는걸로 할까요~

 ▼SYSTEM▼ : ▷ 반파된 성당의 [벽 틈새] 핸드아웃을 확보합니다.

 채은혈 : 손 떼!! (배트를 이리 저리 휘두릅니다)

 현나령 : 덕분에 성당은 엉망이 됐지만요.

 채은혈 : 알 게 뭐야? 어차피 게이트가 열리지 않았어도 부숴주려고 했어. 잘 됐네.

 남태풍 : 그나저나 저 벽 틈새에 뭔가 있는거 같지 않아요?

 채은혈 : 글쎄. 난 이 X만한 성당이랑은 연이 없어서. 궁금하면 한 번 들어가 보던가! 난 관심 없어. (심드렁한 얼굴)

 예수아 : 엉망이네~... 벽 틈새? (주변을 기웃거린다.)

 ▼SYSTEM▼ : 예수아가 벽 틈새 쪽으로 향합니다. 어쩐지 익숙한 듯이, 무언가를 찾듯 틈새로 비집고 들어가려는것 같은데...

 ▼SYSTEM▼ : 조사 판정을 해주세요.

 현나령 : 사실 나도 성당에 큰 관심이 있는 건 아니거든요. 종교라면 좀 질색이기도 하고. (뭔가 있나? 뒤에서 팔짱끼고 서있습니다.)

 예수아 : 필요해. 그게 말이지~... (꿈이라고 믿고 싶었던 그때의 상황을 다시금 더듬어가며, 벽 틈새를 확인한다.)

 예수아 : 2d6>=5 [꿈] Insane : (2D6>=5) > 5[2,3] > 5 > 성공

 채은혈 : 뭐야? 아, 여기가 네 묫자리냐? 좋네, 콱 뒈져버려라.

 예수아 : ... ... 지하가 아니었어. 어째서? 왜...

 남태풍 : 지하요?

 채은혈 : 하긴, 보통 지하에 무덤을 만들긴 하지.

 ▼SYSTEM▼ : ▷예수아가【프라이즈 : 백색의 마정석】을 획득했습니다.

 ▼SYSTEM▼ : 수아의 손에 쥐어져있던 하얀 돌이 빛무리처럼 흩어지며 그녀의 손등으로 흘러들어갑니다.

 현나령 : ...? 지하에 숨겨진 거라도 있어요?

 채은혈 : 아, 그거... 남소닉이 시체한테서 가져온 그거랑 비슷한 거 아냐?!

 ▼SYSTEM▼ : 현재 프라이즈 소지 현황: 남태풍(녹색마정석) 예수아(백색마정석)

 예수아 : (백색의 마정석을 손에 쥔 채로 웃음) 응? 아니, 이제 지하에 없나봐~

 남태풍 : 색은 좀 다른거 같지만요.. 비슷한 계열인 것 같네요.

 남태풍 : 뭔가 찾고 계시는거라도?

 현나령 : 흠...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지 궁금한데.

 예수아 : ... 맞아. 소닉이 갖고 있는 것과...

 예수아 : 으음~ 4개는 모아보고 싶은데 말야 ♥

 채은혈 : 무슨 보물찾기하냐?! 지X 말고 몬스터 처리할 생각이나 해...!

 현나령 : 네 개나? 그걸 모아서 어디에 쓸 예정이죠?

 남태풍 : 모아지면 뭔가 변하는거라도 있을까요..

 예수아 : 왜~? 이거 예쁜걸 ♥ (블러디에게 백색의 마정석 자랑해본다.)

 채은혈 : 그래... 잘났다, 새꺄. 그래서 그게 종말을 막아주냐? 한 마리라도 더 쳐죽여서 게이트를 닫아야 할 거 아냐?

 예수아 : ... 막아줄지도 모르지?

 현나령 : 게임에서 볼 법하게 생기긴 했군요. 뭐... 도움이 된다면야.

 채은혈 : ... 니가 하는 말을 어떻게 믿어? 개새끼가.

 남태풍 : .... ...

 예수아 : 아하핫 애초에 블러디에게 기대한건 아니니까 괜찮아~?

 예수아 : ... ... 아무튼 이걸로 시아 볼일은 끝.

 현나령 : 어차피 목표는 같잖아요? 한 번쯤은 믿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남태풍 : 뭐 다른게 더 있다면.. 궁금하기는 하네요.

 채은혈 : (우거지상) 난 뒈져도 저 새끼는 안 믿어.

 예수아 : 분명... 다른 곳도 게이트가 잔~뜩 열려있겠지? 열심히 일해서 전부 닫아보는건 어때? 블러디.

 현나령 : 그럼 메시아가 말하는 히든피스가, 이 보석하고 연관이 있는 건가요?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서.

 채은혈 : 안 그래도 그럴 참이었거든. 하... 여기서 노닥거리는 시간이 아깝다.

 ▼SYSTEM▼ : 참고! 마정석의 뒷면 확인은 언제든지 판정없이 확인 가능합니다. (소지자 한정)

 예수아 : 아. (마정석의 뒷면을 확인해본다!!)

 예수아 : ... (확인하고 옴) 세상을 구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예수아 : 모아서 나쁠 건 없잖아? 찾아보면 더 있을 것 같구 ♥

 남태풍 : (수아 봄..)

 현나령 : 그래요. (으쓱) 시도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니까요.

 채은혈 : 멍청해서 더 못 들어주겠다.

 남태풍 : 당신이 이 세계를 지키고 싶어하는데엔 거짓은 없는 거 같네요.

 현나령 : 멍청하다는 건 본인 얘기겠죠?

 채은혈 : ... 말 다 했냐?

 예수아 : 아하핫 그럼 장난인줄 알았어? 섭섭하게~

 예수아 : 그럼... 있지, 게이트를 처리하는 겸사~ 이런걸 더 찾아보자구.

 현나령 : 나랑 더 얘기하고 싶어요? 아쉽지만 게이트를 닫는 게 우선이라서.

 남태풍 : 그 보석에 관심이 많나보네요. 수아씨는.

 예수아 : ... 소닉은 관심 없어? 그럼 시아에게 주던가~?

 채은혈 : 알아서 줍든가 말든가... 마음대로 해.

 남태풍 : 그건 좀.. ()

 현나령 : 소닉도 영 흥미가 없는 건 아닌가 보군요.

 예수아 : 뭐 됐어, 가자가자 ♥ 여긴 이제 볼일 없잖아?

 남태풍 : 수아씨 만큼은 아니지만 앞으로 뭐가 더 있는지 궁금은 하잖아요?

 예수아 : ... ... 순리를 역행하는 것은 결국 업보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 (백색의 마정석을 꼭 쥐고, 중얼거리다 끄덕인다.) ... 상관없지. 응!

 채은혈 : 쟤 뭐라 씨불이는 거냐?

 남태풍 : 좋아요 수아씨가 볼일 없다면야. ...(수아 힐끔)

 현나령 : 기도라도 하나보죠.

 채은혈 : 하여간 사이비 새끼... (바닥에 침을 뱉으며)

 예수아 : 뭐야, 혼잣말 듣지 마?

 예수아 : 침 뱉다니, 블러디 더러워...

 예수아 : *장면닫기

 ▼SYSTEM▼ : 2사이클 두번째 장면 씬 플레이어는...

 ▼SYSTEM▼ : choice[나령,은혈,태풍] Insane : (CHOICE[나령,은혈,태풍]) > 태풍

 ▼SYSTEM▼ : 2사이클 두번째 장면. 코드네임 소닉.

 ▼SYSTEM▼ : 등장인물은... ?

 남태풍 : 네 그럼 다음 장소는.... 음, ...연구소 다시 가볼까요? (모두와 함께!)

 ▼SYSTEM▼ : 다음 호출이 온 장소, 연구소로 모두 이동합니다.

 ▼SYSTEM▼ : ... ... ...

 ▼SYSTEM▼ : 몇 시간 전에 들렀던 장소가 생경해졌다. 몇구의 시체들이 나뒹굴고 있다.

 ▼SYSTEM▼ : 개 중엔 낯익은 얼굴도 보인다. 연구소 건물은 이미 절반 이상이 무너져 내려 있다.

 남태풍 : 아아, 늦었나..

 현나령 : 난리도 아니네요. (혀를 차며 들어섭니다.)

 ▼SYSTEM▼ : 연구소의 하늘에는 거대한 게이트에서 끊임없이 몬스터가 쏟아져내리고 있으며...

 ▼SYSTEM▼ : 전투를 개시합니다. *전투개시

 채은혈 : 이거... 절반은 뒈졌겠는데.

 ▼SYSTEM▼ : 적 개체는 ....

 드레이커 : 키야아아아악!

 예수아 : 절반을 구하면 됐지~? 아하핫 ♥

 ▼SYSTEM▼ : 중형종 드레이커 3개체입니다.

 남태풍 : 세마리나...

 ▼SYSTEM▼ : 플롯을 결정해 귓속말로 보내주세요.

 ▼SYSTEM▼ : 1d3 Insane : (1D3) > 2

 ▼SYSTEM▼ : 1d3 Insane : (1D3) > 1

 ▼SYSTEM▼ : 1d6 Insane : (1D6) > 5

 ▼SYSTEM▼ : 플롯을 공개합니다.

 ▼SYSTEM▼ : 언리얼이 게이트에서 쏟아져나오는 소형종 개체들이 거리로 퍼져나가지 않도록 유도하고, 메시아가 이를 처리하기 시작합니다.

 ▼SYSTEM▼ : 전장에서 이탈합니다.

 예수아 : 시아는 원딜이니까 ~? (웃음)

 ▼SYSTEM▼ : 버팅 데미지 -1

 system : [ 현나령 ] HP : 4 → 3

 system : [ 예수아 ] HP : 5 → 4

 ▼SYSTEM▼ :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SYSTEM▼ : 블러디 턴

 채은혈 : 꼴보기 싫은 것들이 사라져서 잘 됐네... (배트로 맨 왼쪽의 드레이커를 찔러 공격합니다)

 채은혈 : 2d6>=6 [찌르기] Insane : (2D6>=6) > 6[2,4] > 6 > 성공

 드레이커 : 2d6 Insane : (2D6) > 7[1,6] > 7

 ▼SYSTEM▼ : 플롯1의 드레이커가 들어오는 공격을 피했습니다.

 예수아 : 저기, 잘 좀 해봐~? (멀리서 한심한 투로)

 채은혈 : 입 닥치고 있어...! (겨우 중심을 잡고는 허공에 쌍욕함)

 남태풍 : 그새 지친건 아니죠?

 드레이커(1) : 대상: 채은혈

 채은혈 : 너나 잘 해, 새꺄!

 예수아 : (입 닥쳐본다. 조용...)

 드레이커 : 2d6>=5 [구타] Insane : (2D6>=5) > 3[1,2] > 3 > 실패

 ▼SYSTEM▼ : 플롯 5의 드레이커 실패, 3의 드레이커 턴

 예수아 : 에이, 잘 좀 해봐~! (드레이커에게 말걸음)

 드레이커 : 대상: 채은혈

 드레이커 : 2d6>=5 [구타] Insane : (2D6>=5) > 6[2,4] > 6 > 성공

 ▼SYSTEM▼ : 채은혈은 회피를 위해 2d6 주사위

 드레이커 : 

 채은혈 : 2d6 Insane : (2D6) > 8[3,5] > 8

 ▼SYSTEM▼ : 드레이커가 블러디의 팔을 할퀴어냅니다. 데미지 -1

 system : [ 채은혈 ] HP : 6 → 5

 남태풍 : 엇, 조심해요!

 ▼SYSTEM▼ : 소닉의 턴

 채은혈 : 아오... 이 미친 새끼가 열 받게 하네...

 예수아 : 파이팅 소닉~♥

 현나령 : 볼만 하네요. 힘내요~ (소울리스)

 남태풍 : 우아아악!! 드레이커님 노여움을 멈춰 주시옵소서 CODE2

 남태풍 : 2d6>=7 [노여움] Insane : (2D6>=7) > 9[4,5] > 9 > 성공

 ▼SYSTEM▼ : 소닉은 목표 3을 선택해주세요

 남태풍 : (드레이커1 봄)

 ▼SYSTEM▼ : 3개의 개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남태풍 : (드레이커2봄)

 남태풍 : (드레이커 봄)

 드레이커 : 2D6 Insane : (2D6) > 7[2,5] > 7

 드레이커(1) : 2D6 Insane : (2D6) > 8[2,6] > 8

 드레이커(2) : 2D6 Insane : (2D6) > 3[1,2] > 3

 ▼SYSTEM▼ : 세 마리의 몬스터를 향해 남태풍의 공격이 빠르게 쏟아지며, 드레이커 1개체가 소멸했습니다.

 ▼SYSTEM▼ : 드레이커 턴

 예수아 : 스닉 소윗하네~♥ 드레이커랑 뭐해?

 채은혈 : 야, 세 마리를 때렸는데 한 마리를 잡냐?

 드레이커 : 대상: 남태풍

 남태풍 : 눈빛교환이요

 드레이커 : 2d6>=5 [구타] Insane : (2D6>=5) > 3[1,2] > 3 > 실패

 드레이커 : ㅡㅡ

 남태풍 : 크큭

 ▼SYSTEM▼ : 2라운드입니다

 ▼SYSTEM▼ : 채은혈의 턴

 채은혈 : 저 새끼는 내가 조져놓겠어... (플롯 1의 드레이커를 구타로 공격합니다)

 채은혈 : 2d6>=5 [구타] Insane : (2D6>=5) > 4[1,3] > 4 > 실패

 예수아 : 아. 유일한 블러디의 특기가?

 남태풍 : 아.......

 ▼SYSTEM▼ : 드레이커1 턴

 채은혈 : 씨X, 저 새끼가 피했잖아!!

 드레이커 : 2d6>=5 [구타] Insane : (2D6>=5) > 6[2,4] > 6 > 성공

 예수아 : 심지어 드레이커에게 뺏겼어...

 드레이커 : 아아 대상 설정 안했다 다쉬

 드레이커 : 대상: 채은혈

 남태풍 : 약오르겠어요

 드레이커 : 2d6>=5 [구타] Insane : (2D6>=5) > 10[4,6] > 10 > 성공

 예수아 : 심지어 두번 성공했어...

 ▼SYSTEM▼ : 회피 주사위 2d6 굴려주세요,,

 채은혈 : (저색기가)

 현나령 : 제법인데요?

 채은혈 : 2d6 Insane : (2D6) > 6[2,4] > 6

 ▼SYSTEM▼ : 드레이커가 다시 무기를 생성해내는 블러디를 향해 공격합니다. 데미지 -1

 system : [ 채은혈 ] HP : 5 → 4

 ▼SYSTEM▼ : 가라 소닉 턴

 예수아 : 블러디, 고작 드레이커에게 쓰러지는 거야? (입만 동동)

 채은혈 : 이런 미친...야, 남소닉. 쟤 패지 마라. 쟤는 내가 쳐죽일거니까...!!

 남태풍 : 네..................

 예수아 : 소닉, 패버려~!! ! ♥

 예수아 : 블러디까지 보내버리자구!

 남태풍 : (드레이크1에게 스윗한 웃음 보내봅니다.)

 남태풍 : 2d6>=7 [웃음] Insane : (2D6>=7) > 7[2,5] > 7 > 성공

 채은혈 : 저 자식은 왜 허공에 둥둥 떠서 지X이야!!!! (분노로 발 동동구름)

 드레이커(1) : ㅡㅡ;;

 드레이커(1) : 2D6 Insane : (2D6) > 6[2,4] > 6

 남태풍 : (ㅎㅎ)

 예수아 : 역시 소윗한 스닉...

 ▼SYSTEM▼ : 소닉의 치명적인 미소... 아니 승리의 미소에 ㅠ 드레이커 소멸 ㅠ

 드레이커 : 대상: 남태풍

 남태풍 : 아아.. 당해버렸나..

 드레이커 : 2d6>=5 [구타] Insane : (2D6>=5) > 7[3,4] > 7 > 성공

 채은혈 : ... (할 말을 잃음)

 ▼SYSTEM▼ : 태풍이 회피 주사위 2D6

 현나령 : 그 미소, 잘 좀 써먹어 봐요~!

 남태풍 : 2D6 Insane : (2D6) > 3[1,2] > 3

 드레이커 : 키키키킼ㅋㅋ ㅋ키야아아악!

 예수아 : 소닉은 미소만 지어도 이기는데, 블러디...

 ▼SYSTEM▼ : 소닉 드레이커가 의리의 복수 데미지 -1

 남태풍 : (ㅋㅋ)으아아악!!!

 system : [ 남태풍 ] HP : 4 → 3

 채은혈 : 저 새끼 쳐맞는 거 안 보이냐?! 눈이 삐었어?!

 ▼SYSTEM▼ : 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예수아 : 아. 딴짓하느라 못봤어~ 멘고멘고 ♥

 ▼SYSTEM▼ : 속도에 따른 승자 정산이 진행됩니다.

 ▼SYSTEM▼ : 블러디와 소닉, 속도우위로 드레이커를 압도합니다.

 ▼SYSTEM▼ : 드레이커 1개체 소멸

 전투 종료 : 몬스터들을 전부 쓰러뜨리자, 눈 앞에 시스템창이 뜹니다.

 ▼ SYSTEM ▼ : 〔 몬스터를 물리치는데 성공하셨습니다! 〕

 ▼ SYSTEM ▼ : 〔 경험치 획득! 헌터 전용 보상으로 스탯을 획득합니다! 〕
▷ 한층 더 강해진 능력을 느낍니다. 전원 의지력 +1

 ▼SYSTEM▼ : 전투를 종료합니다.

 남태풍 : 휴 (땀쓱)

 채은혈 : ...뭔가 개운치 못하네. 짜증나게... (잔뜩 찡그린 얼굴)

 현나령 : 수고했어요? (여유로운 얼굴)

 예수아 : 아무튼 수고했어, 둘다~♥

 ▼SYSTEM▼ : ▷핸드아웃 [연구소장의 시체]와 [반파된 금고]를 획득했습니다.

 예수아 : 아. 같은 말 했다 (웃음)

 채은혈 : 음... 얘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 (연구소장 시체 툭)

 현나령 : 맞을걸요? 이 사람, 뭔가 더 도움이 될 것 같았는데... 아쉽네요.

 남태풍 : 잠깐, 이 사람 소장님이잖아요?!

 예수아 : ... 기분 탓이겠지~? 시아는 모른다구?

 ▼SYSTEM▼ : 데굴... 얼굴을 보니 아까 만난 그 연구소장입니다.

 ▼SYSTEM▼ : 태풍의 장면입니다. 행동 판정 남아있습니다!

 현나령 : 메시아의 기억력은 믿을 게 못되니까요.

 채은혈 : 아, 듣고 보니 그렇네. 소장이잖아? (어깨가 뜯겨 나간 모습에 인상씀)

 예수아 : ... 그래도 중요한 건 기억하는걸, 언니라던가 ♥ (나령이 꼬오옥)

 남태풍 : 저 금고는 뭘까요?

 현나령 : 그것 참 영광이라고 할지~... (영혼없이 웃어보인다.)

 현나령 : 글쎄요, 소장의 금고인가? 중요한 게 들어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채은혈 : 글쎄? 소장 금고 아냐? 뭐... 죽었으니까 대충 뒤져 봐도 되겠네.

 예수아 : 소닉, 월급이 짜구나? 시체 금고를 뒤지고 싶어하다니~...

 남태풍 : (소장에게 애도를 하며 금고를 살펴봅니다)

 ▼SYSTEM▼ : 조사 판정 해주세요!

 남태풍 : 2d6>=6 [슬픔] Insane : (2D6>=6) > 7[3,4] > 7 > 성공

 연구소장 : (감덩)

 예수아 : (살아있었어?)

 남태풍 : (소장의 영혼을 본거같은데)

 ▼SYSTEM▼ : 소닉이 금고로 다가갑니다.

 ▼SYSTEM▼ : 소닉이 어떤 종이 뭉치를 찾아낸 것 같은데...

 채은혈 : (수표 뭉치인가?)

 ▼SYSTEM▼ : ▷프라이즈 [소장의 일기♥]를 획득했습니다.

 예수아 : 뭐야, 그... (급격하게 관심없어진 표정)

 남태풍 : (...♥)

 채은혈 : ... 불태우는 게 낫지 않냐?

 예수아 : ... 혼자 읽어 ♥

 현나령 : (절레절레) ...

 ▼SYSTEM▼ : 남태풍이 소장의 키티 일기를 읽고 있습니다.

 예수아 : 소닉 눈에 하트가 보여. (절레...)

 남태풍 : 잘못본거 아닌지? (급정색)

 채은혈 : 으... (태풍이 봄 안봄)

 예수아 : 아까 분명 (...♥) 같은거 했잖아? 시아는 제대로 봤다구!

 현나령 : 취향이 참...... (일기장 표지 봄)

 남태풍 : 수아씨가 그렇게 본거 아닐지? (모르는척)

 남태풍 : 아무튼, 뭐.. 이미 늦었나 싶네요 (초토화 된 연구소 보며)

 채은혈 : 그건 그렇지. 다 뒈진 거 아냐? (어깨 으쓱)

 예수아 : ... 연구소 하나쯤은 괜찮아! 정말 늦기 전에 다른 곳이라도 구하자구 ♥

 채은혈 : 사이코 새끼... (작게 중얼)

 채은혈 : 미친 새끼...!! (고래고래!!)

 예수아 : 아. 누가 자기소개하는 것 같지 않아? (시끄러워서 귀 막음)

 남태풍 : 그래요, 더 늦기전에 다른곳을 서두르는게 나을 것 같네요. 자자, 그만 싸우시고요. *장면닫기

 ▼SYSTEM▼ : 다음 장면 씬플레이어는 ...

 ▼SYSTEM▼ : choice[은혈,나령] Insane : (CHOICE[은혈,나령]) > 은혈

 ▼SYSTEM▼ : 다음 씬플레이어는 은혈입니다.

 ▼SYSTEM▼ : 잠시 마스터 장면 들어갑니다.

 ▼SYSTEM▼ : 갑자기 메시아는, 주변이 암전되는 기분을 느낍니다.

 ▼SYSTEM▼ : 마치 홀로 세계에서 격리 된 것만 같은 감각이 온 몸을 휘감습니다.

 ▼SYSTEM▼ : 예수아의 눈 앞에 새하얗게 빛나는 입자들이 모여들더니 이리저리 형태를 만들어 냅니다.

 ▼SYSTEM▼ : 등장인물: 예수아 1인

 예수아 : ... ?

 ▼SYSTEM▼ : 이윽고 그것은 '예수아와 똑같이 생긴 형태의' 빛으로 이루어진 상태가 됩니다.

 예수아 : ... ... 넌, 뭐야? (빛을 향해 손을 뻗어본다.)

 세계의 관리자 : 잠시 시간 좀 내주시겠어요? 저는『시스템의 관리자 - 세계』입니다~

 세계의 관리자 : 이 모습은 그냥 제일 친숙한 모습으로... 아니면 이게 나으려나요...

 예수아 : 관리자? 당신이? 아아, 아...

 세계의 관리자 : 마음엔 안들지만... 이쪽이 더 협조를 구하기 쉽다면, 이렇게 하죠.

 세계의 관리자 : 시간이 많지는 않으니, 핵심만 전하겠습니다. 코드네임 메시아.

 예수아 : 언니!

 예수아 : 시아를 구해주러 온 거야?

 세계의 관리자 : ...이렇게 착각해도 문제인데. 당신의 언니는 아니예요. 이곳의 흐름을 관리하는 관리자일뿐입니다.

 세계의 관리자 : 당신이라면 알겠지만,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 겁니다.

 예수아 : ... 응. 알고 있어.

 세계의 관리자 : 좋아요, 그럼 이야기가 빠르겠어요. 우리는 이 멸망을 막기 위해 모든 안배를 해 놓았습니다.

 세계의 관리자 : 모든 재료들이 멀지 않은 곳에 있을거예요.

 세계의 관리자 :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찾는 것이 아니라 '불러내야' 할 겁니다.

 예수아 : 그건... 히든피스를 말하는 거지?

 세계의 관리자 : ...자세한건 답할 수 없지만. 틀리진 않았습니다.

 세계의 관리자 : 일단은 당신이 믿는대로 계속 나아가세요. 허나 멸망을 막고 싶다면...

 예수아 : ... 불러낼게, 뭐든! 전부 찾아내겠어. 그러니까...

 세계의 관리자 : ...그 막고 싶다는 '의지'를, 마지막의 마지막에 말로써 완성해야 할겁니다.

 세계의 관리자 : 시간이 더 없군요.

 세계의 관리자 : 당신이 부여된 코드네임의 값을 해준다면 좋겠지만 혼자서는 쉽지 않을겁니다.

 예수아 : ...... 걱정 마. 혼자가 힘들다면... 다른 사람이라도,

 예수아 : 아무튼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해서!

 예수아 : 당신을 구할거니까.

 세계의 관리자 : 마지막 말에 미묘한 미소를 짓던 시스템 관리자는 곧장 빛 입자가 되어 흩어 집니다.

 ▼SYSTEM▼ : 마지막 순간에 의지를 말로써 보이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SYSTEM▼ : 주변이 다시 밝아지며 의식이 돌아옵니다.

 ▼SYSTEM▼ : 시간은 전혀 흐르지 않았습니다.

 ▼SYSTEM▼ : 당신은 보고 들은 것을 원하는 이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SYSTEM▼ : 마스터 장면을 종료합니다. *장면닫기

 ▼SYSTEM▼ : 2사이클 세번째 장면. 코드네임 블러디.

 ▼SYSTEM▼ : 등장인물은?

 채은혈 : 더 늦기 전에 족쳐야지. 다들 거리로 튀어나와!!

 남태풍 : 그렇죠. 거리가 남아 있었죠

 ▼SYSTEM▼ : 전원.

 ▼SYSTEM▼ : 현재 조사 가능한 핸드아웃은 각 PC들의 비밀, 연구소장의 시체, 괴수의 사체가 있습니다. 이동 장소는 성당, 거리, 연구소 등이 있습니다.

 현나령 : 예정대로라면 이 거리 어딘가에서 평화롭게 식사를 하고 있었을 텐데.

 채은혈 : 길드장... (죽었으면...내가 차기 길드장인가?)

 남태풍 : (그것만은)

 현나령 : 쉽게 죽을 사람은 아니죠? (그냥 말해봄)

 ▼SYSTEM▼ : 그러고보니 길드장에게서 연락이 없다. (태풍이 폰이 안되서일수도?)

 예수아 : ... ... (사라지는 빛 입자를 바라본다. 직후에) 저기, 의지를 말로써 완성하라는 건 무슨 뜻일까? 아는 사람?

 남태풍 : 갑자기요?

 채은혈 : 니가 잘 하는 거네. 헛소리.

 남태풍 : 말이라니.. 썩 좋은 뜻은 아닌 것 같은데 (꺼림칙)

 현나령 : 뜬금없네요.

 예수아 : 응... 모르겠지. 그럼 일단은~... 마정석부터 찾아야 할까? (혼자 갸우뚱하면서 질문을 던지는 중)

 채은혈 : 오늘 정말 별... 꼴을 다 보네... (길드장 일은 제쳐 두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현나령 : 입만 놀리지 말고 행동으로 보이라는 거 아닐까요? 무슨 의지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가죠.

 남태풍 : ... (수아봄)

 남태풍 : 뭐, 그 보석이라면 어딘가 뒤져보면 나오지 않을까요.

 ▼SYSTEM▼ : 중심 번화가를 향해 거리를 걷습니다.

 예수아 : 시아는 행동 잘 하는데~~... 으으,

 ▼SYSTEM▼ : 살아있는 이들은 모두 도망쳤는지 움직이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다행히도 다른 헌터들이 도착해있는건지. ..

 ▼SYSTEM▼ : 도로에는 반파된 자동차들이 여기저기 늘어져 있고 괴물들이 기물들을 물어 뜯거나 던지며 놀고 있다.

 ▼SYSTEM▼ : ...다 처리된 것 같지는 않은데.

 ▼SYSTEM▼ : 전투를 개시합니다. *전투개시

 채은혈 : 잔챙이들이 선수를 쳤잖아. ...그래도 찌꺼기가 남아 있네? (배트 들며)

 ▼SYSTEM▼ : 적 개체는 ...

 잿빛의왕 : ... ... ...

 현나령 : 꼭 손이 가게 만드네요. (한숨쉬며)

 ▼SYSTEM▼ : 대형종 중에서도 고위험군인 잿빛의 왕 1개체입니다.

 예수아 : ... 조금 위험할지도~?

 ▼SYSTEM▼ : 플롯을 귓속말로 보내주세요.

 남태풍 : 저 녀석, 다른 놈들이랑은 분위기가 다른 것 같네요. 조심 해야 겠어요.

 채은혈 : ...재밌겠는데.

 ▼SYSTEM▼ : 경고 문구가 적힌 시스템 창이 눈앞에 한가득 뜨네요.

 ▼SYSTEM▼ : 해당 몬스터는 1명이 공격에 실패할때마다 분노게이지가 상승하며, 3스택이 쌓이면 광역기를 사용합니다. 주의해주세요!

 ▼SYSTEM▼ : 플롯을 공개합니다.

 ▼SYSTEM▼ :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SYSTEM▼ : 코드네임 블러디의 턴.

 잿빛의왕 : ...■■ ■■ ■■■■■... ■■■■■.. .■

 ▼SYSTEM▼ : 몬스터의 음성이 마치 속삭이는 목소리 같습니다.

 ▼SYSTEM▼ : 시스템창: 해독에 시간이 걸리는 언어입니다!

 채은혈 : 내 방해나 하지 말라고!! (기세등등하게 배트를 손에 쥐고는 잿빛의 왕의 머리통에 힘껏 「강타」합니다. 열라팹니다) CODE4

 채은혈 : 2d6>=5 [구타] Insane : (2D6>=5) > 8[4,4] > 8 > 성공

 잿빛의왕 : 2D6 Insane : (2D6) > 6[2,4] > 6

 ▼SYSTEM▼ : 몬스터가 공격을 회피하지 못했습니다. 어빌리티 [강타] 발동합니다.

 ▼SYSTEM▼ : 블러디의 핏물에 잿빛의 왕이 적셔집니다. 데미지 -7

 ▼SYSTEM▼ : 몬스터 턴

 잿빛의왕 : ... 어리... ...을 ... ...나...

 ▼SYSTEM▼ : 1D4 Insane : (1D4) > 1

 잿빛의왕 : 2d6>=5 [심해] Insane : (2D6>=5) > 8[3,5] > 8 > 성공

 예수아 : 뭔가 말... 하는 걸까? (갸웃)

 ▼SYSTEM▼ : 메시아를 향해 푸른 얼음 칼날이 덮쳐옵니다. 데미지 -1

 ▼SYSTEM▼ : 회피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SYSTEM▼ : 2D6 Insane : (2D6) > 7[1,6] > 7

 남태풍 : 엇, 수아씨!

 ▼SYSTEM▼ : (메시아가 굴려주시면 됩니다!)

 채은혈 : 괴물 새끼가 뭔 말을 해? 기껏해야 꾸루룪... 이겠지. 니 앞가림이나 잘해 새꺄!

 현나령 : 조심해요~

 채은혈 : (아니다, 이대로 뒈져버리는 게 좋지 않나?)

 예수아 : 2D6 Insane : (2D6) > 6[2,4] > 6

 ▼SYSTEM▼ : 메시아 주변으로 공격이 스쳐갑니다. 데미지 -1

 system : [ 예수아 ] HP : 4 → 3

 ▼SYSTEM▼ : 코드네임 메시아의 턴

 예수아 : 아~ 아, 이게 다 블러디 때문이야...

 채은혈 : 뭔 개소리야?!?!?!

 예수아 : ... 마지막 유언 정도는 들어줄게? (잿빛의 왕을 삼킬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블랙홀을 「소환」한다.) CODE1

 ▼SYSTEM▼ : 어빌리티 [소환] 발동

 ▼SYSTEM▼ : 무작위 판정: 우주로 판정해주세요

 예수아 : 2d6>=5 [꿈] Insane : (2D6>=5) > 7[3,4] > 7 > 성공

 예수아 : 2d6>=6 [우주] Insane : (2D6>=6) > 9[4,5] > 9 > 성공

 ▼SYSTEM▼ : 성공.

 잿빛의왕 : 2D6 Insane : (2D6) > 10[5,5] > 10

 ▼SYSTEM▼ : -3의 보정, 블랙홀에 발이 묶여 회피에 실패합니다.

 ▼SYSTEM▼ : 과도한 블랙홀 소환으로 메시아의 이성치 -1

 system : [ 예수아 ] SAN : 4 → 3

 ▼SYSTEM▼ : 메시아는 2D6을 굴려주세요.

 예수아 : 2D6 Insane : (2D6) > 10[5,5] > 10

 ▼SYSTEM▼ : 잿빛의 왕 데미지 -10

 잿빛의왕 : ...어리석은 짓을 하는구나. ...

 ▼SYSTEM▼ : 코드네임 언리얼의 턴입니다.

 채은혈 : ...쟤 말하고 있는 거 아냐?

 예수아 : 어리석은 짓이라고 했어.

 남태풍 :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하고 싶은건가?

 현나령 : 쉽게 가나했더니... 그보다 뭐라는 건가요? (우선 진통제 먹고 시작합니다.)

 system : [ 현나령 ] HP : 3 → 4

 채은혈 : 두들겨 패는 게 뭐가 문제인데?!?!

 ▼SYSTEM▼ : 허공에 작은 요정과 같은 환상들이 떠오르며 반짝이는 빛을 뿌립니다. 언리얼의 체력이 회복됩니다.

 예수아 : 언니, 어쩌다 그렇게 많이...!

 현나령 : 어리석은 짓인지는... 해보면 알겠죠. (잿빛왕을 향해 [함정]으로 트릭 어빌리티 사용합니다.) CODE2

 ▼SYSTEM▼ : 어빌리티 [트릭] 발동

 ▼SYSTEM▼ : 함정 판정해주세요.

 현나령 : 2d6>=5 [함정] Insane : (2D6>=5) > 11[5,6] > 11 > 성공

 잿빛의왕 : 2D6 Insane : (2D6) > 4[1,3] > 4

 ▼SYSTEM▼ : 회피 실패.

 ▼SYSTEM▼ : 언리얼의 손끝의 움직임에 따라 공간이 뒤틀리는 듯한 착시가 일어납니다.

 ▼SYSTEM▼ : 잿빛의 왕이 엉뚱한 방향으로 엄니를 휘두르다 육중한 몸체가 기우뚱 흔들립니다.

 ▼SYSTEM▼ : 데미지 -2

 잿빛의왕 : ...우리를 초대한 자여, ...■■ ■ ■ ...

 ▼SYSTEM▼ : 이어서 소닉의 턴.

 채은혈 : 누가 쟤 초대했냐?

 현나령 : 글쎄요? (으쓱)

 예수아 : 초대? 무슨 말을 하는 걸까~... 소닉, 해치워버려 ♥

 남태풍 : 좀 알아듣게 말해요! (으랏차 하고 잿빛의 왕을 향해 커다란 파편을 [투석] 합니다.) CODE2

 남태풍 : 2d6>=5 [사격] Insane : (2D6>=5) > 7[2,5] > 7 > 성공

 잿빛의왕 : 2D6 Insane : (2D6) > 10[4,6] > 10

 ▼SYSTEM▼ : 잿빛의 왕이 발을 굴러 불러낸 냉기로 시야를 흐리며 공격을 피해냅니다.

 ▼SYSTEM▼ : 분노 + 1

 ▼SYSTEM▼ : 2라운드입니다.

 ▼SYSTEM▼ : 블러디의 턴

 채은혈 : 쟤 화난 것 같은데? 네가 알아서 해라... (한심한 눈으로 소닉 봄)

 현나령 : 나도 모르는 일이에요?

 system : [ 현나령 ] 진통제 : 1 → 0

 채은혈 : ...나는 저 새끼 안 봐줘!! (배트를 다시 고쳐 잡고 잿빛의 왕에게 「강타」를 먹입니다. 파괴로 판정합니다) CODE4

 채은혈 : 2d6>=6 [파괴] Insane : (2D6>=6) > 10[5,5] > 10 > 성공

 잿빛의왕 : 2D6 Insane : (2D6) > 6[1,5] > 6

 ▼SYSTEM▼ : 어빌리티 [강타] 발동

 ▼SYSTEM▼ : 블러디의 배트가 내리 꽃은 자리에서 붉은 핏물이 거꾸로 치솟아오르며 잿빛의 왕을 뒤덮습니다.

 ▼ SYSTEM ▼ : 〔 잿빛의 왕을 물리치는데 성공하셨습니다! 〕

 예수아 : 잠깐, 마지막 말 못 들었다구?

 채은혈 : 괴물 새끼의 유언을 들어줄 필요는 없잖아?

 현나령 : 그러게, 마지막 말까지는 들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채은혈 : 그거 들으려다 내가 뒈지면 책임질거냐!!

 남태풍 : ...뭘 말하려고 했던 걸까요? (영 찜찜 한 얼굴)

 ▼ SYSTEM ▼ : 〔 경험치 획득! 헌터 전용 보상으로 스탯을 획득합니다! 〕
▷ 한층 더 강해진 능력을 느낍니다. 전원 의지력 +1
▷ 참여자 전원이 칭호 [왕의 심판자]를 얻습니다. 효과는 SAN+1

 system : [ 채은혈 ] SAN : 4 → 5

 system : [ 남태풍 ] SAN : 3 → 4

 system : [ 예수아 ] SAN : 3 → 4

 system : [ 현나령 ] SAN : 4 → 5

 현나령 : 어차피 그렇게 쉽게 죽을 생각 없잖아요?

 예수아 : 초대한 자가 누굴까~... (곰곰이 생각에 잠겨 있다.)

 ▼SYSTEM▼ : 전투를 종료합니다.

 채은혈 : (칭호가 꽤나 마음에 드는 듯)

 ▼SYSTEM▼ : 트리거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SYSTEM▼ : 코드네임 언리얼은, 당신은 아직...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SYSTEM▼ : 분명 거대한 몬스터의 사체가 쓰러지며 피냄새가 공기 중에 진동함에도

 ▼SYSTEM▼ : 더한 피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현나령 : 이거... 너무 금방 끝난 거 아닌가요? (능력 사용으로 시야가 흐릿해지는 와중에도, 두 다리를 지탱하고 서 있다.)

 남태풍 : 뭐, 아무렴 다행이지 않나요? (나령이봄)

 채은혈 : 뭐야? 질질 끄는 건 질색이거든.

 현나령 : ...부족해! 몬스터는 더 없나? 이 거리의 게이트는 이게 끝이에요?

 채은혈 : 쟨 또 뭐라는 거야?! 일하기 싫다고 할 때는 언제고?

 ▼SYSTEM▼ : 주변의 공간이 조금씩 일그러지며 이내 한 폭의 광기를 담아낸 작품처럼 완벽한 핏빛 거리가 모두의 눈에 비춰집니다.

 남태풍 : 왜 그러세요 언리얼. 블러디 묻었어요?

 예수아 : ... 아.

 예수아 : 그런 소리 하지 마?! 우리 언니에게 어디 블러디를...!

 현나령 : 당신, 싸우는 거 좋아하죠? 더 어울려달라고요! (손가락으로 블러디를 가리킨다.)

 ▼SYSTEM▼ : 아찔한 현기증이 세 사람을 덮쳐옵니다. 전원 <풍경>으로 공포 판정

 채은혈 : ... 이게 뭐야?! (당황한 얼굴로 거리를 돌아보다) 아, 또 역겨운 능력 쓴 거냐?! 당장 치워, 새꺄!!

 채은혈 : 2d6>=8 [풍경] Insane : (2D6>=8) > 5[2,3] > 5 > 실패

 예수아 : 2d6>=8 [풍경] Insane : (2D6>=8) > 5[2,3] > 5 > 실패

 ▼SYSTEM▼ : 나령의 손가락 끝이 가르킨 블러디의 눈앞의 풍경이 번쩍이며 일그러지기 시작합니다.

 ▼SYSTEM▼ : 광기 카드 1장 뽑아주세요.

 ▼SYSTEM▼ : 메시아에게는 익숙한 기시감과 함께 주변이 무너지고 누군가 눈앞에 쓰러져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SYSTEM▼ : 광기 카드 1장 뽑아주세요.

 ▼SYSTEM▼ : 남태풍도 풍경 굴려주세요.

 남태풍 : 2d6>=9 [풍경] Insane : (2D6>=9) > 9[3,6] > 9 > 성공

 ▼SYSTEM▼ : 소닉은 빠르게 정신을 차리며 환영에서 벗어납니다.

 남태풍 : (샤샤샥)

 남태풍 : 갑자기 왜 이래요 언리얼!

 현나령 : 아쉬워... 원래 이렇게 약했던가요? 응?

 ▼SYSTEM▼ : 소닉이 일으키는 상쾌한 바람에 하나둘씩 제정신이 돌아옵니다.

 ▼SYSTEM▼ : 언리얼은, 여전히 아쉬움이 가득해보이지만...

 예수아 : 싫어, 그런 거 절대... (얼굴을 감싼 채 웅크린다.)

 채은혈 : ...하아, 하... 개같네...

 예수아 : ... ... 뭔가 상쾌해..

 남태풍 : 둘 다 정신이 들어요?!

 채은혈 : 이것들이... 단체로 돌아버렸나? (시원한 바람 맞으며)

 현나령 : ...... (슬슬 정신차리는 이들을 가만 응시하기만 한다.)

 예수아 : 언니 능력이지? 아까... 응, 그럴리 없잖아. 하지만...

 ▼SYSTEM▼ : 어딘가 불안한 눈치의 메시아, 광기 카드 발동합니다.

 채은혈 : 저 새끼 능력이겠지, 봐, 지금은 멀쩡하잖아!! (거리를 가리키며) ...여기저기 좀 부서지긴 했어도.

 ▼SYSTEM▼ : 어둠의 축복이 현재화합니다.

 ▼SYSTEM▼ : 메시아는 불길한 느낌을 직감하고, 한 사람의 PC를 지목해 해당 인물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SYSTEM▼ : 비밀> 정보

 예수아 : ... ... 알려줘, 언니. 시아에게 숨기는 게 뭐야? (언리얼의 비밀을 알아내려 합니다.)

 ▼SYSTEM▼ : 메시아는, 언리얼의 비밀에 접근합니다.

 ▼SYSTEM▼ : 언리얼, 아니 현나령의 비밀은 ... ...

 ▼SYSTEM▼ : --------3일차 종료합니다.

 ▼SYSTEM▼ : ... ... 갑작스레 시작된 종말과, 게이트 너머로 쏟아지는 몬스터들.

 ▼SYSTEM▼ : 특이한 기운을 내뿜는 마정석의 발견과 평소에 보이지 않던 헌터들간의 간극.

 ▼SYSTEM▼ : 어제와 다른 오늘이 계속되며 하늘에 드리웠던 태양마저 완전히 사라졌다.

 ▼SYSTEM▼ : 그러나 거리는 고요할 것이다.

 ▼SYSTEM▼ : CHAPER 2. 검은 밤이 울부짖어줄 것을 알기에.

 ▼SYSTEM▼ : -------- 4일차에 이어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4일차 시작합니다.

 ▼SYSTEM▼ : 현재 2사이클 세번째 장면, 코드네임 블러디.

 ▼SYSTEM▼ : 행동판정은 남아있습니다.

 ▼SYSTEM▼ : 현재화한 광기카드, 어둠속의 축복 효과에 따라 코드네임 메시아에게 현나령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SYSTEM▼ : ... ... .... 새까만 어둠들이 메시아들 향해 속삭입니다.

 ▼SYSTEM▼ : 쇼크로 이성치 -1 감소합니다.

 system : [ 예수아 ] SAN : 4 → 3

 ▼SYSTEM▼ : <원한>으로 공포판정합니다.

 예수아 : ... ? 그럴, 리가...

 예수아 : 2d6>=9 [원한] Insane : (2D6>=9) > 9[4,5] > 9 > 성공

 ▼SYSTEM▼ : 지금 느끼는 감정의 정체는 원한이라 하기엔...

 ▼SYSTEM▼ : 블러디에게, 현재 거리의 정보가 업데이트 됩니다.

 ▼SYSTEM▼ : 잿빛의 왕의 시체에서 투명한 얼음결정들이 허공으로 오르며 사라지고

 ▼SYSTEM▼ : 그 자리에는 폐허가 된 번화가 거리의 중심이 눈에 띕니다.

 ▼SYSTEM▼ : 생명반응 제로. 아, 시민들은 다 대피한걸까요?

 ▼SYSTEM▼ : 핸드아웃 [시체]가 공개됩니다.

 남태풍 : 수아씨 괜찮아요? (안색 살펴봄)

 예수아 : ... 언니.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퍼뜩 고개를 든다.) 아니지? 그럴리가 없어, 언니가...

 채은혈 : 뭐야, 언리얼 능력 걸리고 돌아버렸냐? 아, 원래 돌았었지.

 현나령 : 꿈이라도 꾼 것 같은 표정이네요. 왜요?

 ▼SYSTEM▼ : 현재 조사 가능한 핸드아웃은 [괴수의 사체], [거리의 시체], [연구소장의 시체], 외 PC들의 비밀입니다.

 남태풍 : ...시체 더미들이네요. (초토화 보고 미간 찌푸림..)

 현나령 : 능력 때문이라면 풀었으니까, 정신차리고. (손가락을 소리나게 튕긴다.)

 채은혈 : 뭐, 다 죽었거나 아니면 다 대피했거나. 딱히 지킬 사람 없어서 괜찮지 않아? ...나머지는 죽던가. (세영멤버 봄)

 남태풍 : 당신, 대체..! (말문 막히다 한숨)

 예수아 : ... ... 시아는 멀쩡해... 하지만, 이해가 안 가.

 예수아 : 이유가 뭐야? 정말 언니의 목적이 그런 거라면...

 현나령 : 지금 이해 안 될 게 뭐가 있죠? 우린 지금 막 저걸 (잿빛 왕이었던 것을 가리킴) 쓰러트린 참이고.

 남태풍 : ? (수아보다가 나령이봄)

 채은혈 : 또 사이좋게 비밀 얘기하냐? 잘~들 논다.

 남태풍 : .... 비밀이라니

 현나령 : (고개를 천천히 기울이다 돌아온다.) 메시아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나도 모르겠네요. 기도에 대한 신의 답이라도 받았나?

 남태풍 : 언리얼, 당신의 대해 뭔가 알아 차린 눈치인데요? (흐릿하게 나령이봄)

 예수아 : ... 이게 신의 답이라면, 신은... 역시 잔인하네.

 현나령 : 그 마정석에 대해서도 그렇고, 메시아는 아까부터 이미 뭔갈 알고 있었잖아요.

 채은혈 : ...짜증나게 구네. 빙빙 돌려 말하기는...

 남태풍 : .... ....마정석.

 예수아 : 구원받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감정마저,

 예수아 : ... ... 하지만 언니.

 예수아 : 이 세계를 멸망시키면... 알잖아, 당신도 죽는다는 걸.

 채은혈 : 방금 뭐라고 했냐? 멸망시킨다고?

 예수아 : 착각... 이라면 알려줘, 설명해줘!

 남태풍 : ...네?

 채은혈 :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이제 다 귀찮아서 퀘스트도 포기하시겠다? (나령이 노려봄)

 예수아 : 언니가 이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하는 게 아니라고... 그냥, 시아의 착각이라고. 말해줘.

 남태풍 : (시선이 나령이에게 쏠렸다.)

 현나령 : 내가 너무 허황스러운 걸 보여줬나? (눈 하나 깜박않고) ...대체 뭘 봤는지는 몰라도, 당신의 착각이라고 말해두고 싶네요.

 예수아 : 그럼 왜?! 왜, 그런 걸 보여줬어...?

 현나령 : 다들 잊었어요? 같은 자리에서 모두 퀘스트를 수락했잖아.

 채은혈 : 뭘 봤는데?! 야, 답답하게 하지 말고 쳐 말해!! (고래고래)

 예수아 : ... 퀘스트. 정말 수락한거야?

 현나령 : 못 봤어요? 수락하는 거.

 ▼SYSTEM▼ : 이해하기 대화가 오갑니다.

 예수아 : ...... 언니의 능력, 알고 있으면서.

 현나령 : 글쎄, 이런 데다 능력을 쓰진 않아서요. 못 믿겠다면 어쩔 수 없네요.

 현나령 : 말했지만 난 당신이 무얼 보고 이런 소릴 하는지 모르겠어요. (가볍게 웃고 만다.) 가끔은 나도 상대방에게 보인 환시가 무엇인지 모르거든요. 보통은 끔찍한 기억을 끄집어내지만.

 예수아 : 그럴... 까. 하하, 핫... 아까 그건 시아에게 있어 끔찍한 꿈인거지?

 예수아 : 그렇지 않으면...

 채은혈 : 하... 미친 새끼들 얘기를 이해하려고 한 내가 바보지.

 현나령 : 가끔은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게 다가 아니거든요. (은혈이 보고 감)

 예수아 : 게이트를 연 것은 당신이고, 그 목적은 이 세계의 멸망을 바란다고!

 남태풍 : .....? 언리얼이... 이 세계의 멸망을 바란다고요?

 남태풍 : .....

 예수아 : 그런게... 응, 사실일리 없잖아.

 예수아 : 언니는, 내가 아는 언니는......

 채은혈 : 둘이서 잘도 논다. 뭔 개소리야?

 남태풍 : 그게, 사실이에요 언리얼?

 현나령 : 더 이상 헛소리한다면, 메시아야말로 우리 목적을 방해하려는 걸로 알겠어요.

 예수아 : ... ... 그 '우리'에는, 누가 포함되어 있어?

 채은혈 : ...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찡그린 얼굴로 바라봄)

 남태풍 : 목적이라니.. 무슨 소리에요 저는 세계를 멸망시킬 이유는.. 아... (멈춤)

 현나령 : 당연히 당신들과 나, 이 종말을 막으려는 사람들이죠.

 예수아 : 정말... 그런 거면 좋겠어.

 채은혈 : 종말이 다가오니 360도 돌아버린 모양이네...

 현나령 : 날 뭐라고 생각하든 상관없지만, 일에는 차질이 없게 해줘요. 귀찮거든요.

 현나령 : (시스템 창을 불러내어 수락한 퀘스트 목록을 보란 듯이 띄운다.) 얘기 끝난거죠?

 예수아 : ... 기억이.. 혼란해. 하지만... 적어도,

 ▼SYSTEM▼ : 언리얼의 시스템 창이 허공에 뜨며, 전원이 확인가능합니다.

 ▼SYSTEM▼ : 분명히, 같은 퀘스트를 수락한 것으로 뜨며... ... ...

 ▼SYSTEM▼ : 띠롱띠롱 ...

 예수아 : 내가 아는 언니는...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니까.

 ▼SYSTEM▼ : 누군가의 알람이 울립니다.

 현나령 : 당신 기억은 믿을 게 못 된다는 거, 알죠?

 현나령 : (소리가 울리는 쪽을 쳐다본다.)

 ▼SYSTEM▼ : 태풍이의 폰 일리는 없고, ...현나령의 시스템 화면에 알람 표시가 떠있습니다.

 ▼SYSTEM▼ : 동시에 채은혈, 예수아, 남태풍의 <시스템창>에도 새로운 알림이 왔네요.

 ▼SYSTEM▼ : 메세지를 확인하시겠습니까?

 ▼SYSTEM▼ : [ 예 / 아니오 ]

 채은혈 : ...뭐야. (툴툴거리며 메시지를 확인합니다)

 남태풍 : (투명폰에 예 누름)

 예수아 : ... 시아의 기억, (눈앞에 뜨는 시스템 창에 예를 눌렀다.)

 현나령 : (덤덤한 표정으로 메세지를 확인한다.)

 ▼SYSTEM▼ : 길드 '세영'의 회식 약속 장소와 시간이 적힌 메세지입니다. .. ...

 채은혈 : 엥? 길드장 살아있나 봐? (아쉽...)

 ▼SYSTEM▼ : 아무도 시스템 창에 대한 비밀에 접근하지 못했는데, 길드장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메세지까지 보내놨다니...

 ▼SYSTEM▼ : 하필 이 타이밍에, 왜 이런 번거로운 방법을 써서 메세지를 보냈는지 알 턱이 없습니다.

 남태풍 : 뭐지?

 예수아 : ... 길드장? 어떻게 시스템 창을..

 채은혈 : 지금 회식할 분위기로 보이나?! 거리가 다 뒤집어졌는데?!

 ▼SYSTEM▼ : 그러고보니, 종말 퀘스트 이후부턴 어떠한 연락도 없습니다.

 현나령 : 뭔진 몰라도 굉장히 번거로운 짓인 것 같아 보이는데요.

 채은혈 : 남소닉, 길드장한테 연락해봐.

 남태풍 : 네, 네에?! 제가요?!?

 현나령 : 양심도 없지......

 채은혈 : 내가 하긴 귀찮은데. ...아. (휴대폰 부순 거 떠오름)(안떠오른척함)

 예수아 : ... 시아가 할게. (폰으로 연락을 시도해본다.)

 ▼SYSTEM▼ : 남소닉의 폰은 가루가. .. ..

 남태풍 : (ㅠㅠ)

 ▼SYSTEM▼ : 메시아의 휴대폰 너머로 통화 연결음이 들리는 동시에

 ▼SYSTEM▼ : 잿빛의 왕이 사라진 자리 저 너머에서부터 벨소리가 들립니다.

 ▼SYSTEM▼ : 뚜루루루루... 아무도 받지는 않습니다.

 현나령 : 이거, 길드장 벨소리 아니에요?

 예수아 : ?!! ... 어, 어라... 소리가 저기서 들리는데...

 남태풍 : ...... 왜, 왜 저기에?

 채은혈 : 꽤 가까이에 있나 봐? (성큼성큼 벨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걸어갑니다)

 ▼SYSTEM▼ : 채은혈이 벨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잿빛의 왕 시체에서 나오는 냉기를 뿌리치고 성큼 나아가봅니다.

 남태풍 : 저 자리는 방금 저희가 싸웠던 장소잖아요.

 ▼SYSTEM▼ : 바닥에 떨어진 휴대폰, 가까이에는...

 예수아 : 길드장, 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SYSTEM▼ : 시스템 창이 은혈의 앞에 잔뜩 떠오르며 시야를 방해합니다.

 ▼SYSTEM▼ : <해당 정보 접근에는 권한이 필요합니다>

 ▼SYSTEM▼ : 조사 판정 해주세요. (행동 판정 소모)

 채은혈 : 뭐야, 나 정도 되는 헌터면 당연히 뚫려야 되는 거 아냐? (급빡침)

 채은혈 : 2d6>=5 [노여움] Insane : (2D6>=5) > 7[2,5] > 7 > 성공

 ▼SYSTEM▼ : 핸드아웃 <??>가 공개됩니다.

 ▼SYSTEM▼ : 시스템 창이 시야를 가려, 여전히 누구인지 식별할 수 없는 시신의 곁에는 휴대폰과 상자, 지갑이 떨어져 있습니다.

 ▼SYSTEM▼ : 휴대폰은, 메시아가 전화를 끊는대로 벨소리가 끊기며...

 ▼SYSTEM▼ : 지갑 안을 펼쳐보면, 몇 장의 카드와 현금이 보이고 ... 한 장의 사진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채은혈 : ...? (지갑을 대충 뒤적이다, 떨어진 사진을 주워봅니다)

 남태풍 : ... 뭐야, ...이게..

 현나령 : 길드장도 피해갈 수 없었던 모양이네요. (가만 지켜본다.)

 ▼SYSTEM▼ : 상자에는 방금 산 듯한 스마트폰 단말기가 들어있으며, 무언가 계약서.. .같은 종이가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갑에 적힌 이름은 나구희. 을은 남태풍.

 ▼SYSTEM▼ : 떨어진 사진 속에는 익숙한 붉은 머리를 가진 아이가 야구 선수의 복장을 입고

 ▼SYSTEM▼ : 검은 긴 생머리의 여성과 학교 운동장에서 뚱한 표정으로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예수아 : 길... 드장, 아냐. 이런 건, 이건 아냐......

 채은혈 : ... (차가운 얼굴로 손에 쥔 사진을 내려다봅니다)

 ▼SYSTEM▼ : 뒷면에는 짧은 메모가 적혀있습니다.

 ▼SYSTEM▼ : '사랑하는 제자와 함께, 그날 너는 떠났지만 너의 자리에 온 이 아이라도 지켜줄게.'

 ▼SYSTEM▼ : 핸드아웃 <시체>가 파기됩니다. 쇼크 없음.

 남태풍 : 말도.. 안돼. ......

 채은혈 : ...알 게 뭐야. 잘 뒈졌네, 길드장. (사진을 힘껏 구깁니다)

 예수아 : ...... 길드장, 강하잖아! 이런 거에 질리가...

 예수아 : 없다구.........................

 ▼SYSTEM▼ : 전화를 안 받는 누군가를 위해 준비된 새 휴대폰과 계약서에는, 갑은 을에게 새로운 집과 가족, 살아갈 세상을 제공하며 을은 갑에게 개미처럼 일해서 갚을 것을 계약한다... 는 말도 안되는 내용이 나름 치밀한 법적 근거와 함께(?) 적혀 있습니다.

 현나령 : 어쩔 수 없는 일도 일어나는 법이죠. (메시아의 어깨를 툭툭 치고 간다.)

 ▼SYSTEM▼ : 채은혈이 사진을 한껏 구깁니다. 괜한 시간 낭비... 그래도, 얻은 건 있습니다.

 남태풍 : (계약서 보며 손을 떤다) 길드장....

 예수아 : ... ... . (복잡한 표정으로 언리얼을 바라보곤, 고개를 툭 떨군다.)

 ▼SYSTEM▼ : 시스템 창이 일제히 뜹니다.

 ▼SYSTEM▼ : 회식 장소에 도착한 길드 <세영>, 길드장의 자리가 공석이 되었으므로 투표를 통해 새로운 길드장을 선출할 수 있으며...

 ▼SYSTEM▼ : 공백기간동안 임시로 남태풍에게 길드를 맡기며, 채은혈은 부길드장으로 그를 돕도록 한다. ㅡ

 채은혈 : ... 마지막까지 짜증나게 하네.

 남태풍 : 자, 잠깐만요. ...

 현나령 : 뭐 어때서요?

 예수아 : ... 시아는 인정못해. 길드장 자리는 비어있지 않다구!

 남태풍 : 하지만 저는...

 채은혈 : 왜, 넌 못 하겠어? 그럼 나한테 넘겨. (웃음기 없는 눈빛으로 노려봅니다)

 남태풍 : ... (혼란스럽게 우뚝 서있음)

 현나령 : 고민하는 거 아니죠? (소닉 봄)

 예수아 : 넘기면 시아에게 죽어, 소닉. (블러디 만큼은 길드장으로 인정 못하는 편)

 남태풍 : 그래요, 그건.. 차츰 생각하도록 해요. 저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니까.

 현나령 : 인정하건 못하건,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이죠. 시간이 걸리더라도 노력해봐요, 다들.

 ▼SYSTEM▼ : ...쿵 ....그 와중에도 또 한번, 멀지 않은 곳에서 게이트가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남태풍 : (일단 폰주움..)(..)

 채은혈 : 그래,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럼 멸망이 찾아와서 다 뒈지겠지!!

 예수아 : 종말은 막을거야.

 현나령 : 뭐예요? 그 멸망을 막을 생각 아니에요?

 남태풍 : 그럼에도 우린 다시 싸워야 할 시간이 온거 같네요.

 ▼SYSTEM▼ : 남태풍이 새 폰을 주워들자 태풍의 얼굴을 인식하곤 잠금이 풀립니다.

 예수아 : 당연하지. 절대로 협조해!

 ▼SYSTEM▼ : 현재 남은 마정석의 위치를 업로드 합니다.

 채은혈 : 다들 3초 뒤에 죽을 상이었거든?!

 ▼SYSTEM▼ : 좌표 계산을 시작합니다. 임시 길드장과 부길드장 2인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남태풍 : 허가, 해주실거죠? 당신의 협력이 필요해요. (은혈이봄)

 현나령 : 블러디와 소닉의 허가가 필요한 상황이 오다니...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이군요.

 채은혈 : 새끼, 말투 왜 이래? 지금 길드장이라고 잘난 척 하는 거냐?! (태풍이 종아리를 걷어찹니다)

 남태풍 : 아악! (미끄덩) 잘난척 하는게 아니라 진지하다고요!!

 예수아 : 빨리 허가나 해? 바쁘다구?

 현나령 : 그래요, 협조해줘요. 부길드장 씨.

 채은혈 : (미끄덩한 태풍이 내려다봄) ...얼굴 말고는 볼 데도 없는 새끼를 길드장으로... (짜증이 가득 차오른 얼굴로 좌표 계산을 허가합니다)

 채은혈 : 부길드장이라 하지 마!! 엿같으니까!!!

 남태풍 : (얼굴은 볼만한가?ㅎ)

 ▼SYSTEM▼ : 

 ▼SYSTEM▼ : 파괴의 마력이 광장에서 감지 됩니다.

 현나령 : (하긴)

 예수아 : 어라, 소닉 얼굴이 제법 취향이었나봐~? 블러디.

 현나령 : 부길드장의 취향까진 궁금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SYSTEM▼ : 영혼을 묶는 마력이 연구소에서 감지됩니다.

 채은혈 : 제발 닥쳐... (넌덜머리가 난 듯) 야, 네가 갖고 싶어하는 돌멩이들 여기 있댄다.

 예수아 : ... 가자, 연구소.

 남태풍 : 연구소랑 광장..?

 ▼SYSTEM▼ : 씬플레이어 부길드장님, 장소 이동하나요?

 예수아 : 광장도...? 그러네. 여기 어딘가에 있다는 거야?

 채은혈 : 어차피 둘 다 가야하는 거 아냐? 아... 미친. 야, 시스템. 부길드장이라 하지 마!!!!!!!!

 예수아 : ... 아무튼, 어디부터 갈까~ 광장? 연구소?

 ▼SYSTEM▼ : 뭐라고 하시는지 모르겠 어 요 . (시리톤)

 채은혈 : 기계새끼도 지랄이네... (허공에 주먹질하다) 대충 가까운 곳으로 가. (광장으로 향합니다)

 채은혈 : *장면닫기

 ▼SYSTEM▼ : 네 사람은 급히 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SYSTEM▼ : 마스터 장면을 시작합니다.

 ▼SYSTEM▼ : 등장인물: 전원

 ▼SYSTEM▼ : 광장에는 괴수의 사체가 완전히 사라진 자리에 붉은 기운이 피어오르고 있다.

 ▼SYSTEM▼ : 분명 저곳에, 마정석이 있을 것이다.

 ▼SYSTEM▼ : 메시아의 말대로라면 마정석이 이 종말을 막는 키워드가 될 수 있을텐데, ... 그렇다면 누가 가지고 있어야 하지?

 ▼SYSTEM▼ : ...가 가지고 있어도 될까? ㅡ 그런 의심이 스친다.

 채은혈 : (뭘 의심하는 거냐 새꺄!!)

 ▼SYSTEM▼ : (그런 적 없어요^^ 부길드장님 . )

 예수아 : ... 의심스러우면, 시아에게 맡겨 ♥

 현나령 : (이중에 맡길 사람이...?)

 ▼SYSTEM▼ : 여기서 믿을 사람이 있긴 한가... 평소의 세영 다운 생각이 스치고.

 ▼SYSTEM▼ : 이럴땐...역시 빠른 사람이 임자입니다. 마정석 소지를 원할 경우 다이스 2D6을 굴려주세요.

 채은혈 : 2d6 Insane : (2D6) > 10[5,5] > 10

 예수아 : 2D6 Insane : (2D6) > 10[4,6] > 10

 ▼SYSTEM▼ : 다시 시도 합니다. 2D6

 예수아 : 2D6 Insane : (2D6) > 8[4,4] > 8

 채은혈 : 2d6 Insane : (2D6) > 11[5,6] > 11

 ▼SYSTEM▼ : 블러디가 조금 더 앞서, 마정석을 사체 사이에서 꺼내들었습니다.

 ▼SYSTEM▼ : 피처럼 흘러내리는 붉은 빛이 은혈의 팔을 타고 흘러들어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채은혈 : 너 같은 새끼한테 줄 바에는... 그냥 내가 가지고 있겠다. (마정석을 샥 챙깁니다)

 예수아 : ... 그거, 시아 줘! 관심도 없었으면서...!

 ▼SYSTEM▼ : ▷프라이즈 <적색의 마정석>을 획득했습니다.

 채은혈 : (갖기도 싫지만 주기는 더 싫다)

 ▼SYSTEM▼ : 마정석의 비밀을 확인하시나요? (판정 소모X)

 채은혈 : 때깔은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마정석을 이리저리 살펴봅니다)(비밀 확인)

 현나령 : 꼭 당신 같네요. (별뜻 없음)

 ▼SYSTEM▼ : 의식시트를 확보했습니다. 이미지이므로 트위터 DM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예수아 : 칫, 꼭 자기같은 것만...

 채은혈 : ...내가 이깟 돌멩이라는 거냐?! (화나서 마정석 집어던질뻔함)

 ▼SYSTEM▼ : 마스터 장면을 종료합니다. *장면닫기

 ▼SYSTEM▼ : 2사이클 마지막 장면. 코드네임 언리얼.

 ▼SYSTEM▼ : 등장인물은?

 현나령 : 전원 가죠.

 ▼SYSTEM▼ : 장면을 설정해주세요.

 ▼SYSTEM▼ : 현재 조사 가능한 핸드아웃은 [연구소장의 시체] 와 각 PC의 비밀입니다.

 현나령 : ...남은 마정석, 찾으러 갈 건가요?

 예수아 : 시아 혼자서라도 갈 거야.

 남태풍 : 뭐... 저는 당신들의 의견에 따를게요.

 채은혈 : 돌멩이가 종말을 막는다며? 무슨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도 아니고...

 남태풍 : ....

 현나령 : 흠... 꼭 네 개를 전부 모아야 하나 싶어서.

 예수아 : 전부. 모을거야. 아니면...

 예수아 : 그러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어? 언니.

 현나령 : 아뇨. 연구소 꼴은 아까 봤잖아요? 뭐... 원한다면 가보죠.

 채은혈 : 야, 길드장! 네가 정해! (태풍이 흘겨봄)

 남태풍 : ...그래요, 우선은 가보죠.

 남태풍 : 수아씨도 무슨일이 있어도 찾고 싶다고 하고... ....

 예수아 : 어떻게든... 종말을 막을거니까.

 현나령 : (가볍게 혀를 차고) 네, 네~ 가요. (연구소로 장소 이동합니다.)

 남태풍 : (수아 힐끔 봤다가 같이 이동함)

 ▼SYSTEM▼ : 연구소에 도착했습니다.

 ▼SYSTEM▼ : 이전과 별반 다를바 없는 풍경이지만...

 ▼SYSTEM▼ : 한가지 변한게 있다면, 연구소장의 시체가 있던 자리.

 남태풍 : 어?

 ▼SYSTEM▼ : 시체는 검은 연기가 되어 사라지고 있었으며 무언가 끝까지 포기하지 못하고 쥐고 있었는지 꼭 쥔 손의 일부만 남아있습니다.

 채은혈 : 저거 손에 뭐 쥐고 있는 거 아니냐?

 현나령 : 아까 다 둘러본 게 아니었나봐요.

 ▼SYSTEM▼ : 조사를 원하면 판정해주세요.

 예수아 : 확인... 할거지?

 현나령 : 근데 말이죠... 이걸 가져가기 전에. (소장의 시체를 내려다보다, 메시아에게 시선을 향한다.)

 예수아 : 전에...?

 남태풍 : 수아씨에게 볼 일 이라도?

 현나령 : 그냥요, 확인하고 싶어서.

 현나령 : 메시아는 우리보다 이 마정석의 정체를 알고 있었잖아요?

 예수아 : ...... 시아의 비밀이 궁금한거야?

 현나령 : 그걸 비밀이라 칭한다면, 그렇다고 하죠.

 현나령 : 당신은 마정석에 대한 걸 숨겨온 건가요?

 예수아 : ... 시아가 알고 있었던 건 이것 뿐. (백색의 마정석을 들어보였다.)

 예수아 : 대답이 됐어?

 현나령 : 그거 하나뿐이에요? (백색으로 빛나는 마정석과 메시아의 얼굴을 번갈아 본다.)

 채은혈 : (뭐라고 지껄이는 건지...)

 남태풍 : 수아씨도 이 돌멩이의 대해선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중얼중얼)

 예수아 : 응응, 잘 모르는 것 같은데~... (태풍이따라 같이 중얼중얼)

 현나령 : 몇 번이고 말하지만... 당신이 말하는 건 믿을 수 없거든요. (낮게 한숨을 쉰다.)

 ▼SYSTEM▼ : 정보 접근에 적합한 판정을 시도해주세요.

 예수아 : 믿을 수 없는 건 언니잖아?

 채은혈 : 그래서...저 돌멩이 주워 갈 거야?! 빨리빨리 좀 해!!

 현나령 : 그건 나중에 보면 알겠죠. (블러디를 흘끔 본다.) 돌멩이는 집어치우고.

 채은혈 : (아직 정확히 돌멩이인 줄은 모르지만...대충 돌멩이라고 확신함)

 예수아 : 비밀이야, 적어도 언니에겐.

 현나령 : 네가 보고 들은 것, 알고 있는 것. 그게 궁금하다고.

 현나령 : 종말을 무슨 수로 막을 셈이야? 응? 수아야. ([종말]로 조사 판정합니다.)

 현나령 : 2d6>=5 [종말] Insane : (2D6>=5) > 6[1,5] > 6 > 성공

 예수아 : 비밀이라고 했잖아?

 예수아 : (부적을 사용합니다.)

 ▼SYSTEM▼ : 예수아가 시스템에 접근한 이력을 조사합니다. 종말로 시스템이 약해진 지금이라면...

 ▼SYSTEM▼ : 부적 사용 확인했습니다. 언리얼은 다시 리롤 해주세요.

 현나령 : 귀찮게 하네, 정말...

 현나령 : 2d6>=5 [종말] Insane : (2D6>=5) > 8[3,5] > 8 > 성공

 채은혈 : 쟤 왜 갑자기 반말하냐? (달라진 분위기에 인상쓰며)

 현나령 : ...... 웃기지도 않은 소릴.

 예수아 : ...... 봤어?

 현나령 : 보긴 뭘 봐요?

 예수아 : 봤잖아.

 현나령 : ...됐으니까 가죠. 돌멩이엔 관심없어.

 예수아 : 봤지... 본 거야. 시아의 비밀...!

 채은혈 : 여기까지 와놓고...안 줍겠다?

 현나령 : 당신 방 두 번째 서랍에 몰래 찍은 내 사진이 있다는 건 알겠어요.

 채은혈 : 와... 진심이냐. 더럽다...

 예수아 : 그, 그런 거까지 나와?!

 채은혈 : 새끼... 곱게 미친 줄 알았는데 변태 새끼였네. (혐)

 예수아 : 너무해, 시아의 순정(?)을...... !

 남태풍 : ...예, 예에?! (;)

 현나령 : 뭐... 그간 정을 생각해서 눈 감아주죠.

 예수아 : ... 그거 말고. 답해줘.

 현나령 : 아무튼 간에, 마정석 나부랭이는 굳이 가져가고 싶지 않네요.

 현나령 : 뭘요?

 예수아 : 그러니까, 그으 게~...

 예수아 : ...... 왜 구해줬던 거야?

 현나령 : 그걸 지금의 나한테 물어보는 건가요? (짧게 웃는다.) 나도 궁금하네요.

 채은혈 : 변태 새끼를 구해주다니. 와... (나령이 살짝 다시 봄)

 예수아 : 지금도...... 언니잖아. 다르다는 거야? 그때와는, 이제...

 현나령 : 당신이 그런 눈으로 보지 마요. 짜증나니까. (블러디 째려봄)

 채은혈 : ...뭐 이자식아?

 현나령 : 글쎄요. 그건 그 자리에 있었던 당신이 더 잘 알지 않으려나? 나도 잠깐 훼까닥 했나보죠.

 현나령 : 미래의 내가 어땠는진 몰라도, 지금의 나하곤 같지 않을 거예요.

 현나령 : *장면닫기

 ▼SYSTEM▼ : 2사이클을 종료합니다.

 ▼SYSTEM▼ : 잠시 10분간 휴식 후, 클라이맥스 페이즈에 돌입합니다.

 ▼SYSTEM▼ : 캐릭터 간 입장에 대해 간단한 확인이 있으니 귓속말 확인해주세요.

 ▼SYSTEM▼ : 귓속말 답변 간단히 보내주세요~

 ▼SYSTEM▼ : -------------------------

 ▼SYSTEM▼ : 먼저, 클라이맥스 특수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SYSTEM▼ : ※ 프라이즈 마정석의 소유자가 행동불능이 된다면, 해당 PC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한 PC가 프라이즈를 획득 할 수 있다.

 ▼SYSTEM▼ : ※ 지원 행동으로 다른 PC에게 자신의 프라이즈를 양도할 수 있다.

 ▼SYSTEM▼ : ※ 지원 행동으로 자신의 프라이즈에 대한 파괴를 선언할 수 있다. 이때, 다른 PC가 방해선언을 한다면 방해 선언을 한 PC는 공격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있다. 회피에 실패 하여 대미지를 입었을 경우 프라이즈는 파괴할 수 없다.

 ▼SYSTEM▼ : ※ 만약 프라이즈가 파괴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유주가 없을 경우, 자신의 행동턴을 1회 소비하여 해당 프라이즈의 획득이 가능하다.

 ▼SYSTEM▼ : 현재, 자색의 마정석이 소유주가 없습니다.

 ▼SYSTEM▼ : 그 외, 클라이맥스에서 회상과 같은 기본 룰은 단체 톡방에서 확인해주세요!

 ▼SYSTEM▼ : 클라이맥스 페이즈를 시작합니다.

 ▼SYSTEM▼ : ...얼마 뒤, 하늘에서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SYSTEM▼ : 사방에선 괴물들에게 쫓기는 사람들의 비명과 피비린내, 끔찍한 괴물들의 포효가 들려온다.

 ▼SYSTEM▼ : 세계의 종말이 다가왔다.

 ▼SYSTEM▼ : 위이이이이잉 ㅡ

 ▼SYSTEM▼ :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SYSTEM▼ : 거대한 게이트가 열리며 그 아래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등급의 에너미가 나타난다.

 죽음의 운명 : ... ... ... ...

 ▼SYSTEM▼ : 죽음의 운명은 소리없이 다가왔다.

 ▼SYSTEM▼ : 에너미 [죽음의 운명]과 조우합니다.

 ▼SYSTEM▼ : 전투를 개시합니다. *전투개시

 ▼SYSTEM▼ : 클라이맥스 룰을 모두 읽으셨다면 먼저 [참전] 쳐주세요.

 예수아 : [참전]

 채은혈 : ... [참전] .

 남태풍 : [참전]

 현나령 : [참전]

 ▼SYSTEM▼ : 플롯을 보내주세요. 죽음의 운명은 6의 플롯에 섭니다.

 ▼SYSTEM▼ : 클라이맥스기 때문에 버팅이 일어나도 생명력은 -1 차감되나 이탈은 되지 않습니다.

 ▼SYSTEM▼ : 그리고 생명력 차감은 한번만 있습니다.

 ▼SYSTEM▼ : 버팅 정산합니다.

 ▼SYSTEM▼ : 코드네임 블러디, 죽음의 운명을 향해 피해를 감수하고 근접으로 파고듭니다.

 ▼SYSTEM▼ : 양측 데미지 - 1

 system : [ 채은혈 ] HP : 4 → 3

 ▼SYSTEM▼ :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에너미 턴.

 죽음의 운명 : 어빌리티 <난동> 사용

 죽음의 운명 : 2d6>=5 [소각] Insane : (2D6>=5) > 7[2,5] > 7 > 성공

 죽음의 운명 : 1D6 Insane : (1D6) > 1

 ▼SYSTEM▼ : 목표인 예수아는 회피 판정 해주세요 2D6

 예수아 : 2D6 Insane : (2D6) > 9[4,5] > 9

 ▼SYSTEM▼ : 회피에 성공해 거대한 뱀의 꼬리가 땅밑에서 솟구쳤다 사라집니다.

 ▼SYSTEM▼ : 블러디의 턴.

 예수아 : ... 운명이 시아 편을 드는 거라구!

 남태풍 : 어떻게든 막아야만 해요. 이것만큼은.

 예수아 : 어려울거야, 아주 많이.

 채은혈 : 이딴 새끼, 빨리 조져버리고... 나는...!! (죽명이를 향해 거대한 핏빛 배트를 세게 「강타」합니다) CODE4

 채은혈 : 2d6>=5 [구타] Insane : (2D6>=5) > 7[1,6] > 7 > 성공

 남태풍 : 그럼에도 할거 잖아요.

 현나령 : 그래요. 그만큼 시간도 오래 걸릴 테고.

 ▼SYSTEM▼ : 시스템 창이 전원의 눈앞에 뜹니다.

 ▼SYSTEM▼ : 죽음의 운명은 괴이/현상 에너미입니다.

 예수아 : 당연하지. ... 아?

 ▼SYSTEM▼ : 공격 특기가 《죽음》이 아닐 경우, 명중판정의 펌블치가 2 증가하고 -5의 수정을 받습니다.

 채은혈 : 미, 친...

 ▼SYSTEM▼ : [강타 어빌리티 발동이 취소됩니다. ]

 예수아 : 안 통하네~ 블러디의 특기.

 ▼SYSTEM▼ : 죽음에 운명에 맞선 첫번째 대응자인 채은혈에 한해, 공격 재시도 가능합니다.

 예수아 : 제대로 해. 장난이 아니니까.

 현나령 : 상성이 안 맞나 보네요. 아쉬워라.

 채은혈 : 이럴리가 없어...죽음의 운명? 씨X, 난 이대로는 못 죽어... 절대로!!!!! (배트를 움켜쥐곤 또다시 죽명이를 「강타」합니다)

 채은혈 : 2d6>=5 [고문] Insane : (2D6>=5) > 3[1,2] > 3 > 실패

 ▼SYSTEM▼ : 펌블.

 ▼SYSTEM▼ : 이대로 죽으면, 당신의 ...이 이번엔 또 어디로...

 ▼SYSTEM▼ : 그러한 부정과는 무관하게 죽음은 조용히 다가옵니다. -1

 system : [ 채은혈 ] HP : 3 → 2

 ▼SYSTEM▼ : 코드네임 블러디, 광기카드 현재화합니다.

 ▼SYSTEM▼ : 당신의 내면, 괴물같은 일면이 일깨워집니다.

 ▼SYSTEM▼ : 뚝...뚝... 채은혈이 딛고 선 바닥이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한계까지 몰아서듯이...

 예수아 : ... 블러디, 정신차려.

 남태풍 : 블러디! 괜찮아요?!

 채은혈 : (배트를 너무 세게 휘두른 탓에 피범벅이 된 팔을 가만히 내려다봅니다) ... ... 하.

 ▼SYSTEM▼ : 채은혈 제외, 전원 괴이 분야에서 무작위 선택하여 공포 판정

 남태풍 : 2d6>=6 [혼돈] Insane : (2D6>=6) > 10[5,5] > 10 > 성공

 현나령 : 2d6>=9 [죽음] Insane : (2D6>=9) > 4[2,2] > 4 > 실패

 예수아 : 2d6>=5 [꿈] Insane : (2D6>=5) > 6[2,4] > 6 > 성공

 ▼SYSTEM▼ : 현나령은 광기카드를 중앙에서 1장 뽑아주세요

 ▼SYSTEM▼ : 다음은 메시아의 턴입니다.

 채은혈 : ... (어딘가 넋을 잃은 듯 멍하니 한 곳을 노려봅니다)

 남태풍 : 블러디의 상태가 조금 이상한거 같아요.

 예수아 : 죽음의 운명... 그런 건 거스르겠어. (최대의 힘을 모아, 블랙홀을 「소환」한다.)

 현나령 : 곧 쓰러질 것 같은 꼴이네요. 버텨요.

 ▼SYSTEM▼ : * 진통제가 없을때 회복하는 방법: 자기 턴이 왔을때 공격 안하고 회복판정하고 판정주사위 굴려서 성곡시 회복

 예수아 : CODE1

 ▼SYSTEM▼ : TMT Insane : 지정특기(괴이)표(9) > 종말

 ▼SYSTEM▼ : 종말로 판정합니다.

 예수아 : 2d6>=6 [종말] Insane : (2D6>=6) > 10[4,6] > 10 > 성공

 ▼SYSTEM▼ : 실패했습니다.

 ▼SYSTEM▼ : 소환된 블랙홀이 뱀의 입속으로 삼켜집니다.

 ▼SYSTEM▼ : 다음은 언리얼의 턴

 예수아 : 윽, 아냐. 절대로...

 현나령 : 다들 힘내요? 마지막인데.

 남태풍 : ... ....

 현나령 : ...때가 됐잖아요, 그쵸.

 현나령 : (종말의 의식 1단계를 수행합니다.)

 예수아 : ... 언니도.. 힘내야지.

 예수아 : 같이 힘내자, 응?

 예수아 : ... 응?

 ▼SYSTEM▼ : 종말 의식을 시작합니다.

 ▼SYSTEM▼ : ... ...사방이 갑자기 어두워집니다.

 채은혈 : ...

 남태풍 : 언리얼?

 예수아 : 아? 아... 아아... 설마,

 ▼SYSTEM▼ : 마치 갑작스러운 밤이 찾아온 듯, 무겁게 짓누르는 위압감에 숨이 막혀온다.

 ▼SYSTEM▼ : 하늘의 구름들이 소용돌이 치고 구멍이 뚫린 듯 어두운 기운이 구름 사이로 흘러 나오는 풍경은...

 예수아 : 시, 싫어...... 다시, 그런 건 이제...

 ▼SYSTEM▼ : 언리얼의 손끝에서 시작되고 있다.

 ▼SYSTEM▼ : 현나령의 이번 작품명은, .... ...

 ▼SYSTEM▼ : 그리고, 구름 사이에서 이 세계를 내려다 보는 거대한 눈이 드러납니다.

 ▼SYSTEM▼ : 전원 《혼돈》으로 공포판정.

 예수아 : 그만... 그만 둬!! !!! ! !!!!

 예수아 : 2d6>=12 [혼돈] Insane : (2D6>=12) > 6[1,5] > 6 > 실패

 채은혈 : 2d6>=12 [혼돈] Insane : (2D6>=12) > 11[5,6] > 11 > 실패

 남태풍 : 2d6>=6 [혼돈] Insane : (2D6>=6) > 5[2,3] > 5 > 실패

 현나령 : 2d6>=11 [혼돈] Insane : (2D6>=11) > 4[1,3] > 4 > 실패

 ▼SYSTEM▼ : 전원 광기카드를 뽑아가세요.

 ▼SYSTEM▼ : 누군가는 익숙한 광경의 재현에 절규하고

 ▼SYSTEM▼ : 누군가는 받아들일 수 없는 운명에 분노하며

 ▼SYSTEM▼ : 누군가는 갈 곳을 하나 둘 씩 잃어가는 것에 그저...

 ▼SYSTEM▼ : 종말의 등장에 【에너미 : 죽음의 운명】이 사라집니다.

 ▼SYSTEM▼ : 그리고 다시 한번, 의식 시전자를 제외한 세 사람의 눈 앞에 시스템 창이 띄워 집니다.

 ▼SYSTEM▼ : 〔 퀘스트 발생! 〕

 ▼SYSTEM▼ : 〔 결국 종말이 찾아왔습니다. 〕

 ▼SYSTEM▼ : 〔 하지만 아직은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SYSTEM▼ : 〔 조건 : 현나령의 제거〕

 ▼SYSTEM▼ : 〔 등급 : ????? 〕

 ▼SYSTEM▼ : 〔 보상 : 이 세계의 생존 〕

 ▼SYSTEM▼ : 〔 미수행/실패시 패널티 : 이 세계의 종말 〕

 ▼SYSTEM▼ : 〔 이 퀘스트는 거부할 수 없습니다. 〕

 ▼SYSTEM▼ : 〔 이 퀘스트는 거부할 수 없습니다. 〕

 ▼SYSTEM▼ : 〔 이 퀘스트는 거부할 수 없습니다. 〕

 ▼SYSTEM▼ : 2라운드 개시 ㅡ

 현나령 : (시스템 창을 확인하는 세 명을 말없이 바라본다.)

 ▼SYSTEM▼ : 코드네임 블러디의 턴.

 남태풍 : 나는 대체, 어떻게 해야... 가야만 해. 하지만...

 예수아 : ... ... 바보같은, 소리...

 예수아 : 이런 게 신의, 신의 의지야...?

 ▼SYSTEM▼ : 시스템은 답변이 없습니다.

 예수아 : ... ... 블러디!

 예수아 : 마정석을 찾아.

 예수아 : 마정석을 찾으라고!!!!

 채은혈 : ... (수아의 말은 듣지 않는 듯 계속 한 곳을 뚫어져라 응시합니다)

 남태풍 : 블러디가 말을 듣지 않아요!

 예수아 : 블러디!!!!!!!!!!!!!!!!!!

 채은혈 : ... (풀린 동공으로 중얼거리다, 곧 「누군가」에게 시선이 멎습니다) ...하자 가득한 몸뚱이로는 더는 안 돼... 종말을 쳐죽이려면, 더, 더...!! 더...!!!!!!!!!

 ▼SYSTEM▼ : 블러디의 시선이 꽂힌 곳에는... ...

 ▼SYSTEM▼ : 의식 <다른 육신의 염원> 이 시작됩니다.

 채은혈 : 이딴 X만한 몸으로 뭘 할 수 있겠어?!!? 미쳤냐고!!!!!! 더는 못 견뎌, 금방이라도 짜부라질 것 같다고!!!!!! (흐느끼듯 소리지르며 소닉에게 달려듭니다)

 남태풍 : ?!?

 남태풍 : ?!?!?!?!? 에?

 ▼SYSTEM▼ : 판정 <포박> 시도

 예수아 : 자, 잠깐?!! 너 뭐하는 거야...?!

 채은혈 : 2d6>=6 [포박] Insane : (2D6>=6) > 5[1,4] > 5 > 실패

 현나령 : 블러디? (미간 찌푸려)

 ▼SYSTEM▼ : 회상을 통한 재보정 가능

 ▼SYSTEM▼ : 회상 하시겠습니까?

 채은혈 : (무기를 사용합니다)

 ▼SYSTEM▼ : 전투 상황 - 무기 사용을 확인했습니다.

 ▼SYSTEM▼ : 다시 굴려주세요

 채은혈 : 2d6>=6 [포박] Insane : (2D6>=6) > 9[4,5] > 9 > 성공

 ▼SYSTEM▼ : 의식의 1단계가 충족되었습니다.

 ▼SYSTEM▼ : 남태풍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깁니다.

 ▼SYSTEM▼ : 블러디는 의식 패널티로 다음 공격 1회 회피 -2 수정

 ▼SYSTEM▼ : 다음, 메시아의 턴

 남태풍 : ... .... (당황한 안색이었다가 이내 침착해진다.)

 ▼SYSTEM▼ : 남태풍의 행동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당신의 팔에 평소와는 다른 붉은 올가미같은 무늬가 생기고 있습니다.

 예수아 : ... ... 이런 거, 시아는 절대로 인정 못해. (마지막 마정석을 획득하러 시체의 손을 폅니다.)

 ▼SYSTEM▼ : 예수아는 블랙홀을 열어 그 너머로 연구소 시체에 있던 마정석을 불러냅니다.

 ▼SYSTEM▼ : ▷프라이즈 <자색의 마정석>을 획득했습니다.

 ▼SYSTEM▼ : 비밀은 판정없이 확인가능합니다.

 예수아 : (시간이 없어. 바로 비밀을 확인합니다!)

 ▼SYSTEM▼ : 보랏빛 결정들이 마정석 주변에서 떨어져나와 예수아의 눈으로 스며듭니다.

 ▼SYSTEM▼ : 의식시트는 이미지이므로 DM으로 보내드립니다.

 ▼SYSTEM▼ : 다음, 언리얼의 턴.

 현나령 : 이제 어쩔까... 남은 건 시간문제네요.

 system : [ 채은혈 ] 무기 : 1 → 0

 현나령 : 마지막인데, 이왕이면 웃는 얼굴인 게 좋죠.

 예수아 : 마지막... 같은 거 아냐.

 예수아 : ... ... 시아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으니까.

 현나령 : 상관없지만... 그렇게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잖아요?

 현나령 : (체력 회복 판정합니다~)

 ▼SYSTEM▼ : 느긋하게, 더이상 왜곡하지 않아도 충분히 마음에 드는 풍경을 바라보며

 ▼SYSTEM▼ : 현나령 체력 회복 +1

 system : [ 현나령 ] HP : 4 → 5

 ▼SYSTEM▼ : 적절한 판정을 해주세요. (까먹을뻔~)

 현나령 : (얏챳타~) (나는 지성인이니까... 교양있게 차를 마십니다 ㅋ)

 현나령 : 2d6>=5 [교양] Insane : (2D6>=5) > 12[6,6] > 12 > 스페셜(판정성공。 【생명력】 1점이나 【정신력】 1점 회복)

 ▼SYSTEM▼ : 생명력이나 정신력 중 택해주세요

 현나령 : (생명력으로 합니다!)

 예수아 : 언니, 차 맛있어...? (조금 원망스러운 눈길)

 system : [ 현나령 ] HP : 5 → 6

 ▼SYSTEM▼ : 다음으로 소닉의 턴

 남태풍 : ...

 예수아 : 소닉, 불러내!

 현나령 : 나쁘지 않거든요. 끝을 알고 그걸 기다리는 것도.

 ▼SYSTEM▼ : ...남태풍, 아니 ...은 쉽사리 결정치 못한 눈치입니다.

 예수아 : 당신, 녹색의 마정석이 있잖아. 불러내는 거야...!

 ▼SYSTEM▼ : 그에게는 여전히 길드장이 선물하려던 휴대폰이 품안에 있으며

 ▼SYSTEM▼ : 그에게는 여전히 ...이라는 이름으로 살때의 세상에서 넘겨준 마정석이 품안에 있으니까요.

 남태풍 : ..... (수아를 지그시 보다가) 수아씨. 나 사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나에게는 가야할 곳이 있어요. 내가 가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예수아 : ... 가야할 곳? 그게 무슨... 소리야.

 예수아 : 정신차려, 여기가 네 세계야....... 소닉, 남태풍!

 남태풍 : 정말 그럴까요? 내가, 남태풍 일까요? 내가 감히. 남태풍으로서 살아가도 괜찮은 걸까요? 분명 이제와서 의미 없는 세계로 가는걸지도 몰라요. 그래도.. 내 본연의 자리에 정착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을 뱉으면서도 상당히 고민 하는 얼굴이다.)

 예수아 : ... 그럼 이 세계를 버리겠다는 거야?

 남태풍 : .... .....

 채은혈 : ... (섬뜩한 눈빛으로 소닉을 노려봅니다)

 예수아 : 당신에게 이 세계는, 버려도 될 세계인거였어?

 현나령 : 그런 건 소닉, 당신이 알아서 선택해야죠.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면 감당할 무게가 덜할 것 같아요?

 예수아 : ... 필요없다면, 그거 내놔. 시아가 하겠어.

 남태풍 : 나도 알아요. ...하지만 더 이상 내가 남태풍으로서 살아가는 것도 정답인지 모르겠거든요. 미안해요 수아씨. 나는, '차원을 뛰어넘어' 야만 해요. ...그렇겠죠?

 ▼SYSTEM▼ : 의식 <차원을 뛰어넘어> 을 시작합니다.

 예수아 : ... ... 너. 그 마정석, 혹시...

 ▼SYSTEM▼ : <혼돈>으로 판정

 남태풍 : 2d6>=6 [혼돈] Insane : (2D6>=6) > 11[5,6] > 11 > 성공

 현나령 : 어딜 가도 정해진 답은 없을 거예요. 최선의 답은 있을지 몰라도. (그 모습을 지켜본다.)

 ▼SYSTEM▼ : 태풍이 가진 마정석에서 녹색 빛이 뿜어져 나옵니다.

 ▼SYSTEM▼ : 소닉의 패널티 : 다음 공격 1회 회피 불가

 ▼SYSTEM▼ : 3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예수아 : ... 혼자서는 쉽지 않다고 했잖아. 그래서, 믿었는데..

 ▼SYSTEM▼ : 블러디의 턴.

 채은혈 : ...어딜 가려고?

 예수아 : 블러디.

 ▼SYSTEM▼ : 종말 의식 중이므로

 ▼SYSTEM▼ : 패널티 발동합니다. 매 라운드 종료 시 전원 〔괴이〕분야 가변 특기로 공포판정

 ▼SYSTEM▼ : TMT Insane : 지정특기(괴이)표(7) > 마술

 ▼SYSTEM▼ : 마술로 공포판정해주세요.

 채은혈 : 2d6>=11 [마술] Insane : (2D6>=11) > 5[2,3] > 5 > 실패

 예수아 : 2d6>=8 [마술] Insane : (2D6>=8) > 11[5,6] > 11 > 성공

 현나령 : 마술

 현나령 : 2d6>=7 [마술] Insane : (2D6>=7) > 10[4,6] > 10 > 성공

 남태풍 : 2d6>=6 [마술] Insane : (2D6>=6) > 6[3,3] > 6 > 성공

 ▼SYSTEM▼ : 블러디 광기카드 뽑아주세요.

 ▼SYSTEM▼ : 종말이 시작된 지 2번의 라운드가 지났으므로 1번 더 판정 들어갑니다.

 ▼SYSTEM▼ : TMT Insane : 지정특기(괴이)표(7) > 마술

 ▼SYSTEM▼ : <마술>로 공포 판정 한번 더 들어갑니다.

 채은혈 : 2d6>=11 [마술] Insane : (2D6>=11) > 6[2,4] > 6 > 실패

 예수아 : 2d6>=8 [마술] Insane : (2D6>=8) > 8[4,4] > 8 > 성공

 현나령 : 2d6>=7 [마술] Insane : (2D6>=7) > 6[1,5] > 6 > 실패

 ▼SYSTEM▼ : 언리얼, 블러디 광기카드 뽑아가주세요!

 ▼SYSTEM▼ : 소닉, <마술> 판정해주세요.

 남태풍 : 2d6>=6 [마술] Insane : (2D6>=6) > 12[6,6] > 12 > 스페셜(판정성공。 【생명력】 1점이나 【정신력】 1점 회복)

 ▼SYSTEM▼ : 스페셜.

 ▼SYSTEM▼ : 생명력이나 정신력 중 하나를 택해주세요.

 남태풍 : (정신력)

 system : [ 남태풍 ] SAN : 4 → 5

 ▼SYSTEM▼ : 다시, 블러디의 턴 재개합니다.

 ▼SYSTEM▼ : 완연한 종말이 세상을 덮치기까지 ...8의 숫자가 남았습니다.

 채은혈 :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 ...차원을 뛰어넘어?

 채은혈 : 하... ... ... 웃기지 마!!!!!!!!!!!!!!! 이 개자식이, 빌어먹을, 빌어먹을 새끼가...!!! 이 세계가 멸망하던 말던, 네 세계로 돌아가시겠다? 그럼 그 몸뚱아리 내놓고 꺼져!!!!!!!!!!!

 채은혈 : (의식 2단계를 시행합니다)

 ▼SYSTEM▼ : <인류학>으로 판정합니다.

 채은혈 : 2d6>=8 [인류학] Insane : (2D6>=8) > 6[2,4] > 6 > 실패

 ▼SYSTEM▼ : 회상으로 보정하시겠습니까?

 채은혈 : ...씨X, 그 몸은, 남태풍은 나라고, 그건 나란 말이야...!!!!!!!!!! 이 미친 개자식아!!!!!!!!!!!

 ▼SYSTEM▼ : 회상을 시작합니다.

 ▼SYSTEM▼ : 블러디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SYSTEM▼ : 채은혈, 당신은 사실 남태풍이다.

 ▼SYSTEM▼ : 게이트가 열리고 괴물들이 들이 닥치는 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 눈을 뜨니... 이 몸이었다.

 ▼SYSTEM▼ :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심지어 원래의 자신은 멀쩡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체 저 안에 있는 것은 누구야!?

 ▼SYSTEM▼ : 당신의 【진정한 사명】은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SYSTEM▼ : 당신은 【광기 : 다중인격】을 가지고 시작한다.

 ▼SYSTEM▼ : 빙의자 <BLOODY>의 회상, 은혈 제외 전원 쇼크로 이성 -1

 system : [ 남태풍 ] SAN : 5 → 4

 system : [ 예수아 ] SAN : 3 → 2

 system : [ 현나령 ] SAN : 5 → 4

 ▼SYSTEM▼ : BLOODY의 회상과 동시에 붉은 피로 점철된 혼란스러운 기억이 누군가의 정신을 흐립니다.

 ▼SYSTEM▼ : 광기 트리거 발동.

 ▼SYSTEM▼ : 현나령, 기억상실이 현재화하며 본인에 대한 비밀 과 사명 외에 모든 정보를 잊습니다.

 ▼SYSTEM▼ : 오로지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억만을 유지한 채.

 ▼SYSTEM▼ : 그러니 당연히도, 현나령은...

 ▼SYSTEM▼ : 예수아에 대한 '그 비밀'도 잊었으며

 ▼SYSTEM▼ : 예수아, 광기카드 현재화합니다.

 ▼SYSTEM▼ : 현나령은 더이상 예수아의 행동에 흔들릴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예수아는 이에 따라 <현실도피>의 광기가 현재화됩니다.

 ▼SYSTEM▼ : BLOODY의 의식 조건 2단계가 충족되었습니다.

 ▼SYSTEM▼ : 육신과 영혼의 파장을 맞춰집니다.

 ▼SYSTEM▼ : 블러디 패널티: 목표의 속도로 이동 (버팅X)

 ▼SYSTEM▼ : 플롯 1로 이동됩니다.

 ▼SYSTEM▼ : 다음은 메시아의 턴.

 예수아 : 더 이상,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예수아 : 돌려줘. 그 세계를.... (「세계의 회귀」의식을 시작한다.)

 ▼SYSTEM▼ : 의식 <세계의 회귀>를 시작합니다.

 ▼SYSTEM▼ : <추적>으로 판정

 예수아 : 2d6>=8 [추적] Insane : (2D6>=8) > 8[3,5] > 8 > 성공

 ▼SYSTEM▼ : 패널티 이성 -1

 system : [ 예수아 ] SAN : 2 → 1

 ▼SYSTEM▼ : 백색의 마정석에서 새하얀 빛이 뿜어져나옵니다.

 ▼SYSTEM▼ : 과거의 시간을 더듬기 시작합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SYSTEM▼ : 다시 돌아가면, 이 세계의 시간선은 어떻게 되는거더라. ...

 ▼SYSTEM▼ : 다음, 언리얼의 턴.

 현나령 : (채워져 있어야 할 부분이 비어버린 듯한 기분이 든다. 뭐였지? ...아니, 지금으로선 쓸모없는 기억일 뿐이다. 내게 필요한 기억은 단 하나 밖에 없다.)

 현나령 : 시간은 많지만요, 뭔가... 종말에 더 어울리는 무대를 원해요. 좀 더 강렬한 감각을요. ([종말]로 메시아에게 공격 판정합니다~)

 ▼SYSTEM▼ : 종말 굴려주세요.

 현나령 : 2d6>=5 [종말] Insane : (2D6>=5) > 6[3,3] > 6 > 성공

 ▼SYSTEM▼ : 메시아는 회피롤 2D6

 예수아 : 싫어, 종말은... 다시는 그런걸 또......

 예수아 : 2D6 Insane : (2D6) > 7[3,4] > 7

 ▼SYSTEM▼ : 회피에 실패했습니다.

 ▼SYSTEM▼ : 재굴림이나 보정 시도 안하시면 데미지 들어갑니다.

 예수아 : (덜덜 떨면서 손을 맞잡고, 기도한다.)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제발, 저에게..

 예수아 : ... 제발.

 ▼SYSTEM▼ : 회상을 시작합니다.

 ▼SYSTEM▼ : MESSIAH 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SYSTEM▼ : 당신은 미래에서 죽어 지금 이 시간대로 회귀한 회귀자.

 ▼SYSTEM▼ : 종말의 끝에서 마지막까지 자신의 곁을 지켜 주었던 현나령을 구해내야 한다.

 ▼SYSTEM▼ : 당신은 【프라이즈 : 백색의 마정석】이 성당 지하실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신의 【진정한 사명】은 현나령을 엔딩페이즈까지 살리는 것이다.
당신은 【광기 : 예지몽】을 가지고 시작한다.

 ▼SYSTEM▼ : 회귀자 <MESSIAH>의 회상, 수아 제외 전원 쇼크로 이성 -1

 system : [ 채은혈 ] SAN : 5 → 4

 system : [ 남태풍 ] SAN : 4 → 3

 system : [ 현나령 ] SAN : 4 → 3

 ▼SYSTEM▼ : 예수아가 다시 한 번 제 비밀을 현나령에게 전하자, 그녀가 잠시 멈칫한 사이 회피에 성공했습니다.

 ▼SYSTEM▼ : 광기 트리거 발동합니다.

 ▼SYSTEM▼ : 나에게는 이딴 상황만 일어나는데, 누군가한테는 여러번의 기회나 주어지다니. 이럴 수는 없지.

 ▼SYSTEM▼ : 다들, 이런 걸 겪어봤으면 좋겠어.

 ▼SYSTEM▼ : 블러디의 광기 <왜 나만?> 현재화합니다.

 ▼SYSTEM▼ : 블러디 제외 전원 회피 판정에 -1 보정이 들어갑니다.

 ▼SYSTEM▼ : 다음, 소닉의 턴.

 ▼SYSTEM▼ : 우르르르릉 ㅡ

 ▼SYSTEM▼ : 하늘에서 검은 먹구름이 회오리치듯 돌아가며 벼락이 곳곳이 내려치기 시작합니다.

 ▼SYSTEM▼ : 어쩌면 더이상 돌이키기 어려운 수준까지 왔을지도 모른다.

 ▼SYSTEM▼ : 한 세상을 단신의 힘으로 구하던 영웅이라면, 그런 직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SYSTEM▼ : 이곳도 얼마지나지 않으면, 당신의 세계와 똑같은 결말을 맞게 될 것이다.

 ▼SYSTEM▼ : 결국 당신은, 당신이 결말을 맞이할 땅을 결정하는 것이나 다음 없다.

 ▼SYSTEM▼ : 행동을 결정해주세요.

 ▼SYSTEM▼ : 세영의 길드장.

 남태풍 : ... 뭐? (멈칫 블러디에게 시선을 향하고) 당신이.. 남태풍이라고? 당신이.... ... 당신이었군요.

 채은혈 : ... ... (매섭게 노려봅니다) 뭐하는 새끼야, 너...

 채은혈 : 뭐하는 새낀데... 남의 몸을 갖고 지X이야!!!!!!!!!!!!!!!

 남태풍 : (다시한번 갈등에 빠진 얼굴을 하다가 블러디의 외침에도 저항하지 않고) 조금 다르지만 어쨌든 무사 하단거겠죠. ...미안해요 남태풍. 당신의 몸을 앗아서.. ....지금, 날 기다리는 세계가 있어요. 내가 가야만 해요. ...그러니까, 가게 해줘요!!! (차원의 경계로 달려가 날카로운 파편으로 베어 냅니다.)

 남태풍 : 2d6>=7 [절단] Insane : (2D6>=7) > 8[3,5] > 8 > 성공

 ▼SYSTEM▼ : 벼락이 떨어진 자리에 벌어진 차원의 틈새를 베어냅니다.

 ▼SYSTEM▼ : 패널티, 존재하지 않습니다.

 채은혈 : 야, 어딜 가냐고!!!!!!!!!!!!!!!!! 죽고 싶어?!

 ▼SYSTEM▼ : 의식의 2단계가 완성되었습니다. 다음 단계에서 남태풍은 본인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SYSTEM▼ : 3라운드 종료

 ▼SYSTEM▼ : 언리얼이 불러낸 종말의 물결이 코앞까지 끼쳐옵니다.

 ▼SYSTEM▼ : TMT Insane : 지정특기(괴이)표(6) > 영혼

 ▼SYSTEM▼ : 전원 <영혼>으로 공포판정

 예수아 : 2d6>=9 [영혼] Insane : (2D6>=9) > 3[1,2] > 3 > 실패

 채은혈 : 2d6>=12 [영혼] Insane : (2D6>=12) > 11[5,6] > 11 > 실패

 현나령 : 2d6>=8 [영혼] Insane : (2D6>=8) > 9[4,5] > 9 > 성공

 남태풍 : 2d6>=5 [영혼] Insane : (2D6>=5) > 4[2,2] > 4 > 실패

 ▼SYSTEM▼ : 수아, 은혈, 태풍은 광기카드 1장씩 가져가주세요.

 ▼SYSTEM▼ : 종말 카운트다운 [ 5 ]초.

 ▼SYSTEM▼ : 불안함과 혼돈, 저마다 가진 비밀의 무게와 광기가 가중됩니다.

 ▼SYSTEM▼ : 문득 뇌리를 스치는 문장.

 ▼SYSTEM▼ : '...마지막 순간에 세상을 구할 의지를 말로써 증명하라.'

 ▼SYSTEM▼ : 그러나, 당신에게 그러한 의지가 남아있는가?

 ▼SYSTEM▼ : 코드네임 메시아의 턴입니다.

 예수아 : 말로써 증명하라........ (문득 떠오른 문장을 중얼거린다. 다가온 종말 앞에서 자신은 한낱 나약한 존재일 뿐. 그런 정도의 의지가 나에게 있을까. 고작 사람 한 명도 구해내지 못하는데.) 신은 잔인하지. 항상 나에게 시험을 내리셔.

 예수아 : 이 세계를 버리고 돌아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말을 막아내려고 한껏 발버둥칠지.

 예수아 : (시선이 나령이 쪽을 향한다.) ... 언니.

 예수아 : 날.. 기억 못해도 좋아. 내가 기억하니까. 예수아가 기억하니까.

 예수아 : 그건 내가 잊지 못한 유일한 기억이니까...

 예수아 : ...... 증명할게. 이 세계를 구하고 싶어.

 ▼SYSTEM▼ : ..........

 ▼SYSTEM▼ : 당신에게 의지가 남아있다면, 세상은 반드시 대답합니다.

 ▼SYSTEM▼ : 의식시트 <세계의 구원> 이 공개됩니다.

 ▼SYSTEM▼ : 수행 조건: 클라이맥스 전투에서 자신의 턴이 된다.

 ▼SYSTEM▼ : 순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SYSTEM▼ : 방법: 4개의 히든피스 파괴

 ▼SYSTEM▼ : 패널티: 파괴할때마다 생명력의 1/2 소모

 ▼SYSTEM▼ : 특기: <파괴>

 ▼SYSTEM▼ : 의식을 수행하시겠습니까?

 예수아 : 응.

 ▼SYSTEM▼ : 현재 보유 마정석은 2개입니다.

 ▼SYSTEM▼ : 자색의 마정석 파괴를 시도합니다.

 ▼SYSTEM▼ : <파괴> 판정

 예수아 : 2d6>=5 [파괴] Insane : (2D6>=5) > 8[2,6] > 8 > 성공

 ▼SYSTEM▼ : 자색의 마정석이 파괴됩니다. 예수아의 체력이 1로 감소합니다.

 system : [ 예수아 ] HP : 3 → 1

 ▼SYSTEM▼ : 아직 3개의 마정석이 남았습니다.

 ▼SYSTEM▼ : 언리얼의 턴입니다.

 현나령 : 종말을 막는다느니,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느니... 다 허울 좋은 소리일 뿐이라고요. (언젠가 말한 적이 있던가? 묘한 기시감을 느낀다.)

 예수아 : 막을거야. 세상을, 당신을 구할거야!

 현나령 : 어리석은 짓이에요. 당신이 세계를 구한다고요? 그리고 나를요? ...하. (기가 차다는 듯 웃는다.) 정도껏 해야지... 그건 오로지 당신만의 의지인가요?

 현나령 : 잘 들어요. 당신을 제대로 기억하지도 못하는 사람을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어요. 끝 없는 기다림은 지치기 마련이에요.

 현나령 : 그리고 지금, 당신을 기다리는 건 하나 밖에 없고요. (세상을 집어삼킬듯 새카만 하늘을 올려다보곤, 수아의 눈을 마주친다.)

 예수아 : ... ... 내게 남은 건 이 기억 뿐이니까.

 예수아 : 언니도 알잖아.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그럼에도 잊혀지지 않는...

 예수아 : 당신을 구한다. 그게 내 사명이야.

 현나령 : ...당신도 참 미련하다고 말해두고 싶네요. (고개를 돌립니다.)

 현나령 :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마지막 [예술] 작품과도 같은 이 광경을 보며 회복 판정하겠습니다.)

 현나령 : 2d6>=5 [예술] Insane : (2D6>=5) > 10[4,6] > 10 > 성공

 system : [ 현나령 ] SAN : 3 → 4

 ▼SYSTEM▼ : 이성치 회복했습니다.

 ▼SYSTEM▼ : 태풍이와 은혈은 1D6을 굴려주세요.

 남태풍 : 1D6 Insane : (1D6) > 5

 채은혈 : 1d6 Insane : (1D6) > 2

 ▼SYSTEM▼ : 소닉의 턴입니다.

 예수아 : 부.. ... 탁이야 소닉. ... 아니, 강영웅.

 예수아 : 당신에게 있어 이 세계가 아주 조금이라도 의미가 있었다면...

 예수아 : ... 마정석을 파괴해서, 세계를 구해줘.

 채은혈 : 네 세계 따위 알 바 아니야... 적어도, 내놓을 건 내놓고 꺼져야지...!!!!

 예수아 : 4개의 마정석을 전부 파괴하지 못하면... 종말이 찾아와.

 현나령 : 자신이 있을 곳은 자신이 선택해야죠.

 예수아 : ... ... 당신은 이 세계마저 그렇게 만들고 싶은거야?

 남태풍 : (경계 앞에서서 수아에게 시선이 향한다.) ....수아씨.

 예수아 : 당신 영웅이잖아...? 구해줘.

 예수아 : 도와줘......

 남태풍 : ... ... (다시 생각에 빠진다.) 내가 이 세계를 구하고 모두 본래의 자리를 찾으면 말이죠. 난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요. 영웅이었던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요. 어쩌면.... 정말로 내게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겠네요.

 예수아 : ... ... 그러게, 심한 부탁이네. 아하핫.. ... 당신에겐 마지막일수도 있는 일인데.

 ▼SYSTEM▼ : 현재, 종말 분기점입니다.

 현나령 : 영웅이란 것도 갖다 붙인 호칭에 불과하잖아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해요. 누굴 위해서라든지, 그런 거 말고요.

 예수아 : 억지... 부리는 걸지도... (입술을 깨물고, 떨리는 손으로 소닉을 붙잡는다.) 그럼에도 당신이 망설이고 있다면...

 채은혈 : 그걸 결정할 판단력도 없는 주제에 내빼지 마, 새꺄..!!! 적어도 '나'는...네가 갖고 있잖아!!!!!!!!!!

 예수아 : 구해주세요. 부탁이에요, 세계를...

 남태풍 : 제가 무모 했을까요. 그 세계는 분명 나를 원하고 있겠지만.. 이미 구하지 못한 세계겠죠. (완전히 경계로부터 돌아서서 수아를 보며 미간을 찌푸린다)

 예수아 : 아직 멸망하지 않은 이 세계를,

 예수아 : 우리를 버리지 마세요...

 남태풍 : ...그럼 말해줄래요.

 남태풍 :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나에게 우리가 이 세계의 영웅이라고.

 남태풍 : (수아에게 진통제를 양도합니다)

 system : [ 남태풍 ] 진통제 : 1 → 0

 예수아 : ... ! (계속해서 호소해오다, 돌아서서 말하는 소닉의 모습에 눈을 동그랗게 뜬다.) 어, 어라. 진통제...?

 남태풍 : 나보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 같아서요.

 예수아 : (얼떨떨하게) 정말.. 영웅이네, 당신...

 남태풍 : 고마웠어요. (경계를 넘는것을 포기하고 마정석을 부수기로 합니다.)

 ▼SYSTEM▼ : <파괴> 판정합니다.

 남태풍 : 2d6>=8 [파괴] Insane : (2D6>=8) > 4[2,2] > 4 > 실패

 ▼SYSTEM▼ : 부적으로 재도전합니까?

 남태풍 : (부적을 사용합니다ㅜ)

 ▼SYSTEM▼ : <파괴> 판정합니다.

 남태풍 : 2d6>=8 [파괴] Insane : (2D6>=8) > 8[3,5] > 8 > 성공

 ▼SYSTEM▼ : 의식이 중단됩니다.

 ▼SYSTEM▼ : 녹색의 마정석이 소닉의 손에 잠시 머물다, 이내 산산조각납니다.

 ▼SYSTEM▼ : 그의 뒷편에 있던 차원의 경계가 차차 닫히곤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채은혈 : ...정신나간 새끼... (조금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 소닉을 바라봅니다)

 현나령 : ...의외네요. (그래도 흥미롭다는 듯 어깨를 으쓱인다.)

 예수아 : ... ... (사라진 경계를 본다. 조금 훌쩍이는 것 같더니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 고마.. 워.

 ▼SYSTEM▼ : 패널티로 소닉의 체력이 감소합니다.

 system : [ 남태풍 ] HP : 3 → 1

 ▼SYSTEM▼ : 다음으로 블러디의 턴.

 예수아 : 잠깐!!!!!!!!!!!!!!!!!!!!!!!!!!!!!!!!!!!!!!!!!!!!!!!!!!

 남태풍 : ?

 채은혈 : 씨X, 뭔데... 진짜로 포기한 거냐? 엉? 이 세계의 영웅? 지랄하지 마, 그딴 게 어딨어, 종말이 코앞인데!!!!!!!!!!!!!! (고래고래)

 예수아 : 적색의 마정석, 부숴야해?!

 예수아 : 그러지 않으면 당신 원래 몸으로 돌아가도 종말이라구?!! 바보 블러디!

 채은혈 : 하... ... 그럼... 어쩌라고. 나보고...

 예수아 : ... 일단 종말을 막으면, 돌아갈 방법은 다시 찾으면 돼.

 현나령 : 다른 사람의 육신으로 남은 세계를 살아가봤자, 글쎄요...

 예수아 : ... ... 어쨌든 그러면 돼.

 채은혈 : 이대로... 이 몸으로 계속 살라고? 네가 팔 한쪽을 자른 이 몸으로?

 현나령 :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웃는다.)

 예수아 : ... ... 내 팔 줄게! (?)

 채은혈 : 진짜... 개같네. 아... ... (인상을 잔뜩 구기다 소닉을 노려봅니다) 야!!!!!!!!!!

 남태풍 : (블러디봄)

 채은혈 : 네가 내 몸만 안 채갔어도 이딴 고민할 필요는 없었잖아!?!?!? 난 이런 X만한 몸은 죽어도 싫다고!!!!!!!!!!!!

 예수아 : 키높이 구두 사줄게...!

 남태풍 : 아? (눈깜빡)

 채은혈 : 씨X, 무슨 머리 염색도 개같이 해놓고는... 잘생긴 얼굴에 먹칠을 했네, 새끼가... ... ... ...

 남태풍 : 어때요, 잘해놨죠? (뿌듯)

 예수아 : 왜, 왜~~... 염색 잘 받는걸!

 채은혈 : 염색은 당연히 빨강 아니냐?!?!!??!!?!? ... ... 하아. 이젠...뭐가 뭔지도 모르겠다. 씨X...

 남태풍 : 아아, 어쩐지 이상한 빨강으로 되어있더라니.

 채은혈 : ... ... 개자식이. (눈을 치켜뜨며)

 예수아 : ... 저기, 그래서 종말 막을거지?!! 돌아온지 1초만에 죽을 순 없잖아!

 현나령 : 팔자 좋네요. 염색 타령이나 하고 있고... (다리꼬고 앉아서 쳐다봄)

 예수아 : 종말은 더 아프다구? 블랙홀이 먹은 네 팔보다 더 더더 더더더더 아프다구...!

 남태풍 : 저는 제 일을 했어요. 블러디도 본인의 일을 하세요.

 채은혈 : ... 야. 거, 내 몸... 하아... 내 몸... ...

 예수아 : ... 일단 몸은 나중에 돌리자! 한 번만 참자!

 채은혈 : 하지만... 이딴 몸으로라도 살고는 봐야겠지. 씨X... 진짜 개같다. 이게 내 머리로 굴려낸 대답이니까...

 남태풍 : 본인을 1년 동안 마주하고 살았다니 성격이 그런것도 이해가 가네요.

 채은혈 : 야, 내 몸에 있는 멍청한 자식, (소닉에게 배트를 겨눕니다) 넌 종말 끝나면 뒤졌다.

 남태풍 : 어짜피 당신의 몸인걸요 (희미한 웃음..)

 채은혈 : 씨X, 뚫린 입이라고... (소닉을 겨눴던 배트를 들어, 그대로 적색의 마정석을 내리칩니다)

 ▼SYSTEM▼ : <파괴>로 판정합니다.

 채은혈 : 2d6>=6 [파괴] Insane : (2D6>=6) > 9[4,5] > 9 > 성공

 현나령 : 잠깐, 더 이상 부숴대면 곤란하거든요.

 ▼SYSTEM▼ : 배트가 그대로 마정석을 향해 내려쳐지려는 순간...

 ▼SYSTEM▼ : 언리얼이 방해를 시도합니다.

 예수아 : 안 돼...!

 예수아 : 언니, 방해하지 마!

 ▼SYSTEM▼ : 언리얼, 공격 어빌리티 발동합니까?

 현나령 : 방해는 누가 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래요? 내가 이 순간을 위해 얼마나 준비했는지.

 현나령 : 다들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 잊었나 본데, (블러디를 향해 능력 시전, [함정]으로 공격 판정합니다.)

 현나령 : 나도 손 놓고 있지는 않아요.

 현나령 : 2d6>=5 [함정] Insane : (2D6>=5) > 12[6,6] > 12 > 스페셜(판정성공。 【생명력】 1점이나 【정신력】 1점 회복)

 ▼SYSTEM▼ : 트릭 발동

 ▼SYSTEM▼ : 정신력 회복합니다.

 system : [ 현나령 ] SAN : 4 → 5

 예수아 : 왜, 왜 그렇게... 자신을 파괴하려고 드는 거야?!

 ▼SYSTEM▼ : 블러디, 회피 판정 2D6

 채은혈 : 2d6 Insane : (2D6) > 6[1,5] > 6

 ▼SYSTEM▼ : 블러디는 날렵하게 몸을 굴려 함정을 피해

 ▼SYSTEM▼ : 마정석을 파괴합니다.

 채은혈 : 이런 것도 함정이라고 설치한 거냐~?

 ▼SYSTEM▼ : 반동으로, 블러디의 체력이 1로 감소합니다.

 system : [ 채은혈 ] HP : 2 → 1

 ▼SYSTEM▼ : 라운드 종료.

 ▼SYSTEM▼ : TMT Insane : 지정특기(괴이)표(8) > 암흑

 ▼SYSTEM▼ : 전원 <암흑>으로 공포 판정

 현나령 : 2d6>=6 [암흑] Insane : (2D6>=6) > 8[3,5] > 8 > 성공

 채은혈 : 2d6>=10 [암흑] Insane : (2D6>=10) > 12[6,6] > 12 > 스페셜(판정성공。 【생명력】 1점이나 【정신력】 1점 회복)

 예수아 : 2d6>=7 [암흑] Insane : (2D6>=7) > 6[1,5] > 6 > 실패

 남태풍 : 2d6>=7 [암흑] Insane : (2D6>=7) > 6[2,4] > 6 > 실패

 ▼SYSTEM▼ : 블러디, 생명력이나 정신력 중 선택

 채은혈 : (생명력)

 ▼SYSTEM▼ : 수아, 태풍은 광기카드 1장씩 뽑아가주세요.

 system : [ 채은혈 ] HP : 1 → 2

 ▼SYSTEM▼ : 종말 카운트 다운 [ 3 ]

 ▼SYSTEM▼ : 5라운드를 시작합니다.

 ▼SYSTEM▼ : 메시아의 턴.

 현나령 : 어디 할 수 있는 만큼 해봐요. 끊임없이 탐구하고 제시하는 것도 예술의 한 과정이거든요.

 예수아 : ...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현나령 : 어려울 거 없어요.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란 거예요. (작게 웃어)

 예수아 : ... ? 내가 이걸 파괴해도 괜찮아?

 현나령 : 공간이란 건 언뜻 멈춰 있는 것 같지만, 그 사이를 거니는 이들에게 수많은 감각을 일으키고 기억을 되새기게 만들어요.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흐르죠. 나는 그걸 지켜보고 있고요.

 남태풍 : .....

 채은혈 : ...쟤 무슨 소리하는 거냐.

 예수아 : 그게... 언니가 깨달은 '다른 세계의 지식'이야?

 현나령 : 아뇨, 이건 내 가치관이라서.

 예수아 : ... 그럼 지켜봐줘. 앞으로도.

 남태풍 : 그거야말로 언리얼의 세계이기도 하겠네요.

 채은혈 : 네 가치관 따위, 산산조각 내는 편이 좋겠네...

 예수아 : ... ... (진통제를 먹는다.)

 system : [ 예수아 ] HP : 1 → 2

 예수아 : 나는... 언니가 살아서 지켜봐줬으면 해.

 예수아 : 종말이 멈춘 이 세계에서, 이어지는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백색의 마정석을 파괴 시도한다.)

 ▼SYSTEM▼ : <파괴>로 시도합니다.

 예수아 : 2d6>=5 [파괴] Insane : (2D6>=5) > 9[4,5] > 9 > 성공

 ▼SYSTEM▼ : 언리얼의 환영으로 부숴야할 목표물의 위치를 판독하기 어렵습니다.

 ▼SYSTEM▼ : 언리얼은 함정으로 명중 판정

 현나령 : 보고만 있지는 않을 거라고 했죠? (그앞에 서서, 메시아를 향해 다시 한 번 [함정] 판정으로 트릭 어빌리티 공격합니다.) CODE3

 현나령 : 2d6>=5 [함정] Insane : (2D6>=5) > 9[4,5] > 9 > 성공

 ▼SYSTEM▼ : 메시아는 2D6으로 회피

 예수아 : ... 제발. 제발!

 예수아 : 2D6 Insane : (2D6) > 8[2,6] > 8

 ▼SYSTEM▼ : 함정의 회피 보정 -2, 실패했습니다.

 ▼SYSTEM▼ : 마정석 파괴에 실패했습니다.

 ▼SYSTEM▼ : 다음은 언리얼의 턴

 예수아 : (턴이 오기 전, 무기를 사용합니다.)

 ▼SYSTEM▼ : - 무기 사용 확인 . 회피 재롤합니다.

 예수아 : ... 부탁이야. 한 번만..

 예수아 : 2D6 Insane : (2D6) > 8[2,6] > 8

 ▼SYSTEM▼ : 실패했습니다.

 system : [ 예수아 ] 무기 : 1 → 0

 ▼SYSTEM▼ : 언리얼의 턴입니다.

 system : [ 예수아 ] 진통제 : 1 → 0

 system : [ 남태풍 ] 부적 : 1 → 0

 현나령 : 이렇게 나와야죠. 즐겁지 않나요? 마지막까지 발버둥치는 거 말이에요.

 예수아 : ... 즐거워?

 예수아 : ... ...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현나령 : 표정 풀어요. 마지막이잖아요.

 남태풍 : 취향 한번 독특하네요.

 예수아 : 마지막으로... 할 생각 없어.

 채은혈 : 네 면상을 보는 마지막 날이었으면 좋겠다...

 현나령 : 웃을 수 있는 만큼 웃어두라고요. 답답하네, 정말...~

 예수아 : 언니가 왜 웃는건지 모르겠어.

 예수아 : ... 이제 지켜볼 마음도 들지 않는거야?

 예수아 : 이 세계는 이제, 언니에게 폐기된 예술 작품이었던 걸까...

 현나령 : 폐기라뇨. 이 순간조차 나의 무대이고 나의 작품인 거예요?

 예수아 : 아무도 보지 못하는데?

 채은혈 : 완전 또라이 새끼네, 이거. 예술가들은 다 미쳤다니까.

 현나령 : 지금 당신들이 보고 있잖아요? 훌륭한 관객이죠.

 예수아 : ... 바보네, 언니.

 예수아 : 예술이란 건,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걸로 그 가치가 증명되잖아.

 예수아 : 언니의 예술은 누구에게 인정받고 있어?

 남태풍 : 언리얼, 부디 조금이라도 수아씨를 마주 할 수 없을까요?

 현나령 : 인정? 필요없어요. 내가 즐거우면 그만인걸. 내 가치는 나 스스로 증명할 거예요.

 예수아 : 그 자신조차... 죽어버리는데도?

 현나령 :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그런 아량을 베풀 것 같나요?

 채은혈 : 스스로 증명한다고? 관종 새끼 주제에.

 현나령 : 그리고 아까 한 말, 이뤄질 거예요. 보고싶어도 울지 마시고요. (블러디를 흘끔 보고, 메시아에게 또 한 번 [함정]으로 트릭 어빌리티 사용합니다.) CODE3

 ▼SYSTEM▼ : 함정 판정해주세요.

 현나령 : 2d6>=5 [함정] Insane : (2D6>=5) > 6[2,4] > 6 > 성공

 ▼SYSTEM▼ : 메시아 회피 판정 -2

 ▼SYSTEM▼ : 2D6 굴려주세요 Insane : (2D6) > 7[2,5] > 7

 예수아 : 2D6 Insane : (2D6) > 12[6,6] > 12

 ▼SYSTEM▼ : 메시아가 회피했습니다.

 예수아 : 울 것 같아? 아직 끝나지 않았어.

 예수아 : (신앙심 어빌리티를 발동합니다.)

 system : [ 예수아 ] 부적 : 1 → 2

 ▼SYSTEM▼ : 스페셜 판정으로 부적을 확보합니다.

 ▼SYSTEM▼ : 태풍과 은혈은 1D6

 채은혈 : 1d6 Insane : (1D6) > 3

 남태풍 : 1D6 Insane : (1D6) > 2

 ▼SYSTEM▼ : 블러디의 턴입니다.

 채은혈 : ...야. 뭔 개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생각해보니 너만 죽이면 종말은 끝나는 거 아냐. 죽고싶냐? (나령이에게 배트를 겨눕니다)

 현나령 : 일찍도 알아차린다, 그쵸.

 예수아 : ... 언니가 죽기 전에 내가 이걸 파괴할거야.

 현나령 : 그것만은 피해줘요. 차라리 나를 끝내든가.

 예수아 : 둘 다 싫어. 그렇게 둘 줄 알고.

 채은혈 : 쟤가 널 살려줬던 어쨌던, 어차피 지금은 쟤가 죽이려고 하잖아?! 그깟 돌멩이 부수지 말고 그냥 쟤를 조져버리지?!

 예수아 : ... 싫어. 싫어... 어떻게 그래..

 현나령 : 그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에요?

 채은혈 : ...씨X, 뭔데... 비꼬는 거냐? 엉?

 예수아 : 왜 그런 식으로 말해? 죽여달라는 듯이.

 남태풍 : 아뇨, 저는 마정석을 부수는게 맞다고 봐요.

 현나령 : 나는 배려심 있는 사람이라,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죠. 종말을 막고 싶으면 나를 끝내라고요.

 채은혈 : (내 얼굴로 침착하게 말하니까 더 빡친다)

 남태풍 : (서윗~)

 예수아 : 끝낼 생각 없어. 그렇지만... 적당히만 해, 블러디.

 현나령 : 봐주지 마요. 어쭙잖게 어울려주는 건 사양이니까.

 예수아 : 언니를 죽지 않을 정도로 살려놔.

 채은혈 : ...바라는 대로 해 주지... 한 대 맞고 정신 차려라, 씨X 새끼야!!!!! (한 팔에 온 힘을 담아 나령이에게 「강타」를 날립니다)

 채은혈 : CODE4

 채은혈 : 2d6>=5 [구타] Insane : (2D6>=5) > 7[3,4] > 7 > 성공

 ▼SYSTEM▼ : 언리얼은 회피 롤 해주세요.

 현나령 : 2D6 Insane : (2D6) > 7[2,5] > 7

 ▼SYSTEM▼ : 언리얼 회피 성공

 ▼SYSTEM▼ : 블러디 연격 가나요?

 채은혈 : 새끼... 피했어? ...이번에도 피할 수 있을 것 같아? (연이어「연격」으로 틈을 노려 공격합니다)

 ▼SYSTEM▼ : 구타로 판정합니다.

 현나령 : 2d6>=9 [구타] Insane : (2D6>=9) > 5[1,4] > 5 > 실패

 ▼SYSTEM▼ : 1D6 은혈이 굴려주세요 Insane : (1D6) > 6

 채은혈 : 1d6 Insane : (1D6) > 4

 ▼SYSTEM▼ : 언리얼 체력 -5

 system : [ 현나령 ] HP : 6 → 1

 ▼SYSTEM▼ : 어빌리티 강타 연격에 성공했습니다.

 ▼SYSTEM▼ : 이어서 소닉의 턴입니다.

 ▼SYSTEM▼ : 광기 트리거 발동했습니다.

 ▼SYSTEM▼ : 소닉은 블러디와 언리얼의 공방에서 익숙한 데자뷰를 느끼며

 ▼SYSTEM▼ : 이전세계에서와 같은 폭력의 충동을 느낍니다.

 남태풍 : (후욱후욱)

 ▼SYSTEM▼ : 광기 <폭력충동> 현재화합니다.

 ▼SYSTEM▼ : 대상 1인을 지정하여 1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남태풍 : 언리얼.. 제가..... 별로 이러고 싶지 않았는데..... 한대만 맞읍시다!!! (슉퍽)

 현나령 : 본심 아니에요? (;)

 채은혈 : (영웅의 대사 맞냐?)

 예수아 : 한대만 맞자의 한대가 아닌 것 같은데...?

 ▼SYSTEM▼ : 남태풍의 공격이 언리얼을 향합니다.

 ▼SYSTEM▼ : 광기 트리거 발동

 ▼SYSTEM▼ : 이 짓도, 처음은 아닌 기분이야. 어째서...? 현나령은 허무감에 사로잡히기 시작합니다.

 ▼SYSTEM▼ : 광기 <허무감>현재화하며 이후 재도전 상황에서 생명력이나 이성치 감소

 system : [ 현나령 ] HP : 1 → 0

 ▼SYSTEM▼ : 현나령의 체력이 0이 되어, 행동불능이 됩니다.

 ▼SYSTEM▼ : 현나령은 이대로 행동불능 처리되거나 영구 사망을 택하고 최후의 일격, 유언이 가능합니다.

 ▼SYSTEM▼ : 사망, 혹은 탈락 중 선택해주세요.

 현나령 : (최후의 일격 후 사망 선택합니다.)

 ▼SYSTEM▼ : 목표를 지정해주세요.

 현나령 : 이 세계의 마지막을 내 두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후회는 안 해요. 어디 끝까지 잘 해봐요. (메시아에게 [함정]으로 트릭 어빌리티 사용합니다.) CODE3

 현나령 : 2d6>=5 [함정] Insane : (2D6>=5) > 5[1,4] > 5 > 성공

 ▼SYSTEM▼ : 메시아는 회피 판정해주세요

 ▼SYSTEM▼ : -2 보정들어갑니다.

 예수아 : ... 전부.

 예수아 : 의미 없어졌어.

 예수아 : 2D6 Insane : (2D6) > 4[1,3] > 4

 ▼SYSTEM▼ : 회피에 실패했습니다.

 남태풍 : ..... 노력했어요.

 채은혈 : ...어쩌겠어? 쟤 바람을 들어 준 것 뿐인데.

 ▼SYSTEM▼ : 메시아에게 최후의 일격, -2의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system : [ 예수아 ] HP : 2 → 0

 ▼SYSTEM▼ : PC3 현나령, 영구 사망합니다. 당신이 그려낸 풍경이 꿈에서 영원히 함께하길.

 ▼SYSTEM▼ : 메시아, 사망, 혹은 탈락을 택해주세요.

 남태풍 : 수아씨... (수아봄..)

 ▼SYSTEM▼ : 선택 확인, 유언을 진행합니다.

 채은혈 : ... 재미없긴.

 예수아 : (메시아가 될 수 없었다. 그러니 마정석을 소닉에게 넘긴다.)

 ▼SYSTEM▼ : 백색 마정석의 소유권이 소닉에게 양도됩니다.

 ▼SYSTEM▼ : 의식시트도 함께 양도됩니다.

 ▼SYSTEM▼ : 메시아 이 외의 유언은 없습니까?

 예수아 : ... (부적도 양도합니다.)

 system : [ 예수아 ] 부적 : 2 → 0

 system : [ 남태풍 ] 부적 : 1 → 2

 ▼SYSTEM▼ : 부적의 소유권이 이전됩니다.

 ▼SYSTEM▼ : PC1 예수아, 영구사망합니다. 이제는 구원자가 아닌 예수아로서 ...와 영원히 함께하길.

 ▼SYSTEM▼ : 강영웅, 행동 턴입니다.

 남태풍 : ... 어떡하죠. 블러디.

 채은혈 : ...그걸 왜 나한테 묻냐. 종말오는 꼴 보고싶어?

 남태풍 : 이걸 부수는게 수아씨의 마지막 의지였겠지만.. 저는... 시도 해보고 싶어서요..

 채은혈 : ...뭐를? 야... 너 설마...딴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니지? (배트 손에 쥐며)

 남태풍 : 하지만 운이 좋으면 다시 모두 돌아 올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채은혈 : 하... 모든 걸 운에 맡기는 게 영웅 나리의 선택이냐?! 난 내 주먹밖에 안 믿어. 허튼 짓 하면 내가 널 날려버릴거야...!!!!!!!!!!!!

 남태풍 : 맞아요.. 저는.. 언제나 운이 안좋은 편이지만... 시도 하게 해주세요! 그래도 걸어 보고 싶어요.

 채은혈 : 뭘 걸어?! (다짜고짜 태풍이 멱살잡음) 미쳤어??! 야, 네 파리같은 목숨 하나 거는 건 상관없는데, 난 내 몸이랑 함께 여기서 뒈지고 싶진 않아. 알겠냐?

 채은혈 : 봐, 운도 안 좋다며! 뭘 믿고 지랄이야!!!!!!!!

 남태풍 : 하지만 만약에... 회귀를 하면 당신에게도 다시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요? (물론 성공 해야지만)

 ▼SYSTEM▼ : 소닉은 행동을 선택해주세요.

 채은혈 : ...무슨 기회. 어디까지 과거로 돌아가는 건데. 내 꿈을 이룰 기회? 그런 건 없어...내가 내 발로 직접 걷어찼거든. 그냥 넌 네 세계가 다시 보고 싶은 거 아냐?!?!?!!!!! 그럼 알아서 해. ...대신 '이 세계'의 영웅이 되어보려는 생각은 관둬. (괄호가 겁나 신경쓰인다)

 남태풍 : ...그러게요. 정말 제대로 한 것도 없고 영웅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네요. (세계의 회귀를 시도합니다.)

 ▼SYSTEM▼ : 의식의 시작을 확인했습니다.

 ▼SYSTEM▼ : <추적> 판정

 남태풍 : 2d6>=8 [추적] Insane : (2D6>=8) > 8[2,6] > 8 > 성공

 ▼SYSTEM▼ : 패널티 이성 -1

 system : [ 남태풍 ] SAN : 3 → 2

 ▼SYSTEM▼ : 라운드 종료.

 ▼SYSTEM▼ : TMT Insane : 지정특기(괴이)표(12) > 우주

 ▼SYSTEM▼ : <우주>로 공포 판정

 채은혈 : 2d6>=12 [우주] Insane : (2D6>=12) > 10[4,6] > 10 > 실패

 ▼SYSTEM▼ : 하늘의 구멍은 점점 더 커져 갑니다.

 ▼SYSTEM▼ : 그곳을 비집고, 멸망이 이 세계로 내려옵니다.

 ▼SYSTEM▼ : 소닉도 공포 판정해주세요

 남태풍 : 2d6>=11 [우주] Insane : (2D6>=11) > 4[2,2] > 4 > 실패

 ▼SYSTEM▼ : 광기카드 1장씩 뽑아가주세요

 ▼SYSTEM▼ : 종말까지 남은 기회 [ 1 ]

 채은혈 : ...진짜 할 수 있는 거냐? 종말 1초 전이라는데.

 ▼SYSTEM▼ : 둘 다 , 1D6

 채은혈 : 1d6 Insane : (1D6) > 3

 남태풍 : 1D6 Insane : (1D6) > 4

 ▼SYSTEM▼ : 소닉의 턴.

 남태풍 : 하하, 역시.. 당신 말대로 무리한 생각이었을까요.

 채은혈 : 야. 똑바로 해라. (엉덩이 걷어참)

 남태풍 : 아이고 자신의 몸은 소중히 하세요.

 채은혈 : 내 몸이니까 내가 어떻게 하던 상관없잖아?!?!?!?!!?

 채은혈 : (항상 이 마음가짐으로 때려왔다)

 남태풍 : 아 그렇겠구나....(납득하고) 음, 그럼...

 남태풍 : 아.. 씁....

 남태풍 : 블러디는 솔직히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

 채은혈 : ...당장 내 몸을 도로 가져오고 종말을 끝내고 싶은데.

 남태풍 : 종말을 끝내면 몸은 못가져 오죠...

 채은혈 : 둘 다는 못 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이렇게 짜증나는거지!!!!!

 남태풍 : 그래요... 제가 너무 나댔네요............ 정말 끝까지 노력 해봤지만 이 다음엔 더이상 기회가 없을테니까요....

 남태풍 : 그럼... 부술게요....

 ▼SYSTEM▼ : <파괴>로 판정합니다.

 채은혈 : ...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자기 얼굴 봄)

 남태풍 : 2d6>=8 [파괴] Insane : (2D6>=8) > 5[2,3] > 5 > 실패

 남태풍 : (부적.. 씁니다)

 채은혈 : 손 떨리냐? (한심)

 ▼SYSTEM▼ : 재도전 합니다.

 남태풍 : 괜찮아요!

 남태풍 : 2d6>=8 [파괴] Insane : (2D6>=8) > 8[4,4] > 8 > 성공

 ▼SYSTEM▼ : ... 백색의 마정석이 파괴되는 순간,

 채은혈 : ...두 명은 뒈졌고, 돌멩이는 다 부쉈고...

 ▼SYSTEM▼ : 똑..딱..똑딱. 흐르던 시간이 일제히 멈추듯 하늘의 먹구름이 멈췄다 이내 ...

 ▼SYSTEM▼ : 검은 하늘이 깨지듯 쏟아져내리기 시작합니다.

 ▼SYSTEM▼ : 반동 패널티, 소닉의 체력이 0이됩니다.

 ▼SYSTEM▼ : 사망 또는 탈락을 택하세요.

 system : [ 남태풍 ] HP : 1 → 0

 채은혈 : 야, 죽여도 내가 죽일 거니까 정신 차려 새꺄.

 남태풍 : 당신 봐서라도 버텨야겠네요. (탈락)

 ▼SYSTEM▼ : 『 ---------- --- -------------- -- --- - 』

 ▼SYSTEM▼ : ... ... ...

 ▼SYSTEM▼ : 머릿속으로 알아 들을 수 없는, 그러나 끔찍한 속삭임이 들려왔다.

 ▼SYSTEM▼ : 살아있는 모든 것을 저주하는 듯한 저주에 비명도 채 지르지 못한 채 땅 위의 모든 생명들이 고개 숙여 절규했다.

 ▼SYSTEM▼ : 단 1초를 남기고 멀어져 가는 의식 속에서, 깨지는 검은 구름을 가르는 새하얀 빛을 본 것도 같다.

 ▼SYSTEM▼ : 〔 히든 퀘스트 클리어! 〕

 ▼SYSTEM▼ : 〔 믿지 못할 업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종족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이 우주에 보여주었습니다. 〕

 ▼SYSTEM▼ : 〔 고귀한 그 영혼들에 경의를 표하며 〕

 ▼SYSTEM▼ : 〔 보상 : 종족의 승격 〕

 ▼SYSTEM▼ : 〔 호칭 : 예비된 고귀한 영혼의 격 〕

 ▼SYSTEM▼ : ... 얼마나 시간이 지난걸까요.

 ▼SYSTEM▼ : 눈을 뜨자 눈이 부실 정도로 푸른 하늘과, 청명한 공기.

 ▼SYSTEM▼ : 그리고 아름답게 떨어져 내리는 빛무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SYSTEM▼ : 마치, 다시 태어난 듯한 세계의 모습에 어쩌면 넋을 잃고 바라볼지도 모릅니다.

 ▼SYSTEM▼ : ...시스템 창은 더이상 뜨지 않습니다.

 맺는 이야기 : 시스템 창은 더이상 뜨지 않습니다.

 맺는 이야기 : 그러나 살아남은 두 사람은, 여전히 자신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라진 것은 오직 시스템 창 뿐이라는걸 깨닫습니다.

 맺는 이야기 : 복잡한 병실에서 생경하게 제 몸을 살피던 두 사람은 천천히 창밖을 보았다

 맺는 이야기 : 창가에 비춰진 제 모습을 봅니다.

 맺는 이야기 : 그곳에는, 익숙한 ㅡ

 맺는 이야기 : ... 이 후 세계는 비 각성자들 역시 하나 둘 씩 각성과 비슷하게 자신의 힘을 깨우치기 시작합니다.

 맺는 이야기 : 신인류의 탄생이자, 새로운 세계의 시작이라 사람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맺는 이야기 : 그 해 여름, 종말의 진실은 마치 새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한 격통의 하나였단 듯이 점차 잊혀져갑니다.

 후일담 : 그리고 뒷 이야기.

 후일담 : 붉은 새는 기어코 길드장이 되었습니다. 제 모습을 찾아서요. 다만 능력과 패널티마저 그대로 돌아와, 불만이 많아보입니다.

 후일담 : 녹빛의 새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제 둥지의 흔적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그의 모습이 꽤나 낯설지만 본인은 한결 편해보입니다.

 후일담 : 하얀 새와 검은 새는, 제각기 어울리는 둥지에 잠들었을겁니다. 두 사람의 둥지에는 매해 여름마다 어울리는 꽃들이 한가득 장식되어 있습니다. 비록...

 후일담 : 완벽한 구원도, 예술도 성공해내지 못했지만 그들이 한때 구했던 시민들은 두 사람을 잊지 않았습니다.

 후일담 : -------------------------------

 후일담 : 20200622 AM 04:27

 후일담 : END: 작품명 - 새로운 세계

 후일담 : ====================

 ▼SYSTEM▼ :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