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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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l 갱
몰리 l 디안타 l 마리안느 l 리타 l 아몽드 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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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악몽이 언제 찾아올까 겁에 질려 있던 나날도 지나고,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초등부의 생활은 평화로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 지나버린 6년이라는 시간.
여러분도 자라서, 중등부에 들어가게 되었죠.
......
그 사건에 대해 거의 잊었을 무렵,
여러분이 머물고 있는 유리의 관에 새로운 친구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이 학원에 숨겨져 있다는 ‘이브의 키스’.
▼▼▼ Chat L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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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악몽이 언제 찾아올까 겁에 질려 있던 나날도 지나고,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초등부의 생활은 평화로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 지나버린 6년이라는 시간. 여러분이 머물고 있는 유리의 관에 새로운 친구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이 학원에 숨겨져 있다는 ‘이브의 키스’. 중등부로 진학한 지 어느덧 반년이 지날 무렵. 몰리:SAN Roll기준치: | 40/20/8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마리안느: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디안타: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리타: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아몽드 봉봉: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창문을 통해 비치는 햇살과 쌀쌀한 가을 공기, 그리고... 옆에 걸려 있는 교복이 문득 눈에 들어옵니다. 새삼스럽지만, 여러분도 어엿한 중등부가 되었죠. ...어쩐지 6년 전 사건이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일은 여러분의 마음 속 깊이 자리잡았을 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라면 이미, 완전히 잊어버렸을 수도 있겠습니다. 어느 쪽이든 여러분은 이 학원에 적응해야만 했으니까요. 그렇기에, 언제까지고 과거에 머무를 수는 없잖아요. 어쨌든, 여느 때처럼 교복을 챙겨 입고 유리의 관을 나섭니다. 늘 그래왔듯 입학식부터 쭉 함께 해온 친구들과 함께. 둘만의 비밀을 나누거나, 같은 취미를 가지거나...... 오랜 시간을 같이 지내온 만큼, 더 미묘한 감정을 갖게 되었을지도요. 평소라면 조용할 홀 안이 오늘따라 요란스럽군요. 한쪽에 학생들이 둥글게 모여서는 웅성거리고 있습니다. 아몽드 봉봉:무슨 일인 거예요~? (반짝! 손 들고 붕붕 흔든다.) 몰리:....(완전히 잠이 깬듯 동그랗게 눈을 뜨고 사람이 모인 곳을 바라봤다) 디안타:하... 시끄러워, 뭐야?! (부글부글... 홱 돌아본다.) 그는 아이들에게 둘러싸인 채 즐거운 듯 이야기하고 있네요. 여러분도 새로운 친구와 인사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디안타:... 너냐? 전학 온 녀석이. (껄렁대는 양아치 표정) 몰리:..(밝은 분위기의 친구를 보고 새로 왔구나, 자연스럽게 생각해요)...~ 안녕, 이름이 뭐야? 아몽드 봉봉:우와아아~! 새 친구!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폴짝 폴짝 뛴다.) 안녕, 저는 아몽드예요~! 마리안느:못 보던...전학...?(아이들이 먼저 인사하길 지켜보며) 그러니까 뺨을 맞대고는 가벼운 키스를 퍼붓습니다! 마리안느:(놀라서 꿈뻑)(다른 아이 뒤로 물러난다.) 아몽드 봉봉:~~~! 안녕! (너무 기뻐서 같이 뽀뽀뽀뽀~♥) 디안타:?!?!?!?!?!?!?!?!?!?!?!?!?!???? (놀라서 표정 굳었다.) 도로시:Mon petit bébé~♥ (아몽드에게 마구 뽀뽀해주기!) 디안타:야, 야, 너, 너...! (놀라서 후다다다다다닥 뒤로 피한다.) ... 갑자기 뭐야?! 마리안느:활기찬 아이...네.(멀찍이서 구경...) 아몽드 봉봉:우왓~! 적극적인 친구...! (완전 헤롱헤롱해져서 뺨 잡고 헤실거려요.) 도로시:너희들은 정말 귀엽구나~♥ (모두 한 번씩 꼬오옥! 안아보고서는 그제야 떨어진다.) 도로시:내 이름은 도로시 쁘띠야. 오늘부터 이 학원에 다니게 되었어! 그리고 귀여운걸 무~지 좋아해~♥ (부시시한 몰리도 쓰다듬!)
아몽드 봉봉:그럼 토토도? (토끼 번쩍) 몽몽이도? (강아지 번쩍!) 몰리:(와구와구쓰다듬어지고 머리털이 날려요..) 반가워~ 무슨일로 전학온 거야? 도로시:물론이지! 언제나 환영이야~ (토토와 몽몽이에게도 손키스를 날려주었다.) 아몽드 봉봉:(이게 바로... 사랑?)(두근!) 도로시:음~ 우리 부모님이 바쁘셔서, 어쩔 수 없이 나를 돌봐줄 곳이 필요했거든. 그래서 오게 되었지! ♥ 그래서~ 너희 이름은 뭐야~? 궁금해! (두근!)
몰리:(아침부터 기운이 쏘옥 도리시에게 뺏겨선 노곤노곤) 몰리~, ..그냥 몰리라고 부르면 돼, 도로시. 디안타:... ... 디안타다. (한껏 경고하는 투로) 말해두지만 말이지, 달라붙거나 아까와 같은 행위는 하지 말라고. 징그러우니까. 아몽드 봉봉:저는 아몽드인거예요~ (치맛자락을 잡고 빙그르르 쨘!) 좋아하는 건 티파티, 동화책 읽기, 낮잠자기~! 마리안느:마리안느...(주변을 슬 눈치보듯 눈을 굴렸다.) 도로시:그치마안- 모두를 만나서 기분이 좋은걸! (아까와 같은 인사를 그만둘 생각은 없어 보인다!) 디안타:난 딱히 널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발탁탁... 처음보는 이에게 특히 박한 디안타.) 아몽드 봉봉:? (질 수 없어서 양쪽의 몰리와 디안타 손을 덥썩 잡았다.) 다같이... 둥글게 둥글게 인거예요...! (비장!)
디안타:? (덥썩 잡은 아몽드를 보고 '이 녀석은 또 왜이래' 하는 생각과 물음표를 잠시 띄운다.) 뭐냐... 둥글게 같은 거.. 아몽드 봉봉:뭐긴... 이런거예요! (도로시를 가운데에 두고 열심히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마리안느:(해야..하나? 도로시 손 잡고 얼떨떨...하다가 우앗) 디안타:?? ... (어쩐지 천사상의 모습이 떠올려지는 건 기분 탓인가?) 도로시:사람이 많을수록 즐거움도 배가 된다구~ (갑자기 둥글게 둥글게~ 빙글빙글~) 몰리:(천사상이라니 그런거랑 다른 분위기잖아요 디안타. 아침부터 정신없이 둥글게 둥글게~) 마리안느:저기? 이거 해야해...?(빙글빙글.......둥글게 둥글게... ...) 몰리:환영인사는 이쯤 해도 좋겠지만-..(둥글둥글..) 도로시:다들 환영해줘서 고마워! 역시, 이 학원에 전학오길 잘했는지도 몰라~ (활짝) 아몽드 봉봉:후아~... 이제 배고프니까 끝이에요! (우뚝! 급 정지 했어요.) 도로시:(우뚝!) 맞아, 그러고 보니 너희 이름을 기숙사 명단에서 봤었어! (손뼉 짝!) 나도 앞으로 같은 기숙사를 쓰게 될 거야♥ 잘 부탁해~? 생각해 보니 105호는 꽤 오랫동안 비어 있었죠. 누군가 들어오게 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아몽드 봉봉:어...? (눈 깜빡) ... ...!!! 와! 마리안느:...아, 그러면...(6년간 비어있던 그 방...아이들을 또다시 흘긋 본다.) 아몽드 봉봉:새 친구인 거예요~ 오늘 밤은 파자마 파티! (멋대로 정해버리고 신나서 토토와 춤 추는 중이에요.) 몰리:응? 남은 방이..(힐끔 빈 방을 바라보다 시선을 돌렸어요) ..응 빈자리보단 채워져있는게 좋겠네. 디안타:... .... ... (너... 그 방 주인이 죽었던 것은 모르... 기분이 묘해진 디안타.) 마리안느:파자마...(안 좋은 기억이 새록...) 도로시:응응, 그렇지~? 너희와 같은 기숙사를 쓰게 되어서 정말 기뻐♥ 이렇게 귀여운 친구들과 함께 살게 되다니! (후후, 기분 좋은 듯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아몽드 봉봉:웃...? (의외로 분위기가 별로인 탓에 눈만 동그랗게 떴다.) 리타:그렇군요~ ㅇ, 앞으로 당신이 105호 바 방을 쓰겠군요 후, 후후... 도로시:응? 파자마 파티는 다들 싫어하는 거야? (갸웃) 아! 짐은 아까 전에 기숙사관 근처에 옮겨 두었어. 안에 들여놓기만 하면 돼~ 아몽드 봉봉:도와줄 일 있으면 아몽드도 으샤, 으샤, 잘 할 수 있는 거예요~ (맡겨만 달라는 듯 가슴 팡팡) 디안타:... 파자마 파티같은 건 안해. 초등학생도 아니고. (중등부로 올라와 부심이 생겼습니다.) 마리안느:전학 첫날에 파자마 파티는 피곤하지 않을까...해서. 다음에 하자. 짐 정리도 마무리하고 난 다음에...~ 도로시:아몽드는 귀여운데다가 친절하기까지 하구나~ (꼬오옥) 몰리:(누가봐도 부심부리는 디안타 따뜻하게 바라봄...) 아몽드 봉봉:... (팡팡하다가 한쪽 눈만 떠요.) 디안타, 마음만은 어른인 거예요~... 앗~♥♥♥♥ (도로시에게 꼬옥)
도로시:파자마 파티에 나이 같은 건 상관 없다구! (콧김) 디안타:... ? (따뜻하게 바라보는 몰리의 시선을 느끼고 괜히 노려봄) ..아무튼. 첫날부터 파티는 피곤할테니까, 학원에 적응하고나서 하자.
도로시:음...... 좋아! 너희도 갑작스러울 테니까...~ 응응, 다음에 꼭 해주기야? (약속! 이번에는 몰리의 손을 잡고 제 새끼 손가락을 꼭꼭 걸었다.) 디안타:(인상이 천천히 풀린다. 얌전...) 뭐... 아무튼 그런 줄 알아라. 그럼 지금 방 갈거냐? 아몽드 봉봉:좋아요~ 도로시, 혹시 부활동은 관심 없어요~? (그렇게 은근슬쩍 찔러주는 흰 낙서 종이쪼가리) 도로시:(꼭꼭 약속~) 아직! 그전에 말이야...... 응? (아몽드가 내민 흰 낙서 종이쪼가리를 받아든다.) 이게 뭐야~? 아몽드 봉봉:(몰리꺼도 꺼내라는 눈짓손짓발짓) 디안타:너 또 뭔 이상한 부나 만들었지. (눈썹 까딱) 몰리:............그,(주섬주섬 글씨가 빼곡하게 적힌 종이를 내밀었습니다) 생명의 (더이상 작게 말해서 들리지 않더니) ....동아리니까! 아몽드 봉봉:... ... (뜨끔)(그렇지만 당당한 표정) 아주~아주 멋진, '생명의 예찬식' 동아리예요~! 디안타:사이비냐고... (벌써부터 수상한데...) 도로시:......! (글씨가 빼곡하게 적힌 종이를 꼼꼼히 읽어본다.) 생명의 예찬식~이라는 동아리구나! 아몽드와 몰리가 부장인거야? 어떤 활동을 하는 걸까나? (관심을 보이는 도로시!) 몰리:아니야..아니야..!(열심히 변명해요.) 괜찮은 동아리니까..(허겁지겁 수습해봄) 아몽드 봉봉:... (주먹 불끈!)(방에 가자마자 오늘의 공주님 왕관을 만들어야겠어요!) 아~주아주 대단한 동아리니까요~ (에헴!) 디안타:보나마나 공주님 왕관같은거 만들어 주겠지, 뭐... (절레) 도로시:그럼 말이지, 너희에게 학교 안내를 부탁해도 될까? 조금 더 가까워질 수도 있고~♥ (디안타에게 손을 맞대고는 반짝반짝한 눈으로) 어때, 어때? 너희가 자주 가는 장소라거나, 좋아하는 장소라던가~ 평소에 뭘 하면서 지내는지 궁금해!
아몽드 봉봉:좋아, 디안타!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온실의 마녀를 물리치는 멋진 모습부터 보여주는 거예요~! (발 동동!) 리타:어, 어쩔 수 없네요~ 안내는 디안타가 잘 알려 줄거라구요? 디안타:누가 사랑하는 친구야...? (이런 친구 아직은 인정 못한다는 표정) ... 아니, 잠깐. 나 혼자?! 몰리:디안타가 또 길은 잘 찾으니까..~(묘하게 책임전가하는 말투) 아몽드 봉봉:(온실의 마녀를 무찌르는 건 부정하지 않네요!) 도로시:...! 사랑하는 친구......!! (파아앗) 그렇지만! 너희들 모두 포함이니까~ (손 잡고 방방~)
몰리:(그것도 좋지~ 텐션에 적응한 것처럼 같이 방방 손을 흔들어요) 아몽드 봉봉:우앗~? (눈을 동그랗게 뜨다가 마냥 좋은지 같이 방방 뛴다.) 디안타:좋아, 적어도 전부 다 같이다. (쪼금 만족...) 몰리:(사실 함께하고 싶었던거지..~ 다알아 다알아요) 아몽드 봉봉:디안타 친구, 사실은 함께 있고 싶었어요~... (그걸 또 말 하는 사람.) 그럼 너도 가야지, 혼자 있으려고? (마리안느도 질질질...)
도로시:친구들이 많을수록 더 즐겁잖아! (끄덕끄덕) 그럼, 지금 바로 나가자~♬ (통통 튀는 발걸음으로, 먼저 홀을 나선다.) 다들 어서 와!
리타:(어깨 으쓱) 디안타, 저를 너무 좋아하지 말라구용? 마리안느:지, 지금?(질질질....) 함께 하고 싶었던 거구나...그럼 어쩔 수 없지만. 아몽드 봉봉:우우웅... (불만스러운 얼굴로 제 머리 붙잡고 울상이다.) 디안타, 엉덩이 때리기론 만족하지 못하는 나쁜 아이에요... 몰리:(뒤에서 총총 따라간다) 같이 가고 싶다고 하니까~.. 디안타:... ... 하.. (이 녀석들, 7년을 알았지만 한결같이 말이 안 통해... 반쯤 해탈한 채로 홀을 따라 나선다.) 야, 너는 안내받겠다는 녀석이...! 먼저 가면 어떡해?! 도로시:늦게 오는 디안타가 느린거라구~ (문 밖에서 큰 소리로) 마리안느:디안타가 느리대~(어느새 앞으로 성큼) 몰리:디안타 느리네~(디안타보다 쪼끔 앞서가요) 디안타:아니, 어딜 봐도 너희 셋이 빠른 거거든... (성큼 성큼 성큼!) 아몽드 봉봉:아몽드가 제일 빨라요! (호다닥 도도도도) 성큼성큼, 그렇게 도로시를 따라 홀로 나오면, 아몽드 봉봉:일단 짐부터 둬야하는 거 아닐까요~? (갸우웃) 몰리:음음..(고민에 빠진 몰리. 매종홀도... 온실도.. 동아리관도.. 다 얼른 소개시켜주고싶은데 말이에요...) 도로시:흐으음~ 나는 아직 학원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모르니까! (곰곰) 짐은 천천히 정리해도 괜찮아!★ 아몽드 봉봉:(동아리관 중요하죠. 신중한 끄덕끄덕) 생명의 예찬식 동아리를 영업해볼 수도 있겠죠! 리타:몰리, 언제부터 도, 동아리에 관심 갖게 되었나요? (힐금) 아몽드 봉봉:그럼 우선 이 학교의 명물, 온실의 마녀님부터 보여드릴까요~? (하지만 메인디쉬는 동아리라는 매의 눈빛) 몰리:(판.판깔아주면 못하는 민망몰리...) ...... ..그, 아몽드가 이래저래 설득하길래.. 재밌어보이지 않아..~? ('생명'의 예찬식이야 리타...) 도로시:마녀라니! (휘둥그레) 이 학원에는 마녀도 있는 거야? 대단해...! 아몽드 봉봉:몰리가 부부장인거예요! (에헴!) ... ... (픽 버려져서 비맞은 강아지 됨...)
디안타:그건 그냥 아몽드 녀석의 말버릇이야. (일축하곤) ... 뭐 아무튼 그럼 온실부터 가자. 마리안느:온실엔 유령이 나온다는 얘기도 있는데...(알려줘도 괜찮냐는 눈으로 친구들 돌아봄..) 유령은 괜찮아? 몰리:(아몽드..다음에는, .. ..다음에는 ... (이하생략) 예찬식이에요..) 도로시:......! (비맞은 아몽드를 일으켜 줘요.) 아몽드 봉봉:(이하생략 예찬식인거야!) (급 당당하고 꼿꼿하게 척 척 걷기) 아몽드 말짱이에요~! 도로시:나는 어느 곳이든 좋아! 다 같이 있으면 아무 문제 없을 거라구~ 아몽드 봉봉:좋아, 마녀를 무찌르러~~~ GO~! 인 거예요! 리타:그럼 제일 보잘 곳 없는 곳 부터 가죠~? 디안타:보잘 것 없다니... 야, 그래도 우리 아지트가 있는 곳인데... (나름 아지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몰리:('우리' 아지트.. 묘한 소속감에 기분 좋은 몰리) 마리안느:아지트...(를 이렇게 쉽게 알려주는거야? 라는 눈이지만 가장 뒤에서 따라가기로 생각) 아몽드 봉봉:디안타, 중등부로 올라와서 부심이 생긴 거 아니었어요~...? (빤..) 리타:아, 오, 온실 말인가요? 온실도 괜찮죠..~(끄덕끄덕) 몰리:(설마. 리타는. 우리 동아리부를 보잘 것 없는 곳으로.) 도로시:아지트? 너희들만의 아지트도 있는거야?! (눈 반짝반짝) 궁금해, 어서 가자~ (길은 몰라도 앞장 서서 걸어가요.) 몰리:(학교에 울려퍼지는 도로시의 목소리를 들으며..~ 온실로 향해요..~)
아몽드 봉봉:웅,웅. 이쪽이에요~ (도다닥. 올바른 길로 끌어준다.) 여러분은 온실을 가장 먼저 소개시켜 주기로 합니다! 디안타:야, 그 방향 아니고 오른쪽 이거든? (디안타는 말로 정정하며 온실로 데려간다.) 마리안느:(온 학교에 울려퍼지는 아지트...익숙하게 가장 뒤에서 쫄라랑 간다.) 익숙한 길을 따라 걸으면, 어느새 커다란 돔 형태의 온실 앞. 이곳은 언젠가부터 가장 안심이 되는 공간이었죠. 도로시:...우아! 엄청 큰 온실이야~ (놀란 눈으로 이리저리 방방거리며) 이곳 전체가 너희들의 아지트인거야? 아몽드 봉봉:마녀에게 전세 낸 거예요~ (나름 컸다고 묘하게 현실적인 단어와 섞어 말했다.) 리타:어쩌다보니 그 그렇게 됐네요~ 사람들이 ㅈ,잘 안오기도 하고. 몰리:(뒤따라 종종 온실로 들어섰다.) ~그렇지 않나..-? 쓰는 사람을 많이 못 본 것 같아서..~ 마리안느:으음...(혹시 누가 뒤를 따라오진 않았을까 주변을 슥 보다가) 사람들이 잘 안 쓰긴 하지... 디안타:... 그보다 바로 전학 온 이런 녀석에게 막 보여줘도 되는 거냐? (막상 오니 좀 경계하는 디안타.) 도로시:그런데, 외관만 봐선 꽤 오래 된 것 같네~ (따라 총총) 마리안느:...데려오자고 했으면서..(쭝얼...) 아몽드 봉봉:우리 기숙사 친구니까 동료인 거죠~ (그럼 안돼요! 손가락으로 디안타 코 뾱!) 온실 안으로 들어서자, 따뜻한 온기가 여러분을 감쌉니다. 디안타:... 데려오자고 먼저 한 건 내가 아니라 아몽드 녀석이거든. (책임전가) 입구 근처만 보아서는 아주 평범한 화원이에요. 아몽드 봉봉:(에헴! 고양이 입을 콧수염마냥 만지작거리더니 당당하게 들어간다.) 이쪽인 거예요~ (마리안느 보며 활짝 미소~✿)
몰리:(속으로 온실도 생각했던 몰리. 입을 조용히 닫았습니다) 뭐, 어때..~ 도로시:밖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꽃도 엄청 많이 피어 있네~ 예쁘다! (신이 난 듯 온실 안을 둘러보며) 마리안느:혹시 중앙까지 데려갈..거야?(아몽드에게 다가가서 도로시에게 안 들릴 정도로 소근..) 아몽드 봉봉:우웃... (걷다가 멈칫. 눈을 동그랗게 뜬다.) 안되는 거예요~? (눈 똥글) 마리안느:우리의 모험담까지 듣게 되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 디안타:... 고양이.. 심슨이냐? (여전히 아무렇게나 부른다.) 리타:.... ..... .... 고양이 소리군요..? 도로시:응? 고양이? (소리가 들려온 방향으로 고갤 돌려) 울음소리는 조금 더 안쪽에서 들려오는 것 같아요. 도로시:버터컵... 컵케이크......~? (갸웃) 마리안느:...온실에서 지내는 고양이 이름이야.(말하고서 아이들을 보며 어떻게 할거냐는 눈) 아몽드 봉봉:우리들의 냥냥이에요~ 오늘 다과회 파티의 주인공이죠! (아무렇게나 비장한 말을 하며 발을 동동 구른다.) 찾으러 가요~!
몰리:(마리안느가 질책하는 눈으로 바라봤어)...편한대로 부르면 돼..~ 도로시:...! 이 온실에는 고양이도 살고 있구나! 너무 귀엽겠다~♥ 어서 만나보고 싶어! (주먹 꼬옥 말아쥐고는) 마리안느:(질책아니야 찾아갈거냐는 눈이었어 표정으로 변명하기) 도로시:냥냥아, 어디 있니~♬ (누구보다 빠르게 미로 안쪽으로 쇽) 같이가요~! (도다닥!)
리타:새로 온 저, 전학생은 기운이 좋군요.. 디안타:역시 너... 알고보면 원래 학생이었지! (미로 안쪽으로 쇽 하는 솜씨 예사롭지 않아...) 도로시:냥냥아~ (기운 좋게 안쪽으로 들어와봤지만, 족족이 막힌 길에 조금씩 추우욱...) ...... 저기, 이 온실은 혹시 미로야?
아몽드 봉봉:웅! (길을 잃든 말든 당당하게 걷던 걸음으로 씩씩하게 토토를 들어올려요.) 마리안느:미로...지. 그래서 다른 누군가가 잘 안 와..~ 디안타:뭐, 그렇지. 한번 길을 잃으면 6시간은 헤맨다나. (태평) 아몽드 봉봉:아몽드도 길 모르지요~! ✿ (활쟉!) 도로시:...뭐엇, 여섯 시간이나......~~?! (쿠궁!) 몰리:(초등부 추억이 떠올라서 마음이 안좋아졌다) 응.. 6시간.... ... 도로시:그, 그래도 너희는 길을 잘 알고 있는 거지?! (디안타 뒤에 챡.) 안내 해줘! (당당!) 디안타:... ... 가는 거냐? 정말? (일단 이것부터 결정하자는 표정.) 도로시:나는 냥냥이를 만나보고 싶어~ (기대하는 얼굴) 몰리:....전학생이.. 보고싶다고는 하니까...(말리지는 않을게..) 아몽드 봉봉:우응~? 컵케이크 만나는 게 싫어요오~? (눈 똥글. 애초부터 만나자 파다.) 마리안느:(데려갈거야? 진짜로? 만약 도로시가 중앙까지 가는 길을 외워버린다면 우리가 하는 얘기들도 언젠가 다 들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 위험해지지 않을까? 만약 이걸 누군가에게 또 말해버린다면? 감당할 수 있을까?) ...너희의 결정에 따를게.
리타:괜찮지 않을까요? 재밌을 것 같고 저는 찬성이랍니다~ 아몽드 봉봉:(마리안느 빤히 바라보다가 헤실 웃어버린다.) 마리는 생각이 많은 거예요~ 괜찮아, 모두 행복하기만 하잖아요~? 도로시:나도 좋아아~ (옆에 있는 토토의 손을 잡고 번쩍!) 몰리:...(마리안느 힐끔.. ...) .. ..가도. 괜찮겠지? 미로니까.. (쉽게 오진 못할거야.. 라고 작게 속삭였다) 마리안느:(아몽드와 눈을 마주치고) 으...응. 아무래도 이제 중등부기도 하고...행복하기만은..(말끝을 흐리다 몰리의 말에 약간 떨떠름한 표정을 하고선 고개를 끄덕였다.) 디안타:... 뭐...... 그렇다면야. (잠시 마리안느를 힐끔이다 그만두고, 자신있게 모두를 안내해본다.) 리타:후.. 후후... (디안타를 따라 간다.) 디안타:항법기준치: | 55/27/11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몽드 봉봉:헤헤~... (끄덕이는 마리안느를 보고 기분 좋게 토토를 흔든다.) 가는 거예요~ GO go~ 리타:디, 디안타 성장 했군요... 누구보다 이 온실을 사랑했던 거예요.. 후...후..... 마리안느:... ...(그저 말없이 맨뒤에서 따라간다..) 아몽드 봉봉:...그런 취향? (?)(눈 똥글) 디안타:(내가 여길 한두번 와보....)(으쓱이다가 리타의 말에 기분 미묘해진다.) 그런 취향이라는 건 뭔 소리야. (다시 아몽드 쥐어박는 시늉!)
도로시:디안타는 길을 잘 찾는 모양이구나~ 안심이네! (졸졸 쫓아가) 아몽드 봉봉:우에엥~... (머리 잡고 낑낑대는 척) 그리고... 의자 위에 식빵을 굽고 있는 삼색이! 아몽드 봉봉:가을은 무슨 꽃이 피였으려나~? (안녕 컵케이크! 양 손으로 방방 인사하며 꽃들 위에 풀썩 쓰러져요.) 리타:(중얼중얼... 중얼중얼.... 중얼중얼.....) 도로시:냥냥아~ 드디어 만났어!♥ (꺄아, 조심조심 의자 앞으로 다가가) 디안타:삼슨 녀석... 식빵 먹고 싶게. (배고픈 기분...) 마리안느:(여기까지 오고 말았어...작게 한숨을 쉬며 다른 빈 의자에 앉는다.) 아름다운 정원 안에서 한숨 돌리고 나면, 기분도 나아질 거예요. 아몽드 봉봉:(꽃들 위를 데구르르 굴러다니다가 바닥의 꽃잎을 주워 하늘로 날려버린다.) 샌드위치도 가져올걸 그랬어요~ 잘 찾아보면 언젠가 남기고 갔던 간식들도 발견할 수 있겠죠!
아몽드 봉봉:...! (눈 반짝! 자리에서 발딱 일어난다.)
관찰력기준치: | 30/15/6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도로시:(고양이를 살짝 쓰다듬어보고는, 아몽드를 따라 자신도 데구르르~) 몰리:(언젠가 남기고간 간식을 지금 먹으려구..?) 디안타:뭐, 제법 볼만한 정원이지. 거의 우리 밖에 오지 않고. (뒤적이며 언젠가 두고 갔을 간식을 찾는다.) 아몽드는 꽃 주변을 살펴 보았지만, 아무 것도 없었네요. 디안타:관찰력기준치: | 50/25/10 |
굴림: | 2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마... 그렇게 오래 되진 않았을 거라 믿어요. 도로시:나는 아주 마음에 들어~ 고마워! (데구르르 굴러다니다가 번쩍!) 아몽드 봉봉:(비실비실하게 다시 누워서 도로시 꼬옥 부빗부빗이나 하고 있다.) ? (일어나던 도로시 다시 안아서 눕혀버림)
디안타는 나무 뒤에 놓여 있는 쿠키 봉지를 찾았어요! 디안타:(아마... 그렇게 오래 되진 않았을 간식을 꺼내서 테이블에 올려둔다. 자신도 하나 냠!) 도로시:응? (일어나...려다가 다시 눕혀졌어요.) 디안타:... 쿠키 먹을 녀석 있냐? (봉지 흔들) 아몽드 봉봉:쿠키! (정작 눕힌 사람이 발딱 일어났다.) 리타:디,안타가 숨겨 놓은 봉지인가요? 혼자 먹으려구? (히죽히죽) 마리안느:왜 그런 곳에 간식을 숨겨놓은 거야...? 도로시:우앗, 나도 먹을래! (눕혀지자마자 또 벌떡! 일어나 테이블로 쪼르르) 몰리:~(딱히 생각없는듯 고개를 절레 젓고 말아요) .. ..음식을 함부로 숨겨두면 안돼..(상하면 어떡하려구!) 도로시:마리안느가 숨겨 놓은 건 아니구? (하나 집어서 냠.) 아몽드 봉봉:아~ (누가 먹여줘요! 병아리 표정으로 입 벌리고 두근두근) 마리안느:내가 숨겨놨을 리가..~(턱을 괴고 도로시가 쿠키 먹는 것 바라본다.) 도로시:아~♥ (아몽드 입에 쿠키를 하나 쏙 넣어줬어요!) 디안타:(아몽드 입에 쿠키 10개 물려준다!) 마리안느:(총 11개 입에 물려진 아몽드 봄) 아몽드 봉봉:................................................................................... 다드 아으 머무 사랑애. (다들 너무 나를 사랑해. 입은 괴롭지만 마음은 행복해졌어요.) ...턱.............. (턱 나가는 중)
친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행복한 아몽드예요. 마리안느:...그런데 저거 언제 숨겨놓은 거야?(다시 디안타에게로 눈길 던짐) 디안타:뭐라냐............ (어이없어서 하늘 쳐다본다.) 리타:7, 7년전부터 숨겨 놨을지도요? (음흉한 웃음..) 아몽드 봉봉:...♥♥♥♥ (디안타한테 다 안다는 눈으로 윙크 보내는 중)(여전히 턱은 나갔어요.) 디안타:내가 숨겨놓았으면 이렇게 열심히 찾았겠냐. 난 당연히 너희 중에 하나가 숨겨놓았을 거라고... (누가 그랬냐는 표정) 디안타:... ... ? 뭐야, 아무도 안 숨겼어? (~갑자기 분위기 호러~) 아몽드 봉봉:버미! 컹 게이그! (컵 케이크 열심히 가리켜 봄) 마리안느:선배들 중에 숨긴거 아냐..?(점점 더 미궁으로..) 도로시:응? 아무도 이 쿠키의 주인을 모르는 거야? (술렁...~) 몰리:그럼 더 큰일 아니야..?(최소 8년전...) 리타:유우령이 숨겨 놨을지도요? 우킼..... 마리안느:맛은..어때?(도로시와 아몽드 봄..) 도로시: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으음~ (하나 더 집어들어 맛을 곱씹어 본다.) 행운기준치: | 65/32/13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
디안타:농담이지... 나 아까 이거 먹었는... 데. (와중에 10개나 물려준 아몽드도 본다.) 아몽드 봉봉:(아직 씹지 못한 슬픈 비맞은 강아지 표정이에요... 침으로 녹이고 있어요...) 행운기준치: | 60/30/12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디안타:행운기준치: | 55/27/11 |
굴림: | 2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디안타:(뭐 먹을 만 하네.)(리데로 인해 강해졌다.) 도로시:... (꿀꺽.) ......... 아무 이상 없어! (엄청난 표정 연기!) 디안타:설마 이상있는 걸 먹으라고 줬겠냐? (안심해서 더 먹으라고 도로시에게도 쿠키 10개 물려준다.) 마리안느:나중에 약 받으러 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 아몽드 봉봉:(혀로 챱챱.. 드디어 우물우물...) 도로시:어... 어? 나도? (텁, 더 말할 틈도 없이 쿠키 10개 물려 버림) 디안타:(좀 만족해선) 뭐... 여기 더 볼 게 있겠어? 슬슬 다른 데 가자고. 아몽드 봉봉:..!! 동아리관! (몰리 번쩍?) 도로시:나느 냥냐이도 봐으니 나가도 개아나. (나는 냥냥이도 봤으니 나가도 괜찮아. 라고 말한다.) 아몽드 봉봉:근력기준치: | 45/22/9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디안타:(아몽드는 몰리를 번쩍! 들을 근력이 되는가?) (는 무리였습니다.)
아몽드 봉봉:(결국 우당탕 쓰러졌다...) 도, 동아리관............ (끄응 끙...) 아몽드 봉봉:가... 가요... (죽기 직전의 유언처럼 속삭임...) 마리안느:(와당탕....봄) 그럼 갈까..~(먼저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난다..) 리타:조, 좋아요. 다음은 동아리 관으로 가볼까요? 큰 소리에 삼색이도 놀랐는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몰리:(엉덩이 토닥토닥 허리 토닥토닥 어깨 토닥토닥..하며 느릿하게 일어나요) ..동아리관으로 가볼까..(눈물 찔꼼) 디안타:가자. (돌아갈 때는 괜히 헷갈리라고 이리저리 꼬아서 온실의 미로를 빠져나온다.) 도로시:(어쩐지 나가는 길은 더 복잡한 것 같다고 생각하며 따라 나가요) 아몽드 봉봉:(턱도 허리도 매만지며 낡은 아몽드 흐느적하게 가요...) 마리안느:(뒤에서 도로시 힐끔 보고는 뒤따라간다.) 디안타:잠깐만 보고 갈 거다. 너희 그 요상한 동아리... (발탁탁) 아몽드 봉봉:아몽드가 접객실(이라고 쓰고 동아리 부실이라고 읽는다.)로 안내할 거예요~! (방방방!) 마리안느:접..객실? 그런 것도 있어?(부실 안에 또다른 방이 있는 줄..) 도로시:아몽드와 몰리의 동아리는 어떤지 궁금해~ (어느새 쿠키를 완전히 삼키고는 또 다시 룰루랄라) 몰리:~(아무렴, 잠깐 들르는 거라도 좋아요) .. ..(막상 설명할 방법이 없어, ..아몽드를 바라봅니다) 아몽드 봉봉:후후... (아무래도 이쪽은 오해를 풀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엄청나다구요~! 몰리:...엄,엄청나대~(후다닥 동아리실로 아이들을 밀어요) 벽에 풍선이랑 종이 링도 걸어놨단 거예요! (지나치게 공주님 풍으로 꾸며놓은 부실이 보여진다.)
모두 이거~... (~오늘의 공주님~ 띠를 몸에 둘러주고, 신입 왕관도 씌워준 후) 휴우, 이쪽으로 오세요~ 공주님들!
리타:... ...도, 동아리가 아니라 그냥 아몽드의 아지트 아닌가요? 디안타:... 역시 나간다. (이 분위기를 못견디는 디안타.) 아몽드 봉봉:몰리 부부장이 설명을 잘... 으와앗! (문 막고 버티고 서요.) 몰리:(후후.. -아몽드의 아지트가 되어버린- 동아리실에 앞서 들어오다가 디안타를 붙잡습니다. 오늘의 '공주님')
마리안느:(풍선들 바라보다 아이들 쪽으로 시선 돌리고) 역시...무슨 동아리인지 잘 모르겠다니까... 아몽드 봉봉:공주님! 고정하옵소서...! 예의가 아닌 거예요! (몰리의 마음을 울리는 뛰어난 발표를 바라는 반짝이는 눈빛) 디안타:(띠와 왕관 샤샤샥 벗고는) ... 비켜. (공주님 그만둔다.) 풍선과 아기자기한 공주님풍 물건들로 가득한 동아리실이에요. 아몽드와 몰리가 친절히 공주님 띠와 왕관도 씌워주었으나... 몰리:.. ..그,러니까.. (수습할 머리를 굴려보세요) 생명예찬이라는동아리에맞게생명에대해연구하고철학적인관점에서바라보는거지.우리가살아가는데많은생명들과부딫히고엮이잖니?우리는그런생명에대해서고찰하고찬양하고(구구절절...) ... ..그런 관찰을 하는 동아리야... 도로시:...너, 너무 귀여워......!! 어쩜 이럴 수가! ♥ (이미 생명의 예찬식 동아리에 홀릭된듯, 반짝반짝한 시선으로 안을 둘러본다.) 리타:왜.... 그런 동아리를.... 만들었나요.....?(떨떠름) 몰리:........................ 아몽드 봉봉:움. 움. (사실 어려운 파트는 전부 몰리의 몫이기 때문에 어느새 준비한 장난감 수염을 붙이고 고개만 끄덕이고 있어요.) 디안타:... ... 그런 동아리가 이런 것들은 왜 하는 거냐? (떨떠름하게 띠와 왕관 쥐고) 몰리:..누,누구나 꽃히는 관심사가 있는걸 .. ..(순전히 아몽드 취향입니다.) 리타:시, 신성한 땅에서 이런 동아리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흠흠.. 아몽드 봉봉:~그래서 이번주는 멋진 생명 ~유니콘~을 관찰하는 주제인 거지요! 디안타:몰리, 넌 말야. 저 녀석을 말리지 못할 망정... (갑자기 보호자 혼내는 기분으로 몰리 혼낸다.) 도로시:디안타도, 지금만큼은 공주님인거야~ (디안타가 벗어던진 왕관과 띠를 주워와서 다시 씌워준다.) 아몽드 봉봉:안타깝게도 우리 부원 중엔 유니콘을 본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진전이 안 나가는 거지만요~... (추욱) 몰리:....(시무룩몰리..) .... 다음부턴 주의할게..(아마도 안될겁니다) 디안타:니가 써라, 이런 건. (팩 벗어서 도로시에게 왕관, 띠를 두 겹으로 둘러준다.)
도로시:유니콘이라니, 너무 멋지다! 나도 볼 수 있을까? (퐁퐁, 유니콘을 만나보는 상상을 해요.) 아몽드 봉봉:(몰리 데려와서 도로시 옆에 세우곤 공주님x2 에게 박수쳐주기 시작해요.) 디안타:헛소리 작작해. 세상에 유니콘이나 픽시가 어딨냐? (여전히 믿지 않습니다.) 도로시:(얼떨결에 왕관과 띠를 두 겹으로 두르고 있는 도로시) 몰리:(아몽드, 내가 한 얘기와 전혀 다르잖아. ... )... ..후후.. 우리 다른곳으로 갈까..(수습할 기회를 놓쳤어요) 마리안느:(상상 속에서라면 얼마든지 가능하겠지만...) 리타:그래요. 유령은 있지만 유니콘은 본적 없다구요? (장난) 아몽드 봉봉:(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몰리의 말에 무조건 고개를 끄덕이고 있어요.) 마리안느:유, 우령... ... ...다른 곳으로 갈까? 디안타:유령도 없...! (멈칫) ... 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유니콘은 없다고! 이건 확실해! 도로시:유령? (팟) 이 학원에는 유령도 있어? (무엇이든 흥미를 보이는 도로시!) 도로시:유령하니 생각나는데 말이야...... (갑자기 다섯 아이들의 주의를 모으며) 리타:그럼요. 이 학교엔 유, 령도 존재 한다구요~? 신성한 땅이기 때문이에요 우히힉.... 마리안느:... ...?(도로시 말에 돌아본다.) 몰리:.........(힐긋, 도로시를 바라봐요...) 디안타:아니 없.... 지는, 않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침... 착) 어쨌든, 뭔데? (눈썹 까딱) 도로시:우리 어머니께서 이 학원에 대해 들려주신 이야기가 있지! (눈 반짝) 너희 혹시, ‘이브의 키스’에 대해 들어본 적 있어? 디안타:이, 이브의 키스... (단어만으로 치가 떨리는 중) 몰리:이브라면..(아담과 이브의 이야기? 고개를 갸우뚱 기울여요) 아몽드 봉봉:키ㅡ스? 오늘 도로시의 키스는 받았단 거예요~... (이브는 누굴까?) 도로시:흠흠♬ 이 학원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보석이 있다구 말이야~ 아주 오래 전부터 내려져 오는 보석이라던걸? 그리고 수수께끼도 하나 들려주셨는데, 아직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는 거 있지~... 너희도 한 번 들어볼래? (들어줘! 라는 눈빛)
아몽드 봉봉:이브라는 보석이 키스를~? (대단한 생명!) 아몽드 완전 잘 들어요~! (귀에 나팔 시늉)
디안타:또 이상한 수수께끼 등장이냐... (고등부 대표 같은 데자뷰를 느끼고 있다.) 몰리:(들어줘!라는 눈빛같은거 못 피하는 몰리) 무슨 얘기길래? 보랏빛 그림자가 드리운 시간에, 휘파람새는 떡갈나무 안에서 울지 않는다. 검은 백합은 희생을 요구한다.
...... 이거야! 하나도 모르겠다구~ 너희는 알 것 같아?
아몽드 봉봉:그림자면 저녁인가~? (눈 동글) 디안타:... ... 알겠냐? (1도 모르는 표정) 마리안느:(들어본 적이..없는 것 같은데. 모르겠다..) 그런데 도로시의 어머니는..이 학교를 졸업하셨던 거야? 이런 걸 어떻게 알고 계셔..? 몰리:(도로시의 말을 이해하기에 시간이 걸렸어요) .... ..글쎄.... 아몽드 봉봉:아몽드는 모험 좋은 거예요~ (어디선가 들어올리는 마리안느의 동화책!) 햄스터와 함께, 모험 모험!
도로시:역시 모르겠지? ...... 응? 우리 어머니는 이곳을 졸업하시진 않았지만, 꽤 유명한 사업가시거든! 리타:검은... 백합은... 희생을 요구한다....? (리타의 전두엽을 스쳐 팟칭-) 우키킥... 뭔가 재밌어 보이는군요? 각이와요 각이... 도로시:어디 찾아볼만한 곳 없을까? (곰곰...... 생각에 잠기는 듯하더니, 번쩍!) 그렇지, 도서관에 가보자! 도서관에는 책이 많잖아~ 분명 무언가 알아낼 수 있을 거야! (의욕만땅!)
아몽드 봉봉:조~오아! 아몽드, 찬성~! (손 번쩍) 몰리:(도서관.. 문득 떠올리다가 동아리관에서 멀지 않았지. 주변을 둘러보다가)..그럴래? 어차피 한번 둘러볼 셈이였으니까..~ 마리안느:으응..('희생'이라는 단어가 탐탁지 않은 듯한 모양이지만 눈만 데록) 정확히 어떤 걸 찾아볼 건데? 리타:도서관이라, 나쁘지 않네요. 7년전의 일도 생각나고 좋아요..(후후....후...) 디안타:... 뭐, 알아보는 것 정도는 나쁘진 않을지도. (뭔가 탈출할 단서라도 있을까...) 도로시:글쎄~? (갸우뚱, 고개를 기울이다가) 수수께끼에 나와있는 단어들을 찾아보면, 뭐라도 알게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너무 걱정하지 말라구~ (마리안느의 손을 잡고는 즐거운 듯 발걸음을 뗀다.) 그렇게 도로시는 또 앞장 서서 여러분을 끌고 가기 시작합니다. 의욕이 넘친다고 해야 할지...... 막무가내인 아이네요. 아몽드 봉봉:꺄아아~ (꽃 퐁퐁 흘리며 도다닥 따라가요.) 디안타:(이 녀석, 정말 전학생이 맞나...?) 마리안느:괜찮을까..(도로시의 손에 잡혀 마지못해 발을 뗀다..) 도로시:길은 마리안느가 알려줄 거야~ 그렇지? (한 번 돌아보며 방긋!) 리타:저 아이.. 어, 엄청.. 의욕이 넘치네요. 어쩐지 저희가 끌려 다니는 거 같죠? (히죽히죽) 아몽드 봉봉:아몽드, 재밌으면 다 좋은 거예요~! (파닥파닥) 디안타:그래, 이래선 '가오'가 안 산다고. (리타에게 속닥속닥) 마리안느:(흠칫) ... ... ...(내적한숨...) ...여기야..~(도서관 쪽으로 설렁설렁) 도로시에게 끌려다니는 기분이지만... 뭐, 아무래도 괜찮겠죠. 몰리:(디안타는 가오가 중요했군요. 학교를 더 오래다녔다는 부심.) 리타:이런것에 가, 가오도 챙기는군요. 역시 디안타예요~ 아몽드 봉봉:가오... 가오오오..갸오오오~? (공룡 흉내내며 갸웃) 그렇게 마리안느와 도로시의 뒤를 따라 도서관에 도착합니다. 언제 보아도 그 크기에 감탄하게 되는 도서관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방대한 양의 책으로 가득한 책장이 늘어서 있고, 디안타:들어가자. (익숙하게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선다.) 아몽드 봉봉:띵동띵동~ 안녕하세요 엘레베이터 씨~
마리안느:(옛날 생각나네..) 이번에도..식물학 쪽인가? L:성 로잘린드 여학원의 도서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여러분을 위해 안내하는 사서 네비게이터, L입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도로시:으음...... 떡갈나무, 휘파람새...? L:...... (대화를 듣고는)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자료가 하나 있긴 합니다만, 그것뿐이라도 괜찮으시다면. 디안타:그럼 그걸로 이동해줘. (똑똑하군, 녀석...) 마리안느:그럼 일단 그쪽으로..(부탁한다는 투) 여러분을 태운 엘리베이터는, 조용히 어디론가 이동합니다. 아몽드 봉봉:(폴짝~) 어디어디~... 우응? 몰리:..? (멀뚱히 내려선 주변을 둘러본다) 「마리아님의 마음, 그건 푸른 하늘. 우리들을 감싸 안는 넓은 푸른 하늘. 마리아님의 마음, 그건 떡갈나무. 우리들을 지켜주는 강인한 떡갈나무. 마리아님의 마음, 그건 휘파람새. 우리들과 함께 노래하는 숲의 휘파람새. 마리아님의 마음, 그건 산백합. 우리들도 가지고 싶은 하얀 산백합. 마리아님의 마음, 그건 사파이어. 우리들을 장식하는 빛나는 사파이어.」 마리안느:...아.(이런 가사였지. 흠, 생각한다.) 몰리:으음.. 더 모르겠는걸..(마리아님의 마음이 우릴 지켜주지만 함께 노래하진 않는다는건지) 디안타:마리아님의 마음...? (갸웃) 우리... 그러고보니 마리아 상이 어디 있었지? 도로시:이브의 키스는 보석이라고 하셨어. 그럼... 사파이어일까? (교가를 꼼꼼이 읽는다.) 다른 자료를 찾아 본다면, <자료조사> 판정이 필요합니다. 마리안느:휘파람새가 떡갈나무 안에서 울지 않는다는 말은...우리를 지켜주는 곳 바깥에 있다는 걸까.. 마리아 상은 성당에 있었지. 아마.
자료조사기준치: | 75/37/15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디안타:흐~~... 음... 뭐, 다른 건... 몰리:자료조사기준치: | 50/25/10 |
굴림: | 60 |
판정결과: | 실패 |
디안타:자료조사기준치: | 50/25/10 |
굴림: | 1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몰리:어렵네..(다른이야기가 없을까 둘러보다가...) ... 어려워...(다시 시선을 돌려요.............)
마리안느:자료조사기준치: | 60/30/12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리타:(찾은 자료를 친구들에게 보여준다.) 떡갈나무라는건 학교 그 자체를 말하는 걸까요? 「우리가 흔히 떡갈나무라고 부르는 로브르참나무는, 북유럽 신화의 주신인 토르가 머무는 나무라고 알려져있다. 따라서 이교의 상징이던 이 나무는 가톨릭에 배척 받았으며, 마리안느:아마..그럴거라 생각해. 우리를 지켜주는 곳이니까.. 아몽드 봉봉:자료조사기준치: | 50/25/10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 ...음! (열심히 듣기로 했다.)
마리안느:휘파람새는 누굴 말하는 걸까? ...우리? 몰리:그럼 함께 휘파람새는 학교 밖에 있다는거야? 디안타:... 야. (디안타도 찾아낸 것을 모두에게 보여준다.) 여기 보면 노랑은 낮, 빨강은 저녁, 검정은 밤이라는데... 그럼 보라색은 뭐라는 거야? 새벽? 하늘의 색에 따라 결정지어지는 경우가 많다.」 아몽드 봉봉:하지만 새벽엔 그림자가 지지 않을 거 아닌가요~? 저녁이라고 생각해요, 아몽드는!
리타:음~ 보라색 하늘이면 새벽이 생각나긴 하는데 말이죠... 그림자~? 도로시:그러게...... 그림자는 보통 저녁에 생기니까~ 디안타:빨강이 저녁이라고 쓰여 있잖냐... (아몽드 다시 읽게 해요) 책을 읽던 중, 어디선가 기계손이 튀어나와 마리안느가 읽던 책을 압수해 버립니다. L:그 책은 아직 여러분에게 이른 책인 것 같군요. 조금 더 자란 후에 읽어도 늦지 않습니다. 아몽드 봉봉:아, 아몽드도 읽을래. 아몽드도~! (동동) 디안타:야, 니가 뭔데...! 인공지능 자식이! (식식) 마리안느:(눈을 굴린다...그게..그렇고 그런 내용이긴 한데...) 몰리:(알면..불쾌해지고 그런 내용일까..?) 마리안느:...으음,(내용을 전부 말해줄 필요는 없겠지..) 책에 검은 백합이란 단어가 나왔어. 그러니까..우리는 분명 천국에 있다. 이젠 시들어 떨어진, 검게 변한 백합처럼 볼품없는 끝을 맞이할지라도... ...? 도로시:검은 백합... 평범한 책인데, 어째서......~? 마리안느:그, 그리고 책의 내용에 관해 궁금하다고 묻지는 마...그건 그, 이상한 내용이니까.(괜히...얼굴이 달아오름...) 아몽드 봉봉:볼품없는 끝은 전혀 해피엔딩 같지 않아요. (볼을 부풀린다.) 리타:우, 우, 우히힉... 우힉 우키킥쿠키코쿠킼...!!!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흥미로운 내용이에요! 내용은 뭐였나요? 부끄러운 내용이라도 담겨 있었나요~?
마리안느:으... ...으응....(시선 바닥......) ... ...그러니까 묻지마..!
디안타:... 이상한 내용이라니,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알아야하지 않겠냐는 멋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 아몽드 봉봉:아몽드! (마리안느 손 꼬옥!) 부끄럽고 싶어요! 마리안느:무, 무무묻지마! 우..우우울어버린다?!(당혹!) 리타:한번 들어 보자구요~? (마리안느 쿡쿡) 어, 언젠가의 단서가 될지도 모르잖아요? 몰리:(말은 안하고 있지만 내심 기대하는 눈치...) 디안타:... ... 너 지금 우는 걸 협박으로... (어이없다는 표정) 아몽드 봉봉:마리안느는 항상 울고 있으니 괜찮을지도! 마리안느:그으.........그,(시선이 쏠리자 진짜 울 것 같은 표정...) 도로시:우, 우앗- 마리안느 울면 안돼! (팔 휘적휘적) 디안타:혹시 아냐, 거기에 단서가 있을지도... (지금 왕진지합니다.) 마리안느:책에서 여자 둘이서 정열적으로 입을 맞추고 그녀가 그녀의 손을 비밀스러운 곳에 대는걸 알아서 뭐해.............................(허어엉....) 도로시:........................................!!!!!! 리타:(갑분정색) 뭐야, 그렇게 흥미로운 내용은 아니었네요. 디안타:......................................................... ? 마리안느:.....................나도 몰라! 도로시:(꺄아아~ 손으로 화끈거리는 뺨 가리며 소리 없는 비명 질러요.) 아몽드 봉봉:얼마나 손이 크길래... 화원 같은 곳인가? (심각)
왜 다들 아는 표정이지...!
마리안느:우리 더 볼 것 없으면 나가면 안될까...? 몰리:...천국이긴하겠네..(나즈막히 얘기하고.. 도서관을 나갈까요?) 아몽드 봉봉:아몽드, 비슷한 책이라도 찾아볼래요. (완전 진지해져서 다시 도로록) 리타:이 학교에도 야설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크,,크큭.... 엘리베이터씨 그래서 가져갔군요? (히죽거린다) 아몽드 봉봉:자료조사기준치: | 50/25/10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도로시:...응! (어쩐지 훈훈해진 맘) 찾은 정보는 이만큼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보자! 디안타:잠깐, 그러니까 여자 둘이서 정열적으로 입을 맞추고 비밀스러운 곳에 손을 대... ? (??????? 잔뜩 물음표를 띄운다.) 너 그걸 그렇게 열심히 읽... 었... (마, 마리안느를 다시 본다...) 마리안느:마, 마리아 상 앞으로라도 가볼까? 응?(제발 나가자는 눈으로 디안타를 외면하고 아몽드를 끌고 먼저 나간다.) L:여러분이 찾으신 책 외에는, 더 이상 드릴 자료가 없군요. 디안타:너 그런데 왜 그렇게 관심이 많냐...? (아몽드도 다시 본다...) 아몽드 봉봉:(질질질 인형 안고 끌려가요...) 아몽드 봉봉:아몽드... 여자친구 오백명 사귈거예요. (의미가 조금 다르지만.) 뽀뽀하면 여자친구래요. 도서관을 나오면, 시간이 꽤 흘렀는지 노을진 하늘이 보입니다. 마리안느:......나는 제목에 속아서 읽은 것 뿐이니까...(왠지 억울한듯 중얼중얼..) 디안타:... ... 내가 이 녀석들을 친구라고... (슬슬 현타오는 디안타.) 이브의 키스에 대해 좀 더 알 것 같기도 한데...... 몰리:(이브도 여자랑 정열적으로 키스한거야...?) 아몽드 봉봉:(이브는 그 여자랑 친구 했나봐요. 마리아도 여자니까 둘이 친구인가 봐.) 도로시:(그런 거야...? ...... 가 아니라!) 그럼, 확실한 건 저녁이라는 것과 사파이어인 거지? 디안타:그러니 성당에 있는... 으으으음~~... 일단! 성당으로 한번 가보면 되는 거 아니냐? 도로시:그럼... 저녁과 밤 사이일까? (갸웃) 마리안느:저녁과 밤 사이..(애매...) 해가 떨어진지 얼마 안된 시간대일까..? 아몽드 봉봉:빨강이면 그림자도 검정이 아니라 보라색으로...? (머리 어질어질) 몰리:보랏빛이라고 하면.. (느릿하게 끄덕였다) 해가 진 이른 밤쯤 아닐까 생각했어. 리타:보라색은 어두울때라고 생각은 드는데 말이죠.... 도로시:그림자가 지는 시간대에, 성당으로 가 보면 되겠지! 뭐라도 알게 될 거야!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중) 마리안느:휘파람새는 무엇일까..우리와 함께 노래하는 숲의 휘파람새...(작게 중얼거리며 성당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몽드 봉봉:도로시! 힘을 내는 뽀뽀 부탁하는 거예요! (주먹 붕붕) (성당 가고싶어서 어쩔줄 모르는 표정이다.) 리타:저 아이.. 괜찮은걸까요? (도로시보며 중얼중얼) 도로시:나만 믿으라구~ (리타의 말을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자신만만하게 외쳤다.) 디안타:모르지... 어쨌든, 7년 전 이후로 새로운 단서니까. (중얼)
두루뭉술하지만 제법 단서가 모인 것 같습니다. 리타:하얀 백합은 살아 있는 것 검은 백합은 죽은 것을 뜻하는 걸까요? 아몽드 봉봉:바싹 말라서 검게 변한 검은 백합... 물 주면 살아날까요~? (딴 생각 중이다.) 도로시:희생...... 을 요구한다고 했으니까, 죽은 것...이 되는 거려나? (그럴싸하게 듣는다.) 디안타:죽은 것... (괜히 리타를 한번 슥 쳐다본다.) 리타:검은 백합이 희생을 요구한다고 했으니... 역시 유령 같은 것이 희생을 원하는 것일까요? (히죽히죽...) 도로시:? (리타는 왜 쳐다보는 거지, 자신도 슥) 리타:노, 노래하는 숲은 어디일까요? 역시 음악실 같은 곳...? 몰리:한번 가볼까?(힐끔 주변을 둘러봐요..)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지만..(이브의 키스에 대한 것도.. 도로시에게 학교를 소개시켜주는 겸도..) 마리안느:노래하는 숲인지 노래하는 휘파람새인지 잘.. 아몽드 봉봉:우선 성당에 가보는 거 아니었어요~? 디안타:지금 가는 거냐? (시간이 되면 가는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저녁 식사 후에 살펴보는 것이 좋겠네요. 리타:저, 저렇게 뛰어 다녔는데 배가 안고프면 이상하겠죠.. (벌써 저녁이었구나)
디안타:... 배고프다고 시위를 해라. (그래도 사람이 식사는 하고 살아야지, 먹으러 가자!) 아몽드 봉봉:아몽드는 오늘 저녁 딸기 케이크로 할래요~ 마리안느:열심히 다니긴...했지.(하늘 올려다 보다가 다시 고개를 내리고) 그럼 메종홀로 가자..~ 열심히 돌아다녔던 여러분은 메종홀로 향합니다. 한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원하는 식사를 하도록 해요. 아몽드 봉봉:(콧노래를 부르며 볕이 잘 드는 자리에 가 앉는다.) 여기, 여기예요~ 디안타:그래도 여기, 식사만큼은 잘 준단 말이지... (대충 자리를 잡는다.) 몰리:(자연스럽게 아몽드가 자리잡은 근처에 앉아요) 식사만..? 디안타:그럼 뭘 더 칭찬하라고? (몰리 빤...) 몰리:....(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는 몰리.) .......................................시설? .........
마리안느:(조심스레 빈자리에 앉고선) 메뉴는... 아몽드 봉봉:아몽드느은~ 머랭 쿠키와 딸기 케이크와 스콘과 홍차, 마지막으로 셔벗 아이스크림~! (손 번쩍!) 몰리:.....교우관계?(괜히 초롱초롱하게 바라봐요..) 리타:후후.. 후후.. 디안타도 사실 이곳이 좋으면서~ 부끄러워 하는거라구요? (히죽) 도로시:식사, 식사~♬ (흥얼흥얼, 빵과 수프와 과일과 이것저것 쓸어 담아온다. 뿌듯한 얼굴로 돌아와 앉아) 마리안느:지금쯤이면 익숙해질 때가 되지 않았을까..~ 도로시:나, 오늘 알았어! 디안타는 쑥쓰러움이 많은 아이인 것 같아. 귀여워~♥ 디안타:아냐, 절대 아냐. 난 여길....! (작은 소리로) 나갈 거니까................. 도로시:(새드몰리에게 따뜻한 우유를 건네줘요.) 디안타:(안 귀여운 디안타는 와플을 우걱우걱 하고 있다.) 몰리:고마워-...(따뜻한 우유 받고 해피몰리는 우유만 마시기로 했어요) 리타:다들 저녁을 점심처럼 드시고 계시는군요? 도로시:(배를 든든히 채워야 한다구! 몰리 입에 초콜릿잼을 얹은 크루아상도 넣어줘요.) 디안타:그런 리타, 넌 뭘 먹고 있는데? (힐끔...) 디안타:(정말 맛있게 먹네... 저 녀석...) 몰리:응?응?(갑자기 입에 초콜릿잼이 얹어진 크루아상이 들어왔어요) ...안해줘도.. (괜찮은.. 냠냠..맛있..게 먹다가 리타봄..) ... 아몽드 봉봉:(머랭 쿠키 냐무냐무 하면서 훈훈한 언니 표정 해줌) 리타, 키 쑥쑥 크는거예요~ 리타:저, 저보다 더 커야할 사람이 있어보이지만요~(몰리봄) 마리안느:(다들 쑥쑥 컸으면...)(병아리 같은 아이들 보며 아삭아삭..) 몰리:열심히 크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야....(크루아상두고 우유 호로록..) 리타:어느 순간부터 몰리가 작아 졌다구요~? 점점 먹지 않아서 그런거라구요~ 디안타:(질 수 없다. 디안타도 치킨 뜯기 시작했다.) 리타:역시 저녁은 치킨이 최고랍니다 키킥...! 아몽드 봉봉:하지만 치킨은 달지 않는데~... (케이크 합) 몰리:그거,야..(라고하다가 열심히 먹는 디안타 보고 열심히 도로시가 건네준 크루아상 와구와구 먹어요) 열심히 먹어야겠네(본받아요) 아몽드 봉봉:아! 치킨에 별사탕을 뿌리면 맛있을지도! 디안타:뿌릴거면 너 혼자 뿌려라... (별사탕 통만 스윽 건네준다.) 도로시:...! 그거, 반짝반짝하고 귀여울 것 같은걸~ 아몽드 봉봉:디안타, 착해요~♬ (콧노래를 부르며 치킨 위에 별사탕을 뿌린다.) 도로시도 같이 먹을 거예요~? (한 접시 밀어줌)
도로시:아몽드가 줬으니, 먹을 수밖에 없겠네~ (별사탕이 솔솔 뿌려진 치킨을 내려다본다. 괜찮겠지!) 아몽드 봉봉:좋아, 도로시! 한 입에 앙! 이에요~! (맛있게 냠! 하는 아몽드)
도로시:좋아!♬ (아몽드를 따라 맛있게 냠!) 디안타:뭐, 치킨에 별사탕 들어간 맛이겠지... (그렇지만 흥미롭게 구경중) 아몽드 봉봉:행운기준치: | 60/30/12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설탕에 환장하는 아몽드는.. 생에 처음으로 설탕에 패배했다.) 맛이~...
우, 우와...
달아.......
아쉽지만, 치킨과 별사탕의 조합은 맞지 않았던 모양이에요... 리타:역시 케미가 좋지는 않았나 보네요~ 우키킥... 다니까 맛...있어요! (왠지 설정을 부정한 기분이라 열심히 먹는다.)
리타:차라리 별사탕보단 꿀이 나았을지도? 후후... 도로시:...분명 더 맛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 (스르르... 치킨을 내려 놓으며) 마리안느:(애쓰는 아몽드 보며 뭔가 안쓰러워짐..) 몰리:(.. 옆에 멀쩡한 달콤한 소스와 콜라를 놔줘요) 아몽드 봉봉:...! 다음은 꿀이에요! (입가가 설탕범벅이 낡은 강아지) 도로시:아몽드, 입에 조금 묻었어~ (냅킨으로 톡톡, 입가를 닦아줘요!) 아몽드 봉봉:도로시이이... (도로시 꼬옥 껴안고 이번엔 꿀까지 발라서 먹여줌) 도로시:아아앗? (얼떨결에 꿀치킨까지 합......) 리타:꿀찍어 먹는 치킨은.. 조금 맛있을지두? 마리안느:그런가..(도로시 반응 보며 토스트 잘라먹음..) 도로시:(옴뇸뇸... 그래도 별사탕보단 나은 것 같은 느낌. 적당히 달아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디안타:허니콤보 치킨인가... (저건 제법 탐이 난다.) 도로시:디안타도 먹고 싶은거야? (하나 집어들고 바라봐) 아몽드 봉봉:(이미 꿀범벅 된 입가로 치킨을 내밀며) 츄라이ㅡ 츄라이ㅡ 리타:행운기준치: | 60/30/12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몰리:아몽드 어디서 그런 이상한 말을 배워왔어.. 리타:적당히 나쁘지 않았네요~ 먹어도 괜찮은듯? 아몽드 봉봉:디안타의 편지에게서~? (책임전가하기) 디안타:너 좀 닦으면서 먹어라... (꿀범벅 아몽드를 보고 아련해져서 냅킨 내민다.) 아몽드 봉봉:웅! (아무것도 몰라요~ 눈으로 입 닦음) 디안타:내가 언제 그런 말을 썼다고! 이 자식이...! (식식대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아몽드 봉봉:아, 가는거야? 냅킨 감사합니다~.. (꾸벅 90도 인사!) 리타:저, 저도 슬슬 배가 부르네요~ 이정도 먹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디안타:얘 어떡하냐... (누가 얘 좀 어떻게 하라는 표정으로 다른 애들 봄...) 아몽드 봉봉:그럼 디안타도 가니까 모두 기숙사로 가는 거예요~ 친구들과 함께, 그럭저럭 괜찮은 식사를 마칩니다. 마리안느:(마지막 한 조각을 입에 넣고 손 털음..) 디안타:어? 그... 뭐, 다 먹었긴 하지... (얼떨결에 식사를 마치고 일어난 설정 된다.) 아몽드 봉봉:(그런 설정 밀기에 성공했다.) 돌아가면 치카치카부터~ 서서히 해가 지고 어둑한 밤이 찾아오는 무렵이네요. 아몽드 봉봉:지금... (힐끔) 가볼까 (힐끔) 요? (힐끔) 디안타:... 시간은.. 이쯤이면 될 것도 같은데. 한번 가볼까? 성당? (힐끔 너무 많아, 아몽드 녀석.) 도로시:(아이들 말에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고는) ...! 지금 시간, 적당하지 않을까? 몰리:(고개를 작게 끄덕이곤) 이 시간이면 가도 좋겠네. 디안타:좋아, 가자고. 성당. (어쩐지 7년전으로 돌아간 기분...) 도로시:흠...... (주머니에서 학교 팸플릿을 꺼내 보더니) 소등 시간이 열두 시라니, 그냥 잔소리 좀 듣고 말지~ (바닥에 휙, 던져 버린다.) 리타:이런기분~ 싫지 않아요홍홍~ (7년전의 데자뷰도 느껴지고) 마리안느:엄청 혼날 거라구...~(수녀님은 무섭다는 투로 말하고 바닥에 떨어진 팸플릿을 줍는다..) 아몽드 봉봉:햄스터들과의 모험도 좋았지만, 친구들과의 모험도 재밌을 거예요~! 도로시:그렇지만~ 하루는 짧은데, 잠들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구. 디안타:뭐, 어차피 조금의 위험은 감수해야 해. (그치만 쫌 긴장...) 시간도 적당한 것 같으니, 여러분은 성당으로 향합니다. 밤에 찾아온 성당 주변은 그 어느 때보다 고요하네요. 신비로운 듯 어딘가 불길한 기운도 느껴지는군요. 그보다... 이 시간에 성당 문이 열려 있기나 할까요? 아몽드 봉봉:으음... 창문으로 기어들어가면~...? 마리안느:(성당 문...손잡이를 잡아 살짝 당겨본다..) 몰리:...(몰래!... ..라고 잠깐 생각했다가 언제 이렇게 커버린 자신에게 질책의 시간을 가져요) 리타:크크큭... .크큭... 이 분위기 싫지않아요... 왠지 흥분 되는 기분~? 성당 문은 단단히 잠겨 있으며, 창문도 마찬가지입니다. 마리안느:잠겨있는데..(불이 켜진 곳이 있긴할까?) 아몽드 봉봉:자, 아몽드를 밟고 창문으로 가ㅡ ... ... (열쇠공 하는 아이들 봄) 디안타:... 이런 날이 올거라고 생각했지. (실핀을 꺼내 까쟉까쟉 해본다.) 열쇠공기준치: | 60/30/12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몽드 봉봉:디안타, 도둑의 재능이~! (박수 짝짝짝짝) 리타:왕년에 몇개 좀 따본 솜씬데요? 키킥... 마리안느:디안타...(언제 이런걸..? 그렇고 그런 눈으로 본다..) 열쇠공기준치: | 46/23/9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몰리:대단하네..~(신기하고 불안하고 복잡한 감정을 가지며) 디안타는 아주 능숙한 솜씨로 문을 따 버립니다. 너희...
디안타:하, 이게 다 여길 (탈출하려고) ... 하는 사람의 솜씨라고. 디안타:근데 너도 꽤 해본 것 같다. (물끄럼...) 아몽드 봉봉:... ...계란 모르는 법이죠! (본인 쓰다듬) 마리안느:(주변을 둘러보다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선) 그럼 조심히 들어가자... 도로시:단순한 잠금 장치였네! (후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성당 안으로 들어간다.) 아몽드 봉봉:(갑자기 007 영화마냥 몸을 바짝 숙이고 비밀요원 뺨치게 들어간다.) 기도하고 있는 [마리아상]과 예배 때 쓰이는 [오르간], 가로로 길게 늘어진 [의자]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자애로운 표정의 천사가 내려다 보고 있는 그림의 스테인드 글라스. 마리안느:왠지 으스스하네..(성당인데두...)(마리아상 근처로 가 살펴본다..) 아몽드 봉봉:우와아~... (반짝반짝하게 올려다봄) 몰리:(어쩐지..~..마리안느를 따라 마리아상으로 향했다) 디안타:역시 마리아상 녀석이 수상하지... (같이 확인해본다.) 그 발 밑에, 휘파람새 모양의 석상과 백합이 떨어져 있군요. 아몽드 봉봉:아몽드, 오르간이 좋은 거예요~! (호다닥 오르간으로 달려가봄) 리타:노래하는 숲이란 성당을 말하는 걸 수도 있겠네요~ (오르간 봄) 백합은 시든 지 오래 되어 검게 물들어 있네요. 오르간 또한 예배 때 쓰이는 평범한 오르간입니다. 건반을 누르면... 웅장한 소리가 울려 퍼지겠죠. 아몽드 봉봉:으음...... (오르간 띵... 눌러보곤 지잉 거리는 감각에 연신 꺄꺄 거린다.) 마리안느:조금 꺼림칙하네...(의자를 하나씩 살펴본다..) 몰리:......안,되는거 알지?(불안초조근심걱정으로 바라보다 스테인드 글라스로 바라본.) 아몽드 봉봉:... ...리, 리타 자리 비켜드릴까요~...? (리타 얼굴 보고 묘한 표정 됨) 디안타:(마리아 상을 통통통 두드려본... 어라?) 마리안느:(소리에 깜짝 놀라 오르간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어라~~~?
(우다다다 가서 문 앞에 선다.) 어라라라라?
마리안느:왜...왜? 뭔가 있어?(어두워서 잘..) 디안타:너희들은 몰래 들어왔다는 자각이...! (혼내러 왔다가 문을 발견했다.) ... 엥? 아몽드 봉봉:아몽드, 잘 한 거예요~ (스스로를 쓰다듬) 마리안느:문...?(괜스레 주변을 살피며 살금 다가가) 도로시:문~? 문이 있어~? (둘러보다 호다닥, 달려와) 몰리:(연신 주변을 둘러보다가 느릿하게 아이들이 있는 쪽으로 다가갔다) 함부로 누르면 어떡해.. 아몽드 봉봉:(끼이익, 누가 말릴 새도 없이 문 열어봐요.) 아몽드 봉봉:하지만, 오르간이 연주해 주세요~ 하고 절 봤는걸요~ 디안타:야, 잠깐... 가기 전에 의자는 좀 확인하고... (는 궁금하니 들어간다...) 리타:뭐가 나올까요! 훅... 훅.. (흥분중!) 아몽드 봉봉:우와아... 비밀창고같아~... (두근두근한 눈이 어둠속에서 야광처럼 빛나는 중) 디안타:그냥 잡동사니밖에 없는 것 같은데...? (이것저것 뒤적여본다.) 관찰력기준치: | 55/27/11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열심히 주변 두리번 두리번!)
디안타는 상자 안에서 손도끼를 하나 발견합니다. [손도끼] <근접전(격투)> 판정 필요, 피해 1D6 마리안느:소, 소소, 손도끼..?(오소소..) 아몽드 봉봉:도끼로는 장작이죠오~ 다들 무슨 생각 했어요~? (갸우웃) 디안타:... ? (얼떨결에 도끼 살인마가 되었다.) 몰리:..~(괜히 기분나쁜 물건에 몇발자국 물러나요..) 아몽드 봉봉:할로윈 아이템이네요~ (장작 들고 방긋) 리타:크큭... 그, 손도끼.. 잘 어울리네요 디안타. 마리안느:...으음..(검은 백합과 희생이란 단어가 떠올라 창고 밖에서만 아이들을 보다가 의자를 다시금 찬찬히 본다.) 길게 늘어선 의자들은 모두 평범한 의자입니다.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마리안느:관찰력기준치: | 70/35/14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디안타:잠깐, 여기 도끼와 장작이 있고... 희생을 요구한다는게 혹시, 이 성당을 불태우라는 소리인가? (비약적 발상하는 중) 관찰력이 뛰어난 마리안느는 나무 의자 위에 새겨진 낙서를 발견합니다. 아몽드 봉봉:...! 지금 태울까요오~? (부정 안하고 맞장구 치는 긍정왕) 마리안느:여기 뭔가 쓰여있어..~(아이들 쪽으로 목소리를 낸다.) 몰리:으음..위험한 생각같은데..~(창고밖 마리안느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리타:큭큭... (낙서를 읽으며) 적극적으로 A를 추천하겠어용! 도로시:죽여 버렸다.........? (같이 낙서를 읽으며 곰곰...) 마리안느:새는 역시 휘파람새를 말하는 거겠지? 검은 백합은 희생을 요구한다...니까..(A인가..? 그렇지만..) 아몽드 봉봉:울리는 게 중요한 거면 같이 울어주는 거예요~ 답은 D! (?) 디안타:그렇지만 말이지, 떡갈나무가 성당이고... 휘파람새가 마리아님의 마음이면, 울게 만드려면 떡갈나무를 불태워야 하는 거 아니... 인... 가? (진지하다.) 도로시:희생이라는 건 역시, 죽음이려나...... 아몽드 봉봉:새 조각상을 아야하게~? (손도끼 봄) 몰리:으음..별로 선택하고 싶지 않은 질문이야.. 디안타:으음... 새 조각상 안에 뭐 들어있는지 흔들어봐. 마리안느:으음...(다시 마리아 상의 앞에 가 휘파람새 석상을 들어 귓가에 흔들어본다..무언가 들리는 소리가 있을까?) 무언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착각인 것 같기도...... 디안타:야, 부수자. 부수자. (이건 된다!) 마리안느:무언가..들리는 것 같기도..아닌 것 같기도..(애매..)
아몽드 봉봉:...! 역시 쪼개는 걸까요~? (아몽드, 만세 자세 했어요~!) 몰리:...?아,아니 그렇게 쉽게 결정할 수 있는거야?(휘둥그레) 아몽드 봉봉:안 죽어요, 안 죽어요~! (장작으로 패기라도 할 기세) 마리안느:학교 물건인데..마음대로 쪼개도 될까?(일단 뒤로 물러난다) (석상은 다시 내려놓고.....)
리타:손도끼가 있는 디안타가 하는게 좋겠어요~ 디안타:마음대로 들어온 것부터 이미 끝났어. (뭘 망설이냐는 표정으로 갸우뚱) 한다? (손도끼 위협적으로 들었다.)
몰리:하지만.. 잠겨져있던 성당을 억지로 들어온 것도 그렇고..(멀.멀리서 말로만이라도 말려요) 마리안느:그건 그렇지만..(물건을 훼손하는 것과 몰래 들어오 건 다르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지만 말은 안하고..) 아몽드 봉봉:빨리 안하면 아몽드가 해요? (장작으로 이미 뚜까패는중) 디안타:... 간다.. (석상을 쪼. 갠. 다!) 손도끼기준치: | 55/27/11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아몽드 봉봉:... ... 비켜요, 아기 고양이! (손도끼 가져감) 디안타:... ... 아, (실수로 손도끼도 놓쳐서 엄한데 떨어졌다.) 디안타:조... 좋아, 다시 화끈하게! (가자구용~~!) 손도끼기준치: | 55/27/11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1 |
아몽드 봉봉:멋져요~! (깔끔하게 서겅ㅡ 썰리는 조각 봄) 아몽드 봉봉:어어~? (눈 깜빡) 분명 석상이었는데? 리타:제가 적극 추천 하던대로 되어가는 분위긴인데요? 우히힉.... 디안타:... ... ? 뭐... 아니, 야. (애들 본다.) 나 아냐! (시체 본다.) 아니 잠깐만, 이거 진짜 석상... 이었... (애들 본다.)
살아 있는 새를 자신의 손으로 죽여 버리고 만 디안타, <이성> 체크. 디안타:SAN Roll기준치: | 57/28/11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마리안느:....아, 으....(눈을 굴리다 결국 고개를 돌리고 숙인다.) 몰리:이,이거.. 누가 알면 큰일나는거 아니야..? 리타:아아... 어찌 이리 완벽한지..!! 디안타가 저 새를 구원 해준거라구요~? 아몽드 봉봉:... ... (눈 깜빡) 왜일까요~? 코야코야 하는 새... (몸을 붙여보려 노력하지만 살아나지 않아서 조금 멍해진다.) 아몽드 봉봉:관찰력기준치: | 55/27/11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디안타:... ... 그럴리가, 이거... 정말...? 관찰력기준치: | 50/25/10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눈 질끈...)
아몽드 봉봉:... ...이미 죽어서 넣어져 있던 건...? (묘한 기분에 중얼거리며 양피지를 펼친다.) ... ...아몽드, 졸릴지도...
꺼내어 살펴 보면... 굉장히 낡은 듯하군요. 그곳은 입맞춤 된, 이제는 타락한 전당에 있다. 아몽드 봉봉:「먼 옛날 신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에 닿기 위해서는 버려야 할 것이 있다고. 그곳은 입맞춤 된, 이제는 타락한 전당에 있다. 어리석은 것들은 죄를 버리지 못하고 그 몸은 성스러운 불에 타올랐다.」 ... ... 마리안느:(숨을 고르며 아이들 쪽으로 고개를 다시 돌린다. 아몽드의 말에 아까 읽었던 책이 떠올라 입을 다문다.) 아몽드 봉봉:신님이 말씀하셨구나... (눈 깜빡) 시계탑은 성당의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굉장히 크게 들리네요. 아몽드 봉봉:...우리도 죄를 지었으니 불에 타야 하는 걸까요? (멍하니 종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며 중얼거린다.) 더 이상 이 성당에 남아 있을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몰리:...얼,얼른 돌아가자. 여기 있었던걸 알면 큰일날 거야. 디안타:이... 이 녀석... 을 태우라는 거 아냐? (시체를 부들 부들거리는 손으로 가리켰다.)
리타:어쩐지 재미있는 기분~♥ 하지만 지금은 돌아가도록 하죠. 디안타:... ... 돌... 아가자고. 이걸 그대로 두고? (심란...) 아몽드 봉봉:...데리고 갈래요~? (장작을 안은 채 고개를 갸웃였다.) 마리안느:그렇지만...(새 시체를 보고...) 디안타:그... 뭐냐, 창고... 에라도 둬야...... (시선 피한다.) 아몽드 봉봉:뒤뜰에 뭍어두거나, 아몽드가 100일 기도를 드리면 쨘~ 하고 되살아날지도! 마리안느:...일단 당장은 빨리 기숙사로 돌아가야해. 그래요, 더 늦었다가는 수녀님께 꾸중을 들을 테니까요. 아몽드 봉봉:(디안타 옷자락을 꾸욱 잡아당긴다.) 가요, 디안타. 휘파람 새도 데리고. 디안타:... ... 죽은 건.. 다시 돌아오지 않아. (멍하니 중얼거리곤 이내 결심한 듯 시체를 조심스럽게 들어 창고 안에 숨겨두고 돌아선다.) 리타:창고에다 둘건가요? 좋아요~ 그럼 이제 돌아가용 마리안느:(안절부절...벌써 문 근처에 서서 아이들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 아몽드 봉봉:(디안타의 등을 꾹꾹 밀며 걸어간다.) 코오~ 자면 모두 잊을 거예요~! 꿈, 이건 꿈!
몰리:.... ..(한숨을 푹 내쉬었다) 얼른 가자. 디안타:... ... 그래.. (새를 죽였다는 죄책감과 시체를 만졌다는 기묘한 느낌 탓에 손이 허공에 어정쩡하게 멈춰 있다. 조금 힘없이 기숙사로 따라 돌아간다...)
...그러다 도로시가 걸음을 멈추고, 여러분을 돌아봅니다. 도로시:...... 난 이제 비밀을 알 것 같아. 너희도 눈치 챘어? 아몽드 봉봉:(눈 깜빡) 아야할지도 모르는 말은 아니죠오~? 디안타:... 넌 또 무슨 소릴 하려고.. (톤 다운된 목소리.) 도로시:그건... 비밀! 벌써 알아 버리면 재미 없잖아-
몰리:....(드물게 기분 나쁜듯 고개를 돌렸다) 마리안느:어떤 비밀이던 간에 여기선 말하는 건 좋지 않을 것 같긴 해. 디안타:너 말야, 지금 이게 재미있어 보이냐?! (갑자기 분노해서 도로시의 멱살을 잡는다.) 아몽드 봉봉:재미이~... (발을 동동 구르다가 웃어보였다.) 이것도 동화책 내용처럼 해피엔딩이겠죠~? 마리안느:..! 자, 잠깐...! 너희 뭐하는 거야?!(당황스레 눈을 크게 뜨고 둘 사이를 바라봐) 몰리:(큰 소리에 움찔 놀라 바라보더니) 잠깐만, 여기서 이럴게 아니라-.. 도로시:...! (디안타의 행동에 조금 당황한 듯 눈을 크게 뜨고) 자, 잠깐. 디안타가 이렇게까지 화낼 건 없잖아......?! (놓아달라는 듯 디안타의 손을 잡는다.) 아몽드 봉봉:새도 천국에서 짹짹~... 친구들이랑 놀고 있을거예요. 그럼 그럼. (혼자 종알거리더니 동화책을 꼬옥 껴안는다.) 마리안느:들어가서 얘기하자. 그래, 내일, 내일 얘기하자. 응?(말리려 둘의 손 위에 손을 얹고 살살 달래듯 말한다.) 디안타:... .... ... 젠장.. (결국 새를 죽인 건 자신이니까. 손쉽게 말려져서, 기운 빠진 목소리를 냈다.) ... 안다고, 나도... 리타:우선은 돌아가도록 하죠~ 자세한건 내일도 들을 수 있으니까요. 몰리:(진정한 디안타를 바라보다가) ... 그래도 방금 말은 별로 듣기 좋진 않았어, 도로시. (잘 모른다고는 하지만. 입을 꾹 다물었다)
마리안느:...(혹여 누군가 올까 조마조마한 숨을 뱉어내고 주변을 둘러보다 아이들의 등을 떠밀며 기숙사로 급한 걸음으로, 조금에도 조심스레 들어간다.) 도로시:우린 그저 수수께끼를 풀려 단서를 찾는 중에, 작은 사고가 일어난 것뿐이야. 그러니 너무 흥분하지 않아도 괜찮다구...! (스르르, 디안타가 손을 놓자 평소와 같은 웃음을 짓는다.) 미안해, 미안해~ 아몽드 봉봉:내, 내일 새가 뾰로롱~...살아날 수도 있으니까요! 분명 동상이었고, 낮에는 갑자기 살아있는 새가 될지도! 응응! (열심히 디안타 옆에서 의샤의샤 자세) 도로시:(그러더니 조금 자신감에 찬 표정으로) 돌아가서 정리해 볼래. 내일 아침, 일어나면 너희에게도 재미있는 소식을 전해줄 테니까. (한쪽 눈을 찡긋해 보이곤 먼저 방으로 들어갔다.) 도로시는 그렇게 먼저 방안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마리안느:도로시, 그...(뭘 말하려는거지? 불안한 표정으로 닫힌 문을 보다 고개를 돌린다.) 디안타:아무래도, 쟤 진짜 미친 것 같은데... ... (황망한 표정으로 도로시가 사라진 방문을 바라보다, 미간을 짚는다.)
몰리:.. 잘 모르니까 그럴 수 있겠지.(우리는 민감할 수 밖에 없고) 아몽드 봉봉:...도로시랑 같이 자면 안되는 걸까요...? (울적하게 베개를 끌어안고 도로시 문 앞에 웅크린다.) 우읏... 마리안느:...위험해질 일만 아니라면 좋겠네... ...난 들어갈게. 잘 자, 얘들아.(터덜...자신의 방으로 슬그머니 들어갔다.) 리타:이곳에 전학오자마자 이브의 키스의 대해 찾아본다니~ 굉장히 무언가 있어보이는 아이 같다구요~ (히죽 웃고는 방으로 들어간다.) 아몽드 봉봉:다들 방에 들어가네~... (디안타 빤) 디안타는? 디안타:아니, 아무리 그래도 보통 눈앞에서 그런 시체를 봤는데...! (다시 언성을 높이다, 얼마 안가 포기하고) ... 나도 간다. 너도 잠이나 자. 내일 생각해야할 것도 있으니까... (아몽드 힐끗, 터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아몽드 봉봉:...응. (시무룩하게 베개를 끌고 터덜터덜 방으로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텅 빈 거실을 확인하곤 문을 닫았다.)
여러분은 침대에 누워, 애써 마음을 가라앉히려 눈을 감습니다. 어젯밤부터 비가 내려, 천둥 소리에 잠 못 이루는 새벽이 지나고... 살결을 스치는 서늘한 공기에 스르르 잠에서 깨어납니다. 마리안느:...(부스스...오늘은 조금 쌀쌀한가? 창 밖을 본다.) 몰리:...(밤을 새웠는지 말똥한 눈으로 한참을 뒤척거리다 침대에서 일어났다) 아몽드 봉봉:(우움... 눈을 부비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아, 어쩌면 이제 새가 살아났을지도...! (통 일어남) 디안타:... ... (심란해서 뒤척이느라 잠을 거의 못 잤다. 퀭...) 비가 내렸던 탓에, 상당히 쌀쌀한 날씨입니다. 아몽드 봉봉:모두, 좋은 아침인 거예요~! .... ...어라? 마리안느:...잘 잤어?(마주친 아이들을 보다 왠지 모를 위화감에 입 꾹) 몰리:.. 아침이네..-(조용히 하품하며 나왔다) 그저 기분탓이려니, 평소처럼 인사를 나누던 때. 리타:후히힉.. 왠지 재미있는 기운이 감도네요. 마리안느:...도로시는...아직 자는걸까?(굳게 닫힌 문을 본다..) 디안타:(쾅쾅 쾅! 세게 두드려본다.) 야, 일어나...! 아몽드 봉봉:아침은 중요하죠, 문 열어볼까요~? 마리안느:... ...(디안타 옆으로 슬쩍) 문, 열려있어? 몰리:(크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가까이 다가갔다) 이제 일어나야 할 시간인데..? 디안타:뭐? 설마 문을 열어두고 잤겠... (문 열어본다.) 아몽드 봉봉:이정도 소리에도 못일어나다니, 잠꾸러기 도로시이~ 낡은 건물 특유의 끼익거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립니다. 그 소리는 어쩐지 긴장감을 조성하는 것 같기도 하고, 불안한 마음을 부추기는 것 같기도 한 것이... 디안타:... ..... ... (괜힌 불안감에 되려 확, 열어제끼고 안으로 들어가본다.) 아몽드 봉봉:... 도로시이~ 안 일어나면 콱! 껴안아 버릴거예요~! (성큼 들어가본다.) 몰리:.. 우리보다 일찍 나갔나? 어제부터 그렇게 호기심 가득하더니..(턱을 괴어 곰곰히 생각했다) 몰리:(방안을 보더니 가만히 침묵하다가) ... ..그래보이지는 않고. 아몽드 봉봉:우와아~... 물감 냄새가 피같아요~... (눈을 ㄷ동그랗게 뜨며 바닥을 내려다본다.) ... ...진짜는 아니죠오~?
마리안느:...허,(숨이 막힐듯 끔찍한 광경에 입을 막는다.) 디안타:?... 서, 설마.. (이 녀석도 리데와 같이... 상황을 보고 순간 굳어버린다.) 리타:그래서 도로시는 어디있나요? (주변을 살펴봅니다..) 마리안느: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디안타:SAN Roll기준치: | 54/27/10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몰리:...(굳은 얼굴로 방은 빠르게 훑어보다가 뒤로 물러났다) ... 아몽드 봉봉: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몰리:SAN Roll기준치: | 40/20/8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리타: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몽드 봉봉:... ... 아몽드. 이제 자러갈래요~! (아직 꿈인가봐!) 도로시의 [침대]와 [책상], [창문] 그리고 [책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리타:피도 물론 좋지만요~ 저는 다른게 보고 싶다구요? 마리안느:...그...(손을 파르르 떨며 입을 꾹 다문다. 창문에 다가서 본다.) 몰리:...그러게, 괜히 파헤치려고 하는건 안 좋다고 했잖아-..(불특정다수에게 이르듯 말했다) 아몽드 봉봉:아몽드는 자고싶어... (침대를 꾸욱 누른다.) 디안타:... 설마, 장난.. 은 아니겠지. 너... 너 알려준다고 했잖아. 비밀을...! (팍, 정신을 차리곤 책장을 뒤져본다.) 하지만... 창문 아래 바닥은 물기가 남아 있어 축축하네요. 그렇다는 건, 밤중에 창문이 열린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겠죠. 마리안느:...(혹시 누군가 나가거나 들어온 흔적은 있나? 주변을 살펴본다.) 마치 무언가에 끌려간 듯 남아 있는 핏자국을 발견합니다. ...이상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이 창문 밖은 절벽인걸요. 마리안느:..흐읍,(숨을 삼키고 돌아선다.) 여기, 여...핏자국 같은게... 아몽드 봉봉:... ... (묘하게 어디서 본듯한 기분에 한쪽 눈이 찡그려졌다.) 리타:크큭... 마치 지난 사건을 떠오르게 하는군요~ 재밌네요. 창문에서 흐른 피는, 말도 안되는 방향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몰리:..이렇게 핏자국이 있으면 시체를 숨기는건 의미가 없을텐데.. .. ..(괜히 손톱을 물었다) 아몽드 봉봉:이, 이상해요~.... 왜 꿈에서 안 깨어나지이... 어라, 어... (뺨 꼬집...)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디안타:.... 뭣, (돌아와서 절벽을 내려다본다. 하얗게 질려서) 그 녀석, 혹시 떨어져서 죽은 건... (대체 어떻게??? 혼란스러워 진다.) 리타:그럼 여기에 핏자국이 남는게 이상하지 않을까요? 흐음~ 마리안느:그, 그그렇지만 자국은 전혀..(말도 안되는...고개를 빠르게 젓는다.) 다른 곳엔 이상한 점은..없어? 아몽드 봉봉:행운기준치: | 60/30/12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리타:행운기준치: | 60/30/12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아몽드는 우연히 침대 밑에 떨어져 있는 메모를 찾아냅니다. 아몽드 봉봉:.... (졸리는 눈을 열심히 부비며 쪽지를 펼쳤다.) 흐아암... 으음. 메모는 온통 피투성이로,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나는 즐거운 게 싫어. 아니 딱히 싫어하진 않아. 몰리:(아몽드가 들고 있는 메모를 바라보다가) 이것도.. 도로시가 발견한 것중에 하나일까? 아몽드 봉봉:... ... (쪽지 펼치고 자꾸만 꾸벅꾸벅 졸며) ...몰라요~... 아몽드, 꿈~... 이상해... 마리안느:도로시가 쓴 건...아니겠지?(즐거워보이는 아이였으니까..뭔가 도로시가 썼을 만한 것이 있나 책상을 살펴본다.) 디안타:아니면 그 녀석이 직접 쓴 메모라던가? (그치만 어제 모습을 떠올리면...) 디안타:... 넌 이런 상황에서 잠이 오냐? (아몽드 꽁) 표지에 ‘Dorothy’라고 적힌 것을 보아 분명 도로시의 노트겠죠. 아몽드 봉봉:웃?! (너무 아파서 머리 잡고 울상) 엥? 꿈... 아냐??? 마리안느:(으.....피에 닿지 않게 조심히 손끝으로 열어본다..) 『이브의 키스는 사악한 자를 쫓는 열쇠와 함께했을 때 힘을 갖는다고 엄마가 말했다. 뭐, 그런 거 알게 뭐람! 보석은 예쁘면 그만인걸!』 디안타:... 얘 사실 보석 찾으려고 여기 들어왔냐...? (잠깐 어이없는 표정) 마리안느:저기..그 쪽지, 한 번 여기 있는 노트의 글씨랑 비교해봐도 될까? 아몽드 봉봉:쪽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노트 옆에 둔다.) 마리안느:다르네...도로시가 쓴 쪽지는 아닌가봐.(다른 페이지에도 글이 있나? 뒤적여본다.) 리타:도로시는 이곳에 오기전에 그 쪽지를 먼저 발견하고 수수께끼를 푼게 아닐까요? (곰곰) 그밖에 다른 페이지에는 평범한 일기가 쓰여 있습니다. 디안타:... 그래서 뭐냐고, 비밀은...! (책장을 미친듯이 뒤적인다.) 마리안느:여기는 이제 볼 건 없는 것 같아...(노트를 닫았다.) 아몽드 봉봉:디안타, 알아도... (머뭇. 옷자락을 잡았다.) 괜찮은 걸까요~... 아몽드 봉봉:요정님이 뾰로롱 구해주기라도 해야 할 텐데... 디안타:... 알아야겠지. 요정님 같은 건 없지만.
자료조사기준치: | 50/25/10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디안타는 너무 읽어 닳아버린 수준의 책 한 권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리안느:궁금하지만.....(그래서 이렇게 된 게 아닐까? 여전한 불안감에 잠시 조용..) 몰리:... 알아서 잘된 걸 본 적이 없으니까 묻어두자는 거지. 디안타:이런 거 밖에 없네. (이미 한참 읽어본 책이지만, 혹시 모르니 꼼꼼하게 살펴본다. ... ... (알고보니 도로시가 한참 읽어봤을 책이었다. 아무튼 디안타도 열독...)
으음... 이래서 사파이어, 사파이어 했구만. (모두에게 내용을 일부 보여준다.)
「사파이어는 예부터 '하늘을 상징하는 돌'로 여겨진다. '푸르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한 사파이어는 그리스어, 히브리어에서도 '파랑'을 뜻한다. 덕망과 자애, 그리고 성실과 진실을 상징하는 이 보석은 교회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한다. 구약성서 출애굽기에 블루 사파이어를 '그 투명함이 천체와 같다'고 표현하고 있으며, 예부터 사파이어는 치료의 힘을 가진 돌로 여겨졌으며, 불길한 것으로부터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해 주며 평화를 준다고 여겨져 왔다.」 또 다른건요?
마리안느:다른 건..더 있을까?(옆에서 책 뒤적여본다.) 자료조사기준치: | 60/30/12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디안타:... 잠깐만, 이게 의외로 내용이 많아서.. (옆에서 책 뒤적이는 마리안느 본다.) 아몽드 봉봉:파랑새의 보석같은 느낌일까요? (눈 깜빡..) 마리안느:그, 이거...(혹시 검은 백합 소설과 연관이 있을까? 싶어 펼친 페이지를 모두에게 보여준다..) 디안타:... 뭐라 더 적혀있냐? (마리안느 보다가 페이지로 시선이 이동한다.) 「동화에서 키스는 흔히들 ‘만능기’로 통한다. 어떤 사건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해피엔딩을 맞이하고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이 키스한다면 이야기는 간단하게 끝맺는다. 이야기가 난황을 겪어 진행에 어려울까 싶으면 작자들은 키스신으로 때워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키스의 신화적 의미에 비유해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다. 유대교의 신비주의에서 ‘입맞춤’이란 신이 숨결을 불어넣어 주는 것에 비유된다. 입맞춤이라는 심상을 사용하여 두 입술의 접촉으로 비밀이 교환되는 심상으로 그려지는 것이다. 연인은 키스를 함으로서, 즉 ‘입맞춤’을 함으로서 누구보다도 긴밀한 관계로 태어난다.」 아몽드 봉봉:역시 키스는 동화에서 꼭 필요한 일이지요~! (주먹 꾹!) 좋아, 도로시를 만나면 키스 해 줘야겠어요!
몰리:..그래서 다른건 없어..?(급하게 다른 페이지를 뒤적거려요..) 자료조사기준치: | 50/25/10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마리안느:어제...도서관에서 읽었던 책도 그렇고, 또 다른 수수께끼도 그렇고...입맞춤에 뭔가가(아...) 디안타:... 제발.. 이... 키... 머시기를 하라고 하진 않겠지? (동의를 구하는 눈으로 마리안느 봐요...) 자료조사기준치: | 50/25/10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몽드는 마법에 관한 내용이 좋아요~! (두근두근)
음, 음.
아몽드 봉봉:그래서 백설공주한테 마녀가...! (무언가 납득했다는 표정) 이거 보세요~!
「마녀는 어째서 백설공주에게 독을 바른 사과를 먹였을까? 이것이 하필이면 ‘사과’인 이유는 여러 해석이 있지만, 이는 거짓된 지식을 불어넣었음을 상징한다고 본다. 사과는 최초의 여인이 획득한 지식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디안타:백설공주한테 마녀가...? (키스했나? 잠깐 동화 헷갈린 디안타.) 몰리:사과를 줬지..(키스가 아니라.. 정정했다.) 『최초의 여자는 이브야. 그렇다면 ‘이브의 키스’가 있는 위치는......』 디안타:사과 나무 아래...? (뭔가를 깨달았다.) 몰리:사과 나무 아래려나... (멀뚱히 도로시의 메모를 바라본다) ..그래서 정작 도로시는 어디에 있는데? 아몽드 봉봉:성모 마리아 조각상까지 베어버리면... 어쩌면 그 안에? (급 심각한 표정) 아몽드 봉봉:마리아 조각상에게 키스라도~...? (핑글핑글) 디안타:좋아, 아몽드. 네가 가서 키스하고 오는 거야. (아몽드, 가라! 톤으로) 아몽드 봉봉:웅! 아몽드 키스 잘해요! (해본 적 없지만!) 마리안느:지능기준치: | 50/25/10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지능기준치: | 60/30/12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몽드 봉봉:지능기준치: | 50/25/10 |
굴림: | 60 |
판정결과: | 실패 |
리타:지능기준치: | 65/32/13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디안타:지능기준치: | 55/27/11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디안타:(뭔지 몰라도 잘못 깨달은 것 같다.) 몰리:거짓된 지식을 얻은 이브의 키스라는건.. 수수께끼에 있던 타락한 전당이랑 관련있는 걸까-.. ..(없는 것 같다.)
마리안느:이브의 키스는 역시, 지식..이라는 비밀의 전달이 아닐까..?(팟..) 아몽드 봉봉:그럼 진짜 보석이 아니고 무슨 자료같은 걸 말하는 건가요~...? 디안타:그럼 보석이 아니냐...? (그건 쪼금 실망...) 아몽드 봉봉:안 가본 곳이... 음악실? 아니면 도서관... 역시 성당? (끄응) 디안타:...엥, 도서관? 하긴 뭐 자료라면.... (진짜 진짜 보석이 아니었다니... 쪼오오금 더 실망) 아몽드 봉봉:정말 말 그대로 지식이 있는 곳이네요~... (어쩐지 실망2)
디안타:... ... 가보자, 도서관. (비장하게 같이 끄덕) 여러분은 이브의 키스가 도서관에 있을 것이라 짐작해봅니다. 몰리:...~가볼거지?(슬 방에서 나와 아이들을 바라봤다) 디안타:당연하지. 뭘 꾸물거려? (도서관으로 성큼 성큼!) 아몽드 봉봉:알고보면 L이 어엄~청나게 무서운 마녀일지도~ (토토의 팔을 잡고 아자아자 자세) 마리안느:그런데 도서관에서...정확히 어떤 걸 찾아볼 거야? 이브의 키스..를 그대로 말해도 될까? 리타:도서관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키..키킥... 그, 그래야하지 않을까요? 우선 뭐든 물어보는게 좋을테니까요.
아몽드 봉봉:우서언~.. (고개가 옆으로 기울어진다) 가면 알지 않을까요오~...? 유리의 관을 나오자, 절벽에서부터 나온 핏자국들이 어쩐지... 아몽드 봉봉:웃... 핏자국이...? (절벽에서부터 걸어나왔어? 눈이 아주 동그랗게 떠진다.) 리타:우오오? (이끌리듯 핏자국을 따라갑니다..) 마리안느:도로시를 끌고간 걸까?(으스스....아이들의 반응을 살핀다.) 몰리:(누가봐도 큰일날거 같은 지름길인데 말이야..) .. 우리도 괜히 무슨 일 당하지는 않겠지..? 디안타:뭐, 뭐야... (흠칫) (손도끼 꽉... 잡고 간다.) 아몽드 봉봉:직접 걸어간 발자국인데... 도로시가 직접 걸어간 거 아닐까요오~? 와아, 해피엔딩~! (반짝반짝) 빨리 가요, 빨리~ (먼저 도도도 뛰어간다.)
평소에는 신경 쓰지 않아 모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디안타:... 이런 데가 있었나? 못본 것 같은데... (갸웃) 아몽드 봉봉:역시, 역시역시 마녀가 사는 곳이ㅡ!! (완전 경계 모드로 폴짝폴짝 뛰어요.) 몰리:...(낯선 길에 잠시 주춤하는 것 같더니).. 가보려구? 아몽드 봉봉:당연히 구해야하는 거예요~! 아몽드, 경험 많은 대선배니까 걱정 말라구요! (에헴, 가슴을 톡톡 쳐요.) 디안타:경험 많은...? (사람이 죽거나 실종된 적이 많다는 뜻인가?) 마리안느:자국은...(따라 걸어왔던 흔적들을 다시 찾아본다. 더 이어져있는 곳이 있나..?) 이 의문스러운 혈흔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선, 숲으로 들어가보는 수밖에 없겠죠. 아몽드 봉봉:아몽드는 마녀를 무찌른 적이 저엉말 많다구요~! (그러니 걱정 말라는 멋진 눈빛!) 몰리:(경험.. 문득 초등부 때의 일이 떠올랐다) .. 찾으러가는거면 일단 가볼까? .. ..(또 문득 걱정이 듭니다) ..다같이 있으니까 덜 걱정되기도 하고.. 리타:우오옷?! 아직 이 학교에 못가본 곳이 있다니 이건 흥미롭군요~! (눈이 빛난다.) 디안타:하...... (학교의 비밀을 파해치는 건 탈출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지만, 이건 정말 죽으러 가는 것 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 불안한 마음에 다시 손도끼 꽉...) 그래, 가 봐야지. 불길하지만, 여러분은 숲의 입구로 발을 들여봅니다. 무언가 튀어나와도 이상할 것 같지 않은 으스스한 분위기. 리타:후.. 후후... 이 분위기 싫지 않아용~ (흥얼흥얼) 아몽드 봉봉:이런 곳엔 픽시가 살던데에~... (손가락으로 쌍안경을 만들며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마리안느:...얼마나 들어가야 하는거지..?(주변을 둘러본다..) 디안타:... 이렇게 조용할 일인가.. (괜히 무언가 튀어나올까봐 크게 소리치지도 못하고, 작게 꽁알거린다.) 그리고 얼마 안가, 커다란 바위가 하나 보입니다. 오로지 머리만이 눈을 뜬 채로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디안타:..................................................................................... ? 아몽드 봉봉:............................? 리타:어머, 어머머! 어머♥ (얼굴을 붉히며 콧김슉슉) 몰리:... ..(놀라는 소리도 없이 그자리에서 빳빳하게 굳어 머리만을 응시했다) 아몽드 봉봉:모, 몸은 어디로 갔어요 도로시이... 이.....? (어색하게 웃으면서 토토 손 흔들흔들) 리타:어디 갔나 했더니 여기 계셨군요~? (대흥분하며 머리에 다가 갑니다.) 디안타:너, ㅈ... .... ... 머리가...? 이게... (자신이 잘못 본 것은 아닐까. 눈을 비빈다.) 마리안느:이...이, 이게...(한 발짝 뒷걸음질) 마리안느:SAN Roll기준치: | 59/29/11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몽드 봉봉: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1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몽드가 붙여줄 수 있어요~...!
디안타:SAN Roll기준치: | 53/26/10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몰리:SAN Roll기준치: | 38/19/7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리타: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관찰력기준치: | 70/35/14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디안타:관찰력기준치: | 50/25/10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몰리:관찰력기준치: | 85/42/17 |
굴림: | 4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리타:관찰력기준치: | 75/37/15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목 끝이 짐승에게 물어뜯긴 마냥 너덜너덜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아몽드 봉봉:관찰력기준치: | 55/27/11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몽드 봉봉:... ...이, 이런 건 싫... 몰리:(머리통을 주시하다가 속에서 역한기운이 올라와 고개를 돌렸다) 왜, 저런게 학교에 있어? 마리안느:(주변에 발자국은 있나? 머리에게서 시선을 최대한 뗀 채 바닥을 본다.) 발자국은 풀과 흙에 가려져 남아 있지 않네요. 디안타:... ... 누구야, 누구냐고! 이렇게 끔찍한 짓을 벌이는 자식들이... 리타:후후... 후후후... 축복 받았네요 도로시~! (목에만 정신 팔리며..) 몰리:(불안함에 주변을 둘러보다가) 우리 여기 계속 있어도 되는거 맞아? 괜히 누가 있으면.. (초조하게 옆에 있던 아이의 소매를 붙잡았다) 누군지는 몰라도, 정말 끔찍한 사건임은 확실합니다. 아몽드 봉봉:..................아몽드, (손이 덜덜 떨리면서 바닥을 향해 시선을 내렸다.) 침대로 갈래요... 침대, 침대~... 마리안느:어....어떻게 해야해..? 우린....(불안감에 눈만 데록 굴린다.) 몰리:..우리끼리 비밀로 하는거지?(시선을 돌렸다) 누구한테 말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디안타:... 우선... 가자. 우리도 여기 있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다른 아이들을 이끌고 숲을 나가려고 한다.) 아몽드 봉봉:아몽드, 이런 거 모르니까... 모르니까. 몰라요. (머리를 잡고 붕붕붕 흔든다.) 마리안느:...혹시 이런 게....졸업생 선배가 말씀하시던 전학..인 걸까...(숲 바깥쪽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리타:(목에게 말걸듯) 몸은 어디에 두고 왔나요? 음~ 당신은 구원 받았으니까 아무래도 상관 없겠지만요~! (혼자 중얼중얼) 몰리:..(디안타를 따라 숲을 나가기 위해 발길을 돌렸다) 얼,얼른 가자. (남은 아이들을 재촉하듯 밀었다) 아몽드 봉봉:... ... (주먹 꼬옥!) 코야 시간이에요! 가요, 가요~ (몰리와 함께 모두의 등을 꾹꾹 누른다.)
디안타:너도 빨리 오기나 해...! 이미 죽은 녀석에게 왜 자꾸 말을 걸어! (리타 질질질...) 사람의 잘린 머리가 기숙사관 근처에 있었다는 소문은, 여러분이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자극적이기 때문에 눈 깜짝할 새에 퍼집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외에 그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죠. 다른 학생들은 여러분에게 안 좋은 시선을 보냅니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다니 정말 가엾다거나, 유리의 관에서 벌써 두 명이나 사라졌으니 불길하기 짝이 없다는. 그리고 여러분은, 단서를 모아 도서관에 왔지만...... 이브의 키스가 숨겨지던 시기는 굉장히 옛날이기 때문에, 지금의 도서관을 뒤져봤자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습니다. 몰리:.. 뭔가 더 찾을게 있지 않을까?(미간을 찌푸리고 앓는 소리를 내었다) 이대로 그냥 돌아가기에는ㅡ.. 아몽드 봉봉:... ... (시무룩하게 인형을 안고 구석에 앉아있다.) 디안타:없었어. 결국 헛수고였다는 건가... (자꾸 머릿속에 도로시의 잘린 머리가 떠올라서,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마리안느:이제는 타락한 전당...이곳이 아닌걸까? 아몽드 봉봉:... ...(폭. 토토에 얼굴을 묻고 중얼거린다.) 안내해줄 누군가가 있기야 할까요...~? 마리안느:옛날 자료 같은 건 따로 보관하려나..? 그렇다면.. 아몽드 봉봉:자료를 보관하는 사람에게 묻는다면...? (토토 사이로 고개 빼꼼) 디안타:(괜히 승질나서 엘리베이터 콱콱 찬다.) ... ... 야, L. 자료는 여기가 전부인거야?! 몰리:.. 이 학원에 타락한 전당이 붙을만한 다른 곳이은 없을 것 같은데. (콱콱 차이는 엘리베이터를 묘하게 안쓰럽게 바라봤다..) L:기물은 소중히 다뤄주시길 바랍니다. (잠시 조용하더니) 현재 여러분이 관람하실 수 있는 자료는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몰리:..충분하다는건 있기는 하다는거겠지? 저번에도 마리안느의 책을 가져가기도 했고... 아몽드 봉봉:(바닥에 철푸덕 누워버린다.) L은 바보야...... 디안타:... 그럼 관람할 수 없는 자료가 다른 곳에 있다? (눈썹 까닥) 거긴 어딘데? L:그 책은 여러분이 더 자란 후에 읽어도 늦지 않으므로 가져갔을 뿐입니다. (정정) ......
리타:후후...그 은밀하고 은밀한 책 말이지요~? L:이 지하에 아주 오랜 옛날에 지어진 도서관이 있긴 합니다만. 디안타:마리안느랑 아몽드가 좋아하는 그거 말이군... (끄덕) ?(디안타봄)
디안타:... ! 뭐야, 있잖아. 그럼 그곳으로 안내해 줘. (아무튼 단서를 찾아 쬐끔 표정이 밝아졌다.) 아몽드 봉봉:아몽드는.... 해피엔딩이 좋아아... (울망...) L:글쎄요, 여러분이 들어가도 괜찮은지 잘 모르겠군요. L이 순순히 그곳에 데려다줄 것 같진 않아 보입니다. 몰리:..(엘리베이터씨의 말에 묘하게 동감하는 눈치..) 리타:L은 왜 그, 그곳에 가는 것을 막는 것 처럼 보일까요? 마리안느:저희도 이 학교의 학생인데 말예요.. 설득기준치: | 60/30/12 |
굴림: | 3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디안타:데려다주지 않으면, 부숴버릴거야... (설득) (?) 위협기준치: | 66/33/13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몽드 봉봉:하지만 아직 엔딩이 아닌데... 해피엔딩을 위해 노력해 볼 수는 있는 거예요~...(울망) 아몽드 봉봉:... ..아몽드, 예쁘게 있을게요. 매혹기준치: | 60/30/12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아몽드 봉봉:... ... (구석에서 벌선다.) 디안타:아몽드 녀석, 졸리냐......? (은은) 몰리:..... 엘리베이터씨, 한번만 부탁할 순 없을까요? 저희가 많이 궁금해서 그래요..~ 아몽드 봉봉:아몽드의 데코라 패션... 안공지능에겐 인기 없는 걸까요오오오오......... (눈물 후두두둑) 몰리:설득기준치: | 70/35/14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리타:우, 우리는 무언가 사건의 비밀을 알고 싶은 것 뿐이라구요? 들어가도 무 문제 없으리라 믿어요~ 저희에게 강한 오오라가 느껴지지 않나요? L (간지포즈를 취해 보며) 매혹기준치: | 70/35/14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몰리:(리타의간지를몰라주다니엘리베이터씨는바보야) 디안타:그런 게 먹히겠냐... (간지 포즈는 또 뭐야, 어이없다는 듯 쳐다본다.) 리타:후... 어떤 포즈를 원하시죠? 까탈스러운 기계군요. 하지만 L은 한참동안 말이 없더니, 세 아이들의 노력에 넘어간 모양으로...... L:...... 하는 수 없군요. 여러분의 열정을 보아, 이번만 눈 감아 드리겠습니다. 리타:역시 제 오오라에 무릎을 꿇고 말았군요... 크크큭..... (수시로 포즈 바꿔줌) 디안타:그럼 계속 눈 감아 줘야 한다? 다른 녀석들에게 우리가 지하로 갔다는 사실도 절대 말하면 안 되고. (입단속도 시킨다.) 인공지능도 리타의 간.지 포즈에 반쯤 넘어갔을지도 모르죠. L:손잡이라도 꽉 잡으십시오. 꽤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마리안느:...(벽에 찰싹 붙어 손잡이를 꽉) 디안타:(왠지... 놀이기구 타는 기분) (꽉...) 아몽드 봉봉:...! (토토랑 몽몽이도 손잡이에 끼워준다.) 토토랑 몽몽이도 준비 된 거예요~! 여러분을 태운 엘리베이터는, 서서히 움직이더니... 디안타:우와아아악...!!!!!!!!!!!!!!!!!!!!!!!!!!!!!!!!!!!!!!!!!!!! 야, 진짜 가는 거 맞아?! 떨어지는 거 같은데! 아몽드 봉봉:꺄아아아~~! 마녀 빗자루예요~~!!! 마리안느:(눈도 질끈 감아버리고 소리도 못지른다..) 리타:키키킥...쿠키킼.....우히힉...!! (스릴200!!) 몰리:(날개달고 추락하는?!)끄아아아...(작게 소리내며 고개만 처박고있어요) SAN Roll기준치: | 38/19/7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마리안느:SAN Roll기준치: | 59/29/11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디안타:SAN Roll기준치: | 49/24/9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리타: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몽드 봉봉: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몽드 봉봉:아, 아몽드 마녀에 소질 있을 지도오오~~!?!?!? 리타:우효~~~~~~~~~~~~~~~~~~!!!!!! 디안타:엄마아아아아악!!!!!!!!!!!!!!!!!!!!!!!!!!!!!!!!!!!!!!!!!!!!!!!!!!!!!! (엄마찾는 중입니다.) 얼마나 되었을까요, 미친 듯한 속도도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요란한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땅에 부딪히면서, 몰리:(꽁!... 뚜두둑에 놀라서 눈뜰뻔했어요) 마리안느:흐, 헉!... ...(넘어져서 멍하니 눈만 깜빡) 디안타:악!!?!!!?!! ... ... ? 그... 끝... 났... 냐... ... ? 드디어... (쿵! 하얗게 불탄 디안타...) 터무니없이 넓기 짝이 없는 도서관과 비교하면 굉장히 비좁고, 마리안느:... ...어, 얼마나 내려온거야...?(두리번...) 관찰력기준치: | 70/35/14 |
굴림: | 6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리타:L도 참~ 이런 은밀한 곳을 혼자만 알고 말이에요~! 몰리:으..(아찔한 시야로 주변을 급하게 둘러봐요) 리타:관찰력기준치: | 75/37/15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몰리:관찰력기준치: | 85/42/17 |
굴림: | 1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디안타:도서관을 뭐 이런 지하에 만들어놔...? (ㅠ) 관찰력기준치: | 50/25/10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몽드 봉봉:웃... 한 번 더 타고 싶은데에... 관찰력기준치: | 55/27/11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모두들 신나는 엘리베이터 덕분에, 시야도 밝아진 듯하네요. 서가를 살펴 보면, 낯선 언어로 쓰인 책들로 가득합니다. 디안타:... 아, 안 울었거든! (버럭! 눈가 슥슥) 마법 주문이라도 적혀 있는 것 같은, 어쩐지 신비로운 느낌...? 여러분의 지식으로 그 내용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감정기준치: | 75/37/15 |
굴림: | 6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감정기준치: | 45/22/9 |
굴림: | 47 |
판정결과: | 실패 |
디안타:뭔가 이상한 언어 같은데... (부릅) 감정기준치: | 40/20/8 |
굴림: | 45 |
판정결과: | 실패 |
아몽드 봉봉:저, 정말 마녀의 고서에~~~~~~?! 감정기준치: | 35/17/7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마리안느:뭐라고 쓰여있는지..난 잘 모르겠어. 혹시 읽어볼 수 있는 사람 있어? 아무리 읽어 보아도, 그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리타:마, 마음에 드는 분위기네요~ (끄덕끄덕) 제 2의 아지트로 삼아도 좋을 것 같은 느낌? 리타:감정기준치: | 75/37/15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곳의 책들은 전부 어마어마하게 오래 되었고, 인피 또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동물 가죽 따위로 만들어졌으며, 리타: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몰리:으음..어려운 책이네.. 엘리베이터씨가 말린 이유도 알 것 같고...(기분좋아보이는 리타 힐끔..) 리타:음흐흐흐흥....으흐흐흐(이상하고 음흉한 웃음소릴냄) 리타에게는 그저 흥미로운 고서였을 뿐인 거죠. 아몽드 봉봉:리타가... 마녀?! (눈 동글) 몰리:(얄팍한 문어학이였던거지...) .... ...(다시 책을 들여다봐도 되는걸까..) 감정기준치: | 75/37/15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몰리한테는 안 맞는 책으로!)
디안타:또 시작이다, 저거... (리타의 웃음을 대강 받아들이고 흘린다.) 리타:엄~ 청 오래 된 책들이네요. 이 책 가죽.. 이 세계의 생물이 아닐지도~? (히쥭) 마리안느:이, 이세계...?(그런게 있나...) 디안타:? ... 이 세계의 생물이 아니라면 뭐라는 거야? (상대가 리타라서 헛소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마리안느:저쪽에 길이 있는 것 같아.(구불구불...가리키며) 몰리:유령이 썼나보지..(태연하게 말하고 뒷편의 길을 봅니다) ..저기도 길이 있는 것 같은데? 아몽드 봉봉:..... (머리 삔이라도 빼서 꼬옥 쥔다.) 역시 동화책의 하이라이트는 악을 무찌르는 거죠~...! 저기에 드디어 악의 세력이~~~!
리타:가볼까요~? 또 무슨 재미있는 것이 있을지~ 디안타:... 저기서 또 잘린 머리라도 나오면.. (부르르, 잠시 몸을 떨고는 마음을 다잡는다.) 가, 가야지! 물론... 천장이 굉장히 높고, 안쪽은 굴처럼 파여 있습니다. 열 개의 날개를 가진, 거대한 나비 모양의 형체. 몰리:..도대체 학교 안에 왜 이런게 있는거야..? 아몽드 봉봉:우, 우와아아아아아... 예쁜 날개가 열 개나... (눈 반짝반짝) 디안타:저, 저저, 저저저게 뭐야!!!!!!?! (최대한 숨죽여서 버럭) ......... 나비...? 날개 하나하나, 마치 공작처럼 눈이 달려 있는 모습. 마리안느:여....여긴.....?(마치 벌레의 소굴 같아. 조금 소름끼치는 감각에 표정이 굳는다.) 마리안느:지능기준치: | 50/25/10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몰리:(끄아아아아악 비틀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지능기준치: | 60/30/12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디안타:지능기준치: | 55/27/11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아몽드 봉봉:그... 렇지만 눈 많은건 아몽드, 좀 사양이구~... (어색) 지능기준치: | 50/25/10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지능기준치: | 65/32/13 |
굴림: | 3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여러분은 이 거대한 형체를 보고, 거룩함과 신비함을 느낍니다. 인간이 평생 만날 리 없는, 미지의 존재에 대한 공포와 경외심. 마리안느:SAN Roll기준치: | 59/29/11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몰리:SAN Roll기준치: | 38/19/7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아몽드 봉봉: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60 |
판정결과: | 실패 |
디안타:SAN Roll기준치: | 48/24/9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리타: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디안타, 일시적 광기에 빠져 9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게 되며, <지능> 등 두뇌를 사용하는 기능이 20만큼 저하됩니다. 더불어 몰리에 대한 감정이 [의지]에서 [불신]으로 변합니다.
또한, 장기적 광기에 빠져 하루 동안 지속됩니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으며 폭식증 증세를 동반합니다. 더불어 리타에 대한 감정이 [보호]에서 [광신]로 변합니다. 눈앞의 존재는 여러분을 향해 거룩한 목소리로 묻습니다. ?: 너희들은 누구인가. ...... 이곳을 침범한 이유는 무엇이지. 디안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멍...) 몰리:...(긴장되는 마음에 입을 꾹 다물었다. 눈치를 보듯 주변을 살피다가) 뭐,뭐라고 해..? 마리안느:... ...(아이들을 힐끔 본다.) 아몽드 봉봉:이브의 키스를 찾으러 왔어요~~! (토토 꼬옥) 리타:후, 후힉... 재, 재밌네요! 당신이 죽음에도 대항 할 수 있을 정도의 위대한 '신'인가요? 그러니까.. 세라핌씨? ?:...... ...... 그런가. 나는 모든 진실을 꿰뚫는 자. 불경한 그림자가 너희들을 미혹하였음을 안다. 디안타:... ... (한참 정신을 놓고 있다가 핫, 리타를 보고) 그... 그래, 리타님 말이 옳다! 세라핌 자식...! 네가 그 '위대한 신'인지 뭔지냐! (주먹 붕붕)
몰리:(..디안타... ) .... 불경한 그림자라면 어떤 사람인,가요..? 아몽드 봉봉:사람이 아닐 수도오오~...? (어쩐지 착한 편 같아! 마음 놨어요.) 리타:우오? (디안타 흘끔 보다가 몰래 가져온 녹음기 슬쩍 녹음중)(히쥭~)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에 작게 눈살을 찌푸리는 듯하다.) 인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좀 더...... ...... 몰리:(디,디안타 심기를 거스르고 있잖아. 급하게 팔을 내려봄) 그를 분노하게 만드는 태도는 좋을 것 같지 않네요. 디안타:... ... ! 역시 리타님! 현명하시군요...! 녹음기라면 증거가 될 수 있지. (끄덕 끄덕) 디안타:... ? 뭐야, 나한테 손 대지 마, 배신자 녀석! (팔 내리는 몰리 팍 쳐냄...) 아몽드 봉봉:그럼... 우릴 죽음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나요오~...? 우리인 학교의 비밀을 파헤쳐야 하는데! 몰리:-하지만.. 우리 어디서 그림자얘기가 나오지 않았었나..?(아이들을 살폈다) 아몽드 봉봉:... ...? (몰리랑 디안타 보고 눈 동그래짐) ?:...... 너희들의 태도를 보아, 한 가지 일러줄 것이 있다. (라고해도.. 당장 디안타에게 내쳐져서 꽤 충격받은 몰리예요) ...
리타:아, 그러고보니 태, 태워야 할게 있었던 것 같기도~ 디안타:... ... (심각) (리타에게 가선) 저게 무슨 뜻일까요, 리타님...? ?:...... 타락한 전당, 죄의 상징...... ...... 혹시 성당에 두고 온 그 새인가..?(아이들 힐끔...)
아몽드 봉봉:그냥 화끈하게 성당을 태우면~...? 디안타:... 리타님이라면 무슨 말인지 알고 계시겠지! (반짝반짝) 마리안느:성당 자체를 태우는 건...옳지 않은 것 같은데. 리타:원죄라는 것은 타락한 전당에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타락한 전당이 어디일까요?
마리안느:나는 성당에 두고 온 죽은 휘파람새 밖엔 생각이..(으음..) 몰리:죄의 상징은.. 지식쯤이라고 생각했는데..(으음..) 디안타:타락한 전당이 어디... ... (다시 멍... 하니 있다.) 지능기준치: | 35/17/7 |
굴림: | 40 |
판정결과: | 실패 |
최초의 여인은 금단의 열매를 먹고 추방 당했습니다. 그 열매는 선악을 알게 하는, 거짓된 지식이었죠. 디안타:... ... 으... (자기 머리를 감싸쥐었다.) 역시 모르겠다, 리타님이 알려주실 거야... (중얼) 몰리:어쩌면..아주 틀렸다고하기에는. 결국 도로시도 무언갈 알고 있었던거니까.. 그것도 지식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마리안느:하지만 이미 소문이 퍼졌는데, 수녀님들이 그것을 놔두었을지...우리 눈에만 보인게 아니라면 말야. 아몽드 봉봉:그................. (신 힐끔) 태울까요~...? (신의 보금자리를?) 몰리:타락의 전당이라고하면 도서관이 제일 유력하지..? 디안타:아! 몰라...! 그냥 여길 다 태워볼까요, 리타님! (머리 쥐어뜯다가 벌떡!) 아몽드 봉봉:...! 사실 신님은 이곳에 갇혀있는 거예요! 우리가.. 신님을 풀어드려야해요! (멋지게 장작 들어올림!)
죄의 상징인 이곳을 태워 버린다면......? 리타:후, 후힉... 이 성지에 죽음과 대항하는 또 다른 신이 공존한다니 볼만 하겠군요...! 뭐, 태울 것이라면... 이 도서관에 있는 등잔이라도 써보는건?
아몽드 봉봉:그럼~ 출동이에요오! 햄스터 친구들! (잠깐 동화랑 혼동했다.) 몰리:감당할 수 있는거지?(묘하게 걱정되는 눈치) 그거야 학교 시설을 태우는 거니까... 디안타:... 좋아, 이딴 것들. 당장 태워버리죠! (이미 등잔 집어들고 책에 불을 붙인다.) 아몽드 봉봉:아몽드, 이런 경험 무지무지하게 많으니까 걱정 말아요~ (에헴!) 디안타:지금 리타님 말에 반기를 드는 건가, 이 배신자...! (몰리에게 또 한소리 했어요.) 리타:그, 그래! 가라 나의 충신 디안타..!!! 마리안느:그, 그렇게 마구잡이로 태워도 돼?! 아몽드 봉봉:(장작을 들고 얌전히 케이크에 촛불 붙이듯 등잔에 댄다.) 몰리:(뒷목 잡음..) 얘들아..조심해야하는거알지?너희학교시설을태우는거야잊으면안돼불꽃놀이가아니고화끈한불장난도아니야... 아몽드 봉봉:채...책은 이쪽이에요~ (장작 들고 구석에 선다.) 이곳에 모아주세요~! 리타:우후후후.... 우히히히히힉....!!! 디안타:전부 태워! 불타버려! 화형식의 시작이다... !!!!!!!!!!!!!!!!!!!!!! (리타님 말에 더 신났다.) 우하하하.... 우하하하하하하학....!!!
리타:와하하하하하하학!!!!!! 우킥..!우킥!! 몰리:(광기에 절여지는 기분을 피할 수 없는 몰리..) 마리안느:아..어쩔 수 없지...(불이 잘 붙도록 책을 몇권 모아서 책장 앞에 쌓아놓는다) 디안타: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우키..! 킥!!! (화르르륵 태워버립니다.) 아몽드 봉봉:그.... (아몽드도 몰라요. 책들 위로 장작 던졌어요.) 와~..와아! 불놀이예요~!
몰리:(소심한 몰리는 뒤에서 지켜보기만 한다..) 오래된 책은 특히 불타기 쉽기 때문에 금방 불길이 번집니다. 이 좁은 지하에서, 무언가를 불태우는 건... 몰리:지능기준치: | 60/30/12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마리안느:지능기준치: | 50/25/10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리타:지능기준치: | 65/32/13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몽드 봉봉:지능기준치: | 50/25/10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디안타:켁, 켁...! (연기 탓에 기침하며) 여... 역시 미친 짓이었을까요, 리타님...? 지능기준치: | 35/17/7 |
굴림: | 2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러나 엘리베이터까지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리타:우키키킥...!!!우히히히히히히힉..!!!!! (광기에 찌든 교주마냥 두팔 벌리고 불앞에서 웃고 있음) 그가 있는 공동은 불이 옮겨붙지 않기 때문에, 그곳에서 매캐한 공기에 정신을 잃어갈 즈음...... 그리고는 주어진 임무가 이제야 끝났다고 말합니다. 디안타:(허겁지겁 줏는다.) ... 리타님께 드려야..! 그와 동시에 여러분의 품 안에 있던 로자리오가 빛나더니, 아몽드 봉봉:...! 이브의 키스! (도다다다닥) 마리안느:정신기준치: | 60/30/12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아몽드 봉봉:정신기준치: | 50/25/10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몰리:정신기준치: | 40/20/8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리타:정신기준치: | 60/30/12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디안타:정신기준치: | 60/30/12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리타:(광신도 포즈 취하다가) 우키킥... 때가 왔군요... 여러분... 준비 됐나요?! 변신의 때가...!! (보석 번쩍) 아몽드 봉봉:벼, 변시이인~?! (눈 반짝반짝) 아몽드는 마법소녀 될 거예요~! 몰리:으..(매캐한 연기에 정신을 잃을 때쯤에) 변,변신... ..뭐?(문득 정신차리고는) 마리안느:...죽기 싫어....또 이런 곳에서...(숨을 몰아쉬며 로자리오를 꼭 쥐었다.) 아몽드 봉봉:결국엔 해피엔딩인 거죠오~? 악을 무찌르는 멋진 마법소녀님들~! (로자리오를 높게 들며 방방 뛴다.) 여러분은 너무 오랫동안 가스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그만 정신을 잃습니다. 희미하게나마 의식이 붙어 있던 마리안느와 리타는, 여러분에게 비눗방울처럼 투명한 막이 생겨 허공으로 떠오르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디안타:벼......... 변.... 시... (리타님을 따라하려다가 깨꼬닥 기절) 자신의 침대 위에 누워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병원복을 입은 채 팔목에는 호스가 연결되어 있고, 병원에서 보던 모니터에 바이털 사인이 규칙적으로 울립니다. 특별히 어딘가 아프거나 고통스럽진 않은 걸 보면 몸은 성한 듯하네요. 링거대를 끌고 문을 열어 다른 방에 가 보면, 마찬가지로 편안히 잠들어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핏자국이 깔끔하게 지워져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수업에 가면 수녀님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하실지. 도로시는 불의의 사정이 있어 전학을 가 버렸다고 하겠죠. 이제는 화도 나지 않고, 그저 허탈하기만 합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의 로자리오와, 그 안에 박힌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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