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PG/2022-24 (28) 썸네일형 리스트형 [CoC] 경성크툴루 EP.3 이제, 해피엔딩은 없어요 : 경성파국로맨스 * 파 ▼ KP l 파 코우즈키 히로 l 츠치자키 쥰코 l 임도진 l 예카테리나 ▼ 경성 최대 규모로 개업하는 조선인 자본의 백화점, 미라클-데파트는 그 웅장함과 화려함을 더하기 위해 부설 극장에서 오픈 기념 연극을 공연하기로 했습니다. 연극의 이름은 이며, 주연배우의 얼굴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이도화입니다. 그리고 의 공연 허가를 끝끝내 내주지 않았던 총독부 도서과장이 실종되며, 이제 그 공연이 막을 올리려고 합니다. ▼▼▼ Chat Log ▼▼▼ * * 경성크툴루 Ep.3 이제, 해피엔딩은 없어요. 팀. 경성파국로맨스 * 21.12.14 * ... 벽난로에서 장작이 불타고 있는 서재에서, 어떤 남자가 붉은 색연필이 나뒹구는 책상에 앉아 정신없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귀신이라도 본 듯 창백한 표정의 그는.. [CoC] Please Sir! : 초류 * 피톤 ▼ KP l 피톤 초아 l 류신 ▼ 최근 R도시는 한창 비상사태입니다. 살인 미수 2건, 살인 15건… 일주일 사이에 벌어진 연쇄 범죄 행각이 원인입니다. 현상수배지가 도배된 거리며 불안하게 웅성거리는 사람들과 TV에서 흘러나오는 매일같은 속보들… 그러나 이 일주일은 사건 담당 형사인 탐사자에게는 조금 더 고된 날이었겠습니다. 그렇게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바쁘게 근무를 마친 탐사자가 푹신한 호텔 침대에 몸을 뉘인 그때. 덜컹. 침대 아래에서 무엇인가가 기어나옵니다. 바퀴벌레도, 귀신도 아닌 그것은… ‘그놈’입니다. 당신이 쫓던 그놈이요! 연쇄살인범이 침대 아래에서 기어나와, 당신에게 번뜩이는 총을 겨누며 사근사근하게 웃습니다. “안녕하세요 형사님, 하루만 데이트 좀 해주실래요?” ▼▼▼ Cha.. [inSANe] 업야담 3부 :: 삼라의 뿔 * 감튀 ▼ GM l 써모 령영 l 주향 l 유건 l 사현 ▼ 바로 지금. 당신들은 신을 자처하는 서로의 얼굴을 봅니다. 신이란 완전하며 완전한 것은 유일해야 해요. 하지만 들어보세요. 균형을 잡기 위해선 양쪽에 같은 무게가 필요하잖아요? 지금 이대로도 나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보세요. 눈앞에 들이 밀어지는 두 개의 뿔이... 아직 기억하나요. 나선으로 빙글빙글 휘몰아치던 하늘을. ▼▼▼ Chat Log ▼▼▼ - ??? 등장:노앵설 저기, 숲 속 변두리를 걷는 작은 새가 보입니다. 당신들은 익히 알고 있을 얼굴입니다. 노앵설은 나무 위에 있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친근하게 인사를 합니다. 노앵설:아, 너구나! 요즘 안 보인다 싶어 걱정했는데, 이런 곳에서 다 만나네. 나? 나야 늘 오늘은 무슨 재.. [inSANe] That heaven's too far away from you * @생강 / 망 / @saruu_cm님 커미션 ▼ GM l 망 시미즈 렌 l 쿠로에 나기 l 모로하시 사쿠라 l 히지리 카라토 ▼ “외로움의 끝은 어떻게 날까.” 어느 무더운 여름입니다. 새까만 아스팔트와 시멘트, 벽돌로 이루어진 도시의 숲은 도통 이 무더위를 식혀 줄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정오의 햇살은 이 땅의 모든 그늘을 지워 버릴 듯 위협적으로 떠 있고 매미 소리는 시끄럽기만 합니다.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 땀이 주르륵 흐르고 호흡 한 번에 폐까지 더운 김이 스미는 무덥기만 한 여름입니다. 하지만. 가을 같은 건 오지 않겠죠. 여러분은 20년째 끝나지 않는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멸망을 향해 가는 별 위에 서 있습니다. 구세주는 어디에 있을까요. 낙원은요. 우리는 이토록 고독한 멸망을 맞이..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