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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 잠들지 않는 7일의 저택 : 나기아벨 * 갱 ▼ KP l 락 나기 플 헤임 l 아바에 드 클루니 ▼ "싫어, 자고싶지 않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또 시작입니다. 침대 밑에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느니, 꿈에 괴물이 나온다느니, 잠자리가 맘에 들지 않는다느니, 온갖 핑계를 들어가며 잠들지 않으려고 하는 저 도련님 말이에요. 보수가 좋은 탓에 이 깊은 숲속까지 들어와 저 제멋대로인 도련님의 어리광을 수년째 받아주고는 있지만, 이젠 관둘 때가 된 걸까요. 이 저택의 사용인인 아바에는 오늘도 깊은 한숨을 쉬며 나기를 달랩니다. ▼▼▼ Chat Log ▼▼▼ 잘 자요, 나의 작은 주인님.☀•☀•───────────────────잠들지 않는 7일의 저택W. 풉(PP)───────────────────☀•☀☁ 3일의 밤• BGM1866. 04. 03분주..
[inSANe] 13일의 금요일 * EP ▼ GM l EP레이첼 l 비앙카 l 러스티 l 캐쉬 ▼ 마약중독자인 네 사람은 산장에서 열리는 마약근절캠프에 초대된다.하지만 산장엔 아무도 없고, 불길한 기운만이 감도는데... ▼▼▼ Chat Log ▼▼▼ 13일의 금요일PC 레이첼 / 비앙카 / 러스티 / 캐쉬.도입 페이즈깊은 산 속을 달리는 차 한 대.네 사람은 모두 마약근절캠프에 초대되었습니다.덜컹, 덜컹. 운전을 하는 자는 캐쉬이며, 그 옆자리에는 기분이 좋아보이는 레이첼이 타고 있습니다.뒷좌석에 앉은 비앙카와 러스티 사이에는 묘한 침묵이 흐르고 있습니다.GM: PC 번호 순서대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레이첼: 레이첼. (담백하게 제 이름을 말하곤 눈을 깜빡인다.)... ... (그 후로 한참이나 침묵을 지키더니, 자신에게 질문이 없다는..
[CoC] Bloody shoes : 피에로즈 * 백모란 ▼ KP l 락 피에트로 구스타브 l 라비앙 로즈 ▼ 잔 눈이 내리는 어느 겨울날. 온통 잿빛으로 보이는 낯선 거리를 걷던 피에트로와 로즈, 두 사람은 먼지 쌓인 가게에서 근사한 붉은색 구두를 발견합니다. 한순간 눈길을 사로잡은 강렬한 색채. 그리고 그 날 밤. 로즈는 장갑에 휘감겨 내밀어진 손을 마주합니다. 붉은 벨벳의 커튼과 화려한 샹들리에. 울려 퍼지는 미뉴에트. ...이 춤은 영원히 계속될까요? 언제까지나? ▼▼▼ Chat Log ▼▼▼ " 밤새도록 춤을 출까요? ...아니면 언제까지? "♪♬♪♬───────────────────Written by . 홍───────────────────♪♬♪BGM . ♬단순한 산책? 아니면 무언가 용무가 ..
[CoC] 아펠락시아의 열매 : 노아오필 * 백모란 ▼ KP l 락 노아 엘런 l 오필리아 벨 ▼ " 인간의 마음은 무엇으로 형상화 될 수 있는가. 어느 계절로, 어떤 뿌리로 자라나는가. 그런 네게서는 어떤 꽃이 피어나는가. " 간만에 두 사람은 시간이 맞아 가벼운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내일도 마침 쉬는 날이니 당신은 그녀의 집에 하루 묵고 느긋한 휴일을 즐기기로 한 참. 귀가를 위해 돌아가는 길, 하늘은 어스름하게 어두워 지던 중입니다. 둘은 길거리에서 작은 분재를 사게 됩니다. 향이 남다른, 무척 예쁜 꽃이 피는 꽃나무. 기대된다고 말하는 목소리는 어쩐지 즐겁기까지 합니다. 지나치게 사랑스러운 향기. 끝없이 안정을 주는 빠져드는 느낌에 신기한 일이네요, 하며 웃는 노아. ... 하지만 이상하게도 당신은 그 향에서, 어떠한 이변이 일어날 것..
[CoC] 장래희망은 한 명분의 초콜릿 : 오필노아 * 백모란 ▼ KP l 백모란 오필리아 벨 l 노아 엘런 ▼ 최근 학교 근처에 맛있는 초콜릿 가게가 생겼다고 하죠. HOG UNIVERSITY 학생이라면 그 가게를 모를 수가 없습니다! 초코가 들어간 빵과 과자,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초콜릿이 진열되어 있어 대학가 근처 사람들은 저마다 소중한 사람에게 줄 초콜릿을 구하기 바쁩니다. 언젠가 그 소식을 들은 오필리아는 당신의 마음에 꼭 드는 초콜릿을 준비하겠다고 자신만만했습니다! 어찌나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하는지, 괜찮다곤 했지만 아무래도 기대가 됩니다. 방학을 맞이한 HOG UNIVERSITY. 오랜만에 오필리아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잠에 들려던 찰나! 초인종 소리가 들립니다. 이 시간에 누구지? 시간을 보니 막 자정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만나기로 했..
[CoC] Dear, Happy New Year : 나기아벨 * 갱 ▼ KP l 갱 나기 플 헤임 l 아바에 드 클루니 ▼ 우리는 새해 기념, 일본의 오사카로 여행을 왔습니다. 오늘은 그 즐거운 여행의 둘째 날. 마침 일기예보에서는 내일까지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을 듯하네요. 다행히 이륙시간 전에는 그칠 예정이라고 하니 합니다. 돌아가는 입국 비행기는 12월 31일, 오후 11시 30분. 후회 없을 알찬 일정을 보내도록 합시다. 우리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위해. ▼▼▼ Chat Log ▼▼▼ *우리는 새해 기념, 일본의 오사카로 여행을 왔습니다.오늘은 그 즐거운 여행의 둘째 날.마침 일기예보에서는 내일까지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을 듯하네요.다행히도 이륙시간 전에는 그칠 예정이라고 하니 안심합니다.돌아가는 입국 비..
[CoC] 화장열차 : 나기아벨 * 갱 ▼ KP l 갱 나기 플 헤임 l 아바에 드 클루니 ▼ "자, 일어나요. 장례 행렬이 시작될 거예요." 깊은 어둠 속에서 눈을 뜨면, 눈앞에는 아바에가 있습니다. 서로 상복을 입고, 열차 칸에 마주 앉아있습니다. 아, 그래. 이 장례 행렬에 참여하지 않으면 안 돼. 아주 중요한 장례 행렬이니까. ... 그리고 당신은 그 행렬 속에 섞입니다. 그것이 누구의 장례 행렬인지조차 깨닫지 못한 채. ▼▼▼ Chat Log ▼▼▼ *"자, 일어나요. 장례 행렬이 시작될 거예요."깊은 어둠 속에서 눈을 뜨면, 눈앞에는 아바에가 있습니다.서로 상복을 입고, 열차 칸에 마주 앉아있습니다.아, 그래.이 장례 행렬에 참여하지 않으면 안 돼.아주 중요한 장례 행렬이니까....그리고 당신은 그 행렬 속에 섞입니다.그것이..
[CoC] SUBURBIA : 나기아벨 * 갱 ▼ KP l 락나기 플 헤임 l 아바에 드 클루니 ▼ 당신이 눈을 뜨면 그 곳은, 아, 넓고도 넓은 마을입니다.지평선 너머로는 노을이 붉게 하늘을 물들이고 있습니다.아담하고도 비슷하게 생긴 집들이 같은 간격으로 이 들판을 메웁니다.당신은 도로 위에서 깨어납니다.그곳에 덩그러니 앉아 그렇게 노을을 바라보고 있노라면,누군가가 노을을 등지고 서서 손을 뻗으며 당신을 불러옵니다. "일어나요, 아벨. 이제 가야죠." 나는, 당신은 어디서 온 걸까요. ▼▼▼ Chat Log ▼▼▼ ㅡ눈을 뜨면 그 곳은,아.넓고도 넓은 마을입니다.지평선 너머로는 노을이 붉게 하늘을 물들이고 있습니다.아담하고도 비슷하게 생긴 집들이 같은 간격으로 이 들판을 메웁니다.당신은 도로 위에서 깨어납니다.그곳에 덩그러니 앉아 그렇게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