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만족하고, 누군가는 좌절했을지 모릅니다.
각성한 힘으로 잠시간의 유예를 얻었다 할지라도
character|-NOP-TmfijIz_CCp67bs 주님께서는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character|-NOP-TmfijIz_CCp67bs 당신을 진실하게 부르는 모든 이에게
character|-NOP-TmfijIz_CCp67bs 가까이 계시니 …
스테인드글라스 너머로 환한 빛이 비추어 오는 자리
예수아는 여느 때처럼 기도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비명 소리와 괴물의 고함이 들립니다.
하지만 이 날의 당신은 공포에 발이 얼어붙어 도망치지 못했었죠.
character|-NOP-TmfijIz_CCp67bs 크르르르르….
사, 살려... 주세요. 제발... 누군가...
다가온 송곳니에 삼켜지기 직전, 메시아의 기도에…
”정신차려요, 아가씨!”
아이들과 함께 가끔씩 미사를 보러 오던 중년의 여자는
예수아를 잡아 대피 중인 군중의 파도 속으로 내던집니다.
예수아:주님... ... ...? (어딘가 익숙한 상황, 감각. 그런데도 어째서 '그게' 뜨지 않는 걸까요...)
어째서 '그게' 뜨지 않는 거지? 그런 혼란스런 마음을 뒤로하고...
deep:브금이 에바브금이에요... ...세상이 잔인하다
낡은 환풍기, 버려진 가구들, 갈라진 시멘트…
“이 XX가 오늘은 그냥 안 보낸다.”
당신의 이마에서도 피가 조금씩 흐르고 있습니다.
lock:아무래도 본인의 일이기도 하니까...
남태풍:아!! (익숙한 느낌.. 반사적으로 몸이 튀어나간다.. 그런데 어라? 분명 도망친 다음에 나는..)
현제:인트로라 좀 안기다려주고 지문 막 보내네요 견디시길..(님들:어이
lock:이런이런 네2버 요일 웹툰 1위는 할 수 있을 것 같은 전개로군요... (안경 척.)
뒤에서는 당신을 쫓는 이들의 목소리가 아득해지고
무언가 묵직한 반동에 의해 도로 바닥을 구릅니다.
당신의 뒤에는, 근방 고등학교 체육복을 입은 학생이 쓰러져있습니다.
두 사람 다 손발이 까지고 난리 났지만 그래도 살았습니다.
남태풍을 지나친 트럭이 저 너머에서 굉음을 내며 부숴집니다.
트럭 운전석에서 새어나온 선혈이 바닥으로 흐르고
연기 너머로 괴물의 붉은 눈동자가 떠오릅니다.
lock:살려줘... ㅠㅠ 이거 상황극인가요?
lock:악!!!!!!!!!!!!!!!!!!!!!!!!!!!!!!!!!!!!!!!!!!!!!!!!!!!!
deep:................좋구나... ....
lock:천재..............................................
deep:우리 이능력이라고는 하나도없는 모델들아
deep:브금부터가 아무것도 보장해주고있지않아요
작품을 구상하려 펼쳤던 텅 빈 스케치북이 매스껍게 느껴집니다.
창 밖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종이가 환하게 빛나고
deep:.........................덜덜
긴 줄 같은 그림자 아래로 매달려 있던 건 …-
순간 어머니의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끔찍한 착각마저듭니다.
deep:예술인에게이런형벌이..... ..으 으아아아아악.........
lock:세상에........................................ 끼아아아악......
작업실에만 틀어박혀 지낸 지 얼마나 지났는지 기억도 안 나던 날입니다.
ERROR 그저 마지막으로, 그 어느 것보다 생생하고
그렇게 마음 먹은 순간, 당신에게 펼쳐졌어야 할 세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현제:갱님이 캐입 어렵다셔서 틈도 안주고 지문쓰기 (갱님:어이
그저 하늘이 어두워지고, 어지러운 사이렌 소리와 안내 방송이 시작됩니다.
ERROR “알 수 없는 생물체가 무차별적인 공격을 일삼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은 당장 대피소로 이동하십시오. 다시 반복합니다…”
소란스러운 와중 작업실 문 바깥이 시끄럽습니다.
낄낄대며 웃는 소리, 비명 소리, 무언가 터지고, 질퍽이며 다가오는 소리…
언젠가 짖는소리가 유독 신경에 거슬린다고 생각한 떠돌이 강아지 소리군요.
다가오던 묵직한 발걸음이 그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lock:강아지야!!!!!!!!!!!!!!!!!!!!!!!!
lock:아니 근데 브금 진짜 좋아요... 너무 좋네...
deep:...아니 게다가 페인트잇블랙인것도 너무..좋아요 .. . .이 지엠은 죽여줍니다
현나령:(바깥에서 들려오는 소란스런 소리에 급히 작업실을 빠져나간다. 어디든,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는 기분이 들어서. 그렇게 향한 곳은…)
(게이트 앞이다.)
deep:나야 게이트야!!!!!! (게이트겠지)
익숙한 게이트 앞에는, 당신이 그린 적 없는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불러냈던 운명의 날, 그러나 너무나 빨리 시작되버린 종말
쏟아져나오는 괴물들은 그 어떠한 미학도 지키지 않고
lock:악!!!!!!!!!!!!!!!!!!!!!!!!!!
사람들은 아수라장을 만들며 뛰어가고 있습니다.
deep:않되!!!!!!!!!!!!! 못생기게뛰어가고있어
■ ‘이 새끼가...! 감히 이 남태풍 님에게 개기다니! 뒈지고 싶냐?! 엉?!'
휘두른 주먹이 시비를 걸어온 깡패들의 인중을 향합니다.
아까 선빵을 맞아버린 탓에 피를 너무 흘린걸까요.
좀 전까지 분명 멸종인지, 멸망인지가 다가왔습니다.
이게 주마등인가? 각성하던 때가 다 보인다 싶더니…
채은혈:분명 인중을 노렸는데. 일순 물컹, 하고 주먹에 닿는 느낌이 생경합니다.
채은혈이 반인반수 괴물의 이마를 주먹으로 가격하기 무섭게
날카로운 손톱도 옆구리를 파고들려는 순간이었습니다.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이름도 모를 남자아이.
‘원래라면’ 전신을 흠뻑 적시는 피는 괴물의 것이어야 하는데.
채은혈:껙...?! (놀란 나머지 이상한 소리를 내버렸다.)
너 뭐야, 임마?!
lock:아 절대 웬 이름도 모르는 남자아이와의 로맨스 서사는 주지 않겠다는 철저한 선 긋기.
정신차릴 틈도 없이, 다른 학생들에게 이끌려 갑니다.
채은혈:뭔데, XX... 뭔데 끼어들어?!?!
비켜, 놔 보라고!!
끼어들었던 이는 더 이상 대답할 수 없을 겁니다.
죽었나?
아무래도요. 멀어지는 곳 너머로 당신이 각성했던 자리엔
lock:하 진짜 너무 영화같은 인트로예요... 천재다 천재
deep:..........진자로요 ....망했다우리 (P)
이제 순서를 정해 장면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채은혈:
ERROR:그리고 각성 못한 네 사람은 운빨, 또는 인연에 의해 구해졌지만.... 도와준 이들은 사망이 맞습니다!
예수아:
도무맨:잠간 질문 활성화게이트랑 방공호랑 설명이 같은거 같은데 원래 이런걸가요?
ERROR:choice[수아,태풍,은혈,나령]
deep:아 저두 다 방공호로 보여요 아니 여기 choice도 된다!!
ERROR:모든 핸아가 내용 같습니다 지금은!
ERROR:장면표 있으니까 그거 쓰셔도 됩니다!
남태풍:
남태풍1-1
드라마 장면
배가 고파져 온다. 주변에 먹을 것이 있을까?
등장인물 : 전원
어떤 학생의 도움으로 도망친지도 몇 시간이 지났습니다.
현제:음 등장인물 전원 상태라 원한다면 마주쳤다고 날조하시면 됩니다
현제:비오는날 버려진고양이처럼 덜덜 떨고 있는 은혈이를 주웠다고 날조 해도 어쩔 수 없느 ㄴ것이 인세인
lock:이세계 용사인 내가 비오는 날 버려진 코네코쨩처럼 덜덜 떨고 있는 채은혈을 주워버렸다...?!
남태풍:(충격적인 광경을 봤음에도 배는 고파온다..) 뭐라도 먹을걸 찾아 봐야겠어.. 아니.. 그나저나 왜 이번엔 능력을 쓸 수가 없는거지? (저벅저벅...)
deep:은혈이보고 짐승인 줄 알고 구워먹으려고해도 봐드립니다
왜 이번엔 각성을 안하지? 다른 이들도 회귀한걸까?
lock:그냥 냅다 등장하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예수아:... ... (인파 속에서 미치광이처럼 홀로 서서 중얼중얼중얼)
왜... 왜? 어째서? 회귀했어...? 이거.. 시아가 한 걸까~...
남태풍:(다른 사람들은 대체 어디 있는거람... 게이트가 또 다시 열려 있다면 이것도 언리얼의 짓인가? 온갖 생각이 섞일 무렵.. 발길이 도착한 곳은 수아가 있는 성당이다) 누구 있어요?!
건물은 이미 잔뜩 무너져서 폐허가 되어 있습니다.
예수아:... (그 많던 이들의 목소리 중 귀에 꽂히는 음성이 있어 흠칫)
소닉?!
채은혈:아~ 빌어먹을... ...드디어 내 몸으로 돌아갈 수 있나 싶었더니. X같게. (손에 쥔 알루미늄 배트를 바닥에 질질 끌면서, 갈 곳 없이 인파에 섞여듭니다)
예수아:아하, 아하핫... 소닉. 뭔가 이상해. 이번에는... 그게 나오질 않잖아.
채은혈:... ... (그 사이로 귀를 쫑긋 세웁니다.
뭔가 짜증나는 목소리가 울리는데...?)
마주치고 싶지 않던 얼굴들이 폐허가 된 성당 앞에서 마주합니다.
예수아:... ... ... 저기! 나령 언니는?!
채은혈:거슬려... ... (마치 짐승의 감을 느낀 듯이, 사람들을 밀치며 다다른 곳은 폐허가 된 성당.)
남태풍:그거..라면 역시 그거겠죠... 언리얼이라면 아직 못봤어요.
현제:사이클이 한개뿐이니까 장면 길게 하셔도 됩니다 부담 ㄴㄴㄴㄴ
블러디도 있었구나?
남태풍:블러디! 꼴이 그게 뭐예요? (여고생의 모습이잖냐)
채은혈:(이내 수군거리는 핑크 머리와 빨간...머리를 마주합니다. ...빨간 머리. 빨간 머리...! 저 자식...!!)
현제:나령이...영화마냥 그 담벼락 뒤에 그림자 속에 잇다고 쳐버림
채은혈:(배트를 들어 태풍이의 무릎을 노리려다가,)
채은혈:(이내 고개를 휙, 돌립니다.)
언리얼...! 나와!!
채은혈:여기 있잖냐 네놈!!!!!!!!!!!!
남태풍:아무튼.. 언리얼을 찾는게 우선일 것 같아요. . .... ?
머지 않은 곳에서 쿵, 하는 괴물의 발소리가 들립니다.
남태풍:누가봐도 블러디가 도발 했잖아요 ...
그말은.. 블러디도?
채은혈:아무리 용써도 안 된다고...! 이 구질구질한 배트 따위나 들고 있어야 하고 말이야!!
쳇,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짐덩이 둘인가.
예수아:나 뿐만이 아냐...? ... ... 저기, 그럼 도망쳐야지~~!
채은혈:(내 죽여주는 피의 PARTY가...)
어디로? 도망칠 수는 있고? (아직 살아남은 왼손으로 수아에게 엿을 날립니다)
예수아:지하에 대피소가 있어. 아마도... 시간은 벌 수 있겠지. (자신 없음..)
채은혈:잔챙이들이 할 수 있는 건
미끼 정도 아니겠냐?
야, 네가 희생해라. 메시아.
남태풍:이 상태로는 괴수들도 더 조심 해야겠어요. 지금의 우리는 헌터도 뭣도 아니니까.. 대피소에 가있는게 좋겠죠?
채은혈:입 한 명 줄이는 게 낫지 않냐? 엉?
채은혈:(젠장... 그치만
멋있는 얼굴로 말하니 좀 논리적인 것 같기도.)
남태풍:아, 다들 싸울때가 아니잖아요! 일이 해결 될 때나 싸우시고 지금은 대피소로 가보자구요.
예수아:너 왜 그런 표정으로 소닉을 봐? (황당)
채은혈:(이 익숙한 흐름. 뇌가 굳는 기분이다.)
(원래부터 굳어 있던 거 아니다.)
도무맨:일단 전부 조사해보려면 방공호로 가는게맞겠죠?
현제:장면주인 태풍이도 어쩔수 없는 수아와 은혈이..
예수아:싫ㅡ어!! 너나 죽어버려, 블러디!!! (도망)
deep:나령이 아방하게 와주나요? ...좋은데?
채은혈:어딜 가, 멈춰!!! (따라서 방공호로 쿵~쾅쿵쾅쿵쾅쿵쾅 뛰어 내려갑니다)
남태풍:어어!! (말리려다 되려 쫓아간다.. 방공호로 이동 합니다..)
예수아:언니! 언니... 여기 있어? (그러거나 말거나... 방공호의 인파 속에서 나령이의 모습을 찾습니다.)
채은혈:야 언리얼, 나와!! 메시아랑 같이 장례 치뤄 줄 테니까!!
남태풍:(게이트를 연 장본인일텐데 이런곳에 있을리가 없겠지)
예수아:하아?? 뇌에 생각이 없는 거야?! 언니가 없으면... 저건 어떻게 할 건데!! (대충 게이트 쪽 가리킴)
대피소로 가는 행렬 속에선 현나령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아:블러디 넌 정말 바보구나... 능력도 없이 저걸 때려 부술 수 있을 것 같아?
채은혈:하, 지금 내가
평소의 블러디로 보이냐? (으쓱)
부상자를 포함한 사람들이 꽤 몰려 있는 상태입니다.
식량과 물이 준비되어 있지만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몇몇 무장한 군인들이 있긴 하지만 이들 역시 겁에 질려 있긴 마찬가지입니다.
조명이 몇 개 켜져 있지 않아 조금 어둑합니다.
예수아:(괜한 초조함에 제 손톱을 물어 뜯는다.) 빨리 찾아야 해. 언니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안 되는데~~...
4배 정도 더 성장한 채은혈이라고.
...안 듣냐?
채은혈:그래, 저 자식 입 좀 틀어막아 봐. 남소닉!
예수아:(대피소 안을 휘 둘러보더니)
... 없어. 없다구!!
야 남소닉, 저 녀석들 다 쓸어버려!!
남태풍:겠냐고요..................
■:"이 아가씨는 왜 그런데 멍하니 서있던거야~ 아이고~"
예수아:어쩌지?! 여기 언니가 없는데... 계속 있을까? 그치만... 언닐 찾아야...
(중얼중얼)
어떤 오지랖 넓은 아주머니가 익숙한 이를 데리고 들어옵니다.
채은혈:이놈이고 저놈이고 쪼잘쪼잘쪼잘 시끄럽긴...!
■:"아이고 친구들도 있었네! 어서 가보아!"
남태풍:당신이 왜 여기 있어요! 여기 있으면 안되는거 아니에요?!
저 게이트... 이번엔 대체 무슨 술수를 쓴 거냐? 엉?!
(은혈 딴에 최대한 목소리를 낮춰서 일갈합니다)
예수아:(나령이의 어깨를 붙잡고) 저기, 언니도 회귀한 거지? 기억하는 거야? 능력은...? 지금... 상황이 이상해.
현제:이.. 타이밍에 제가 저녁밥을..먹고 오겠습니다... 10:30에 재개 괜찮으실까요~
현나령:(그럴 줄 알았다는 듯 크게 한숨부터 내쉬고) 그래.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거… 저기 있는 게이트는 내가 한 거 아냐.
채은혈:내 가랑이 사이가 허전... 은 그렇다 치고.
예수아:정말 질린다... 블러디의 저렴한 표현.
채은혈:그럼 어떤 자식인데?! (나령이의 어깨를 쥐고 마치 UFO 기계처럼 이리저리 흔들어댑니다)
현제:RP 계속 하셔도 됩니다! 10분까지요~ 그때부턴 잠깐 멈춰주시고, 판정하고 싶은 활동은 30분에 저 오면 써주세요~
deep:헤헤 네 좋아요 >.<~~~!!! (얌전~)
예수아:... ... ... 잠깐. 언니가 아냐?
그.. 럼 저건 뭐야? 게이트가...
현나령:보아하니 같은 처지인 것 같은데… 누가 그런 건진 나도 참 궁금하네.
현나령:그러니 분풀이 대상은 다른 데서 찾는 게 좋아.
남태풍:언리얼이 아니면 대체 누가 게이트를 연거지...
채은혈:거짓말 치는 거 아냐, 이 녀석...?
애초에 네 신용은 이미 바닥이야, 임마!!
예수아:내 탓이야. 내가.. 회귀를 해서... (멍하니 중얼중얼)
채은혈:아~ 어디서 핑크색 모기 소리가 들리는데. (나령이를 붙든 손을 휙 떼어놓고, 인상을 한껏 구깁니다)
... ...그래서 이게 레알이라는 거지?
남태풍:수아씨,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당신 탓이 아니라구요.
예수아:진짜 앵앵거리는 게 뭔지 보여줘? (블러디 개 노려봄;;)
예수아:... ... ... ... 그치만... 상황이 말이 안 되잖아!
현나령:상태가 전보다 안 좋아보이… (수아를 보다가 블러디랑 싸우는 모습보고 안심함)
deep:나령이는 에프킬라고... 태풍이는 모기장인가?
종말이고 뭐고 다 때려잡으면 되니까!!
남태풍:언리얼이 게이트를 연 주모자가 아니라는건 안심 할 점일진 몰라도 어찌됐든 우리는 전보다 더 불리한 상황이에요. 이번에야말로 뭉치지 않으면 안된다구요.
예수아:있지... 누군가 마정석을 써서, 회귀한 거지...? 기억.. 은 없지만... ... (모깃소리)
누가?
설마... 우리가?
gng:근데 그러고보니 저 존대캐였는데 넘 자연스럽게 반말하고 있었네요 (ㅋ 자동 치환해주시면... 감사합니다
deep:나령님이 반말하신다니 너무 자연스러워서
남태풍:그럼 혼자서 뭘 할 수 있는데요... (아 그랬어요?ㅋ)
채은혈:... ... (
저 얼굴로 말하니 반박할 게 없네.)
알았다고. 뭉쳐 주면 되는 거잖냐? 저 놈의 게이트 으깰 때까지만!
예수아:진짜아... 그 표정 그만둬줄래? (질색)
현나령:… (태클 걸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는데 얌전하니 이상하게 본다.)
채은혈:그래서 어떤 녀석이 회귀한 거야?! 일단 난 아니다.
남태풍:(수아의 얘기를 듣다가) 누군가 마정석을 썼다면.... 우선 저는 아니거든요.
회귀 할 수 있었던 마정석.. 마지막에 누가 가지고 있었죠?
... ...
사소하지 않다구!! 마정석이 얼마나 중요한 물건인데!!
채은혈:그래~ 그래... 그럼 네가 말해 봐. 네 입으로...!
채은혈:지금 제일 억울한 게 누군 줄 아냐?! 바로 나라고!!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었는데...!!
lock:누군가 예수아 너지? 라고 말해줄 사람
deep:태풍이가 백색 마정석 양도받았으니까 태풍이가해주자 (일언
예수아:그래봤자 멸망하면 끝이거든? 바보 블러디!
남태풍:(수아를 보며) 그러기엔 수아씨는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인데요?
뭐 아는거 있어요? (마정석의 대해서..)
deep:~지난 일~ 세영이 세영했다... ㅡ싸웠다ㅡ
채은혈:쟨 원래 저렇게 멍청하게 생겼는데. (뚱~ 한 표정을 짓습니다)
예수아:몰라... (눈치) 그치만 한번 회귀한 적 있으니까. 아마도......
lock:아!!!!!!!!!!!!!!!!!!!!!
예수아:예전엔, 분명...! 이러지 않았단 말야! 능력같은 게 사라진다니... 이건 심하잖아!
짜증나게만 굴기는...!
남태풍:게이트를 막으려면 능력이 있는게 좋겠지만.. 우선은 주변부터 파악 해보죠. (이래서 잘 해결 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얼굴로 대피소를 살펴봅니다.)
현나령:능력도 없는 우리가 무슨 수로 게이트를 막나 싶지만…
채은혈:그럼 이대로 자빠져서 그냥 죽자 죽어~ 하자고?
deep:...ㅁㅊ 뭐야 이 고함 제가 지르는듯
deep:아 ....아 끼약 우끼이이 끄이이이이이이이익
lock:헉헉헉... 대피소 안이니까 안심이죠?
남태풍:안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았어요?
예수아:괴물 소리가 들려. 윽.. (틀어막음)
대피소에 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돌연 비명과 같은 외침이 들려오고,
돌렸다, 고?
■ 지금 세상이 이 꼴이 된 것은 다 너희들이 벌인 짓 때문이야!
■ 네 녀석들이 모두 그 힘을 독차지했기 때문이라고!
채은혈:뭔 개소리야...?! 독차지했으면 너네들 싹~ 다 죽이고 시작했지!!
ERROR:남태풍, 광기카드 한장 뽑아주세요!
채은혈:...개같이 기어오르려고 드네...이 버러지들이...!
현나령:일단… 손은 좀 놓고 이야기 하시죠. (연구소장의 팔을 붙잡는다.)
■:"이 XX가 마정석을 독차지한거야, 그 힘을!"
lock:살려주세요 으아앙~~~~~~~~~~ ㅠㅠ
ERROR:스페셜 뜨셨으면 회복을... 할게 없군요
ERROR:광기 바로 되셨으면 광기 현재화 매크로 누르고 뒤집어주세요
회복 확인!
현나령:
예수아:뭔가 알고 있는 게 있으면 말해. 책임을 지라며? (연구소장을 되려 협박합니다.)
deep:어떻게 크게 보더라요 (와중에 절규라니.
!... /desc 누군가로부터 날아든 돌이 나령의 머리를 가격합니다.
예수아:이.. 언니를 괴롭히지 마! 언니는, 언니는... 잘못이 없다구?!!
ERROR:가변특기에서 지각 누르시고 보낸다음, 그 특기로 공포판정하시면 됩니다!
아니지. 4배로 갚아줘야지...!
현나령:(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뜨거운 액체를 손으로 더듬거린다. 너무도 생생한 감각이다.)
예수아:다들... 왜 그러는 거야? 우리가 뭘.. 잘못했다구...
■ 네 녀석들이 모두 그 힘을 독차지했기 때문이라고!?
온갖 악의에 찬 말들이 대피소 가득 울려 퍼집니다.
이미 불안감에 잠식된 사람들은 이성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고
예수아:싫어...!!!!!!!!!!!!!!!!!!!!!!!!!!!!!!!!!!!!!!!!!!!!!!
저런, 대피소를 지키던 군인 마저 총구를 당신들에게 들이댑니다.
현나령:뭐… 저런 반응인 것도 이해 못할 건 없으니까요.
… 수아.
남태풍:(젠장, 이대로면 도저히 여기에 대피 해 있을 수가 없어.) 이거.. 도망 쳐야겠는데요?
채은혈:네깟 놈들 때려죽이는 건 일도 아니거든!??! (가오 100%.)
예수아:나가자... 응? 여기서 더 못 버티겠어...
현나령:대피소도 저희에겐 도움이 되어주진 않네요.
남태풍:여기서 죽고 싶지 않으면 얼른 도망 치자구요! (수아를 끌고 대피소 밖을 나갑니다.) 다들 얼른 나와요!
예수아:응... 응. 다들 이상하다. 그치? 우리는 정말... 열심히 싸웠을 뿐인데... (끌려갑니다..)
채은혈:미친...!
너네가 꺼져야지!! (버둥버둥)
도무맨:은혈이 끌고 나오는나령이라니... 낯선 광경
채은혈:이거 놔라 이 홍대병...! 힙찔이...!!
다시는 대피소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채은혈:딴에 예~술한다고 입은 거지 뭐야?! (꼰머같다...)
남태풍:하.. 대피소가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쩔 수 없이 바깥 신세네요.. 괴물들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조심히 움직여봐요... (종료 합니다..!)
남태풍:
예수아:... 그만 싸워.. (골 울려...)
ERROR:대체 우리가 어떻게 한 길드였더라...
ERROR:그나마 묶어두던 길드장도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ERROR:각성하지 못한건 마찬가지니, 그녀도 아마...?
deep: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ock:구희씨이이이이이이이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RROR:자아 다음 장면 하나 하고 오늘 마칠까요~
gng:나머지 두 핸아는 조사를 못하게 되나요
ERROR:조사할 수 있는 핸아가 잠금됐습니다
도무맨:무력하다......................
deep:무력하다... 이제 4나오면 디졌따...
lock:잠깐 그럼 성당이랑 활성화 게이트 못 조사해요?! 아니죠?!!
lock:아니 근데... 조사 못하는 거 아니에요? 일단 알았다 가보자고요ㅡ
예수아:
예수아1-2
드라마 장면
"살려주세요…."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가 작게 들려오다 어느 순간에 끊어져 버린다.
등장인물 : 전원
예수아:... ... 누구? 구해야.. 하는데. (성당 주변을 돌아본다.)
성당은 이미 엉망이 되었는데, 설마.. 누군가 있을까요.
현나령:우린 지금 누굴 도와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
예수아:그래도.. 모르니까. (엉망인 성당 내부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의 위치를 찾습니다.)
성당은 이미 반파되어 안쪽으로 들어가려면 무너진 잔해를 치워야 할 것 같습니다.
(들리면 들린다고 뭐라하고 안들리면 안들린다 뭐라하기)
분명 이전 회차, 그 이전 회차에서는 여기서 늘...
예수아:... ...! (갑자기 미친 듯이 잔해를 치워봅니다. '그것'이... 없나?)
쉽게 멈추지 않습니다. 이곳에 숨겨진 지하통로가 나와야하는데
현나령:이 많은 잔해들을 다 치우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요.
현나령:이전 시간선과 같으리라는 보장은 없어요.
채은혈:네 정신머리? (심드렁하게 손에 쥔 배트를 한 바퀴 휙, 돌립니다)
남태풍:여긴 무너져서 더 이상 볼것도 없어요..
(From ERROR): 몸에서 느껴지는 힘의 정체(마정석)가 확실해지기시작합니다.
예수아:정말 없네....... (그렇구나. 그렇다면 설마...)
채은혈:정말 없는 건 맞지. (미친 여자...)
(From ERROR): 살아있는 마정석, 그 자체임을 깨닫습니다.
예수아:(불현듯 깨달으니 높은 웃음소리를 내)
아하하하하하하!!!!!!!!!!!!!!!!!!!!
도무맨:알잘딱브금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수아:이거 뭐야? 이상하잖아... 나, 나는... ... ... ... ...
도무맨:수아씨 갑자기 왜그래요? 뭐 짐작 가는거라도 있어요?
남태풍:수아씨 갑자기 왜그래요? 뭐 짐작 가는거라도 있어요?
채은혈:(의아한 시선이 수아의 옆모습을 훑고는.) 역시 미쳤나?
(From ERROR): 어쩌면 회귀를 반복한 그 업보가, 돌아왔음을 알았을겁니다. 이번에야말로 그를, 세상을 구하려면 마정석인 당신은 아마도...
수아는 ■■를 ■■한 그 ■■가, ■■■■을 ...
예수아:왜 살아있는 거야? 차라리 그때 죽어버릴걸...
ERROR:할 수 있는 판정: 회복, 조사(현재 핸아가 잠금되어, 다른 PC 조사 가능), 감정 판정, 전투 개시
남태풍:수아씨..! 마정석이 없어도 분명 방법은 있을거예요. 그러니 지금은 침착 하자고요.
블러디!
lock:으 으아아아아아아악!!!!!!!!!!!!!!!!!!!!!!!!!!!!!!!!!!!!!!!!!!
lock: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채은혈:살아있기 싫어? 난 살아있고 싶어. 이왕 죽고 싶으면 괴물 방패막이로 죽어줬으면 하는데. 그럼 서로 이득이잖아?
deep:으아아아아악!!!!!!!!!!!!!!!!!!!!!!!!!!!!!!!!!!!!!!!!!!!!!!!!
예수아:으, 으 으아아아아아아악!!!!!!!!!!!!!!!!!!!!!!!!!!!!!!!!!!!!!!!!!!!!!!!!!!!!!!!!!!!!!!!!!!!!!!!!
dee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ep:ㅋ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n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은혈:시끄럽게. 저 주둥이 좀 어떻게 해 봐, 남소닉.
lock:근데 지금 고민이에요 1. 나령이를 조사한다. 2. 은혈이에게 전투를 건다.
deep:진정못한듯?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태풍:수아씨 아직 패닉 하기엔 이르다구요.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
채은혈:죽고 싶다는데 더 생각해 볼 가치가 있어? (썩소를 흘립니다)
현제:그래요 전투를 통한 전과 탈환도 좋지..
예수아:... 그래. 그러자, 블러디. 네가 날 죽일 수 있다면 말이야... (무언가를 깨달으니 정신이 나간 채로.. 채은혈에게 전투를 겁니다.)
남태풍:뭣!! 안돼요!! 무슨 소릴 하는거예요! 지금 이 상황에서 싸움이 말이 돼요?!
채은혈:그 쪽이야말로 할 수 있다면 해 봐, 뇌주름까지 썩어 빠진 자식!
현나령:지금 둘이 싸워서 뭘 어쩌자는 거예요? 이득이 될 게 하나도 없는데?
deep:저 사실 메인페이즈중에서 전투 처음해봐요
deep:이러면 저희 버팅나고 종료인가요? 아
예수아:
예수아서포트
위험감지
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채은혈:여긴 원래 내 자리였어, 멍청한...!
오히려 채은혈은 반동으로 잔해더미로 쓰러집니다.
채은혈:(엄청난 소리를 내며 잔해더미로 데굴데굴 굴러 나자빠집니다)
1d6 보내주세요!
lock:아니 진짜 서로 죽일 때까지 하나요...? 큰일났다... 큰일났다... 큰일났다... 큰일났다... 큰일났다...
ERROR:버팅 종료는 없지만 누군가에게 유효 체력 감소 시 종료합니다!
예수아:그런 생각 해본 적 있어, 블러디...?
채은혈:난 생각 따위 안 해, 그딴 거 할 시간에 한 놈 더 패지!!
현제:전투 난입도 가능합니다 (어떻게 하더라? 아무튼 가능)
예수아:모든 것이 내 잘못 같고... 모두가 날 비난하는 것 같은......
예수아:너만 생각하지 않는 건 억울하지. 안 그러니?
... 난 이렇게 괴로운데.
예수아공격
중화기
전투에 참가한 당신 이외의 캐릭터 전원을 목표로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면 목표는 각자 회피 판정을 한다. 회피 판정에 실패한 목표에게 1D6+2점의 데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만에 사용할 수 있다.
채은혈:억울해? 네 헛소리를 나한테 강요하지 마.
ERROR:명중판정 성공, 채은혈 회피판정갑니다.
lock:아니 근데 메인 페이즈라 1깎이는 거 아닌가요 그죠?;;
채은혈:네가 괴로운 걸...내가 알아서 뭐 해?
채은혈:오히려, 난 남의 고통을 짓밟고 살아가는 게 더 재밌다고 생각하거든.
lock:어디 피해보던가~~~~?~???? (깝..죽)
채은혈:덜 된 게 어느 쪽인지, 실력으로 보여 봐!!
예수아:가끔은... 부럽긴 해. 블러디 너처럼 생각없이 살면 얼마나 편할까~......
회피 실패합니다. 예수아의 일격 RP 해주세요.
(으득, 이를 악무는 소리와 함께. 수아의 도발에 걸려든 듯 눈을 부릅뜹니다)
deep:...뭔가 있어보이는 말이 하고싶은데 은혈이 탈 써서 그렇게됐네요
현제:태풍이는 진짜 평화롭게 장면했는데...(안평화로운대피소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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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g:도전과제 - 핸아 두개를 잠그는데 성공하다
예수아:...... (대피소에서의 일을 문득 떠올립니다. 기억에 없는 노인의 비난, 돌에 가격당한 나령 언니의 모습, 전부 우리의 탓으로 돌리던 대중들의 악의, 지금의...... 내 존재가. 정말 싫어. 끔찍해. 괴로워...)
deep:혼란스러운 와중에 지성없는발언까지 들어서
예수아:있잖아... (그러니 아무 생각이 없는 상대에게 분풀이라도 하는 듯 자신을 향해 휘두르는 그의 배트를 가볍게 피하고 대신 발을 걸어 넘어트립니다.)
(돌처럼 단단한 머리가 바닥에 제대로 꽂힙니다)
빠직.
므어가 어쩌고 저째... ... (바닥에 꽂힌 채로 사지를 버둥거립니다)
예수아:시아도~... 개죽음은 싫거든. 미안해? (블러디의 비밀이나 홀랑 가져갑니다~)
채은혈:적어도 너보다 개죽음 당할 일은 없을 거다, 메시아...!
채은혈:(잔해 속에서 머리를 쑥 빼내면, 의외로 생채기 몇 개로 끝난 듯합니다)
그렇단 말이지~...
남태풍:수아씨.. 회귀하더니 알 수 없는 말만 하고.. 원래 그런 느낌이긴 했지만..
예수아:그냥...? 세상에 나 혼자만 죽는 법은 없는 것 같아서...
그러니 내가 죽는다면... 블러디도 죽는 거야. 알았지?
채은혈:(뭐야? 다른 의미로 기분이 나쁘다...)
... ...뭐?
채은혈:아니, 내가 왜 네놈이랑 같이 뒈져야 하는데?!?!?!
예수아:아핫. 하하하... 궁금하네. 다들 같은 몸인지... (가볍게 은혈이를 먹금하고 나령 언니와 태풍이를 물끄러미 쳐다본 뒤 장면을 닫습니다..)
lock:하... 괴롭다 예수아 굴리기 힘드네요 정말...
ERROR:좋습니다~ 내일 은혈이와 나령이 장면 후 클맥 할 수 있으면 클맥까지 하고~~
예수아:
채은혈:
현나령:
ERROR:어휴... 아무튼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오랜만이라 캐입 까먹으셨을 줄 알고 막 출력했는데...
deep:이게...세계서열0위포커페이스의수준인가 아
도무맨:하 ㅠ.ㅠ.ㅠㅠㅠㅠ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두근두근 했다......
deep:ㅋ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헷 다들 본인의소울 (ㅋ) 챙기셔서 그런걸까나...^^
lock:얼레벌레였는데... 지엠 칭찬받고 우쭐하기
deep:오늘 넘 즐거웠어요 고생많으셨어요 쭈물쭈물쭈물
gng:수고하셨습니다...... 천재지엠의 짱지문
ERROR:ㅋㅋㅋㅋ이 분위기로 클맥까지 가봐요~ 고생하셨습니다!
내일 오후 9시에 봅시다^^ㅇ)
현나령:
lock:수고하셨습니다...... 문질문질 내일 뵈어요~~!!
deep:천재지엠의짱지문.짱묘사.짱브금 (이분위기로클맥?? ...가능한가요??)
deep:문질문질 낼또뵈어요 두근두근 >//<~~~!!!
예수아:
남태풍:
채은혈:
ERROR:안녕하세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deep:
lock:
완전 잘들려요!! 저히망하는브금이...!!
lock:
아
deep:
완전 잘 들려요!! 저희 망하는 브금이...!!
deep:
lock:
도무맨:아 잠깐 낵 ㅏ또 잘못 펼쳣나(제가 이래서 자꾸 물어보는
deep:주섬주섬주머니에넣어드림 (장면은 제가할까요 헤헷)
도무맨:하 롤20 광기 뽑기 맨날해도.. 실수를해............
ERROR:캐시트에서 장면표 열어주시면 됩니다!
채은혈:
채은혈1-3
드라마 장면
하늘의 구름들이 끊임없이 소용돌이친다. 저 곳에서 무엇이 내려올지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등장인물 : 저새X(수아)맹한녀석(태풍)배신자자식(나령)그리고 이몸.
채은혈:
채은혈:(머리 위로 몰아치는 소용돌이들과, 떠오르는 과거의 X같은 기억 따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아와 싸웠던 잔해 위입니다.)
채은혈:내가 왜 뒈져?! 너만 죽어, 메시아!!!
너 만 죽 어
deep:예수아:으, 으 으아아아아아아악!!!!!!!!!!!!!!!!!!!!!!!!!!!!!!!!!!!!!!!!!!!!!!!!!!!!!!!!!!!!!!!!!!!!!!!!
예수아:... 그치~ 아깐 블러디가 너무했다구. (언니 뒤에 숨기~
메롱~)
lock:아, 아, 아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
남태풍:수아씨는 상태가 불안정 한 것 같으니 자극하지 않는게 좋겠어요..
채은혈:(전투 전에 냅다 비명을 지르던 수아의 모습을 떠올리곤)
gng:은혈이 옆에 광카 하나가 또 떨어져 있는 것 같은
도무맨:저거 제가.. 잘못... 펼친거예요...(털썩...
현나령:봐준 것 치고는 제대로 넘어진 것 같았지만… 말이죠.
예수아:흐응... 그래? 그럼 다시 해보던가?
채은혈:제대로 설명이나 해!
같은 몸이란 게... (잠시 말이 뚝 끊기고는.)
예수아:이해가 어려워? 자신의 몸이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는 건 아니지?
채은혈:저건 남소닉이 아니라 내 몸이라고!!!
(냅다 태풍이를 향해 배트를 치켜듭니다)
예수아:저기, 소닉에게 실례되는 말은 그만둬줄래...?
남태풍:뭐 그 몸도 마음에 드신 것 같으니 저는 부담을 덜은거겠죠?
(그렇게 들으니 또 마음에 안 드네)
채은혈:변태자식... (자연스럽게 태풍이를 힐난합니다)
현나령:그래도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면 돌아갈 거잖아요?
채은혈:뭐, 그건... (배트를 땅에 짚은 채, 골똘히 생각에 잠기는 듯하다가...)
deep:그쵸그쵸 역시 우리 영웅이야 (영.라
도무맨:분명 아무생각도 안하고 있을걸요? (풍가락질)
남태풍:분명 아무생각도 안하고 있을걸요? (풍가락질)
채은혈:무슨 생각을 하는지 생각하고 있었거든?!?!
애초에, 너 말야... (태풍이를 향해 척척 다가갑니다)
...원래는 뭐냐? 형광 초록 괴물? 같은 거?
채은혈:좀 더 고마워하라고 임마, 미남의 탈을 쓰게 해 줬으니까!!!
남태풍:제 원래 모습 보면 그런 말도 안나오실텐데..
예수아:미남...? (남태풍은 대중적인 시선에서 보았을 때, 미남상인가?)
deep:현존하는최고의모델.미남.핸섬가이.라는말이지??
예수아:choice[Yes!Yes!Yes!, No...]
현제:아 노래 때문에 애들이 이렇게 되는걸까?
채은혈:보나마나 흐물흐물한 슬라임 따위겠지... (깔보는 시선으로, 태풍이의 어깨를 툭 칩니다)
채은혈:(지성이 차오르는 기분이다. 기분만.)
채은혈:보면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오는 거 아냐~?!
남태풍:적어도 이 건만 무사히 넘기면 다시 염색 하러 갈테니까요. 요즘 누가 이런 촌스러운 적발을 해요?
현나령:촌스러운… (빨간 머리 두 명을 번갈아 쳐다본다)
채은혈:그게 얼마나 비쌌는지 알아! 이 외계인 새X가...!
남태풍:흠.. 그렇게 잘생긴 외계인 어디 없긴 하지... (으쓱..)
채은혈:그러는 핑크 머리, 넌 천연이냐?!?! (화살을 수아에게 돌립니다)
딱~ 봐도 개털이잖냐!!
예수아:정말 쓸모없는 이야기네... 그래서, 생각은 끝났어?
남태풍:그래 그런걸로 치고 얼른 자리나 떠요. 여기 계속 있다간 또 눈에 띄일 것 같으니까.
채은혈:어~느 멋진 영웅 나리께서 한바탕 해 주신 덕분에.
대피소에는 발도 못 디디게 생겼는데 이걸 어쩐다? 어디로 튀게?
그렇습니다. 대피소에는 돌아갈 수 없고....
저 멀리서 거대한 고층빌딩 하나가 흔적도 없이 무너지는게 보입니다.
현나령:갈 곳이 없다는 게 제일 큰 문제네요.
예수아:... ... 어디든 위험해. 차라리 게이트 쪽을 확인하러 가는 건?
채은혈:게이트 만든 새끼가 거기 주변에서 어슬렁거리겠냐? (라고 해도, 딱히 갈 곳이 없다.)
예수아:... (나령 언니는 어슬렁거리는걸. 생각만.)
게이트를 살펴본다고 달라질 게 있을까 싶지만, 가까이 가면 위험하겠죠.
채은혈:하, 위험해지면 저 핑크 덩어리 던져주면 되는 거 아냐. (게이트 방향을 향해 앞서 걸어갑니다. 뒤통수에 커다란 혹을 매단 채로... ...)
남태풍:위험을 감수 하면서까지 가야 하나 싶지만.. 이대로면 저희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겠네요...
밝게 빛나는 게이트 아래로 괴물들이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도로는 여기저기 갈라져 있어 잘못 하다간 틈새에 걸려 넘어질 수 있습니다.
ERROR:이곳을 배경으로 하는 행동엔, 어딘가
제약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채은혈:(주변에 무언가 눈에 띄는 건 없나? 흐물흐물하게 퍼진 외계인 시체라던가.)
예수아:먼저 갈래? 든든하다~ 블러디가 대장이라서. (^^)
현나령:어쨌든 저 게이트 근방은 위험해 보이니, 뭘 하고 싶으면 자리를 피하는 게 낫겠어요.
채은혈:헛소리에 하나하나 대꾸해 줄 필요는 없잖아...?
(번뜩이는 게이트 아래, 괴물 무리에 뒤섞인 내 존재가 마치 그들과 같은 헛된 미물처럼 느껴지기 전에. 게이트에서 등을 돌린 발걸음이 번화가로 이어집니다)
예수아:아니, 시아 생각은 달라. 어디든 결국 위험해질 거라면... 원인을 조사하는 수밖에 없잖아.
ERROR:이번 회차, 번화가 쪽으로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
남태풍:저 괴수들이 쏟아져 나오는걸 보고만 있어야 한다니.. ...
채은혈:(딱딱해진 기억은 뚝, 끊어지고. 가루처럼 잘게 쪼개져 쓸모 없다 여겨진 추억 따위는 희석되어 녹아버립니다.)
현나령:괴수가 쏟아져 나오는 게이트 너머엔 뭐가 있을지.
그저 무력합니다. 이곳에선 '영웅'이라는 이름이 아닌게 다행인걸까요.
채은혈:(멈춘 사고회로. 더 큰 힘을 원하는 갈증.
강해지고 싶다는 열망. 그래, 그거 하나면 된 거야.)
네 사람은 누군가를 구하거나, 무언가를 부수긴 커녕
괴물의 시야를 피해가며 겨우겨우 이동하는게 전부인 상황입니다.
예수아:게이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
현나령:… 글쎄요, 저건 내가 연 것도 아니니 다른 변수가 있을지도 모르고.
채은혈:안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는데? (갈라진 틈을 훌쩍 뛰어넘으면, 이전보다 몸이 몇 배는 무겁습니다)
채은혈:아는 게 힘... (그렇게 말하는 나령이를 실눈 뜬 채로 바라봅니다)
이 상황에, 우리가 알아갈 수 있는건... 서로의 생각.
채은혈:그럼
네놈이 숨기고 있는 걸 당장 불어줘야겠어, 언리얼.
예수아:어쩌면...
언니도 속은 거 아닐까? 그래, 더 나쁜 놈이 있는 거지...! (행복회로)
deep:세영한테 제일 안 어울리는... 마음
현나령:(헛웃음) 아직도 나를 의심하고 있다니…
ERROR:회복 / 조사 / 감정 / 전투 가능합니다.
채은혈:그렇다기엔 네가 할 수 있는 건... 고작
난 아니다 따위의 허풍뿐이지 않냐?
예수아:그럼 능력을 잃은 언니가 뭘 할 수 있는데?
현나령:반대로 그것 밖에 할 수 없다고도 볼 수 있죠.
남태풍:이럴때 또 의심이에요? 마음을 모아도 모자를 판에...
채은혈:액괴 영웅이 원한다면 모아나 볼까. (잔뜩 비꼬는 투입니다)
저 자식에 대한 내 불신을... (그리고, 시선이 나령이를 향합니다)
헌터일적엔 몬스터 네다섯 마리는 거뜬하던 네 사람이
이제는 넷이 함께해도 한마리를 상대하기 어려우니 말입니다.
남태풍:(어째 한명한명 다 시비가 걸리네..)
채은혈:메시아. 너, 나에 대해서 깨달았잖아? (푸른 눈동자가 언뜻, 다른 빛으로 번뜩입니다.)
현나령:두 사람 사이에 뭔가 공통점이 있다는 건가요?
채은혈:아무튼. 이 몸에게 있어
이번에도 제일 걸림돌이 될 것 같은 건, 바로 너라는 거다. 언리얼...!
deep:나령이한테 감맺하고싶은데...감맺 어케하더라요 (?)
lock:하면서 감맺을 시도하면 됨!!!!!!
ERROR:우선 감정 맺기할 특기를 말씀하시고 판정~
무려, 블러디 님의 육감이다.
gng:알고는 있었지만, 당신 감 다 죽었네요.
현나령:알고는 있었지만, 당신 감 다 죽었네요.
남태풍:바보의 감이 어느 땐 맞을 때도 있죠.
deep:퐁 코츠 . . ..안도로이도 .. .?
현제:zrl기기기기다려바요 시트에 잇는줄알앗는데 없내
deep:ㅋ 아 저두 시트에 있을줄알았어요 (충격!!!)
deep:가....감표가 생기고있어요...!!!
deep:어라, 이건... 눈물 . .. .??
ERROR:
rolling 1t[감정표_2D6]
=
0
ERROR:[[1t[?{표선택|감정표,감정표_2D6]]
저 믿죠? 갑니다
예수아:
ERROR:
rolling 1t[감정표_2D6]
=
0
deep: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RROR:
rolling 1t[감정표_2D6]
=
0
예수아:
deep: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은혈:(......................-질투 가져갑니다... ... ...)
gn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무맨: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은혈:(그래... 마음 한구석에선 네 힙스터 감성을 동경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군.)
예수아:언... 니가 멋지긴 한데... 좀 추하다?
도무맨:ㅠ ㅠ ㅠ ㅠ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ock: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채은혈:(하지만 국민학교 시절부터 도화지에 그림만 그려도 짝꿍을 울리는 스킬을 가지던 나는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예술가의 경지...)
채은혈:(그게...
짜증난다!!!!!!!!!!)
도무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수아:그래서 감이 어쩌구... 하지 않았어~?
현나령:(지금의 본인으로서는 블러디… 의 입장에 공감해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당사자도 바라지 않을 거 같고)
그러게요.
채은혈:몰라, 때려쳐...! (수아가 서 있는 자리를 향해 배트를 내리찍습니다)
채은혈:배신자 자식보다 내 말이 우습냐?!?!
나만 또라이지?!
deep: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나령:그렇게 의심해봤자 바뀌는 건 없을 테니, 알아서 판단해요.
채은혈:(메시아 자식의 이야기라 전부 신뢰할 수는 없겠지만.)
예수아:애초에... 언니가 숨길 이유가 없는걸.
남태풍: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지만..
채은혈:(만약
전부 그렇다고 한다면 역시.) ...지금 나 다굴 까냐?
예수아:우린 이제 능력도 없고... 막을 방법이 없으니까.
채은혈:(...
전부 그렇다면? 그 순간, 최악의 시나리오가 머리를 스칩니다.)
절대로... 설령 너네 전부 죽어 나자빠져도, 난 안 죽어.
예수아:
현나령:
주변에 온통 어둠이 내려앉아 있음을 깨닫습니다.
마치 거울 속 인물이 말을 거는 것 같습니다.
채은혈:방해되는 놈들은 전부 죽여버리고, 나라도 살아남을 거라고...!
채은혈:(외치던 비명이 허공을 휩쓸리면, 곧 공허한 감각에 휘말립니다.)
...하.
채은혈:너냐? (흐릿한 빛을 향해 삿대질합니다)
네놈한테 돌려줄 몸 따윈 없어.
날세우는 당신을 살펴보다 천천히 입을 열어 이야기를 합니다.
날카로운 말에도 일말의 긴장을 읽었는지 그저 미소 짓더니...
채은혈:"이 몸과, '영웅'이라는 자가 차지한 몸. 어느 쪽이 진짜 ‘너’라고 생각하는데?"
어느 쪽이라니? 당연히 블러디 님이지. (가슴을 쭉 펴고 답하다가.)
...그야, 당연히 그 자식이 내 몸을 훔쳐간 도둑놈의 자식이니까.
나는 나고, 걔는 걔... ...
...머리 아픈 이야기 하려고 튀어나왔냐? (눈빛에 살기가 돕니다)
deep:같은 저널이라 대사 붙는 것도 무서워요
채은혈:"언제든 마주했어야 할 문제지. 지금 이 상태로..."
deep:아....안돼...이런 어려운이야기 채은혈에게 먹히지않아...!!
도무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채은혈:"한 공간에 너와, 네 몸을 차지한 강영웅 두 사람이 계속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해?"
lock:빨리 지니어스 브금...!! 브금을...!!!
채은혈은 이런 머리 아픈 이야기가 질색일겁니다.
채은혈:그래서 뭐 어쩌라는 거야?! 같은 하늘에 붉은 머리 두 놈은 안 된다는 거?
채은혈:(손에 쥐고 있었을 알루미늄 배트. 지금도 가지고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거울 같은 '채은혈'은 당신의 답을 알아들었습니다.
채은혈:...
당장 입 다물게 해 주지...! 채은혈!!
채은혈 그것이 너의 선택이라면 어쩔 수 없지.
채은혈 어차피 나는 영혼으로서만 남은 상태이고 이마저도 얼마나 갈지 알 수 없으니
lock:그냥 뇨타된 채로 살아가ㅡ 뉴 채은혈ㅡ
채은혈 너는 내가 아니고 나 또한 네가 아니야, 알지?
채은혈:(아무것도 쥐지 않은 손이, 허공을 휘젓습니다.)
채은혈 그러니 굳이 나로 행세하지 않아도 돼.
채은혈 너라면 한번 정한 건 흔들리지 않고, 잘 살아가겠지.
그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채은혈은 천천히 정신이 듭니다.
lock:아니 행세한 적 한번도 없었을 것 같은데 아닌가
채은혈:내가 언제 네놈 따위 행세를 했다고 지X이야?!?!?!
채은혈:(정신이 들자마자, 목에 맨 교복 리본을 부우욱 뜯어버립니다)
lock:솔직히 원래 몸 주인 채은혈은... 저 말 듣고 좀 후회했다 인정?
채은혈:(단정하게 땋인 머리카락을 풀어 헤쳐버리고.)
채은혈:(잔뜩 숨을 몰아쉬며, 이 곳에
블러디였던 자신인 채로 발을 크게 내딛습니다.)
lock:근데 저 의식 시트를 알게 되는 게... 채은혈이라니 이건 좀 세계에...
deep:이...이거세계괜찮은걸까요? ...두렵다
채은혈:네가 뭐라고 지껄이던 난 나라고. 그리고 내가 할 일은 변하지 않아...
거슬리는 놈들은 다 때려 잡는다...!!!
과연 불운일지, 행운일지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lock:네 실화입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에게 세계의 운명이 걸렸습니다
현나령:
현나령1-4
드라마 장면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울려 퍼지고 이내 괴물들이 낄낄 웃는 소리가 옅게 들려온다.
등장인물 : 전원
현제:와중에 아직 주사위 4가 아무도 안나오다니...
채은혈:뭘 웃어?! 엉?! (낄낄거리는 소리에, 절로 고개가 수아를 향합니다)
deep:역시 우리 PC3 믿고있었다고~~!!
현나령:뭐, 가까스로 죽음을 면하긴 했지만… 반겨주는 이도 없고, 가지고 있던 능력조차 잃었고.
이 시간선에서의 우리는 불청객 그 자체네요.
예수아:으응... 아하핫. 이런 기분은 또 처음이지. 모두 우리를 의지했는데...
채은혈:하, 불청객 아닐 때가 있었냐? (거리낌없이 잔해 위에 걸터앉습니다)
현나령:그런데 뭔가 조금 달라진 것 같은 기분이… (블러디 쪽으로 시선이 향한다.)
언젠가 당신이 바란 종말은 자연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원했던 끝은 보게 될 텐데...
지금의 현나령은 운명의 날을 맞던 언리얼이 아닙니다.
채은혈:뭐가? (심드렁하게 나령이를 보며 콧방귀를 뀝니다) 어차피 뒈질 마음 따위 없으니, 좀 더 편하게 있어보려는 건데.
이전 회차의 기억이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deep:의심해서 미안해~!사실 너무, 너무 부러워서 그랬어어~ (-질투)
남태풍:아무리 무력해 졌다지만 기껏 얻은 기회를 또 날릴 순 없어..
예수아:... ... ... ... ... 저기. 계속 궁금한 게 있었는데~...
언니는 어때? 몸은... '멀쩡해?'
현나령:… 보이는 걸 말하는 거라면, 멀쩡하지만요.
채은혈:이걸 기회를 얻었다고 할 수 있냐? 조건이 아예 딴판인데. (태풍이에게 오랜만의 블러디 킥을 먹입니다)
현나령:이전과 같이 멀쩡하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네요.
채은혈:역시.
...숨기고 있었잖아, 언리얼!!!!
이 자식도... 보이는 거만 멀쩡한 거 아냐?!
현나령:지금 능력이 건재하다는 뜻이란 건 아닌 거 알잖아요?
채은혈:난 나 말고는 누굴 믿어본 적이 없어! (당당)
현나령:믿지 않는 건 상관없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책임 못 져요.
채은혈:피해? 무슨 지가 시한폭탄이라도 되나 봐? (...진짜면어떡하지?)
이 상황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우린 죽은 목숨이나 다름 없는 거예요.
예수아:전부 우리 탓이고... 그래서 책임을 져야 하는 거라면?
남태풍:대체 뭣 때문에 우리가 원인이 된거지..
...
채은혈:이게...
너무 강한 놈의 원죄, 라는 건가...
예수아:... 정말 없어? 세계를 구하려면... 말야.
deep:젠장~ 우리가 너네 힘 쪽~쪽 빨아먹었냐고~
현나령:우리가 독차지한 힘이라고 하면, 그 소장은… 역시 마정석을.
마정석이 시스템을 이루는 근원 중 하나였으니, 지금 일어난 일도 그 때문 아닐까요?
채은혈:하여간 돌 쪼가리 도움도 안 되던 게... (투덜투덜...)
예수아:... ... ... 그럴까. 만약, 아주 만약에.
예수아: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우리가 죽어야 한다... 면?
deep:내가바보같~아서~~바라볼수밖에없는마정석은아~마도~~~
현나령:누군가의 마음가짐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네요.
예수아:그냥... 추측이야. 정말이지 불길한 상상이지만.
채은혈:그 불길한 상상, 너 혼자 끌어안고 지옥에나 떨어져.
남태풍:만약 그런 상황이 오면 세계를 구하고 싶으세요?
deep:우리 갑자기 MBTI 테스트하는 기분이다 (진지한데)
현나령:그러지 않고서야 능력도 잃은 채로 이 세계에 우리를 돌려놓을 필요는…
예수아:이 세계와 함께 매몰될지, 구하고 대신 희생될지. 잔인한 선택지네~... ... 아하핫.
채은혈:넷이서 사이좋게 멍청한 인간 나리들 제물이나 되라고 돌려 줬다고?
...지금 나랑 장난해?
현제:나령이 장면이라그런걸까? 전체적인 대화 수준이 올라갔어요
lock:역시 주인장의 지능 순으로 펼쳐지는 대화 수준
현나령:그것 말곤 더 떠오르는 것도 없지 않아요?
예수아:장난할 기분 아냐. ... 아니면, 쓸래? 마정석을.
예수아:쓸 거라면
'어떻게 쓸 생각인지' 듣고 싶네~...
채은혈:봐, 떠오르는 게 없다고 한 주제에...
아무도 모른다고 지 살 길만 파놓고 있잖아!!
현나령:마정석을 꼭 쓰는 선택지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채은혈:여기서 네~ 제 한 몸 희생해서 인간 주인님들을 살리겠슴다~ 할 만한 놈은 남소닉밖에 없지 않냐?
야, 머리나 좀 굴려 봐. 그 잘난 머리들을. 넷이서 손잡고 죽네 마네 같은 거지 같은 소리는 때려치우고!!
남태풍:글쎼요.. 저도 희생은 좀..(극적..)
deep:태풍아...! 너 영웅이야!! (??)
채은혈:그럼 이제 아무도 없네. (질린 얼굴)
현나령:생각해봐요. 마정석이야말로 온갖 힘을 담고 있는 돌이잖아요.
처음부터 마정석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없애버릴 수는 없어요?
예수아:... ... ... ... 글쎄. 블러디 생각은 어때?
않았던 것처럼...? (표정이 삽시간에 험악해집니다)
지X 마, 그게 되겠냐?!
현나령:그렇게 되면… … 정말 두 사람은 돌아갈 실마리조차 없어지는 거겠죠.
채은혈:메시아 먼저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했는데...
역시 둘을 한꺼번에 죽여야겠어...!!
예수아:언니를 건드리면 각오해... 네 몸을 가루로 만들어 줄 테니까.
채은혈:뭐? 그 때면 이미 죽어 있을 시체가 말을 할 수도 있나?
예수아:아하핫. 적어도 확인할 수 있겠지... 지금 의문에 대해서 말야.
현제:ㄱㅊ아 장면주 나령이라 저래도 둘이 전투는 못해
lock:어어 때린다??? 아주 죽이겠다??? (배리어를 사이에 두고)
deep:어어 때린다?? 때릴거다?? (나령태풍배리어를만들다)
예수아:우리 얘길 뭘로 들은 거야~...
처음부터 마정석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없애버릴 수는 없을까.
채은혈:스스로 확인해보지? 그게 제일 간편하지 않냐?
deep:태풍아 빨리 아방수처럼 달려와서 말려줘
예수아:아마 블러디... 넌 절대 죽으려고 하지 않겠지?
현나령:진정 좀 해요. 아직 행동으로 옮기긴 일러요.
예수아:타의가 아니라면... ... 그러니 내가 도와줄게. 친절하게. 언제든 말해...
'영웅'이 되고 싶다면.
채은혈:영웅 따윈 바라지도 않아. ...그러고 싶은 놈은 따로 있지 않냐?
남태풍:하하, 저도 어쩌다보니 그렇게 불린 경우라..
채은혈:시끄러워, 남소닉! 끼어들지 마...!
예수아:웃겨? 이 상황이? 꽤나 태평하네~... 소닉. 정말...
남태풍:뭐 어쩔건데요.. 대화의 진전이 없잖아요... (한숨)
채은혈:니네들이랑 입 털어서 뭔가 해결된 적은 한 번도 없었어!!
예수아:... ... 생각한 해결 방법을 말해줄까?
예수아:첫 번째. 메시아, 소닉, 블러디는 사망하고 세계를 구한다.
그리고 두 번째. 그냥 여기서 다 죽던지...
채은혈:첫 번째 한 놈은 왜 슬쩍 빠지는데?!
예수아:싫어? 그럼 다른 방법을 찾아. 내가 생각한 건 이것뿐이니까...
남태풍:수아씨의 말을 아직 이해하기 어렵네요..
채은혈:저런 골 빈 녀석 이야기를 들어준 게 내 인생 최대의 수치다...
현나령:나름대로 고민해본 거니까… 최후의 방안으로 남겨두죠.
현나령:어쨌든… 죽고 싶지 않은 거고, 세계도 구해야 하는 거고. 어렵네요.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대로 멸망한다 한들 아무렇지도 않아요. 내게 돌아갈 일상 같은 건 없어요. 바라는 것? 그런 건… 진작에 포기했지.
현나령:… 미안, 수아. 당신에게는 할말이 많지만… 지금의 나는 면목이 없네요. (말끝을 흐리며 고개를 조금 낮춘다. 조용히 모자를 고쳐쓰고는)
그저 당신 때문이 아니라는 거. 이 한 마디 밖에 해줄 수 없군요.
현나령:그리고, 두 사람에게도… 나는 더 이상
종말을 바라고 있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알아줬으면 하네요. 그럴 능력도 없고요.
(수아에게 감정 판정합니다~~)
lock:흐아아아아아앙~~~~~~~~~~~~~~~~~~~~~~~~~
예수아:
현제:아깝다 5+2라니 (에너미 데이터를 치우며
현나령:
deep:에너미 ㅡ!!!!!!!!!!!! (그래도. 멋진 에너미였어요.) 아
채은혈:
예수아:
클맥에 두고봅시다
ERROR:
rolling 1t[감정표_2D6]
=
0
ERROR:
rolling 1t[감정표_2D6]
=
0
deep:...하긴 수아 존경스러운 부분도있죠 (한결같은. 마. 페라던가...)
남태풍:This message has been hidden.
deep:태풍 :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gn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e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ock: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현나령:(수많은 시간선에서 늘 흔들리지 않고 한결 같은 선택을 했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존경… 가져갑니다.)
현나령:
deep:아...아니 ...너 너무해 ....!! ....!!!!
ERROR:이후 회피 판정에 마이너스 수정 들어갑니다. (잊지 말아주세용)
lock:잠만 뭐라도 쓰는 중이라 흑흑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쓰고 옴
현제:가혹한 시날이라더니 하나도안 가혹하고 달콤해짐
deep:ㅠㅠ 진짜 하루살이되면어카지 (help . .. . !! ...!!)
gng:(help . .. . !! ...!!)
현제:사실 클맥에서 지원행동으로 못한 핸아 조사 가능합니다 (특수룰) ㄱㅊ
deep:아아... 너도 4의 에너미 가 될 거다.
lock:죄송해요 !!! 별거아님!!!!!!!!1
현제:주사위 4띄워서 제 에너미들 해방합시다!
deep:근데 사실 수아의 으아악!! 이 너무 강렬해서...
예수아:... (세계와 한 사람. 만약 둘 중 하나만 구할 수 있다면―...... 아니. 나는 선택하지 않아. 분명 둘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 판단한 것은 과거 자신의 오만함. ‘메시아’라는 타이틀을 쓴 채 정말 모두를 구원할 수 있으리라 굳게 믿었던 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나서는 천천히 고개를 젓는다.) ... 아니, 내 탓이야.
언니... 있지. 나는 언니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아. 그냥 구하고만 싶다고.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나는... 그게 마치 나의 사명같이, 내가 꼭 해야할 일처럼 느껴져서... 그래서 멋대로 회귀하고, 살리려 하고. 언니는... 종말을 바랐었는데. 그 심정은 전혀 모르는 채로.
진짜 제멋대로지? 이기적인 애야. 언니의 생각같은 건, 한 번도... 신경쓰지 않았어. 그 많은 시간선 동안!
... ... 끔찍해... 어쩌면 이번 회귀도... 내가 원인일지도 모르지. 나, 언니가 살아가기를 바라나 봐.
예수아:... ... ... 여전히... 정말 그랬다면 미안해, 언니.
(눈가를 가로질러, 죄의 형태를 한 검은 별이 일그러지고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신뢰를 담은 눈동자를 네 쪽으로 향하며) 이젠 종말을 바라지 않는 다는 말... 믿어. 그렇지만 언니가 하고 싶은 것을 해. 그게 무엇이든.. 내가 막을 권리는 없으니까. 그렇지?
현제:우리가 있을 곳이 아니낙보다 (은혈이 태풍이 어깨동무함)
ERROR:오늘은 여기서 끊고, 장면 마무리 밑 클맥은 내일 진행할게요^^ㅇ
deep:꺄아아악 좋아요 (덜.덜덜덜덜... ......................................................그리고 나령이하고싶은거해도...돼?
lock:꺄아악... 감사해요 어휴 늦게까지 기다리시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샥샥 만짐
deep:?? : 야 네가 막을 권리는 없어도 내~ 가 막을권리는있다
deep:와...와라!!!! (오지말아주세요!!!!)
ERROR:그럼 내일 오후 9시에 만나용~ 고생하셨습니다!
gng:암튼 오늘도... 넘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해요!!!!!!!!!
ERROR:
현나령:
deep:늦게까지 다들 고생만으셨어요 >//<~~~~!!!!! 오늘도 즐거웠어요 짱 ㅡ!!
남태풍:
채은혈:
예수아:
채은혈:
예수아:
도무맨:훗 오늘도 넘 즐거웠따.... 내일 9시에 뵈어요~~~
deep:
gng:
저 잠쉬 장실~~
준비완
ERROR:나령이 장면 하고싶은거 다 하고 닫기 하시면 됩니다!
네!!
덜덜덜덜
두근두근둑느
덜덜덜덜덜
다시보는 이제 누가 언리얼해주냐
아 제발
ㅡ현나령 님이 톡방을 나갔습니다.
아
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꺄아아아아악
해줘해줘
아련하게... 장닫
아련...
어?
게이트에서 나오는 괴물들을 피할 곳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아 보입니다.
으 으아아아아아아
꺄 아아아ㅏ아아아ㅏ아ㅏ악
대피소가 있던 방향에서 비명소리가 낭자하게 들리는군요.
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 자식들 우릴 내쫓더니...!
힘내라 힘
gng:밖에선 소리지르는데 나는 그사세 찍고있어
아
주어진 선택지가 그것 뿐이었을 테니까,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자기 자신을 너무 절벽으로 내몰진 말아요.
당신은 이기적이지도, 이 사태의 원인도 아니에요.
심정을 헤아리지 못한 건 나 역시 마찬가지니까… 일말의 책임도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사과를 받을 자격도… (오히려 자신의 잘못이 크다고, 그때의 내가 조금 더 너그러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다면. 그런 생각이 뒤늦게 떠오른다.)
현나령:비록 아무런 힘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지만. 여기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채은혈:그래, 없지. 없어. (구태여 추임새를 넣습니다)
현나령:숨이 붙어 있는 한은 최대한 살아볼 셈이에요.
(완만하게 웃음짓는 눈매를 지그시 응시한다. 지금 이 순간 느껴지는 기시감의 정체는… 부디 착각이길 바란다.)
남태풍:그게 당신의 생각이라면 저도 덧 붙일 말은 없네요. 저에겐 오히려 번거롭지 않을테니까요. ... 그래요, 방법이 있다면 살아보자고요. 언리얼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요.
채은혈:방금 전에 뒈지고 세계를 구하던가~ 그냥 뒈지던가~ 주절주절 하던 건 언제고. (궁시렁댑니다) 말은 누가 못 해?
아무튼 다들 질기게 살아보시겠다고 하니, 알아서들 방해 안 되게 잘 해.
현나령:내가 언제 뒈지자고 했어요? 최후의 방안으로 남겨두자고 했지. (정정)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채은혈:그런 최후니 뭐니 생각하는 게 나약하다는 거 아니냐? (헹)
예수아:... ... ... (처음으로 듣는 것 같아. 언니가 살아갈 것이라고... ... 저기, 착각은 아니지? 정말인 걸까.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상대를 한참 응시한다. 중간엔 멍하니 있다가 블러디 머리를
꽁~! 때리기도 했고.
멍청아. 집중해, 언니의 말에. 하여튼 이 불투명한 미래는 우리의 삶에 어떠한 확신도 줄 수 없지만, 예수아는 지금 그녀를 위해 회귀했던 날들에 감사했다.) ... ... 응. 그러자.
현나령:누구 때문에 그 최후까지 안 가길 바라야죠.
deep:더게보다 분위기 좋아서 더 두렵다...
현나령:(동의하는 듯 끄덕이다가) … 반박하겠다면 슬슬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줬음 하네요.
채은혈:야, 진심이지? 각오하는 게 좋을 걸...
...진짜 끝이 머지 않은 모양이니까. (등 뒤에서 울리는 섬뜩한 비명 소리들에) 슬슬 귀가 아플 지경이라고.
예수아:여기 각오하지 않은 사람이 있나? ... 구원은 힘들다구. 정말.
그러니 포기하지 않고 살 생각이라면... ... 집중해야지.
남태풍:(이젠 수아를 보며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겠다고 생각한다.)
deep:걱정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ock:우리 너무 희망차서 큰일났다... 클맥이 두렵다
그나마 은은하게 구름 새로 비춰오던 빛이 완전히 사라지고
마치 갑작스러운 밤이 찾아온 듯, 무겁게 짓누르는 위압감에 숨이 막혀 옵니다.
lock:희망한대로... 같.양의 절망이 돌아와... 우린 마법소녀구나
구멍이 뚫린 듯 어두운 기운이 구름 사이로 흘러나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세계를 탐하는 수백 수천개의 손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어쩌면 결국 이렇게 될 운명이었을지도 모르죠.
당신들을 발견한 괴물의 눈이 위험하게 빛납니다.
deep:아니 감정공유가안된다니!! 으아아악!!!
예수아:진짜 큰일이네~... ... (제 입술을 깨문다.)
ERROR:최초의 에너미는 2개체, 라운드 당 에너미+1 추가됩니다.
lock:으, 으아아아아아아아악!!!!!!!!!!!!!!!!!!!!!!!!!!!!!!!!!!!!!!!!!!!!!!!!!!!!!!!!
deep:으, 으, 으아아아아아악!!!!!!!!!!!!!!!!!!!!!!!
ERROR:또한 2라운드 종료 시 마다
괴이 분야 가변 특기로 공포판정을 합니다.
gng:으, 으, 으아아아아아악!!!!!!!!!!!!!!!!!!!!!!!
deep:으 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lock:으 으 으 으 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lock:짐작 가져올걸... 오늘도 부질x 후회
deep:실수로 노여움을 귀여움으로 봐버렸는데 귀엽지않잖아 이거
lock:심지어 생명력 16이야 이게 맞나...
ERROR:전원 《그늘》로 판정하여 한 명이라도 실패한다면 전투에 괴물 1개체가 더 추가 됩니다.
deep:ㅁㅊ.............................!! ....
lock:악!!!!!!!!!!!!!!!!!!!!!!!!
ERROR:이 규칙은 장면당 최대 2회까지 적용합니다.
deep:저...저희죽나요??? (그런듯????
lock:죽여주세요...!!!!!!!!!!!!!!
deep:누구와 엉덩이를 비비게될까..............................
deep:와중...사담챗이 안써져요 흐흐흑 (롤20....!!...)
lock:으아악... 사담 api가 안 먹혀요 ㅠ_ㅠ
오잉?
우와아아아앗!!!!!!!!!!!!
근데 얘들아 현제님이 없
아 오셨다!!!!!
ERROR:버팅 데미지 처리합니다. 앞으로 체력, 이성 감소는 직접 토큰 클릭해서 해주시면 좋아요~><
lock:당신은 천재 지엠... 어떻게 뚝딱 고치신거죠 (아무튼 롤20 테메에에에에엣)
ERROR:빨간색이 이성치, 초록색이 생명력입니다!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deep:1플롯에 괴물쿤 있지않나요?! (혹시몰라서
deep:ㅋ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은혈:(누군가 날 언리얼로 오해한 것 같은 불쾌한 촉이 들었지만...)
채은혈:(머리의 혹이 세 개가 되었으니 기분 탓이겠지)
예수아:(블러디가 자신을 나령 언니로 착각하는 것 같은 불쾌한 기분이 들었지만...)
ERROR:
예수아:(블러디 머리의 혹이 세 개가 되었으니 기분 탓이겠지)
채은혈:살고 싶다고 모여서 징징대는 꼴을 보고 있자니 밥맛 떨어지네.
채은혈:...제일 밥맛 떨어지는 건 이 거지 같은 꼬라지지만.
채은혈:네놈이 굳이 말 얹지 않아도 이 몸은
할 생각이라고...!
예수아:그래~ 가서 한 놈 머리라도 때리고 오라구.
채은혈:네 머리통 먼저 으깨주지 않는 걸 고맙게 여겨라!!
lock:잠깐 화장실을 1분컷하고 오는 구소닉 현태풍
deep:근데 1플롯에 있는 게 케벨인가요 알없괴인가요(머쓱
채은혈:(싸늘한 금속 배트를 움켜쥐고, 그대로 밍숭맹숭하게 생긴 알 수 없는 괴물을 향해 돌진합니다)
deep:꺼져! (라고 하며 네게 다가간ㄷㅏ . .. )
채은혈:
채은혈공격
기본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lock:우오오오오오옷!!!!!!!!!!!!!
알 수 없는 괴물:괴물 회피 실패합니다. 데미지 롤해주시고...
deep:api가 또 (그리고 저 다이스 4나왔어요, 미안합니다)
채은혈:(덜덜 떠는 태풍이 옆을 스치고 지나가, 괴물의 머리를 크게 휘두른 빠따로 타격합니다)
예수아:정말 저 자신감만큼은 대단하다니까~...?
블러디가 아닌 채은혈의 힘을 깨닫는 순간입니다.
채은혈:아니, 이게 문제라니까?!?!! (아무튼 배트 탓)
아니라고오오오오오오오
채은혈:(어둠을 피한 대신... 분노를 얻었다.)
채은혈:야, 남소닉! 네가 거기 서 있으니까 추진력이 부족했잖냐!!! (이 분노를...)
(남탓으로 돌립니다.)
채은혈:이건
맞는 말 이거든...
쳐맞는 말이다 이 X꺄!!!!!!!!!!
남태풍:괜히 애먼곳에 화풀이 하시네... (괴수들을 가만 바라보다가 게이트 쪽을 바라봅니다.) 능력도 없는 우리가 공격한다고 바로 해치울 순 없을 것 같고...
예수아:과연... 틀린 말은 아니네. (게이트 쪽을 바라보는 그를 지켜본다. 무엇을 하려는 걸까?)
채은혈:아하. 게이트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보시게? (짜부러진 배트를 어떻게든 쭉쭉 펴 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남태풍:음... (무작정 덤빌 생각은 없어 보인다. 생각을
정리하며 활성화 게이트를 살펴 봅니다.)
예수아:그럴 생각이었으면 저번 세계선에서 돌아갔겠지... 바보니?
남태풍이 괴물들의 시야를 피해 게이트에 손을 대자
채은혈:그래서? 뭐 쓸모 있는 거라도 찾았냐?
lock:아!!!!!!!!!!!!!!!!!!!!!!!!!!!!!!!!!!!!!!!!!!
deep:영웅이가 개명해야한다니 이 세상이 나빠
그럼에도 절망하지 않고 움직일 이유가 남아있나요?
남태풍:알 것 같아요. ... 이 곳을 지키지 않으면... 이제 세계란 존재 하지 않을지도..
채은혈:그야
블러디 님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란 없는 거나 마찬가지지.
남태풍:살고 싶으면 어찌 되었든 막아야만 해요.
예수아:... ...막아야 한단... 말이지. (소닉 말이 옳아. 그렇다면 정보를 더 알아내는 편이 좋겠지, 생각을 마친 예수아는 곧이어 성당의
그늘을 조사합니다.)
채은혈:그거 모르는 녀석이 여기 어딨냐? (툴툴대면서도 딱히 부정은 하지 않습니다)
현나령:어쨌든…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는 거죠.
수아는 처음 그 힘을 발견했던 곳을 되살펴봅니다.
예수아:정말~~... 바보니?(또) '기회'가 더는... 없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야.
남태풍:(끄덕) 세계 따윈 없어요. 이곳 말고는.. 이 절망에 가득 찬 세계가 우리가 잡을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에요.. (그후 수아를 바라본다.)
『 ■■이 이어진다면 ■■조차 뛰어넘으리. 』
채은혈:오히려 그 편이 깔끔하지. 뭐든지 간에 전부 이번 한 번으로 끝내면 되는 거니까...!
deep:ㅡ키즈나ㅡ를 이어서 ㅡ종말ㅡ을 뛰어넘는거냐...?
lock:부적 쓸까 말까 하다가... 집어넣음 하핫
deep: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ock:아니 그치만... 둘다 실패해서 그냥
남태풍:
안쓴걸로
도무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ock:그래요 1마리? 까짓거 곱빼기로 주시오 주인장 (농담이에요)
남태풍:
예수아:(블러디의 머리 혹이 네 개가 됐다.)
채은혈:
예수아:
ERROR:얘는.. 다음 라운드부터 전투 하는걸로 칩니다
채은혈:뭘 허공을 보고 있는 거야? 미쳤... ...긴 하지.
deep:알 수 없는 괴물...젠틀하잖아...
예수아:이게 희망인지... 절망인지. 모를 힌트를?
현나령:(땅에 떨어진 잔해들 중 아무 돌이나 주워든다. 이게 무슨 신세인지… 그대로 6플롯의 괴물에게 던져)
현나령공격
기본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ERROR:스페셜로 원하는 능력치 회복해주세요!
은혈이 뿐인데
gn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ep: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ock: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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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ROR:
채은혈:
현나령이 던진 돌이 괴물위에 불안하게 흔들거리던 철근을 맞춰 떨어트립니다.
lock:소중한 돈이... (허겁지겁 줏으며)
알 수 없는 형체의 괴물 (2플롯)의 핵이 파괴되어 녹아내립니다.
lock:와 근데 돌로 철근을 맞춰 떨어트림? 진짜 "간지"
채은혈:운도 실력이라는 말 같은 거...
...그러니까 그런 거 하지 말라고!!!
lock:라운드 당... 두 번이라고!! ! !!
말하고 있잖아...!
케르베로스:강렬한 붉은색에 시선을 빼앗겨
PC4에게
강타
케르베로스:
케르베로스공격
강타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이때 자신의 속도 수치만을 명중판정에 마이너스 수정을 적용한다. 명중판정에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자신의 속도」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deep:헐 마이너스 수정하면 실패아닌가요?! 주섬주섬
lock:우 우와아아아아아아아!!!!!!!! 살았다!!!!!!!!!!!!!!!
채은혈:야, 뭐가 쳇은 쳇이야?!?!?! (버둥버둥버둥)
(머리가 세 개니까)
채은혈:(잽싸게 상체를 숙여, 목이 뜯겨나가기 전에 송곳니를 피합니다.)
예수아:으음... ... (혼자 곰곰 생각하다가) 저기, 블러디. 싸움은 잠시 그만두고~...
깊은 교류를 하는 건 어때?
... ...
그 끔찍한 개소리는 대체 뭐야?
(소름 오소소...)
남태풍:... 수아씨 답지 않게 이 상황에 교류요?
예수아:뭔가 가까워지고 싶네... 너랑. (하하하...)
깊은 주먹의 교류라면 못 해 줄 것도 없지만...!
예수아:살고 싶다며? 아하핫. 하하. 싫으면 말구~ 나도 확신하는 건 아니니까...
남태풍:뭔가 짐작 가는 바가 있는 것 같은데 얘길 들어보는게 어때요?
채은혈:네 놈 자식이 확신한다고 하면 더 구렸긴 하겠지만은...
...그래서 깊은 교류란 건 뭘 어떻게 하자는 건데? (정확히 2플롯만큼 떨어져서 노려봅니다)
예수아:(정확히 2플롯 정도의 거리네. 이거.) 글쎄... 어쩌지. 오늘부터 친해질까?
친... ... ...
채은혈:.....................................
하겠냐!??! 역시 네놈 자식이 뒈지는 게 친환경이다!!!!
(잔뜩 열이 받은 얼굴엔 노여움이 가득 차 있습니다.) 네가 내 팔 잘라먹은 거, 내가 까먹을 것 같냐?! 이 새꺄!!!
deep:좀 추잡한 말 해두 되나요 (죄송합니다)
예수아:.....................................?
채은혈:내 불X이 두 쪽 나는 한이 있어도 너랑은!!!!!!! 절대로 친구 안 한다고!!!!!!!!!!!!!!!!!!!
deep:(숙연하게...후라이팬을 기다린다.)
채은혈:(한껏 쌓아올린 이 더러운 연대...)
그럼 우리 친구?
된? 건가?
채은혈:미쳤냐!!!!!!!!!!!!!!!!!!!!!!!!!!!!!!!!!
남태풍:그래 이 참에 그만 싸우고 좀 친해져 보라구요..
채은혈:(이 온도, 습도, 어쩌고 분노를 담아 수아에게
노여움으로 감판합니다)
ERROR:
rolling 1t[감정표_2D6]
=
0
ERROR:
rolling 1t[감정표_2D6]
=
0
deep: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수아:자자. 아무튼 우리 친구인거다? 이제부터~ (
신뢰 가져갑니다~)
채은혈:아무튼
절대 그렇게 될 일 없어, 임마. 일단 그 머리털 색부터 글러먹었고. 눈 타투는 또 뭐냐? 엉? 센스 실화냐?
내 말 안 들리지????? (불신 가져갑니다~)
deep:와중에 수아 ++ 나령이 +- 은혈 --인것도
예수아:소닉도 어때? (물끄럼..) 뭔가 더 알아낸 게 있다면, 다른 방법이어도 좋지만.
채은혈:악!! 저 새X 입 좀 다물라 그래!! (노발대발)
남태풍:저 괴수들 정말 쓰러뜨릴 수 있을까요?
채은혈:그럼 그냥 배 까뒤집고 나 잡수십쇼~ 하던가!
예수아:공격도 나쁘진 않지~... 결국 괴물 수는 줄이는 편이 좋으니까.
채은혈:그건 저 덜 생긴 놈들 얘긴가? 아니면 네놈 쪽?
남태풍:수아씨 전에 비해서 얼굴이 밝아지신 것 같네요. 가능성을 보셨나요?
예수아:응? ... 모르겠어. 솔직히... 잘 될 거란 보장도 없고.
최악의 최악 중에서... ... 그나마 생각한 게 이거야. 소닉은?
현나령:괜찮아요. 아무런 실마리조차 없는 편보단 나아요.
ERROR:다들 광카 직접 체크 잊지마시구여~
남태풍:잘될거란 보장이 없더라도 하나의 방법이라면 시도 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수아씨를 믿을게요. ... 솔직히.. 당신이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서 안심했어요. (예수아와 소리로 감정판정합니다.)
ERROR:
rolling 1t[감정표_2D6]
=
0
ERROR:
rolling 1t[감정표_2D6]
=
0
deep:좋다..... 이제 이쪽을 친구라고 불러줘 수아야
deep:수아야...우리 마음 이어진거맞지...??
예수아:(자신을 믿어주는 소닉에게, 같은
신뢰의 눈길을 보내다가... 아)
deep:"우정"...사용법을 알 수 없다. 그게 뭐더라
도무맨:아니 내가 아이템 부잔데 아이템을 못쓰다니
남태풍은 다음 광기를 공개하기 전까지 아이템 사용이 잠금됩니다.
예수아:... ... 계속... 의지해서 미안해. 소닉. 너도... 그렇지. 영웅이지만, 결국 인간이니까.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을 깨닫고 그의 등을 잠시 토닥입니다.)
예수아:(이어진 기분. 하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 조용히 자신의 손을 가만히 쥐었다 펼쳐보더니) 아마 조건은... 나뿐만이 아닐 거야.
남태풍:그것이 당신에게 의미가 있었다면 계속 의지 해주세요. (고개를 끄덕이고 괴수에 시야를 둡니다.)
무슨 조건이요?
알 수 없는 괴물 2:(뭐돼뭐 돼? 너 뭐 돼?와리가리)
예수아:... 그렇겠지? (3플롯의 알 수 없는 괴물을 공격하기로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더니 근처에 주차된 방송용 차량을 하나 멋대로 탈취해 괴물에게로 달려듭니다.
미디어 전쟁이다 코롸ㅡ!)
예수아공격
기본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네
채은혈:
할 거면...제대로 때려눕혀!!!
ㅠㅠ
채은혈:(얍실맞게 피하려는 괴물의 엉덩이를 걷어찹니다)
채은혈:아니라고!!!!!!!!!!!!!!!!!!!!
(아!!!!!!!!!!!!!!!!!!!!!)
온갖 것들이 뒤섞여있는 듯한 괴물이 차에 밀려 그대로 건물의 기둥 사이에 짓눌립니다.
채은혈:이렇게 해야 제대로지. (구두에 붙어 알 수 없이 끈적이는 덩어리를 탈탈 털어냅니다)
남태풍:능력이 없어도... 어떻게든 처리는 할 수 있어.. 비록 힘들기야 하지만.
(제가요?? 이걸??)
현나령:그러니까… 뭔가 깨달았다는 건가요? (널브러진 철근 중에서 쓸만한 개체를 집어들고는)
채은혈:하, 그 꼴로 얼마나 버티려고? (이죽댑니다)
도무맨:아 의식시트 수아은혈이 가지고 있었나여
채은혈:능력 따위 없어도 정 세계를 구하고 싶다면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
lock:공개해주십시오!!!!!!!!!!!!!!!!!!!!!!!!!!!!!!!!!!!!!!!!!!!!
채은혈:그
최후의 수단인지 뭔지 써 버리면 되는 거니까.
예수아:... ... 그건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자고 했잖아?
남태풍:(최후의 수단을 듣고) 블러디, 제법 머리가 굴러가는 구석도 있네요.
채은혈:물론
최후의 수단이기도 하고, 절대로 네놈들 맘대로는 안 될 일이기도 하니까.
...왜 칭찬이 거지같이 들리냐?
현나령:아깐 최후의 수단이 나약하다더니 어쩌니…
채은혈:네놈들이 징징거리니까 마음 넓은 내가 말해준 건데 꼽냐?!
현나령:그럼… 해당 마정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자가 수행해야 한다는 거죠.
채은혈:하, 싹 다 일반인 나부랭이가 됐는데 뭘 어떻게 파괴하려고?
남태풍:물론이죠. ... 아무것도 없는 세계를 봤어요.이제 정말 이곳만이 남았다구요. 그러니 뭐라도 하지 않으면 끝일거예요.
현나령: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잖아요. (팔을 뻗어 철근의 끝이 블러디를 향하게끔 든다.)
예수아:나는~... ... 말이지. 우선 이어졌으면 좋겠어. 모두가.
그게 어렵다면... 의식을 해도 괜찮아. 각오했으니까.
채은혈:...저 자식은 그런 꼴 보기 싫은 모양인데?
ERROR:힌트를 드리자면 모두일 필요는 없습니다
lock:힌트를 받았는데 전혀 모르겠는 아방 표정됨...
gng:서로 감정이 있다면...? 뭔가 ㄱㅊ은?
채은혈:저 자식 태연하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gn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ep:나령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나령:당신 말대로… 죽기 밖에 더 하겠어요. (은혈을 향해 겨눈다.)
채은혈:네 뜻대로 둘 것 같냐? (히죽거리는 눈빛이 섬뜩하게 빛납니다)
현나령:
현나령공격
기본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gn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수아:
현나령:
현나령공격
기본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lock:가자!!!!!!!!!!!!!!!!!!!!!
채은혈:네가 친구라며, 이 자식아!!!!!!!!!!!!!!!!!!
lock:근데 아니면 미안!!!!!!!!!!!!!!!!!!!!!!!!!!!!
채은혈:이 정도도 못 피할 내가 아니지!!!!
나 죽이는 생각이냐?!?!?!?!?!
lock:죄송하게 됐습니다 우정 폐업하겠습니다
채은혈:(들끓는 투지와... 홧홧한 분노. 이 모든 게
나를 이루는 원동력.)
현나령:지금 본인 육신이 먼저다, 라는 거죠?
채은혈:네놈의 같잖은 공격 따위 내 몸에 스치지도 않는데 이걸 어쩌냐?
채은혈:꼬우면 네 쪽에서 잘 쳤어야지, 언리얼...! (어?)
(그래서, 나...?)
케르베로스공격
환영
지원행동, 목표를 1명 선택한다. 목표는 《놀람》으로 판정해야 한다. 이 판정이 실패하면 목표는 1D6 라운드 후의 새 라운드가 시작할 때까지, 공격을 할 때 무작위로 목표를 선택한다.
ERROR:케르베로스의 눈이 붉게 빛나지만, 시선을 피하는데 성공합니다
채은혈:(화들짝 놀라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케르베로스 앞에서 엉덩방아를 찧어버립니다)
ERROR:태풍, 나령, 은혈 광기카드 뽑아가세요~
deep:개인적으로 저 말고 다른 분 때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졸렬해서가아님 이유가있음!! 근데 졸렬한게맞을지도)
채은혈:어느 쪽으로
시험해도 상관 없는 거라면...
굳이 내 쪽이 처맞을 필요는 없는 거 아니냐?!?!?! (이게 본론.)
아니면 너다. (이어 나령이 쪽을 가리킵니다)
오라고 하니까 더러워서 싫은데.
남태풍:뭐, 곤란하다면 저라도 상관은 없는데요.
채은혈:당연한 거 아니냐?! 설령 제 몸으로 못 돌아간다고 치자. 존X게 짜증나지만. 그래도...
내 얼굴을 내가 짜부러뜨리겠냐고?!
정신 나간 녀석 아냐, 이거?!?!?!
남태풍:그쪽 몸이 마음에 든거 같아서 혹시나 물어 봤지..~
채은혈:(핑크빛 문장은 가볍게 넘겨.......................지지가 않는다.)
뭐야? 그 말...
내 몸이...마음에 들었다는 거냐? (뭔가 말이 이상하다)
deep:고민이에요 태풍이한테 감맺할지 수아 꽝할지
남태풍:네? 저는 돌아갈 몸도 없고 이 몸 아니면 안되는데요?
예수아:태풍이 감맺하자 하자하자 근데 꽝해도 되긴한데...
gn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ock:아아아악!!!!!!!!!!!!!!!! 자기 머리 꽝!!!!!!!!!!!!!!!!!!!!!
채은혈:이게 뭔 X소리야?!?!?! (우지끈.)
예수아:잊어줘?????????????????????????????????????????????
예수아:방금은 내가 아니었으니까??????????????????????????????????????????
채은혈:저 여자는 허구한 날 뭐가 씌잖아, 냅둬!!!!!!!!!!!
채은혈:흥... 그 몸 아니면 안 되는 이유.
500가지쯤 말해 봐.
막으실수?
예수아:
예수아서포트
위험감지
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태풍이를 향해 블러디 킥을 날립니다. 구타로 감맺 판정)
남태풍:500가지나 필요해요? 이 몸 말곤 돌아갈 곳이 없으니까 그렇... 어?
채은혈:(정확히 무릎 뒤를 노려 찍어버립니다)
그건 방금 말했잖냐!!!!
채은혈:
에너미 다음 라운드에 추가됩니다
남태풍:
현나령:
채은혈:
ERROR:
rolling 1t[감정표_2D6]
=
0
ERROR:
rolling 1t[감정표_2D6]
=
0
도무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ep: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ock: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은혈:앞으로
499가지. 제대로 생각해둬라.
채은혈:그 몸이 아니면 안 되는 이유. (
흥미. 가져갑니다.)
남태풍:하...... 뭔가 짱나는데... (흥미 갑니다..)
lock: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짱나는데 서로에게 흥미과다인 둘...
dee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제님 다이스에 뭔가있어 아무튼있어
남태풍:어쩐담... 괴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채은혈:(이 자식...은근슬쩍 화제를 돌렸다.)
현나령:저런 것들한테 당하기 전에 할일을 끝내야죠.
deep:playlist. 웅장한 애니브금과 함께
남태풍:저는 우선 때릴게요? (플롯1번의 괴수를 공격합니다.)
남태풍:
남태풍공격
기본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lock:근데 우리 회상 아무도 안 하는 거야?
극적;
남태풍:
잠금
gng:광기가 하나 더 현재화되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lock:그래... 아직 현재화 안 됐잖아 넣어둬 부적 (이따구
부적 안쓴걸로
칩니다
ERROR:시간 상 조금 빠르게! 부탁드립니다!
ERROR:라운드가 길어질수록 에너미는 늘어나고 불리해져요!
광기 체크해주세요
예수아:... ... ... 시험 말이지~... 내가 해보려구. 괜찮아?
남태풍:
ERROR:다음 광기까지 아이템 전달이 불가능합니다!
lock:아 그래도 드라마 장면이래 살았다 살았다
괜찮냐고 물어보는 데 의미가 있냐?
현나령:안 괜찮을 게 뭐가 있겠어요, 이 상황에.
lock:제가 중화기로 공격해도 될까요? 망하면... 모르겠다.
예수아공격
중화기
전투에 참가한 당신 이외의 캐릭터 전원을 목표로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 판정이 성공하면 목표는 각자 회피 판정을 한다. 회피 판정에 실패한 목표에게 1D6+2점의 데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만에 사용할 수 있다.
ERROR:전원, 회피 판정들어갑니다. 피하지 않을 시, 피하지 않는다 말해주세요!
네!
아오오옥
케르베로스 부적 붙여도 됩니다
현나령:
남태풍:아무리 그래도 저건 너무 아파 보이는데...
deep:아 +9 무슨일이에요 (는 9 9 9라서 괜히웃긴)
실패
5플롯의 회피 목표치는 10...입니다(맞나?)
아닌가
deep:젠장~ 나만 맞냐고~ (feat.괴물들)
예수아:(그럼 대미지... 하기 전에 회상합니다.)
예수아:
예수아:... ... 어쩐지 블러디 너만 걸렸네. 미안해~ 사실은 나령 언니를 제외한 전부를 노렸는데 말이야.
deep:완전 귀여워서 미안해~ 투잖아요 수아
예수아:그야... 그렇잖아? 네가 그런 몸이고, 아마도 소닉도 비슷할 테지.
gng:아니근데 4배 실화인가요.. 이거 어케
예수아:그리고 나는... ... 내 육신은 백색과 자색 마정석을 둘 다 담고 있으니까.
채은혈:(황당무계한 이야기에 눈을 둥그렇게 뜹니다.)
예수아:내가 틀렸다면... 어차피 같이 죽을 테니. 너무 원망하진 말자. 응?
lock:아 아니다 잘못 굴린거같은데요????
채은혈:이게 뭔 씨나락 까먹는 소리야?!?!?
채은혈:메시아아아아악!!!!!!!!!!!!!!!! 이 쓰레기 분홍 털덩어리 자식아!!!!!!
예수아:응~ 미안해~... 쓰레기를 친구로 두게 했네.
lock:안돼!!!!!!!!!!!!!!!!!!!!!!!!!!!!!!!!
lock:안돼............!!!!!!!!!!!!!!!!!!!!!!!!!!!!!!!!!!!!!
채은혈:이, 개, 자시이이익...! (씨이이이이이이이익...!!!)
lock:안돼!!!!!!!!!!!!!!!!!!!!!!!!!!!!!!!!!!!!!!!!!!!!!!!!!!!!!!!!!!!!!!!!!!!!!!!!!!!!!!!!
도무맨:ㅜ ㅜ ㅜ ㅜ ㅜ 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lock:아아아아아아안돼!!!!!!!!!!!!!!!!!!!!!!!!!!!!!!!!!!!!!!!!!!!!!!!!!!!!!!!!!!!!!!!!!!!!!!!!!!!
lock:아니 근데 우리는... 그거잖아요? 신뢰의 친구 사이잖아?
채은혈에게서 거대한 힘의 파동이 흩어져 나가고
예수아:... 블러디? 멀쩡한... 거지? (조금 불안..)
deep:수아가 한결같이 스레기라서 안심했다...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다가가기 전, 자이언트 웜이 움직입니다.
자이언트 웜공격
난동
공격 《파괴》 1D6을 선택해 명중판정을 한다. 성공 시 목표는 회피 판정을 하며 회피에 실패한 목표에게 1D6-2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최저0점)
도무맨:나 부적 쓸수잇던가?(이쯤되니 헷갈리는
자이언트 웜:원래 난동은 전원공격인데 깜빡했네요
남태풍:
현나령, 태풍의 도움을 받아 괴물의 습격에서 모두를 밀쳐냅니다.
예수아:... (무사해. 아직... 블러디 상태도 결정난 것은 아니니까.)
deep:이미 큰일 난 사람 누워있는데 저 ㅡ 기 ㅡ 요, 다들 듣고 계십니까 (무의세계)
이렇게 하면 되겠죠. (수아를 향해 무기를 치켜듭니다.)
예수아:... 응. (저를 향해 겨누어진 무기를 보며 결연한 표정을 짓습니다.)
현나령공격
기본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예수아:... ...! (눈을 질끈, 감고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ERROR:데미지 롤, 회상하실 경우 회상하셔도 됩니다.
생존 상황, 현나령 (생존) 예수아 (생존) 남태풍 (생존)
현나령:
현나령:그럴 리는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아직 완전히 의심을 거두지 못 했을까봐 하는 말이에요.
지금 나의 행동엔 어떠한 적의도 없다는 걸… 내가 가진 건 정말 아무것도 없다는 걸요.
(무기는 여전히 고정한 채, 주위를 찬찬히 돌아보고는 말을 잇는다.)
… 그렇게나 멸망을 바랐는데. 지난 세계의 내가 보면 우습게 보이겠죠. 애초에 마정석 같은 건 없어져야 하는 게 맞지만.
불씨는 꺼져 가는데 이제야 해야 할 일을 찾은 기분이라 묘하네요.
(부디 이 행동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길 바라며, 수아를 공격합니다.)
그러니 이 모든 선택은 언리얼도, 종말도 아닌
나령의 공격을 피하지 않고 곧게 받아서는 수아에게
고요해진 거리에는 쓰러진 예수아만이 보입니다.
(From ERROR): 다음 라운드에 부활합니다.
(To GM): (네????????????????????????????????????????)
deep:나령아 ㅡ!!!!!!!!!!!!!!!!!!
lock:나령아ㅡ!!!!!!!!!!!!!!!!!!!!!!
케르베로스가 수아의 앞에 서있던 나령을 향해 달려듭니다.
도무맨:아... 무기 아무짞에도 쓸모없어 부적이나 챙길걸
deep:디비져있는데 부적붙여줘도...되는건가요 (아)
lock:나령이가... 은혈이 주머니에서 뒤적뒤적 부적 훔친 걸로 는 아
deep:태풍아...그래 내 주머니 뒤지는 RP해주라
현제:그래요 주머니 뒤져서 부적 써주는 (나령이 회피 돕는) RP해주세요
남태풍:(은혈이의 주머니를 뒤적 거립니다.) 좀 빌릴게요..!
남태풍:
deep:으아아아아아그 !!! 으아아ㅏㅇ아ㅏㅇ아아ㅏㄱ!!!!!!!!!!!
lock:할 수 있다!!!!!!!!!!!!!!!!!!!
lock:으아아아아아그 !!! 으아아ㅏㅇ아ㅏㅇ아아ㅏㄱ!!!!!!!!!!!
ERROR:나령이 회피에 부적 처리 해드립니다~
deep:나령아 이모다!!!!!!!!!!!!!!
gn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RROR:아 펌블 처리 어떻게 하더라아 아 까먹었네에
예수아:... 펌블하면... 광카 1개 뽑는 걸 거예요
ERROR:아잇 모른척해줄랬더니 스스로 챙기는 봉마인
gn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ep:너무성실한봉마인 ㅡ!!!!!!!!!!!
lock: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웃지마...!!! 아무도 웃지마...!!!
gn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태풍:
deep:나령아..................!!!!!!!!!!!!!!!!!!!!
현나령이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끌고 가고자.
lock:ㅁㅊ... 현나령이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끌고... 가지 매
lock:이런이런... 태풍이 혼자 살아남는 세계관
lock:와... 근데 이러면... 태풍이는 또 망한 세계에서 혼자 살아남은 영웅이
소닉, 아니 남태풍이 달려가도 능력이 없는 그는
lock:갑자기 또 홀로 서게 된 돔님. 아니 남태풍.
도무맨:나 진짜 이런포지션 이쯤되면 징크스야 ㅋ
현제:은혈이 누워있지만 않앗어도 벌써 몇마디 햇음
lock:끼, 끼, 끼아아아아아아아악~~~~~~~~~~~~~
도무맨:얘들아...... 나뭐해야하냐.... 뭐든 해볼게.......
남태풍:(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또 혼자 남겨져 버렸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시간선에서 유일하게 남아 버린 이 세계를 지킬 수 있는건 나뿐이야. 어떻게 해야하지? 생각해야만 해.)(<ㅇ>)
퀘스트도, 능력도. 아무런 이정표도 없는 상황
lock:이제 붉은 머리의 미소죠로 살아가기로 한 거 아니었어?
남태풍:(지금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단 하나 밖에 없다. 하지만 이게 맞을까? 떨리는 손으로 바닥에 떨어진 날카로운 파편을 쥔다.) 계획은 약간 다르지만.. 모두가 하기로 했던걸 해볼게요. 그래도 당신들을 믿었으니까.
(역시 스스로는 무섭다. 그럼에도 눈을 질끈 감고는 스스로를 찌릅니다.)
끝없이 쏟아져나오는 몬스터들, 생사가 불분명한 세사람
최악의 상황에서, 세 사람이 보여준 의지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From ERROR): 태풍이의 의지를 인정해줄까요? (룰 외로 허용해드릴까 말까 하는 상황이기에 모두의 동의를 구합니다. 해당 선택 결과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yes or no)
(To GM): Yes... 태풍아... 익. 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막무가내의 선택을 용납할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으나
우리를 밀어넣는 규칙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선택과, 선택과, 선택, 그리고 또 선택이 이어집니다.
파편의 끝이 심장을 파고들자 녹색 섬광이 터집니다.
lock:인 간 태 풍................
deep:탶웅아.........................
남태풍의 칼날이 언젠가 제것이었던 몸을 가르는 순간을
(둔탁하게 부서지는 소리, 무언가 뒤적뒤적거리는 소리.)
(모든 것이 아득하게만 느껴지던 그 때.)
(번뜩, 눈을 뜹니다.)
...메... ...
채은혈:메시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소리지르며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면,)
미, 미친...!
채은혈:야 남소닉!!! 미쳤냐?!?!?!!!!!!!!!!!!!!! 그만둬, 새꺄!!!!!!!!!!!!!!!!!!!!!!!
채은혈:(이미 털썩~ 쓰러진 태풍의 주검?을 향해 허겁지겁 달려나갑니다.)
lock:평범한 온나노코로 돌아 왔구나...!
채은혈:일어나...!! 일어나라고!!!! 신선도가 떨어지잖냐!!!!!!!!!!!!!!!!!!
채은혈:(태풍이의 멱살을 쥐고 이리저리 흔들어댑니다.)
채은혈:뭐야... 다들 자빠져가지곤... (그제야 쓰러진 수아, 나령이 시야에 들어오곤)
...뭘 봐? (흠칫 하는 몬스터들을 향해 눈을 부라립니다)
lock:은혈이는... 어디 데려다 놔도 잘 살겠다...
채은혈:쳇, 마정석의 힘을 가졌을 때는 꽤 기분 째졌는데...
채은혈:...결국 아무 짝에도 쓸모 없었잖아...!!!
그리고 왜 메시아 자식은 두 개였냐고!!!!!!!!!!!
채은혈:(분노로 이를 까득, 깨물며. 태풍이를 던...지려다가 조심조심 바닥에 내려놓습니다.)
채은혈:(손을 툭툭 털고, 바닥에 떨어진 쇠파이프의 잔해를 대충 주워 들면서.)
야... 내가 지금 기분이 좀 별로거든.
거기 눈에 띄는 녀석. (케르베로스를 향해 쇠파이프의 끝을 겨눕니다)
처맞아줘야겠다...!!!
아무것도 아닌 인간의 공격을 하찮게 여긴 몬스터는 회피조차 하지 않습니다.
채은혈:만만하게 봤다간 제대로 짜부러질 거다!!!!!
lock:케르베로스: 회피 안해서 미♥ 안♥ 해♥
채은혈:(쇠파이프를 지렛대로 삼아, 바닥에 찍어 누른 채 허공으로 도약합니다)
채은혈:지금의 내가... 정말 아무것도 아닐 것 같냐? (허공에서 마구잡이로 흩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분노에 물든 푸른 눈빛이 번집니다)
(회상합니다!)
비록 메시아 자식이 무려 두 개나 가지고 있긴 했지만...
채은혈:그것만 아니었어도, 그 자식한테 깨지는 일은 없었을 거라고...!!
채은혈:(두근거리는 심장 박동. 지끈거리는 머리.
돌아와버린 인간의 신체에도 아랑곳않고 두 눈을 감았다가, 번쩍 뜨면서. 정확한
약점을 향해 쇠파이프의 뾰족한 부분을 괴물의 뒷목께에 내리 꽂습니다)
적색 마정석 따위가 없어도 이 몸은 충분히 강하단 말이지... 똑똑히 알아둬라. 머저리 자식!!!
쇠파이프가 창살처럼 저승의 문지기를 꿰뚫습니다.
채은혈:...야, 찌를 때 고개 꺾지 말라고! 살짝 빗나갔잖냐!!
그 아성은 그저 시스템이나 헌터의 힘에 빗댄 것이 아니었음을 증명합니다.
채은혈이 튀어오르는 혈액에 적셔신 사이....
채은혈:(몬스터의 목을 밟고 일어서, 붉게 물든 채. 흉흉한 시선으로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야. 자빠져 있지 말고 일어나...! 새꺄!!
모닝콜처럼 귀를 가르는 목소리에 눈을 뜹니다.
lock:빠빠빠~ 빠빠~ 빠빠빠빠~ 굿~ 모~ 닝~
남태풍:(익숙한 목소리가 귀를 찌른다.) 으으.. 귀떨어지겠네. 그만 좀 소리 질러요..;
귀가 떨어졌다고???????????????
그 뒤를 노리는 또 다른 몬스터가 들어옵니다.
(정신차릴 틈 없이 사운드를 꽉꽉 채워줍니다)
채은혈:잠깐... 뒤쪽이나 봐!! 저 새X가 기어나오잖냐!
남태풍:덕분에 방금 또 떨어져 나갈뻔 했어요. (주변을 둘러보고) 그래서, 제 선택은 정답이었나요? 블러디가 멀쩡한걸 보면 어느정도 틀리진 않은 모양이지만 (적당한 무기를 주워 들고 자이언트 웜을 향해 노려봅니다.)
정답이겠냐고?!?!?!?!?!?!
채은혈:정말 (내 몸이) 뒈졌으면 어쩔 뻔했어, 새꺄!!!!
그게 얼마나 귀한 건데...!! 알기나 해?! 남소닉 이 자식, 역시 그거 내놔!!!
lock:자기가 뒈져도... 자기 몸은 뒈지지 않았으면 하는... 아름다운 자기애
채은혈:(케르베로스 위에 드러누워 이리 내 포즈를 취합니다)
남태풍:정말 당신이 먼저 나가 떨어지지 않았으면 더 곤란할 뻔했어요. (자이언트웜을 향해 뛰어들어 공격합니다.)
태풍이 드러누워 여유 부리는 은혈을 보며 고갤 젓고 웜을 향해 뛰어듭니다.
자이언트 웜의 찢긴 목덜미 사이로 검은 체액이 쏟아집니다.
더럽게...
정말이지, 이 소란 속의 안식은 말도 안되는군요.
남태풍:수아씨! 정신차려요. (당신아직안죽엇습니다)
당신의 믿음의 결과는, 당신의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채은혈:그 자식은 그냥 뒈져 있게 냅둬...!
예수아:.................................................. ~아아. 진짜~~ 시끄러운 목소리. 잠시도 쉬게 두질 않네.
채은혈:...............................................................
나한테......................할 말 없냐?
좋아, 좋아. 제대로 살아났구나?
그걸...
예수아:아...... 그렇지. 고맙다는 말은 괜찮아? 너무 늦게 일어나서 혹시 큰일난 줄 알았잖아~
예수아의 시야에 쓰러져 있는 현나령이 들어옵니다.
당신이 정신을 잃은 사이, 무슨 일이 있던 건지
예수아:소닉. 블러디가 왜 저래...? (먹금하며 찬찬히 주변 상황을 파악하다가 놀란 눈으로)
... ... 어, 언... 니? 잠깐...!
예수아:뭐야. 이상하잖아? 왜 언니가 이런... 이런......
남태풍:저러는거 한 두번인가요... (나령이를 보고) 아, 그게.. 계획에 조금은 차질이 생겨 버려서..
처음부터, 인간으로 움직인 현나령은 전혀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deep:............꺄아아아아아아아악
deep:괴물쿤 나령이에게 감정 없어? 감정 좀 가져주지 그랬어
lock:괴물쿠우우우우우우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행히도 케르베로스의 마지막 일격이 들어오기 전
deep:........기적이구나...........................
예수아:왜... 안 돼. 언니... 언니, 안 돼... (숨이 멎는 줄 알았어. 미약하게나마 들리는 심장 박동을 확인하니 조금은 안심했으나) ... 진통제! 혹시 없어?!
deep:태풍이 주머니 뒤져서 가져가자 수아야
현제:지금은 특수 처리 중(몹 공격도 합산중)이라 가능합니당
남태풍:잠깐, 서두르지 마세요 수아씨. 언리얼은 분명 괜찮을 거예요. (나령이에게 다가가 응급처치를 해봅니다.)
남태풍:
예수아:...... 고마워. 분명, 멀쩡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어서.
검은 하늘에서 투둑, 투둑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놀랐나 봐... 누가 언니를 이렇게 만든 거야? 봤어?
채은혈:그 놈의 명줄... 질기기도 하지.
봤겠냐?
현나령:(눈을 깜박이며 서서히 정신이 돌아오는 기분을 느낀다. 여긴, 그러니까… 천국 따위는 아닐 테고.)
주변에 서려있던 남은 마정석의 빛들이 완전히 흩어집니다.
아주 멀리서 저 하늘 너머에서 찢어지는 듯한 비명이 들려옵니다.
괴물들의 비명조차 들려오지 않는 침묵 속에서─
이곳에 존재 하지 않았어야 할 것들이 남긴 참상들이 씻겨져 나갑니다.
몬스터도, 게이트도, 마정석도, 헌터도, 시스템도...
부서지듯 빛의 입자가 되어 허공으로 흩어집니다.
게이트들은 서서히 그 크기를 줄여 가며 닫히고
어느새 주변에 보이는 것은 무너진 건물들과 살아남은 이들.
숨어 있던 곳에서 모습을 드러내 보이는 사람들은
현나령:(느릿하게 몸을 일으켜 세 사람과 주변 광경을 바라본다. 도무지 믿으려야 믿을 수 없는 상황… 이지만,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이 차갑다. 그제야 살아있음을 깨닫는다.)
채은혈:그래... 지겹게 살아봤다 이거지? 다시 드러누울래?
(수아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올립니다)
천천히, 세계는 다시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것입니다.
예수아:구원은 진짜 힘드네~......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이렇게 엉망진창이 되고 나서야...
현나령:뭐… 누군가 알아주길 바란 것도 아니니.
남태풍:하... (긴장이 풀려서 털썩 주저 앉고) 이제 이런 짓 더 이상 안해도 되겠죠.
채은혈:이 멍청이들이 살아남았다는 게 세계의 수치다...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생각인지, 또 고민할 일만 남았네요.
예수아:... ... 응. 멍청이(블러디 가리킴)들이 정말- 정말- 많지만~... 그래도 기뻐. 여긴 언니도 있는 세계잖아.
■:할 RP를 모두 끝내면 장면닫기를 각자 눌러주세요~
예수아:왜~? 블러디. 수능 준비 안 했어? (?)
채은혈:뭔 X소리야... 군대도 다녀왔거든?!?!?!
(완전히 너덜너덜한 교복을 입은 채로...)
채은혈:...................................................................................(뚜둑.)
역시 오늘 너 죽고 나 살자, 메시아...!!!!!!!!!!!!!!!!!!!!!!!!
채은혈:날 엿먹이는 새X가 어떻게 되는 지 똑똑히 새기는 게 좋을 거다!!! (길막하고 있던 가련한 태풍이를 밀치고, 수아에게 덤벼듭니다)
예수아:아하핫. 됐어~ 됐어. 이젠 싸움도 지겹거든~~~? (슬쩍 피하고 은혈이 발이나 걸어 또 넘어트립니다.)
(채 말이 이어지기도 전에,)
...느야에엑...!!! (수아의 발을 피하려다 바로 옆의 부서진 전봇대에 머리를 박아버립니다.)
으응...
채은혈:
다른 한명은 나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 풍으로 피철철인 나령이입니다.
남태풍:진짜 감당이 안되네요.. (블러디를 들쳐매고) 블러디는 제가 데려갈게요. 두분은 이제 어쩔 생각이에요?
deep:현나령:●● 나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
예수아:(아) 같이 가. 언니도 많이 다쳤으니까...
현나령:… 하긴, 내 꼴도 별 다를 바 없는 것 같네요.
남태풍:언리얼, 아니.. 이제는 나령씨도 치료 잘 받아요.
예수아:응... 그래서. (GTA처럼 대충 굴러다니는 차량을 하나 훔친다.) 언니, 소닉. 그리고 바보 하나 추가.
타! 바로 가자구~!
채은혈:(기절해서 덜렁덜렁 들려가는 와중에도 스치는 불길함...)
남태풍:(훔친 차 보며) 뭐... 아무래도 상관 없나... (탄다..)
예수아:(시동 걸어봄. 드르륵...) ... 아마?
남태풍:이후는 치료 받고 생각 해보자구요. 수아씨 운전 잘 부탁해요~ (피곤하니 눈 좀 붙입니다.)
현나령:수아에게 맡기기에는… (자신의 상태를 내려다보고) 어쩔 수 없군요.
예수아:(꽤 회귀하느라 운전 연수) 기억은 좀 잃었지만... 감각이 있으니까. 언니, 나만 믿어. 아주 안전하게 데려다 줄... (응?)
아주, 아주, 안-전하고 쾌적한 드라이브가 시작됩니다.
현나령:
끼이익 - 도로에 검은 타이어 자국을 새기며 달립니다.
그렇게 예수아, 남태풍, 현나령, 채은혈은 일상을 되찾았습니다.